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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2: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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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전국적으로 140만여명의 청년들 조선인민군입대, 복대를 탄원, 폭발적인 참군열의의 발현

20일 노동신문은 <김덕훈 내각총리 황해북도,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요해>, <전국적으로 140만여명의 청년들 조선인민군입대, 복대를 탄원, 폭발적인 참군열의의 발현>,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 경제작전과 지도 심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리당위원회들이 농촌의 주인구실을 다하자> ,<단위의 비약과 당일군의 혁신적안목>, <미래를 내다보는 밝은 눈>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김덕훈 내각총리 황해북도,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황해북도,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황해북도 수안군과 신계군,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 옹진군을 비롯한 여러 시, 군의 농장들을 찾은 김덕훈동지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나라의 곡창지대인 황해남북도의 농사를 잘 짓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일군들이 영농물자보장대책을 적시적으로 세우며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 예견성있게 대처하기 위한 사업들을 치밀하게 조직전개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김덕훈동지는 관개체계의 완비를 현시기 농업의 안정적발전을 담보하는데서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내세운 당의 의도에 맞게 필요한 자재, 설비를 제때에 선행시키고 순차별, 날자별로 계획된 공사를 완강하게 내밀어 올해 농사에서부터 은이 나타나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황해남도의 물문제를 푸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강령호담수화공사장을 돌아보면서 김덕훈동지는 구조물설계와 시공을 책임적으로 하는것을 비롯하여 공사를 최단기간내에 완공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에 대하여 지적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농사를 함께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농촌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할데 대한 문제, 앞그루밀, 보리농사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킬데 대한 문제, 모판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고 저수확지농사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오는데서 나서는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

한편 김덕훈동지는 여러 교육기관과 과학연구단위에서 제출한 간석지건설공법들에 대하여 요해하고 과학성과 실리성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문제들도 진지하게 토의하였다.




전국적으로 140만여명의 청년들 조선인민군입대, 복대를 탄원, 폭발적인 참군열의의 발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겨냥한 무모하기 그지없는 핵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남조선괴뢰역적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전국각지에서 활화처럼 폭발되는 속에 조국보위성전에 용약 분기해나선 열혈청년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나고있다.

전국적으로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한 청년들의 수는 19일현재 140만여명에 달하고있다.

온 나라의 일터와 학원에서 거세차게 타번지는 청년들의 참군열의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의 사랑과 원쑤에 대한 서리발치는 증오로 조국사수전, 혁명보위전에서 빛나는 승리와 영예를 떨치려는 영웅조선 아들딸들의 높은 정신세계의 발현이다.

탄원모임들이 전국각지에서 연일 진행되였다.

무엄하게도 《평양점령》을 줴쳐대며 이 땅우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의 철추를 내리고 조국통일대전의 승전포성을 제일먼저 울려갈 애국청년들의 필승의 맹세가 탄원서마다에 맥박쳤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안악군 오국농장 등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서 95만여명의 근로청년들이 조국결사수호전에 떨쳐나서고 평안북도에서만도 18만여명이 인민군대에 입대, 복대시켜줄것을 청원한 사실은 침략자들과 끝까지 결판을 내고야말 주체조선 청년전위들의 억척불변의 의지가 얼마나 무섭게 분출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각지 대학의 청년대학생들은 물론 온 나라의 고급중학교 학생들도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처럼 손에 총을 잡고 침략자들을 쳐물리치는 싸움에 합세할 멸적의 결의를 피력하였다.

영웅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학교들을 비롯한 전국의 고급중학교 붉은청년근위대원 수십만명이 사랑하는 고향산천을 불바다에 잠그려는 극악무도한 원쑤의 무리들을 모조리 격멸소탕할 드높은 일념안고 인민군대입대를 탄원하였다.

당의 품속에서 조국의 귀중함을 알고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 신념과 의지를 굳혀온 혁명의 계승자, 새세대들은 미제와 남조선괴뢰역적들이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령토에 감히 불질을 해댄다면 용약 남진의 길에 올라 반미, 대남대결전의 세기적승리를 기어이 안아올 각오에 충만되여있다.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 경제작전과 지도 심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내각과 경제지도기관들이 인민경제전반을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워 나라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책략을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합니다.》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당정책에 철저히 립각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할수 있는 혁신적인 대책들을 강구하고 경제사업전반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혁명적으로 전개해나가고있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지표별계획을 무조건 수행하도록 장악과 총화를 강화하는 한편 생산물의 량과 질을 정확히 평가할수 있는 제도적장치들을 갱신보충하는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특히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인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는 한편 각 부문간 유기적연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모를 박고 경제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해나가고있다.

여러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이 계획화사업을 현실에 더욱 접근시켜 생산단위들에서 계획규율을 철저히 세우고 자기 부문앞에 제시된 중요과업들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고있다.

금속공업성과 화학공업성의 일군들은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철강재와 화학제품생산을 늘이기 위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가고있다.

전력공업성과 석탄공업성의 일군들도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인민경제전반에 필요한 전력과 석탄을 책임적으로 보장할 높은 각오를 안고 지금까지의 계획수행과정을 깊이있게 분석총화하면서 사업을 치밀하게 조직전개해나가고있다.

기계공업성과 림업성의 일군들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현존설비들의 기술개조와 원성능회복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기계제품과 통나무생산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는데 모를 박고 작전과 지도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15일부터 19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전원회의들에는 각 도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으며 해당 지역의 당 및 정권기관, 행정경제기관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역사적인 당중앙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에 립각하여 우리 당이 제시한 위대한 농촌혁명강령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 나라의 농업발전, 인민생활향상에서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중요과업들과 혁신적인 목표들, 과학적인 실천방도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보고들이 있었다.

보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은 사회주의농촌이 변하는 새시대, 자립경제발전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도약의 이정표이며 전당과 전체 인민의 역사적진군을 위대한 승리에로 이끄는 고무적기치, 불멸의 대강이라고 강조하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총궐기시키는 조직자적, 동원자적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며 당과 혁명이 부여해준 숭고한 사명감을 순간도 잊지 말고 농업생산에서 획기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하여 분발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보고들은 혁명대오의 전진을 저해하고 방해하는 온갖 도전과 난관들이 여전히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있지만 위대한 당중앙이 밝혀준 불변의 진로따라 나아가는 전인민적총진군을 절대로 멈춰세울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지난해 해당 도당위원회들의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나타난 결함과 교훈들이 분석총화되였다.

도당위원회들과 각급 당조직들이 《온 나라가 떨쳐나 농업생산에서 근본적변혁을 일으키자!》는 구호높이 귀중한 성과와 경험들을 장려확대하고 결점들은 방지일소하면서 올해에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실천계획들이 구체적으로 제기되였다.

평양시당전원회의에서는 수도의 모든 당조직들에서 농업부문에 종사하든 안하든, 농업부문과 연관이 있든 없든 현시기 농사를 잘 짓는것이 우리 혁명의 최중대임무, 최우선과업으로 된다는 확고한 관점과 입장을 가지고 농업전선을 혁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황해남도, 황해북도, 평안북도당 전원회의들에서는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경제발전의 첫째가는 고지로 정한 당의 의도에 맞게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도들의 당조직들에서 정치사업의 무대를 포전으로 옮기고 모든 농장벌이 알곡증산투쟁으로 끓어번지게 함으로써 확실한 다수확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이 언급되였다.

각급 당위원회들과 농업지도기관들에서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열의를 적극 높여주고 뜨락또르와 비료를 비롯하여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 영농물자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는것과 함께 도들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기 위한 당조직정치사업을 완강하게 벌려나갈데 대한 문제들이 함경북도, 함경남도, 평안남도, 강원도, 남포시당 전원회의들에서 중요하게 취급되였다.

자강도, 량강도, 개성시, 라선시당을 비롯한 도당전원회의들에서는 도당위원회들의 사업을 농사문제, 농촌문제해결에로 철저히 지향시키며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 농사지도를 당적양심, 애국적입장에서 책임적으로 하도록 적극 떠밀어주기 위한 방도적인 문제들도 심도있게 토의되였다.

전원회의들은 모든 일군들이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과학적으로 치밀하게 조직하는 유능한 작전가, 난관이 겹쌓여도 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는 견인불발의 실천가가 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각급 당조직들이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공세, 사상공세를 드세게 들이댐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자기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 보고자들은 해당 지역이 농사를 잘 짓는가 그렇지 못한가는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의 차이에 앞서 농업부문에 대한 당적지도, 정책적지도의 차이에 기인된다고 하면서 일군들이 자신들의 어깨우에 국가부흥을 위한 우리 당의 농촌발전전략실현의 성패가 놓여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수준과 능력, 잠재력을 초월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각 도당전원회의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 지역앞에 제시된 절실하고도 중요한 과업들의 완벽한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분과별협의회들이 있었다.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무를 깊이 자각하고 치밀한 작전력, 완강한 실천력을 더욱 높이 발휘해갈 참가자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작성된 결정서들이 전원회의들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결정들을 반드시 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갈 전당의 조직력과 단결력, 필승의 투쟁의지를 과시한 계기로 되였다.




리당위원회들이 농촌의 주인구실을 다하자

전당의 당조직들이 하나의 지향, 하나의 숨결로 끓어번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에 그 어느 당조직이라 할것없이 떨쳐나섰다.농업부문과 연관부문 당조직들은 물론 성, 중앙기관, 공장, 기업소들 지어 크지 않은 단위의 당조직들도 올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한 작전에 뼈심을 들이고있다.

농촌에 영농물자와 수단들을 원만히 보장해주자면 어떤 대책을 세울것인가, 노역동원은 어떻게 하며 물질적방조는 어떻게 줄것인가, 지원의 공간을 농촌을 정치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개변시키는 효과적인 과정으로 되게 하자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를 두고 고심하며 진지한 사색을 거듭하는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어디서나 농사문제를 론하고 어느 당조직이나 농사를 자기 사업으로 간주하며 중시하는 이 전례없는 기풍은 올해 농사결과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게 한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농사의 주인인 리당위원회들의 역할이다.아무리 국가적지원과 방조가 강화된다고 하여도 주인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면 농업생산에서 실제적인 성과가 이룩될수 없다.

리당위원회들이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는데 농업증산의 결정적담보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리당위원회를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여야 농촌당세포를 강화할수 있으며 농촌진지를 공고히 하고 당의 농업정책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서 다 그러하듯이 농업생산의 성과여부도 주인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리당위원회는 리안의 모든 사업을 당적으로 책임지는 주인이다.리당위원회가 맡고있는 많은 임무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정책적과업은 농사이다.

지금과 같이 난관이 겹쌓인 때일수록 리당위원회들이 농사에 대한 당적지도를 주인답게 하여야 한다.조건이 어렵고 힘에 부친다고 하여 그 막중하고 성스러운 책임앞에 물러앉아 당적본분을 포기하면 그때부터 그 리에는 주인이 없어지며 그런 곳에서는 농사가 제대로 될리 만무하다.

지난해 농사의 경험과 교훈이 시사해주는것이 바로 그것이다.

실지로 지난해에는 그 어느 농장이라 할것없이 농사조건이 불리하였다.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받은것은 물론 노력과 자재보장 등에서 애로가 적지 않았다.문제는 다같이 어렵고 힘든 조건이였지만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고 발전의 도약대를 또 한계단 착실히 닦은 농장들이 있는 반면에 알곡생산계획을 미달한 단위들도 있는것이다.

그 차이는 어디에 기인되는가.

강남군 영진농장의 실례를 놓고보자.

최근년간 축산으로 흥하는 단위로 소문났던 이 농장에 지난해에는 현물분배로 흥성이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져 사람들의 이목을 모았다.

결코 우연한 결과가 아니다.농장초급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도에 의한 필연적귀결이다.

최대비상방역기간 노력지원을 받지 못하고 모내기를 해야 하는 조건에서 초급당위원회는 집행위원들과 당일군들을 부락들에 내보내여 연로보장자들과 그 지구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였다.한편 부대노력자들에 대한 후방사업도 따라세웠다.이렇게 되여 모내기를 일정계획대로 끝낼수 있게 되였다.재해성이상기후로 하여 올곡식의 수확고를 높이는데 불리한 정황이 조성되자 관리위원회가 밭관개체계를 환원복구하고 이동식양수기들을 만가동하는 등 극복대책을 철저히 세우도록 방향을 그어주고 온 농장을 가물과의 투쟁에 총발동시키였다.

리당위원회가 주인구실을 한다는것은 바로 이런것이다.리당조직이 농사를 주되는 과업으로 틀어쥐고 모든것을 여기에 지향복종시키며 농사결과를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는 입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솔선 풀어나갈 때 주인구실을 한다고 말할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는 농사에 대한 당적지도에서 자기의 직분을 다하지 못하는 리당조직들도 있다.

농사를 관리위원회에 방임하고 꾸리기같은데만 치중하는 현상, 행정을 가로타고앉아 좌지우지하면서 관리위원회일군들의 사업의욕을 떨어뜨리는 현상, 패배주의에 물젖은 일부 일군들의 우는소리에 동조하면서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뒤전에 밀어놓는 현상…

리당조직들이 이러한 페단들을 철저히 극복하고 주인구실을 책임적으로 할 때라야 농업증산을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

리당위원회들은 농업발전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자각하고 농장의 농업생산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기의 직분을 다해야 한다.국가적지원과 방조가 증대될수록 더욱 막중한 중압감을 안고 백배로 분발, 분투하여야 한다.

리당조직들이 주인구실을 하는데서 리당비서들의 역할이 관건적이다.

리당위원회가 주인구실을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리안의 모든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 리당비서가 주인구실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있다.리당비서들의 책임성과 능력이자 리당위원회의 사업실적이며 농사결과이다.

리당비서들은 자신들에 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를 항상 자각하고 농사결과를 놓고 자기의 충성심과 사업능력을 당앞에 검증받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혼심을 다 바쳐 일하여야 한다.정치의식과 과학기술실무수준을 부단히 높여 자기 농장을 당중앙의 의도대로 부유하고 문명한 농장으로 꾸려나가는데서 주인구실을 떳떳이 하여야 한다.

수천에 달하는 리당조직들이 하나같이 분기하여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 때 오늘의 애로와 난관은 반드시 극복될것이며 당의 의도대로 농업증산을 위한 투쟁에서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나게 될것이다.




단위의 비약과 당일군의 혁신적안목

신의주철도분국 당위원회 사업에서

몇해전 신의주철도분국에서는 침목생산대의 생산활성화문제를 놓고 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였다.노력과 설비 등의 부족으로 엇갈린 주장들이 장시간 오고갔다.

이때 협의회에 참가한 분국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영일동무는 콩크리트침목생산기지의 전반적인 개건현대화문제를 제기하였다.모두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부족한것도 많은 이때 과연 가능한것인가.

당책임일군의 대담하고 통이 큰 제안은 그후 얼마 안되는 짧은 기간에 실천으로 이어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신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통이 크게 설계하며 늘 일감을 찾아쥐고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일해나가야 합니다.》

이곳 당책임일군이 제일 타매하는것중의 하나가 웃돌 뽑아 아래돌 고이는 땜때기식일본새이다.

그날 협의회에서 당책임일군은 일군들에게 이렇게 강조하였다.

일군들이 하나를 놓고 둘을 생각하고 그 둘에서 열을 내다볼줄 아는 안목을 지닐 때 단위발전을 확고히 견인해나갈수 있다.

그후 당책임일군은 실천으로, 정확히 말하여 혁신적안목과 높은 실력으로 개건현대화사업을 이끌어나갔다.

당책임일군은 생산공정의 흐름식화를 주장하였다.이렇게 되면 자연히 널려있던 생산공정이 한곳으로 모여들게 되고 노력도 그만큼 줄일수 있었다.설비의 현대화 역시 남을 쳐다본것이 아니라 내부예비의 적극적인 탐구와 기술혁신에서 그 답을 찾았다.

철근이형교정기를 실례로 놓고보자.원래는 철근을 펴기만 하는 단순한 작업설비였다.하지만 당책임일군은 이왕이면 여기서 철근의 주름까지 잡고 제 길이가 되면 절단까지 하면 더 좋지 않겠는가 하는 착상을 내놓았다.이런 식으로 그는 원료투입기의 맞춤한 높이와 칸배열, 기중기의 도입 등 여러가지 기술적난문제들을 풀기 위한 실마리들을 직접 찾아주며 기술자, 기능공들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서 중요하게 언급할 문제가 있다.당책임일군이 자기의 착상을 무턱대고 주장하며 내려먹인것이 아니라 언제나 현장의 노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의논한것이다.대중속에 문제해결의 좋은 방도가 있고 힘도 있다는것이 그의 지론이다.

하기에 양생로를 확장하는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도 그는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허심한 자세에서 토의를 진행하였다.결과 며칠동안 답을 찾지 못해 속을 태우던 문제가 한 노동자의 엉뚱한 착상에 의해 풀리게 되였다.당책임일군의 실천적모범은 분국안의 당일군모두를 분발시켰다.

일군들 누구나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내부예비를 적극 동원한 결과 분국에서는 짧은 기간에 콩크리트침목생산기지를 부지절약형, 노력절약형으로 훌륭히 개건할수 있었다.

일터가 멋지니 혁신의 노래 또한 드높았다.몇해전까지만 하여도 연간 수천정의 침목을 생산하던 이곳에서 지난해 그보다 몇배의 침목을 생산하였다는 사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이를 놓고 우리는 이런 문제를 생각해보게 된다.당일군의 발기와 착상, 그것을 그 어떤 우연이나 직책상의무로부터 누구나 응당 할수 있는것으로 생각할 문제인가.

아니다.아는것이 힘이라는 말도 있듯이 당일군인 경우에도 알아야 키잡이를 잘할수 있고 단위발전을 위한 비약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다.

안다는것은 곧 사색이 있고 탐구가 있으며 안목이 있다는 의미이다.

지금 분국에서는 일군들의 노력에 의해 단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갖추는 사업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밝은 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의 지혜는 무진장합니다.사람은 머리를 쓰면서 노력해야 새로운 좋은 착상을 할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아무런 착상도 할수 없습니다.》

미래는 누구에게나 소중하다.아름다운 희망, 바라고 염원하는 모든 행복에 대한 꿈은 언제나 미래에 비껴있기때문이다.바로 그래서 인간은 현재보다 미래를 지향하며 산다고 말하는것이다.

당의 구상에 이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전진하자면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

시대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인간의 생활도 나날이 다양해지고 문명해진다.

어제까지만 해도 실현불가능한것으로 여겨지던 제품이나 기계들도 오늘날에는 누구나 즐겨 이용하는 사업과 생활의 한 부분이 되였다.마찬가지로 오늘날에는 꿈이나 상상에 불과한것들이 내일에는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

이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미래를 내다보는 밝은 눈, 그것은 착상이라고 할수 있다.

일반적으로 착상이라고 할 때에는 어떤 창안이나 실머리를 잡는것 또는 그런 실머리로 되는 첫 생각을 말한다.

착상은 결코 실현불가능한것, 허황한것이 아니며 꾸준히 노력하고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치면 얼마든지 실현될수 있는 아름다운 꿈이다.

자그마한 착상으로부터 시작하여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거대한 성과를 이룩한 실례들이 많다.사람들의 생활에서 많이 이용되는 필수품들은 대부분 모든 일을 더 편리하고 다양하고 문명하게 하려는 사람들의 요구와 이해관계로부터 착상되여 생겨난 제품들이다.

하기에 새것을 지향하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착상을 매우 중시하고있으며 새로운 착상들을 장려하고 적극 수집하고있다.

여러 단위에서 착상발표회를 자주 조직하여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발명들도 이룩하고 종업원모두가 착상수첩과 착상함을 즐겨 이용하는 과정에 단위에 없어서는 안될 노동자발명가, 창의고안명수들로 준비해가는 현실은 단위의 전진과 발전을 도모하는데서 착상이 차지하는 역할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현실에서 의의를 가지는 실질적인 발명, 창의고안을 하자면 높은 실력과 함께 사물현상에 대한 관찰력과 기발한 착상이 필요하다.

착상은 결코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지 않는다.기발한 착상은 끊임없는 사색속에 있다.

한가지를 생각하면 다른것이 생각나고 그에 토대하여 또 다른 새로운 착상이 떠오르는것이 사람의 사고발전과정이다.사람은 부단히 머리를 쓰면서 사색하고 책을 많이 읽어 지식의 탑을 높이 쌓아나가야 새로운 좋은 착상을 할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아무런 착상도 할수 없다.

자기 힘과 지혜로 새것을 탐구하고 창조하는 정신을 지녀야 기발한 착상과 혁신적인 발명도 할수 있다.누구나 필요한 모든것을 자기 머리로 착상하여 만들 생각을 하여야지 수입병과 사대주의에 물젖어 다른 나라만 쳐다보아서는 안된다.

굳센 의지와 기질이 부족하면 기발한 착상이 나올수 없다.나무도 줄기가 든든해야 아지가 쭉쭉 뻗고 잎이 무성하듯이 사람도 굳센 의지와 기질이 있어야 모든 사업을 대담하게 전개해나갈수 있으며 정력적으로 일하고 학습하고 탐구하게 될뿐 아니라 이 과정에 기발한 착상도 떠오르게 된다.

미래를 낙관할 때만이 비상한 힘과 열정이 용솟음칠수 있다.

누구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안고 조국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탐구하며 착상할 때 우리 생활은 더욱 아름답고 문명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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