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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13: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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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체 〈미일남공동성명, 코리아반도 긴장 고조시킬뿐〉

중국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13일 발표한 <미일남안보협력> 관련 공동성명에 대해 <지역긴장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타임스는 공동성명채택에 대해 <미국이 자국의 전략적 목적을 위해 동맹국들을 결속하는 데 박차를 가했지만, 코리아반도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다. 이어 <미국의 이익을 위해 중국과 대치한다는 측면에서 일본과 남코리아간 견해차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뤼차오랴오닝사회과학원코리아반도전문가는 글로벌타임스에 <미국이 북핵문제를 빌미로 남일군사협력을 진전시켜 아시아판나토계획을 실현하려 한다>며 <중국을 역내에서 견제하기 위한 군사협력을 진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의도>라고 말했다. 

양시위중국국제문제연구소선임연구원은 <일본은 <중국견제>라는 미국의 전략목표에 더 적극적으로 동조하지만 남코리아는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에 더 집중한다>며 <한쪽편을 드는 문제에 있어, 남코리아가 훨씬 어렵다. 중국과 경제적으로 협력해야 하고, 북 문제에서도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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