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자해공갈단? … 코리아연대 <모든 증거를 가지고 있다> 경고
서울시경이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를위한코리아연대)를 상대로 <자작사기극>을 준비중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코리아연대는 최근 이 단체에 대한 서울·경기보수대(옥인동·조원동)에서 각각 지영철·김대봉회원을 강제연행하자 묵비단식투쟁과 즉각석방투쟁을 전개했다. 그러면서 박근혜폭압<정권>과 그 배후조종자인 미국은 더이상 코리아연대를 마녀사냥하며 공안탄압하지 말라고 강력히 촉구하며 미대사관에서 평화적인 반미시위를 전개했다.
헌데 서울시경은 시위결행자 2인외에 그 차량을 운전했다는 이유로 또다른 사람을 연행하는 폭거를 감행했다. 당연히 운전자는 구호를 외친 사실도 전단을 배포한 적도 없다.
나아가 차량이 떠나는 것을 막는 과정에서 경찰이 다쳤다고 앰블란스까지 동원하더니 특수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하겠다고 한다.
이에 코리아연대측은 <이 모든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갖고 있다. 영상을 보면 특수공무집행방해가 아니라 자해공갈단행태만 나온다>면서 <만약 무고한 사람을 말도 안되는 죄를 뒤집어구속시키려 드는 순간 시경측은 옷벗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고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코리아연대측은 <이 모든 것이 미국으로부터 비롯되었다>면서 <미대사관진입시위까지 벌여서라도 이 문제를 국제적으로 이슈화하겠다>고 격분해 하고 있다.
현재 코리아연대회원들은 오늘 반미반정부시위를 벌인 양고은공동대표와 차상엽회원과 운전자의 석방을 요구하며 동대문서앞과 다른 한곳 해서 2군데 동시철야시위를 전개중이다.
한편 코리아연대는 김대봉회원을 연행수사하고 있는 조원동대공분실앞에서 6일째철야시위, 이상훈공동대표, 김혜영·지영철회원이 있는 서울구치소앞에서 85일째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대봉회원은 현재 묵비단식6일째이다.
또 이공동대표와 성동구치소에 있는 이미숙회원은 최근 박근혜<폭압>정권퇴진·국가보안법철폐 등을 요구하며 10일간 옥중단식투쟁을 벌였다.
그리고 이상준공동대표가 미 백악관앞에서 80일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임진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