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4 C
Seoul
2024년4월28일 일요일 19:03:25
Home일반・기획・특집정치 부정선거 막기 위해 시민감시단 나선다

[정치] 부정선거 막기 위해 시민감시단 나선다

부정선거 막기 위해 시민감시단 나선다

부산지역 시민사회진영서 공동부정선거시민감시단 꾸려

부산지역 시민사회진영이 시민감시단(부정선거시민감시단)을 꾸리고 부정선거를 막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시민감시단은 대선투표당일 벌어질 수 있는 부정선거를 중점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시민감시단은 17일오전 부산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부정선거 의혹과 네거티브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발족의 이유와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사례로 지난15일 부산에서 벌어졌던 새누리당의 유사선거사무소운영의혹을 들었다.

당시 부산 안락동에서 새누리당이 유사선거사무소를 차려놓고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민주통합당 관계자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새누리당 박근혜후보의 지지모임이 쓰고 있던 사무실에서는 플래카드, ‘필승’이라 쓰인 문구, 박후보 사진 등이 나왔지만 선관위는 1시간여 동안 조사를 벌인 후 불법선거운동으로 연결할 혐의가 없다며 사건을 종결했다.

이에 새정치실현국민연대는 15일밤 긴급회의를 열고 독자적 시민감시단을 발족하기로 뜻을 정했다.

시민감시단은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의 부정선거신고센터를 상설적으로 활용하고 투표일인 19일에는 각 투표소를 순회하며 당일 벌어질 수 있는 있는 부정선거감시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민감시단은 이같은 활동을 통해 “투표소에서의 선관위 등 선거관리업무를 하는 공무원이나 참관인이 조금의 부정적 행위가 있다면 이를 즉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정선거감시는 초동수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부정선거의 의심이 가는 대목이 있다면 철저히 조사하며 국민들의 불신을 씻어주시기 바란다”고 경찰과 선관위에 요청했고 각 정당에도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부정선거를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송재호기자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