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C
Seoul
2024년4월28일 일요일 10:15:43
Home일반・기획・특집정치미일남정상회담, 미확장억제공약 재확인

미일남정상회담, 미확장억제공약 재확인

13일 미일남정상이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자리에 모였다.

윤석열대통령과 조바이든미국<대통령>, 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는 이날 오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미일남정상회의를 열고 북핵문제, 경제안보, 지역 및 글로벌현안 관련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 회의는 약 15분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들은 미일남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특히 미확장억제공약을 재확인했다. 

윤대통령은 북의 최근 군사적 공세를 들어 미일남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미일남공조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코리아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보루>라고 언급했다. 

바이든<대통령>은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것>,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며 <여러 과제에 우리 3국은 행보를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총리는 <북의 전례없는 <도발>이 이어지고 있고, 추가적인 <도발>도 예정된 가운데 오늘 미일남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윤대통령은 북의 <무모한 도발>은 성공할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고, 바이든<대통령>은 철통방위 및 확장억제공약을 재확인했다. 특히 미일남사이 북미사일정보 실시간공유의향을 공유했다. 

이들은 이날 협의결과를 토대로 확장억제 강화, 북미사일실시간정보공유, 경제안보대화체 신설, 기후변화 등을 담은 포괄적 성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