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국방부는 <중·러해군이 태평양에서 2차합동순찰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양국장병은 합동기동훈련 및 포병과 헬기를 동원한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합동순찰에는 양국해군협력강화, 아·태지역평화유지, 해상감시, 해상경제구역보호 등 내용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10월 중·러해군은 연합함대를 구성해 사상 첫 연합해상순찰을 실시했다.
당시 양국해군은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표트르대제만 부근 해역에서 <해상연합-2021>훈련을 진행한 뒤 군함 5척씩 총 10척을 동원해 7일간에 걸쳐 일본열도를 거의 1바퀴 도는 무력시위를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