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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9: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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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투표율 77% 넘기면, 조국교수 77배, 박원순시장 노래…

투표율 77% 넘기면, 조국교수 77배, 박원순시장 노래…

18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야권지지인사들이 투표율 77%를 넘기면 시청앞 광장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77배를 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투표율 끌어올리기 총력전에 나섰다.

서울대 조국교수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투표율이 77%를 넘으면 77배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여의도 63빌딩을 걸어서 오르겠다’고 약속했다가 바꾼 배경에 대해 “저의 선생님이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장하셨던 안경환교수님께서 77%를 넘으면 77배를 하시겠다고 선언을 하셨기 때문에 선생님이 혼자 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을 것 같아서 옆에서 같이 하겠다고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율 77% 가능여부에 대해 “50대·60대·70대 어르신들은 80%를 넘을 때가 있었는데 20대·30대 청년들은 50%이하였다. 77%가 가능한가의 여부는 20·30대의 투표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박원순서울시장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율 77%이상이면 산타가 아닌 제가 직접 시청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 노래 솜씨가 궁금하시면 12월19일 투표를”이라며 “제가 노래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12월19일 수요일은 우리의 일꾼을 결정하는 날”이라며 “고되고 어려운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일꾼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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