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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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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용균투쟁승리노동자대회 … 민주노총 〈진상규명·책임자처벌!〉

민주노총은 19일 오후2시 서울광화문광장에서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태안화력 청년비정규직노동자 故김용균투쟁승리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진상규명·책임자처벌>, <비정규직철폐>, <위험 외주화금지> 등을 강조했다.

민주노총 김명환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라>며 <공공부문비정규직부터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겠다는 약속을 철저히 점검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노동자의 목숨을 담보로 이윤을 내는 공공부문의 외주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문재인정부를 압박했다. 그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고 있는 제도조차 지키지 않은 경우엔 엄중한 처벌을 내려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힘주어 발언했다.

공공운수노조 최준식위원장은 <작년 3월 산업안전보건진단결과 원청과 하청구조하에서는 발전소사고를 막을 수 없다고 결론이 나왔다>며 <정부와 청와대에서 책임있는 자가 나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특별근로감독결과 위반행위가 자그마치 1029건이 나왔다>고 질타했다.

아사히글라스 차헌호지회장은 <김용균어머니가 우리들을 위해 싸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머니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재벌들은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하면서 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는 영장을 청구하겠다고 한다>고 정부를 규탄했다. 계속해서 <어제 비정규직노동자 6명이 청와대앞에서 故김용균노동자진상규명을 촉구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5명은 풀려났으나 김수억기아차비정규직지회장은 구속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건설노조전기분과 김인호위원장은 <지금은 모든 곳이 외주화 돼 사용자들이 능률과 이익에만 눈이 멀어있다>며 <그들은 노동자들의 안전에는 안중에도 없다>고 규탄했다. 특히 <2만2000볼트나 되는 고압선을 살려놓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전자파노출로 전기노동자들은 백혈병과 암발생이 많아지고있다>고 알렸다.

실업유니온 등 노동자대회참가자들은 이어 진행된 故김용균5차범국민추모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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