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9일 논설<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혁명을 이끄시는 걸출한 령도자>, <사람과의 사업은 창조적인 사업>, <풍산비밀근거지>,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다>, <광란하는 날바다도 수령결사옹위의 억센 의지를 꺾을수 없다>, <실적보다 더 소중한 성과>, <압록강기슭에 울려퍼지는 창조와 혁신의 동음>, <우리도 척후전선의 전투원이다>, <유엔총회 미국의 반꾸바봉쇄조치의 종식을 요구하는 결의 채택>, <사회적진보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있는 캄보쟈>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론설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혁명을 이끄시는 걸출한 령도자
 
력사의 역풍을 혁명의 폭풍으로 단호히 쳐갈기며 끊임없는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령도의 위대성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올해에도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였지만 국방공업발전사에 특기할 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지고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보란듯이 솟구쳐올랐으며 농업과 과학연구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사회주의조선이 과연 무슨 힘으로 자기의 목적을 드팀없이 실현해나가는가, 과연 어떤 잠재력이 있기에 굴함을 모르고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돌진하고있는가, 이것은 오늘 세인의 주되는 관심사로 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신비한 령도력,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위력은 희세의 정치가, 공격형의 위인이신 김정은동지를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데 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혁명사상은 굴함없는 공격사상이고 령도방식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이다.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면 작은 나라도 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나설수 있고 인민도 영웅적인민으로 위용떨칠수 있으며 시대도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들끓게 된다는것이 우리 혁명실천이 보여주는 진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만난시련을 강행돌파하시며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끄시는 공격형의 위인이시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위업수행은 공격전으로 일관되여야 한다.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완강히 뚫고 순간의 멈춤도 없이 용진해나가는 혁명만이 최후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혁명의 전진속도는 다름아닌 령도자의 공격정신에 달려있다.령도자가 우유부단하면 혁명과 건설전반이 흔들리고 국가와 인민의 운명이 롱락당하게 된다는것이 사회주의운동사가 새겨주는 철리이다.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에 대하여 말할 때 령도자의 기질, 공격적인 혁명방식을 중요하게 강조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지난 8년간은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중첩된 나날이였다.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였다.혁명의 전진과 후퇴,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판가름되는 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선택하신 유일무이한 투쟁방식이 공격전이다.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견지하여오신 공격방식으로 주체위업을 끝까지 완수하시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였다.
이 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의 기수가 되시여 우리 혁명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어오시였다.타오르는 불길과도 같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열정과 투지는 우리 혁명의 무한대한 전진동력이였고 원수님의 드센 담력과 배짱은 우리 국가의 존엄이고 기상이였다.원쑤들의 발악적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며 그 어떤 방대한 과업도 폭풍처럼,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전격적으로 밀고나가신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면불휴의 현지지도강행군은 우리 조국의 전진에 크나큰 활력을 부어주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혁신, 대비약이 일어나게 한 원천으로 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이 시작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은 유구한 우리 나라의 력사에서 극히 짧은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다.그러나 이 기간에 주체조선의 전략적지위와 종합적국력에서 근본적인 변혁이 이룩되였다.공격, 공격 또 공격할 때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고 반드시 세계를 디디고 올라설수 있다는것이 지난 8년간의 력사적총화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맞받아나가는 투쟁방식으로 나라와 인민의 존엄과 안전을 굳건히 지켜가시는 정의의 수호자이시다.
혁명은 공격전이다.허장성세하는 적대세력의 행태에 주눅이 들어 타협과 양보의 길로 나가는것은 곧 죽음이다.결사의 각오로 맞받아나가는 국가와 인민에게는 비굴하게 굽어들지만 동요하면서 방어에 급급하는 대상에게는 피를 물고 덤벼드는것이 제국주의이다.
국가의 존엄사수전, 인민의 운명수호전에서 단 한치의 양보도 없이 견결히 맞받아나가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고유한 특징이다.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최강의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전략적로선과 그 실현을 위한 령도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격사상, 공격정신이 힘있게 맥박치고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나라와 민족의 운명수호에서 최강의 무기로 내세우시는것은 결사의 의지로 맞받아나가는것이며 가장 경계하시는것은 민족의 존엄이 침식되는줄도 모르고 타협하는것이다.력사는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생사를 가늠하기 힘든 화선에도 서슴없이 나서시고 풍랑세찬 바다길도 앞장에서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같으신 공격형의 령도자를 알지 못하고있다.
오늘날 누리에 떨쳐지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은 우리 당의 공격사상의 결정체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공격적인 혁명령도에 의하여 그처럼 짧은 기간에 남들이 수십년이 걸려도 이루지 못할 기적적승리가 다계단으로 이룩되게 되였다.특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격적인 외교활동으로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의 영향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민족의 존엄을 최절정에 올려세우시였다.정치와 군사, 외교를 비롯한 모든 사업이 공격전으로 일관되였기에 조국의 하늘이 영원히 푸르게 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진시켜나갈수 있는 근본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준엄한 시련을 헤쳐오는 나날에 우리가 페부로 절감한것은 역경을 돌파하는 최선의 방도는 공격이라는것이다.우리는 지난 8년간의 투쟁이 가르치는 이 고귀한 진리를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맞받아나가는 투쟁방식으로 경제건설대진군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창조의 영재이시다.
일반적으로 경제건설에서 조건과 환경이 중요한 작용을 하는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좋은 조건과 환경은 저절로 마련되는것이 아니며 남이 가져다주는것은 더욱 아니다.어려운 때일수록 자기 힘을 믿고 맞받아나가야 불리한 환경도 유리하게 전변시킬수 있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놓을수 있다.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경제건설은 우리 당에 있어서 한시도 미룰수 없는 최대중대사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빨찌산식공격전법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새로운 영웅신화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계신다.찬비를 맞으시며 건설장에 나오시여 공사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도록 일군들의 시야도 넓혀주시고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며 자강력증대의 열쇠를 안겨주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절세위인의 애민헌신의 서사시적행로에서 폭열강행군, 심야강행군이라는 시대어가 태여나고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수놓아지게 되였다.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격적인 령도방식에 의하여 인민경제의 주체화, 자립화가 힘있게 추진되고 도처에 현대적인 공장들이 일떠서 인민생활향상에서 은을 내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공격방식은 면밀한 타산에 기초하여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하면서 최대의 속도로 내달릴수 있게 하는 과학적인 투쟁방식이다.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도,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사상도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와 조성된 정세, 현실적가능성을 깊이 통찰한데 기초하여 제시하신 명안이다.사회주의건설장마다에서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기적이 일어나고 강원도정신, 려명신화와 같은 새 세기 혁명정신, 새로운 진군속도가 창조되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공격정신의 빛나는 구현이다.
오늘의 공격전은 단순히 부닥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다.여기에는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 우리의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드팀없는 의지가 깃들어있고 당을 따라 굴함없이 한길을 가는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맥박치고있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공격전은 우리 인민의 체질화된 혁명방식으로서 더욱더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맞받아나가는 투쟁방식으로 부강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오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후대는 안중에도 없이 목전의 리익만을 생각한다면 공격전에 나설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모든 사색과 활동은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으로부터 출발하고있다.우리가 하는 모든 사업이 후대들의 행복을 담보하는것으로 되여야 한다는 립장, 우리 대에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해놓아야 한다는 신조, 미래에서 당겨올수 있는것은 최대로 당겨와야 한다는 의지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격방식에 그대로 체현되여있다.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격정신으로 투쟁하는 나날에 후세에 길이 전할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없이 일떠서고 제일 좋은 명당자리에 육아원, 애육원, 야영소, 학생소년궁전들이 솟구쳐올라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모든 일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도록 완벽하게,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창조의 세계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나라의 국방력을 다져도 백년후에도 손을 대지 않게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도록 하시고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최대의 속도로 밀고나가면서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원칙에서 해나가도록 하신다.모든 창조물들이 세계적인것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오늘의 창조대전에서 내세우시는 요구이다.
만일 우리가 방어나 우회하는 전술에 매달렸다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 미래를 위한 거창한 사업들을 설계하고 밀고나가지 못하였을것이다.최악의 시련이 겹쌓인 시기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고 과학기술전당과 같은 전민학습의 거점들을 일떠세웠으며 교육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은 숭고한 미래관을 지닌 우리 당이 아니고서는 감히 엄두도 낼수 없는 일이다.오늘의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래일의 조국을 설계하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겨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가 있기에 주체혁명의 전도는 더욱 밝고 창창한것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공격적인 혁명사상, 령도방식이 있기에 오늘의 승리가 있고 래일의 번영도 담보되여있다.우리 인민은 앞으로 지금보다 더한 시련이 닥쳐온다고 하여도 당이 가리키는 공격침로따라 순간의 주저나 동요도 없이 폭풍쳐나갈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공격정신은 주체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에 바탕을 두고있다.
공격전은 신념의 강자, 의지의 강자들만이 선택할수 있는 투쟁방식이다.승리에 대한 확신,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완강한 개척정신, 무비의 돌격기상이 발휘될수 없다.공격선상에서 추호의 탈선도 없이 전진하자면 신념이 강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하고있다.
공격전은 신념으로 하는 투쟁이다.아무리 공격전에 나섰다고 하여도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하여 추호의 의심이라도 가진다면 그 순간에 혁명은 좌절되고만다.그래서 공격의 길을 신념의 길, 의지의 길이라고 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온갖 시련을 강행돌파해온 투쟁행로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에 대한 드놀지 않는 확신을 안고 헤쳐온 길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우리 식 사회주의는 과학이고 그 승리도 과학이라는 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수령님들의 강국념원, 애국념원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한 드세찬 공격전을 전개하시였다.
순간순간이 맹렬한 공격전으로 일관된 지난 8년간은 신념이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이 뚜렷이 검증된 나날이였다.당건설과 국가건설, 무력건설과 문명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 우리 국가의 발전잠재력이 더욱 강화되였으며 인민적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고 확대발전된것은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에 대한 신념이 안아온것이다.남들같으면 한해도 견디지 못할 엄혹한 시련속에서 뼈를 깎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고 직선주로를 따라 질풍노도쳐왔기에 오늘의 승리가 그처럼 빛나는것이다.
공격이 혁명의 승리를 앞당겨오게 한다면 신념은 공격속도를 배가해주는 비약의 박차이다.사회주의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간직하고 공격전에 나선 우리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도,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력사는 신념의 강자, 의지의 강자들이 오늘의 공격전에서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반드시 보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은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뿌리를 두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굳게 믿고계시는 인민은 당중앙결사옹위정신으로 만장약된 투사들이고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들이다.우리 인민은 당에서 제시하는 로선과 정책을 추호도 의심해본적이 없으며 오직 한목숨 다 바쳐 결사관철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본분으로 여기고있다.우리의 국방과학전사들이 당의 전투명령을 심장으로 받들고 창조적지혜와 재능을 깡그리 쏟아부어 한번도 본적이 없는 주체무기를 만들어 세상을 놀래운것이나 삼지연군건설자들이 그처럼 가혹한 조건속에서 거창한 창조물들을 당에서 정한 시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일떠세운것은 당의 요구라면 바다도 메우고 산도 떠옮기는 우리 인민의 충성심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공격기질, 공격배짱은 이처럼 강인한 인민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것이다.혁명이 아무리 어려워도 인민의 지지가 있는 한 나는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다, 당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인민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격정신의 밑뿌리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을 확고부동한 정치로선으로 재천명하신것도, 그처럼 엄혹한 환경에서 거창한 대건설전투들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가도록 하신것도 그 밑바탕에는 인민에 대한 믿음이 놓여있다.
지난 시기 우리 혁명이 엄혹한 난관에 부닥칠 때마다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승리를 이룩할수 있은 근본비결은 인민의 충성의 마음이 변함이 없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이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높이 발휘한데 있다.우리가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오늘의 공격전에서의 승리를 확신하는것도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령도자가 구상을 펼치면 못한 일 없는 천만대중이 있기때문이다.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인민의 지지와 신뢰심속에 전진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과 민족의 광휘로운 미래를 환히 내다보시며 오늘의 승리를 더욱 큰 승리에로 이어가기 위한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 진두에서 이끌고계신다.
모두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필승의 신심드높이 계속전진, 련속공격하여 사회주의강국의 리상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자.   

모든것이 우리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다

전자공업성아래 단위들에서의 가정용전기제품개발과정을 놓고
얼마전 전자공업성에서는 산하단위들에서 새로 개발한 가정용전기제품들에 대한 전시회를 조직진행하였다.전시회는 지난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평양자동화기구공장 견본관에서 진행되였다.
인민들속에서 수요가 높은 가정용전기제품에 대한 개발경쟁력을 높일 목적밑에 열린 전시회는 전자공업성 일군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참으로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새겨안게 한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전시회에는 인민생활에 필요한 수십종의 가정용전기제품들이 출품되였다.전기밥가마, 가정용랭동기, 자동조명알림시계, 액정텔레비죤, 원격선선풍기, 증기다리미, 전기적쇠, 수자식텔레비죤안테나, 전기가열식신선로, 가정용극동기, 오존발생기, 점적액가온기, 보온국통 등의 제품들이 새로 개발되였거나 형태가 다양해지고 성능이 보다 좋아진것으로 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시회기간 제품개발에 참가한 기술자, 기능공들과 성산하 단위의 일군들, 기술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배우고 기술교류를 활발히 진행하였다.
그중에서도 평양자동화기구공장의 전기밥가마개발경험이 주목을 끌었다.
《사실 공장에서 전기밥가마에 대한 개발은 지난해부터 시도하였습니다.설계를 해놓고보니 공장의 현존 생산조건으로는 힘들었습니다.각종 형타제작에 필요한 소재도 마련하기 어려웠고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부분품을 가공할 설비도 변변한것이 없었습니다.품을 들여 조건을 마련한 후에 시작하자, 이것이 그때 제품개발을 대하는 우리 일군들의 사고방식이였습니다.》
전자공업성 일군의 이야기에는 교훈적인 문제점이 있었다.
올해초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가정용전기제품을 우리 식으로 개발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받아안게 된 전자공업성과 공장일군들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하루빨리 인민생활향상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한 당의 요구에 우리 일군들이 어떻게 화답해나서야 하는가.
이런 자책속에 모대긴 그들은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었다.전자공업성 일군들은 전기밥가마뿐아니라 개발가능한 가정용전기제품의 품종을 하나하나 선정하여 올해전투목표로 제시하였다.그리고 력량을 집중하여 산하단위들의 개발사업을 적극 밀어주었다.
평양자동화기구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현존설비로는 전기밥가마 부분품가공을 할수 없다고 여겼던 지난 시기의 관점과 일본새를 뿌리빼고 제품개발에 달라붙었다.그 과정에 이들은 수십차례의 실패를 겪었지만 주저앉지 않고 끝끝내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으로 각종 형타를 훌륭히 가공하여 새 제품을 만들어내놓았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평양자동화기구공장 과장 김창현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결코 조건이 문제가 아니였습니다.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못해낼 일이 없다는 각오가 중요했습니다.모든것이 우리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전자자동화설계연구소, 평양조명기구공장, 전자기술제품연구소,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공장, 새날전기공장, 모란봉자동화기구공장에서 개발하여 내놓은 자동조명알림시계 등의 새 제품들에도 이런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은 개발자들의 피타는 노력이 깃들어있었다.
우리 인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새로운 가정용전기제품들을 개발하면서 이들은 손쉬운 모방의 길을 택한것이 아니라 착상으로부터 설계, 제작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두뇌와 기술에 의거한 창조의 큰걸음을 내짚었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의 구상을 앞장에서 실현해나가야 한다는 자각이 이들을 우리 식 개발창조의 길에 서슴없이 나서게 하였던것이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우리 당정책이 어떻게 관철되는가 하는것은 바로 조건이 아니라 소비품생산자들의 사상적각오에 달려있다는것을 전자공업성 산하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의 새 제품개발과정을 통하여 더욱 깊이 새겨안았다.   

사람과의 사업은 창조적인 사업
 
사람과의 사업은 격식과 틀이 없이 대상의 특성과 구체적인 환경에 맞게 하는 창조적인 사업이다.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하는 문제는 오늘 우리 당에서 더욱 중시하는 당사업의 원칙적인 문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은 인민들속에 들어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혁명과 건설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도록 하며 격식과 틀을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창조적으로 실속있게 풀어나가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혁명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끊임없이 심화발전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일군들로 하여금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에 보조를 맞추어 사업방법에서 혁신을 일으킬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일군들의 창조적인 사업방법과 일본새는 당과 혁명대오를 튼튼히 꾸리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
세상에 꼭같이 생긴 사람이 없는것처럼 같은 교양대책이란 있을수 없다.
사람과의 사업은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능숙하게 하여야 한다.사람과의 사업에서 한가지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
매 대상의 특성에 맞는 사업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은 곧 새것을 창조하는 과정이며 따라서 사람과의 사업이란 끊임없는 창조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사람과의 사업을 본업으로 하는 당일군들이 우리 식의 묘술을 소유하자면 반드시 사색가, 노력가, 정열가가 되여야 한다.
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을 책임지고있다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사업을 깊이 연구하는 일군, 옳은 령도예술을 소유하기 위하여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는 일군만이 사람과의 사업을 당의 요구에 맞게 옳바로 해나갈수 있다.
사람과의 사업을 창조적으로 해나가는데서 대상의 특성을 잘 아는 문제는 더없이 중요하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들려주신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다.
어느 한 생산기업소에서 일하다가 창작집단에 갓 배치되여온 일군에 대한 이야기이다.
새 초소에서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던 어느날 그 일군은 창작가들을 만나보려고 어느 한 방에 찾아갔다.무더운 여름철인지라 창문과 출입문을 활짝 열어놓은 창작가들은 벽을 향해놓은 책상앞에 앉아 창작에 열중하고있었다.그러한 그들의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던 그 일군은 싸우고난 집안처럼 서로 등을 돌려대고있다고 나무람하였다.
창작가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서로 마주보기만 할뿐이였다.
그들의 심정을 알아볼념도 하지 않은 그 일군은 오늘부터 당장 책상을 벽에서 떼여놓고 서로 마주앉아서 일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날이였다.몇명의 창작가들이 모여 창작토론에 열을 올리고있었다.모두 흥분한지라 자연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런데 복도를 지나가다가 그 광경을 목격한 그 일군은 토론을 하겠으면 오손도손 할것이지 어째서 떠드는가고 하면서 정숙을 보장할것을 요구하였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작이란 깊은 사색과 환상, 뜨거운 열정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는것인데 창작기관의 일군이 열을 올리는것을 보고는 떠든다고 하고 저마끔 사색에 열중하는것을 보고는 얼굴을 서로 마주보며 글을 쓰라고 내리먹이였으니 어떻게 좋은 작품이 나올수 있었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대상의 특성을 모르고 일하면 사람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고무추동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사업에 제동을 거는 존재로 될수 있다는것을 깨우쳐주시는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교시가 일군들의 가슴을 또다시 울려주었다.
우리는 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다만 사업수준에 관한 문제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당일군의 자격을 판정하는 하나의 중요한 척도로 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우리 혁명이 더욱 심화되고있고 인민대중의 사상의식수준이 비상히 높아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지난날 쑥대밭에서 해먹던 천편일률식의 낡은 사업방법으로는 대중의 심장을 발동시킬수 없으며 나아가서는 혁명을 전진시킬수 없기때문이다.…
사람과의 사업을 창조적으로 하기 위한 선결조건은 무엇인가.
옳은 사업방법과 령도예술을 체득하는데서 가장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는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 혁명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묵묵히 바쳐나가는 희생정신을 가지는것이다.
당일군의 노력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다.그것은 마치 땅속에서 곡식을 자래워주는 밑거름과 같기때문이다.
항상 군중속에 깊이 파묻혀 그들과 어울리면서 사람들을 실속있게 뒤받침해주고 적극 떠밀어주는데서 진정한 보람을 찾는 일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로 이런 당일군을 바라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시그시 눈에 띄지는 않아도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이끌어주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정력을 다 바쳐가는 혁명가, 남이 칭찬을 받고 표창을 받을 때 그속에 자신의 노력도 깃들어있다는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남모르는 기쁨을 느낄줄 아는 사람이 바로 우리 당의 참된 당일군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당일군들은 풍성한 열매를 가꾸어내는 밑거름이 되라! 이것이 우리 당의 구호이며 신조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참신하고 패기있게 벌려나가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사람마다 성격과 취미가 다르고 기호와 개성이 다른것만큼 그 모든 특성들을 정확히 파악한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다.
사람과의 사업에 대한 끊임없는 사색과 연구, 꾸준한 노력과정은 그 사람의 사업내용과 생활환경, 성격과 취미, 습성 등을 깊이 파악한데 기초하여 그에 알맞는 교양대책을 찾아내고 능숙하게 적용하는 과정이다.때문에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는 사업방법과 령도예술을 체득하기 위해서는 자기 사업에 대하여 끊임없이 사색하고 연구하며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인내성, 이는 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참신하고 패기있게 벌려나가는데서 더없이 중요한 문제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첩의 약을 써야 할 환자에게 아흔아홉첩까지 쓰다가 마감 한첩을 쓰지 않아서 병을 못 고치는 경우가 있다고 하시면서 사람들을 교양개조하는 사업도 이와 마찬가지로 끝장을 볼 때까지 꾸준하고 인내성있게 하지 않으면 성과를 거둘수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이에 대하여 상기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바와 같이 지금 우리 일군들이 일하는것을 보면 사람들을 교양하면서 아흔아홉번 웃는 낯으로 대해주다가도 한번 큰소리를 치고 신경질을 부리는 바람에 공든 탑을 다 허물어뜨리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런 교훈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천편일률식을 철저히 배척하여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교시를 우리 일군들은 다시금 뼈에 새겨야 한다.
일군들이 옳은 사업방법을 소유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천편일률식사업방법이 혁명에 얼마나 큰 해를 주는가 하는 문제를 똑똑히 알도록 하기 위하여 한가지 실례를 들어 이야기하겠다.인삼이나 록용이 좋은 보약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의 체질에 따라서 그 효과가 다르며 아무 병에나 다 맞는 만병통치약도 아니다.고려약만이 아니라 신약도 같다.페니실린이나 마이싱같은 약을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 주사하면 병이 낫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킨다.무식하고 우둔한 의사가 열이 나는 환자에게 덮어놓고 페니실린을 주사하는 식으로 치료하면 큰 사고를 낼수 있듯이 당일군들이 사람과의 사업을 천편일률식으로 하면 틀림없이 부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당일군들은 사람과의 사업을 천편일률식으로 할 때에는 의사가 치료사업을 천편일률식으로 할 때보다 더 엄중한 사태가 빚어질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일군들이 천편일률식으로 일할 때 주관적의도와는 관계없이 심중한 과오를 범할수 있으며 나아가서 당의 군중로선집행에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빚어낼수도 있다는것을 일깨워주신 귀중한 가르치심이다.
당사업에는 공식이 따로 없다는것, 사람마다 성격과 취미, 심리적특성이 각이한것만큼 그에 맞는 처방을 가지고 사람과의 사업을 하여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여기에는 군중을 이루는 한사람한사람이 얼마나 귀중하며 그 한사람을 잘 교양하고 이끌어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명심하고 사람과의 사업을 옳바로 해나갈것을 바라는 일군들에 대한 우리 당의 기대가 어리여있다.
당의 숭고한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일군이 일하는 단위에서는 응당 당이 맡겨준 기본혁명과업수행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모든 사업이 복종되는것은 물론 일군들과 군중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기마련이다.  

혁명의 만년재보
풍산비밀근거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인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력사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불멸의 발자취를 남기신 수많은 혁명전적지가운데는 풍산비밀근거지도 있다.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의 군사활동기지였던 풍산비밀근거지는 항일무장투쟁을 국내깊이에로 확대발전시키며 전민항쟁준비를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활동업적이 깃든 혁명전적지이다.
량강도 김형권군에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국내깊이에 비밀근거지를 확대할데 대한 방침을 받들고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은 풍산에 비밀근거지를 꾸려놓았다.
풍산일대는 대덕산과 희사봉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깊은 골짜기에 혼성림이 울창하고 산세가 험하여 근거지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유리하였다.또한 압록강연안과 중부조선의 동해안일대와의 련계를 보장하는데도 유리한 곳이였다.
이 지대에는 부대기를 일구어 농사를 짓는 화전민들이 많았으며 로조, 농조를 비롯한 반일조직에 참가하였다가 일제의 탄압을 피하여 산골에 들어온 사람들도 있었다.
또한 일제가 벌려놓은 공사에 강제로 끌려온 로동자들도 많이 살고있었고 우리 나라의 어느 지역보다도 천도교인들이 많았다.그런것으로 하여 광범한 인민들을 조국해방을 위한 투쟁에로 조직동원하기 위한 군중공작활동에도 유리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은 이곳의 자연지리적조건을 리용하여 밀영을 건설함으로써 풍산지구와 혜산, 갑산, 삼수 등지의 지하혁명조직들에 대한 통일적지도와 풍산지구에 파견된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의 정치군사활동을 보장할수 있는 또 하나의 근거지를 마련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을 국내깊이에로 확대발전시키는데서 압록강, 두만강연안의 넓은 지역과 함께 풍산지구를 군사전략적으로나 자연지리적으로도 중요한 지대로 보시고 주체26(1937)년 9월 풍산비밀근거지에 나오시여 근거지에서 활동하는 소부대, 소조들의 사업을 지도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2(1943)년 봄 또다시 이곳에 오시여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에 전민항쟁준비를 적극 다그쳐나갈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높이 받드시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주체26(1937)년 7월 풍산비밀근거지에서 소부대성원들을 만나시고 조국광복회조직을 확대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이곳에는 사연깊은 혁명유적, 유물들과 혁명적구호문헌들이 있다.
풍산비밀근거지는 조국해방위업실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는 혁명전통교양의 거점, 혁명의 만년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장은경     

부지런한 농군에게는 나쁜 땅이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을 찾으시면 로동자들의 기름묻은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고 농촌에 가시면 밭머리에서 농민들과 다정하게 이야기도 나누시며 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봐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인정미와 한없이 검박하고 소탈한 품성을 지니시고 인민들을 따뜻이 대해주고 보살펴주시였다.》
주체35(1946)년 10월 어느 한 군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밭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을 하고있는 농민을 띄여보신것이였다.
차에서 내리시여 그곳으로 향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에게 농사형편을 좀 알려고 왔다고, 바쁘시지만 좀 만날수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원 별말씀을 다하십니다.량해는 무슨 량해입니까.어서 그렇게 하시우.》
농민은 자기앞에 서계시는분이 위대한 수령님이시라는것을 미처 알아뵙지 못하였다.
이렇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밤나무밑에서 나무잎을 깔고앉으시고 농민과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농사형편과 분여받은 땅에 대하여 물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농민은 이렇게 대답올리였다.
《김일성장군님 덕분에 논 1 500평, 밭 6 500평 분여받았지요.올해농사두 잘되였구요.》
농민의 이야기를 들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우리 살림을 우리 손으로 꾸릴 때가 되였다고, 농민들이 일을 잘해야 인민들이 더 잘살고 나라가 그만큼 부강해질것이라고 하시면서 밭들에는 주로 무엇을 심는가고 물으시였다.
강냉이를 심는다고 하면서 농민은 여기 땅은 원래 강한 진흙배기인데다 비가 조금 오면 질고 조금만 안오면 딴딴해져서 야단이라고 하며 강냉이농사가 잘되지 않는데 대하여 푸념섞인 어조로 말하였다.
그를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가르치시였다.
그러면 물도랑을 쳐보라고, 도랑을 여러곳에 깊이 쳐놓으면 랭해를 받지 않을수 있다고, 그리고 가물면 후치질도 여러번 해주고 김도 자주 매주면 땅이 부근부근해질수 있다고, 부지런한 농군에겐 나쁜 땅이 없다고 곡식은 사람의 손길이 가느니만치 되기마련이라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농민은 그만 얼굴을 붉히지 않을수 없었다.농사군이라는게 땅타발을 한것이 자기로서도 부끄러웠던것이다.그러는 그의 머리속에는 젊으신분이 어쩌면 이렇게 농사물계에 밝으시고 농사군들도 미처 생각지 못한것까지 리치에 맞게 이야기해주실가 하는 생각이 갈마들었다.어디서 꼭 뵈온분같은데 그렇다고 어디서 오셨는가고 묻기도 딱한 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젠 농민들이 땅의 주인이 되였으니만치 땅을 잘 다루어서 여기 진흙밭을 잘 가꾸어보라고, 소달구지도 가지고있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풀도 많이 베여 거름도 만들고 읍에 들어가 재도 많이 모아오면 남보다 거름을 많이 낼수 있다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새긴 농민은 명년에는 꼭 그렇게 한번 농사를 지어보겠다고 신심에 넘쳐 대답올리였다.
얼마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의 거친 손을 허물없이 잡아주시며 작별인사를 나누시고는 자리에서 일어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타신 승용차는 멀어져갔다.그러나 농민은 오래도록 그 자리에서 움직일념을 못하였다.
농사물계에도 보통 밝지 않으시였지만 그보다도 승용차를 타고다니시는분이 보잘것없는 농사군과 허물없이 농사일을 의논해주시는것은 난생처음 당해보는 일이였다.
그럴수록 농민의 귀전에는 부지런한 농군에게는 나쁜 땅이 없다고 하시던 그분의 이야기가 좀처럼 떠날줄 몰랐다.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이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이 기관차가 되여 사회발전을 추동해나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다.
과학기술의 힘을 믿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바로 여기에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믿을것은 과학기술의 힘입니다.》
과학기술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자력갱생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것은 우리가 나아갈 유일한 길이다.
지금 우리는 엄혹한 도전과 시련을 강행돌파하며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고있다.우리가 잘살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은 걸음걸음 우리의 전진도상에 난관을 조성하고있다.현시기 가만히 앉아 정세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거나 남이 무엇을 가져다주기를 바라는것처럼 어리석은짓은 없다.우리는 오직 자기 힘으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강국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우리가 자기의 힘을 믿는다는것은 곧 주체과학의 힘, 선진과학기술로 무장한 인민대중의 힘을 믿는다는것을 의미한다.
과학기술의 힘이자 자력자강의 위력이며 과학기술보다 더 큰 자원, 더 훌륭한 밑천은 없다.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하면 무에서도 유를 창조할수 있고 하나에서 열, 백을 만들어낼수 있으며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으며 질풍쳐 전진할수 있다.과학기술의 힘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가는데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지키고 밝은 전도를 열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과학기술의 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사회주의제도하에서 교양육성된 자체의 강력한 인재력량에 대한 확신이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대군은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부강번영을 힘있게 주도해나갈 믿음직한 력량이다.세상에는 개인의 리익과 치부를 위해 두뇌를 팔고 좋을 때에는 애국에 대해 곧잘 떠들다가도 어려운 시기에는 역적이 되는 속물적인 《인재》들이 적지 않다.그러나 주체조선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가슴가슴은 당에 자기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열백번 다시 태여난다고 해도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발아래에서만 과학연구를 하겠다는 혁명적신념,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지혜뿐아니라 피와 땀, 목숨까지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충만되여있다.이런 충직하고 슬기로운 과학자, 기술자들이기에 당에서 과업을 주면 한번 본적도 없고 세계에 없는것이라도 당에서 정한 기일내에 무조건 만들어내는 기적을 창조하는것이다.
과학기술의 어머니는 교육이다.거목밑에는 억센 뿌리가 있듯이 과학기술의 발전은 교육의 안받침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지금 교육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유능한 혁명인재로 키우기 위한 교육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속에 인재후비양성사업에서는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이것은 주체과학의 창창한 전도를 확고히 기약해주는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과학기술은 몇몇 과학자, 연구사들에 의하여 추동되고 발전하는것이 아니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현대과학기술의 개척자, 창조자가 되고 지식형의 근로자,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갈 때 과학기술전선이 세차게 끓어번지고 생산적앙양과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지금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은정속에 현대적으로 꾸려진 과학기술보급기지들에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자기 부문, 자기 직종의 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세계적추세를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생산과 경영활동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 풀어나가는 학위소유자일군, 로동자발명가대렬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는것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과학기술의 힘을 믿고 과학기술에 의거하면 생산과 건설에서 혁신이 일어나기마련이다.
이것은 천내리세멘트공장의 경험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이 공장에서는 종전보다 수명이 긴 소성로내화벽돌을 새롭게 개발생산하여 소성로의 가동일수를 결정적으로 늘이고 페가스산소농도측정장치를 도입하여 소성로의 능력을 높임으로써 세멘트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특별히 설비를 들여오거나 로력을 늘이지 않고도 세멘트생산을 해마다 장성시켜나가고있는것은 바로 이 공장에서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확고히 틀어쥐였기때문이다.
지금 과학기술중시열풍은 몇몇 단위, 어느 한 부문과 지역만이 아니라 온 나라에 휘몰아치고있다.올해에만도 농업부문에서 과학농사를 알심있게 지어 다수확을 거둔 선구자들이 수많이 배출되였으며 과학기술을 앞세워 생산활성화, 정상화의 동음을 울리는 공장, 기업소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과학기술이야말로 우리의 원료, 자재로 더 많이, 더 좋게 생산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더 빨리, 더 높이 전진비약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힘이다.
과학기술발전에서 일군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키자면 일군들이 과학기술발전의 주추돌이 되고 송풍기가 되여야 한다.경험주의와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난관을 뚫고 혁신할 생각은 없이 자리지킴이나 하는 일군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된다.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은 과학기술을 알고 과학기술을 활용하며 과학기술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이끌어나갈줄 아는 실력가형의 일군, 창조형의 일군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과학기술중시관점과 일본새를 국풍으로 철저히 확립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서성범   

광란하는 날바다도 수령결사옹위의 억센 의지를 꺾을수 없다

대흥무역지도국 무역짐배 《장진강》호 기관장 김명호동무에 대한 이야기
지난 10월 28일, 만수대언덕에서는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져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부르는 50대의 사나이, 그는 어떤 사연을 안고 여기에 선것인가.그 열렬한 심장의 웨침, 하염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에는 과연 무엇이 고동치고있는가.
오늘 우리는 그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결사옹위정신은 김일성민족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특질이며 무한대한 정신력의 근본핵입니다.》
우리의 주인공 김명호동무는 대흥무역지도국 무역짐배 《장진강》호의 기관장이며 당세포위원장이다.
그는 뜻하지 않게 배가 침몰되는 위급한 시각에 제일먼저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시였으며 38시간이나 홀로 풍랑사나운 날바다에서 표류하면서도 결사의 의지로 초상화를 보위하였다.
목숨보다 더 소중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정중히 모시고 끝끝내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김명호동무,
그의 영웅적소행은 우리 시대 인간들에게 수령의 권위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깊이 깨우쳐주고있으며 조선의 일심단결이 얼마나 위대한 정신력에 뿌리를 두고있는가를 온 세계에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한목숨바친다 해도
무역짐배 《장진강》호가 출항의 배고동소리를 길게 울리였다.
김명호동무의 가슴은 몹시도 울렁이였다.《장진강》호가 첫 출항을 하던 때가 몇해전인데 벌써 99항차째이다.20여년간 바다에서 살아온 김명호동무였지만 100항차를 눈앞에 두어서인지 저으기 긴장되였다.이번 항차도 안전하게 보장하리라고 속다짐하며 그는 감시화면에 다시 눈길을 박았다.
이튿날부터 센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김명호동무는 심상치 않은 예감이 들어 급히 조타실로 올라가보았다.모사일기도를 주시하던 선장 리기성동무가 그를 띄여보고 말하였다.
《며칠동안 파도가 세찰것 같소.바람이 뒤쪽에서 부니 다행이요.기관장동무가 바싹 긴장해주오.》
이어 모든 선원들이 긴장하게 근무를 수행할것을 지시하는 선장의 목소리가 방송으로 울려퍼졌다.
며칠후에는 초당 20m이상의 강풍이 불어쳤다.파도는 4~5m의 높이로 길길이 솟구치며 당장 배를 집어삼킬듯이 요동쳤다.사정없이 흔들리는 갑판으로 바다물이 넘어들어왔다.
가까스로 나아가던 《장진강》호가 목적지를 향해 침로를 변경할 때였다.우측에서 바람이 불어치자 항해는 더욱 어려워졌다.해류가 심한 수역이여서 물살도 몹시 빨랐다.
얼마후부터는 끝내 배가 물살에 떠밀리기 시작하였다.
조타수는 모지름을 쓰며 조타를 힘껏 돌리였지만 파도에 묻혀버린 배는 도저히 움직일념을 하지 않았다.칠흑같은 어둠이 무겁게 드리운 날바다에서 수천t급의 배가 공중 떠올랐다가는 다시 곤두박히며 가랑잎마냥 떠다녔다.
10월 15일 새벽 4시경, 쾅- 하는 둔중한 소리와 함께 배가 통채로 움씰하였다.
(암초!)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생각에 갑판장은 화물창으로 뛰여내려갔다.아니나다를가 화물창으로 바다물이 소리치며 쓸어들고있었다.배밑창이 암초에 부딪쳐 깨여져나갔던것이다.
갑판장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리였다.
《선장동지, 화물창에 물이 절반이나 찼습니다.》
그의 말을 증명하듯 벌써 선수쪽이 아래로 기울기 시작하였다.
조타실에서는 암초구역에서 배를 뽑기 위한 필사적인 전투가 벌어졌다.그러나 배는 파도가 하자는대로 이리저리 떠밀리며 암초에 계속 쿵쿵 부딪쳤다.
선원들이 하나둘 조타실로 모여들었다.또다시 쾅- 하는 소리가 울리며 강한 충격을 받은 선원들이 모두 바닥에 나딩굴었다.시시각각으로 배의 경사도가 심해졌다.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누구나 잘 알고있었다.
비장한 눈빛들이 오가는 속에 선장이 힘겹게 구령을 내리였다.
《탈출준비!》
김명호동무는 즉시 계단으로 뛰여갔다.교양실과 면담실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셔야 한다는 생각이 뇌리를 쳤던것이다.당세포위원장의 결심을 대뜸 알아차린 선원들이 뒤따라 달려갔다.
배가 계속 흔들리고 마음이 조급하다보니 고정못 하나를 해체하는데도 품이 여간만 들지 않았다.
몇번이나 자빠졌다가 다시 일어서며 김명호동무와 선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시고 물기 한점 스며들지 않게 비닐로 싼 다음 모심함에 넣어 밀봉하였다.그리고는 그 함을 붉은 비로도주머니에 넣었다.
《결사옹위》, 붉은 주머니에 새겨진 네 글자가 김명호동무의 가슴을 파고들었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결사옹위해야 할 시각이 온것이다.모심함을 몸에 단단히 조여매며 그는 결심하였다.
(이 몸이 열백쪼각 난대도 기어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보위하리라.)
붉은 함을 몸에 두른 김명호동무를 보는 순간 선원들의 눈빛은 엄숙해졌다.그들은 약속이나 한듯 김명호동무에게 먼저 수밀보온복을 입히기 시작하였다.그리고는 구명조끼까지 착용시킨 다음에야 자기들도 탈출준비를 하였다.
오고간 말은 없었어도 그들의 심장은 하나로 고동쳤으리라.우리모두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만은 안전하게 조국으로 모셔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배에는 구명단정이 2개, 팽창식구명떼가 4개 있었다.
먼저 구명단정을 떨구었는데 파도에 들리웠다가 배전에 쾅 부딪치며 순식간에 깨여져나갔다.
보기만 해도 섬찍한 광경이였다.
김명호동무는 당황해하는 선원들에게 소리쳤다.
《구명떼를 떨구라!》
구명떼 역시 바람에 휙 뒤집혔다.겨우 바다에 내려진 두개의 구명떼가 선미쪽으로 모여들었는데 손가락두께만 한 련결바줄이 바람과 물살에 팽팽히 당겨져 당장 끊어질것만 같았다.선원들이 안전하게 구명떼에 오르자면 든든한 바줄을 련결하여야 했다.
인간의 의지를 검증하려는듯 파도는 더 용을 쓰며 사납게 태질하였다.
누군가가 굵은 바줄을 맨 구명환을 한팔에 끼고 사품치는 바다에 뛰여들었다.김명호동무였다.
그는 가까스로 구명떼가 있는 곳까지 가닿았으나 수밀보온복을 입은데다가 파도가 너무 세차 구명떼에 올라서기가 조련치 않았다.발이 구명떼밑으로 자꾸 말려들어갔다.겨우 바줄을 련결하려는 순간 집채같은 파도가 와락 그를 덮치였다.
순간 바줄을 놓쳐버린 김명호동무는 파도에 공중 들리웠다가 멀리로 내동댕이쳐졌다.
눈깜박할 사이에 벌어진 일이였다.한치앞도 가려보기 힘든 때여서 아직은 누구도 김명호동무가 사라진것을 알지 못하였다.
선원들은 한사람한사람 결사적으로 구명떼에 올랐다.그렇게 간난신고하며 구명떼들에 몸을 실은 22명의 선원들은 몇시간후 조난신호를 받고 달려온 우리 나라의 어느 한 배에 의하여 구조되였다.
그때부터 김명호동무를 찾기 위한 전투가 벌어졌다.물흐름속도와 바람방향을 가늠해보면서 그쪽으로 배를 몰아갔다.뒤이어 달려온 여러척의 우리 나라 배들도 주변수역을 샅샅이 훑으며 낮에 밤을 이어 구조전투를 벌리였다.
그러나 그 시각 김명호동무는 그들이 타산한것보다 더 멀리 떠내려가고있었다.
자연의 도전은 무자비했다.
김명호동무는 산같은 물결에 실려 허궁 들리웠다가는 내리꼰지고 또다시 솟구쳤다가는 휘뿌려졌다.
파도가 흰 거품을 들씌울 때마다 짜디짠 바다물이 입으로 쓸어들어 목이 타들고 숨쉬기조차 가빴다.
그야말로 횡포한 대자연과 인간의 대결이였다.
가장 힘든것은 고독과의 싸움이였다.그때 김명호동무는 절해고도라는 말의 의미를 똑똑히 깨달았다고 한다.
만일 곁에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안타까움을 나누고 고생을 함께 겪고 방도를 의논할 그런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았으랴.
그러나 그는 홀몸이였다.풍랑속에서 오직 혼자서 묻고 스스로 대답하며 단독으로 결심해야 했다.
보통 인간이라면 공포와 절망감에 몸부림칠 상황이였건만 우리의 주인공은 꿋꿋이 버티여냈다.몇시간도 견디기 힘든 엄혹한 바다조건에서 의지의 순간순간으로 기적의 38시간을 이어왔다.
평시에 조용하고 순박하게만 여겨지던 인간이, 결코 우람한 체격의 소유자도 아닌 그가 어떻게 검푸른 날바다와 용감히 싸워이긴 불굴의 투사, 영웅적사나이로 될수 있었는가.
김명호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살아서 못 가면 죽어서라도 기어이 조국의 품에 안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나의 품속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가 모셔져있었기때문입니다.》
력사는 강한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수많이 전해오고있다.
건장한 체력으로 인간의 육체적능력을 초월하는 힘의 신화를 창조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최악의 역경을 이겨낸 의지의 강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인간은 정신적지주가 든든한 인간, 정신력의 강자이다.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면 불굴의 인간이 될수 있고 기적의 주인공이 될수 있음을 김명호동무는 똑똑히 보여주었다.
우리는 그가 헤쳐온 풍랑길에 다시 서본다.
난파도에 실려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가던 김명호동무는 어느새 날이 밝았음을 느끼였다.
오른팔을 더듬으니 수밀보온복에 착용된 호각과 안전등이 손에 잡혔다.지나가는 배들을 향해 호각을 불고 안전등도 흔들었건만 아득한 바다속의 작은 점에 불과한 그의 모습이 선뜻 발견될리 만무하였다.
그래도 낮에는 멀리에서나마 지나가는 배들이 보이고 자그마한 섬도 눈에 띄우니 고독감이 한결 덜했다.
어느덧 바다에 어둠이 덮이였다.하늘에는 별들이 총총했다.
김명호동무는 북두칠성을 찾아보았다.그러느라니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의 노래가 떠올랐다.
북두칠성 저 멀리 별은 밝은데 아버지장군님은 어데 계실가 하고 마음속으로 노래부르는 그의 두볼로 눈물이 줄줄이 흘러내렸다.
문득 지난해 세포당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편지를 올리던 일이 되새겨졌다.
그 어떤 절해고도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를 충성의 맹세의 구절구절이 돌이켜졌다.
그는 모심함을 손더듬해보았다.
순간 환히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이 눈앞에 어려왔다.
언제나 해빛같은 미소로 항해길에 오른 자기들을 축복해주시고 심장마다에 조국의 숨결을 쉬임없이 부어주시며 새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이 시각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곁에 계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해졌다.
누군가 말했었다.만수대언덕에 오를 때에는 모래알처럼 작았어도 이 언덕을 내릴 때에는 산악같이 든든해진다고.
우리의 주인공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안겨주신 힘으로 자연의 광란을 이겨낸것이다.
김명호동무는 날바다에서 표류하면서 한생을 총화해보았다.
잊지 못할 일들이 주마등마냥 떠올랐다.
전국공산주의미풍청년선구자대회에 참가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물로 안겨주신 손목시계를 수여받던 일이며 100항차 수송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고 경애하는 원수님께 충성의 보고를 올리자고 선원모두가 아글타글 애쓰던 일…
일생을 총화해보니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았다.그럴수록 당세포위원장으로서, 당원으로서 당과 조국앞에 지닌 수령결사옹위의 성스러운 임무를 끝까지 수행할 각오가 백배해졌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퉁퉁퉁- 하는 배의 발동소리가 몽롱한 의식속에 헤매이는 김명호동무의 귀전을 두드렸다.그는 가까스로 눈을 뜨고 힘껏 팔을 휘저었다.
잠시후 김명호동무는 어느 한 나라 어선의 갑판에 올랐다.수밀보온복을 벗자마자 그는 모심함부터 열어보았다.
물기 한점 스며들지 않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뵈옵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바다물에 얼굴이 퉁퉁 부어오른 낯모를 사나이가 도대체 어떤 사람일가 하고 주시하던 선원들은 김명호동무가 두손으로 정히 받쳐든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뵙고 일시에 엄지손가락을 펴보이며 탄성을 올리였다.
그들의 말을 리해할수는 없었으나 자기가 조선사람임을 알아본것만은 분명했다.
김명호동무는 가슴이 쩌릿해졌다.이국의 어부들까지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을 한눈에 알아뵙는것이 아닌가.정녕 우리는 얼마나 위대한분들을 수령으로 모시고있는가.세계가 공인하는 위대한 수령을 모신 조선사람의 긍지를 그는 뼈저리게 절감하였다.
선원들의 도움으로 김명호동무는 곧 그 나라의 한 병원에 후송되였다.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기간 김명호동무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한순간도 몸에서 떼여놓지 않았다.
그가 치료를 받을 때에도 붉은 함을 꼭 그러안고있는것을 본 의사들은 머리를 기웃거렸다.과연 저안에 무엇이 있기에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있을가 하는 호기심때문이였다.
어느날 김명호동무는 의사들의 간절한 요청에 못이겨 붉은 함을 열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초상화를 뵙는 순간 의사들은 약속이나 한듯 엄지손가락을 펴들었다.
장내에는 요란한 박수갈채가 터졌다.주체조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지만 자기 수령에 대한 조선인민의 절대적인 충성심을 목격하기는 처음이라고, 조선의 힘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였다고 의사들은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붉은 함에 대한 이야기는 전설처럼 퍼져갔다.
하루는 조선말을 잘 아는 한 의사가 김명호동무를 찾아와 초상화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줄것을 부탁하였다.그에게 김명호동무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하여 이야기해주면서 우리 나라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모든 가정과 일터들에 모시고있다고, 생각같아서는 지금 내가 있는 이 방에도 초상화를 모시고싶다고 절절히 말하였다.
그것은 심장의 고백이였다.수령의 권위이자 인민의 존엄임을 온넋으로 절감한 인간이, 산 체험속에서 수령결사옹위의 각오를 뼈속깊이 굳힌 전사가 터치는 가장 진실하고도 열렬한 고백이였다.
하기에 조국의 품에 안긴 그 시각 김명호동무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심장으로 웨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만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만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만세! 
여기도 조국땅 한 부분이다
김명호동무가 발휘한 영웅적소행에 대한 감동깊은 사연을 들으며 독자들은 누구나 생각할것이다.
그는 과연 어떤 인간인가.어떤 사람이 불의의 정황속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높이 발휘할수 있는가.
우리도 바로 그에 대하여 알고싶었다.취재를 심화시키면서 우리가 들은 이야기들은 어찌 보면 범상히 느껴질만큼 소박하였다.그러나 그 하나하나의 이야기속에는 한 평범한 인간이 시대를 울리는 주인공이 될수 있은 근본요인에 대한 대답이 있었다.
무역짐배의 선원들은 한해치고 대부분의 날들을 항해길에서 맞고보낸다.
김명호동무 역시 집보다 바다에서 더 많이 살았다.그러나 그의 마음은 한시도 조국을 떠난적이 없었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가 모셔진 《장진강》호를 그는 조국땅 한 부분으로 안고 살았다.
습기가 많은 바다환경에서 그가 각별히 관심을 돌린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정중히 모시는 문제였다.교양실에 무동력보이라를 설치하게 된것도 그의 발기에 따른것이였다.
김명호동무는 배에만이 아니라 선원들의 심장속에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태양의 모습을 깊이 새겨주는데 모를 박았다.
그가 《장진강》호에서 당세포위원장사업을 시작하면서 통신장에게 처음으로 준 당적분공은 아침마다 방송으로 조국의 보도를 들려주는것이였다.
망망대해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소식을 들을 때면 선원들은 더없는 흥분에 휩싸이군 하였다.
비록 몸은 조국에서 멀리 떨어져있어도 조국의 숨결을 들으며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두해전 어느날 《장진강》호 선원들은 항해길에서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이 또다시 과시된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너무도 통쾌하여 서로 부둥켜안고 만세를 부르며 그들은 배에 새겨진 람홍색공화국기를 새삼스럽게 바라보았다.
조국땅 한 부분에 우리가 서있다!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조선사람이다!
바로 이런 크나큰 긍지가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적구를 통과하는 그들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김명호동무는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사상전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요구에 맞게 당세포사업을 짜고들었다.
선원들이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항시적으로 당의 사상을 체득할수 있도록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작을 연구발취할데 대한 분공을 자주 주었다.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당생활총화를 꼭꼭 진행하였으며 문답식학습경연도 조직하군 하였다.만리대양에서도 사상사업은 조국에서와 꼭같이 진행되였다.그렇게 매일, 매 시각 받아안은 사상정신적량식이 그로 하여금 사나운 풍랑을 이겨내게 한 정신적지주로 된것이 아니겠는가.
날바다에서 표류하던 때를 추억하며 김명호동무가 한 말이 있다.
《한생을 돌이켜보느라니 불현듯 떠오르는 모습이 있었습니다.배가 입항하면 즉시 항으로 달려나오군 하던 지도국 초급당일군들의 모습이였습니다.당의 사상과 방침을 전달해주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내용을 담은 영화문헌이 수록된 CD도 안겨주군 하던 당일군들의 모습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오던지…》
충실성은 결코 하루아침에 생겨나는것이 아니다.불과 한순간에 발휘된다 할지라도 거기에는 뿌리깊은 축적이 있다.
체질화되고 공고화된 충실성, 그것은 꾸준하고 실속있는 사상교양의 산물인것이다.
김명호동무는 당세포위원장인 동시에 기관장이다.배의 심장부인 기관을 맡고있다는 남다른 책임감을 안고 그는 임무수행에 뼈심을 들이였다.
배사람들은 가정생활에 대한 애착과 그리움이 남달리 강렬하다.
한 항차를 마치면 머지않아 또다시 출항해야 하는 《장진강》호 선원들에게 있어서 단란한 가정적분위기속에 보내는 며칠간은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다.
그러나 그 시간마저도 김명호동무는 다음항차보장을 위하여 바치군 하였다.입항하는 길로 여기저기 뛰여다니며 필요한 자재를 구입하였고 때로는 고장난 설비들을 수리하기 위해 끼니마저 번지며 기계공장으로 달려갔다.
그라고 왜 처자가 그립지 않으랴.《아버지, 집에 언제 오나요?》 하고 묻는 딸들의 정찬 목소리를 전화기로 들을 때면 한달음에 달려가고싶었다.《다음번엔 꼭 집에 가마.》 하는 그의 약속은 거의나 지켜지지 못하였다.
두 딸은 아버지의 기쁨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있었다.
어느날 김명호동무가 오래간만에 집문을 열고 들어서니 진아와 진미가 저마끔 손에 든 증서를 자랑스럽게 펼쳐보였다.삼지연군꾸리기를 성의껏 지원하여 받은 증서들이였다.
김명호동무는 말없이 두 딸의 등을 두드려주었다.자식들의 가슴속에 나라를 위하는 뜨거운 마음이 깃드는것이 못내 기뻤다.자식들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도 맡은 일을 더 잘할 결심이 굳어졌다.
배를 조국땅 한 부분으로 여기는 김명호동무에게 있어서 기관실은 자기 집 뜨락과도 같았다.기계기름 한방울이라도 떨어질세라 알른알른 바닥을 청소하고 도색을 하여도 구석의 배관계통에 이르기까지 미흡한 점이 없는가를 깐깐히 확인하고서야 마음을 놓는 성미였다.
항차수송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김명호동무는 기관실에 항해감시체계를 도입하였다.기관실에 앉아서도 화면을 통하여 항해방향과 배기가스의 연소상태를 감시하게 되니 무사고항해를 보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였다.
그는 늘 기관의 동음에 귀를 기울이며 경험이 부족한 기관사들에게 어느 기통의 소리가 이상하니 뜯어보라는 식으로 귀띔해주군 하였다.
한여름에 기관실의 온도는 40℃가 넘는다.그냥 서있기만 하여도 등골로 땀이 질벅하게 흐르는 속에서 나트 한개를 풀자고 해도 여러명이 달라붙어 영차영차 힘을 합치며 스파나를 돌려야 하는 기관수리는 말처럼 쉽지 않다.
배가 어느 한 가박지에 도착하였을 때였다.닻을 내리며 후진하려고보니 원격조종장치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수동으로는 조종되는것을 본 기관사들은 며칠간 항해하느라고 지쳤는데 오늘은 좀 쉬자고 말하였다.
그러나 김명호동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네.당장이라도 배가 기동할수 있으니 완전무결하게 해놓아야지.기관이야 우리 몫이 아닌가.》
그러면서 스파나를 찾아쥐는 김명호동무의 모습은 기관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김명호동무는 늘 자기 사업을 두고 깊이 연구하였다.기관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도 틈틈이 기관부문의 기술서적들도 보고 새 프로그람도 파악하기 위해 고심하였다.
어느날 부기관장은 콤퓨터앞에 마주앉아있는 김명호동무를 보게 되였다.3차원설계프로그람을 기동하고있었다.이 프로그람에 대한 파악이 있는가고 묻는 김명호동무에게 부기관장은 대학때 다루어보았다고 별치않게 대답하였다.
그런데 다음항차때 보니 김명호동무가 참고서들을 펼쳐놓고 그 프로그람을 연구하고있었다.
설계단위도 아닌 운영단위에서 그렇게까지 파고들 필요가 있겠는가 하고 생각하였던 젊은 부기관장은 쉰고개를 넘긴 기관장의 높은 책임성과 진지한 탐구심에 머리가 숙어졌다.
언제부터인가 선원들이 늘 모이는 식당에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결의목표가 나붙었다.거기에 제시된 많은 기술혁신목표들을 실현하는데서 김명호동무는 솔선 앞장에 섰다.주기관중유2차증기가열기와 보조기관해수려과장치를 비롯한 10여건의 기술혁신과제를 수행하고 주기관예열시간을 종전의 5시간으로부터 2시간으로 줄이는데서 그리고 수입에 의존하던 주기관배기변좌와 변대 등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는데서 그는 큰 몫을 하였다.
결의목표의 집행란에 붉은 기발이 하나 또 하나 새겨지는 시각은 김명호동무에게 있어서 더없이 행복한 순간이였다.그러한 순간순간과 더불어 《장진강》호의 항해길이 이어져온것이다.
김명호동무의 생의 자욱자욱을 더듬어보며 우리가 찾게 되는 진리가 있다.
평범한 나날에 자기의 혁명초소를 조국땅 한 부분으로 소중히 새겨안고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는 량심의 인간이 어려운 시각에 수령과의 의리를 목숨으로 지킬수 있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설수 있다는것이다.
이 시각 누구나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볼것이다.
나도 과연 사나운 날바다에서 이런 영웅적위훈을 발휘할수 있는가.절해고도에서도 굴함없이 수령결사옹위의 순간순간을 이어올수 있는가.
김명호동무의 영웅적소행은 우리 시대 인간들에게 가장 값높은 삶이 어떤것인가를 깨우쳐주었으며 매일, 매 시각 소중히 간직하고 끊임없이 자래워야 하는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충격적인 대답을 주었다.
* *
우리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들려준 《장진강》호의 선원들을 다시 만나보고싶었다.그러나 그들은 삼지연군건설장으로 떠나갔다.난파도와 용감히 싸운 불굴의 투사들이 가슴에 쌓고쌓았던 그리움을 합쳐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인 삼지연군을 더 잘 꾸리자고 백두전구로 용약 달려갔다.
얼마나 훌륭한 인간들인가.
오늘 우리가 전한 사연은 결코 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다.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온 나라 인민의 억센 신념과 의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제날 돈덕하, 홍성관영웅이 걸어간 길을 오늘은 김명호동무가 잇고 온 나라 인민이 함께 가고있으니 정녕 수령에 대한 충성이 가풍으로, 국풍으로 되고있는 우리 조국은 얼마나 위대한가.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정신력의 강자들이 이룬 일심단결의 성새를 깨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다.  

  

그들이 찾은 공법중의 《제일공법》

전천군산림경영소 양묘직장 당세포에서
큰 공장도 아닌 자그마한 직장에서 발전소를 건설했다면 아마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할것이다.그러나 그들은 자체의 힘으로 1년도 아닌 불과 두달동안에 발전소를 건설했다.
하다면 어떤 새로운 건설공법이 있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몇해전 당세포에서는 양묘장의 자연관수체계실현을 위해 자체로 발전소를 건설할것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결의목표에 반영하였다.
조건은 매우 어려웠다.
무평리의 어느 한 골짜기에 언제를 쌓자면 많은 세멘트와 강재가 필요했다.1 500m의 산굽이를 에돌며 암반을 까내고 물길공사를 하는데만도 많은 로력이 요구되였다.발전기실을 건설하고 이미 있던 비동기전동기를 발전기로 개조하자면 전문기술자가 필요했다.
그야말로 조건은 령이나 다름없었다.하다면 유리한 조건이 성숙되기를 앉아서 기다리겠는가 아니면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불리한 조건을 타개해나가겠는가.
이 두 길중에서 당세포가 선택한것은 대중의 정신력을 믿고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며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것이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결의목표에 반영된 투쟁과업을 다시금 강조해주면서 직장장 오상진동무가 당원들에게 한 말이 있다.
어려운 조건만을 보면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다.자기 힘을 굳게 믿고 떨쳐나선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할 때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바로 이것이 우리의 《건설공법》이다.당원들이 종업원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하나가 열, 열이 백을 불러일으키자.
이렇게 되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결의목표에 발전소건설이 반영되게 되였다.
하지만 그 실현은 헐치 않았다.
공사장에 어려운 난관이 조성되자 일부 종업원들속에서는 동요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직장의 로력으로 수백만그루의 나무모를 관리하자고 해도 힘든 때 어디서 그 많은 로력을 해결하려고 하는가.그 많은 세멘트와 강재는 어디서 구입하는가.도저히 승산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때 라정남지배인과 군산림경영소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이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종업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어려운 모퉁이마다에서 앞채를 메고 대중을 발전소건설에로 불러일으키는 그들의 화선식정치사업과 산림경영소 종업원들의 힘있는 지원사업은 직장종업원들의 열의를 더욱 분출시켰다.
당세포에서는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더욱 강도높게 벌리였다.
기초공사가 벌어지던 어느날이였다.이날도 종업원들과 함께 혼석을 나르며 당세포위원장은 대중의 열의를 불러일으킬 방도를 모색하고있었다.
그러던 그의 눈길은 김동무에게로 쏠리였다.
몸이 불편한 속에서도 그는 건설장을 뜨지 않고있었다.종업원들이 집에 어서 들어가라고 등을 떠밀었지만 그는 손에서 마대를 놓지 않았다.종업원들의 손맥이 풀리고있는 때 이런 긍정적소행을 가지고 교양사업을 진행한다면 큰 감흥을 불러일으킬수 있을것이 아닌가.
당세포위원장은 즉시 마이크를 잡고 힘있는 화선식정치사업을 들이댔다.
그때만이 아니였다.
종업원들속에서 휘틀조립을 위해 가정에서 긴요하게 쓰자던 판자들을 안고 작업장으로 달려나왔을 때에도 당세포위원장은 계기를 놓치지 않고 정치사업을 능숙하게 벌려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켰다.
그만이 아니였다.당초급일군들이 제일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면서 벌린 화선식정치사업들은 그대로 대중의 심장에 투쟁의 불을 달아주었다.
언제공사를 제기일에 무조건 끝내자!
발전기개조는 념려말라!
어느 작업장에서나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떨쳐나선 자력갱생강자들의 힘찬 웨침소리가 울리였다.이 나날 언제공사에서는 앞선 기술혁신안들이 창조되고 발전기실전투장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비동기전동기를 발전기로 개조하였으며 물길공사장에서는 암반을 순수 함마와 정대로 까내며 결사전을 벌려 발전소건설을 단 두달만에 끝내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그후에도 군당위원회와 초급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당세포에서는 종업원들의 앙양된 정신력을 분출시켜 양묘장의 천여m 구내도로포장, 500여㎡의 현대적인 나무모온실과 질석팽화로건설, 자연관수체계실현 등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것을 놓고 우리는 무엇을 말하게 되는가.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결의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운다.그런데 그 결과에서 차이가 있는것은 바로 실천투쟁속에서 조건보다 먼저 대중의 정신력을 보지 못했기때문이다.
그렇다.
그들이 찾은 공법중의 《제일공법》, 그것은 그 어떤 객관적조건보다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먼저 보고 그것을 총폭발시키면 기적이 창조된다는 진리였다.   

실적보다 더 소중한 성과

강서구역 덕흥협동농장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분발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는 단위들속에는 강서구역 덕흥협동농장도 있다.
지난 시기에 비해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가 달라졌다.
기어이 알곡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려는 열의밑에 농사차비로부터 가을걷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농작업을 깐지게 진행한것이 응당한 결실을 안아왔다.
보다 중요한것은 모두의 가슴속에 자기들도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소출을 높일수 있다는 확신이 자리잡은것이다.
지원로력이 없으면 농사를 짓기 힘들어하던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였다.
하다면 올해농사에서 이룩된 성과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이 물음에 농장일군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지난해 12월의 그날 다음해농사를 더 잘 지어놓고 다시 만나자고 하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 말씀을 날마다 되새겨보며 열백배의 힘과 용기를 내여 분발해온 우리들입니다.》
지난해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소식에 접한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정말 자책을 금할수 없었다고 한다.
농업부문에 대한 당의 기대와 믿음에 비해볼 때 알곡생산을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농장의 실태는 응당한 수준에 오르지 못하고있었기때문이다.더구나 령도업적단위의 농업근로자로서 선구자적역할을 하지 못하고있는 자신들을 놓고 얼굴이 뜨거웠다.
하기에 올해농사차비문제를 놓고 토의하는 모임에서 울린 농장일군의 말에는 모두의 심정이 담겨져있다고 할수 있었다.
우리라고 언제까지 계속 제자리걸음만 하겠는가.
그처럼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소출을 높인 다수확자들의 경험은 결코 조건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을 현실로 증명해주고있다.
다수확자가 되는 여기에 평양으로 가는 길이 있고 참된 애국이 있다는것을 심장에 새기고 거름실어내기에서부터 관례를 깨자.…
포전이 끓기 시작하였다.
일군들이 한개 작업반씩 맡고 나가 앞채를 메고 내달리였다.
생산자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전개되였다.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 두몫, 세몫씩 일을 해제끼는 속에 농장에서는 모내기도 적기에 질적으로 결속하였다.
비록 큰 성과는 아니지만 농장에서는 전에 없는 일이였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더욱 분발하였다.
무슨 일이나 각오가 중요하고 무조건 해내겠다는 잡도리를 가지고 달라붙으면 된다는것을 확신하였기때문이다.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봄내, 여름내 쌀로써 당을 받들어갈 일념 안고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해 헌신하였다.
물론 올해에 영농공정수행에서 이룩된 성과도 크다.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성과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영광의 땅에서 일하는 높은 긍지와 자각을 안고 애국농민의 본분을 다해가는 실농군들로 자라난것이다.  

기행
압록강기슭에 울려퍼지는 창조와 혁신의 동음

중강군안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보고
조국의 북변 압록강기슭에서 창조와 혁신의 동음이 우렁차게 울려퍼지고있다.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떨쳐일어나 일터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설비들을 개건보수함으로써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여러가지 제품을 꽝꽝 생산하고있는 중강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자랑찬 현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락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자력갱생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지방공업공장들의 활성화에서 주목할만 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중강군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싶어 기행의 길에 올랐다.
* *
우리의 기행길은 군소재지의 한끝에 자리잡고있는 세멘트공장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중강군 하면 자강도에서도 제일 북쪽에 위치한 산간군이라는 표상부터 떠오른다는 우리의 이야기에 동행한 군일군이 말하였다.
《우리 중강군은 대륙성기후의 영향으로 하여 겨울철기온이 몹시 낮은 북부산간지대에 자리잡고있습니다.높고낮은 산이 군면적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철도연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어 모든것이 어렵고 불리합니다.그러나 조건과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이제 가보면 알겠지만 우리 군세멘트공장이야말로 자력갱생의 본보기공장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압록강기슭을 따라 뻗은 도로를 얼마쯤 지나니 높이 솟은 소성로가 바라보였다.공장구내에 들어선 우리의 눈앞에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세멘트출하를 기다리는 각종 륜전기재들이 줄지어 늘어서고 수많은 사람들이 소성로의 둔중한 동음속에서 서로서로 귀를 강군채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볼수 없었던 모습입니다.오랜 기간 멎어서있던 소성로에 불이 지펴지고 질좋은 세멘트가 쉬임없이 쏟아져나오니 한적하던 공장구내가 이렇게 흥성이고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기쁨이 넘쳐나고있습니다.》
공장에 무어진 생산돌격대 대장 김희관동무의 이야기였다.그의 눈가에 추억의 빛이 짙게 어렸다.
지난 3월 언제 불을 지펴보았던가싶게 싸늘히 식어있는 소성로를 바라보며 오래도록 세멘트공장구내에 서있는 사람이 있었다.새로 사업을 시작한 군당책임일군이였다.
그날 일군은 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공장활성화의 방도를 진지하게 의논하였다.곧 김희관동무를 책임자로 하는 생산돌격대가 무어졌다.당조직의 방조와 지도밑에 공장에서는 동력설비를 개조하고 생산공정에서 손로동을 없애기 위한 기술혁신운동이 힘있게 벌어졌다.
몇달후 그토록 어렵게만 생각되던 설비개조가 성과적으로 끝나고 시제품이 생산되여나왔지만 그것은 벽체미장이나 겨우 할수 있는 정도의 세멘트였다.모두가 손맥을 놓고 앉아있던 어느날 군당책임일군이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띠운채 그들에게로 다가왔다.
《벽체미장을 할수 있는 세멘트가 생산되여나왔다는것은 앞으로 층막도 칠수 있는 세멘트를 능히 만들수 있다는게 아니겠소.자, 걸린 문제는 전적으로 우리가 맡아 풀겠으니 용기를 내서 다시 냅다 달려보기요.》
지난 6월초 세멘트공장구내에 환성이 터져올랐다.원료의 합리적인 배합비률을 찾고 소성로를 개조한 결과 세멘트의 강도가 아빠트도 얼마든지 건설할수 있게 훨씬 높아졌던것이다.
《저기를 보십시오.새로 지은 여러층으로 된 건물이 바로 우리 공장세멘트로 건설한것입니다.비록 난관은 크고 힘은 들었지만 우린 이번에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 진리를 똑똑히 깨달았습니다.》
김희관동무의 이야기에서 더 훌륭할 공장의 래일을 확신하며 우리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군식료공장이였다.
바우메기골의 해빛밝은 산기슭에 들어앉은 공장의 전경이 우리의 마음을 대번에 끌어당기였다.
식료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아니라 산뜻하고 아담하게 꾸려진 휴양소를 방불케 했던것이다.
공장정문에서 우리와 만난 김광원지배인은 군소재지 한복판에 있던 공장이 여러해전 물과 공기가 맑고 깨끗한 이곳으로 옮겨앉았다고, 공장은 겉모습뿐아니라 안팎이 다 절색이라고 자랑담아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실지로 그랬다.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는 과정에 우리는 생산공정의 무균화, 무진화도 식료품생산단위의 특성에 맞게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고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우리가 사탕작업반에 들렸을 때였다.반짝반짝 윤기가 나는 먹음직한 사탕알들이 줄지어 쏟아지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보는 우리에게 지배인은 이렇게 설명했다.
《이 설비는 PLC에 의한 주형식사탕생산설비인데 우리 공장은 대부분의 설비들이 이런 현대적인것으로 장비되여있습니다.얼마전에는 장생산공정에 압송설비를 갖추어놓아 공장에 남아있던 마지막손로동마저 그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지금 이 공장에서 생산되여나오는 과자와 사탕, 간장과 된장, 콩우유는 그 질이 높아 군내주민들속에서 수요가 대단하다고 한다.문득 식료공장을 돌아보기에 앞서 읍식료품상점에서 만났던 한 로인의 이야기가 새삼스럽게 되새겨졌다.
《우리 군식료공장의 과자만 보더라도 그 질이 결코 남의것에 못지 않습니다.간장, 된장은 또 어떻구요.콩으로 만든 장이 얼마나 구수한지 이젠 메주장을 쑤어먹는 품도 덜게 됐수다.요즘은 맛좋은 콩우유를 정상적으로 먹어서 그런지 우리 손자녀석의 두볼이 뽀얘지는게 눈에 띄게 알립디다.그저 뭐니뭐니 해도 우리의것이 제일이지요.》
참으로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흐뭇한 현실이였다.이렇게 자기의 힘과 기술, 자체의 원료와 자원으로 여러가지 질좋은 식료품을 생산하니 어찌 향토에 대한 사랑, 자기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나지 않을수 있으랴.
우리가 세번째로 찾은 군종이공장도 마찬가지였다.이 공장에서는 당의 재자원화방침을 받들고 종이생산원료의 많은 몫을 유휴자재로 해결하고있을뿐아니라 모든 생산공정을 로력절약형, 전기절약형으로 전환시켜 적은 원가를 가지고도 종이생산을 정상화하고있었다.
《주민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어떤 사람은 예전에는 봉사망들에 다른 지방에서 생산한 위생종이가 차고넘쳤는데 이제는 질좋은 우리 군종이공장제품으로 꽉 찼으니 가슴이 다 후련하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지배인 전명옥동무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중강군종이공장이 제발로 걸어나가는 공장, 인민들에게 실지로 덕을 주는 공장으로 발전하게 된 사연을 구체적으로 알수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겨울 중강군의 험한 령길로 자동차 한대가 뽀얀 눈발을 헤치며 달리고있었다.차에는 군급기관 일군인 렴병철동무가 타고있었다.어느 한 과학연구기관을 찾아 먼길을 떠난 그의 귀전에 방금전 군당책임일군이 한 이야기가 다시금 울리였다.
《군에 종이공장이 있으면서도 주민들이 다른 곳에서 생산한 종이를 사다쓰는 현실이 정말 가슴에 맺히누만.우린 어떻게 해서나 종이공장설비들을 개건보수해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종이제품수요를 원만히 보장해야 하오.》
그렇게 떠난 길이였다.1 000여리나 떨어진 과학연구기관을 무려 다섯차례나 오고간 군일군들의 이런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군종이공장은 우리 식의 경사그물초지기를 비롯한 종이생산공정을 일식으로 갖추어놓고 학습장과 위생종이, 포장지를 마음먹은대로 생산하게 되였다.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자랑은 군건재공장에서도 들을수 있었다.
압록강기슭에 바투 들어앉은 이 공장은 규모는 작지만 군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었다.
우리가 공장구내에 들어서니 마침 그곳에는 공장이 생겨 처음으로 생산한 보도블로크가 한벌 쭉 깔려있었다.블로크의 색갈이며 모양, 굳기가 곱고 탐탁해보인다는 우리의 말에 전영훈지배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얼마전 공장에서 생산한 보도블로크를 읍지구의 어느 한 곳에 깔았는데 주민들의 반영이 대단했습니다.블로크를 직접 만져보며 이게 정말 우리 군에서 만든것이 옳긴 옳은가고 곱씹어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공장에서는 지금 보도블로크뿐아니라 주변에 흔한 흙을 원료로 벽돌도 생산하고있는데 군안의 건설장마다에서 요긴하게 쓰이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지배인은 블로크와 벽돌 등 생산되는 제품의 원료가 모두 자기 지방에서 나는것들이라고, 이렇게 원료걱정을 모르고 생산을 정상화하니 자연히 제품의 질도 높아지게 된다고 긍지에 넘쳐 말하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건재공장정문을 나서는 우리의 눈가에 저녁노을빛으로 물든 압록강의 물결이 정답게 비껴들었다.
력사의 강 압록강, 그 도도한 흐름을 바라보느라니 만경대일가분들의 발자취와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어린 영광의 땅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갈 불타는 지향을 안고 자력갱생의 동음, 창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의 열정이 가슴뜨겁게 안겨왔다.
우리가 군안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본 시간은 길지 않았다.그러나 기행길이 남긴 여운은 컸다.
제힘을 믿고 떨쳐일어나 이악하게 투쟁할 때 행복은 반드시 온다는 진리를 다시금 절감하게 되기때문이였다.  

우리도 척후전선의 전투원이다

서창영예탄부공장 일군들과 로동자들
암벽을 뚫는 착암기소리도 지심을 흔드는 발파소리도 없는 조용한 일터이다.그러나 서창영예탄부공장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자기들의 초소를 수천척지하막장과 이어놓고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빛내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로동이 가장 신성하고 보람있는것으로 되고있으며 로동에 대한 성실성은 우리 로동계급의 가장 본질적인 품성의 하나로 되고있습니다.》
지난 2월초 련합기업소안의 탄광들에서 요구하는 배관생산이 미처 따라서지 못할 때였다.
안수길지배인은 지체없이 기능공들과 자리를 같이하였다.방도는 인장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개조하여 성능을 높이는것이였다.설계로부터 부속품가공, 조립에 이르기까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보니 공장자체로 하기에는 어지간히 힘에 부치는 과제였다.기능공들의 얼굴에 실망의 빛이 어리였다.
잠시 그들을 둘러보던 지배인은 조용히 말하였다.
우리는 공장의 명칭에도 있듯이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탄부이다.지금 막장에서는 한줌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고있다.비록 일하는 초소는 달라도 우리도 그들과 한전호에 선 전투원이다.
수십년을 탄광부문에서 일해오는 오랜 공로자, 지배인으로 사업하는 20여년간 많은 설비들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면서 매해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한 일군의 절절한 목소리는 기능공들의 심장을 울리였다.
그들은 새로운 용기를 내여 일에 달라붙었다.
설계를 솔선 맡은 지배인은 지난 시기 설비제작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에 기초하여 도면을 완성해나갔다.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밤잠도 잊어가며 도면을 마주하고 씨름질하기를 그 얼마였던가.
로동자들이 나이도 있는데 그렇게 무리하다가 쓰러지면 어쩌겠는가고, 건강을 돌보면서 일하라고 할 때마다 그는 말하였다고 한다.
우리가 배관을 제때에 보내주지 못하면 그만큼 석탄생산이 떨어진다.그러니 지휘관인 나에게는 쓰러질 권리가 없다.
며칠만에 설계가 끝나고 설비제작에 들어갔지만 모든것이 순조롭게 된것은 아니였다.
필요한 부속품을 가공하고 인장기의 속도조절장치를 해결하는것도 그러하였지만 배관완성머리부의 압축을 보장하는것이 제일 난문제였다.
부속을 깎고 조립하여 시험하면 실패하고 다시 도면을 검토하고 조립하면 또 실패였다.
그러나 그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굴진공들과 함께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심정으로 그들은 실패를 거듭하던 끝에 설비를 개조하는데 성공하고야말았다.
공장에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필요한 자재를 자체로 해결하면서 생산을 정상적으로 내밀어 올해에 수만m의 배관을 탄광들에 보내주었다.
배관을 실은 자동차들을 떠나 보낼 때마다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가슴은 벅차올랐다.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척후전선을 함께 지켜선 전투원이라는 드높은 자각과 긍지가 비껴있었다.   

유엔총회 미국의 반꾸바봉쇄조치의 종식을 요구하는 결의 채택
 
유엔총회가 7일 미국의 반꾸바봉쇄조치를 종식시킬것을 요구하는 결의를 28번째로 채택하였다.
절대다수의 유엔성원국이 결의를 지지한 반면 미국과 이스라엘 등이 반대하였다.
결의는 1996년에 조작된 미국의 《헬름즈-버튼법》과 같이 다른 나라들의 주권에 치외법권적인 영향을 주는 법과 조치들을 공포하고 적용하는것을 삼가할것을 다시금 호소하였다.
또한 결의는 유엔사무총장에게 결의리행과 관련한 보고서를 준비하며 2020년 9월에 시작되는 제75차 유엔총회에 그것을 제출할것을 요구하였다.   

<로씨야 미국이 수리아에서 원유를 빼내고있다고 폭로
 
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수리아에서 원유를 빼내고있다고 폭로하였다.
그는 미국이 수리아동북부의 원유산지들에서 매달 3 000만US$분의 원유를 비법적으로 빼내고있으며 가까운 장래에 이 나라를 떠나려 하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민주주의적가치관과 국제법적원칙에 대한 《충실성》을 끊임없이 떠들고있는 《문명국가》가 주권국가에서 원유를 훔쳐내고있는데 대해 조소하였다.
미국이 《이슬람교국가》와의 싸움을 구실로 저들의 범죄를 가리우고있는 사실은 국제공동체로 하여금 의혹을 품지 않을수 없게 만들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상기시키건대 동맹국들의 주장에 의하면 그 테로단체는 올해 3월 최종적으로 숙청되였다, 결코 모두가 미국의 립장을 따르는것은 아니다고 강조하였다.   

이스라엘의 정착활동이 불법이라고 주장
 
중동평화과정담당 유엔특별조정관이 최근 유엔안보리사회에 이스라엘당국이 요르단강서안지역의 정착촌들에서 살림집건설계획을 추진하고있다고 통보하였다.
그는 국제법에 따라 정착활동은 불법이며 평화과정에 있어서 의연 실제적인 장애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정착활동이 즉시 중지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지난 9월 이스라엘에 의해 요르단강서안지역의 도처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이 소유한 건물들에 대한 파괴와 몰수가 계속되였으며 51채의 건물이 파괴되거나 몰수되고 80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이 쫓겨났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당국은 국제인도주의법에 배치되는 행위를 중지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사회적진보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있는 캄보쟈
 
오늘은 캄보쟈왕국독립 66돐이 되는 날이다.
오랜 기간 외세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던 캄보쟈인민은 1953년 11월 9일 완전독립을 성취하였다.독립후 캄보쟈는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하여왔다.대외적으로 평화공존의 원칙에 기초하여 독립자주적이며 쁠럭불가담적인 외교정책을 실시하면서 주변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였다.
캄보쟈정부는 경제의 기본을 이루는 농업생산에 힘을 넣고있다.
이 나라에서는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벼농사가 기본이다.강냉이, 목감자, 사탕수수 등도 재배하고있다.흰쌀가공 및 공급능력을 높이고 수출량을 늘이고있다.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의 첫 5개월동안의 흰쌀수출량은 25만 1 720t으로서 지난해의 같은 기간에 비해 4.14% 늘어났다.
지난해 캄보쟈에서는 피복수출과 건설, 관광업의 발전으로 경제가 크게 장성하였다고 한다.
올해 1월 캄보쟈의 수도 프놈 뻰에서 3번째로 되는 륜환선도로건설이 시작되였다.수도의 서남부와 동부지역을 련결하는 도로의 길이는 47.6km이며 15개의 다리가 건설된다.또한 3월에는 프놈 뻰과 시하누크빌을 련결하는 길이가 190km인 새 고속도로건설을 시작하였다.새 륜환선도로와 고속도로는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캄보쟈정부는 의료봉사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지난 7월 의료봉사를 개선하기 위한 5개년계획실행에 착수하였다.계획은 농촌지역에서 사는 애기어머니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건강보호와 영양관리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녀성문제해결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
이 나라에서는 녀성들을 사회정치활동에 적극 참가시키고있다.녀성사업상은 지난해 국회 상원과 인민회의의 녀성의원비률이 각각 19.3%, 20%에 이르렀으며 특히 지방정권기관들에서 녀성간부들의 수가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캄보쟈수상은 한 연설에서 사회적로동에 참가하고있는 녀성들의 비률이 높은 수준에 이른데 대해 언급하면서 정치와 경제, 교육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그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위한 이 나라 정부와 인민들의 노력에 의하여 캄보쟈는 날로 변모되여가고있다.
김광명   

조선의 경제발전을 가로막은 일본의 죄악

(평양 1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
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조선의 경제발전을 가로막은 일본의 죄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제가 장장 수십년동안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숟가락과 밥그릇까지 빼앗아가는 극악한 방법으로 경제적략탈을 강화하였다는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거슬러 올라가보면 일본의 극악한 경제적략탈은 비단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든 때로부터 시작된것이 아니였다.일본은 우리 나라에 침략의 마수를 뻗치면서 경제적리권을 강탈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19세기 후반기 《운양》호사건을 도발하고 《강화도조약》이라는 불평등조약을 강압체결한 일본침략자들은 련이어 《조일수호조규부록》과 《조일무역규칙》을 강요하면서 조선에서의 경제적략탈에 광분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청일전쟁후부터 우리 나라에서 보다 큰 경제적리권을 빼앗아내기 위하여 발광적으로 책동하였다.
당시 자본주의렬강들은 우리 나라에서 경제적리권을 따내기 위하여 저저마다 마수를 뻗치고있었다.일본은 다른 렬강들에게 뒤질세라 조선에서 경제적리권강탈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는데 일본침략자들이 힘겨운 청일전쟁을 도발한 목적도 중요하게는 조선을 저들의 독점적식민지로 만들고 풍부한 자연부원을 략탈하려는데 있었다.
이 시기 일본침략자들이 조선에 대한 경제적침투와 략탈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노린것은 식민지철도를 건설하는것이였다.장차 조선에서 많은 자연부원을 략탈하고 나아가서 대륙침략전쟁에 유리한 수송통로를 마련하려고 해도 철도를 건설해야 한다는것이 일본의 타산이였다.일본침략자들은 유럽렬강들을 밀어내고 우리 나라에서 철도리권을 독차지하기 위해 별의별 수단과 방법을 다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위협공갈의 방법으로 1898년 9월 조일량국의 《공동경영》이라는 허위적인 이름으로 15개 조의 서울-부산철도《합동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조선에 대한 정치,경제,군사적침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서울-부산철도건설권을 강탈하였다.또한 일본침략자들은 《철도주식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조선의 철도리권을 독점하고 1902년에 서울-인천철도를 매수하여 자기의것으로 만들었다.결과 일본침략자들은 조선의 철도리권을 독차지하고 앞으로 조선에서 대량적인 략탈을 감행하는데 필요한 철도건설과 운영권을 틀어쥐였을뿐아니라 대륙침략을 위한 통로를 개척할수 있는 기초를 닦아놓았다.
일본침략자들은 조선의 풍부한 자원략탈에도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일본침략자들은 농산물략탈과 함께 토지략탈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조선봉건정부는 조선인행세를 하며 토지를 강탈하는 일본침략자들의 비렬하고 간교한 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하여 1901년에 조선사람외에는 전답을 소유할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강조하였다.만약 조선사람으로서 외국인에게 토지를 빌려주거나 다른 외국인에게 토지를 매매,저당,양도하는자는 사형에 처한다고까지 엄격히 규제하였다.그러나 일본침략자들은 조선봉건정부의 엄격한 법규제를 파괴유린하면서 방대한 토지를 략탈하였으며 이로써 농산물을 매매의 형식을 통한 간접적인 방법보다 직접적인 방법으로 략탈할수 있는 지반을 닦아나갔다.이것은 일본침략자들에 의한 조선의 농산물략탈량이 급격히 늘어나게 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금,은 등 귀금속에 대한 략탈과 함께 광산채굴권을 통한 지하자원략탈도 더욱 강화하였다.일본침략자들은 금략탈을 강화하기 위하여 금 및 귀금속의 이른바 《수매》를 기본임무로 하는 일본제1은행,제18은행,제58은행들의 지점을 각지에 증설하고 금,은 등 귀금속략탈을 더욱 강화하였다.1893년 청일전쟁도발전에 조선에서의 금략탈액이 42만 5 000¥이였다면 1902년에는 그것의 약 12배에 달하는 500만 4 000¥에 이르렀다.
일본제1은행을 통하여 략탈해간 금만도 3t이상에 달하였다.한편 일본재벌 시부자와,아사노 등은 일본인폭력단과 순사들까지 동원하여 광산채굴권을 강탈하는데 달라붙었으며 일본침략자들은 일본공사를 내세워 은률,재령철광채굴권 및 장연,직산,안산금광채굴권을 강탈하였다.
이밖에도 일본침략자들은 우리 나라의 풍부한 수산자원략탈에도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일본침략자들은 개항장들을 확장하고 그곳에서 상품판매 및 류통을 통한 경제적략탈도 더욱 강화하였다.결과 조선의 경제발전에 막대한 후과가 초래되였다.전국의 도시 및 지방시장들에 일본상품이 쓸어들어 조선의 전통적수공업은 파괴되고 농촌경리와 결합된 수공업은 점차 퇴보하게 되였다.
이와 같이 일본침략자들은 조선에서 각종 경제적리권을 빼앗아내고 앞으로 조선을 식민지화하기 위한 경제적지반을 닦아놓았으며 제국주의의 경제적기초를 마련하였다.
실로 일본이야말로 우리 조선민족에게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강도의 무리이다.우리 인민은 일본에 의하여 강요된 원한의 력사를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며 끝까지 죄악의 대가를 받아내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