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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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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미국원정단 41일째

<제국주의의 근원, 미국은 당장 미군철수해야> … 평화미국원정단 41일째


평화미국원정단은 23일 미국원정41일째를 맞으며 오후6시반부터 1시간동안 백악관앞에서 평화적인 피켓시위를 39일째 전개했다.

워싱턴DC를 찾은 프란치스코교황의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행사장주변과 도로 곳곳의 출입이 통제되었다. 이날 오전 프란치스코교황과 오바마대통령의 백악관만남이후 백악관경내의 영접행사 등에 1만5000여명의 환영객이 참여했으며 오후4시경 교황의 교회미사에는 2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백악관앞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환영행사가 이어지는 동안 전면출입통제, 오후 일시적인 부분출입을 거듭한 뒤 오후5시가 되어서야 라파예트공원과 백악관앞 출입이 자유로워졌다. 

백악관맞은편에서 34년동안 반전평화농성을 진행해온 콘셉시온에 따르면 <백악관맞은편에서 라파예트공원끝자락으로 농성장을 옮긴 후 사람들과 만나기위해 농성장앞에 나와 피켓시위를 했다. 밀물과 썰물이 몰아치듯이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교황을 보기위해 왔다갔다. 오후5시가 넘자 공원과 백악관앞 전면출입이 가능해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원정단은 번잡한 낮시간을 피해 백악관근처 라파예트공원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원정단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한 현지인은 <한 친구가 남코리아에서 영어선생님을 하고 있다. 그를 통해 남코리아얘기를 들어 알고 있다. 같은 민족인 남코리아사람이 북코리아를 자유롭게 갈 수 없다는게 정말 어이없다.>며 <제국주의의 근원이자 본질인 미국은 당장 미군을 남코리아에서 철수해야 한다. 악의 근원인 제국주의의 문제는 우리가 다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다. 코리아의 평화적인 통일을 힘껏 지지한다.>며 굳게 악수를 청했다.

이어 온두라스, 프랑스에서 온 관광객들이 코리아의 평화적인 통일을 염원하며 피켓시위를 응원했다. 가로등불빛속의 백악관을 뒤로한 채 원정단의 피켓시위는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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