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일 임금체불노동자규모가 △2013년 26.6만명 △2014년 29.2만명 △2015년 29.5만명 △2016년 32.5만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임금체불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국회국토위에 제출한 자료는 체불을 신고한 노동자가 약140만명, 미지급임금은 6조1300억원이라고 지적했다.
건설업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은 약1조1200억원으로 전체체불임금의 약20%를 차지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일반노조는 키트코노동자 5명과 함께 2일부터 9일간의 상경투쟁을 시작했다.
노조는 <하청노동자도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다> <삼성중공업하청업체 키트코 체불임금 웬 말인가> <대통령님의 고향이신 거제도에서 왔습니다>라고 적힌 피시를 들고 청와대앞시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