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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7: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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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리아예술극단 희망새, 나토 유고공습 25주기 추모공연 

코리아의 통일을 노래하는 예술극단 희망새는 24일 베오그라드의 <꺼지지않는 불꽃(Eternal Flame)>에서 진행된 나토의 유고슬라비아공습 25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공연했다. 

<꺼지지 않는 불꽃>은 1999년 나토의 유고슬라비아공습때 희생당한 군인들과 민간인들을 기리며 세워진 동상이자 세르비아에는 침략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다. 

유고슬라비아청년동맹의 사회자는 <2022년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전, 2023년 중동에서 팔레스타인전이 발생해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은 동아시아에서의 남코리아전, 대만전을 앞두고 있다. 이 모든 전쟁의 원흉은 제국주의>라고 분석하며 <현정세에 남코리아의 대표적인 반제반미 문화활동극단인 희망새와 함께 세계반제플랫포옴은 나토의 공습이 있었던 세르비아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희망새는 나토폭격으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의 결의를 높이며 노래 <오월의노래3>와 <들어라양키야>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무대로 나와 희망새 단원들의 목에 일일이 메달을 걸어줬다. 

세계반제플랫포옴의 발언자는 <역사는 25년전, 나토가 이곳 유고슬라비아에 저지른 학살만행을 기억하고 있다. 오늘 세계반제플랫포옴을 대표해 남코리아의 민중민주당이 이 자리에 있는 이유다.>, <제국주의는 세계민중의 단결된 투쟁에 의해 반드시 멸망할 것이다. 우리는 전세계 노동자민중이 주인이 되는 새사회를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유고슬라비아공동당총비서 알렉산드르벤야낙의 발언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후 참가자들은 <꺼지지않는 불꽃>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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