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 C
Seoul
2024년4월27일 토요일 14:02:39
Home아카이브항쟁의 기관차〈2019.6 항쟁의기관차〉 〈20세기트로이목마〉 홍콩에서의 200만시위

〈2019.6 항쟁의기관차〉 〈20세기트로이목마〉 홍콩에서의 200만시위

2019.6.10 트럼프정부는 <미정부는 홍콩정부가 제안한 개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 6.12 트럼프는 <홍콩시위의 이유를 이해>한다며 시위대를 옹호했다. 이에 중외교부대변인은 <홍콩일은 순전히 중국내의 일>, <미국은 중국내정에 간섭하는 것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6.16 홍콩시민 200만의 반대시위이후 6.18람홍콩행정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범죄인도법안(송환법)>에 대해 <사회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한 다시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17 루중국외교부대변인은 <중앙정부는 람장관과 홍콩특구정부의 시정에 완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있다>며 <계속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오미국무장관은 이날 <홍콩문제는 G20에서 개최예정인 미중정상회담의 주요의제중 하나>라며 <트럼프대통령은 항상 인권의 수호자역할을 했으며, 그가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 것도 중국공산당의 독재에 맞서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서>라고 강변했다. 루는 폼페오의 발언에 대해 <누구라도 편견으로 근거없이 홍콩에서 일어난 일을 포함해 중국내의 일을 비난하거나 심지어 이 문제로 중국내정에 간섭하려 하면 결연히 반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97 홍콩의 중국에로의 반환은 홍콩을 통해 초국적자본들이 중국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 중국사회를 잠심해 들어가던 홍콩을 통한 자본주의적 영향은 마치 <트로이의목마>를 연상시킨다. 홍콩은 분명 <천안문>사건·파룬공·티벳과 함께 공산당의 유일지도체계를 위협하는 위협적 요소중 하나다. 2019 홍콩에서의 대규모시윈느 중미무역전쟁이 심화되는 와중에 G20을 앞두고 시진핑정권으로서 더욱 궁지에 몰리는 계기가 됐고, 그만큼 중미양극체계는 더욱 심화되고 고착됐다.

초국적자본이 영에 이어 미를 숙주로 삼아 20세기후반의 세계를 경영했다면 미에 이어 중을 숙주로 삼아 21세기후반의 세계를 경영하려 한다. 홍콩이 중내정을 흔들지언정 중을 떠날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초국적자본의 전략적 의도는 중을 붕괴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산당의 유일지도체계를 붕괴시키는데 있다. 2019.1.24 다보스포럼에서 <초국적자본의 대변인>격인 소로스가 독재정권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을 AI를 사용해 시민의 자유의지와 활동을 막을 경우 중국인은 물론 전세계자유경제체제에 치명적 위협이 될 것>이라며 공산당정권을 공격했다. 홍콩시위기 있은 후 시진핑의 6.20~21 방북일정이 발표됐다. 한편 언론에서는 미의 이란공격이 대북경고와 중국압박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jpeg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