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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7월22일 월요일 2: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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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와 역시

<신냉전>은 취약성의 반영이다. <냉전>도 취약성의 반영이었다. 1차세계대전은 세계최초의 사회주의국가를 출현시켰고 2차세계대전은 세계적범위의 사회주의진영을 출현시켰다. 파시즘은 제국주의의 변종, 1차세계대전처럼 2차세계대전도 처음은 제국주의간전쟁이었다. 그러다가 사회주의 소련이 천재적인 세계반파쇼전선전략을 구사하며 파시즘을 격멸하는 바람에 2차세계대전에서의 승리와 더불어 세계혁명세력은 전례없는 대고조기를 맞게 됐다. 이에 제국주의체제는 제국주의간전쟁을 중단하고 미제국주의를 정점으로하는 현대제국주의체제를 구축하고 <냉전>구도를 형성했다. <신냉전>도 제국주의의 조종자인 시온딥스의 정체가 드러나고 정치경제적위기가 심화되자 세계의 전체가 아니라 절반의 지배라도 확실히 유지하고 <냉전>처럼 <신냉전>도 자신들이 승리할수 있다고 착각하는것이다. 

시온딥스의 조종아래 제국주의진영의 전략은 단순하다. 중세 흑사병과 십자군원정이후 르네상스시대가 열렸듯이 현대 코로나19와 세계대전이후 메타버스시대를 열겠다는것이다. 1929·1974이후 2019는 1917·1968이후 2019와 겹친다. 각각 45년·51년만이다. 수비학(numerology)은 이들의 기획에서의 중요한 특징이다. 자동차라는 시스템에 운전자라는 조종자가 있듯이, 자본주의와 그최고단계인 제국주의라는 시스템에도 시온딥스라는 조종자가 있다. 딥스, 딥스테이트는 국가고 시온, 시오니스트초국적자본은 독점자본이다. 둘을 합친 시온딥스는 국가독점자본이다. 전자는 대중적표현이고 후자는 과학적표현이다. 시온딥스, 미국중심제국주의진영의 책략중 하나인 <거대한체스판>·<색깔혁명>은 러시아만이 아니라 중국도 겨냥한다. 굳이 구별한다면 전자는 아치형, 프랑스-독일-폴란드-우크라이나로 연결된다면 후자는 갈고리형, 대만-홍콩-티벳-신장-내몽고로 연결된다. 전자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는것을 러시아가 절대 용납할수 없다면 후자에서 대만이 유엔에 가입하는것을 중국이 절대 용납할수 없다. 대만의 유엔가입, 즉 분리독립은 금년 마감단계에서 진행중이고 그배후에 미국이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제국주의의 위와 같은 책략에 팽창주의전략으로 맞섰다. 러시아는 카르파티아·캅카스·우랄산맥을 최후의 방어선으로 구축하는 군사중심의 방어적팽창주의를, 중국은 일대일로라는 경제중심의 방어적팽창주의를 채택했다. 자국의 안전과 지역의 안정을 위해서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와 발트3국은 과거 소연방소속인만큼 러연방으로 포섭해야할 대상이고 그좌측의 국가들은 나토탈퇴의 완충지역을 만들어야할 대상이다. 중국에게 1도련선, 나아가 2도련선 확보가 가지는 중요성도 마찬가지다. 결국 러시아가 나토의 동진을 막고 유고와 같은 비극을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레드라인으로 삼는것처럼, 중국도 천안문사태·홍콩사태가 번져 소련처럼 붕괴되는것을 막기 위해 대만을 레드라인으로 삼는다. 이를 잘아는 제국주의진영은 이레드라인을 넘으며 러시아와 중국의 참을수 없는 최후의 반격, 즉 전쟁을 유도했거나 유도하는 전쟁의 도발자인것이다. 물론 이전쟁이 상호확증파괴의 극단적인 전면전으로 번지는것을 피하기 위해 제한전, 즉 국지전·대리전·하이브리드전으로 전개하고 전쟁의 책임을 상대측에게 넘기기 위해 <신워싱턴컨센서스-디리스킹>과 같은 기만책을 구사하는것을 빼먹지않는다. 

문제는 이런 <신냉전>구도와 전쟁도발책략이 모두 스스로의 사상최대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나왔다는것이다. 그러다보니 수소탄과 극초음속미사일로 무장한 러시아·중국·북을 한편으로 몰아넣는 우를 범했다. 다시 말해 북이 중국을, 북·중국이 러시아를, 즉 사회주의나라들이 사회주의유산을 많이 가진 자본주의나라를 견인해 하나의 전선, 반제전선을 형성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팔레스타인전·중동전으로 인해 20억이슬람세력이 가세하게 됐다. 이러다보니 전세계 인구와 지역을 대부분 망라하는 3세계가 다 반제진영에 합류하게 됐고 제국주의진영은 하나의전선, 여러전장에서 동시에 승리해야하는 <미션임파서블>을 수행하게 됐다. 이진영내에서 러시아는 군사분야, 중국은 경제분야라는 손과 발, 북은 머리의 역할을 하고있다는 점도 중요한 특징이다. 그러다보니 제국주의측은 미국과 유럽, 일본의 제국주의와 이스라엘시오니즘, 그리고 남코리아와 대만과 같은 예속국들밖에 남지않았다. 그결과 3차세계대전은 <신냉전>판이 만들어져도 동유럽에서 우크라이나, 동아시아에서는 대만과 남코리아, 중동에서 팔레스타인이 해방을 맞게 돼 세계역사는 새로운 대고조기를 맞게 된다. 이는 제국주의진영이 치명타를 맞고 반제진영이 일대비약하며 전세계자주화가 크게 전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제국주의진영은 그래도 <혹시> 하며 외길수순을 밟는데 <역시> 하는 비참한 결과를 맞게 될것이다. 이것이 정의가 필연적으로 승리하는 세상의 법칙, 주체의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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