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C
Seoul
2024년4월28일 일요일 1:36:37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주체혁명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노동신문] 주체혁명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30일 노동신문은 <주체혁명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가슴벅찬 시대>, <꿈만같은 이 행복 누가 주셨나, 우리 원수님 은덕일세>, <오늘도 좋지만 내일은 또 얼마나 휘황찬란할것인가>, <농촌을 적극 돕는것은 나라와 자신을 위한 일>, <만족을 모르는 마음>, <한생의 의무>, <답습을 배격하며 부단히 새것을 지향해간다>, <로씨야대사관 성원들 고창남새농장에서 친선노동 진행>, <일관성있게, 꾸준히>, <질제고에 모를 박고 적극 분발>, <관심을 돌리고 품을 들인것만큼>, <한 노병의 추억>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주체혁명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1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심화되고 완수되는 장기적인 위업이다. 이에 대비하여 혁명의 백년대계를 굳건히 세우는것은 혁명적당의 중대한 임무이다. 지난 세기 기세차게 휘날리던 붉은기가 맥없이 내리워진 여러 나라의 비극은 눈앞의 이익이나 경제장성에만 급급하면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위상은 물론 당도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다 잃게 되고 사회발전은 수십, 수백년이나 퇴보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었다. 

물론 오늘도 중요하다. 특히 엄혹한 난관들이 겹쌓이고 조국과 인민의 존망이 갈림길에 놓인 시기에 국난을 시급히 타개하는것은 중차대한 요구로 나선다. 하지만 내일을 위한 오늘인가, 오늘을 위한 오늘인가에 따라 그 가치와 의의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멀리 앞을 내다보는 혁명적진군의 저력은 무한대이다. 그것은 부닥친 격난을 이겨낼뿐 아니라 전진은 비록 힘겨워도 광휘로운 미래를 앞당겨온다. 

백년대계는 혁명의 든든한 초석, 진함없는 동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든든한 뿌리가 없는 나무가 거목으로 성장할수 없듯이 원대한 이상을 내세운 혁명도 초석을 잘 다져놓지 못하면 승승장구할수 없다. 혁명의 백년대계에서의 성과는 건축물을 일떠세우는것과 달리 눈에 잘 띄우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혁명의 장래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주체혁명에 있어서 백년대계를 세우고 억척같이 담보하는것은 천사만사중의 제일중대사이다. 

조선혁명은 역사상 처음으로 혁명을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것을 근본목적으로 내세운 성스러운 위업이다. 주체혁명의 승리적전진은 곧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이상과 만복의 실현이며 지배와 예속이 없는 자주적인 새 세계의 탄생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조선혁명의 창창한 전도는 우리 인민만이 아닌 진보적인류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지만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에게는 종국적멸망을 선고하는 조종이다. 때문에 우리 혁명의 미래를 기어코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악랄성을 띠고있으며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리적으로 전진할수록 극대화되고있다.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사회주의와 우리 인민의 운명, 인류의 미래를 굳건히 지켜내자면 주체혁명의 줄기찬 발전을 위한 토대축성에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는 비범한 선견지명으로 당대뿐 아니라 조국과 혁명의 먼 장래까지 내다보시며 백년대계건설의 고귀한 전통을 창조하신 희세의 위인, 사회주의정치원로이시였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있어 우리 혁명은 근 한세기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단 한번의 흔들림도 없이 밝은 미래를 안고 억세게 전진발전하는 유일한 혁명으로 존엄떨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우리 혁명의 억년 창창한 미래를 열어나가시는 탁월한 수령이시다. 

지난 10여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된 영도밑에 주체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위한 백년대계가 더욱 확고히 담보된 긍지높은 연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할것이며 이 땅우에 인민의 낙원, 인류의 이상사회를 건설할것입니다.》

우리 당이 내세운 혁명의 백년대계전략은 한마디로 주체를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것은 시대의 변천과 세대의 교체, 객관적환경과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우리 혁명의 줄기찬 전진발전을 보장할수 있는 가장 과학적이며 믿음직한 혁명전략이다. 

주체혁명위업의 창창한 미래를 마련하기 위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의 현명성은 무엇보다 사상이론건설을 확고히 앞세워나가는데 있다. 

백년대계건설은 사상이론건설을 전제로 한다. 사상이론건설이 선행되여야 혁명적당과 인민이 남이 어떤 길로 가든,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주체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천재적인 사상이론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으로 우리 혁명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더욱 심화발전시켜오시였다. 비상히 다방면적이며 독창적인 원리와 명제들로 응축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이론에는 시급히 해결을 요하는 현실적문제들에 대한 완벽한 해답뿐 아니라 휘황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전술이 다 담겨져있다. 새시대 당건설이론과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할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상이론들은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여 우리 시대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서의 견인력을 비상히 높일수 있게 하는 고귀한 재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진로를 뚜렷이 밝혀주고계시기에 우리 혁명은 사소한 우여곡절이나 탈선도 없이 더욱더 빠른 속도로 전진하고있는것이다. 

주체혁명위업의 백년대계를 위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의 현명성은 당을 강화하고 인민대중을 힘있는 사회주의건설자로 준비시켜나가는데서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다. 

혁명의 주체에서 당은 중추적지위를 차지하고 영도적역할을 수행하고있다. 집권역사가 오래고 새세대가 당일군대열의 주력으로 등장한 시기에 특히 경계하여야 할것은 안일과 노쇠, 도식과 경직,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와 같은 그릇된 사상관점과 사업작풍이다. 혁명대오의 단결을 해치고 당과 혁명자체를 망쳐먹는 온갖 현상들을 밑뿌리채 들어내고 당을 더욱 건전하고 활동성이 강한 영도적정치조직으로 만드는것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백년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을 정기적으로 가동시키는 제도를 복원하고 그 운영을 개선하도록 하신것은 당의 영도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밑에 전당이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조직적으로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으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데서 초급당과 당세포들에 이르기까지 각급 당조직들의 활동성이 더한층 높아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과 국가활동을 철두철미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키고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인민의 심부름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완강히 추진하도록 하시였다. 특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새시대 당건설의 5대노선은 우리 당을 정치적으로 원숙하고 조직적으로 굳건하며 사상적으로 순결하고 규율에서 엄격하며 작풍에서 건전한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사회주의의 발전과 전도는 그 담당자인 인민대중의 준비정도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나라에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정책에 대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와 혁명적인 대중운동, 사회주의애국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도록 하심으로써 인민대중의 정치의식, 혁명의식을 비상히 높이시였다. 우리 당이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제시하고 현대적인 과학기술보급기지들을 전국도처에 일떠세워 과학기술학습열의가 고조되도록 한데는 전체 인민을 지식경제시대의 힘있는 역군으로 키우려는 웅심깊은 사랑이 깃들어있다. 오늘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이상을 지닌 견결한 혁명가로 억세게 성장하고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며 함께 전진하는 미덕, 미풍을 높이 발양시켜나가고있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활기찬 발전을 내다볼수 있게 하는 매우 좋은 일이다. 

주체혁명위업의 백년미래를 마련하기 위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의 현명성은 또한 자존, 자립의 강력한 담보와 토대를 구축해나가시는데서 깊이 새겨안을수 있다. 

조선혁명은 근 한세기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그 자체의 특수성으로 하여 남달리 복잡하고 간고한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 어떤 도전과 장애도 우리 혁명, 우리 국가의 자주적이고 힘찬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게 자체의 강대한 힘과 발전잠재력을 다져나가는것은 현실적요구로 보나, 전망적요구로 보나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대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년대와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제국주의의 핵공갈을 종식시키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 미래의 안전을 영원히 담보하기 위하여 단호한 결단을 내리시고 병진의 험난한 노정을 주저없이 선택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된 영도는 우리 공화국을 불과 몇년동안에 열강들이 수십년간 막대한 인적, 물적자원을 쏟아부으며 도달한 수준을 뛰여넘어 최강의 전쟁억제력을 갖춘 세계적인 핵강국으로 급부상시켰으며 국가핵무력정책의 공식법화라는 일대 정치적사변을 안아옴으로써 핵강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지위를 세계에 명백히 각인시키고 영원히 되돌릴수 없게 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업적이 우리 혁명발전과 우리 국가의 번영, 민족사에 있어서 얼마나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가 하는것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부각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체의 힘으로 자기를 지키고 융성번영을 이룩해나가는 찬란한 미래를 마련해나가시는 길에서 이룩하신 또 하나의 업적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것이다. 특정한 부문만이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 모든 부문, 모든 지역이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발전될 때에만 주체적힘을 최상의 높이에로 장성강화시키고 우리 혁명을 영원불패의 위업으로 빛내일수 있다. 

우리 당은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관건적고리로 틀어쥐고 역량을 집중하여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며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할데 대한 전략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고있다.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당의 구호를 높이 받들고 강국건설의 장래를 좌우하는 과학교육부문 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고있다. 특히 새시대 농촌혁명강령관철을 위한 투쟁속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건설,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 기계화의 추진, 대대적인 간석지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 농촌이 변하는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것은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오늘 세계적으로 자연재해와 보건위기는 날로 엄중해지고있다. 당의 깊은 관심속에 적극 추진되고있는 국가방역능력건설과 대규모의 치산치수사업, 생태환경보호사업은 앞으로 자연의 광란도, 악성전염병도 귀중한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과 행복을 침해할수 없게 하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영도에 의해 우리 국가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날강도적인 전쟁위협이 무용지물로 된것처럼 우리의 국력강화와 인민생활향상을 정체시켜보려는 극악무도한 압살책동도 파탄을 면치 못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주체혁명위업의 백년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의 현명성은 또한 혁명의 후비대가 훌륭히 준비되고있는데서 뚜렷이 실증되고있다. 

혁명이 승승장구하려면 선열들이 지녔던 사상과 넋을 순결하게 이어받은 계승자의 대부대가 있어야 한다. 자라나는 새세대가 비사상화, 비조직화되고 향락에 빠진 나라는 미래를 잃고 혁명의 전도가 암담해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청소년들을 사회주의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그 승리를 위하여 대를 이어 견결히 투쟁하는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들로 키우는데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우리 당의 영도의 손길은 선진적인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에도 깃들어있고 몰라보게 일신되고있는 교육교양조건과 환경에도, 교복과 학용품에도 어려있으며 성황리에 진행된 청년들과 소년단원들의 대회합들과 온 나라 어린이들에 대한 젖제품공급을 통해서도 새겨안을수 있다. 우리 당은 청년들이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애국청년의 기개를 높이 떨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고있으며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부패타락시키고 혁명을 포기하게 하려는 제국주의의 검은 마수로부터 그들을 지키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청소년들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품어안아 유능한 혁명인재로 키워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가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그 은혜로운 품속에서 한때 길을 잘못 들었던 청년들도 노력적위훈의 창조자로, 어엿한 일군으로 자라나고 부모없는 아이들도 누구나 부러워하는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이 간직한 특별한 긍지와 자부는 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나가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중추적역할을 담당할 핵심골간후비들이 훌륭히 자라나고있는것이다. 

조선노동당이 백만자루,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애지중지 키워내는 우리의 미더운 후대들은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고 이 나라를 더욱 강대하고 번영하게 만들것이다. 백두의 혈통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주체혁명의 장래는 휘황찬란하다. 

돌이켜보면 제국주의의 극악한 포위압살공세로 하여 전대미문의 시련을 헤쳐야 했던 우리식 사회주의가 지금은 적대세력들을 강력한 힘으로 압박하면서 인민의 꿈과 이상을 실현해나가는 정의의 성새로, 인류의 희망으로 위력떨치고있다. 짧은 역사적기간에 우리 혁명,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위용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영원무궁할 미래를 확고히 담보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대한 영도업적은 수백권의 책에도 다 담을수 없다. 

2

주체혁명위업의 창창한 전도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성을 남김없이 실증해주는 장엄한 화폭이다. 

국가와 혁명의 백년대계건설은 영도자가 이룩할수 있는 모든 승리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승리이다. 

장구한 인류사가 보여주듯이 국가지도자가 당대에 사회정치제도나 군사 또는 경제를 비롯한 한두 분야에서 자기 나라를 세계의 전렬에 들어서게 하는것이 수월하지는 않지만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아도 많은 정치지도자나 집권당들이 집권유지와 임기내의 치적쌓기에 급급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데 치중하고있다. 그러나 혹독한 시련속에서 인차 눈에 뜨이는 변화발전보다 후날에 가서야 그 역사적의의와 생활력을 실감할수 있는 백년대계를 더 중시하고 착실하게, 확실하게 수행해나가는것은 제노라 하는 정치가들도 선택하기 어렵고 끝까지 가기 힘든 간고한 길이다. 

절박한 현안과제들을 해결하면서도 나라와 민족의 광활한 미래를 꽃피워야 하는 이 거창하고 어려운 대업은 오직 특출한 풍모와 자질을 지닌 희세의 위인만이 걸머지고 빛나게 완수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후대들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은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를 과감히 설계해나가실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100년, 200년앞을 내다보시며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고 거창한 작전들을 펼치시는것은 사랑하는 후대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그들에게 세계가 부러워하는 가장 존엄있고 행복한 삶을 안겨주시려는 불같은 사명감으로부터 출발하고있다. 

혁명의 1세로부터 오늘의 세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폭제로부터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수호하고 이 땅우에 강대하고 문명한 국가를 일떠세우기 위하여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형형색색의 고난을 헤쳐왔고 무수한 피땀을 묻어왔다. 우리의 후손들이 대국들에 운명을 롱락당하거나 머리를 숙이는 일이 없게, 물질문화생활에서도 남들을 넘겨다보지 않고 최상의 문명을 누릴수 있게 자존과 번영의 믿음직한 토대를 물려주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민족사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통찰하시며 가슴깊이 간직하신 이상이고 철석의 의지이다.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담보와 토대를 다지는 대업은 사실상 한두세대에 수행하기 어려운 방대한 역사적과제이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존엄있고 강대하며 융성번영하는 강국건설대업의 완성을 더이상 미래의 목표로, 후손들의 무거운 짐으로 남겨둘수 없는 자신의 신성한 시대적사명으로 간주하고계신다. 우리 대에 만짐을 지고 생눈길, 가시밭을 헤치자, 그리하여 후대들이 우리의 위업을 계승하게 될 그때에 가서는 우리의 이상, 최종목표를 향한 탄탄대로가 펼쳐지게 만들자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결심이고 스스로 떠맡으신 중하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펼치시는 백년대계의 전략과 전술은 정치와 군사뿐 아니라 경제와 문화, 외교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 모든 부문의 비약적발전을 지향한 전면전, 입체전으로 일관되고 연대와 연대를 뛰여넘는 비상한 속도창조를 요구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특출한 실력은 주체혁명의 백년지계를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가실수 있는 무한대의 힘이다. 

현존하는 온갖 장애와 난관을 박차고 광휘로운 미래를 마련하기 위한 완강한 공격전은 탁월한 영도예술을 지닌 위인만이 승리의 한길로 인도할수 있는 매우 어려운 투쟁이다. 사회주의정치지도자가 영도력이 부족하면 설사 원대한 이상과 포부를 지녔다 해도 진정으로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할수 없다. 

혁명의 백년대계건설은 영도자의 비범한 선견지명으로부터 시작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혁명의 가까운 앞날뿐 아니라 먼 장래까지도 천리혜안으로 내다보시는 희세의 위인이시다. 인류지성의 세계를 초월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선견지명은 절대의 과학이다. 현시대는 총비서동지께서 예견하신대로 흐르고있다. 미래사회의 면모와 그 건설의 노정에 대하여 환히 꿰들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우리 인민이 나아가는 길은 언제나 승리와 번영의 곧바른 지름길이다. 

혁명의 백년대계건설을 이끌어나가는 영도자의 위대성은 제시한 사상이론과 방침을 반드시 실천하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장래와 관련된 단계별목표와 투쟁과업들을 명확히 제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정책학습과 당회의운영, 당결정집행정형총화사업을 개선하여 정책적과업관철이 당원들과 인민들자신의것으로 전환되도록 하심으로써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도 귀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뛰여난 예지로 각 분야의 다종다양한 사업들에서 걸린 문제들을 즉시에 풀어주시며 반드시 결실을 맺도록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특출한 실력은 언제나 기적을 낳고있다. 탁월한 영도력과 절대적권위를 지니신 절세위인을 진두에 모시여 우리 혁명은 자기의 시간표대로 거침없이 전진하고있는것이다. 

주체혁명의 끝없이 창창한 미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백절불굴의 투지와 희생적헌신의 고귀한 산물이다. 

21세기는 자주역량과 지배세력간의 대결이 첨예하게 벌어지고 종전에는 상상할수 없었던 문제와 돌발적위기들이 끊임없이 산생되는 복잡다단한 세기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혁명앞에 제기된 무수한 이론실천적문제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절박하고 풀기 어려운것들이였으며 단 한번의 실수나 편향도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되돌릴수 없게 그르칠수 있는 첨예한 정치적성격을 띠고있다. 그처럼 준엄한 시기에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다 책임지고 이끈다는것은 비할바없이 방대한 역사적과제들을 감당수행해야 하고 엄청난 도전과 고충을 이겨내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영도자, 불요불굴의 위대한 혁명가이시다. 오늘 반제반미대결전의 가장 치렬한 전초선에서 거창한 강국건설대업을 영도하시고 격돌하는 세계의 정치군사정세문제들도 헤아리셔야 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실린 방대한 짐과 중압감은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행복,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이 나라의 제일 위험한 곳, 가장 험난한 길들에 언제나 앞장서시고 명절과 휴식일에도 불철주야로 분투하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강행군혁명실록에는 희생도 각오한 결사의 시간들도 있고 가슴태우는 걱정과 고심도 있으며 견디여내기 힘든 의지의 극한점들도 있다. 보통의 정치가들은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위기와 난관들을 불사신이 되시여 강행돌파하시고 자존과 번영의 활로를 활짝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야말로 절세의 애국자, 민족적영웅이시다. 

우리 인민은 초인간적인 노고와 헌신의 자취가 역력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을 뵈올 때마다 가슴이 미여져와 그이의 안녕을 절절히 소원하고있다. 그러나 위대한 목표를 가슴깊이 간직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직으로 여기시고 인민들과 후대들의 삶의 터전을 훌륭하게 가꾸기 위한 천신만고에서 더없는 희열을 느끼시며 무한대의 정력을 바쳐가고계신다. 참으로 주체혁명의 백년대계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희생적인 심혈과 맞바꾸는 가장 값비싼 응결체이다. 

오늘 지구상에는 막강한 군사력이나 경제력, 부유한 국민소득에 대해 떠드는 나라들도 있지만 자기의 100년, 200년미래를 두고 확신성있게 자부할수 있는 나라는 찾아보기 힘들다. 한 나라, 한 민족에 있어서 더없는 불행은 지금은 설사 번쩍거리며 살아도 앞날과 희망이 없는것이다. 

억년 창창한 전도를 가진 우리 혁명, 영원한 강대국으로 위용떨치게 될 우리 조국, 자자손손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수 있는 우리 인민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혁명, 위대한 국가, 위대한 인민이다. 

백년대계의 전략과 필승불패의 향도적역량을 가진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다.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밑에 날이 갈수록 일신되는 조국의 면모를 피부로 체감하고 더 좋은 내일을 확신하고있는 우리 인민은 미증유의 고난을 영웅적으로 이겨내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전구마다에서 새로운 혁신과 전진을 이룩하고있다. 

탁월한 수령과 강인한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향하여 노도쳐나아가는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인류의 이상사회를 건설하고 천하제일의 존엄과 번영을 무궁토록 떨쳐갈것이다.




수도가 달라지고 지방이 변한다, 위대한 당이 펼친 번영의 설계도따라 나아가는 인민의 신심 드높다

가슴벅찬 시대

가슴벅찬 시대!

우리자신들조차 믿기 어렵고 놀라운 사변들로 수놓아지는 오늘의 세월을 두고 사람들 누구나 이렇게 격정을 터친다. 결코 그 어떤 책이나 이야기를 통하여 받아안은 감정의 분출이 아니다. 

세인을 놀래우는 이 땅의 장엄한 현실을 목격하면서, 생활의 갈피마다에 알게모르게 끝없이 흘러드는 따뜻한 사랑을 페부로 절감하며 새겨안은 전인민적사상감정이다. 

온 나라 인민이 끝없이 격찬하고 한결같이 칭송하는 오늘의 시대야말로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아오신 융성의 시대, 번영의 시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설은 국력과 문명의 높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척도이며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을 구현하기 위한 보람차고도 중요한 사업입니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불멸할 헌신과 노고속에 끝없이 펼쳐지는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 

눈물없이 들을수 없고 감격없이 대할수 없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조국땅 방방곡곡에 그 얼마나 무수히 새겨져있던가. 

전하고전해도 다 전하지 못할 그 위대한 사랑의 세계에 대하여 우리는 수도 평양과 사회주의농촌들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인민의 새 거리, 인민의 보금자리를 놓고서도 명백히 이야기할수 있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송화거리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알리며 하늘가에 울려퍼지던 두해전 3월의 발파폭음이 쟁쟁히 울려오는듯싶다. 그날의 장쾌한 메아리는 우리가 사는 오늘의 시대야말로 참으로 가슴벅찬 융성과 번영의 시대임을 다시금 새겨주며 울려퍼진 장엄한 뇌성이였다. 

하다면 우리 당은 과연 무엇을 위하여 그렇듯 거창한 창조대전을 과감히 전개하였던가. 

오직 인민, 인민을 위해서였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남들같으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 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기 위해 역사적인 건설사업을 줄기차게 영도하고있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돌이켜본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역량을 집중하여 해마다 1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년차별계획을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건설작전과 지도를 짜고들어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막아서는 곤난이 아무리 혹독하여도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살림집건설만은 반드시 실행하여야 한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오직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불변의 신조이다. 

하기에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거창한 건설대전을 과감히 전개해나가는것이다. 

지금도 여명거리에 서보면 해솟는 룡남산에서 조선혁명의 여명이 밝아온다는 의미에서 거리이름을 《여명거리》로 명명해주시고 수십차에 걸쳐 무려 1 390여건에 달하는 여명거리건설과 관련한 형성안을 보아주시면서 여명거리를 건축미학적으로나 조형예술적으로 손색이 없는 21세기 미래형거리의 본보기로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헌신과 노고가 눈물겹게 어려온다. 

때로는 당중앙위원회 집무실에서, 때로는 하늘의 별들도 조으는 깊은 밤에도 여명거리형성안의 점과 선을 그어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천만노고를 어찌 한두마디로 다 전할수 있으랴. 

미래과학자거리에 들려보면 590여건에 달하는 형성안을 지도해주신 감동깊은 사연이 되새겨지고 송화거리에 가보면 1 000여건의 살림집설계형성안을 보아주신 이야기가 가슴을 친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새라새로운 설계도를 펼치시고 인민을 위한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할수 있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끄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손길에 떠받들려 은하과학자거리, 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한 인민의 이상거리들이 연이어 일떠서게 되였다.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에는 정녕 끝이 없다.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우리 당과 국가가 펼치는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작전은 철두철미 국가의 재부와 근로대중의 창조적노동의 결과가 고스란히 근로자들자신의 복리로 되게 하는 숭고한 사업이라고 하시며 살림집건설을 더욱 통이 크게 전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화성지구에 현대적인 새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제5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화성지구 살림집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건설진행정형에 대하여 일일이 요해하시고 우리 식으로 대담하게 현대도시의 표본구역으로 건설하도록 공사 전 과정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과 위협을 짓부시기 위한 긴장한 군사작전과 인민의 생명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비상방역전의 승리의 화살표가 그어지는 경애하는 그이의 집무탁에는 언제나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건설과 관련한 문건들이 놓여있었다는것을 사람들이여, 아시는가. 

우리 인민들에게 50년, 100년후에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새 거리를 안겨주시려고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새우신 밤은 또 그 얼마이던가. 

진정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며 희한하게 솟아난 이 땅의 새 거리들은 하나를 건설해도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대한 열정과 걸출한 영도가 낳은 시대의 걸작품들이다. 

어찌 수도 평양뿐이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목표와 당면한 중심과업에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전원회의에서 전국의 농촌들을 비약적으로 진흥시키기 위하여 취해진 중대조치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중앙으로부터 도, 시, 군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건설지휘역량을 조직할데 대한 문제로부터 농촌살림집건설에 필요한 세멘트를 전진공급할데 대한 문제와 시, 군마다 세멘트보관고를 건설하는 문제, 세멘트생산기지들의 생산능력을 확장할데 대한 문제, 농촌살림집건설용목재를 해결하는 문제, 도, 시, 군들에서 시, 군건설여단을 강력하게 꾸리고 건설장비들과 기공구들을 빈틈없이 갖추며 자기 지방의 원료와 자재를 최대한 이용하여 건설자재문제를 적극 풀어나갈데 대한 문제, 도들에 마감건재생산토대를 갖추는 문제를 비롯하여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농촌살림집건설설계를 건설에 앞세워 보장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면서 지역별, 지대적특성이 살아나고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살림집형성안을 잘 준비하여 보내주어 지방의 설계단위들에서 농촌마을설계에 참고하도록 하여주신 그이의 세심한 영도의 손길은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취해주신 현명한 조치에 의하여 정치성과 현대성, 문화성, 다양성이 보장되고 지역적특색을 살린 농촌살림집형성안들이 해안, 벌방, 산간지역으로 갈라 각각 100가지씩 완성되여 살림집건설에 도입됨으로써 산간지대에는 산간지대맛이 나게, 벌방지대나 해안지대에는 그에 맞게 특색있는 살림집들이 건설될수 있게 되였다. 

농촌살림집건설을 위한 모든 준비를 예견성있게 빈틈없이 갖추도록 하시고 건설과정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영도는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에 따라 농촌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해에 벌써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곳곳에 일떠서 농촌의 발전을 알리는 새시대의 변혁적실체가 눈앞에 펼쳐지게 하였다. 

도처에서 산간지대와 벌방지대, 해안지대의 특성에 맞는 본보기농촌마을들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졌다. 

결과 전국의 많은 농촌마을들에 현대문명이 응축된 농촌문화주택들이 자기의 모습을 드러냈고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지대별, 지역별특성에 따라 단층, 소층, 다락식으로 특색있게 일떠서고있는 문화주택들로 하여 우리의 농촌은 날이 갈수록 새로운 모습을 펼쳐보이고있다. 

이렇게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수도 평양이 달라지고 사회주의농촌이 변모되고있다. 

이 모든것을 체험하는 우리 마음 얼마나 후련한가. 우리의 눈은 얼마나 높아졌는가. 사람마다 안목은 얼마나 넓어졌으며 자기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나가는 길에서 얼마나 훌륭한 경험들이 축적되고있는가. 

위대한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원대한 이상을 내세우고 가장 거창한 투쟁으로 세기적인 변혁과 기적을 이룩해가는 영광의 세월,

이러한 격동의 세월을 우리 어찌 가슴벅찬 시대라고 소리높이 구가하지 않을수 있으랴. 

하기에 이 땅에 끝없이 늘어나는 인민의 새 거리, 인민의 보금자리들을 긍지높이 바라보며 온 나라 인민은 심장의 목소리를 터친다. 

해솟는 아침처럼 찬란하고 꽃피는 봄날처럼 화창한 오늘의 시대야말로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위대한 김정은시대이라고. 

그렇다. 오늘의 이 행복, 이 영광을 안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구불멸할 업적을 우리 인민은 가슴벅찬 시대와 더불어 길이길이 노래할것이다.




수도가 달라지고 지방이 변한다, 위대한 당이 펼친 번영의 설계도따라 나아가는 인민의 신심 드높다

꿈만같은 이 행복 누가 주셨나, 우리 원수님 은덕일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위대한 당의 영도아래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 가는 곳마다 황홀한 인민의 보금자리가 일떠서 수도가 달라지고 지방이 변하는 참으로 격동적인 시대이다. 

매일이다싶이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을 두고 이 땅의 인민들 누구나 터치는 목소리가 있다. 

《꿈만같은 이 현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펼쳐주신것입니다. 우리 원수님의 은덕속에 평범한 근로자들이 희한한 새 보금자리의 주인이 되였습니다!》

새 보금자리의 주인들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던 그날로부터 수십일이 흘러갔다. 

하지만 아직도 꼭 꿈을 꾸는것만 같다는것이 이 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주인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대성구역에서 살다가 화성거리 새집에 입사한 한 주민은 처음 새집에 입사했을 때 송구스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여 며칠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그는 당의 은정속에 덩실한 새집에 보금자리를 편 소식을 초소의 자식에게 전하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조국을 위해 별로 한 일도 없고 식구도 단출해서 희한하게 일떠서는 새 거리를 바라보면서도 애당초 거기에서 살 생각을 하지 못했던 아버지였다. 하지만 나라에서는 나에게도 덩실한 새집을 안겨주었구나. 

우리모두 나라의 은덕을 언제나 잊지 말자. 당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자.》

이것이 어찌 그 하나만의 심정이랴. 

중앙난방건설사업소의 한 노동자도, 금방 결혼식을 한 신혼부부도 너무도 꿈만같이 받아안은 은덕에 가슴을 들먹이며 보답의 마음을 굳게 가다듬고있다. 

송화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주민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이다. 

희한한 새 거리에 이사짐을 싣고 들어선 때로부터 벌써 수백일이 흘렀지만 아직도 새집에 처음 들어설 때의 심정그대로이라고 그들은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그속에서도 새 거리의 상징건물로 우뚝 솟은 80층초고층아빠트에서 사는 주민들의 심정은 참으로 류다르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는 수백명의 노동자들이, 평양화력발전소에서는 백수십명의 노동자들이,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평양시여객운수종합기업소를 비롯한 시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많은 노동자들이 보금자리를 편 송화거리에서 80층초고층아빠트는 노동자아빠트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80층초고층아빠트에 노동자부부는 수십쌍이나 된다. 

어느 집에서나 일터마다에서 성실한 근로의 땀을 바쳐가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볼수 있고 그들의 진정에 넘친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지금도 집문을 열 때면 내가 과연 이 집의 주인이 옳은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절로 뜨거워지군 한다는 80층 5호 가정주부인 김순영동무, 그는 보통강구역화초사업소의 노동자이고 제대군관인 그의 남편 역시 평범한 노동자이다. 

새집에 이사오기 전까지 보통강구역의 단층집에서 살던 그들은 송화거리건설이 한창이던 나날 하루가 다르게 솟구치는 아빠트를 보며 저기에서는 과연 누구들이 살게 되겠는가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토록 부러워 바라보던 그 초고층아빠트에 바로 자기들이 보금자리를 편것이다. 

《우리같은 평범한 노동자들이 희한한 새 거리, 새집의 주인이 되였다는것이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김순영동무의 진정의 토로만이 아니다. 

80층아빠트에서 사는 노동자들 누구나 눈물을 머금고 그런 말을 외웠다. 

선교편직공장의 한 노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당에서 마련해준 멋있는 새집의 주인들은 저와 같은 평범한 노동자들입니다. 맡은 일을 성실히 해온것밖에 없는 우리가 희한하고 멋들어진 새 보금자리에서 문명을 누리고 행복한 생활을 꽃피워가는것이 과연 어느분의 덕이겠습니까.》

계속하여 그는 지금도 누가 집주소를 물으면 가슴뿌듯이 수도 평양에서 제일 높은 집이라고 대답한다고, 자기는 우리 당이 품을 들여 일떠세워준 희한한 새 거리의 노동자아빠트의 주인이라고 소리쳐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평범한 노동자들을 우선시하고 높이 내세워주는 우리 사회주의제도에서는 제일 희한하고 번듯한 살림집이 바로 근로하는 인민의 보금자리이다. 

그들이 부르는 노래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사회주의농촌도 몰라보게 변모되고 어디서나 새집들이소식이 꽃펴나고있다. 

지난해 봄에 인민들과 상봉한 다락식주택이 이제는 농촌문명을 대표하는 살림집으로 되였고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이 현대적인 농촌살림집의 주인들로 되였다. 

지난 1월 평원군 운봉리의 리용언노인의 가정에서는 오래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그날 운봉농장 제10작업반에서 일하는 노인의 둘째아들 리영호동무가 새 살림집이용허가증을 받아안은것이였다. 

아직은 한 일보다 할 일이 더 많은 자식에게 꿈같이 차례진 행복을 두고 노인은 너무도 감격하여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하지만 노인은 고급중학교교원을 하는 맏아들까지 새 살림집에 입사하게 될줄 미처 몰랐다. 

나라에서 자식들에게 꼭같이 번듯한 새집을 무상으로 안겨주었으니 세상에 이런 분에 넘치는 은정이 또 어데 있으랴. 

리용언노인은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목메여 말했다. 

우리 원수님 은덕아래 사회주의 이 땅에서는 복도 쌍으로 오는 꿈같은 현실이 펼쳐지고있다고. 

지금 그들 온 가족은 아침이면 새집을 보며 발걸음도 가볍게 일터로 나가고 저녁이면 새집에서 우리 당의 은정을 뜨겁게 노래부르고있다. 

고마움의 노래, 보답의 노래는 농장원으로 일하는 형제모두가 한날한시에 새집을 받아안았다는 력포구역 소신남새농장 농장원의 가정에서도, 당의 은정속에 해마다 새집들이경사가 나니 일가식솔들모두가 새 보금자리의 주인이 되였다는 평성시 자산농장 농장원의 가정에서도 쉬임없이 울려나온다. 

이 땅 어디서나 끝없이 울리는 격정의 노래, 그것은 정녕 꿈만같은 행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올리는 인민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이고 나라의 은덕을 한생 잊지 않고 기어이 보답하려는 불같은 맹세가 아니겠는가. 

* *

인민의 새집, 새 거리들은 솟아날수록 황홀하고 당에 대한 고마움은 날이 갈수록 열렬해지는 오늘의 이 현실, 그것은 진정 우리 인민에게 가장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가 펼친 감동깊은 화폭이다.




수도가 달라지고 지방이 변한다, 위대한 당이 펼친 번영의 설계도따라 나아가는 인민의 신심 드높다

오늘도 좋지만 내일은 또 얼마나 휘황찬란할것인가

눈부신 변혁의 시대, 희망으로 가슴부푸는 인민의 세월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한해가 멀다하게 여기저기서 인민의 보금자리,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다. 

시대의 변천을 감득할수록 우리의 가슴에 고패치는것은 무엇인가. 

참으로 위대한 시대에 살고있다는 자부이고 더욱더 눈부신 내일에 대한 희망이며 신심이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끝나면 수도 평양은 얼마나 달라지고 머지않아 문명의 상상봉에 올라설 우리 농촌은 또 얼마나 아름다와질것인가. 

더 큰 행복, 더 아름다운 생활이 기약되여있기에 우리 인민은 미래를 낙관하고있으며 내일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짚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노동당의 영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화성거리를 걸으면 저도 모르게 갈마드는 하나의 생각이 있다. 

인민의 보금자리들은 솟아날수록 황홀하고 당에 대한 고마움의 정은 날이 갈수록 열렬해지고있다는것이다. 

문명의 새 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평범한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새 거리들이 일떠선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언제면 그런 집에서 살게 될가 하고 부러움을 금치 못하던것이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멋쟁이살림집의 주인이 되였습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인민의 꿈이 더욱더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는 가슴벅찬 시대라는것을 페부로 절감하였습니다.》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길에 번영의 내일이 있음을 다시금 확신하였습니다.》…

어찌 새집의 주인들에게서만 들을수 있는 목소리이겠는가. 

여명거리, 송화거리, 화성거리를 비롯하여 해마다 일떠서는 새 거리들을 보면서 오늘의 현실도 이토록 눈부신데 앞으로 우리 수도가 얼마나 더 희한해질것인가 하는것이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는 한결같은 이야기이다. 

수도의 새 거리들만이 아니다. 

저 멀리 삼지연시로부터 동서해의 바다가마을, 분계연선의 농촌에 이르기까지 노동당시대의 선경으로 솟아난 새 보금자리 그 어디를 찾아가보아도 우리의 행복한 앞날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고있다는 희열과 자부가 사람들의 가슴속에 꽉 차있다는것을 느낄수 있다. 우리 당,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의 노래, 감사의 메아리가 내 조국의 푸른 하늘로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놀라움과 고마움만으로는 새 거리와 문명의 창조물들을 안아보는 인민의 마음을 다 이야기할수 없다. 

인민의 꿈이 그처럼 빨리, 그토록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는 세월임을 누구나 심장으로 절감하기에 놀라움이 확신으로, 고마움의 정이 충성과 애국의 일념으로 승화되고있는것 아니겠는가. 

결코 평범한 나날 모든것이 풍족한 속에서 이루어진 전변이 아니다. 

엄혹한 난관과 장애가 걸음걸음 앞을 막아나섰지만 이 땅에서는 언제 한번 창조와 건설의 노래소리가 멎은적 없었다.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 의료봉사기지, 대규모온실바다, 본보기공장, 표준공장들이 착공한지 얼마 안되여 준공되였으며 수도 평양의 새 거리들만이 아니라 삼지연시와 피해지역, 농촌의 새 마을들 그 어디서나 새집들이소식은 끊임없이 전해졌다. 

이 세상에 문명과 발전을 자랑하는 번화가가 많다 하지만 인민의 꿈과 이상이 이렇듯 동시다발적으로, 눈부신 실체로 펼쳐지는 나라가 그 어디에 있겠는가. 

하기에 인민의 마음속에서 어느때나 스스럼없이 울려나오는 노래도 《가슴 뭉클 젖는 행복 날마다 커가는 세월 오늘 이렇게 좋은데 우리의 내일 더 좋으리》가 아니던가. 이것은 어느 한두사람의 감정만이 아닌 전인민적감정의 분출인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노고가 인민의 행복으로 꽃피고 그이의 이상이 조국번영의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는 이 땅에서 사는 인민이여!

그가 누구이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충성과 애국의 일념으로 매 공민의 심장이 고동칠 때 오늘의 행복이 더욱 커지고 휘황찬란한 미래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너도나도 애국의 땀 흘려 우리의 꿈과 이상을 더 눈부신 현실로 펼쳐놓자.




농촌을 적극 돕는것은 나라와 자신을 위한 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어떻게 해서나 올해의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드높은 기세와 열망이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활화산처럼 분출되고있다.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이고 년년이 진행되는 봄철영농공정인 모내기이지만 거기에 담는 농업근로자들을 비롯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강렬하고 뜨겁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예로부터 농사는 천하지대본이라고 일러왔다. 

천하지대본이란 세상에서 제일 기본으로 되는 큰일 다시말하여 인간생활의 천사만사중에서 먹는 문제, 농업생산문제가 근본중의 근본이라는 뜻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재해성이상기후현상으로 세계적인 알곡생산량이 점점 줄어들고 그로 인한 식량위기가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농사문제의 중요성과 의의를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쌀, 모든것이 여기에서 시작되고 모든것이 여기에 달려있다. 

쌀이 많아야 전기도 석탄도 강철도 꽝꽝 나올수 있다. 아무리 어려워도 나라의 쌀독만 넘쳐나면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가 선택한 사회주의의 한길로 배심있게 나아갈수 있다. 

때문에 농사는 비단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몫만이라고 할수 없으며 나라를 위해, 자신과 가정을 위해 농촌을 적극 도와나서는것은 공민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할수 있다. 

밥먹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걱정할줄 알아야 하며 나라의 농업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한다. 

이 땅에는 나라의 쌀독을 함께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 안고 한포기한포기의 곡식들을 애지중지 가꾸어온 전세대들의 성실한 땀과 노력이 진하게 슴배여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후방인민들은 식량을 위한 투쟁은 조국을 위한 투쟁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한치의 땅도 묵이지 않았으며 원쑤들의 무차별적인 폭격속에서도 씨를 뿌리고 전야를 알심있게 가꾸었다.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사회주의건설의 연대마다에도 전체 인민이 어깨겯고 한알의 낟알이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가던 미더운 모습들이 뚜렷이 새겨져있다.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이 중요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는 오늘 농사에 대한 관점과 태도는 매 사람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검증하는 시금석과도 같다.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한다면, 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누구나 농사의 주인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전세대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본받아 농촌을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도와나서야 한다.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항상 나는 우리 당이 그토록 관심하는 농사문제를 풀기 위해 얼마만큼 애썼는가, 진정으로 농촌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있는가라는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농촌지원사업에 깨끗한 공민적양심과 진정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 

농사를 잘 짓는것은 다름아닌 나라를 위한 사업, 자기자신을 위한 일이라는것을 똑바로 자각하고 농사를 진심으로 도와나설 때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수 있고 인민의 웃음소리가 더욱 높아질수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총포탄이 우박치는 속에서도 사생결단의 의지로 모를 꽂아나가던 전화의 애국농민들과 자기 집 밥그릇보다 나라의 쌀독을 먼저 생각하던 천리마시대 농민영웅들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순결한 구슬땀으로 포전을 적시고 곡식을 가꾸어나가자. 

우리가 농사를 그저 되면 되고 말면 마는 식으로 대하거나 영농물자보장사업에서도 면무식이나 하면서 적당히 형식만 차리려 한다면 그만큼 우리의 전진속도가 떠지게 된다. 농촌에서 멀리 떨어져 살고 농사와 거리가 먼 직종에서 일한다고 하여도 언제나 농사일을 두고 마음쓰면서 농업근로자들의 수고를 헤아려볼줄 알아야 한다. 

모든 농사일을 자기 집일을 하는 심정으로 깐지게 하는 기풍, 농촌에 필요한 영농물자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진정, 길을 가다가도 포전에 돋아난 김을 보면 스스로 뽑고 넘어진 벼포기도 일으켜세워주며 농장원들이 날라야 할 풀단이나 거름무지도 기꺼이 날라다주는 주인다운 자각이 모든 일터와 마을, 가정들에 공기처럼 차넘쳐야 한다. 

행복은 저절로 오지 않으며 다같이 성실한 창조의 노력을 바쳐갈 때 우리의 미래, 우리의 생활은 더욱 풍요하고 아름답게 꽃펴나게 된다. 

그렇다. 농촌을 적극 돕는것은 나라와 자신을 위한 일이다. 

모두다 농촌지원사업에 국가적인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할데 대한 당정책을 심장깊이 새기고 스스로 양심의 출석을 그으며 농촌을 한마음한뜻으로 도와나서자.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단합된 힘으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함으로써 당과 국가를 위해 바치는 충성심과 애국심이 얼마나 깨끗하고 열렬한가를 실천으로 증명하자!




만족을 모르는 마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누구나 말한다. 나라위한 헌신에 애국이 있다고. 하다면 그 헌신은 무엇으로 표현되여야 하는가. 

맡은 일을 깐지게 하는 주인다운 일본새일수도 있고 누가 보건말건 일터에 바쳐가는 양심일수도 있다. 그러나 나라를 위한 마음에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 자각을 안고 하나를 창조하면 열백을 구상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해 줄달음치는 불같은 모습에도 참된 애국이 비껴있음을 우리는 남포용접봉공장에 대한 취재길에서 다시금 새겨안을수 있었다. 

얼마전 공장에서 용접봉생산흐름선증설공사를 할 때였다. 원래의 생산공정에서 용접봉생산을 계획대로 내밀면서도 새로운 공정을 더 꾸린다는것이 사실상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생각은 한곬으로 흘렀다. 

현존생산능력에만 만족해한다면 우리를 어떻게 당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참된 노동계급이라고 하겠는가. 새로운 생산공정을 꾸릴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하여 용접봉생산에서 더 큰 혁신을 일으키자. 

이런 각오를 안고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생산건물을 새로 일떠세우는 한편 설비조립을 다그쳐나갔다. 

새 생산건물의 지붕트라스를 올릴 때였다. 일부 사람들속에서 안전성을 담보할수 없기때문에 그것만은 전문시공단위의 도움을 받아 기존공법대로 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그때 대보수작업반 반장 김영수동무와 작업반원들은 말했다. 기존공법대로 한다면 당결정에 쪼아박은 날자까지 기일을 보장할수 없다. 능히 할수 있는것만 해서야 어떻게 만족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한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종래의 낡은 틀을 깨버리는데서 우리가 앞장서겠다. 

그들의 뒤를 이어 김은남, 김명학동무들을 비롯한 용접봉종합작업반의 반원들도 떨쳐나섰고 공무종합작업반원들도 지혜와 열정을 합치였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응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년간 수천t의 용접봉을 생산할수 있는 새로운 공정을 훌륭히 꾸려놓을수 있었던것이다.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남포시와 수도의 살림집건설장들에 더 많은 용접봉을 보내줄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놓게 되였다는 기쁨으로 하여 서로 얼싸안고 돌아갔다. 

그들의 미더운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는 생각하였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나라를 위한 마음에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 불같은 지향을 안고 당과 국가의 고충을 하나라도 풀기 위해 애써 노력한다면 누구나 시대가 바라는 참된 애국자로 살수 있다고.




한생의 의무

사람은 결코 오래 살았다고 하여 이름을 남길수 있는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삶, 그것은 나라와 후대들을 위하여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는것을 한생의 의무로 간직하고 살며 일해나가는 고결한 애국적헌신으로 하여 그토록 아름다운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대아농장에는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애국자집단이 있다. 연로보장을 받은 후에도 스스로 농장일을 도와나서고있는 노인분조이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그들이 제6작업반의 척박한 포전을 자기들에게 맡겨달라고 했을 때 농장초급당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 마음은 참으로 고마왔지만 연로한 나이에 저수확지를 맡겠다고 나섰으니 십분 그럴만도 하였다. 

그의 이런 속생각을 넘겨짚은듯 노인들은 물론 자기들이 젊은이들만큼 일을 제끼지 못할수는 있어도 농장의 어려운 한모퉁이를 맡아나서면 그만큼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고 하며 저수확지를 기어이 옥토로 전변시킬 결심을 다시금 절절히 토로하였다. 

사실 지난 시기 농장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한 그들이 집에서 여생을 편안히 지낸다고 하여 탓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머리에는 흰서리가 내려도 나라위한 마음에는 절대로 노쇠란 있어서는 안된다는 뜨거운 애국의 일념이 그들의 가슴속에 꽉 차있었기에 일신의 안일보다 농장일을 먼저 걱정하며 스스로 무거운 짐을 걸머지기 위해 나설수 있은것이다. 

이렇게 되여 제6작업반에 노인분조가 조직되게 되였다. 5정보의 땅을 맡은 그들은 실농군으로 이름날리던 어제날의 기백과 열정으로 모든 농사일에 성실한 구슬땀을 바쳐갔다. 지력이 낮은 포전을 옥답으로 만들기 위해 온 겨울 진거름을 모아들이였고 씨뿌리기가 한창일 때에는 가정에서 마련한 영농자재들을 안고 포전에 달려와 한밤을 지새우기도 하였다. 

심장이 고동치는한 나라를 위해, 농장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는 고결한 지향 안고 더위에 잎이 마를세라, 비바람에 곡식이 넘어질세라 순간도 마음을 놓지 못하며 포전을 자기 살붙이처럼 애지중지 가꾼 보람이 있어 그들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어엎고 많은 알곡소출을 낼수 있었다. 

나라위한 일을 한생의 의무로 간주하고 그 어떤 대가도 보수도 바람이 없이 오늘도 포전마다에 순결한 양심을 바쳐가고있는 그들의 모습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한생을 참되게 산다는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실천으로 가르쳐주고있다. 

그렇다. 누구나 바라는 참된 삶, 그것은 인생의 청춘기에도 로년기에도 변함없는 애국적열정과 헌신에 있다. 

언제나 나라위한 걱정으로 잠 못이루며 조국에 보탬이 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것을 한생의 의무로 간직한 사람만이 보람있고 떳떳한 삶을 누릴수 있는것이다.




답습을 배격하며 부단히 새것을 지향해간다

설비조립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

새것의 창조를 부단히 지향하며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치자면 어떤 투쟁기풍을 발휘해야 하는가.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주체화대상공사에 참가한 설비조립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투쟁을 놓고 그에 대한 대답의 하나를 찾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어느 부문에서나 경직을 풀고 새 세기에 맞게 대담하게 혁신하고 새것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지난 어느날 산소분리기설치공사장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오가고있었다. 

《종전에 하던 방식으로 하면 안되겠습니까.》

《지난 시기의 경험을 답습하면 언제 가도 구태와 경직, 모방에서 벗어날수 없습니다. 낡지 않는 새것이란 없듯이 비록 지난 시기에 은을 낸것이라고 해도 비판적견지에서 대하며 계속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요구하는 시대의 부름에 우리의 보폭을 따라세울수 있습니다.》

중요대상설비의 설치방도를 진지하게 토의하고있는 연합기업소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이였다. 

사실 이들에게 있어서 맡은 공사과제는 생소한것이 아니였다.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대로 설비를 설치해도 문제될것은 없었다. 하지만 종전의 경험과 기술수준을 답습해서는 새로운 혁신을 창조할수 없다는것이 이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오랜 토론과 사색끝에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새로운 착상의 실마리를 찾게 되였으며 지난 시기 따로따로 진행해오던 분리기벽판조립과 장치조립, 배관공사를 동시에 입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새로운 설치방식창조에 달라붙었다. 

여기서 기본은 3차원설계작성이였다. 필요한 설계를 작성할만한 지식이 이들에게는 부족하였다. 그러나 무슨 일이나 새롭게 해내야 한다는 확고한 관점과 입장은 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로 하여금 3차원설계작성이라는 초행길에 성큼 뛰여들게 하였다. 

이곳 기능공, 기술자들은 지금까지의 대상설비설치과정에 쌓은 경험과 교훈을 분석한데 토대하여 서로 배우고 배워주며 설계작성에 필요한 프로그람들을 하나하나 완성해나갔다. 일군들도 사색의 밤을 함께 밝히며 그들이 손맥을 놓을세라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난관도 있었다. 

어느날 3차원설계에 의한 모의시험이 또다시 실패로 끝났을 때였다. 

과연 우리의 힘으로는 종전의것을 릉가하는 새로운 설치방식을 찾을수 없단 말인가. 

모의시험결과를 놓고 누구나 안타까와하던 그때 이런 힘있는 목소리가 울리였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던 새로운것을 창조하는 일인데 첫술에 배가 부르겠습니까. 열번 해서 안되면 백번을 다시 해서라도 우리의 기술로 기어이 완성합시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이 넘친 일군의 이야기는 모두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였다. 

또다시 설계의 부족점을 찾기 위한 탐구의 낮과 밤이 흘렀다. 앞선 단위의 경험을 배우기 위해 수백리길을 달려갔고 밤을 새워가며 기술문헌을 연구하였다. 

이 나날 이곳 기술자, 기능공들은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우리 식으로 해결하며 3차원설계를 새롭게 작성함으로써 중요대상설비설치에 2~3년은 실히 걸려야 한다던 기존관념을 타파하고 불과 6개월동안에 끝내는 전례없는 혁신을 창조하게 되였다. 

수십일간의 두뇌전, 기술전끝에 완성된 3차원설계, 이것은 답습을 배격하고 부단히 새로운것을 창조하려는 이곳 기술자, 기능공들의 불같은 열정, 헌신적인 노력이 안아온것이였다. 

비단 이뿐이 아니다. 

이곳 노동계급은 수십t이나 되는 육중한 축랭기를 조립할 때에도 기존관념에 포로되지 않았다. 새로운 방법을 창안도입하여 축랭기조립을 계획보다 앞당겨 끝내였다. 분리기벽판조립도 기후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한개씩이 아니라 여러개를 붙여 일제히 진행함으로써 조립속도를 배로 높이는 성과를 안아왔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투쟁은 무슨 일에서나 우리의 힘과 기술로 부단히 새로운것을 창조하며 완강하게 실천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설비조립연합기업소에서의 중요대상설비설치과정은 모든것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투철한 자세와 각오를 가지고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으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해나갈 때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로씨야대사관 성원들 고창남새농장에서 친선노동 진행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 성원들이 29일 천리마구역 조선로씨야친선 고창남새농장에서 친선노동을 하였다. 

대사관성원들은 먼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농장의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았다. 

그들은 올해 농업생산목표를 기어이 수행하기 위해 당면한 영농공정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이곳 농장원들을 도와 밭김매기를 하였다. 

쉴참에 그들은 농장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친선의 정을 두터이 하였다. 

대사관성원들은 농장에 지원물자를 넘겨주었다.




고려약생산을 늘이는데 계속 큰 힘을 넣자

일관성있게, 꾸준히

최근 당에서는 고려약생산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우리 나라의 풍부한 약초를 원료로 하는 효능높은 고려약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성있게, 꾸준히 틀어쥐고나가는것은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의 보건발전을 이룩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약공업부문에서는 신약과 고려약을 배합하는 원칙에서 대중약품과 상비약품의 가지수와 생산량을 늘이고 그 질을 보장하는것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우고 집행하여야 합니다.》

신약과 고려약을 배합하여 제약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의 보건정책이다. 

우리 나라의 모든 시, 군에 꾸려져있는 고려약공장들만 생산을 활성화하여도 인민들에 대한 의약품공급사업에서 많은 전진을 가져올수 있다. 

당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최근년간 시, 군고려약공장들을 개건하고 고려약의 가지수와 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사업이 전국적인 범위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병치료와 건강증진에 좋은 고려약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모든 지역 일군들이 이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입장에서 일관성있게, 꾸준히 밀고나가는것이다. 

고려약생산을 일관성있게, 꾸준히 밀고나간다는것은 약초보장으로부터 시작하여 제품완성, 의약품공급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일군들이 항시적인 관심을 돌려 고려약이 인민들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되도록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누구나 아는것처럼 산과 들에서 나는 약초가 효능높은 고려약으로 되기까지에는 많은 품이 든다. 이 모든것은 결코 고려약생산부문 일군들에게만 방임해둘 문제가 아니다. 

때문에 당에서는 고려약원료보장을 위해 약초재배월간을 정하고 이 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벌릴데 대한 혁명적인 조치도 취해주고 최근에는 고려약공장들을 현대화하는것을 비롯하여 가지수와 생산량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도 뚜렷이 밝혀주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일군들속에서는 고려약을 홀시하면서 그 생산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있는 현상이 없어지지 않고있다. 

고려약생산을 지역보건발전의 사활적인 문제로 보지 못하고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고려약을 등한시하는것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일군의 자세가 아니다. 

한개 지역을 책임진 일군이라면 마땅히 인민의 생명과 건강보호와 직결된 고려약생산에 항상 관심을 돌려야 하며 당의 보건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일관하게 관철하기 위해 불같은 사색을 기울이여야 한다. 

이 사업을 해도 되고 못해도 그만인 사업으로가 아니라 당정책에 대한 관점문제, 사회주의보건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혁명적으로, 주인답게 떨쳐나서야 한다. 

시, 군당위원회와 인민위원회들에서는 약초재배월간사업을 실속있게 조직운영하여 필요한 약초를 충분히 보장해주는것을 비롯하여 고려약생산에 대한 지도와 방조를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고려약공장들이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수 있게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닦아놓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는 한편 연관단위들에서 원료, 자재를 원만히 보장해주도록 총화사업을 강하게 따라세워야 한다. 

고려약생산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더욱 분발하여 떨쳐일어나 새 제품개발과 질제고사업을 줄기차게 내밀어야 한다. 

우리의 고려약이 대대적으로 개발생산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될 때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은 더 높이 발양되게 될것이다.




고려약생산을 늘이는데 계속 큰 힘을 넣자

질제고에 모를 박고 적극 분발

각지 고려약공장들에서 고려약생산을 중시하는 당의 의도대로 제품의 질제고를 주선으로 틀어쥐고 더욱 분발해나가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고려약생산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지난 시기 질제고를 위한 사업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보건성 고려약생산관리국의 일군들은 고려약생산단위들에 내려가 걸린 문제들을 적극 풀어나가고있다. 

생산자대중이 높은 책임감을 안고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준수해나가도록 적실한 대책을 세우는 속에 고려약공장들사이 의약품의 질제고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효능높은 고려약의 가지수와 생산량을 늘이는 사업이 적극화되고있다. 

신양군영예군인고려약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과학기술발전계획을 현실성있게, 면밀히 세우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수행해나가고있다. 자기 공장의 상표를 단 의약품들을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명제품으로 만들겠다는 자신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통한 기술학습을 실속있게 하면서 기술실무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공장의 일군들은 질제고를 위한 기술혁신과제수행에서 공로있는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평가도 잘하여 대중의 창조적열의를 적극 북돋아주고있다. 

질제고를 떠난 인민경제계획수행이란 있을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평천고려약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의약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서로의 지혜를 합쳐나가고있다. 

공장에서는 설비들을 부단히 갱신하면서 질제고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금은화감초해열싸락약 등을 비롯한 새 제품도입사업도 근기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염주군고려약공장 일군들도 원료의 질적지표에 따르는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면서 효능높은 고려약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들은 설비관리에 힘을 넣어 생산공정에서 나타날수 있는 비정상적인 요소들을 제때에 장악하고 해당한 대책을 따라세우면서 의약품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해나가고있다. 

이밖에도 여러 공장에서 자기 단위를 대표할수 있는 효능높은 고려약들을 한가지라도 더 많이 내놓기 위하여 질제고사업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고려약생산을 늘이는데 계속 큰 힘을 넣자

관심을 돌리고 품을 들인것만큼

시, 군고려약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고 생산을 정상화하는것은 현시기 당에서 중시하는 정책적문제의 하나이다. 

현재 올해중으로 결속하여야 할 고려약공장들의 개건현대화진행정형에 대한 도별순위를 놓고볼 때 제일 앞선 단위는 평양시이다. 

고려약생산을 중시하는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시안의 여러 구역에서는 올해 이 사업에서 큰걸음을 내짚기 위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 

책임일군들부터가 깊은 관심을 돌리고 많은 자금과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면서 단계별계획을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도록 하고있다. 

반면에 일부 지역에서는 고려약공장들의 개건현대화사업이 잘 진척되지 못하고있다. 

물론 해야 할 일도 많고 풀어야 할 문제도 적지 않다. 

하지만 지역인민들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사업만큼 중차대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상반년의 마지막달을 가까이하는 오늘의 시점에서 고려약공장들의 개건현대화진행정형을 놓고볼 때 이 사업도 일군들이 관심을 돌리고 품을 들인것만큼 실적이 이루어진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당결정은 열가지이건 백가지이건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철저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고려약공장개건현대화사업도 인민들의 생명보호, 건강증진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의 하나인 동시에 무조건 관철해야 하는 당결정이라는것을 우리 일군들은 언제나 명심해야 한다. 늘 관심을 돌리고 품을 들여야 할 절실한 문제이라는것을 더욱 깊이 새겨안아야 한다.




한 노병의 추억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인민의 진정한 어머니품이며 참된 삶과 행복의 요람입니다.》

지난 5월 어느날, 밤은 소리없이 깊어갔으나 보통강구역 봉화동에 살고있는 최학신전쟁노병은 이윽토록 잠들지 못했다. 

그날은 그가 아흔번째 생일을 맞은 날이였다. 결코 짧지 않은 한생을 살아오면서 감동적인 순간들을 수없이 체험해온 그였지만 그날에 받아안은 인상은 참으로 깊었다. 

그날 시안의 한 봉사기관으로는 그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왔다. 

그들속에는 노병과 오랜 세월 우정을 맺어온 벗들과 지난날 사업과정에 알게 된 사람들 그리고 그의 건강과 생활을 따뜻이 돌보아주는 수많은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다. 

어디 그뿐인가. 노병의 아들과 며느리가 일하고있는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동의 일군들과 마을사람들 지어는 노병의 손녀가 공부하는 학교의 담임교원까지 찾아와 축하해주었다. 

노병은 친혈육과도 같은 고마운 사람들을 한명한명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70여년전 일가친척을 남녘땅에 두고 공화국의 품에 안길 때에 저는 혈혈단신이였습니다. 그러나 기나긴 세월을 저는 외로움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바로 한식솔과도 같은 사람들이 사는 고마운 조국의 품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이어 노병의 눈가에는 짙은 회억의 빛이 어리였다. 

해방전 전라북도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여난 그는 12살 나던 해에 조국해방의 날을 맞았다. 온 마을에 조국해방만세의 함성이 그칠줄 모르던 그때 그의 가정도 앞날에 대한 크나큰 희망과 기쁨에 휩싸여있었다. 

그러나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에 의하여 온 남녘땅은 또다시 외세의 발밑에서 신음하게 되였다. 

당시 어느한 사범학교를 다니던 노병은 항쟁의 거리에도 떨쳐나섰고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시는 공화국북반부를 끝없이 동경하며 눈물속에 한밤을 지새우기도 하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전쟁이 일어났다. 인민군대의 노도와 같은 진격에 의해 서울이 해방되고 남조선의 청년학생들속에서는 인민군대탄원열기가 세차게 고조되였다. 그의 심정도 다를바 없었다. 

얼마후 고향이 해방되자 그는 많은 청년들과 함께 매일이다싶이 해방지역에 조직된 당조직을 찾아가 인민군대에 입대시켜줄것을 열렬히 청원하였다. 희망대로 인민군대에 입대하게 되였을 때의 기쁜 심정을 노병은 무엇이라고 형언하기 어려웠다. 

인민군병사의 군복을 입고 그는 부대로 떠나기 앞서 고향에 들리였다. 그때 버선발로 달려나와 군복입은 딸의 모습이 너무도 장하고 대견하여 눈물짓던 아버지의 모습이며 동구밖까지 따라나와 바래워주던 동생들과 마을사람들의 모습을 그는 오늘도 잊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이 그가 본 고향의 마지막모습이 될줄 그때에는 미처 알수 없었다.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그는 적후군단에 소속되여 엄혹한 겨울을 이겨내였고 그후에는 화선방송원이 되여 전쟁이 승리하는 날까지 용감히 싸웠다. 아늑한 방송실이 아니라 적탄이 비발치는 전호가에서 방송을 진행해야 하는 화선방송원은 제1선에 나선 전투원이였다. 

생사를 판가리하는 격전장에서 그는 언제나 대담하고 침착하였으며 항상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군 하였다. 하여 그는 가슴에 3개의 군공메달을 번쩍이며 전승의 날을 맞이할수 있었다. 

전승의 날을 맞고 제대되여 고향으로 떠나가는 동무들의 모습을 보며 그는 남녘땅에 남아있는 혈육들을 생각하였다. 그들도 우리 공화국의 품에 안기였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전후에 그는 당의 은정속에 평양사범대학(당시)에 입학하였다. 교복과 학용품을 무상으로 공급받고 장학금을 받아안으며 그는 어머니조국의 고마움을 더욱 심장깊이 체득하였다. 

생일이면 학급동무들이 모두 떨쳐나 생일상을 차려주군 하였고 방학이면 저마다 자기 집으로 이끌었다. 비록 혈혈단신으로 공화국의 품에 안기였으나 이런 친혈육과 같은 사람들속에서 사는 행복감으로 하여 그는 가슴이 뿌듯해졌다. 

대학졸업후 그는 희망대로 기자가 되였다. 사실 대학공부를 하고 문필가가 되고싶은것은 어릴적부터 그가 간직해온 소원이였다. 그러나 남녘땅에서는 이룰래야 이룰수 없었던 꿈이였다. 

그후 그가 걸어온 인생길은 공화국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값높은 삶이 꽃피는 진정한 조국이라는것을 실체험으로 절감한 나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화국남반부에서 들어온 동무들은 거의다 지난 조국해방전쟁때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총을 들고 미국놈들과 용감히 싸운 동무들이며 혁명을 하려고 자진하여 우리를 따라온 사람들이라고, 그들은 우리 혁명의 핵심들이라는데 대하여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들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서 그는 조선노동당원으로, 문필가로 자라날수 있었다. 

하기에 그는 밤을 새워 글을 쓰고 또 써도 힘든줄 몰랐고 여성의 몸으로 머나먼 출장길도 웃으며 걸었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그는 금강산에서 진행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에서 뜻밖에도 반세기가 넘도록 소식조차 몰랐던 형제들과 만나게 되였다. 

그날 그는 형제들에게 공화국의 품에 안긴 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걸어온 보람차고 긍지높은 인생행로에 대해 감회깊이 들려주었다. 태여난 고향을 떠나 오직 위대한 수령님만을 믿고 찾아온 공화국에로의 길, 그길이 얼마나 옳았는가에 대한 노병의 이야기는 형제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노병은 연로보장을 받은 후에도 문필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값높은 삶을 안겨준 우리 조국의 고마움에 대해,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 보살펴준 어머니당의 은정에 대해 후대들에게 전하고싶었던것이다. 

생각에서 깨여난 그는 이렇게 마음속으로 되뇌이였다. 

(고마운 우리 조국을 위해 내 생의 끝까지, 나의 모든 정열을 바쳐 글을 쓰고 또 쓰리라. )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