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 C
Seoul
2024년4월29일 월요일 0:25:54
Home일반・기획・특집통일북외무성, 〈불량국가〉규정 보고서에 〈사실상 대결선언〉 비판

북외무성, 〈불량국가〉규정 보고서에 〈사실상 대결선언〉 비판

5일 북외무성은 북을 <불량국가>로 묘사한 미국방부에 대해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명백한 침해이며 사실상 대결선언이나 다름없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1일 미국방부는 <인도태평양전략보고서>에서 북을 인도태평양 지역안보를 위협하는 <불량국가>로 규정하고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전까지 북은 국방부와 세계체계, 동맹국과 경쟁국 안보에 대한 도전으로 남아있을 것>라고 밝혔다.

외무성군축및평화연구소장은 조선중앙통신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은 조미사이의 적대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관계수립을 공약한 6.12공동성명정신을 전면부정했다><힘으로 우리를 굴복시켜보려는 침략적 기도를 세계앞에 다시금 명백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최근 미국이 여러기회에 우리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고취하고 있는데 대하여 고도의 각성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미국은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면서 선무장해제, 후제도전복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