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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김정은총비서, 건군절경축행사 특별대표 원군미풍열성자들과 기념사진촬영

15일 노동신문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는 부강번영하는 주체조선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여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축전을 보내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만나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 <1960연대, 70연대 당원들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어떻게 지켰는가>, <깊은 파악에서 예단성이 나온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는 부강번영하는 주체조선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여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주체조선의 강대한 힘과 위엄, 필승의 기개를 만천하에 시위한 기세드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선 우리 인민은 크나큰 환희와 격정속에 위대한 영도자김정일동지의 탄생 81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31(1942)년 2월 16일, 이날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주체혁명의 양양한 새시대의 도래를 기약해준 역사의 날이며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이다.

세기적인 승리와 거창한 전변으로 빛나는 공화국의 건설사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로운 표대를 향하여 용진하는 우리 인민의 높은 존엄과 자부는 세월이 흐를수록 그 의의와 귀중함을 더욱 새겨안게 되는 2월명절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지나온 혁명의 연대들을 되새겨보며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만고불멸의 혁명사상과 업적이 있어 주체위업의 억세고 줄기찬 전진이 있고 신심과 활력에 넘친 오늘이 있으며 내일의 번영도 있음을 억척불변의 철리로 더더욱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다함없는 영생축원의 마음을 담아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거룩한 영상이신 위대한 영도자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실로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었습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는 탁월한 사상과 영도력, 무비의 애국헌신으로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새 역사를 펼치신 걸출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탄생하시여 항일대전과 새 조국건설,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의 준엄하고도 간고한 시련속에서 성장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관, 조국관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특출한것이었다.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여 조선을 누리에 빛내리라는 룡남산의 맹세는 태양의 위업을 받들어 사랑하는 조국땅우에 주체의 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억센 신념과 의지의 선언이었다.

웅대한 이상을 안으시고 우리 혁명의 진두에 나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재적인 예지와 강철의 의지, 비범한 영도 실력으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거창한 변혁과 비약적인 발전의 길로 이끌어오시었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주체성과 자립적기초를 강화하는데 주력한 지난 세기 60연대로부터 노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진 70연대와 80연대, 불굴의 투쟁으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한 90연대와 21세기 첫 10연대에 이르기까지 수십성상 이 땅에서 이룩된 괄목할 변혁적성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영도 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은 우리 국가와 인민이 나아갈 진로를 휘황히 밝히는 필승의 기치였으며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과 사상전, 속도전으로 사회주의건설을 끊임없는 고조에로 이끄신 장군님의 혁명영도 , 혁명실천은 가장 가혹한 조건에서 남들은 상상도 못할 방대한 목표를 제기하고 전인민적인 영웅적투쟁으로 자부할만한 성공을 이룩할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건국이래 가장 엄혹한 국난을 이겨내며 우리식 사회주의를 굴함없이 전진시켜나가는 오늘의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혁명유산 하나하나가 얼마나 귀중한것이며 장군님의 혁명생애가 얼마나 영웅적인 한평생이었는가를 다시금 온몸에 사무치게 새겨안고있다.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처럼 혁명가로서, 정치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모든 고생과 슬픔을 다 겪으시고 한몸을 불길처럼 태우시며 조국과 인민앞에 영구불멸할 거대한 애국업적을 쌓아올리신 위인적한생은 고금동서에 없다.

위대한 영도자김정일동지께서 쌓아올리신 가장 고귀한 애국업적은 강국건설의 근본인 주체적역량을 강력하게 축성하신것이다.

국가발전의 성패는 그 담당자, 주체의 역할에 의하여 좌우되며 위대한 사상과 조직적단결로 일심일체를 이룬 혁명대오의 위력은 사회주의승리의 결정적담보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은 인민대중의 최고뇌수이며 단결의 중심, 영도의 중심이라는 원리에 기초한 혁명적수령관을 정립하시고 수령을 유일중심으로 한 전사회적인 사상적일색화실현에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기울이시었다.일찌기 조국은 곧 수령이라는 사상을 천명하시고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는 미증유의 위업을 힘있게 진척시켜나가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위대한 장군님의 세련된 영도가 있어 수령의 사상을 신념으로, 삶의 표대로 삼고 투쟁해나가는 세계유일무이의 강위력한 혁명의 주체적역량이 육성되고 수령중심론에 입각하여 당건설과 국가활동을 조직전개해나가는 영광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었다.

혁명의 주체는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이며 그를 강화하는 기본열쇠는 전당을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데 있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혁명이론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면서 당안에 수령의 사상체계, 영도 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을 반드시 수행해야 할 역사적중임으로 떠맡아안으시고 혁명적당건설의 새 경륜을 펼치시었다.그때로부터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하나의 사상과 의지에 따라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혁명적기강이 전당에 확립되었으며 우리 사회의 조직력, 단결력은 보다 높은 경지에 올라섰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당의 통일단결을 떠나 주체적역량의 강화도, 사회주의건설의 성과도 있을수 없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 에 의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이룩되고 우리 당은 수령중심의 가장 공고한 통일체로 새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사상건설로부터 당사업체계와 방법, 일군들의 사업작풍에 이르기까지 당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이 초석으로 되었기에 우리 당은 자기의 전투력과 향도력을 비상히 강화하며 국가부흥의 활기찬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을 승리적으로 인도하고있는것이다.

인민이자 국가이며 인민을 무한히 사랑하고 인민의 힘을 최대로 발동할 때 혁명의 주체를 끊임없이 강화하며 강국건설을 성과적으로 전진시킬수 있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의지였다.조국땅 방방곡곡의 당, 정권기관들에 그리고 인민생활에 이바지하는 생산단위들과 봉사기지마다에 새겨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글발에는 인민에게 참된 존엄과 복리를 가져다주는것이 우리 당과 국가의 존재명분으로 되여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집약되여있다.

위대한 김정일시대에 세계는 수령, 당, 인민이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이루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강국에로 솟구치는 조선의 거대한 힘을 보았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시고 오늘 당중앙의 영도 밑에 특유의 면모와 위력을 더욱 과시하고있는 우리의 혼연일체는 세상에 둘도 없는 주체조선의 참모습이고 불가항력이다.혁명의 최강의 무기인 일심단결이 있기에 우리 국가와 인민은 강국건설의 곧바른 길을 따라 줄기차게 나아갈것이며 아름다운 공산주의이상을 반드시 실현하고야말것이다.

위대한 영도자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의 영원한 존엄과 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시여 고귀한 애국유산으로 물려주시었다.

진정한 강국은 철저히 자기의 정치이념과 발전방식에 의거하여 자체의 힘으로 강해지고 번영하는 나라이다.

자주를 국가존립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대와 교조, 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시고 사회주의건설을 우리의 사상과 의지에 따라 우리의 힘으로 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영도하시었다.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생활과 국가사회발전의 모든 령역에 구현된 우리 식대로 살아나갈데 대한 원칙에는 자력부강의 대업을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신념과 정치신조가 그대로 비껴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드놀지 않는 자주적대는 우리 국가의 자립적토대를 강화하고 발전잠재력을 증대시키며 융성번영의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게 한 정신적지주였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따라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다그쳐 자립의 토대를 강화하고 20세기의 문예부흥, 문명개화기를 펼치면서 공화국의 연대기들에 세상사람들이 경탄하는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아로새겨왔다.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 자력갱생전략을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인민의 강인한 정신력과 과학기술력을 비상히 분출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첨단산업을 기둥으로 하는 지식경제의 기초가 다져지고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귀중한 밑천들이 마련되게 되었다.제국주의자들의 전횡으로 적지 않은 나라들이 사회정치적, 경제적진통을 겪던 시기에 우리 국가가 극악한 제재압살책동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나 좌절을 모르고 자기의 발전능력과 기반을 강화할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견결한 자주정신, 거창한 혁명실천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자주정치의 위력은 자위적국방력을 억척같이 다지고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한데서 뚜렷이 과시되었다.강력한 총대우에 강국이 있다는 불변의 지론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군김일성주의화의 기치밑에 인민군대를 투철한 수령옹위정신을 만장약하고 그 어떤 침략세력도 일격에 격멸소탕할수 있는 무적필승의 무장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었으며 국방공업의 자립화, 현대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을 국사중의 국사로 틀어쥐시고 강력히 실천하여 주체적인 혁명공업으로 전변시키시었다.부닥치는 온갖 장애와 난관을 맞받아 타개해나가시며 나라의 방위력을 철벽으로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 희생적인 헌신은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군사강국, 핵보유국으로 떠올리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의 연전연승을 안아왔다.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려는 그 어떤 세력도 압승할수 있는 확고한 전쟁억제력이 마련된 오늘 우리 인민은 무적의 총대만이 사회주의붉은기를 지키고 부강조국을 받들어올리는 억센 힘이라는 철의 신념으로 군수공업현대화, 국방력강화의 길을 주저없이, 멈춤없이 헤쳐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할 영도실록의 날과 달들을 더욱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밑에 자주, 자립, 자위는 우리 국가의 발전기조로, 영원한 부강번영의 생명선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었다.우리 혁명의 백승의 전통을 세기를 이어 빛내이고 국력강화의 귀중한 경험과 사상정신적재부를 마련하였으며 제국주의의 강권과 일방주의가 지배하는 국제정치질서에 파열구를 내고 사회주의사상과 위업을 고수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의 거대한 의의가 있다.

위대한 영도자김정일동지의 거룩한 생애는 우리 국가의 만연대계를 억척같이 담보할 혁명위업계승의 교본을 마련하신 불멸의 연대기로 빛나고있다.

살아도 죽어도 수령님을 위하여!

이것이 1950연대중엽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장깊이 새기시고 한평생 드팀없이 구현하여오신 좌우명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장장 반세기이상에 걸친 혁명영도 의 전 기간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어떻게 받들고 계승해나가야 하는가를 실천적귀감으로 보여주시었다.주체혁명의 피줄기를 순결하게 이어가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에 의하여 백두의 혁명정신과 투쟁전통이 변함없이 옹호고수되고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죽어도 버릴수 없는 신념과 애국의지를 심어주는 만년재보로 심원한 생명력을 발휘할수 있었다.청년문제를 언제나 중시하시며 혁명의 후비대, 계승자들인 새세대들을 부강조국건설의 역군들로 키우는데 천만품을 아낌없이 들이신것을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조하신 수령의 위업계승의 모든 귀중한 본보기들은 주체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는데서 든든한 주추로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 혁명영도 계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확고하게 다져놓으시고 조국의 운명과 미래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맡기시었기에 우리 인민은 오늘 역사의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크나큰 영광과 행운을 누리고있다.

한평생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여 승리와 영예, 번영과 행복을 후손만대로 이어갈 토대를 마련하시고 주체조선의 무궁창창한 미래를 열어주신 위대한 영도자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업적은 청사에 영원불멸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이 어린 애국위업, 주체혁명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 밑에 굳건히 계승되고있으며 보다 높은 단계에서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연대 진군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혁명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정식화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끝없이 그리며 장군님과 맺은 정을 고이 간직하고 사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을 이끄시여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유산인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고수하고 그 위력을 비상히 증대시키는 역사적대업을 이룩하시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 밑에 나라의 국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속에서 우리 국가는 자립, 자존으로 눈부시게 전진비약하는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맞이하였다.세계에 없는 정치대국, 무적의 군사강국으로 절대의 힘과 위용을 떨쳐가는 우리 공화국의 긍지높은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어 이 땅우에 존엄높고 융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이 반드시 일떠서게 되리라는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념을 배가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혁명을 진두에서 이끄시고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 무진막강한 국력이 있기에 주체의 강국건설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축전을 보내었다

모스크바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앞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로씨야연방공산당창건 30돐에 즈음하여 귀 당중앙위원회와 전체 당원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동지적인사를 보냅니다.

우리는 로씨야연방공산당이 사회적진보를 이룩하고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면서 당을 강화하고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간섭책동에 맞서 나라와 인민의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귀 당의 활동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될것을 바랍니다.

우리는 이 기회에 사회주의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맺어진 우리 두 당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주체112(2023)년 2월 14일 평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만나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월 14일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되여 뜻깊은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낸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만나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성대히 거행된 건군절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후손만대의 안전과 번영을 억척같이 담보하는 장엄한 군력시위를 가슴벅차게 체감하고 당중앙의 각별한 은정속에 한생의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될 무상의 행복을 향유한데 이어 자나깨나 뵙고싶던 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 가장 큰 소원을 이루게 된 참가자들은 크나큰 격정과 환희에 휩싸여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촬영장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응당한 본분을 한 자기들을 온 나라의 대경사로 거행되는 최상최대의 정치군사축전에 특별히 불러주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하늘같은 사랑과 은덕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감격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리며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참가자들의 열광의 환호에 따뜻이 답례하시며 조국보위초소에 혈연의 정을 잇고 평범한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 변심없이 혁명무력강화의 길에 순결한 양심과 애국지성을 다 바쳐가는 원군미풍열성자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보내시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혁명무력의 승승장구의 보무마다에는 당의 강군건설노선과 군사중시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삶의 제일가는 요구로 받아들이고 부국강병의 대업실현에 밑거름이 되여준 진정한 애국자들의 값높은 공헌과 수고가 진하게 슴배여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강력한 국방이 없이 강국건설을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원군이 제일가는 애국임을 잘 알고있기에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자식들을 모두 방선초소에 세우고 조국수호의 전호를 군인들과 함께 지킨다는 숭고한 자각으로 원군길을 묵묵히 걷고있다고 하시면서 원군미풍열성자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높이 평가하시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의 정신이야말로 가열처절한 포화속의 전선원호길을 헤치던 1950연대 남강마을여성들의 백절불굴하는 강인성의 산 숨결이며 전후의 페허위에서도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나라의 울바자를 금성철벽으로 억척같이 쌓아올린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위대한 애국정신의 줄기찬 계승이라고 하시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이런 정신은 마땅히 전열에 내세워야 하며 모두가 본받아야 할 모범이라고 강조하시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승을 안아온 시련보다 장장 70년간 전승을 지켜온 시련이 더 값비싼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을 백방으로 다지는 장로에 묻어온 이들의 열렬한 충심이 있어 위대한 전승의 70년역사를 빛내어올수 있었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원군미풍열성자들이 앞으로도 우리 군대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주체조선특유의 국풍인 원군기풍을 더욱 승화시켜나가는데서 애국자의 전형으로서의 참된 삶을 변함없이 이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시면서 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또다시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가 터져올랐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감격의 눈물로 두볼을 적시는 원군미풍열성자들에게 오래도록 손저어 답례하시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청사에 특기할 전승 70돐 경축행사에 이 고마운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또다시 특별대표로 초청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모두가 건강하고 안녕하기를 뜨겁게 축원하시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축복을 받아안은 전체 참가자들은 무적의 총대에 우리의 존엄이고 생명인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는 철리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자랑이며 명예인 백전백승의 영웅군대 조선인민군의 강화발전을 위한 보람찬 원군사업에 심신을 깡그리 바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1960연대, 70연대 당원들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어떻게 지켰는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에서 1960연대, 70연대의 투쟁정신을 높이 들고나가는것은 절실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위대한 천리마시대, 속도전의 시대를 불러온 1960연대, 70연대 사람들 특히 그 전열에서 선봉투사의 기개를 떨친 당원들의 모습은 오늘도 우리들의 가슴을 무한히 달구어주는 불멸의 군상으로 빛나고있다.

당원이라면 누구나 성스러운 당기앞에서 엄숙한 맹세를 다지던 시각을 잊지 못한다.

그날의 맹세를 가슴속에 변함없이 간직하고 철저히 지키는것은 당원의 신성한 의무이다.

그러면 1960연대, 70연대 당원들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어떻게 지켰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받드는 불변의 신념, 이것은 1960연대, 70연대 당원들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으로 빛내일수 있게 한 진함없는 원동력이었다.

신념이 굳센 정도는 원칙에서 추호의 양보나 에누리를 모르는데서 뚜렷이 나타난다.

우리 여기서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보수주의와 소극성을 반대하여 투쟁을 잘하였다는 치하를 받은 리명원동지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를 되새겨보자.

1960년 평양대극장이 웅장화려하게 건설되던 때의 일이다.

방대하기 이를데 없는 건물의 미장작업량을 놓고 심각한 논의가 벌어졌다.

보수주의와 소극성에 사로잡힌 일부 일군들은 대극장과 같은 고급한 건물에는 기계미장으로는 안되고 손미장을 할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지방에서 수백명의 고급기능공을 동원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제대군인당원이었던 리명원작업반장은 위대한 수령님께 맹세다진 날자를 보장하자고 해도 그렇고 수령님께서 건설의 기계화 특히 미장작업을 기계화할데 대하여 주신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고 하여도 기계미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당이 좋다는 일을 해보지도 않고 못하겠다는것은 당원의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그의 드팀없는 신념이었다.

물론 그것을 실천하기는 헐치 않았다.무대와 객석의 벽체 등에서는 질적으로 되던 기계미장이 높이가 수십m 되는 천정부분에서는 잘되지 않았다.실패가 거듭되었다.그러나 리명원작업반장은 뼈가 부서져도 해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달라붙어 끝끝내 성공시키었다.그리하여 그처럼 방대한 면적의 미장이 빨리 결속되고 평양대극장건설에서 새 기적이 창조되게 하였다.

리명원작업반장만이 아니다.어려웠으나 격동으로 충만되었던 그 시기 당원들의 모든 사고와 활동은 수령의 의도, 당정책을 오직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려는 하나의 강렬한 지향속에 흘렀다.

당원의 신념은 비단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각이나 일생일대의 선택을 해야만 하는 극적인 정황에서만 검증되는것이 아니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연혁사에 수놓아진 이곳 당원들의 자취를 더듬어보자.

주체56(1967)년 여름 위대한 수령님께서 비날론생산기지를 찾으시여 생산설비를 보강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 사실을 알게 된 룡성의 당원들은 그 누가 지시하지 않았지만 자신들이 감당해야 할 일거리를 감득하며 서둘러 비날론생산기지로 달려갔다.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긴데 기초하여 사업을 창발적으로 전개하여 그후 어버이수령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었다.

이렇듯 평범하게 흘러가는 날과 달속에서도, 지극히 예사로운 생활속에서도 신념은 당원의 진가를 알게 하는것이다.

1960연대, 70연대 당원들은 수령이 바라고 걱정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라면 생명도 서슴없이 내댈줄 아는 신념의 강자들이었다.

함흥시의 한 교육단위에서 우리나라에 무진장한 원료에 의거하여 어느한 화학제품을 생산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마감단계에서 진척되던 때였다.실험과정에 거품을 일구며 반응기안에서 용액이 무섭게 끓어번지였다.순간 《폭발이요! 빨리 피하시오!》라고 소리치며 함께 일하던 성원들을 문밖으로 떠밀어던지면서도 연구집단을 책임지고있던 당원은 오히려 반응기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폭발로 상한 그의 두손과 팔꿈치에서는 피가 흘러나왔다.하지만 실패의 원인을 찾아낸 그는 성공의 날을 앞당기게 된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수령의 구상과 의도, 당의 노선과 정책을 하루한시라도 앞당겨 현실로 펼쳐놓으려는 충성의 일념이 당원들 누구나의 심장에 끓어넘치었다.

신천군의 한 당원은 불굴의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이 백번, 천번 정당하다는것을 대중에게 실물로 보여주었으며 황철의 한 당원은 어떻게 하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대로 1호용광로개건확장공사를 더 빨리 추진할수 있겠는가를 피타게 사색하는 과정에 한달이상은 걸려야 한다던 본래의 용광로해체작업을 단 3일동안에 해제낄수 있게 하였다.각지 당원들의 결사적인 투쟁에 의하여 기술신비주의, 보수주의가 타파되고 우리 나라에서 첫 전기기관차가 탄생하였으며 250리 대형장거리정광수송관이 건설되는것과 같은 기적적성과들이 연이어 이룩되었다.

지금 우리에게 원료와 자재, 자금이 부족한것은 사실이다.하지만 당원들이 수령의 권위, 당의 노선과 정책을 한목숨바쳐 옹위하려는 투지를 백배로 가다듬고 일떠선다면 이런것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

생활의 어느 순간에나 탕개를 늦춤이 없이 성실하게 닦고닦은 백옥같은 당적양심, 이것은 1960연대, 70연대 당원들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실천으로 빛내일수 있게 한 또 하나의 원천이었다.

순결한 당적양심은 그 어떤 경우에도 변색을 모르는것이다.

1960연대 성천군의 어느한 길가에서 있은 일이다.

당시 과학연구부문 사업을 맡아보며 어느한 지방으로 나가던 강영창동지가 문득 차를 멈추게 하였다.

사연이 있었다.

차창에 비낀 농장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몇해전에 현지지도하시면서 냉상모판활창대로 쓰기도 하고 땔나무도 해결할수 있게 아카시아림을 잘 조성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농장이었는데 여러해가 지나도록 수림을 울창하게 조성하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들려보고 무엇이 걸렸는지 도와주고 갑시다.》

강영창동지는 비록 자기가 책임진 부문이나 단위는 아니었어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이 더디게 관철되는것이 가슴아파 우정 차를 세우도록 하였으며 평범한 농장원들과 현지지도과업관철을 위한 대책을 진지하게 의논하였던것이다.

1960연대, 70연대 당원들은 이렇게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언제 어느때나 한본새로 당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하였다.

70살을 넘긴 장강군의 한 노당원에 대한 이야기를 상기해보자.

연로보장을 받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포전에 나와 농장일을 적극 도와주군 하던 그는 어느날 사람들의 말밥에 오르는 한 농장원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의 집을 찾은 노당원은 그가 찬 구들에 누워있는것을 보고 땔나무를 한발구 실어왔다.

《어서 불을 많이 때게.몸이 편치않다는데 방이 더워야 하네.》

그는 불을 때기 좋게 나무를 패주었다.이튿날 새벽에 가서 또 장작을 패고 뜰까지 말끔히 쓸어주었다.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했다.나흘째 되는 날에는 곡괭이를 가지고가서 그 집의 얼어붙은 도랑까지 까내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되자 그때까지 아프다고 집안에 박혀있던 농장원이 자리를 차고 일어나 뛰여나왔다.그는 자기에 대한 사람들의 비난은 백번 정당하며 자기에게는 집에 들어박혀있을만한 병이 없다고 눈물을 머금고 고백하였다.

그 누가 시킨 사람도 없고 어떤 평가가 있는것도 아니었지만 군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이끌어야 할 당원의 의무를 새기고 노당원이 발휘한 이 소행에서 우리는 1960연대, 70연대 당원들의 결곡한 양심을 후덥게 느끼게 된다.

이런 감동적인 사실들은 그때의 당원들의 투쟁의 갈피갈피에서 무수하게,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다.

양심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 위력은 무엇에 견줄수 없을만큼 크다.당원들의 백옥같은 양심은 대중의 마음을 자석처럼 끌어당기고 감화시키었으며 공장과 농장 등 어디서나 당의 사상과 노선, 정책들이 속속들이 관철되여 기적적인 시대를 들어올리게 하였다.

오늘도 예외로 될수 없다.극난한 조건에서도 우는소리를 모르고 솟구치는 단위들을 보면 보석같은 당적양심을 지닌 당원들이 억세게 떠받들고있다.

올해의 투쟁은 수백만 당원들이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얼마나 드팀없이 지키는가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서 검증받는 과정이기도 하다.

당원들이여, 1960연대, 70연대 당원들처럼 투철한 신념과 백옥같은 양심으로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하자.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선봉투사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깊은 파악에서 예단성이 나온다

예단성있는 대책강구, 이것은 비상방역사업에서의 허점과 공간을 막고 완벽성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이다.

하다면 예단성은 어디서 나오는가.

만경대구역비상방역기관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보자.

이곳 책임일군들에게는 체질화된 사업기풍이 있다.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지시와 포치를 전달받으면 즉시 중심적인 내용들에 밑줄을 그어가며, 필요한 부분들에는 물음표를 표시해가며 속속들이 파악하는것이다.그에 기초하여 여러가지 논점을 제기하고 해당 부서 성원들과 함께 토의를 심화시키면서 집행과정에 사소한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하고있다.

이미 수없이 강조된바와 같이 비상방역사업에서는 바늘끝만한 틈도 돌이킬수 없는 후과로 이어진다.

일군들이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하여 시달되는 지시와 포치를 깊은 연구가 없이 그저 되받아넘기는 식으로 대한다면 자기 지역의 현실적조건에 맞는 과학적이고 예견성있는 대책들을 탐구해낼수 없으며 결국에는 소방대식일본새에 매달리게 된다.

이것은 단순히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나라의 방역장벽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방탄벽이 되는가 아니면 파공을 초래하는 물먹은 담벽이 되는가 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모든 일군들은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자신들이 지닌 무거운 사명감을 순간도 잊지 말고 지역의 방역안전을 철통같이 지키는 방탄벽이 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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