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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4: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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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선제공격

현대전은 선제공격이다. 현대전의 위력은 상상초월이다. 천문학적파괴력에 빛의 속도다. 이럴때 <정당방위>운운하는것은 참으로 어리석다. 그냥 철없는 어린아이의 순진한 생각수준이다. 가령 코리아반도에서는 재래식만으로도 넉넉잡고 10분이면 상대전력의 절반은 파괴할수 있을것이다. 그렇게 키워온 군사력이고 그렇게 세워놓은 작전술이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진다, 죽는다. 우크라이나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러시아든 나토든 서로 살살하는것이다. 대리전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있다. 미국·나토는 이전쟁에서 애초부터 이길 계획이 없다. 그냥 준러시아를 초토화해 러시아가 그복귀에 엄청난 재원을 낭비하게 해 약화시킬 의도인것이다. 그리고 덤으로 러시아를 나치독일에 준하는 침략자로 이미지화하는데 있다. 이속내를 잘아는 러시아는 그래서 자국병사들의 손실을 최소화하며 본격적으로 전쟁을 벌일 준비만 하고있다. 당연히 전술핵도 쓸것이다. 

전쟁을 누가 시작했는가는 중요하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정확히 알겠는가. 제국주의진영의 프로파간다가 얼마나 비열하고 저질인가를 우크라이나전과 팔레스타인전을 통해 실컷 보고있다. 반러시아프로파간다와 친이스라엘프로파간다간의 논리적모순이 제국주의진영의 전쟁명분을 날려버렸는데, 과연 제국주의진영이 처음부터 전쟁명분에 관심이 있었나싶을정도다. 제국주의에게 명분이란 이런것이다. 그래서 일반대중은 전쟁의 가해자·침략자를 옳게 가려보기 어렵다. 그냥 서로 최대한 선전할뿐이다.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성격이다. 누구를 위한, 누구에 반대하는 전쟁인가가 제1로 중요하다. 우크라이나전은 반제반파쇼전, 팔레스타인전은 반시온반제전, 대만전은 반제전, <한국전>은 반파쇼반제전이다. 모두 정의의 전쟁이다. 민중을 위한, 민중에 의한 민중의 전쟁이다. 프로파간다로 할수 있는것은 일시적인 눈속임뿐이다. 민중을, 역사를 영원히 속일수는 없다. 누가 누구를 하는, 생사가 걸린 전쟁이다. 선제공격, 이것은 아측이든 타측이든 모두 필수로 본다. 사실상 무조건이다. 그것이 현대전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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