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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0월6일 일요일 23: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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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최룡해위원장 평안남도 숙천군안의 여러 단위를 현지요해

17일 노동신문은 <최룡해위원장 평안남도 숙천군안의 여러 단위를 현지요해>, <절세위인들의 애국의 숭고한 뜻 받들어 주체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자>, <첫 세대 천리마기수들이 우리를 지켜본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로 청년전위들을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 창작>, <세대를 이어가는 애국의 가풍>, <존경받는 분조장>, <봄철위생월간사업과 밀접히 결부하여>, <보여주기사업을 정상적으로>, <기상예보의 과학성보장에 더 큰 박차를>, <중요성을 다시금 새겨야 한다>, <영농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 <날바다가 옥토벌로 전변될 그날을 앞당겨간다>, <예술활동도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기술학습을 방법론있게>, <혁명적낭만이 넘치는 일터>, <<메탄가스를 이용하니 정말 좋습니다>>, <동지들사이에 지켜야 할 언어예절>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최룡해위원장 평안남도 숙천군안의 여러 단위를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평안남도 숙천군안의 여러 단위를 현지에서 요해하였다.

최룡해동지는 열두삼천농장과 약전농장, 칠리농장을 돌아보면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받들고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일념으로 당면한 영농사업에 헌신하고있는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격려해주었다.

당이 제시한 농촌발전전략실행에서 일군들이 더욱 분발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지력제고와 선진적인 영농방법의 도입 등 농업생산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키기 위한 작전과 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실속있게 추진하는것과 함께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대중의 정신력을 계속 앙양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군안의 농기계작업소와 농기구공장, 산림경영소를 찾은 최룡해동지는 지대적특성에 맞는 농기계와 농기구를 적극 개발도입하여 농업생산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고 농장들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영농기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당정책의 요구대로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집약화실현에 힘을 넣을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최룡해동지는 각급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 올해 농사를 잘 짓고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를 실현하는데서 맡은 본분과 책임을 자각하고 당의 농업정책관철에 투신하며 주권기관 대의원들이 농업생산과 관련된 문제라면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최룡해동지는 숙천군인민위원회의 법무사업정형을 요해하면서 근로자들에 대한 준법교양을 방법론있게 진행하며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하는데서 정권기관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문제 등을 토의대책하였다.




절세위인들의 애국의 숭고한 뜻 받들어 주체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자

전국학생소년들의 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대 출발모임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신 100돐을 맞으며 전국학생소년들의 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이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걸으신 배움의 천리길은 비운에 잠긴 조국의 현실과 우리 인민을 알게 해준 애국의 천리길이였으며 민족자체의 힘으로 일제를 때려부시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할 원대한 뜻을 키우신 혁명의 천리길이였다.

전국의 모범적인 학생소년들로 무어진 이번 답사행군대는 포평을 떠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어려있는 천리길노정을 따라 행군하여 혁명의 성지 만경대에 도착하게 된다.

포평혁명사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전국학생소년들의 배움의 천리길답사행군대 출발모임이 16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 양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리태일동지, 관계부문, 청년동맹일군들, 답사행군대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몸소 걸으신 배움의 천리길은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로서의 사상정신적풍모와 자질을 훌륭히 갖추어나가신 뜻깊은 길이였으며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고 부강조국을 건설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첫 자욱을 새기신 불멸의 노정이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번 답사행군이 천리길에 아로새겨진 절세위인의 애국의 높은 뜻과 숭고한 혁명정신을 체득하고 당을 따라 주체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려는 학생소년들의 굳센 마음과 슬기, 강의한 의지를 남김없이 떨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모든 답사행군대원들이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지니시였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을 깊이 간직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소년혁명가들의 첫 세대가 백두밀림에서 창조한 충실성의 전통과 조직성, 규률성, 자립성을 따라배워 험한 영과 산발들을 극복해나가며 당의 영도밑에 새 전변을 이룩해가는 조국의 벅찬 현실을 체험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해 떨쳐나선 아버지, 어머니들을 적극 고무해줄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영광의 행군대오의 한 성원이 된 기쁨과 격정을 토로하면서 행군길에서 강의한 의지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을 키우며 몸도 마음도 튼튼히 단련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출발을 알리는 구령소리가 울리자 답사행군대는 취주악의 힘찬 노래선률에 맞추어 행군대기발을 휘날리며 발걸음도 씩씩하게 포평을 출발하였다.

김형직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학생소년들이 답사행군대원들을 뜨겁게 환송하였다.




첫 세대 천리마기수들이 우리를 지켜본다

강서구역 청산농장 제1작업반원들

강서구역 청산농장 제1작업반원들에게는 50여년전 농업부문에서 첫 천리마작업반칭호를 쟁취하였던 천리마기수들의 후손이라는 남다른 자랑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전통에 대한 자부가 아니라 계승이라는것이 우리가 최근 몇해사이에 찾은 귀중한 진리입니다.》

이것은 얼마전 이곳을 찾았던 우리에게 작업반장 최정혁동무가 한 말이다.

하다면 작업반은 최근년간 무엇이 어떻게 변했는가.이곳 농업근로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어떻게 떨쳐나서고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합니다.》

사실 지난해초까지만도 농장적으로 논면적이 제일 많은 제1작업반은 영농공정추진에서 뒤자리를 차지하군 했었다.

이러한 때 최정혁동무가 작업반장사업을 맡았다.

당면한 영농작업과제를 앞에 놓고도 오늘 못하면 내일 하자는 식으로 대하는 사람들, 재해성기후에 의한 피해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사실을 두고 그는 생각이 깊어졌다.

그는 수첩에 《첫 천리마작업반》이라는 일곱글자를 두드러지게 새겨넣었다.그럴수록 농장경쟁도표판의 맨 앞자리에는 있지만 다른 작업반들보다 키가 낮은 붉은 줄이 자꾸만 눈가에 맴돌았다.

(피줄을 이어받았다고 해서 전통이 저절로 계승되지 않는다.)

그는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땅도 그 땅이고 농사조건은 그때와 대비할수 없이 좋아지지 않았습니까.그런데 첫 세대 천리마기수들의 후손들인 우리가 이렇게 하늘을 쳐다보고 조건을 탓하기만 한다면 먼 후날 후대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더우기 우리야 남다른 고장에서 살며 일하는 사람들이 아닙니까.이제부터라도 분발하여 농장의 본보기가 되고 기수의 영예를 되찾읍시다.》

그러면서 그는 어렵고 방대한 일감이 앞에 놓일수록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당의 부름에 심장으로 화답해나섰던 전세대들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그들처럼 살며 일하기 위해 노력할 때 애국집단의 영예도 빛나는것이 아니겠는가고 절절히 호소했다.

그후 작업반에서는 농장연혁소개실에 대한 참관을 조직하였는데 참관을 끝낸 작업반원들은 마음속결의를 가다듬었다.

전세대들앞에, 후대들앞에 부끄럼없이 살자고.

그때부터 작업반에는 축사개건, 온실건설, 포전도노정리, 탈곡장바닥공사를 비롯한 많은 일거리들이 생겨났고 농장원들속에서는 영농공정수행을 놓고 서로 경쟁이 벌어졌다.

작업반원들에게는 하루일을 시작하기 전과 일이 끝난 후에 작업반구내와 포전도로를 깨끗이 정리하는것이 하나의 일과로 되였다.

농장일군들과 다른 작업반 농장원들은 사람들의 정신상태와 일본새가 달라지니 작업반의 면모가 달라지고 영농실적이 오른다고들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사실이 그러했다.

지난해 가을걷이시기를 앞두고 작업반에서는 비가 오면 물을 퍼내면서 탈곡을 하군 하던 탈곡장을 개건하기로 하였다.

이때 작업반의 청년들이 그 공사를 자기들에게 맡겨줄것을 제기하였다.

그들은 전세대 천리마작업반원들은 아침일찌기 일어나 작업하러 나가기 전에 흩어져있는 거름을 모아놓았다가 거름을 한지게 지고 나갔고 작업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거름생산에 필요한 검불이나 썩일 흙을 또 한지게 지고 돌아오군 하였다고 하면서 자기들도 작업시간외에 돌격대활동으로 탈곡장공사를 진행하겠다고 하는것이였다.

그후 탈곡장에서는 새벽에도 청년들의 노래소리가 울렸고 밤에도 그들이 지핀 홰불이 타올랐다.불과 한달만에 공사를 끝내고 비가 와도 지장없이 탈곡을 진행할수 있게 해놓았을 때 작업반의 청년들은 얼마나 기뻐했던가.

청년들만이 아니다.

작업반에는 지난 시기 농사일에 재미를 붙이지 못했던 김현우동무가 있다.

그는 거름생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던 어느날 밤 이번 경쟁에서 어떻게 하나 1등을 하여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일과표까지 다시 세웠다.다음날부터 그는 일과표대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했다.목표로 내세운 하루 200㎏을 수행하기 전에는 잠자리에 들념을 하지 않았다.결과 그는 혼자서 1.8t의 질좋은 거름을 생산하여 작업반적인 경쟁에서 앞자리를 차지하였다.

김순옥동무의 가정은 어떤가.그에게는 작업반에서 함께 일하는 딸이 2명 있다.

이전에는 말이나 듣지 않을 정도로 일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조금만 피곤해도 자기 포전을 가족성원에게 맡겨두고 집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가 일쑤였던 그들이였다.그러면서도 서로 돕는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에게서 리기주의적인 경향을 찾아볼수 없다.

그들은 흙지게를 지고도 성차지 않아 앞치마에 흙을 싸서 날랐던 사람들이 작업반의 전세대들이였다고 하면서 휴식일에도 쉬지 않고 시내에 나가 부지런히 진거름을 실어들이였다.서로 경쟁하면서도 누구 하나 나약해질세라 서로 진심으로 도와주고 위해주는 나날 그들은 작업반적인 혁신자가정이 되였다.

날이 갈수록 달라지는 작업반원들의 모습을 보며 연로보장자들도 가만있을수 없어 자리를 차고 작업반으로 나왔다.

그들은 자기들이 젊었을 때에는 예순살이 넘은 노인들도 젊은이들과 나란히 일을 했고 여가시간에는 농기구들을 손질해주었다며 바쁜 영농작업을 솔선 도와나섰다.

작업반에서는 새로 건설한 온실의 덕을 크게 보고있는데 남새분조원들은 그것으로 자기 몫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고있다.

지난 2월에 있은 일이다.이전에는 남새생산만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던 남새분조원들은 우리도 작업반성원들이라고, 작업반의 영농실적을 올리는것은 우리 분조를 위하고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하면서 자기들도 거름생산에 참가시켜달라고 하였다.그들은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도시거름을 부지런히 모아들였는데 작업반적인 경쟁에서 분조원들모두가 앞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

작업반원들이 이처럼 분발해나선 결과 거름생산은 물론 중소농기구준비, 영농자재확보 등 올해의 농사차비실적은 지난해와 대비할수 없을 정도로 부쩍 높아져 농장적으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농장적인 사업으로 진행되고있는 수문건설과 확장을 비롯한 관개구조물건설에서도 작업반은 집단주의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참으로 불과 한해사이에 작업반에는 집단주의기풍이 공기처럼 흐르게 되였다.

이 작업반의 현실은 무엇을 말해주고있는가.

보석도 닦아야 빛이 나듯이 전세대들이 이룩한 공적과 영예도 오늘의 투쟁속에서 계승되여야 하며 이들처럼 첫 세대 천리마기수들이 우리를 지켜본다는 자각을 안고 분발해나선다면 아무리 조건이 불리해도, 이전에 비록 뒤떨어졌던 단위라고 해도 혁신과 전진에로 줄달음칠수 있다는것이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로 청년전위들을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 창작

조선노동당출판사와 만수대창작사에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 떨쳐나선 청년전위들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을 새로 창작하여 내놓았다.

선전화 《청년들이여,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자!》에는 우리 국가의 위상과 비약적인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게 될 새 거리건설을 통채로 맡겨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을 보란듯이 떠올리려는 온 나라 청년들의 드높은 혁명적기개와 열정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당중앙의 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충성의 대격전장에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더욱 분출시켜나갈 청년건설자들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선전화 《평양시 새 거리건설에서 영웅청년의 불굴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자!》, 《평양시 새 거리건설에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자!》에 반영되여있다.

당의 부름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 주체조선의 심장인 수도 평양에 인민의 리상거리를 훌륭히 일떠세우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승리의 보고를 올리려는 청년전위들의 충성의 열도가 비낀 선전화 《평양시 새 거리건설을 제기일에 최상의 수준으로 완공하자!》도 있다.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은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건설혁명에서 애국청년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할 청년전위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킬것이다.




세대를 이어가는 애국의 가풍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입니다.》

얼마전 건군절경축행사에 참가하고 돌아온 덕천시 강반동 54인민반에서 살고있는 박혜숙동무는 부피두터운 한권의 책을 펼쳐들었다.

가정원군일지였다.이윽고 그는 혼자소리인듯 조용히 뇌이였다.

《여보, 기뻐하세요.전 이번에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녔어요.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고보니 당신과 함께 첫 원군길을 걷던 때가 떠오르는군요.그래서 오늘 또다시 당신의 마음까지 합쳐 자식들과 함께 초소의 군인들에게 원호물자를 보내주었어요.》

지금껏 변함없이 새겨온 양심의 기록을 또다시 원군일지에 또박또박 새겨가는 그의 눈앞으로 잊을수 없는 나날이 어제런듯 흘러갔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맞은 새해의 첫날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방문하신 감격적인 소식이 온 나라에 전해졌을 때였다.

박혜숙동무의 남편 리춘길동무는 남달리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그는 바로 그 사단의 땅크병출신이였던것이다.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는 그의 가슴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그는 안해에게 이제부터 원군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절절히 이야기했다.

며칠후 집앞의 넓다란 터밭이 멀끔히 정리되였다.거기에 10여마리도 넉근히 키울수 있는 돼지우리가 큼직하게 건설되였다.내외가 다 탄광일로 바쁜 몸이고 돼지기르기도 처음 해보는 일인지라 손에 무척 설었지만 그들은 힘든줄 몰랐다.박혜숙동무의 가정에는 지원증서가 나날이 늘어났고 원군일지의 부피는 해가 갈수록 두터워졌다.

그러던 어느해 박혜숙동무는 뜻밖에도 애국의 한길에서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던 남편을 잃게 되였다.하지만 그는 남편의 마음까지 합쳐 원군의 길을 더 힘차게 걸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그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대를 두고 길이 전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그는 자식들에게 말하군 하였다.

《한 일은 티끌처럼 작은데 받아안는 은정은 하늘같구나.이제는 너희들도 가정을 이루고 사회의 당당한 한 성원으로 자랐으니 모두가 힘과 마음을 합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더 잘 받들어모시자.》

박혜숙동무와 온 가족은 보답의 길, 헌신의 길을 더욱 줄기차게 이어갔다.그 나날 맏아들 리윤철동무는 학교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한 일에 언제나 앞장섰고 외손자도 부모의 뒤를 이어 학습과 조직생활, 좋은일하기에서 모범을 보여 아버지원수님께 기쁨을 드리였다.

세대를 이어가는 애국의 가풍,

바로 박혜숙동무의 가정과 같이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길에 자기의 깨끗한 양심과 의리를 변함없이 바쳐가는 애국적인 가정들이 많아 사회주의 내 조국이 그처럼 위대하고 강한것이 아니랴.




존경받는 분조장

은파군 유은농장 제6작업반 2분조장 박명희동무는 실천적모범으로 분조원들을 이끄는 믿음직한 여성초급일군이다.

그는 오랜 기간 분조장으로 일해오면서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포전에 진심을 바쳐왔다.

농사의 성과여부가 지력을 높이고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널리 받아들이는데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한 그는 과학농법을 틀어쥐고 대중의 앞장에서 헌신분투하였다.

거름더미이자 쌀더미라고 하면서 박명희동무는 원천을 모조리 찾아내여 질좋은 거름을 포전에 정보당 수십t씩 내고 모든 농사일을 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였다.

길을 걸으면서도 어떻게 하면 농사를 잘 지을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고 누구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며 아글타글 애쓰는 그를 분조원들은 존경하며 따르고있다.

그는 오늘도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분조원들을 당면영농과제수행에로 힘있게 이끌어나가고있다.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봄철위생월간사업과 밀접히 결부하여

양강도에서 봄철위생월간에 맞게 모든 단위에서 방역사업과 생산환경, 생활환경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는 사업을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도록 장악과 총화를 실속있게 하면서 대중의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한 선전선동활동을 전개하고있다.

혜산시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은 거리와 마을, 일터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키는 한편 해당 단위들에 나가 상수도시설, 오물장 등의 보수정비 및 청소, 소독을 집중적으로 하도록 실무적대책을 강구하고있다.시질병예방통제소 방역일군들은 수원지, 우물 등의 수질검사와 하천관리에 깊은 주의를 돌리며 봄철에 발생할수 있는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삼지연시에서는 겨울난 흔적을 말끔히 가시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면서 주민들과 답사자, 려행자들이 낮과 밤의 대기온도차가 심한 북부고산지대의 기후조건에 맞게 건강관리를 잘하도록 의학상식과 방역선전자료들을 통한 해설선전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하고있다.

김정숙군, 갑산군을 비롯한 여러 군에서는 봄철위생월간사업계획을 단위별특성에 맞게 세우고 군중의 자각적열의를 고조시켜 여러가지 전염병의 전파근원을 없애기 위한 청소, 소독과 배수도랑정리 등을 방역학적견지에서 하고있다.

임산사업소, 농장과 같은 야외작업을 기본으로 하는 단위들에서도 위생담당성원들의 역할을 높여 방역사업에서 허점과 빈 공간이 나타나지 않게 하고있다.




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보여주기사업을 정상적으로

만경대구역공업품종합상점은 20여개의 단위를 포괄하고있다.이런 특성에 맞게 상점의 일군들이 특별히 중시한 문제가 있다.보여주기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것이다.

지난해 상점에서는 방역사업에서 창조된 우수한 경험을 받아들이기 위한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였다.보여주기사업을 위한 대상이 선정되고 해당 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높은 열의속에 준비가 활발히 진행되였다.

얼마후에 있은 보여주기사업은 일군들로 하여금 그 우월성을 다시금 확증하게 하였다.보여주기사업이 순수 앞선 단위의 경험을 본받는 계기로가 아니라 자체의 실정에 맞는 더 좋은 경험을 창조하는 과정으로 되였기때문이다.

상점에서는 보여주기사업을 방역강화를 위한 중요한 고리로 정하고 정상적으로 조직해나갔다.주목되는것은 모든 단위들이 보여주기사업에 다 출연하도록 함으로써 대중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킨것이다.

방역사업에 도움이 되는 좋은 경험들이 다발적으로 창조되고있는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상점에서는 보여주기사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기상예보의 과학성보장에 더 큰 박차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기상수문국 중앙기상예보대의 일군들과 예보원들이 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정확성, 신속성보장에서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날씨는 농사와 직결되여있는 관건적요인입니다.기상수문부문에서 단기예보뿐 아니라 중기, 장기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신속성을 보장하고 농업부문에서 그에 따르는 영농공정과 방법을 적용하도록 하여 하늘농사로부터 과학농사에로의 전환을 다그쳐야 합니다.》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빈번해지면서 기상수문사업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상하고있다.현시기 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보장하는것은 농사문제, 식량문제를 푸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예보대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예보원들이 국가가 총력을 기울이는 한해 농사의 운명을 걸머진 척후조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언제나 자각하고 맡은 사업에서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도록 그들의 정신력발동에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리성민동무를 비롯한 이곳 일군들은 당중앙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에 맞게 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보장하는데서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올해 목표를 대담하게 높이 세우고 그 수행에 매진하고있다.

일군들의 조직사업에 따라 단기예보와 중기예보, 장기예보의 맞춤률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예보대에서는 단기예보의 맞춤률을 높이기 위하여 보다 합리적인 강수예보체계, 재해성기상현상검색체계 등에 대한 개발사업과 단기수치예보모형의 과학화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첨단기술을 이용한 일기도류사검색체계를 개발하고 선진적인 교정방법을 도입하여 앞으로 수일동안에 나타날수 있는 재해성기상현상들에 대한 예보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중기예보의 맞춤률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있다.장기농업기상예보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모두의 깊은 관심속에 벌어지고있다.일군들과 예보원들은 봄철에 예견되는 가물현상과 가을철에 예견되는 많은 비에 대한 예보방법과 앞으로의 수십일동안 순별에 따르는 기온, 강수량, 해비침률과 같은 기상자료들을 정량적으로 예보할수 있는 방법을 보다 과학적으로 확립하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중앙기상예보대에서는 농작물생육예보와 농업기상통보의 과학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농작물생육예보를 위한 연합토론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가물과 냉해를 비롯한 농업기상재해현상들을 예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하여 일군들과 예보원들은 그 어느때보다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밭벼농사에 사상적으로 달라붙자

중요성을 다시금 새겨야 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알곡생산을 늘이자면 논벼농사와 함께 밭벼농사도 잘하여야 합니다.》

밭벼농사를 잘하라는것은 당정책이다.

밭벼재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면 나라의 총체적인 벼생산량을 더욱 늘일수 있다.

밭벼를 재배하면 유리한 측면이 많다.

모내기를 비롯한 영농공정들을 줄이고 노력과 비료, 농약을 적게 쓰면서 농사를 지을수 있다.더우기 밭벼는 물부족포전들과 천수답, 계절적습지, 지대가 낮아 물이 자주 고여 강냉이를 비롯한 다른 밭작물들이 잘 안되는 포전에 심으면 높은 소출을 낼수 있는 알곡작물이다.자료에 의하면 물이 부족한 포전에서 밭벼를 재배하면 물소비량을 줄이면서도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으며 토지이용률을 높여 두벌농사도 잘 지을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물이 부족하거나 밭벼농사에 유리한 지역들에는 밭벼를 많이 심고 잘 가꾸는것이 중요하다.

밭벼농사에서의 다수확은 결코 못해낼 일이 아니다.문제는 밭벼재배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다.

밭벼를 심는 농업생산단위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당정책을 기어이 관철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어야 한다.

말로만 중요성을 운운하면서 밭벼농사에 뼈심을 들이기 싫어하고 적당히 한다는 흉내나 내는것은 농사의 주인된 자세가 아니다.명백히 말한다면 이는 당정책을 접수하는 태도와 관점문제, 사상문제에 귀착된다고 할수 있다.

비탈밭 한뙈기, 천수답도 다 조국의 한 부분이라는 자각과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여야 한다.이 땅을 자기의 피와 살처럼 귀중히 여기고 진심을 바치면 얼마든지 밭벼농사에서도 장훈을 부를수 있다.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는것은 밭벼농사를 혁신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불리한 환경과 조건에 대한 견딜성이 강하고 소출이 높은 우량품종들의 배치면적을 늘이고 재배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최근년간 밭벼농사에 품을 들여 성과를 거둔 단위들의 경험은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자기 지역의 기후풍토에 적합한 품종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한다면 능히 수확고를 높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밭벼농사에서 창조된 경험들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받아들일수 있는 방법들이다.

밭벼농사를 하는 단위들에서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서로 교환공유하면서 실정에 맞게 도입하는 여기에 알곡생산을 끊임없이 늘여나갈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뒤떨어진 단위는 앞선 단위를 따라앞서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앞선 단위는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힘차게 내달릴 때 밭벼농사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

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

무슨 일이나 사상적으로 달라붙어 현실적인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며 이악하게 노력해서 안될 일이 없다.

일군들부터 밭벼농사와 관련한 농업과학기술학습을 꾸준히 진행하고 과학자들과 주동적으로 련계를 가지면서 포전별특성에 따르는 합리적인 알곡증산방도를 찾아 무조건 실천하여야 한다.

밭벼농사 역시 구체적이며 과학적인 계획을 작성한데 기초하여 하나하나 목적지향성있게 일을 내밀 때 뚜렷한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

알곡증산의 열쇠는 다름아닌 열렬한 애국심을 지닌 생산자대중의 심장속에 있다.농업근로자들은 밭벼농사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지력개선과 씨뿌리기, 비배관리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해나가기 위해 뼈심을 들여야 한다.

밭벼농사를 하는 단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총체적인 벼생산량을 늘이는데 적극 기여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밭벼재배와 관련한 영농사업을 하나하나 실속있게 해나감으로써 정보당수확고를 최대로 높여야 할것이다.




밭벼농사에 사상적으로 달라붙자

영농사업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

밭벼농사를 잘하자면 무엇보다도 우량품종들을 적극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하다.

최근년간 가물견딜성이 센 품종들을 도입하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인 단위들의 경험은 자기 지역의 기후풍토에 적합한 우량품종들을 널리 받아들일 때 밭벼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농촌들에서는 불리한 환경조건에 대한 견딜성이 강하고 소출이 높은 우량품종들의 재배면적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

재배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는것은 밭벼농사를 잘 짓는데서 나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밭벼는 천수답이나 물부족논, 계절적습지에 심을수 있다.

땅다루기를 잘하여야 한다.

땅다루기에서 기본은 가을갈이이다.여기서 중요한것은 포전갈이를 깊이 하여 밭벼의 뿌리가 잘 뻗을수 있게 해주는것이다.

만일 가을갈이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3월 중, 하순에 토양감새를 보아 갈이를 하고 뒤따라 써레를 쳐주어 수분을 충분히 보유하고있도록 하는것이 좋다.

씨뿌리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는것 역시 중요하다.

밭벼의 생물학적특성에 맞게 토양물기함량을 면밀히 따져보고 씨앗묻는 깊이를 정확히 보장하면서 균일하게 씨를 뿌려야 소출을 높일수 있다.

또한 화학적방법과 기계적방법에 의한 김잡이 등 여러가지 방법을 적용하여 김매기를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한다.




날바다가 옥토벌로 전변될 그날을 앞당겨간다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땅을 얻기 위한 간석지건설에 계속 힘을 넣으면서 가능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부침땅을 늘여나가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지난 1월과 2월에 10만산, 8만산발파를 연이어 진행하고 간석지내부망공사의 하나인 월도간석지, 홍건도간석지 1, 2단계 조유지제방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었으며 석화간석지건설도 크게 진척시켰다.

달라진 조국의 새 지도로 우리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검증받자.

이것이 간석지건설자들의 심장의 웨침이며 이런 불같은 애국충정과 함께 사회주의대지는 더욱더 넓어지고있다.

한초가 귀하고 한치가 귀하다

지난해말 월도간석지건설을 끝낸 기업소일군들과 건설자들앞에는 올해에 이미 막은 월도, 홍건도간석지에서 조유지제방공사를 다그치면서 석화간석지건설을 내밀어야 할 과업이 나섰다.

기업소의 현존건설설비들을 가지고 이 과업을 수행한다는것은 사실 아름찬 과제가 아닐수 없었다.

하지만 간석지개간을 나라의 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시간을 보통날, 보통때와 같은 기준으로 대할수 없었다.지금 당에서 농업발전을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그리면서 간석지건설장에서의 성과보고를 얼마나 중시하고있는가를 그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다.온갖 예비와 가능성을 총발동하여 조국의 대지를 하루빨리 넓혀야 한다는것이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결심이고 의지였다.

이렇게 되여 석화, 홍건도, 월도지구에서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였다.

올해에 홍건도간석지 1단계 조유지제방공사를 크게 진척시키자면 막돌운반을 앞세우는것이 급선무였다.그런데 조유지제방은 폭이 좁고 외통길이다보니 막돌운반량을 늘일수 없었다.시급히 해결책을 찾아야 하였다.

모두가 방도를 모색하고있을 때 서원길지배인은 당시 간석지바닥에 얼음이 쭉 깔린 유리한 조건을 이용하여 막돌운반을 하는것이 어떻겠는가 하는 안을 제기하였다.일부 우려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으나 일군들은 확신성을 가지고 대담하게 내밀었다.

바다를 헤가르듯 드넓은 얼음판우로 화물자동차와 뜨락또르들이 막돌을 한가득 싣고 달리는 류다른 광경이 펼쳐졌다.모든 분사업소의 륜전기재들이 막돌운반에 총동원되였다.

한겨울의 맵짠 바다바람은 전진로상에 걸음걸음 제동을 걸었지만 그럴수록 당에 하루라도 빨리 완공의 보고를 드리려는 건설자들의 충성의 열도는 더더욱 높아만 갔다.

밤이면 채석장과 조유지제방의 여기저기에 불무지가 생겨났고 어디서나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졌다.

헌신적인 투쟁의 날과 날을 이어가던 건설자들앞에 또 하나의 난문제가 제기되였다.기온이 올라가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하였던것이다.만일 얼음이 깨지는 경우 이것은 막돌운반에 지장을 주고 나아가서 공사전반에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미칠수 있었다.

모두가 안타까움으로 모대기고있던 그 시각 얼음의 두께를 측정하고 돌로 도로표식을 하며 륜전기재가 다닐 길을 개척해나가는 사람이 있었다.

다사간석지건설분사업소 시공부원 리정혁동무였다.이런 노력이 나날이 높아가는 막돌운반실적과 피줄처럼 뻗어가는 조유지제방을 받드는 하나하나의 주추를 이루었다.오늘의 한초한초를 곧 넓어지는 조국의 귀중한 땅 한치한치, 증수되는 식량 한t한t으로 여기고있는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뜨거운 마음에 의해 공사일정은 드팀없이 추진되여나갔다.간석지건설장의 일각일초는 이렇게 흘러가고있다.

자력갱생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지금 간석지건설도 한걸음한걸음이 참으로 힘겹다.

중첩되는 난관을 과감히 맞받아 뚫고나가는 투쟁과정에 기업소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가슴속에 더욱 깊이 새긴 철리가 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야말로 사나운 날바다를 막아내는 억척제방과도 같고 바다정복자들의 제일가는 보검이라는것이다.

다사기계화분사업소에서 화물자동차의 연료뽐프를 재생이용할 용단을 내리고 그 실행에 달라붙었을 때였다.

막상 하자고보니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건설자들은 거듭되는 실패에서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참고도서를 읽어가며 고심도 많이 하였다.시키지도 않은 일을 괜히 붙잡고있다고 하면서 우리 힘으로는 어림없겠다는 실망의 목소리들도 울려나왔다.그럴수록 분사업소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강심을 먹고 이악하게 노력하여 끝끝내 연료뽐프를 재생이용할수 있는 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그리고 유휴자재를 이용하여 굴착기바가지이발을 자체로 제작하는 등 륜전설비들의 실동률보장에서 제기되던 적지 않은 난문제를 연이어 해결하였다.

이런 투쟁기풍은 홍건도간석지 2단계 조유지제방공사장에서도 발휘되였다.

2월에 들어서면서 기세좋게 추진되던 공사가 점차 처지기 시작하였다.제방을 쌓아가는 과정에 무른 감탕층이 나왔던것이다.

아무리 흙과 돌을 쏟아부어도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이였다.그러자 동요하는 축들도 없지 않았다.

그때 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 현장기술협의회를 열고 대중토의를 심화시키면서 문제해결의 가능성을 찾아나갔다.

불과 며칠동안에 새롭고 독특한 안들이 나와 일시적이나마 불리한 정황에 봉착되였던 공사가 다시금 활력있게 추진되여나갔다.무른 감탕층구간을 한m한m 극복하며 건설은 일정계획대로 진척되였고 결과 기업소앞에 맡겨진 1월과 2월 공사과제는 훌륭히 수행될수 있었다.

얼마전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높뛰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산악같이 일떠선 간석지건설자들의 과감한 투쟁의 한초한초, 한걸음한걸음에 의하여 공사속도는 더욱 높아가고있다.




예술활동도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강원도예술단의 일군들이 창작가, 예술인들의 심장마다에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라는 남다른 긍지를 깊이 심어주어 그들의 열의와 적극성을 최대한 불러일으키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학예술작품창작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창작가, 예술인들이 우리 당의 주체적문예사상을 창작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3년전 안현숙동무는 단장으로 임명되여 예술단의 실태를 요해하는 과정에 예술단사업을 하루빨리 추켜세우기 위한 방도를 창작가, 예술인들의 가슴마다에 영도업적단위에서 창작창조활동을 벌려나간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데서 찾았다.

예술단의 일군들이 혁명사적교양실을 비롯한 사상교양거점들을 보다 훌륭하게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 사업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내세우고 완강하게 추진시킨 결과 도예술단은 짧은 시일안에 영도업적단위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였다.

일군들은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뜻깊은 올해에도 강원도정신을 비약의 무기로 틀어쥐고 당의 영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로 창작가, 예술인들을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예술단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가극 《남강마을여성들》을 지도하여주신 50돐이 되는 올해에 혁명가극을 재창조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고 1950년대 남강마을여성들의 백절불굴하는 강인성의 산 숨결을 천만대중의 심장마다에 이어주는데 모를 박고 창작창조활동을 진행해나가고있다.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았다.제일 절박한것이 배우역량의 부족이였다.이때에도 일군들은 다른데서 방도를 찾은것이 아니라 지난 시기의 경험에 토대하여 신인배우들을 대담하게 믿고 어려운 형상과제를 맡겨주었다.

지난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9돐을 맞으며 도에서 진행하는 경축공연을 준비할 때였다.

안무가들이 노래 《그때처럼 우리가 살고있는가》를 가무로 형상하자는 좋은 의견을 내놓았다.

예술단에서는 대담하게 신인성악배우들에게 이 종목을 통채로 맡기고 그들의 예술창조활동을 적극 떠밀어주었으며 불과 1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경축공연을 기백있고 박력있는 공연으로 준비할수 있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신인배우들의 예술적기량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였으며 그 사업의 일환으로 신인배우들을 위주로 경제선동대를 무어 당결정관철을 위한 된바람이 불고있는 도안의 중요단위들에 파견하였다.

이 과정은 신인배우들의 예술적기량을 더욱 높이고 현실을 깊이 체험하는 좋은 계기로, 맡은 연기형상을 진실하고 생동하게 수행해나갈수 있게 하는 자양분으로 되였다.

이러한 경험은 예술창조집단에 새로운 활력을 안겨주고있으며 가극을 높은 수준에서 재창조할수 있게 하는 밑거름으로 되고있다.

이렇게 예술단에서는 창작가, 예술인들로 하여금 모든 창작창조활동과정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심장깊이 체득하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적대진군에로 힘있게 고무하는 당정책의 선전자, 교양자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고있다.

지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천만의 심장마다에 새겨주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해 떨쳐나선 강원도예술단의 전체 창작가, 예술인들의 창작적열정은 더욱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품들여 키워주신 강원도의 예술인들이라는 자각,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이라는 긍지를 안고 예술창조활동을 본때있게 벌려나가겠습니다.》

단장 안현숙동무가 우리와 헤여지면서 한 말이다.이것은 곧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창작창조활동을 더 힘차게 벌려나가려는 도예술단성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기도 하다.




기술학습을 방법론있게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소재직장의 초급일군들이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는데서 중시하는 문제는 기술학습을 현장에 접근시키는것이다.

직장에서는 기술기능이 높은 성원들을 강사로 출연시켜 그들이 설비들의 운영과 제품의 생산과정을 종업원들과 함께 직접 보면서 그 기술적특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게 하였다.현장에서 기술학습을 진행하니 종업원들 누구나 설비들에 빨리 정통하고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게 되였다.또한 기술학습시간에 설비의 성능개선과 제품의 질제고를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도 알려주어 종업원들이 기술혁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여들수 있는 조건과 분위기를 조성해주었다.이 나날에 자체의 기술역량은 강화되였으며 생산공정의 기술개건에서도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였다.




혁명적낭만이 넘치는 일터

서해갑문사업소에서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체육기재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체육관에서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배구와 탁구, 바드민톤 등 체육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고있다.사업소에서는 대중의 고조되는 체육열의에 맞게 경기들도 자주 조직하고있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진행한 체육경기에서 종업원들은 다채로운 종목에 참가하여 대중체육활동을 통하여 련마한 체육기술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해상직장과 운수직장사이에 벌어진 배구경기에서 선수들은 높은 기술을 발휘하였다.

활발히 벌어지는 대중체육활동과 더불어 사업소에는 혁명적낭만이 차넘치고 종업원들은 맡은 일을 더욱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방문기

《메탄가스를 이용하니 정말 좋습니다》

승리자동차종합기업소 무안목장을 찾아서

덕천시소재지로부터 구장리로 향한 길을 따라 얼마간 가느라면 나지막한 산기슭에 자리잡은 아담한 건물이 나진다.

승리자동차종합기업소 무안목장이다.

휴양소를 방불케 하는 이 목장에서 우리가 받은 감흥은 자못 컸다.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종합기업소노동자들에게 축산물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있는 사실도 그러했지만 그보다 더욱 인상깊은것은 메탄가스를 적극 이용할데 대한 당정책관철을 위해 애쓰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모습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메탄가스나 연재, 초무연탄을 가지고 땔감문제를 해결한데도 있는데 이런 단위들의 경험을 적극 일반화하여 모든 지역들에서 어떻게 하나 땔감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목장에 도착한 우리가 책임기사 김철호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먼저 들린 곳은 메탄가스생산장이였다.이곳에는 두개의 발효탕크가 갖추어져있었는데 거기에서 수백㎥의 메탄가스가 생산되고있었다.

《우리 목장에서는 경영활동뿐 아니라 종업원들의 생활보장에 메탄가스를 적극 이용하고있는데 실리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책임기사는 이렇게 말하며 메탄가스생산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다.

목장에서는 하루에만도 여러t의 집짐승배설물이 생기는데 이것이 메탄가스발효탕크로 자연적으로 흘러든다고 한다.그것은 온도가 20~30℃ 되는 탕크에서 메탄가스로 전환되여 취사용연료와 축사난방보장 등에 이용되고있었다.

이윽고 우리는 메탄가스로 매일 종업원들의 식사를 보장하고있다는 식당으로 걸음을 옮겼다.취사원은 우리에게 메탄가스곤로로 음식을 하니 식당일이 간편하다고, 식탁들에도 곤로가 설치되여있어 종업원들이 구미에 맞게 음식을 끓여먹을수도 있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였다.

메탄가스에 대한 자랑은 아담하게 꾸려진 축사에서도 들을수 있었다.

목장에서는 메탄가스로 수백㎡ 되는 돼지우리의 난방을 보장하고있었는데 아직은 초봄이여서 밖의 날씨는 쌀쌀하였지만 우리안은 훈훈했다.한겨울에도 항상 알맞춤한 온도가 보장되니 집짐승들이 피둥피둥 살이 진다고 사양공은 말했다.

메탄가스를 생산하여 목장에서 보는 덕은 이뿐이 아니였다.

부루와 쑥갓, 오이 등 맛좋고 신선한 여러가지 남새가 키돋움하며 자라고있는 온실에서 한 종업원은 메탄가스를 생산하고 남은 찌끼는 자연적으로 오수정화장으로 흘러가는데 그것은 보통방법으로 발효시킨 두엄보다 질이 훨씬 좋다고, 조금만 밭에 내도 땅이 걸어지고 작물의 수확고도 뛰여오른다고 신바람나서 이야기했다.

발전기실에서 들은 메탄가스자랑은 또 어떠했던가.목장에서는 발동발전기의 시동에 휘발유를 전혀 쓰지 않고 메탄가스를 직접 공급하는 방법으로 수십kWh의 전력을 생산하여 경영활동에 이용하고있었다.

이렇게 석탄을 쓰지 않고 집짐승의 배설물로 메탄가스를 생산하여 전기와 열을 얻을뿐 아니라 그 찌끼는 그대로 질좋은 유기질비료로 이용하고 환경오염도 막으니 이것이야말로 일거다득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책임기사에게서 김책공업종합대학 열공학부 교원, 연구사들의 적극적인 방조를 받으며 완성한 메탄가스생산공정을 정상운영하기 위해 기울인 피타는 노력에 대해서도 들을수 있었다.그들에게 있어서 메탄가스를 정상적으로 생산하는것은 단순한 기술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종합기업소노동자들에게 더 뜨겁게 가닿게 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였다.

여섯해전 11월 종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세상은 노동계급의 세상인것만큼 노동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훌륭한 목장을 새로 건설할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 사랑속에 일떠선 목장에 메탄가스화를 실현하기 위해 종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부터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매일과 같이 메탄가스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알아보고 적극 풀어주었다.언제인가 메탄가스와 관련한 과학기술도서들을 가슴벌게 안고 한밤중에 달려왔던 한 책임일군의 모습은 목장종업원들의 가슴속에 지금도 소중히 자리잡고있었다.

목장의 일군들도 분발해나섰다.때로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을 직접 찾아가 방조를 받으며 겨울철에도 메탄가스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해결했다.이렇듯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일관성있게 내미는 일본새가 낳은 축산기지의 메탄가스자랑이였다.

지금도 목장으로는 그들의 경험을 배우기 위해 많은 단위에서 찾아오고있다.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매일이다싶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자기들이 얻은 실천적경험을 배워주는 한편 여러 단위에 나가 메탄가스생산공정을 꾸리는 사업도 책임적으로 도와주고있었다.

메탄가스덕에 목장이 온 나라에 소문이 났다고 하면서 우리와 만난 종업원들은 이렇게 말했다.

《메탄가스를 이용하니 정말 좋습니다.》

이 목소리에는 당정책을 끝까지 뼈심을 들여 이악하게 집행하여 더 훌륭한 결실을 안아오려는 불같은 맹세가 어려있었다.




동지들사이에 지켜야 할 언어예절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사이의 관계는 사상과 뜻을 함께 하는 동지적관계이다.

동지들사이의 관계를 굳건히 하여주는데서 언어예절을 잘 지키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말은 사람의 사상과 품격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이며 말을 하는것을 보면 그 사람의 준비정도를 알수 있다.

동지들사이에 허물이 없다고 하여 언어예절을 잘 지키지 않고 지어 비문화적인 말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의 인품을 떨어뜨리는것은 물론 집단과 동지들에게 오해를 줄수 있다.

웃사람과 아래사람, 상급과 하급사이에 언어예절을 잘 지키는것이 중요하다.

일부 사람들속에서 오래전부터 알고 또 친한 사이라고 하여 웃사람과 대화할 때 맺음토를 모호하게 붙이는 현상이 있다.또 웃사람은 나이가 자기보다 어리다고 또 직무상 하급이라고 하여 이름을 망탕 부르거나 《야》, 《자》 하는 식으로 대하는 현상도 있다.또한 상급이라고 하여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반말을 하는 현상도 있다.

이 모든것은 자신의 인격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비도덕적인 처사이다.

언어예절을 지키기 위하여서는 높이는 말을 잘 가려쓰며 반말을 하거나 난잡한 농말을 하는 현상을 없애야 한다.

특히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써야 한다.

평양문화어의 특성을 살려 언어생활에서 맺음말과 억양, 발음속도 등 여러 요소를 잘 지켜야 한다.

우리는 말을 문화성있게 하는것이 단순히 말 몇마디를 바로 쓰는 문제가 아니라 언어생활에 대한 관점과 태도문제라는것을 잘 알아야 한다.

누구나 동지들사이에 언어예절을 잘 지켜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에 사랑과 정을 더해주고 사회주의문명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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