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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3: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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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신] 트럼프탄핵 최종부결

미대통령 트럼프에 대한 탄핵이 미상원에서 최종 부결됐다. 트럼프에 대한 권력남용혐의에 52대28, 의회방해혐의에 53대47로 각각 무죄를 내렸다. 펠로시미하원의원은 <미민주주의를 지속적으로 위협>, <(상원공화당의원들은)무법을 일반화시켰다>고 비판했다. 맥코넬공화당상원원내대표는 탄핵을 두고 <거대한 정치적 실수>라고 언급했다. 미하원법사위 나들러의장은 전백악관안보보좌관 볼턴을 소환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튀링겐주의 새총리인 친 자민당소속 켐메리히가 극우성향정당 <독일을위한대안(AfD)>의 지원을 받아 선출됐다. 튀링겐주 1당인 좌파당소속 라메로브현총리가 낙선됐다. 메르켈총리소속정당인 기독민주당이 켐메리히를 지원했고 AfD 의원들이 전략적으로 소속당후보가 아닌 켐메리히를 밀어준 결과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언론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들은 브라질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있다. 2018년 물류대란과 지난해 남동부지역광산댐붕괴사고로 인한 광업부진에 이어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경제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국립통계원자료기준 산업생산증가율은 204년 -3%, 2015년 -8.3%, 2016년 -6.4%를 기록하다 2017·2018년 회복세를 보였으나 2019년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캄푸스네투브라질중앙은행총재도 <시장의 일부 전망이 산업생산둔화세를 무시하고 유동성확대조치가 제한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다. 브라질중앙은행은 기준금리인하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코로나사태가 외국인혐오와 아시안차별로 이어지고있다. 서구권에서 중국인뿐만아니라 외형상 구별하기 어려운 코리아인·일본인·필리핀인·태국인 등 아시안전체를 싸잡아 기피하거나 차별하는 현상이 이어지고있다. 프랑스일간르몽드는 최근 <<바이러스 주의해, 지저분한 중국인>-코로나바이러스 퍼지며 아시아인 대상 인종차별 번져>라는 제목으로 기사에서 아시안전체에 대한 차별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가디언에서도 <캐나다의 중국인공동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종차별적 매도당해>를 통해 캐나다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문제를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에 대한 국제적 고립도 심화되고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31일 <정보공유에 악영향을 미치고 경제에도 부정적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동을 막는 데 반대했지만 BBC방송에 따르면 미국·싱가포르·호주·뉴질랜드·이탈리아·이라크·과테말라 등은 중국전역에서 오는 방문객 입국금지라는 초강경조치를 취했다. 4일 구테흐스유엔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의 희생자와 무고한 이들에 대한 낙인찍기를 막아야 한다>, <중국과 그영향을 받은 모든 나라들에 강력한 국제적 연대와 지지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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