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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6: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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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 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

13일 노동신문은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자>, <능숙한 조직자, 집행자, 결속자>,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 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생>, <당규약은 누구도 어길 권리가 없다>, <누구를 위한 실적인가>, <계급투쟁이란 무엇인가>, <여러 나라사이의 협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지금 전국각지의 많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진행하고있다.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 연일 오르고있는 답사행군대오의 힘찬 발걸음은 항일혁명선열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갈 우리 인민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의 힘있는 과시이다.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켜 국가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면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을 중차대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사상교양의 대강령을 철저히 관철해나감으로써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기적을 창조해나가야 하겠습니다.》

혁명전통은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세대와 세대를 하나의 명맥으로 이어주는 피줄기이다.혁명전통을 홀시하고 외면하면 사람들의 사상이 병들고 혁명이 우여곡절을 겪게 되며 종당에는 수령의 위업이 중도반단되게 된다는것이 세계사회주의운동사가 새겨주는 피의 교훈이다.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수령의 성스러운 혁명역사와 고귀한 혁명업적, 선열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뼈에 쪼아박은 견결한 혁명가들의 대군을 키워낼 때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

당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그 누구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 없는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거점들이 훌륭히 꾸려지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이 끊임없이 심화되여왔으며 혁명실천에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였다.우리 인민이 장기간에 걸치는 제국주의자들의 야만적인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고 사회주의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은것도, 최악의 역경을 강행돌파하며 기적적인 승리와 변혁을 이룩해올수 있은것도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준엄한 난국을 과감히 짓부시며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펼쳐나가고있다.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온 나라에 영원한 조선의 정신, 백두의 혁명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대사이다.

지금 세계적인 강국으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은 날로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하지만 우리 국가의 위력이 비상히 강화되었다고 하여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야망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우리의 국력이 강화되면 될수록 원쑤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진다.우리 혁명대오를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키는 사상과 신념의 대오, 계급적원쑤들과는 추호의 타협을 모르는 전위부대로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사상교양의 대강령을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혁명전통교양을 일관하게, 강도높이 벌리는것은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허물어보려는 원쑤들의 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 오늘날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현시기 제국주의반동들은 우리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한 새세대들의 사상과 정신을 흐리기 위한데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고있다.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피어린 결전도 체험해보지 못한 새세대들을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을 방심하거나 형식적으로 하는것은 적들의 검은 마수에 그들의 운명을 내맡기는것과 같으며 나아가서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잃게 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과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정신적자양분이다.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승리의 한길로만 힘차게 나아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지침이 있기에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는 굳건하며 우리 혁명의 자랑찬 역사와 전통은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다.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도약기가 펼쳐진 지난 10여년은 우리 조국앞에 혹독한 도전과 난관이 겹쌓인 준엄한 년대었다.이 나날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조국과 혁명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다그쳐나가도록 현명하게 영도해왔다.온 누리에 떨쳐지는 우리의 국위와 국광, 강국인민의 높은 존엄과 자긍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행로에서 이루어낸 자랑찬 변혁적실체들은 주체조선이 백두산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힘찬 전진을 이룩해나가도록 이끌어온 우리당 영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오늘 우리앞에는 의연 많은 애로가 가로놓여있으며 투쟁과업은 방대하다.우리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렵다고 남에게 의존하여 발전의 길을 모색하거나 조건이 보장되기를 앉아서 기다린다면 언제 가도 국가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없다.지금이야말로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최대로 중시되는 시기이다.누구나 항일선열들의 혁명정신을 필승의 보검으로 억세게 틀어쥐고 그들이 발휘한 수령옹위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 결사관철의 기풍으로 싸워나갈 때 우리에게는 넘지 못할 험산이 없고 이루지 못할 대업이 없으며 국가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게 될것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우리 당이 밝힌 혁명전통교양강화를 위한 사상교양의 대강령을 높이 받들고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일관성있게, 박력있게 내밀어야 한다.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속에 백두의 혁명전통이 우리 혁명의 개척과 더불어 창조되고 준엄한 혁명의 연대마다 끊임없이 계승발전되여온 고귀한 전통, 우리 혁명의 모든 단계, 모든 형태의 투쟁에서 불멸의 생명력을 과시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높이 떨치게 한 위대한 전통이라는데 대하여 똑바로 인식시켜야 한다.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민족의 만년재보로 되는 백두의 혁명전통을 창조하고 계승발전시키시여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업적을 세세년년 빛내여갈 충성의 일념이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혁명선열들이 지녔던 숭고한 사상정신의 중핵을 이루는 백두산정신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이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누구나 혁명정세가 어떻게 변해도, 난국이 겹쌓여도 영원히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하고 빛내여나가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도록 하여야 한다.

혁명전통교양거점을 통한 교양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역사적노정이 응축된 혁명전통교양의 모체기지, 전초기지이며 혁명대학인 조선혁명박물관참관사업을 정상적으로, 계획적으로 조직하여야 한다.혁명전통교양거점들에 대한 참관과 답사를 회수나 채우는 식, 구경이나 유람식으로가 아니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을 섭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전체 인민이 백두의 넋과 기상, 백두의 청신한 물과 공기로 심신을 단련하도록 하여야 한다.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녔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무한한 헌신성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언제나 항일투사들의 혁명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오늘의 혁명적진군을 충성과 애국의 대진군으로 수놓아가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그 어떤 고난도 과감히 맞받아 뚫고나가는 강인성과 용감성, 무슨 일이든지 자기의 힘과 지혜로 풀어나가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혁명적으로, 낙천적으로 살며 알뜰하고 깐지게 생활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며 고향과 마을, 거리와 일터를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에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자라나는 새세대들이 항일혁명선열들의 고귀한 넋과 투쟁정신을 한시도 잊지 않고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교양사업을 드세게 진행하여야 한다.

혁명전통교양을 올바른 방법론을 가지고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절세위인들의 영광찬란한 혁명역사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깊이 연구체득시키며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혁명전통주제의 영화와 소설 등 출판보도물과 문학예술작품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려야 한다.혁명전통교양의 도수와 실효성을 증폭시킬수 있는 공세적이며 다각적인 방법들을 적극 창조하고 일반화하여야 한다.우리 혁명의 현정세와 환경에 맞게 혁명전통교양을 심화시켜나감으로써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필승의 신심과 낙관, 견인불발의 의지를 지니고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하도록 하여야 한다.

혁명사적부문에서는 당의 영도밑에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승리의 역사를 입증하는 혁명사적물들과 자료들을 더 많이 찾아 보충하기 위한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혁명전통교양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며 혁명사적물들을 영구보존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관리사업을 책임적으로 잘하여야 한다.

위대한 혁명역사와 투쟁전통이 있고 그 계승이 확고한 우리 혁명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모두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

능숙한 조직자, 집행자, 결속자

◇ 오늘 우리 일군들에 대한 당과 국가,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날로 커가고있다.

동평양화력발전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당결정관철의 전 과정을 직접 틀어쥐고 불리한 주객관적조건들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면서 실속있는 결과를 이루어내라고 바로 우리 일군들이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

당정책의 운명, 올해 투쟁의 성패는 전적으로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 능숙한 조직자, 집행자, 결속자, 바로 이것이 당결정관철에서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기본자세, 기본징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기수, 전위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당결정관철에서 능숙한 조직자, 집행자, 결속자가 된다는것은 전진과 발전을 위한 혁신적이며 합리적인 방안들을 적극 탐구하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조직을 치밀하게 하는 일군,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자기 부문, 단위의 사업을 용의주도하게 이끌어나가는 일군, 마지막세부에 이르기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완벽한 결실을 이루어내는 일군이 된다는것이다.

어렵고 복잡한 일감들이 수없이 산적된 지금 우리에게는 말이나 잘하는 일군이 아니라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일떠서 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하는 실천가들이 필요하다.

일군들이 자기 초소에서 맡은 사업을 능숙하게 조직하고 지휘하며 결속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당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격을 판별하는 시금석으로 된다.

◇ 일군들은 자기의 책무를 시시각각 자각하며 사업능력제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혁명적수양과 단련에 선차적힘을 넣어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사업으로 여기는 진심부터 가져야 한다.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실력향상에 달라붙어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들의 진수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에 맞게 단위발전을 과학적으로 주도하고 견인하는 기관차가 되여야 한다.

모든 사업에서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고 과학기술발전토대를 튼튼히 구축하는데 모를 박고 자신의 착상력과 조직력, 장악력과 지도력, 전개력을 부단히 제고해야 한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체질화한 참다운 실력가들을 부르고있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 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기간공업부문 당조직들에서는 집중적인 사상공세로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당조직들은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열쇠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그들의 사상을 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전력공업부문 당조직들에서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앙양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드세게 전개하여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고있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소, 수풍발전소, 서두수발전소를 비롯한 전력생산단위 당일군들이 들끓는 생산현장들에 내려가 이번 당중앙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깊이 새겨주면서 그들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키고있다.한편 힘있고 호소성이 강한 구호와 표어, 선전화들을 구내와 생산현장들에 집중게시하고 방송선전차활동, 기동예술선동대활동 등을 활발히 벌려 일터마다에 기백과 낭만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선전선동공세의 북소리는 비료생산단위들에서도 우렁차게 울려퍼지고있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를 점령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자각하고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드세게 들이대고있다.얼마전 선전선동역량과 수단들의 출동식을 의의있게 조직한 당위원회에서는 일터마다에서 현장정치사업의 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예견성있는 작전과 빈틈없는 지도를 강화하고있다.한편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모든 가능성과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비료생산목표를 점령하도록 고무하는 사회주의경쟁을 단위의 실정과 대중의 지향에 맞게 조직진행하도록 하고있다.주요생산현장들에 속보판, 경쟁도표판들을 만들어세우고 긍정적소행들과 혁신의 새 소식들을 신속히 직관게시하게 하는 한편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공세의 도수를 높이고있다.

철도운수부문 당조직들에서도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인민경제의 선행관을 지켜선 높은 책임감과 영예감을 안고 중요부문과 대상건설장들에 필요한 물동수송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공세적으로 진행하고있다.라선철도국, 함흥철도국, 청진철도국, 개천철도국 당조직들에서는 학습강사, 강연강사, 선동원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을 적극 발동하여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전화의 나날 포화속을 헤치며 쉬임없이 기관차를 몰아간 전시수송전사들처럼 살며 투쟁하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문평제련소, 단천제련소 당조직들에서는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전개하여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선 일군들과 노동자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더욱 승화시키고있다.당조직의 지도밑에 방법론있게 벌어지는 직장별, 작업반별사회주의경쟁과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들은 올해 목표점령의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중요경제지표들의 생산계획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로 대중을 발동시키는 정치사업은 금속공업, 석탄공업, 건재공업, 기계공업, 림업부문의 당조직들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당조직들에서는 직관선전에 힘을 넣으면서 출근길환영과 혁신자축하모임의 실효를 높여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강철로 당을 받들어갈 불같은 일념 안고 창조의 낮과 밤을 이어가게 하고있다.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 당조직들에서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일터마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고있다.

기간공업부문 당조직들의 힘있는 정치사상공세는 당이 제시한 인민경제의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는 총진군대오에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다.\\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생

회상실기집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를 펼치고(3)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뜻깊은 광명성절을 눈앞에 둔 이 시각, 조국강산에 그리움의 대하가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시며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

이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역력히 새겨져있는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를 더듬어볼수록 어버이의 품속에서 긍지높고 보람찬 삶을 누려온 나날들이 어제런듯싶어 인민의 가슴은 숭엄한 격정으로 젖어든다.

하기에 인민은 소중한 추억들을 떠올리며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실록, 천출위인상이 수록되여있는 회상실기집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를 읽고읽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었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한권 또 한권…

주옥같은 명제들과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 감동깊은 사실들로 엮어진 회상실기집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를 읽어내려갈수록 광휘로운 빛발로 주체시대의 앞길을 밝히시며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우리 장군님의 한생은 이 세상 그 어느 위인전의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애국헌신의 성스러운 한평생이라는 생각에 눈굽이 뜨거워오른다.

그중에서도 우리 조국이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이 땅에 조국번영의 새봄을 안아오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강계의 수천리 눈보라길이 눈앞에 삼삼히 어려온다.

이에 대해 제34권에 실린 회상실기 《몸소 강행군의 앞장에 서시여》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있다.

대한추위로 자강도지방의 기온이 영하 30℃를 오르내리고 온 강산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었던 주체87(1998)년 1월 어느날이었다.

강계에 도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자강도에 왔던김에 중소형발전소를 보면서 동시에 중요공장들을 보겠다고 하시면서 한 이틀동안에 다 보자고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도의 책임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중소형발전소만도 여러개인데 공장까지 보아주시자면 이틀동안에는 시간이 모자랄것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이틀동안에 어떻게 해서라도 다 보자고, 아침에도 일찍 시작하고 저녁에도 늦게까지 하면 되지 않겠는가고 하시었다.

이렇게 시작된 위대한 장군님의 역사적인 자강도현지지도는 첫걸음부터 북방의 엄혹한 추위와 세찬 눈보라를 헤쳐야 했고 분과 초를 쪼개가며 맞물린 그야말로 간고하고 긴장한 강행군이었다.

이날 아침 열차에서 내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길로 강계시와 장강군에 건설한 중소형발전소를 돌아보시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강계시내의 어느한 소형발전소를 현지지도하시고 장강군으로 가실 때었다.

발구에 두엄을 듬뿍듬뿍 담아싣고 눈덮인 도로를 달리는 사람들, 진거름을 실은 손달구지를 끌고 포전으로 향하는 사람들로 하여 도로는 메다싶이 붐비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승용차의 운전사는 길이 복잡하여 차의 속도를 낼수가 없어 안절부절 못하였다.

그의 심정을 헤아려보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런 인민들과는 하늘땅 끝까지라도 함께 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길에서 지체된 시간은 다른 시간에서 봉창하면 될테니 안타까와말고 차를 천천히 몰라고 이르시었다.

가뜩이나 긴장한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더더욱 긴장하게 되었다.

그이께서 이날 오전중에 예견된 중소형발전소들을 다 돌아보시고났을 때는 이미 점심시간이 지난 뒤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점심식사도 휴식도 뒤로 미루시고 자강도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느라고 또 퍼그나 오랜 시간을 바치시었다.

오후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계속되었다.

날이 어두워지자 수행일군들이 밤새워 먼길을 오신데다가 종일 긴장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신상이 염려되여 오늘은 그만하시고 좀 쉬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올리자 그이께서는 오늘 일정계획에 중소형발전소가 하나 더 있지 않는가고 하시며 또다시 발전소로 향하시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는 사위를 분간할수 없을 정도로 날이 완전히 어두워져서야 끝났다.

일군들이 이제는 정말 쉬셨으면 하고 절절히 바랐으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열차에 오르시여 현지지도사업을 총화하시며 또다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느라 밤늦도록 잠시도 쉬지 못하시었다.

다음날에도 그이께서는 이른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여러개의 중소형발전소와 중요공장을 현지지도하시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숙소 아닌 열차칸에서 숙식을 하시며 이틀동안에 근 20개 단위를 찾으시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북방의 눈보라강행군길은 역사에 불멸할 강계정신을 낳았고 천만의 심장마다에 기적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불철주야로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의 초강도강행군길은 정녕 몇천몇만리이던가.

우리 장군님의 1년 12달 365일중에는 휴식일이 없었다.

초강도강행군이 이제는 보통일과로 되고 야전생활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기신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을 세월이 흐른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일찌기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라는 투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애국헌신의 천만리길을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

여기에 주체98(2009)년 2월 어느날에 있었던 사실을 적는다.

낙원기계연합기업소(당시)를 찾으시여 산소분리기생산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번에 낙원기계연합기업소에 왔다간지 석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형산소분리기를 만드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기때문에 함경남도에서 곧장 이 기업소로 왔다고, 자신께서는 낙원의 노동계급이 대형산소분리기를 만들데 대한 과업을 무조건 집행하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었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이름할수 없는 격정이 세차게 고패쳤다.

(위대한 장군님, 함흥에서 여기가 어디라고 밤새 강행군을 하십니까.장군님께서 과업만 주시면 됩니다.우리는 장군님의 지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을것입니다.)

그후 기업소의 일군들은 도당책임일군으로부터 위대한 장군님께서 동해천리노정에서 갑자기 방향을 돌려 낙원으로 오시게 된 구체적인 사연을 전해듣게 되었다.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시고 새해 정초부터 강원도와 평안남도, 황해북도에 이어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흥남비료연합기업소를 찾으시었다.

당시 그곳에서는 가스화암모니아생산공정을 꾸리고있었는데 제일 문제로 되는것은 대형산소분리기었다.

이 문제를 놓고 토론을 거듭하던 일군들은 하루라도 빨리 비료생산을 정상화해서 알곡생산에 이바지하자면 산소분리기를 다른 나라에서 수입해오는수밖에 다른 대책이 없다는 결론을 지었다.

현지지도과정에 이에 대해 요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은 생각에 잠기시었다가 이런 말씀을 하시었다.

물론 대형산소분리기를 다른 나라에서 사올수는 있다.하지만 우리 낙원기계연합기업소에 있는 훌륭한 산소분리기공장을 두고 대형산소분리기를 수입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나는 이 과업을 낙원에 맡길 결심이다.…

그러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낙원으로 갑시다.》

일군들의 눈은 놀라움으로 하여 화등잔만 해졌다.아직도 북으로 향한 그이의 현지지도일정이 많이 남아있었기때문이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길떠날 차비를 서두르시었다.

이렇게 되여 동해선을 따라 북으로 향했던 열차가 하루밤사이에 서북쪽으로 방향을 바꿔달리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생겨나게 되었다.

정녕 희생적인 헌신과 천만고생으로 수놓아진 그이의 자욱자욱은 그대로 강국건설의 여명으로 이어지고 주체조선의 불굴의 정신력을 낳는 근본원천으로 되었다.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에 수록되여있는 《천리눈보라길을 되돌아오시여》, 《우리는 〈고난의 행군〉에서 이렇게 승리하였다》를 비롯한 많은 회상실기들은 이에 대해 뜨겁게 전하여주고있다.

자신께서는 초인간적인 의지로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 심야강행군길에 계시면서도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인민을 품어안아 보살피신 우리 장군님이시었다.

한해가 저물어가던 주체97(2008)년 12월 어느날이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를 찾으시여 1강철직장의 현대화정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요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용해공식당에 들리시었을 때었다.

식사칸에서 약수가 나오는것을 보시고 만족해하시며 용해공들의 식사차림도 보아주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안색을 흐리시었다.

일군들이 영문을 몰라 서로 얼굴만 쳐다보는데 나직이 울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은 너무나도 뜻밖이었다.

《용해공식당 식사칸의 온도가 낮아 춥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을 용해공식당에 모시면 기쁨을 드릴수 있으리라고만 생각했던 일군들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하지만 그이께서 하시는 말씀에 일군들은 머리를 떨구지 않을수 없었다.

《노동자들이 추운데서는 아무리 영양가가 높은 식사를 하여도 소용이 없습니다.노동자들이 추운데서 식사를 하는것을 보면서도 대책을 세우지 않은것은 대단히 잘못되었습니다.》

이어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면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해전으로 용해공식당의 온도를 무조건 높이라고 당부하시었다.

그러시고도 종시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업소지배인과 당책임비서가 노동자들을 모여놓고 사죄하며 식사칸의 온도를 양력설전까지 정상상태에 올려놓아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었다.이 문제를 놓고 절대로 타협하실수 없다는 뜻이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업소를 다녀가신 후 일군들의 눈물어린 사죄와 높아진 식당의 온도를 놓고 강선노동계급의 심정이 과연 어떠했으며 이 가슴뜨거운 사연을 알게 된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강렬하게 자리잡은것이 무엇이었는가에 대해서는 명백하다.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 제47권에 담겨져있는 감동깊은 사실이 못잊을 추억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주체95(2006)년 3월 어느날이었다.

삼수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여 언제우에서 건설현장을 굽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어느한 곳을 가리키시며 일군들에게 저 구역도 물에 다 잠기는가고 물으시었다.

그렇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럼 철거세대가 모두 얼마나 되는가고 다시 물으시었다.

철거해야 할 세대가 모두 4 900여세대이며 지금까지 1 500여세대밖에 철거시키지 못했는데 기본은 정치사업을 하여 동거시키는 방법으로 하였다는 도당책임일군의 보고를 받으시던 그이의 안색은 굳어졌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격하신 음성으로 침수구역에 있는 주민들을 그런 방법으로 철거시켜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집을 지어주고 철거하라고 해도 모르겠는데 동거하는 식으로 철거시키면 되는가고 호되게 꾸짖으시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셨던지 추운 날씨에 솜옷쟈크를 내리고 웃옷단추까지 벗겨놓으시었다.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이 살림집들이 있는쪽에 시선을 보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침수구역에서 살림집들을 철거시키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삼수발전소건설과 관련하여 보고한 많은 문건들을 보았는데 침수구역 철거문제는 반영되지 않았기에 이 문제를 요해하기 위하여 자신께서 왔다고 엄하게 말씀하시었다.

일군들은 그제야 연 이틀동안 삼지연군(당시)에 대한 쉬임없는 현지지도를 진행하신 그이께서 어찌하여 일찍부터 삼수발전소건설장으로 떠나자고 하시었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책감에 잠겨있는 일군들에게 침수구역 주민들에게 말이나 해주는것으로 굼때서는 절대로 안된다, 이 문제는 정치사업식으로만 할것이 아니라 실천적으로 해결할 문제이다, 도당집행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침수구역 살림집이설문제를 토의하여야 하며 이 문제가 중요하기때문에 당중앙위원회와 연합회의를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었다.

《침수구역에 있는 주민들을 문화주택을 다 지어주고 철거시키되 그전에 쓰고살던 집보다 더 잘 지어주어야 합니다.

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입니다.인민에게 의거하고 그들의 지지를 받아야만 사회주의를 지켜나갈수 있습니다.그런 의미에서도 침수구역에서 철거하는 주민들에게 살림집을 지어주는 문제를 절대로 허술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잠시 동안을 두시었던 그이께서는 철거세대가 4 900세대가 넘는다는데 주민이 한세대에 3명씩만 보아도 만명이 훨씬 넘는다고, 수만kW의 전기보다 1만 5 000명의 인민들이 더 귀중하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하겠다고 그루를 박으시었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당이고 우리 당의 정치는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정치인것만큼 모든 사업을 인민의 이익에 맞게 하여야 한다고 준절히 말씀하시던 그날의 음성이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어찌 이뿐이랴.

중창령과 마득령의 험한 령길을 넘고넘어 이른새벽 함주군에 있는 어느한 목장을 찾으시여서는 종업원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며 깊은 산중에서 당의 뜻을 받들고 누가 보건말건 성실하게 일하고있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애국자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던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과 크나큰 믿음.

단천광산기계공장을 찾으시었던 그날 이제는 겨울철에 노동자들이 추운 곳에서 일하지 않게 되었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

《동무들이 내가 례성강발전소건설의 증견자가 되여 발전소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었다고 하는데 동무들의 말대로 나는 례성강발전소건설의 증견자입니다.》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세월의 언덕넘어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이렇듯 불같은 사랑과 하늘같은 믿음이 있었기에 인민은 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랐으며 그길에서 열혈의 투사, 정신력의 강자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인민의 그리움이 세월이 흐를수록 열렬한것 아니던가.

참으로 회상실기집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주체혁명위업수행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과 그이의 비범한 영도력, 고매한 위인적풍모에 대한 칭송의 기록이고 절세위인의 슬하에서 우리 인민이 어떻게 성장해왔는가를 감명깊게 전해주는 역사적재보이다.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이 영원하듯이 절세위인의 불멸의 혁명실록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천만아들딸들의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귀중한 재보로 길이 전해지게 될것이다.

당규약은 누구도 어길 권리가 없다

조선노동당의 당원이라면 누구나 철저히, 어김없이 준수해야 하는것이 있다.당원들의 행동규범, 활동준칙인 당규약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당원들이 당규약을 잘 알고 그것을 의무적으로, 자각적으로 준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원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당규약상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하며 그것을 어길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내에는 특수한 당원이란 있을수 없다고, 모든 당원들은 하나의 조직규율에 따라 사업하고 행동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었다.

누구나 입당할 때를 되새겨보자.

당의 강령을 신념으로 접수하고 당규약을 어김없이 준수하겠다고 맹세하지 않은 당원이 과연 있는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그 맹세를 잊는다면, 직급이 높아졌다고 하여 자기는 당규약상요구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특수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그는 이미 사상적으로 변질되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당원의 의무는 연한과 직급에 따라 달라지는것이 아니다.신입당원이든 로당원이든 일군이든 당조직앞에서는 평범한 당원일뿐이며 당조직에 무조건 복종하고 당조직사상생활에 성실히 참가하며 당정책관철에 앞장서야 할 당규약상의무에는 변함이 없다.

당생활연한이 오래다고 하여, 직급이 높다고 하여 당규약을 어기려고 한다면 그것은 당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것이나 같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당규약준수의 숭고한 모범은 일군들이 뼈에 새기고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며 훌륭한 교본이다.

주체73(1984)년 11월 중요한 협의회를 앞두고 참가대상까지 일일이 찍어주시며 조직사업을 하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찾으시여 참가자들을 다 불렀는가고 물으시었다.

어느한 부총리가 강습에 참가했기때문에 아직 부르지 못하였다고, 회의중요성으로 보아 협의회에 불렀다가 다시 강습에 보내도록 하었으면 좋겠다는 그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부르지 말아야 하겠다고 하시며 말씀하시었다.

우리의 혁명사업에서는 시간을 다투는 중요한 문제들이 때없이 연이어 제기되고있는데 그때마다 바쁘다고 규율을 에누리하고 어기려든다면 신성한 우리 당의 규율이 어떻게 되겠는가.한번 에누리하면 두번 에누리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나중에는 당이 무기력해지고만다.나는 당의 총비서이지만 당의 규율을 어길 어떤 권한도 없다.총비서이기때문에 오히려 당의 규율을 더 존중하고 더 잘 지키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교시를 좌우명으로 삼고 삶의 순간순간 되새기며 구현해나갈 때 어찌 당규율을 어기려는 요소가 사소하게나마 싹틀수 있으며 당생활에서 공백이 있을수 있겠는가.

당중앙위원회에서 첫 생활비를 받으신 날 당세포비서가 드리는 생활비봉투를 받아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활비를 받았으니 당비부터 바쳐야 하겠다고 하시며 자신의 당원증을 꺼내시었다.그이의 긴장한 집무에 지장을 주었다는 생각으로 당황해하는 당세포비서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비를 바치는거야 당원의 초보적인 의무가 아닌가고 하시며 생활비를 받았으면 당세포에 찾아가서 당비부터 바쳐야 한다고, 그래야 당규약상의무를 다하는것으로 된다고 겸허하게 말씀하시었다.

자신께 알려드리지 않고 당세포총회를 진행한 당초급일군을 나무라시며 그것은 당조직규율을 어긴것으로 된다고, 우리 당안에는 두가지 규율이 있을수 없다고 하시면서 당원은 누구나 다 당규약의 요구대로 생활하여야 한다고 타일러주기도 하시고 전화로 찾으시던 일군이 당생활총화에 참가하였다는것을 아시고는 그가 당규약상의무에 충실하도록 중요한 과업을 주시는것마저 미루신 위대한 장군님!

사업에서는 직급상 높고낮은 차이가 있지만 당규약을 준수하는데서는 높은 당원, 낮은 당원이 따로 없다는것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이처럼 한없이 숭고한 조직관념과 겸허한 품성으로 우리 일군들의 심장속에 교본으로 쪼아박아주시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 조선노동당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지도부문일군 특별강습회를 비롯한 중요계기들에 일군들이 당규약을 잘 알고 그 요구대로 사업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신것도 바로 일군일수록 당조직규율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정치적생명에 오점을 남기는 일이 없고 당의 전투력을 높일수 있기때문이다.

일군들이 당규약을 준수하는데서 모범이 되기 위한 중요한 방도는 정치의식과 당성을 높이는것이다.

누구든지 당조직사상생활을 게을리하면서 당성단련을 부단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변질되여 혁명의 배신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는것은 우리 혁명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자기를 당조직우에 있는 존재로 여기면서 당회의와 당학습참가를 비롯한 당규약상의무를 부담시하는 사람들이 갈 길이란 변질과 반역의 구렁텅이밖에 없다.

일군들은 누가 통제하고 요구해서가 아니라 당과 혁명을 위하여, 당조직의 전투력강화를 위하여, 자기자신의 정치적생명을 위하여 당조직사상생활에 성근하게 참가하여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여야 한다.

일군들이여, 언제나 입당할 때의 그 자세, 그 태도로 당조직앞에 허심하고 순결하자.당규약상의무를 무조건, 철저히, 성실히 리행하여 당과 혁명앞에 지닌 책무를 다해나가자.

누구를 위한 실적인가

사업에서 높은 실적을 내기 위해 일군들 누구나 뛰고있다.물론 좋은 일이다.

하지만 아래의 교훈적인 이야기는 일군들의 사업성과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실적으로 되여야 하는가를 생각해보게 한다.

어느한 군에 양어를 잘한다고 소문났던 단위가 있었다.통이 크게 건설된 여러개의 양어못들이며 거기서 갖가지 물고기들이 뛰노는 광경은 볼만했다.

현지에서 보여주기도 여러 차례 진행되었고 단위의 일군들은 평가도 받았다.

그런데 몇해가 지난 후의 실태는 어떠했는가.

물고기생산량은 늘지 않았고 양어장주변환경도 시원치 않았다.한마디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희미해지고 누구의 관심도 끌지 못하였다.

여기에서 우리는 이런 문제점을 찾게 된다.

시작을 잘 뗐던 일이 왜 중도반단되었는가 하는것이다.

찍어말한다면 대중이 당정책의 덕을 보게 하는것보다도 실적을 내는데 급급한 이 단위 일군들의 비뚤어진 사업태도때문이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정책은 일군들이 끝장을 볼 때까지 근기있게 관철해나가야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될수 있으며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게 할수 있다.

문제는 일군들이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여 일하는가 아니면 자신을 위해 일하는가 하는데 있다.

인민들이 덕을 보지 못하는 실적, 그것은 한갖 치적쌓기에 불과하다.일군이라면 소기의 성과에 자만하거나 탕개를 늦출것이 아니라 우리 당정책의 생활력을 실천으로 입증하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일관하게, 완강하게 투쟁하여 인민들이 반드시 그 덕을 보게 하여야 하는것이다.

일군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돌이켜보아야 한다.

나의 실적은 과연 누구를 위한것인가.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 때까지!

모든 일군들은 바로 여기에 뚜렷한 지향점을 두고 올해의 진군길에서 인민들이 공감하고 인정하는 진짜실적을 기록해야 할것이다.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계급투쟁이란 무엇인가

오늘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용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자위적국방력은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기세찬 전진을 강력히 담보하고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있다.그러나 그것은 계급투쟁의 종식을 의미하지 않는다.오히려 적들과의 총포성없는 대결은 더욱 치열하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었다.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은 더욱 치열해집니다.》

계급투쟁은 착취계급과 착취제도, 반동세력을 반대하고 낡은 사회의 유물을 없애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

착취계급은 인민대중을 착취하지 않고서는 순간도 살아갈수 없으며 인민대중은 착취계급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사회정치적자주성을 실현할수 없다.이러한 운명적인 대결의 반영인것으로 하여 계급투쟁은 가장 비타협적인 생사판가름의 싸움으로 된다.19세기 빠리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노동계급의 정권이 출현하였다.이에 불안을 느낀 부르죠아계급은 폭력을 발동하여 수많은 근로대중을 류혈적으로 학살하였다.이것은 계급투쟁의 격렬성을 말해주는 생동한 자료이다.

계급투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의 전진과 함께 더욱 첨예하게 진행된다.사회주의사회에서도 의연 계급투쟁은 치열하게 벌어진다.

사회주의제도의 수립으로 계급적대립이 존재할수 있는 사회적근원은 제거된다.그러나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존재하는한 계급적원쑤들의 준동은 결코 끝나지 않으며 근로자들속에 낡은 사상잔재도 뿌리깊이 남아있다.그런것으로 하여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외부의 적대세력과 내부에 숨어있는 전복된 착취계급잔여분자들과의 투쟁, 근로자들을 낡은 사상의 구속에서 해방하고 혁명화, 노동계급화하기 위한 투쟁이 끊임없이 진행된다.사회주의사회에서의 계급투쟁은 적대분자들과의 비타협적인 폭력투쟁과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잔재를 반대하고 그들을 혁명적으로 교양개조하는 사상교양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사회주의사상과 배치되는 개인주의, 이기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를 뿌리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도 더없이 중요하다.그와 함께 제국주의반동들의 반사회주의책동에 각성을 높이는것 또한 사회주의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문제로 나선다.

지난 시기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붕괴과정은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공세가 얼마나 악랄한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나라들을 와해말살하기 위해 군사적위협과 경제적봉쇄, 사상문화적침투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그런데 일부 나라들에서는 제국주의의 반사회주의공세를 제압하고 인민대중을 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홀시하였을뿐 아니라 오히려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길을 열어주었다.결국 사람들의 계급의식이 흐려지고 나중에는 사회주의의 붕괴라는 역사의 비극이 빚어졌다.미중앙정보국 요원이 《이전 쏘련의 붕괴는 하느님이 미국에 가져다준것이 아니라 레간정부가 추진한 정책의 산물이다.》라고 실토한것은 사회주의의 붕괴가 계급적원쑤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의 산물임을 실증하고있다.

지금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존엄높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말살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미쳐날뛰고있다.우리의 힘찬 전진에서 파멸의 시각이 가까와옴을 직감한 원쑤들은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혁명이 전진할수록 원쑤들과의 사상적, 물리적대결이 더욱 치열하게 벌어지는것은 계급투쟁의 어길수 없는 법칙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반제계급투쟁의 칼날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며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철통같이 다짐으로써 사회주의 내 조국을 굳건히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여러 나라사이의 협조

이란대통령 쎄예드 에브라힘 라이씨가 7일 상해협조기구 성원국지위에 관한 법을 정식 이행할것을 정부에 지시하였다.

이로써 이란은 상해협조기구 정성원국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같은 날 잠비아와 아랍추장국연방이 이산화탄소방출량을 줄이기 위해 협조를 강화할데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한편 말라위와 모잠비끄가 두 나라사이를 연결하는 철도운행을 37년만에 재개하였다.

이것은 경제무역분야에서 쌍무협조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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