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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7: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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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김정은총비서, 2월명절기념체육경기 관람

18일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뜻깊은 2월명절을 기념하여 진행된 체육경기를 관람하시었다>,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인민의 존엄 빛난다>, <위대한 영도 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1돐경축 총련중앙강연회 진행>,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련포온실농장에서 첫물남새 수확, 함흥시민들에게 공급>, <멸사복무의 자욱을 어떻게 새기고있는가>,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판단력이 약하면 편견이 강하다>, <여러 나라사이의 협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뜻깊은 2월명절을 기념하여 진행된 체육경기를 관람하시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기념하여 2월 17일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사이의 체육경기가 진행되었다.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경기를 관람하시었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2월의 봄명절에 뜻깊은 체육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된 내각과 국방성 일군들의 환희와 격정으로 경기장은 세차게 설레이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선수들과 관람자들은 《만세!》의 환호성을 열광적으로 터쳐올리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조용원동지와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일환동지, 김재룡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 내각 성원들,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경기를 관람하였다.

강순남동지, 박수일동지, 정경택동지를 비롯한 국방성 지휘성원들과 장병들, 군사교육단위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보았다.

먼저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간의 축구경기가 진행되었다.

경기는 시종 치열하였다.

전반전 32분경에 국방성팀의 12번선수가 문전까지 몰고들어가 재치있는 차넣기로 선제꼴을 넣었다.

경기휴식시간에 평양항공구락부 모형항공기선수들이 각이한 모형항공기들의 난도높은 기교비행을 펼쳐놓아 관람자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후반전에 들어와 경기시간 55분경 11m벌차기기회를 마련한 내각팀에서 22번선수의 강한 차넣기가 성공하여 1:1로 비긴 가운데 양팀의 공방전은 더욱 가열되었다.

선수들모두가 지칠줄 모르는 강한 승부심으로 경기장을 종횡무진하며 멋진 경기장면들을 펼쳐보이는 속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득점기회들이 마련될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기쁨과 아쉬움이 엇갈린 호성이 터져나오고 응원열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경기에서는 국방성팀이 내각팀을 3:1로 이겼다.

축구경기에 이어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사이의 바줄당기기경기가 진행되었다.

바줄당기기경기에서도 국방성팀이 내각팀을 2:0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나자 또다시 우렁찬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내각과 국방성의 일군들은 경사로운 2월명절을 맞으며 뜻깊은 체육문화행사를 마련해주시고 몸소 시간을 내시여 자리를 함께 하시며 무한한 힘과 용기와 기쁨을 안겨주신 총비서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사랑하는 자제분을 한자리에 모시고 기쁨과 희열에 넘쳐 뜻깊은 2월의 봄명절을 기념한 오늘의 이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며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인민의 존엄 빛난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위대한 우리 인민의 존엄을 온 세상에 빛내여주시는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탁월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터쳐올리는 열광적인 환호가 날로 거대한 진폭으로 메아리친다.

유구한 민족사에 분수령으로 솟아오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시대를 가슴벅차게 안아보며 우리 인민은 무한한 긍지와 자부에 넘쳐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말한다.

인민의 존엄과 명예, 이는 명실공히 자주와 자존, 인민의 운명을 제일 귀중히 여기는 수령의 영도 의 탁월성으로 하여 지켜지고 과시된다고.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이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환히 알고 멀리 앞을 내다볼줄 아는 참다운 인민의 영도 자라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조선을, 세계를 끓게 하는 비상한 정치실력을 연일 과시하시며 인민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희세의 위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성스럽고 불멸할 업적이다.

* *

인간에 대한 최대의 사랑은 무엇인가.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운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무적필승의 무장력의 명성과 위용을 만천하에 시위한 일대 정치적사변,

행성의 모든 악과 불의의 세력을 쓸어버릴 필승불패의 군력을 일떠세운 조선노동당의 만고불후의 업적을 보여주는 자랑찬 축도,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은 인민에 대한 사랑의 최고봉은 인민의 존엄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탁월한 수령의 사상과 영도 이라는 절대적진리로 인민의 가슴을 무한히 달구어주고있다.

가장 준엄한 시대를 희생적으로 책임지시고 역사의 생눈길을 헤쳐나가시는 그길에서 우리 인민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존엄높은 인민으로 세계의 중심에 높이 떠올려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출중한 권위이자 우리 인민의 존엄이고 명예이다.

우리 민족의 운명에서 일어난 경이적사변은 세월이 가져다준 우연이 결코 아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있어서 인민은 모든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이며 하늘처럼 떠받들어야 할 귀중한 존재이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보시는 인간은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을 지닌 사회적존재로서 사회역사발전의 주인이다.

이렇듯 인간중심론에 뿌리를 두고 피여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랑은 무엇보다도 인간존엄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다.

존엄높은 인민으로 당당히 사느냐 아니면 남에게 예속되느냐 하는 판가리의 소용돌이속에서 얼마나 많은 나라들이 심각한 교훈을 남기었던가.

침략과 약탈을 본성으로, 생존수단으로 삼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인 설교와 궤변, 끈질긴 압박과 위협에 못이긴 잘못된 선택으로 비참한 말로를 겪은 수많은 역사의 사건들은 결코 먼 옛날의 일이 아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이론도 인민들을 존엄높이 잘살게 하기 위한 인민적인 혁명학설이고 그이의 걸출한 풍모도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인민적풍모이다.

세상에 그 어떤 값진 재부와도 바꾸지 말아야 할것이 바로 인민의 존엄과 명예이라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철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 인민의 존엄과 명예, 그우에 그 무엇도 있을수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정치이념의 기초이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 더 높이 떠받들기 위해 당이 필요하고 인민정권이 필요한것이라는것을 정치철학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마음속엔 하루빨리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실 일념밖에 없으시다.

바로 이 일념이 역사의 온갖 풍파를 헤치며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오게 한 근본비결이다.

역사의 분수령에서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언이 세월의 언덕을 넘어 천만의 가슴에 메아리친다.

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총적목표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에 있어서 평화는 더없이 귀중하다.그러나 우리에게는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이 더 귀중하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걸으신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길, 그 값비싼 희생의 길이 눈물겹게 어려와 인민의 가슴 오늘도 뜨겁게 젖는다.

한걸음 더디면 원쑤들이 백걸음, 천걸음 접어들고 총알보다 쌀을 먼저 생각하면 인민의 존엄이 유린당하기에 힘들어도 가셔야 했고 세상이 몰라준다 해도 가고 또 가셔야 할 길이었다.참으로 모든것을 다 각오하지 않으면 걸을수 없는 길이었다.

나라와 인민의 영원한 안전과 만년대계의 미래까지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정치적, 제도적장치가 갖추어지는 또 하나의 중대한 역사적위업이 달성되었음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하는 사변적인 날,

역사의 그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자신께서 걸으신 피어린 자욱자욱에 고였던 뼈아픔, 돌이키기조차 가슴쓰라리는 그 나날을 회고하시며 이렇게 피력하시었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과 아이들이 허리띠를 더 조이고 배를 더 곯아야 하였고 귀중한 우리의 모든 가정들에 엄청난 생활난이 초래되지 않으면 안되었다고, 보다 큰 승리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기는 하였지만 너무도 큰 대가를 각오해야 했고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결과를 쉽게 예측할수는 없었던 험난한 초행길이었다고, 하지만 우리 인민은 자기 인민에 대한 믿음 하나로 시작한 우리 당의 위업을 절대지지해주고 천신만고를 다 떠맡아 이겨내며 일심전력으로 받들어주었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만이 가지고있는 특출하고 열렬한 강인성과 애국심은 결국 온갖 난관을 딛고 이겨 우리 국가의 영광과 감히 건드릴수 없는 존귀한 위엄을 하늘끝에 떠받들어올렸다고, 자신께서는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온 나라 인민들에게 가장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성과는 실로 거대해도 경애하는 그이께서 걸으신 자욱자욱이 눈물겹게 어려와 아, 우리 원수님!이라고 목메여 부르고부른 우리 인민이다.

역사의 그날은 아무리 어렵게 살아도 우리 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위해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이면 우리는 무한히 행복하고 더 부러운것이 없음을, 온 세상을 안겨준다고 해도 인민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는 그이의 열화같은 진정보다 더 고맙고 값지고 은혜로운 사랑이 없음을 뼈에 사무치게 절감한 영원히 잊을수 없는 날이었다.

그날에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스스로 떠맡으신 최대의 사명이 무엇이며 역사에 길이 찬양될 불멸할 업적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세계가 인민의 수령으로 높이 칭송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혁명하는 드높은 존엄과 무한한 긍지를 안고 우리는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은 인민의 존엄을 지키고 빛내여주는 수령의 사랑이라고.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책동으로 하루아침에 민족의 존엄도, 보금자리도 다 잃은 나라 인민들의 가슴아픈 참상을 보며 행운중 위대한 행운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하여 우리 얼마나 가슴벅차게 체험하였던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으시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 가장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인간에 대한 사랑을 떠나 애국도 없고 혁명도 없다는 투철한 신조로 인민을 떠이시고 인민대중제일주의시대를 장엄히 펼치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

조선의 오늘과 그 빛나는 내일 을 한몸에 안으시고 인민의 존엄과 번영을 위한 역사의 조종간을 억세게 틀어쥐신 인민의 어버이로부터 운명을 전적으로 보호받고 하늘높이 떠받들리우는 우리 인민보다 행복한 인민은 없다.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며 우리모두가 분발하고 또 분발할수록 그 승리는 더 빨리 앞당겨질것이다!

존엄과 영광의 상상봉에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위대한 선언의 진리성을 더욱 사무치게 확신한다.

행성에 메아리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철의 선언에는 그 어떤 폭풍도 과감히 헤치고 우리 인민을 승리와 영광에로 확신성있게 이끌어 오직 백승만을 아로새기시려는 경애하는 그이의 억척같은 신념이 담겨져있다.

민족의 존엄, 이는 우리 인민모두의 생명이다.

인민의 존엄은 오직 탁월한 수령의 품속에서만 빛날수 있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체현하시고 천리혜안의 비상한 예지로 시대와 역사발전을 과학적으로, 확신성있게 주도해나가시는 희세의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비길데 없는 행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다해 높이 모시는 길에 민족의 존엄과 무궁한 번영이 있다.

그 어느 민족도 지닌적없는 특출한 행운을 온 세상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일편단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하여 살며 싸워나가는 바로 여기에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의 민족적자부심이 있고 혁명적긍지가 있다.경애하는 그이와 뜻도 같이하고 운명도 같이하며 그이의 영도 를 충성으로 따르는 길이 곧 목숨보다 귀중한 존엄을 지키고 빛내이는 길이다.

혁명적원칙과 자주적대, 이를 떠나 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생각할수 없다.

원칙과 자주에서 탈선한 오늘의 한걸음이 내일 의 백천걸음의 양보와 민족의 파멸을 가져온다는것은 세계정치사가 남긴 심각한 교훈이다.혁명적원칙, 자주의 길만이 민족의 존엄을 빛내이고 혁명과 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이다.

우리의 자주적결단과 견결한 국권수호, 국익사수의지에 질겁한 적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사상최악의 제재봉쇄와 정치군사적공세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저들의 추악한 기도를 추구하며 발악적으로 날뛰고있다.

그것은 역사의 반동들의 필사적인 몸부림이며 폭풍노도의 기개로 전진하는 우리의 거세찬 진군앞에 전률하는 원쑤들의 단말마적발악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신분, 누구도 따를수 없는 정치실력과 쌓으신 불멸의 공적으로 하여 만민의 다함없는 칭송을 받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령으로 높이 모신 우리를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사랑의 최절정에서 인민의 존엄과 영광을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누구도 우리 인민의 손가락 하나 다칠수 없다.

천하제일의 위인을 수령으로 높이 모신 위대한 우리 인민,

우리 인민은 천신만고한대도 절대로 자기의 선택을 바꾸지 않을 이 세상 제일 위대하고 강인한 인민이다.

감히 우리와 맞서려는 침략의 무리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할 투철한 신념과 투지에 있어서 우리 인민과 비교할 인민은 세상에 없다.

이 위대한 인민의 힘을 무섭게 폭발시켜 진정한 자주강국, 정의로운 국가란 어떤 나라이며 제국주의자들에게 당당히 맞서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불가항력적인 기상이 얼마나 강한가를 만천하에 과시하는것은 공화국발전사에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세대로 남아야 할 우리 세대의 의무이다.

그렇다.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한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수 없다는것, 혁명이 이를 요구하며 후손만대의 장래가 이에 달려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지이다.

사랑하는 인민의 존엄을 위해, 더욱 부강번영할 조국, 그 품에서 만복을 누릴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면서 참기 어려운 고통도 강잉히 이겨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으신 민족존엄사수의 천만리,

인민의 심장속에 영원히 아로새겨진 그길은 우리 일군들에게 깨우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상을 뼈에 새기고 인민에 대한 그이의 위대한 사랑을 따라배우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고 인민의 존엄을 위해 헌신하고 투쟁하라고.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비상한 사상적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한결같이 떨쳐나서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사회에서 말그대로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되여야 할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이라는 부름은 결코 그 어떤 명예나 직권이 아니며 인민에게 복무해야 할 본연의 사명을 떠나 일군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었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절대로 잊지 말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하기를 바라시는 숭고한 뜻이 담겨진 가르치심이다.

탁월한 수령의 사랑처럼 강한 힘은 세상에 없다.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랑은 인민의 불굴성을 낳는 정신적원천이며 무한대한 동력이다.

자기들을 위해 위대한 헌신의 낮과 밤을 쪼개가시는 인민의 어버이를 끝없이 흠모하고 천만년 모시려는 인민의 사상감정보다 더 고결한 감정은 없다.

우리 인민은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믿음과 충성의 길에서 0.001mm도 탈선하지 않을 가장 충실한 인민이다.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 그렇듯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하고 불멸할 역사를 억만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우리 인민은 긍지높은 증견자, 체험자로서 심장으로 합창한다.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은 세상 제일 존엄높은 인민이다!

위대한 태양이 빛나는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련포온실농장에서 첫물남새 수확, 함흥시민들에게 공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당의 영도 밑에 전국도처에 일떠세운 현대적인 축산기지들과 양어장, 남새온실과 버섯생산기지, 드넓은 청춘과원들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귀중한 밑천입니다.》

어려울수록 더욱 강렬하고 뜨거워지는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응축된 련포온실농장에서 첫물온실남새를 수확하는 경사가 났다.

지난 12일부터 이곳 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함흥시를 비롯한 함경남도의 인민들을 위해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노고속에 펼쳐진 온실바다에서 포기마다에 탐스럽게 열린 도마도와 푸르싱싱 자란 배추, 시금치를 비롯한 온실남새를 수확하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수확한 많은 양의 신선한 온실남새는 함흥시민들에게 공급되었다.신선한 갖가지 남새를 받아안은 함흥시의 인민들은 세상에 없는 온실바다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이 고마와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련포온실농장은 나라의 중요한 공업도시이고 과학도시인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의 남새보장을 위해 그토록 마음써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인민사랑의 손길아래 현대적으로 일떠선 세계굴지의 대온실농장이다.

련포온실농장을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고 현대적인 온실농장, 선진적인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실물교육농장,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새로운 거점,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장으로 건설하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건설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었다.그러시고는 준공테프까지 끊어주시면서 실지 함경남도인민들이 덕을 보는 농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었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온실농장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월중순에는 온실남새생산에 필요한 많은 양의 천연유기질종합영양액비료를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또다시 베풀어주시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도에서는 남새생산과 경영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높이며 이곳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제고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떠밀어주는것과 함께 질좋은 거름을 원만히 보장해주어 흐뭇한 남새작황을 펼쳐가도록 하였다.

온실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함흥시를 비롯한 함경남도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이 하루빨리 시민들에게 가닿게 하기 위해 현지말씀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온실농장에서는 남새모생산과 비배관리 등의 모든 영농공정별작업이 기술규정대로 진행되도록 현장기술지도를 알심있게 진행하는 한편 품종배치를 바로하고 겹재배방법도 널리 받아들여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나갔다.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크나큰 은덕에 높은 생산성과로 보답할 불같은 일념밑에 생산조직과 지휘를 빈틈없이 해나가며 온실남새가꾸기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이들은 온실남새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겨울철조건에 맞게 온도변화에 각별한 주의를 돌리면서 생육조건을 철저히 보장해나갔다.

온실호동마다에서는 당의 뜨거운 인민사랑이 해빛마냥 따사롭게 비쳐드는 속에 한겨울의 강추위를 밀어내며 배추, 오이, 도마도, 쑥갓, 시금치를 비롯한 갖가지 온실남새들이 청신한 잎새를 한껏 펼치고 키돋움하며 자랐다.그럴수록 온실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작업반별, 호동별경쟁을 고조시키며 수확의 계절을 앞당기기 위해 더욱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쳤다.또한 연관단위 연구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남새농사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터득하면서 흐뭇한 작황을 안아오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련포온실농장에서 수확한 첫물남새를 함흥시민들에게 보내주기 위한 수송조직과 공급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갔다.하여 신선한 배추와 시금치, 도마도 등이 함흥시의 인민들에게 가닿게 하였다.

온실남새를 받아안은 함흥시의 근로자들은 공업도인 함남이 용을 쓰며 일어나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바라는 당중앙의 기대를 깊이 명심하고 일터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기어이 관철할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첫물온실남새를 수확한 련포온실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뜻깊은 올해를 남새생산성과로 빛내이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있다.이들은 계단식으로 온실남새를 더 많이 재배하며 비배관리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혁신창조로 이어가고있다.




멸사복무의 자욱을 어떻게 새기고있는가

고생과 행복,

서로 상반되는 이 두 개념이 오늘날 하나의 동의어처럼 융합되여 우리 일군들의 역할을 다시금 부각시키고있다.

자기의 고생과 인민의 행복을 맞바꾸는 참된 충복이 되자.

여기에는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라도 인민들의 웃음꽃을 피우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지니고 모든 일군들이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기를 바라는 어머니당의 간곡한 당부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일군들은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합니다.》

우리 일군들은 모두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에게 충실히 복무할것을 맹세한 혁명의 지휘성원이다.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고 인민을 위하여 떠안은 고민과 고생이야말로 일군들특유의 낙이고 긍지이다.

일군이라면 누구나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자신들앞에 과연 어떤 인민이 서있는가를.

오로지 당을 따라 죽음보다 힘들었던 고난의 언덕도 웃으며 헤친 사람들,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내색 한번 몰랐고 언제나 자신보다 당을 먼저 생각하며 충성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

이런 참되고 고결한 인민에게 하루빨리 기쁨과 행복을 마련해주어야 할 무거운 임무가 우리 일군들의 두어깨우에 걸머져있다.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인민의 웃음꽃이 피여나고 일군들이 발편잠을 자는것만큼 인민들의 생활상불편이 커진다.

오늘도 자강도인민들이 잊지 못해하는 연형묵동지, 그를 도안의 사람들이 오래도록 기억하며 추억하고있는 그 근저에는 과연 무엇이 깔려있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가장 어려웠던 시기 자기의 고생과 인민의 행복을 맞바꾼 인민의 참된 충복, 진정한 심부름군이었기때문이다.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잦을 날이 없다고 천태만상의 사람들을 혈육으로 여기고 품어안은 연형묵동지에게는 걱정거리가 끊길새 없었고 일감 또한 꼬리를 물었다.

하지만 자기의 고생으로 인민의 행복을 맞바꿀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신조로 그는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나갔다.

이른아침부터 굴뚝에서 연기가 나지 않는 집들에 부지런히 드나들었고 만나는 사람마다 식량과 간장, 된장, 기름공급정형부터 알아보면서 누구보다 속도 많이 태우고 밤길도 많이 걸었다.그가 자강도인민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놓았는가에 대하여 다 꼽자면 끝이 없다.

인민을 위한 고생, 이는 결코 그 어떤 지상의 이론이나 회의장에서 울리는 맹세가 아니라 드팀없는 실천이다.인민이 하늘이라면 한몸이 그 하늘을 떠받드는 기둥이 되는 완벽한 실천이 바로 이 말속에 어려있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고생은 자신의 직업이라고,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오늘도 불면불휴의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세계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며 결사의 마음가짐으로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을 뚜렷이 새겨가야 한다.

그 어느때보다 애로와 난관이 많은 오늘의 투쟁은 일군들에게 백배의 각오와 투신력을 요구한다.

인민을 위한 길에서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자!

지금 전국의 많은 일군들이 이런 투철한 복무자세,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한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자기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험한 산발을 오르내리는 시, 군당일군들도 있고 자기 단위 종업원의 얼굴에 비낀 그늘을 가셔주기 위해 남모르게 고심하며 애써 노력하는 공장, 기업소일군들도 있다.

일군들의 달라진 발걸음, 헌신적인 노력으로 날이 갈수록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공고화되고있다.

투신은 보신을 배제한다.말로 굼때는 복무는 말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고생으로 남는다.인민의 웃음꽃을 생각하기에 앞서 책임한계에 신경을 쓰면서 몸을 사리는 일군, 조건과 환경을 운운하며 소극성과 요령주의에 빠져 시키는 일에만 집착하는 일군에게 고생을 전제로 하는 투신을 바란다는것은 어불성설이 아닐수 없다.

오직 인민밖에 모르며 앉으나서나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사색을 기울이는 일군, 자신에게 스스로 가혹하다고 할 정도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는 일군만이 인민을 위해 걷는 한걸음, 흘리는 땀 한방울도 보람있고 의의있게 바쳐갈수 있다.

일군들은 어려운 때일수록 더 높은 목표를 내세워야 한다.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려서는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진전을 기대할수 없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앞두고 장엄하게 울려퍼진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강동온실농장건설착공의 발파소리, 그 하나하나는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내린 중대결단인 동시에 일군들이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서 지녀야 할 이상의 높이를 다시금 자각하게 하는 뢰성이다.

일군들은 인민들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의 투쟁본때, 기질을 적극 따라배워 인민을 위한 좋은 일, 보탬이 되는 일을 끊임없이 찾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그 어느때보다 인민들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생활을 현지에서 밑바닥까지 요해하고 불편해하는 요소들을 제때에 찾아 필요한 대책들을 따라세워야 한다.

일군들이 고생하는것만큼 인민의 행복이 커가고 마음과 마음들이 당중앙위원회뜨락에 더욱 굳건히 이어지게 된다.

모든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로 간직하고 자기의 고생과 인민의 행복을 맞바꾸는 심정으로 헌신분투할 때 이 땅 그 어디서나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욱 우렁차게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대중이 따르는 당세포비서들

막장에서 열린 당원협의회

고건원탄광 운반갱 갱통중대 운전소대 당세포비서 권경수동무는 소대원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제대군인당초급일군이다.

지난 15년간 당세포비서로 사업하고있는 그는 소대에 어려운 일이 제기될 때마다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을 높여 난관을 뚫고나가군 한다.

얼마전 막장에서 이용하던 전동기가 고장났을 때였다.지난 시기처럼 전동기를 공무직장에 보내여 수리하면 노력과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석탄생산에 지장을 줄수 있었다.

권경수동무는 막장에서 당원들의 협의회를 열었다.그는 전동기수리를 계속 공무직장에 맡길수 없다고, 집단의 지혜를 합치면 얼마든지 수리할수 있을것이라고 하면서 정치사업을 진행하였다.자체의 힘으로 전동기를 수리하려는 당원들의 앙양된 열의속에 여러가지 방도들이 나왔다.

보전공 조동무는 수리기일을 줄일수 있는 대담한 방안을 내놓았고 소대장과 선동원은 애로되는 자재를 자기들이 맡아 해결할것을 결심하였다.

이렇게 되여 전동기수리작업이 막장에서 벌어지게 되었다.

당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 필요한 자재를 해결하면서 수리작업을 진행하였다.처음 해보는 일이었지만 그들은 지혜와 열정을 합쳐 짧은 기간에 수리를 끝내었다.

막장에서 열린 당원협의회, 그것은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당원들의 당적자각과 활동성을 높여준 하나의 계기로 되었다.

단합의 밑거름

얼마전 정월대보름날, 함흥시 해안구역에 있는 집을 떠나 흥남구역을 향해 종종걸음을 놓는 사람이 있었다.흥남비료연합기업소 메타놀직장 청년탄산소다생산작업반 당세포비서 한윤호동무였다.

작업반장과 함께 그가 간 곳은 같은 작업반에서 일하는 처녀제조공의 집이었다.

지난해 어머니마저 잃고 울적한 마음으로 있던 처녀는 문밖에서 자기 이름을 부르는 당세포비서의 목소리에 눈물부터 앞섰다.부모잃은 설음을 느낄세라 아버지처럼 늘 마음써온 당세포비서와 작업반장이었던것이다.

불은 잘 드는가, 식량과 부식물은 넉넉한가 알아보던 당세포비서의 눈길이 몇덩이 남지 않은 구멍탄에서 멎었다.

당세포비서와 작업반장은 말없이 팔을 걷어붙이고 구멍탄찍기에 달라붙었다.명절날 찾아온것만 해도 고마운 일인데 험한 일을 시키는것이 미안하여 처녀가 거듭 말렸지만 그들은 몇달동안 탄걱정을 하지 않도록 저녁늦게까지 일을 계속하였다.처녀의 마음속에 직장에 대한 애착심이 더욱 강렬해진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어찌 처녀제조공만이랴.

생일날이면 집에서 성의껏 준비한 음식과 기념품을 안겨주며 축하해주는 다심한 손길에서 친부모의 정을 느끼는 합숙생들에게도, 멀리 작업동원나갔다가 돌아온 날 몰라보게 환해진 자기 집안팎에 스민 작업반원들의 진정을 뜨겁게 새겨안으며 지난날을 깊이 자책하고 새 출발을 결심한 청년에게도 당세포비서는 정녕 어머니였다.

작업반이 조직된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단합되고 화목한 집단으로 소문나게 된 비결은 결코 다른데 있는것이 아니다.

세포비서들의 모든 사색과 행동은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시작되고 사랑으로 충만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작업반원들에게 쏟아붓는 당세포비서의 뜨거운 정과 헌신,

바로 이것을 밑거름으로 하여 인간적인 단합이 이루어졌던것이다.

 사상동원사업을 박력있게 벌려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구월농장 제5작업반 당세포비서 최덕만동무가 사업에서 철칙으로 삼고있는것이 있다.

그것은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는것이다.

지난해 가을 작업반장이 병치료로 자기 사업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였다.

농사결속도 해야 하고 다음해 농사차비도 동시에 내밀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작업반장이 없는것으로 하여 농장일군들은 마음을 놓을수 없었다.

하지만 최덕만동무는 이런 때일수록 초급일군들이 더욱 분발하여 절대로 작업반이 앞자리를 양보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작업반원들의 앞장에서 뛰고 또 뛰였다.

아무리 할 일이 많고 바쁘다고 해도 정치사업,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고 학습회를 하나 조직하고 강연을 한 제목 진행하여도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정책의 진수와 내용을 쉽게 리해하고 그 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실속있게 해나갔다.

이와 함께 들끓는 포전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며 화선식정치사업을 맹렬하게 벌리였다.

그리하여 작업반은 농사결속뿐 아니라 다음해 농사차비에서도 농장적으로 제일 앞장서게 되었다.

이렇게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정치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나가는 최덕만동무를 두고 작업반원들 누구나 정치사업의 능수, 우리 당세포비서라고 부르며 존경하고 따르고있다.




판단력이 약하면 편견이 강하다

위대한 영도 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었다.

《당과 수령의 두리에 당원들과 광범한 대중을 묶어세우자면 사람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사람과의 사업을 전업으로 하는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반드시 명심해야 할 문제가 있다.그것은 절대로 주관과 편견에 사로잡히지 말고 사람과의 사업을 공명정대하고 노숙하게 하는것이다.

대중속에는 처세술에 능하여 본질적인 결함이 가리워지는 대상이 있는가 하면 바른소리를 하는 사람이 오히려 응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만일 당일군들이 표면상으로 드러나는 하나의 말과 행동, 단적인 사실만을 놓고 그 사람에 대하여 다 안듯이 억측하면서 평가를 내리고 또 그렇게 대해준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을 다루는 당일군들은 사람들을 평가하고 대함에 있어서 속단하거나 개별적인 한두사람의 말만 절대시하며 피상과 억측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경솔하게 대해서는 안된다.

사람들의 정치적운명과 관련한 문제를 결정하기에 앞서 제기된 내용들을 열번, 스무번 재확인하고 당과 혁명의 이익의 견지에서 정확히 판단하고 신중히 처리하는것을 체질화해야 한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에서 알랑거리면서 발라맞추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쓸모가 없다고, 우리에게는 비록 무뚝뚝하여도 대가 바르고 원칙이 있는 일군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당일군들이 부정적인 현상들을 옳게 가려내고 그와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리려면 정치실무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었다.

열길 물속은 몰라도 한길 사람의 속은 알아야 하는 당일군들이 사람을 잘 알자면 그들의 마음속을 철학적깊이에서 가려볼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판단력이 약하면 편견이 강해지는 법이다.

모든 당일군들은 어머니에게 미운 자식, 고운 자식이 따로 없는것처럼 주관과 편견에 사로잡히지 말고 사람과의 사업을 심중하고 원숙하게 하기 위해 자신을 부단히 수양해나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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