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보당 혁신비대위 이석기 등 4명 당기위 제소
진보당(통합진보당)은 25일 오후 4시5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비대위 이정미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경쟁부문비례후보사퇴와 관련한 혁신비대위 최종결정사항인 이석기당선자 등 4명에 대한 당기위 제소방침을 밝혔다.
이대변인은 “오늘까지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고 사퇴 입장을 거부하신 4인(이석기, 김재연 당선자와 조윤숙, 황선 후보자)에 대한 최종적 입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첫번째는 이 네분을 혁신비대위의 이름으로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고 “두번째는 1심관할 당기위원회로 서울시 당기위원회에 제소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당에 사퇴서가 제출된 후보들은 윤금순, 이영희, 오옥만, 노항래, 나순자, 윤난실, 박영희, 김수진 등 총8명이다.
이대변인은 사퇴를 거부한 4명에 대한 당기위제소의 핵심적 내용에 대해 “당이 결의한 사항에 대한 당론을 따르지 않은 문제에 대해 제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대변인은 윤금순당선자와 관련된 대책에 대해 “윤금순당선자가 사퇴할 경우, 당론을 따르지 않은 후보자가 비례대표를 승계하게 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여 “비례대표승계에 관련한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승인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수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