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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9: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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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리아연대 〈반전·반미·반박근혜투쟁에 떨쳐나서야〉 … 미대사관 1인시위

코리아연대 <반전·반미·반박근혜투쟁에 떨쳐나서야> … 미대사관 1인시위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는 27일 성명 <모두 다 반전·반미·반박근혜투쟁에 총궐기하자!>를 발표하고 <<세월>호참사로 인한 슬픔에 잠긴 국민은 이와 비교할 수 없이 더 큰 참사로 될 수 있는 전쟁을 막기 위해  반전·반미·반박근혜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코리아연대는 <<세월>호참사에서 박근혜정권이 보인 무능과 은폐, 책임회피의 모습에 온국민이 슬픔을 넘어 격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오바마미대통령이 남코리아를 방문해 박근혜<대통령>을 만난 사실이 국민의 더 큰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면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재연기검토>, <미남연합훈련강화>, <미남일군사정보공유강화>, <미사일방어체계강화> 등 미·일·남3각군사동맹강화전략에 부응하는 합의문발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리아반도의 전쟁정세는 오바마의 방남을 기점으로 격화되고 있으며 그 결정적인 이유를 박근혜정권이 제공하고 있다.>면서 <박근혜정권은 북의 지난 4.23조평통공개질문장에 대하여 반북의 편, 친미의 편, 전쟁의 편에 서겠다고 오바마방남과정을 통해 답변함으로써 돌아올 다리를 스스로 불태운 것이 됐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북의 조평동성명, 서남해상에서의 포사격훈련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북이 박근혜정권과의 모든 대하를 차단하고 국부전을 비롯한 <조국통일대전>을 실전단계로 준비하는 상황>이라면서 <코리아반도는 안전과 평화가 심각히 위협당하고 <세월>호참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비극적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전쟁직전상태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코리아연대는 28일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무능정권 전쟁정권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세월호참사에 전쟁참화까지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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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모두 다 반전·반미·반박근혜투쟁에 총궐기하자!

 

<세월>호참사에서 박근혜정권이 보인 무능과 은폐, 책임회피의 모습에 온 국민이 슬픔을 넘어 격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오바마미대통령이 남코리아를 방문해 박근혜<대통령>을 만난 사실이 국민의 더 큰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박근혜<대통령>은 오바마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전시작전통제권전환재연기검토>, <미남연합훈련강화>, <미남일군사정보공유강화>, <미사일방어체계강화> 등 미국의 미·일·남3각군사동맹강화전략에 부응하는 합의문을 발표하였다.

 

이에 대하여 북은 4.27조평통대변인성명을 통해 <북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시비질하면서 온갖 사대적, 동족대결적 악담을 늘어놓았다>면서 <남북관계에서 그 무엇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고 밝히고, <북의 존엄과 체제, 병진노선에 도전하는 자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남정상회담을 가장 강도높게 비난하였다.

 

실제로 북이 지난 3.30에 <새로운 형태의 핵시험>을 공공연히 천명하고 나선 가운데, 최근 <당중앙군사위확대회의>를 열고 서남해상에서 강력한 포사격훈련을 벌이며 북의 김정은최고사령관이 <전쟁은 예고없이>, <반미대결전을 눈앞에 둔 지금>이라고 표현하고 있어 말 그대로 코리아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쟁직전상태에 놓여있다.

 

이런 와중에 <북인권>단체들이 주관하고 새누리당의 황우여대표와 조명철의원, 미국인 수잔 솔티가 참여하는 <북한자유주간>행사가 4.27~5.4 열릴 예정이다. 북이 그동안 <인권모략공조>를 통한 반북고립압살책동이라고 비난하였기 때문에 이 행사는 현 코리아반도의 초긴장상태를 기어이 폭발시키는 뇌관기능을 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렇듯 코리아반도의 전쟁정세는 오바마의 방남을 기점으로 격화되고 있으며 그 결정적인 이유를 박근혜정권이 제공하고 있다. 박근혜정권은 북의 지난 4.23조평통공개질문장에 대하여 반북의 편, 친미의 편, 전쟁의 편에 서겠다고 오바마방남과정을 통해 답변함으로써 돌아올 다리를 스스로 불태운 것이 되었다.

 

사실 그간 박근혜정권은 이명박정권의 5.24조치를 계승하며 노골적인 흡수통일선언인 <드레스덴>선언을 하고 2월말에서 두달간 북침·선제핵타격·평양점령목표상륙작전을 내용으로 하는 키리졸브·독수리·맥스썬더 미·남합동군사연습을 맹렬히 벌여놓았다. 여기에 오바마의 방일에 이은 방남을 통해서 <북핵공조>라는 미명하에 <북침·선제핵타격공조>인 미·일·남 3각군사동맹을 강화하는 정책을 밀어붙였다.

 

이에 북이 <철부지계집애>·<기생화냥년>·<동족대결광신자>·<특등친미주구>라든지, <상전과 민심의 두 총알에 맞아 비참하게 죽은 박정희와 같으며 이제 그 운명도 다르게 되지않을 것>이라든지, <년이 청와대에 둥지를 틀고있는 한 북남관계에서 그 무엇도 기대할 것이 없다>라며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극단한 적개심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있다. 이런 조평통성명과 서남해상에서의 포사격훈련을 결합하면 지금은 북이 박근혜정권과의 모든 대화를 차단하고 국부전을 비롯한 <조국통일대전>을 실전단계로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로써 코리아반도는 안전과 평화가 심각히 위협당하고 <세월>호참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비극적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전쟁직전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의 국면에서 전쟁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극적인 반전은 오직 박근혜<대통령>이 <북한자유주간>행사를 막고 5.24조치를 해제하며 6.15공동선언·10.4선언을 지지하면서 조건없이 방북하겠다고 발표하는 것뿐이다. 이외에는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어떠한 희망도 없다.

 

우리 코리아연대는 가장 절절한 심정으로 호소한다. 코리아반도에 치명적인 전쟁이 임박한 조건에서 박근혜정권은 이를 막기 위한 마지막 특단의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또한 <세월>호참사로 인한 슬픔에 잠긴 국민은 이와 비교할 수 없이 더 큰 참사로 될 수 있는 전쟁을 막기 위하여 반전·반미·반박근혜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국민, 우리민족이 한사람처럼 궐기하면 핵참화까지 낳으며 온민족을 전멸시킬 수 있는 <제2의 코리아전>을 반드시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4월 27일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김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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