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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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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위정부청사앞집회 〈친미호전파쇼광윤석열무리청산! 민중민주실현!〉

5일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민대위)는 정부청사앞에서 <친미호전파쇼광윤석열무리청산! 민중민주실현!>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민중당)인천시당위원장은 <윤석열무리가 끝모를 무능에 독단까지 더해져 이제 노골적으로 파쇼부활·독재부활을 향하고 있다>며 <파쇼책동에 광분해 역사를 되돌리려 할수록 노동자·민중의 윤석열무리청산요구는 더욱 빨라지게 될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구호 <친미호전파쇼광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반민주 파쇼무리 윤석열·국민의힘 청산하자!>, <핵전쟁화근 만악근원 미군 철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미국하원의장 펠로시가 아시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는중에 대만에 기어들어갔고 남코리아에 왔다>며 <미국은 펠로시를 이용해 자신들의 입장을 확고히 하려는듯 보인다. 그러나 이미 미국이라는 거대한 배는 기울기 시작했다.>고 꼬집었다.

또 <우리민중의 세상을 만드는데 있어 가장 큰 적은 미제국이며 윤석열파쇼무리다. 언제까지 반민족·반민중·반통일무리 윤석열무리를 지켜봐야겠는가.>라며 <주거·교육·의료 등 민중은 고통속에 신음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미제국의 군대를 놔둬야 할 것이며 미제국의 예속정권인 반민족사대매국정권 윤석열파쇼무리를 두고만 볼 것인가. 민중의 세상은 가만히 있다고 찾아오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민대위대변인은 <윤석열의 파쇼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국신설안>이 졸속통과되며 경찰들 내부에서의 심한 반발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2일 경찰국이 신설된 것이다>라며 <검찰과 정보원 장악에 이은 경찰장악은 윤석열 파쇼세력의 파쇼통치의 강력한 토대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은 현재 이 경찰국신설에 이어 겁도없이 사정정국을 형성해 노동운동세력와 통일애국세력을 더욱 탄압하고 있다>며 <민중을 개돼지로 여기며 더욱 대담하게 행동하는 윤석열의 전쟁광기와 파쇼정치는 한몸이며 결국 우리가 쓸어버려야 할 대상이 누구인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병관조중동폐간시민실천단부단장은 <온나라가 난리다. 만악의 근원 미국이 전세계를 전쟁의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전세계민중이 다같이 일어나야 하는 시점이다.>라며 <노동·농민·도시빈민·영세자영업자들은 생존권에 절규하고 있는데 꼭두각시망나니집단 윤석열무리는 이 문제들을 외면하고 자기의 낮은 지지율을 돌파하려는듯 전쟁분위기 파쇼분위기를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망가져가는 나라를 더는 지켜볼수 없다>며 <민중이 떨쳐일어나 더러운 망나니집단을 청산해야 한다. 그 길에 함께 나서달라. 연대투쟁으로 빠르게 범죄집단 윤석열집단을 끝장내자.>고 호소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친미호전파쇼광 윤석열무리 완전히 청산하고 민중민주주의 앞당겨 실현하자!>를 낭독한 뒤 <연대투쟁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민대위성명]
친미호전파쇼광 윤석열무리 완전히 청산하고 민중민주주의 앞당겨 실현하자!

<경찰국신설안>이 국무회의에서 졸속통과되며 2일 경찰국이 결국 설치됐다. 이에 경찰내부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거센저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 경찰국인사에 경찰대출신들이 배제돼 내부반발이 더해지고 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같은날 <경찰국신설과 경찰청장지휘규칙제정은 주요한 경찰정책인데도 경찰위의 심의의결권한이 보장되지 않았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고 각지역에서도 경찰국설치에 대한 규탄과 전국경찰서장회의를 주도한 류삼영총경에 대한 탄압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당대표후보는 <윤석열정부의 행안부내 경찰국신설과 관련해 이상민행안부장관의 탄핵을 발의해야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으며 민주당의원들은 경찰청을 경찰국이 아닌 국가경찰위소속으로 두기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파쇼무리는 경찰국신설전부터 검찰과 정보원을 장악하며 파쇼부활을 본격화했다. <정보원의 모사드화>를 망발한 정보원장 김규현은 중앙정보부시기 원훈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를 되살리며 정보원의 파쇼적 본색을 더욱 노골화했다. 법무부장관 한동훈은 검찰총장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윤석열무리들을 대거 요직에 앉히며 군사파쇼를 잇는 <검찰파쇼>를 획책했다. 무엇보다 한동훈·김규현이 방미해 각각 FBI(연방수사국)과 CIA(중앙정보국)을 접촉한 사실은 윤석열식 독재의 본색이 친미파쇼임을 보여준다. 특히 군사구데타를 배후조종해 민주주의를 완전히 유린하고 민족자주를 심대히 위협한 미CIA와 대놓고 결탁하는 김규현의 행태는 윤석열파쇼무리의 민족반역성, 민중반역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윤석열식 독재가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과 사정정국을 형성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근 통일시대연구원 정대일연구위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감행하며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공안탄압을 또다시 감행했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기자회견을 열어 <학문과 언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것이자 과거 박정희·전두환시기 독재적 탄압의 재현>이라며 파쇼적 공안탄압을 맹렬히 규탄했다. 한편 우상호민주당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정부때 있었던 인사문제로 부처를 압수수색하고 전직장관들과 실무자들을 계속 소환조사하고 있다>며 격분했다. 사정정국형성이 윤석열의 보고·승인에 의해 이뤄지고 있고 <북풍공작>과 결부돼 감행되고 있다는 점은 윤석열파쇼무리에 의해 민족분열과 전쟁위기가 극도로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윤석열파쇼무리의 완전한 청산이야말로 민심이자 천심이다. 윤석열의 지지율은 취임 80여일만에 20%대로 추락했고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70대조차 윤석열에 대한 부정평가가 우세하다. 수구언론 조선일보는 <희한한 일>이라고 떠들지만 이는 이미 예정된 일이었다. 정치에선 인사가 만사임에도 윤석열은 검증이 안됐고 무능하기까지 하며 각종 비리에 얼룩진 측근들을 부정한 방식으로 요직에 배치했고, 무리하게 이전한 용산집무실을 <용궁>이자 파쇼무리의 놀이터로 전락시키며 민심을 격분시켰다. 무엇보다 미제침략세력의 <한반도>핵전쟁책동에 전적으로 부역하며 우리민족과 우리민중을 완전히 배반하고 있다.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친미호전파쇼부패의 윤석열무리를 완전히 쓸어버리고 민중민주주의를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22년 8월5일 정부청사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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