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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 ‘미·남 도발하면 무자비하고 즉시적인 섬멸적 타격 가할 것’

·남 도발하면 무자비하고 즉시적인 섬멸적 타격 가할 것

 


조선중앙통신은 19일 노동신문기사 민족의 존엄과 안전을 위한 정당한 선택를 게재했다.

 

기사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가증되는 핵위협에 우리가 핵억제력으로 대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정당방위조치라며 핵시험성공으로 우리 공화국은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수 있는 신뢰성있는 군사적 능력을 충분히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제재강화요 뭐요 하며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사소한 도발행위라도 감행한다면 선군의 위력으로 백배로 강대해진 우리의 혁명무력은 핵억제력을 포함한 모든 공격 및 방어수단을 총동원하여 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하고 즉시적인 섬멸적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민족의 존엄과 안전을 위한 정당한 선택

주체102(2013)년 2월 19일 화요일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는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첨예한 대결국면이 조성되고 있다.

그 원인은 당당한 주권국가인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위성발사권리를 부정해 나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불법무도한 강권행위이다. 미국의 주도하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의 평화적 위성발사를 걸고들며 아무런 국제법적근거도 없이 조작해낸 《제재결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뿌리깊은 적의와 거부감, 작은 나라는 큰 나라에 순종해야 한다는 극도의 오만성과 전횡의 발로이다. 이 파렴치한 반공화국도발에 대처한 강력한 자위적조치로서 우리는 얼마전 제3차 지하핵시험을 단행하였다.

이것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날강도적인 적대행위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의 폭발이며 자기의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는데 대하여서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선군조선의 불굴의 기상의 과시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날강도적인 적대행위를 짓부시기 위한 우리의 전면대결전은 공화국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싸움이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자주적 존엄을 잃은 인민은 노예나 다름이 없다. 목숨은 버려도 끝까지 지켜야 할것이 민족의 자주권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팔지 말아야 할 것이 민족적 존엄이다.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은 그 누가 선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자기의 강력한 군사적힘으로만 보장할 수 있다.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이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우리 민족은 지나온 역사를 통하여 뼈아프게 체험하였다. 지난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던 탓에 자주권과 존엄을 깡그리 짓밟히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조선민족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우리 인민은 힘이 없거나 전쟁이 두려워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포기하는 나약한 인민이 아니다. 우리는 위대한 선군의 기치높이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 승리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왔다.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는데 대하여서는 그 어떤 용서도 자비도 모르는 우리의 신념과 의지는 억척불변이다.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조치는 미국의 악랄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핵위협에 대한 자위적대응이다.

미국은 지난 기간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타격대상》으로 선정하고 끊임없이 핵위협을 가해왔다. 미국은 수많은 핵무기들과 미사일 등 각종 핵전쟁수단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그곳을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만들었다. 또한 남조선괴뢰들과 《키 리졸브》, 《독수리》,《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비롯한 각종 북침핵시험전쟁을 발광적으로 감행하면서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에 핵공격을 가할수 있는 준비를 갖추었다.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조선반도에서 군사적 대결과 핵전쟁위험이 언제 가도 해소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가증되는 핵위협에 우리가 핵억제력으로 대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정당방위조치이다. 우리는 미국을 비롯한 침략세력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전쟁도발책동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지켜내며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자위적 핵억제력을 강화해왔다. 이번의 핵시험성공으로 우리 공화국은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수 있는 신뢰성있는 군사적 능력을 충분히 갖추게 되였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에 대해 민족수난의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자주적의지의 발현이며 민족수호의 위력한 보검이라고 한결같이 찬양하고 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미국은 불에 덴 승냥이처럼 길길이 날뛰면서 《테로지원국재지정》이요,《군사적조치를 포함한 보다 강경한 제재》요 뭐요 하며 발광하고 있다.

이명박역적패당의 대결책동은 더욱 가증스럽다. 역적패당은 우리의 핵시험에 대해 《평화에 대한 위협》이니,《최악의 도발》이니 하고 악담을 늘어놓으며 동족을 해치기 위한 국제공조를 앞장에서 선동하고 있다.

우리 민족을 겨냥한 미국의 핵과 미싸일은 문제가 없고 민족의 안전과 나라의 평화를 위한 동족의 자위적 핵억제력은 위험하고 문제로 된다는 역적패당의 넋두리는 실로 황당무계하다.

선군으로 다져진 우리의 위력한 자위적전쟁억제력이 아니었다면 조선반도에서는 이미 열번도 더 전쟁이 터졌을 것이다.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수십만의 병력과 최신공격수단들을 동원하여 매해 벌려놓는 합동군사연습들이 실전에로 번져지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침략세력의 그 어떤 군사적도발도 단호히 짓부실 수 있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리어 괴뢰들은 우리에 대해 《위협》이니,《도발》이니 하며 핵무기를 마구 휘두르는 외세와 결탁하여 동족압살을 획책하고 있다. 괴뢰역적패당이야말로 민족안에 더 이상 살려둘 수 없는 현대판 을사오적이다.

미국과 괴뢰들의 망동은 국제적 압박공세로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경제적으로 질식시켜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허물어 골수에 들어찬 북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범죄적 기도의 발로이다.

우리 공화국의 강위력한 핵억제력은 미국과 그 주구 이명박패당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철의 방패이다.

미국과 이명박패당이 핵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반공화국도발책동에 더욱 미쳐 날뛰고 있는 이상 우리가 조국과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확고히 보장하기 위해 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은 응당한 권리이다. 우리는 날로 증대되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핵전쟁위협에 대처하여 적들의 망동을 최대의 경각성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나라의 최고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만약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제재강화》요 뭐요 하며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사소한 도발행위라도 감행한다면 선군의 위력으로 백배로 강대해진 우리의 혁명무력은 핵억제력을 포함한 모든 공격 및 방어수단을 총동원하여 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하고 즉시적인 섬멸적 타격을 가할 것이다.

세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정의와 부정의간의 판가리결전에서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어떻게 끝까지 지켜내며 어떻게 최후승리를 이룩하는가 하는 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

조남수 

송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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