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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7: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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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故김용균범국민추모제 〈문재인대통령 답하라!〉

19일 오후4시 서울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차故김용균범국민추모제에서는 1만여명이 참가하여 <김용균의 죽음에 정부가 답하라>고 힘차게 외쳤다.

참석자들은 <19일까지 요구한 정부의 답변은 <노력하겠다>는 것일 뿐 직접고용·정규직전환에 대한 약속이 없다>, <22일 태안분향소를 서울로 옮기고 대표단이 단식농성에 돌입하겠다>며 <김용균사망49일째가 되는 27일 6차범국민추모제를 개최하여 설명절전에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문재인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는 청와대앞에서 평일 집회·추모제를 진행하여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며 <설전에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보다 강도높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영화와 외주화를 밀어붙인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그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고용노동부특별근로감독에서도 1029건의 위반사항이 지적될 만큼 태안화력은 <죽음의 공간>이었다>고 알렸다.

김용균어머니는 <이제부터라도 우리의 권리는 우리 스스로가 챙기지 않는다면 앞날은 어두컴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밝은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있는 힘껏 투쟁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지금도 죽지 않아도 될 귀한 생명들이 하루에 6~7명이 죽고>있으며 <있는 사람도 지켜내지 못하는데 나올 애들을 나라에서 지켜줄 것 같냐>고 정부를 질타했다.

철도비정규직가능역역무원 서재유노동자는 <지하철역사의 경우 5명이 필요하고 함께 일해야 한다고 조사결과가 나오는데도 자회사가 되면 5명을 채울 능력이 안 될 뿐만 아니라 그 책임을 자회사로 떠넘기고 있다>고 성토했다.

송경동시인은 <컨베이어벨트를 멈춰라>라는 시를 낭독해 고인을 추도했으며 4.16세월호합창단 등은 노래로 추모했다.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과 실업유니온 등 추모제참가자들은 <우리가 김용균!>, <진상규명·책임자처벌!>가로막을 앞세우고 청와대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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