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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3: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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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핵전쟁행각으로 드러난 미제의 침략성

20일 미<대통령> 바이든이 방남한다. 18일 바이든<정부>는 <바이든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고 러시아의 침공을 반대하며 자유세계를 규합해왔고 여전히 이러한 임무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성공하도록 보장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세계의 또 다른 중요한 지역에서 대담하고 자신감있는 미국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순간을 잡기 위해 의도하고 있다>며 아시아순방의 패권적 의도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일순방에서 2개의 중요한 안보동맹을 재확인·강화할 기회를 갖고 경제적 파트너십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망발했다. 

미남정상회담의 내용은 군사분야와 경제분야로 압축된다. 군사분야에서 실효적인 확장억제력강화실행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확장억제력의 실행계획으로는 EDSCG(확장억제전략협의체)재가동, 미군전략자산전개, 미남합동군사연습정례화·확대강화 등을 들고 있다. 경제분야로는 미국이 인도·태평양전략하에 추진하는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에 남의 가입과 남재벌총수들의 미국<투자>결정을 압박하는 부분이 있다. 그외 25일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언급한 미국이 남측에 긍정적 답변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의 아시아순방은 한마디로 핵전쟁행각이다. <확장억제>는 <대북선제핵타격>의 다른 말이다. 이는 2016년 EDSCG의 첫회의에서 <핵우산과 재래식전력, 미사일방어를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한 확장억제를 남에 제공한다>는 미측의 호전망언을 통해 드러난다. 4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기간 미핵항모가 코리아반도에 4년5개월만에 전개하며 미군전략자산전개는 이미 시작됐다. 미전략폭격기·핵전투기·핵항모·핵잠수함의 코리아반도전개와 대규모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 감행된 2017년의 정세는 코리아반도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근본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확인시켜준다. 한편 반북·반중군사협의체에 쿼드가 있다면 경제협의체에 <대중국경제포위망> IPEF가 있다.

바이든의 핵전쟁행각은 전쟁의 확전을 부추기는 극악무도한 만행이다. 바이든이 19일 핀란드·스웨덴정상들을 만난 뒤 <우크라이나전>은 언급하며 남·일본에 방문하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핀란드·스웨덴은 현재 반러군사<동맹> 나토가입을 획책하며 러시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미<정부>는 윤석열친미호전무리에게 우크라이나전 무기투입을 촉구한다. 미국·나토에 의해 전쟁이 장기화되며 재래식무기소비장으로 전락한 우크라이나전을 질질 끌면서 북·중을 겨냥해 남·대만으로 전쟁불씨를 옮기려는 계략이다. 현재 미국의 산군복합체·금융자본세력만이 민중학살과 전쟁폐해의 대가로 막대한 이득을 보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우리민족과 세계인류에 전대미문의 재앙을 몰고 오는 바이든의 핵전쟁행각으로 미제침략성이 결정적으로 폭로되며 코리아반도·아시아에서 반미반전투쟁이 비상히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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