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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21: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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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본부 〈최저임금인상무력화 저지〉 집단단식농성 5일째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안명자본부장과 16명의 지부장단을 비롯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공동단식농성이 1일로 5일차를 맞았다. 
지난 26일 오후1시 교육공무직본부와 교육부·교육청의 4차집단교섭이 진행됐지만 결렬됐다. 
정부는 2018년 통상임금산정기준을 월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하향하는 안을 고수했고 노조는 최저임금인상효과를 무력화하는 <꼼수>라며 반대했다. 
노조는 <최저임금에 미달되는 기본급은 그대로 둔채, 유급산정시간만 줄여 시간급이 형식적으로 오른 것처럼 만들어 최저임금위반을 피하고, 실제 월임금액은 그대로 묶어두는 방식으로 최저임금인상효과를 무력화시키는 꼼수안>이라고 정부안을 비판했다. 
또 정부는 2018년 임금체계개판안에 따라 근속수당을 1년에 2만7000원 인상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근속수당 1년당 3만원인상을 주장했다. 
노조는 <근속수당제도는 학교비정규직의 차별적저임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노조가 요규하는 1년당  3만원인상은 정규직의 1/3도 안되는 수준으로 최소한의 요구>라고 밝혔다. 
안명자본부장은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 <지부장동지들과 저의 몸은 점점 지쳐가고 있지만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최저임금인상은 저임금노동자들의 희망이다. 저와 지부장들은 최저임금무력화꼼수를 저지하고 완전한 근속수당쟁취를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결의를 높였다. 
그러면서 <최저임금무력화꼼수에는 <총파업>이 정답이다. 전조합원들의 분노와 울분을 보여주자. 투쟁의 결의를 보여주자.>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소속 모든 노조들은 10월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읠 결의했다. 총파업투쟁으로 제대로된 근속수당쟁취하자.>고 호소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논의를 거쳐 총파업 일자와 방법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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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공공운수노조
                                                                                                                                          * 기사제휴 : 진보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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