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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0: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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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조기정상화〉를 망발하는 친미호전의 윤석열패

윤석열패가 경북 성주 주남미군사드기지 <조기정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19일 <주한미군사드정상화는 한미동맹정상화의 상징적 사안>, <다양한 조기정상화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윤석열측 입장이 공개됐다. 그러면서 <사드조기정상화>는 일반환경영향평가착수, 무제한 기지접근권보장, 기지내 일부 미군기지부지공여절차완료 등 3가지방안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자유로운 기지접근권보장>을 위해 현재 매주 2~3회로 제한돼있는 물품 및 공사자재의 기지반입제한을 풀 예정이라 사드반대투쟁을 전개중인 성주주민에 대한 심각한 탄압이 예상된다.

미제침략세력은 사드정상화를 대놓고 주문하며 코리아반도침략·지배야욕을 노골화했다. 작년 3월 미국방장관 오스틴은 당시국방장관 서욱에게 <사드기지를 지금 같은 상태로 방치할 것이냐>, <동맹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며 진짜 <동맹>이라면 결코 해선 안될 군사적 개입을 망발했다. 최근 주남미군사령관 러캐머라는 <물류지원의 완전한 보장과 현장주둔병력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제한받지 않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사드기지확충을 압박했다. 군관계자의 <미측은 문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성주기지를 차단하고 있는 단체와 주민들을 강제해산하지 않은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왔다>는 증언은 미국의 악랄한 침략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드기지정상화는 미국중심의 반북·반중침략책동의 강화를 의미한다. 작년 3월 당시주남미사령관 에이브럼스는 3단계사드성능개량의 언급을 통해 사드배치가 미국중심의 미사일방어체계에 편입되는 것임을 시사했다. 3단계개량은 미미사일방어청장 힐이 <합동긴급작전소요계획>을 통해 사드포대의 원격조종·통제, 사드레이더수집정보를 패트리엇발사에 활용, 사드와 패트리엇미사일의 레이더와 발사대 통합운용이라고 공개했다. 에이브럼스는 개량의 목적이 <고도의 <파잇투나잇>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심각한 호전본색을 드러냈다. 

검은머리미국인패거리들로 인해 반도남단의 운명이 바람앞의 등불이다. 사드기지확충은 남코리아가 미국의 미사일기지로 전락되는 것을 의미한다. 북만이 아니라 중국도 심히 반발하는 사드의 확충으로 인해 최악의 경우 반도남단이 핵전쟁의 화약고가 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사드레이더전자파의 치명적 결과는 성주 사드기지인근마을에 암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이미 드러났다. 위험천만한 사드를 미<대통령> 바이든의 방남에 맞춰 <정상화>하겠다고 망발하는 친미호전의 윤석열패는 우리민중과 더이상 한하늘 아래 같이 살 수 없는 무리다. 전대미문의 친미매국권력은 파멸속도도 전대미문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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