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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통 〈북침전쟁연습 중단해야〉 … 서해상 합동군사연습 비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논평<민족적화해와 통일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도발망동>을 게재했다. 

통신은 논평을 통해 <우리당 제7차대회에서 자주적인 조국통일노선이 제시되어 민족의 통일열기가 비등되고 있는 때에 남조선군부당국이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박에 뛰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침전쟁연습소동의 중지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는데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장 현실적이며 중대한 문제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남조선당국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며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망동을 걷어치우고 한시바삐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는 길로 나와야 할 것이다.>고 권고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민족적화해와 통일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도발망동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우리 당 제7차대회에서 자주적인 조국통일로선이 제시되여 민족의 통일열기가 비등되고있는 때에 남조선군부당국이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박에 뛰여들고있다.
    지난 19일부터 백령도와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개섬일대에서 미태평양함대소속 이지스구축함들과 남조선해군 구축함,대잠직승기 등이 동원되여 련합해상훈련에 광분하고있으며 23일부터 27일까지 남조선군 1군단무력이 최전연일대인 경기도 고양과 파주 등지에서 전투장비기동 및 장애물설치훈련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군부호전광들은 다음달에도 미국,일본과 야합하여 하와이지역에서 우리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한 탄도미싸일방어련합훈련을 벌리겠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이것은 우리의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제시로 조성된 민족적화해분위기와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이다.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전쟁불장난소동은 력사적으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여온 근본요인이다.
    지난 북남관계의 력사는 남조선에서 북침불장난소동이 광란적으로 감행될 때마다 동족대결이 격화되고 조선반도정세가 핵전쟁발발의 극단에로 치닫군 하였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지난해에만도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함께 끊임없이 벌려놓은 《키 리졸브》,《독수리》,《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쌍룡》상륙작전훈련 등 각종 전쟁불장난소동들은 북남관계를 최극단으로 몰아가고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극도의 초긴장상태를 거듭 조성하였다.
    지난해에 여러차례 마련된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의 기회들은 남조선호전광들이 외세와 작당하여 년중 끊임없이 벌려놓은 침략전쟁연습소동에 의해 그때마다 된서리를 맞고 아무런 결실도 이루지 못하였다.
    현실은 민족의 지향을 반영한 아무리 좋은 로선과 방침이 제시되여도 남조선에서 북침전쟁연습이 계속되는 한 달라질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결코 끝장낼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온 겨레는 우리의 공명정대한 조국통일로선이 제시된후 평화통일실현을 위한 새로운 환경이 마련되기를 일일천추로 바라고있다.
    북침전쟁연습소동의 중지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는데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장 현실적이며 중대한 문제이다.
    불안정한 조선반도의 정세를 안정시키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며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자면 무엇보다도 남조선당국이 북침을 노린 군사적도발행위들을 중지하여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며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망동을 걷어치우고 한시바삐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는 길로 나와야 할것이다.(끝)

(조선중앙통신 2016.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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