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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23: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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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올여름 국제유가 140달러까지 치솟을 것〉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여름 유가가 큰폭으로 오르면서 7~9월 북해산 브렌트유의 평균가격이 배럴당 140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인 125달러에서 상향조정된 것이다. 현재 브렌트유는 12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CNN은 <이미 고유가에 신음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악의 상황이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내 휘발유값은 이미 기록적인 수준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발표에 따르면 7일기준 미국전역의 평균휘발유가격은 5센트 올라 갤런당 4.9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주동안만 30센트, 지난 1달동안에는 62센트 상승했다.

13개주와 워싱턴DC는 이미 평균휘발유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돌파했고 뉴저지와 매사추세츠, 메인도 최근 5달러선에 진입했다.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 유타, 아이다호는 5달러에서 겨우 1센트 모자란 수준이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마크잔디경제학자는 CNN에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르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면서 <출구는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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