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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3:00:34
Home사설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미제침략세력과 친미호전광들

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미제침략세력과 친미호전광들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당초 4일까지 예정됐던 비질런트스톰미남합동항공연습의 연장이 결정되면서 무력충돌직전상황이 계속 조성되고 있다. 3일 북측은 비질런트스톰연장결정에 대해 <연합군의 도발적 군사행위로 초래된 현상황을 통제불능의 국면에로 떠밀고 있다>, <자기들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은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고 동해상에 80여발의 포사격을 했으며 4일엔 북군용기 180여기를 출격했다. 이에 남공군은 F-35A 등 80여대의 전투기를 출격하며 맞대응했다. 무기한 연장결정했던 비질런트스톰연습은 5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북의 군사적 대응은 주권국가로서 당연한 자주적 행위다. 비질런트스톰연습이 북의 <정권종말>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은 이미 여러차례 확인됐다. 10월 미국방부는 <2022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북의 핵사용이 <정권종말>로 이어질 것이라며 제국주의침략성을 노골화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윤석열·군부호전무리가 미제침략세력의 북침핵전쟁책동에 맹종맹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3일 열린 54차미남안보협의회 공동성명을 통해 <김정은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을 명시하고 대북선제핵타격을 의미하는 <확장억제>의 실효성강화를 망발하며 침략본색을 드러냈다. 

일련의 상황은 우크라이나전직전상황과 유사하다. 미제침략세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략>거짓선전을 유포하면서 젤렌스키우크라이나친미정권을 부추겨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시도하고 나토군을 동원해 러시아인근에서 대러침략연습들을 감행했다. 그러면서 제국주의연합세력과 친미호전무리들을 동원해 반러적대망언을 쏟아내며 세계여론을 조작했다. 미제침략세력은 4월부터 <북핵실험설>을 대대적으로 유포하면서 일군국주의세력과 윤석열·군부호전무리를 배후조종해 광란적인 북침핵전쟁연습들을 전개하는 한편, G7외무장관공동성명과 유엔안보리의 서방이사국들을 동원해 대북적대망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북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주권국가의 <정권종말>을 핵전략의 주요목표로 삼고 있는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력사용을 기도하는 경우 자기도 대등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중·러는 유엔안보리에서 현사태의 근본원인은 미국의 일방적 긴장과 대립행위에 있다고 지적했다. 미제침략세력은 북·중·러 등 반제자주세력을 겨냥한 하이브리드전과 대리전을 위기출로의 방도로 삼으며 우크라이나전에 이은 남코리아전과 대만전을 도발하고 있다. 침략과 약탈을 생존전략으로 삼고 있는 제국주의세력과 그 하수인들이 존재하는 한 침략전쟁은 결코 중단되지 않는다. 코리아반도의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위한 방도는 미제침략군대의 철거와 윤석열·군부호전무리의 청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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