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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29일 금요일 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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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 의약품보장전투성과 연일 확대

19일 노동신문은 <<정론> 당중앙은 인민사수의 최전방에 있다>, <<사설>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발휘하여 방역위기를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가자>, <온 나라 방역전선에서 울리는 격정의 목소리>, <인민을 보살피는 따뜻한 손길>, <간절한 소원>,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 의약품보장전투성과 연일 확대>, <당중앙의 결정지시에 대한 사고와 행동의 통일, 자각적인 일치보조속에 비상방역전 심화>, <각지 보건 및 방역부문 일군들과 교원, 학생들 검병검진과 치료전투, 위생선전 맹렬히 전개>,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대중의 이해를 도모할수 있는 다양한 편집물들을>, <직무태공, 직무태만은 추호도 허용될수 없다>, <경제사업을 사소한 빈틈도 없이 짜고들자>,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하루평균 모내기실적 1.1배>,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비상방역상황은 엄혹하여도 덕과 정은 더욱 뜨겁게 흐른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당중앙은 인민사수의 최전방에 있다

 

1

 

이 나라에 격정의 눈물이 없이는 적을수 없는 또 하나의 가장 감동적이며 위대하고 숭엄한 화폭이 펼쳐지고있다.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방역대전이 첨예하게 벌어지고있는 이 시각 위대한 인민의 당, 어머니 조선노동당은 불덩이같은 사랑의 열과 정을 안고 자기의 목숨같은 인민을 더욱더 억세게 품에 안으며 불사신처럼 일떠섰다. 

엄혹한 이 전쟁의 하루하루, 낮과 밤, 일각일초는 어떻게 흐르고있는가. 깊은 밤, 새벽 2시, 3시… 이 나라의 새날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소집하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정치국 협의회,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와 더불어 인민의 운명을 실은 초침소리로 밝아왔다. 때로는 방역대전의 전선사령관이 되시여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으시고 필승의 방략과 묘술도 가르쳐주시였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우리 일군들이 어떤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인민의 생명을 사수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역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하시고 전염병위험이 도사리고있는 위험천만한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밤깊도록 돌아보시며 즉시적인 비상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사랑과 정으로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세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우리 인민에 대한 생각만이 그 어느때보다 불덩이처럼 가득차있고 인민들은 낮이나 밤이나 한없이 고마운 우리 어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눈물속에 우러르며 사는 참으로 유다른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 

당중앙은 인민사수의 최전방에 있다!

눈물겹도록 가슴이 쩌릿해오는 이 말, 이 어려운 나날에 세계는 일찌기 그 어느 역사에서도, 어느 나라에서도 들어본적 없는 가장 위대한 인민의 목소리를 듣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오늘의 돌발적인 위기에 부닥쳐보면서 우리 인민은 지난 2년 3개월 세계보건사의 기적과 같은 무병무탈을 누려온것이 얼마나 소중한 행복이였으며 그것을 지켜오시느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천만노고를 기울이시였겠는가, 왜 우리의 어버이께서 그 잊지 못할 10월의 밤에 우리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두고 오히려 고맙다고 세인을 울리는 연설을 그리도 절절히 하시였는지 다시금 눈물겹게 되새기고있다. 

정녕 우리 당이 오늘까지 내세우고 지켜온 모든 노선과 정책은 무엇을 위한것이였으며 과연 무엇때문에 우리 당은 그 어떤 희생도 두려움없이 혁명의 한길을 줄기차게 이끌어가고있는것인가. 

바로 인민, 인민을 위함이였다. 

그 길에서 우리의 당중앙은 언제나 폭풍사나운 혁명의 최선두에서 승리의 기치, 행복의 창조자로 시대를 향도하였다. 인민수호의 최전방, 인민을 위한 초행길, 멸사복무의 강행군길,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원한 혁명직분, 불멸의 혁명주소이고 제일 소중히 여기시는 혁명좌지였다는 생각에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험한 길, 전인미답의 초행길, 공기마저 타는듯한 화선길, 위험천만한 방역전선의 최전방강행군의 험로는 자신께서 앞장에서 먼저 다 헤치시고 꿈같은 기적의 길, 행복의 절정, 승리의 빛나는 단상에는 인민을 정히 받들어 높이높이 세워주시는 우리의 김정은동지!

자신의 한생의 전부와도 같고 피와 살과도 같은 그 인민이, 하늘보다 더 높이 받들고 말그대로 혼심을 깡그리 다 바쳐 지켜오신 그 인민이 생명안전의 위기상황이라는 급변사태에 직면하였으니 이 시각 우리의 어버이께서 겪으실 노고와 아픔에 대하여 생각만 해보아도 이 나라 인민들은 그가 누구이든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림을 금할수 없다. 

인민이여 다 아시는가. 우리 어버이의 진정과 아픔과 고심이 얼마나 강렬한것인지. 나라에 매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변위기가 도래한 준엄한 사태를 시급히 바로잡아나가시는 분초가 천금같은 속에서도 이런 때 제일 어렵고 힘든 세대들생각부터 먼저 하시면서 자신께서도 언제나 인민들과 운명을 함께 하시겠다고, 지방의 제일 어려운 가정들에 보내주려고 한다고, 평당원으로서 가정에서 마련한 약지함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그리도 가슴치는 말씀을 절절히 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의 가정에서 약을 모아 우리 인민들에게 보내주면 그 어떤 보약보다도 더 큰 힘이 되고 이것이 바로 우리 당의 미덕과 미풍으로 된다고 가슴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엄혹한 시각이 닥쳐왔다한들 조국의 운명이신 한분밖에 안계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수령께서 자신을 위하여 쓰셔야 할 의약품마저 서슴없이 기증하시였으니 이 나라 인민들이여 정녕 이 놀라운 사실앞에 위대한 우리 어머니라 천만번 부르고부른들, 삼가 머리숙여 큰절을 드리고 또 드린들 심장이 터질듯이 쏟아져내리는 이 격정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인민이 없다면 자신도 가정도 없다는 저 하늘도 삼가 머리숙일 한없이 위대하고 고결한 혁명관, 인생관을 지니신 우리의 어버이이시다. 이 나라 남녀노소 천만의 심장들이 한목숨 다 바쳐 지켜드리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녕과 건강일진대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오히려 인민의 안녕과 건강을 위하여 자신을 기꺼이 바치시며 인민수호의 희생적인 결사전에 과감히 나서시였으니 어찌 이 나라에 고마움과 눈물의 동이 터지지 않을수 있으랴. 

《엊그제 신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였다는 보도를 읽고 심장이 터지는것같았는데 글쎄 그 사연깊은 의약품이 바로 우리 집에 차례질줄 어찌 꿈엔들 생각했겠나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귀중한 의약품은 그대로 온 나라를 일으켜세우는 기적의 불사약이고 그것은 한알한알이 그대로 보이지 않는 악마와 같은 비루스를 무자비하게 소멸해버리는 방역포탄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사약은 불사조를 낳고 위력한 방역포탄은 방역대승의 축포탄이 될것입니다. 우린 다수확의 승전소식으로 불사약의 힘, 방역포탄의 위력을 보여주겠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준비하여 보내주신 상비약품들과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의 가정에서 마련한 수백종의 의약품을 받아안은 황해남도는 지금 시, 군마다, 전야와 농가마다에 이런 격정의 목소리들이 쉬임없이 울리고있다. 땅처럼 말이 없고 순박한 황남의 농민들이 피보다 진한 위대한 어버이의 육친의 사랑을 통채로 받아안았으니 말그대로 불사조농민, 불사조도가 되여 산악같이 일어섰다. 

어려운 때일수록 당은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우리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항상 이와 관련한 말씀을 왜 그리도 많이 하시였는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일군들에게 왜 그리도 절절히 당부하시였는지 다시금 눈물겹게 되새기고있다. 

곁에 있다는것은 운명을 같이한다는것이다. 그것은 뜻과 정을 같이하고 피와 목숨을 같이하며 기쁨과 고생과 눈물을 함께 나눈다는것이다. 그것은 하나가 된다는 가장 명백하고도 엄숙한 말이다. 하지만 우리 당에 있어 진정 인민의 곁에 선다는것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기를 바치기 위함이였다. 

우리 인민은 누구나 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그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이으려고 스스로 목메여 찾고 스스로 안겨들었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보면 인민이 당을 찾기 전에 당이 인민을 먼저 찾았고 언제나 생눈길을 먼저 헤치면서 멀고 험한 길을 많이도 달려왔다는 생각에 가슴이 쩌릿이 젖어든다. 그래서 진정 이 나라 인민에게는 언제나 울려오는 노래 《나를 부르는 소리》가 있었고 누구나 한생토록 들으며 사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있었다. 먼길을 갈 때에도 늘 함께 걸으며 길을 잃지 말라고 귀속말로 다정히 깨우쳐주는 나의 은인, 너무 힘이 들고 지쳐 쓰러지고싶을 때이면 곁에서 팔을 억세게 껴안아 일으켜주는 고마운 손길, 내 마음의 든든한 기둥, 혈혈단신이 된 사람들에게는 부모보다 더 극진한 보호자가 되고 폭풍이 불고 눈비가 쏟아지면 그것을 막아주는 강철의 지붕이 되여주고 병마와 재앙이 밀려들면 방탄벽이 되여 서슴없이 앞에 나서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심장에 뚜렷이 새겨져있는 위대한 어머니 조선노동당의 모습이다. 

수도에 태풍이 들이닥친다는 예보가 연속 울리고 시시각각 사나운 바람이 불어오던 그 시각 모든 시민들은 불밝은 따스한 집안에 모여 가정마다 단란히 안정속에 있을 때 오직 단 한분 그이께서만은 위험이 감도는 수도의 거리들과 곳곳을 다 돌아보고계시던 그날의 비발에 젖은 야전차의 불빛은 지금도 우리의 뇌리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화면으로 찍혀져있다. 백두산하늘아래 황홀하기 이를데 없는 삼지연시의 천지개벽앞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앞장에서 헤쳐가신 멀고 험한 눈보라길이 있었고 양덕온천지구의 희한한 별천지앞에는 그이께서 먼저 개척하신 숨막히던 폭염강행군길이 있었다. 

흘러간 10년세월 우리 인민은 건국이래 처음 보는 격난을 많이도 겪었다. 그러나 이 나라의 그 어느 가정에 물어보라. 힘이 들고 고생이 클수록 그보다 더 깊이 스며든 정과 사랑의 이야기가 없는이 그 누구인가. 어려워도 왜 행복했고 힘이 났으며 나라의 앞날이 창창하고 우리 아이들의 얼굴이 왜 그리도 밝고 환하였던가. 언제나 함께 계시였다.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 한두 지역이나 몇몇 단위들, 어느 한정된 계층이나 집단이 아니라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항상 곁에 세워주시고 다정히 안아주시고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과 은정을 다 기울이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어려울 때일수록 더 가까이, 더 굳건히 품어안으시는 그 불덩이같은 열애, 그것은 인민과 아픔을 나누고 고락을 함께 하시는 그 자체만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 지어 희생마저도 주저하지 않으시는 위민헌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불변의 신조이다. 

하기에 이해의 첫 진군길에 오르시며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불패의 당, 인민의 당, 우리 운명의 당, 고생해야 할 당, 후대들의 당, 당이여 어머니당이여라고 뜨겁게 불러보시며 그 모든것앞에 자신의 맹약을 다시금 굳게 다짐하시듯 사연깊은 심장의 고백을 뜨겁게 터치시였다. 

그 어떤 정치이념이나 구호도 아니다. 그 어떤 무대우의 노래나 종이우에 쓴 글과 말이 아니다. 우리는 인민의 당, 어머니당의 실체와 피더운 숨결을 심장의 눈물로써 세월의 날과 달속에 체험하고있으며 천만인민의 아버지와 같고 어머니와 같으신 위대한 수령의 숭고한 세계에 너와 나 우리모두가 끝없이 매혹되여 살고있다. 

이 땅의 행복한 인민이여, 잠시 눈을 들어 오늘의 세계를 살펴보시라. 힘과 강권이 살판치는 세상, 1%의 특권층이 99%의 절대다수를 착취하며 호의호식하는 세계에서 근로대중을 위하고 그들의 삶을 지켜주는 품이 과연 있는가. 고국산천과 하직하고 혈육들과 생리별하며 피난길에 오르는 불쌍한 사람들의 처지에서 다시 생각해보라. 길거리에서 총에 맞아죽고 인종차별에 죽고 생에 대한 절망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의 마음에 한번 서보라. 돈이 없어 죽어가는 혈육을 붙안고 병원문전에도 가보지 못하고 울분속에 몸부림쳐야 하는 사람들의 그 참담한 심정은 또 어떠하랴. 얼마나 부러운 조선인민인가. 겪는 고생이 아무리 큰들 우리가 누리는 이런 복에 어찌 비할수 있으랴. 

전쟁의 불구름도 막아주고 모든 꿈과 이상도 꽃피워주며 무서운 재앙속에서도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해 눈물겨운 사랑과 고심을 기울이는 이런 고마운 품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중 단 한사람도 빠짐없이 다 보살펴주고 극진히 받들어주는 이런 은혜로운 어버이가 과연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는가. 이것만으로도 우리 인민은 너무도 행복한 인민이다. 이런 정과 사랑이면 오늘의 엄혹한 위기와 무서운 병마도 두렵지 않으며 방역전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배심이 든든해진다. 

 

2

 

악성비루스와의 싸움은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이며 분과 초를 다투는 시간과의 전쟁이다. 연속다발적으로 변신하며 전파되는 이 더럽고 악마와 같은 보이지 않는 적은 인간의 생명을 시시각각 위협하고있다. 오늘날 이 위험한 재앙은 우리 나라에서도 건국이래의 최악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것을 막을 힘과 자신심, 결정적담보가 있다. 설사 물리적인 방역장벽에는 파공을 낼수 있다고 해도 우리의 신념, 우리의 의지, 우리의 단결에는 절대로 파공을 낼수 없다. 병마와의 대결은 결국 인간의 정신력에 의해 결정된다. 

남들은 가지고싶어도 가질수 없는 신심과 신념, 남들은 흉내조차 낼수 없는 세계유일무이한 우리만의 국풍, 우리만의 무진장한 힘이 있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노숙하고 세련된 영도력과 백전백승의 힘을 지닌 조선노동당, 역사의 시련을 이겨내며 다져지고 공고화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국가와 인민적인 제도, 전체 인민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높은 조직력과 규율성, 단결력과 완강한 투쟁기풍, 고상한 집단주의와 공산주의미풍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의 단합과 화목한 생활, 이 모든것은 그 어떤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은 그 어떤 최신의학과학기술보다도 더 위력한 방역대승의 비결, 담보로 된다고 하시였다. 물론 우리에게는 선진적인 의료시설도 부족하고 우리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보건부문의 물질적토대와 발전수준도 아직 원만하지 못하다. 하지만 병마를 다스리고 보이지 않는 전파근원을 소멸할수 있는 강위력한 조직력과 단결력, 강의한 정신력과 함께 장기간의 시련과 고난을 헤치며 승리해온 나날에 체득한 풍부한 경험과 투쟁기질이 있다. 설비와 약품은 돈으로 살수 있어도 이것은 온 세상을 다 준대도 절대로 얻을수도 수입할수도 없는 우리의 필승불패의 혁명자산이다. 

전쟁은 모든것을 낱낱이 검증한다. 자, 이것이 당신들이 말해온 그 힘이며 이것이 당신들이 발휘할수 있는 능력의 전부이며 이것이 당신들만이 가지고있는 강대한 무기라는것을 전쟁은 역사앞에 무자비하게 드러내놓았다. 

오늘의 방역대전은 단순한 병마와의 싸움이 아니다. 우리의 사상과 제도, 우리의 존엄과 능력, 우리의 단결력과 전투력, 우리의 위기대응전략과 전법 그 모든것의 성패를 가르는 시금석과 같다. 바로 우리 국가의 위대함, 우리 인민의 불굴의 신념과 용감성, 우리가 지금껏 자부해온 아름다운 국풍이 어떤것인가를, 우리가 지닌 당에 대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사랑, 국가에 대한 책임감, 사회와 집단과 동지에 대한 헌신성 그 모든것을 세계앞에서, 역사앞에서, 후대들앞에서 똑똑히 보여주어야 할 그러한 책임적인 시각이 지금 우리앞에 엄숙히 닥쳐왔다. 

위대하고 강의한 조선인민이여,

우리가 그처럼 우러러받들어온 조선노동당의 영도만 있으면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는것을 실천적투쟁으로 보여주자. 우리가 그처럼 사랑해온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이 세상 제일이라는것을 자랑스럽게 증명해보이자. 서로 돕고 이끄는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이면 그 어떤 죽음의 먹장구름도 기어이 밀어버리고 우리의 화목한 대가정을 지켜낼수 있다는것을 세상사람들이 감동깊게 체험하도록 하자. 

위대한 당을 따라 피눈물의 바다를 두번이나 헤쳐오고 고난의 사선천리길에서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며 사회주의조국을 지켜온 인민이 아닌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야기만 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만 우러러뵈와도 눈물부터 흘리는 우리 인민, 경애하는 그이께서 호소하시는 일이라면 산악도 들어옮기는 충직한 조선인민이 아닌가. 

심장이 있고 피가 있으며 감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해보아야 한다. 악성비루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방역규정을 잘 지키는것이 과연 자기만을 위한 일, 자기의 생명만을 지키는 일이던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운명이시고 어버이이신 우리 원수님의 아픔과 고심을 덜어드리고 인민이 무병무탈하여 고맙다고 목메여 말씀하시던 위대한 어버이의 한없이 정깊으신 순결한 마음을 지켜드리는 이 나라 아들딸로서의 도리와 의무를 다하는것임을 부디 잊지 말자.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자기 가정의 안녕을 지키는것이 우리의 어버이께 있어 제일 반가운 일, 제일 고마운 일이 되는 이런 나라에서 사는 행복을 부디 무심히 여기지 마시라. 목숨보다, 이 세상 전부보다 더 소중한것임을 깊이 간직하시라. 

당중앙이 인민수호의 최전방에 있다면 인민은 당중앙의 두리에 결사옹위의 성새로 철통같이 뭉쳐있다. 당과 언제나 함께 있어 우리 인민이 위대하고 행복하며 인민이 언제나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기에 우리 당이 위대하고 필승불패이다. 인민이 당의 두리에 뭉쳐있다 함은 당과 한마음한뜻이 된다는 말이며 당에 운명의 숨줄을 잇고 당과 함께 만리불길속도 웃으며 헤쳐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그대가 이 땅에 태를 묻고 사는 이 나라의 인민이라면 심장에 손을 얹고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과연 나는 어머니 우리당이 위대한 인민이라고 부르는 그 인민의 일원이라고 떳떳이 대답할수 있는가. 우리 당이 사랑과 정을 다해 보살피고 결사의 헌신으로 신성히 떠받드는 그 인민의 당당한 한사람이라고 자부할수 있는가. 

위대한 수령의 아픔과 걱정을 덜어드림이 없이 자신을 신성한 인민의 부름속에 감히 세우지 마시라. 위대한 어버이의 중하를 헤아리고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림이 없이 자신을 이 나라의 인민이라고 자부하지 말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더는 인민을 두고 마음아파하시지 않게, 우리 어버이께서 자식들의 신상에 닥쳐온 위기로 하여 그처럼 걱정많으시지 않게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하루빨리 가정들에 안정과 화목이 깃들게 하고 모두가 위기를 타승하고 우리 위대한 어버이께 기쁨과 행복을 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은 오늘의 방역대승의 비결, 담보로 된다고 하시면서 몸소 자신께서 그 숭고한 모범을 보여주시였다. 오늘날의 동지애와 집단주의, 고상한 미덕과 미풍은 충실성과 애국주의의 표현이며 국가와 인민에 대한 진실한 복무의 발현이다. 

자본주의는 돈의 힘으로 살지만 사회주의는 정과 사랑의 힘으로 산다. 돈의 힘에는 한계가 있고 거기에는 차거운 증오와 무서운 부패가 가리워져있다. 하지만 인간의 정과 사랑이 안고있는 힘에는 한계가 없으며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은 정에 살고 사랑에 살고싶어한다. 돈으로는 병마를 이길수 없어도 정의 힘으로는 죽음의 천길나락에서도 다시 솟구쳐 일어설수 있다. 

동지와 집단이 나의 생명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음을 가슴후덥게 느끼게 될 때, 사경에 처한 자기의 침상을 지켜 열백밤을 웃으며 지새우면서 피도 살도 아낌없이 바치는 사람들의 진정앞에 서게 될 때 죽음도 이겨내는 정신력과 불사신같은 힘이 용솟음치게 된다. 그런 미풍 하나, 미덕 하나는 비록 크지 않은 사실이라 해도 인간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지게 되며 그것이 집단과 사회에 주는 힘은 더없이 귀중하고 대단히 큰것이다. 그것을 발휘하는 인간도 아름다와지고 그것을 체험하는 인간도 아름다와지며 그것이 전해지는 곳에도 새로운 애국열, 투쟁열이 차넘치게 된다. 

사회주의토양에 태를 묻고 사회주의공기와 물을 먹으며 자란 우리 인민에게 있어 덕과 정은 삶의 양식과 같다. 

우리 조국땅에 또다시 사회주의향기, 아름다운 국풍의 대하가 굽이치고있다. 중앙과 지방의 일군들과 각급 당조직들에서 앞을 다투어 의약품과 식료품, 생활필수품을 마련해가지고 아래단위들과 격리병동들, 세대들에 찾아가 덕과 정을 나누는 뜨거운 이야기들이 수없이 꽃펴나고있다. 자기 가정의 아픔은 묻어두고 다른 가정의 환자를 돌보도록 딸의 등을 떠밀어준 일군, 자기가 이용하던 침대를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자기가 쓰던 약을 통채로 그 환자에게 안겨주는 사람들, 이미 집에 들어온 나이이지만 나라가 이렇게 어려운 때에 어떻게 편히 있겠는가고 하면서 다시 병원에 나와 제일 힘든 방역전선인 구급과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있는 노당원, 함께 뛰여다니던 담당의사가 쓰러지자 자기가 그 의사의 담당세대까지 맡아 며칠밤을 꼬박 새우면서 그 많은 세대들을 다 돌보며 치료해준 어느 구역의 의료일군에 대한 이야기…

이런 화폭이야말로 오늘의 가장 뚜렷한 우리 조국의 시대상이라고 말할수 있다. 참으로 우리의 5월은 향기넘치는 미풍의 5월, 고마움에 가슴젖는 미덕의 5월, 정과 사랑으로 강산이 따뜻한 5월이다. 

위대하고 용감한 조선인민이여,

조국앞에는 예상치 않았던 엄혹한 시련과 위기가 닥쳐왔지만 그것으로 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한순간이라도 지체될수 없다. 우리의 구호는 더 높이, 더 빨리, 더 용감하게 앞으로! 바로 이것이다. 2022년은 우리 당이 주체혁명사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사명과 의의를 부여한 해,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의 장엄한 서막을 여는 해, 승리와 영광의 10년혁명사에 이어 보다 힘찬 또 하나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전환적인 해이다. 우리는 방역대전에서도 반드시 승리해야 하지만 사회주의건설대전에서도 혁혁한 승리를 안아와야 한다. 경제건설의 가속화이자 방역전선에서의 공격전이다. 방역전선의 승세와 완벽성으로 경제건설의 전진을 담보하고 경제건설의 공격전으로 방역전선에서의 확고한 전략적주도권을 틀어쥐자. 

당이 그 어느때보다 굳게 믿고있는 오늘의 참된 혁명의 지휘성원이라면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한 오늘의 방역대전에 자기를 바치겠다는, 자기의 목숨을 서슴없이 내대고서라도 인민의 안전을 사수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오늘의 책임적인 투쟁에서 누구나 용감무쌍한 척후병, 돌격대,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 2중, 3중의 겹쌓이는 시련속에서도 승리를 안아오는 능숙한 실력가, 투사형의 일군이 되여야 한다. 

당원들은 앞으로! 당과 혁명의 이 엄숙한 부름에 심장이 높이 뛰여야 한다.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조선노동당원들은 자기의 한몸과 생명을 서슴없이 내대고 싸워야 하는 오늘과 같은 시각에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되새기며 결사전의 선두에 나서야 한다. 

나는 조선노동당원이다. 이런 남다른 자각과 남다른 책임감과 남다른 투쟁열을 안고 제일 첨예한 방역전의 최전구에도 당원들이 먼저 서야 하고 고상한 미풍과 미덕을 발휘하여 그것으로 대중을 선도하는 앞장에도 또한 당원들이 서야 한다. 바로 두 전선에서의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어렵고도 격렬한 공격전에서도 당원들이 기발이 되고 불길이 되여 내달려야 한다. 

지금의 농업전선은 국가의 사활을 떠멘 혁명보위의 최전방이다. 보이지 않는 악성비루스의 전파도 막아내야 하지만 하늘의 변덕과도 싸워 이겨야 한다. 하루속히 모내기를 끝내야 하지만 또한 밀보리가을걷이준비도 동시에 힘차게 내밀어야 한다. 황남에서 그 기치를 보란듯이 높이 들어야 하며 온 나라의 농촌마다 사회주의 푸른 하늘아래 풍요한 황금전야가 펼쳐진 보람찬 승리의 가을을 향하여 신심충천하여 돌진해나가야 한다. 

한두개 전선이 아니다. 우리 당이 올해안에 그 완공을 선포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계속 박력있게 추진되여야 하고 우리 당이 인민과 약속한 련포지구에서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승리의 개가를 올려야 하며 우리 당이 결단코 서막을 연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의 새 승리의 천지개벽을 이룩하여 우리 농민들이 그 눈부신 첫 실체를 보게 하여야 한다. 

남들같으면 이런 일을 감당할수 없으며 더우기 이런 비상상황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이것은 바로 이 하늘, 이 땅우에서만 가능한 일이며 조선노동당의 영도밑에 혁명의 폭풍속에서 단련되고 억세여진 위대한 조선인민만이 싸워 모두 승리할수 있는 영웅적대전들이다. 

승리를 굳게 믿으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무조건, 반드시 승리한다. 시련의 모진 풍파가 몰아칠수록 당은 인민을 더 열렬히 품어안고 인민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의 품에 더 깊이 안겨들며 오로지 당만을 굳게 믿고 따라나서는 이 위대한 혼연일체의 힘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 

위대한 어머니 우리당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생활, 우리 미래를 위하여,

영웅적조선인민이여, 용감히 싸우자!

신심드높이 앞으로!

 

 

 

 

사설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발휘하여 방역위기를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가자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당과 국가의 강력한 조치에 의하여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즉각 이전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사업과 생산활동이 조직진행되고있으며 치료와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 강도높이 진행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지니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결정을 무한한 충실성과 책임성, 헌신성을 발휘하여 철저히 집행함으로써 방역대전의 승리를 이룩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이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신조이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이번에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시킬것을 결정하고 각급 당, 행정, 경제기관들, 안전, 보위, 국방부문을 비롯하여 나라의 모든 기관, 모든 부문에서 조성된 방역상황에 맞게 사업체계를 똑바로 세워 국가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제반 조치들을 강구하였다. 

악성전염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 인민의 생명건강을 믿음직하게 지켜내려는것은 당중앙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방역대전의 주체는 다름아닌 우리 인민자신이다. 전체 인민이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지니고 조직력과 단결력을 발휘하여야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오늘의 방역대전을 빛나는 승리로 결속할수 있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현 상황의 긴박성을 똑바로 인식하고 순간순간 당과 위기의식을 함께 하며 최대로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방역대전은 사회주의운명, 우리자신과 후대들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기 위한 결사전이다. 모두가 방역사업의 주인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확고히 견지하며 악성비루스가 전파될수 있는 공간과 요소를 말끔히 찾아 완전차단할뿐 아니라 불의의 상황을 예견하여 선제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가야 직면한 방역위기를 철저히 해소할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악성비루스보다 더 위험한 적은 비과학적인 공포와 신념부족, 의지박약이다. 악성전염병은 결코 통제가 불가능한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당중앙의 노숙하고 세련된 영도가 있고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이 있으며 장기적인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하고 다져온 인민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 축적된 풍부한 경험이 있다. 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국가의 비상조치들에 적극 호응하고 그 실행에 자각적으로 동원된다면 얼마든지 우리의 힘으로 최단기간내에 직면한 보건위기상황을 역전시키고 방역의 안정을 회복할수 있다. 

오늘의 하루하루는 매 공민들이 지닌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사랑,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의 진가가 명백히 검증되는 중요한 계기이다. 

어려운 시기에 모든것이 명백히 나타난다. 어제는 국가가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걸머지고 성실한 땀과 근면한 노력을 바치는 사람이 애국자였다면 오늘과 같은 위기형세하에서는 필승의 신심을 안고 당중앙과 사고와 행동을 하나로 일치시켜나가는 사람이 충신이고 혁명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지니고 악성비루스와의 투쟁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당과 국가가 취한 비상조치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철저히 이행하여야 한다. 

이번 정치국회의결정은 인민의 생명안전과 관련하여서는 한치의 양보나 타협도 모르는 우리 당의 확고한 입장의 표출이다. 우리는 당과 국가의 조치들이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임을 명심하고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특유의 혁명적풍모와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명령, 지시를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로 여기고 어디서 무슨 사업을 하든 방역규정부터 생각하며 엄격히 준수해나가는것을 체질화, 습관화, 생활화하여야 한다. 당과 국가가 취한 비상조치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깊이 새기고 국가비상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 책임의식을 높이며 자기의 의무를 자각적으로 성실히 이행하여야 한다. 자기 사업들을 비판적견지에서 다시한번 심각히 검토총화하고 허점과 빈구석들을 빠짐없이 찾아 신속히 대책하여야 한다. 

누구나 방역대전의 전초병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모든 사업과 생활을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 특히 매일 사업공간, 작업공간, 생활공간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소독사업을 강화하고 의학적감시 및 치료사업에 적극 협력하여 악성전염병의 전파근원을 완벽하게 차단, 소멸하여야 한다. 방역규정과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현상들에 대하여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집단의 힘, 단결된 힘으로 강도높은 투쟁을 벌려 제때에 뿌리뽑아야 한다. 

일군들은 최대의 분발력과 투지, 비상한 능력과 지혜를 발휘하여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방역사업에서 주도권은 생명이다. 전파상황을 따라가면서 관리대책하면 방역사업에서 피동에 빠지게 된다. 방역사업을 선제적으로, 공세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작전하고 지휘하며 완벽한 집행을 보장하여야 방역대전에서 승세를 틀어쥐고 확고히 주도해나갈수 있다. 

지도일군들은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견결한 의지와 자신심, 무한한 헌신성과 책임성을 간직하고 역할을 높여야 한다. 

일군들은 투쟁전구와 투쟁전선의 전위에서 척후병으로 용감히 나서서 싸우며 방탄벽으로서의 본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고도의 긴장성과 경각성을 견지하고 모든 사업을 과학적으로 세밀히 작전, 지휘하여 실속있는 사업, 실속있는 결과로써 방역투쟁을 주도해나가야 한다. 방역사업에 대한 작전지휘능력을 높이며 제기되는 정황에 기민하게 대응할수 있는 사전준비를 충분히 갖추어놓아야 한다. 방역과 관련한 사업에서는 그 어떤 특수도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안에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지휘와 통제에 무조건 절대복종하는 혁명적규율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주민들과 종업원들의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앞질러가며 세우고 그들의 치료수요와 조건을 최대한 보장해주기 위해 각방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현재의 방역형세가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순간도 멈춰세울수 없다. 일군들은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경제사업에 대한 조직과 지도, 지휘를 더욱 빈틈없이 짜고들어 생산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단위발전, 국가발전을 부단히 가속화해나가야 한다.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대중속에 들어가 사람들의 자각성과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고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생산과 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을 계속 창조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할 사람들은 당원들이다. 

혁명의 요구라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준엄한 사선도 앞장에서 헤칠것을 당기앞에 맹약한 당원들의 선서는 바로 오늘과 같은 비상한 투쟁을 각오하고 다진것이다. 설사 초소와 임무는 서로 다르고 당생활연한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어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결사전에 나선 당원들의 모습은 하나와 같이 견실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방역대전의 핵심이 되여 완강한 실천으로 자기 단위, 자기 초소를 굳건히 지켜나가야 한다.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고조시키고 국가적인 비상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이끌어나가야 한다. 

난관을 맞받아나가는 당원의 적극적인 모습이 대중에게 주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 전당의 당원들은 비상한 혁명적열의와 애국심,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하며 자신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대중을 불러일으켜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나가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조직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영도로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오늘의 국난은 반드시 가셔진다는 굳센 신념을 간직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결정에 담겨진 우리 당의 열화와 같은 인민사랑을 깊이 새겨주어 누구나 당과 국가의 고마움을 깊이 느끼며 방역대전에서 자각성과 적극성을 발휘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영도따라 엄혹한 시련의 고비들을 이겨낸 그 정신, 그 투지로 살며 싸워나가도록 하며 서로 돕고 의지하며 위해주는 미덕, 미풍이 더 활짝 꽃펴나도록 하여야 한다. 어려울수록, 힘들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더 친근하게 다가가 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며 사소한 부정적현상도 나타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 

그 어떤 혹독한 도전과 장애도 역사의 모진 곡경을 위대한 단결의 힘으로 이겨내며 승리해온 우리 당과 인민의 전진을 절대로 지체시킬수 없다. 

모두다 당중앙의 두리에 굳게 뭉친 단결의 위력으로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함으로써 난관을 부시며 전진비약해나가는 우리 국가의 강대성을 만방에 과시하여야 할것이다. 

 

 

 

 

온 나라 방역전선에서 울리는 격정의 목소리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신성히 떠받드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오늘의 비상방역대전에서 더욱 철저히 구현되고있다. 

건국이래 처음으로 맞다든 엄혹한 방역시련속에서 지금 우리 인민이 제일 자주, 제일 뜨겁게 목소리에 담아보는 진정을 통해서도 그에 대해 알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여기는 평양시 중심부에 자리잡은 한 약국이다.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역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당중앙군사위원회의 특별명령을 받아안고 달려온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의약품을 직접 공급하고있는 이채로운 광경을 우리는 이곳에서도 볼수 있다. 

약을 받아갈 때 시민들이 한결같이 터놓는 소감이 어떤것인가고 묻는 우리에게 한 군의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약국과 같은 봉사단위들에서는 손님들을 맞이할 때나 바래울 때 판매원들이 먼저 깍듯이 인사를 하는것이 예상사가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여기서는 약을 사는 손님들 누구나 꼭같이 고맙다고 먼저 인사를 합니다.》

마침 약을 사러 온 중구역 경림동의 어느한 주민은 이렇게 말하였다. 

《왜 고맙지 않겠습니까. 치료에 필요한 약들이 다 있지, 약값은 거저나 다름없이 눅지, 거기에다가 해당 약의 사용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면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라고 고무해주는 우리 인민군군의들의 진정어린 모습을 보니 자꾸만 눈물이 나고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 말밖에 더 찾을수가 없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준비하여 보내주신 상비약품들과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을 받아안고 고마움에 눈물짓는 황해남도인민들은 물론 우리 당의 은정이 깃든 귀중한 의약품들이 굽이쳐간 온 나라 모든 지역들에서 이런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각급 당조직들이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에 결연히 떨쳐나 첨예한 방역전쟁에서 항상 척후대, 돌격대,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밤낮이 따로 없이 고심분투하는 우리 당일군들, 자기 지역과 단위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수많은 일군들을 보면서도 《고맙습니다.》라고 저도모르게 눈시울적시며 격정을 토로하는 우리 인민이다. 

그런가하면 어려운 때 서로서로 걱정해주고 위해주고 도와주며 어깨겯고 난관을 함께 이겨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는 또 얼마나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시각부터 우리 국가특유의 미덕과 미풍이 활화같은 열도를 안고 더욱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가정에 저축하였던 자금과 여유의약품들을 기증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실린 중하를 하나라도 덜어드리고 조국과 사랑하는 동지들, 화목한 이웃들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를 피력하는 사람들, 비록 큰것은 아니라고 해도 생활에 필요한 소비품들을 꼭같이 나누어쓰고 자기에게 차례진 몫마저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면서 집단을 위해 한가지라도 좋은 일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쓰는 훌륭한 인간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우리 당의 사랑과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의 혜택,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을 온몸으로 체감하면서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을 더 자주, 더 뜨겁게 자기 목소리에 담는것이다. 

온 나라 방역전선에서 울리는 목소리-《고맙습니다!》,

정녕 그것은 세상에서 인민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며 멸사복무로 떠받드시는 우리 당과 국가의 위대한 수반이시고 운명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전체 인민이 삼가 드리는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이거니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신 무한한 영광을 가슴에 안고 우리 인민은 오늘의 준엄한 방역대전에서 반드시 대승을 안아오고야말것이다. 

 

 

 

 

인민을 보살피는 따뜻한 손길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

 

주체109(2020)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가 진행되였다. 

그때로 말하면 재해성폭우와 큰물로 하여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이 소개지에서 생활하면서 커다란 고통을 겪고있던 때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정치국회의에서 피해상황을 종합한 자료를 통보하시면서 집과 가산을 잃고 임시거처지에 의탁하여 생활하고있는 수재민들의 형편과 고통이 이루 말할수 없을것이라고 하시며 지금과 같은 때에 다른 그 누가 아닌 우리 당이 그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함께 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하여 그들곁으로 더 다가가야 한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뜻밖의 자연재해가 들이닥치던 그때부터 인민들생각으로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계시는 그이이시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회의에서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한 부문별과업과 방도적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피해복구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인민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언제나 함께 하고 그것을 가셔주고 지켜주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와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현실로 다시금 실증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앞에 부끄럽지 않게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의무를 다해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여야 한다고 거듭 호소하시였다. 

정녕 그날의 귀중한 가르치심은 인민이 겪는 불행을 가셔주는것을 가장 중차대한 혁명사업으로 내세우시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진정의 분출이였다. 

 

세상에 다시 없는 낙으로

 

주체108(2019)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노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새로운 문명이 창조되고있는 건설장을 돌아보시며 시종 만족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이런 새로운 문명을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을 계속하여야 한다고, 새로운 문명을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이 우리 인민을 위한 사업인것만큼 우리는 만짐을 지고 달려야 하며 한 전투가 끝나면 다음전투에 진입하면서 투쟁의 발걸음이 멈춤없이, 쉬임없이 계속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은 중도반단함이 없이 계속 내밀어야 한다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였다. 

세찬 흥분으로 가슴들먹이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물론 투쟁과정에 일시적인 난관이나 어려움이 가로놓일수 있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절절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시였다. 

내가 우리 일군들에게 늘 강조하는것처럼 이렇게 만짐을 지고 달리는 고생을 세상에 다시 없는 낙으로, 복으로 감수하여야 한다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우리가 하여야지 누가 대신해줄수는 없다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세상에 다시 없는 낙으로!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어떤 멸사복무정신을 지니고 일해나가야 하는가를 다시금 뜨겁게 새기였다. 

 

 

 

 

간절한 소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이즈음은 음력 보름경인지라 유난히도 밝은 달이 밤하늘을 환히 비치군 한다. 

해마다, 달마다 늘 보아오던 둥근달이다. 하지만 올해 5월의 밤하늘에 떠오르는 둥근달은 바라볼수록 유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한것은 저 달이 사랑하는 인민의 건강을 지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가시는 위대한 헌신의 증견자로 안겨와서이다. 

지난 15일은 음력으로 보름이 되는 날이였다. 

여느때같으면 많은 사람들이 보름달구경도 하고 즐거운 이야기판도 펼쳐놓았겠지만 강도높은 봉쇄상황속에서 흐른 그날의 밤은 너무도 조용히, 소리없이 깊어갔다. 

누가 알았으랴. 

뜻하지 않은 방역위기속에 밤이 깊어가던 그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협의회에서 방역대책토의사업을 진행하시고 그길로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찾으시여 의약품공급실태를 직접 요해하실줄을 어찌 상상조차 할수 있었으랴. 

보름밤의 그 둥근달은 다 새겨안고있었다. 

그 어떤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인민의 생명안전과 건강을 굳건히 지키려는 위대한 어머니의 철석의 의지가 온 장내를 끓게 하던 당회의의 감동깊은 화폭을. 

유열자들이 발생한 때로부터 며칠째 수많은 사람들의 내왕이 그칠새없던 그곳, 아직은 위생환경도 응당한 수준에 이르지 못한 그 약국들에 새겨지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눈물겨운 헌신의 자욱자욱을…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을 시작한 때로부터 하루하루의 밤들이 이렇게 흘렀다. 

사람들이여,

최대비상방역기간 당보에 실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들을 다시금 경건히 새겨보시라.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맞게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된 소식이 실린 5월 12일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하신 소식이 편집된 5월 13일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 진행소식을 실은 5월 14일부, 또다시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소식이 담긴 5월 16일부…

온 나라 인민을 품어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불같은 열과 정으로 이렇듯 매일밤 우리들의 포근한 잠자리를 지켜주고계시였다. 

자정도 퍽 지나 새날이 시작되였건만 사랑하는 인민의 생명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루와 같이 결사분투의 노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혁명실록의 갈피갈피를 저 하늘의 둥근달은 정히 새겨안았으리라. 

그래서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밝은 달을 바라보며 온 나라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생각으로 가슴끓이고있는것 아니랴. 

누구나 저 하늘의 둥근달을 바라보면서 인민을 위해 이 한밤도 지새우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으로 가슴 뭉클 적시리라. 그리고 뜨거움에 젖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녕만을 간절히 바라는 불같은 소원을 그달에 담으리라. 

그 밝은 달은 오늘밤에도 또 솟을것이다. 

그것을 바라보며 누구나 간절한 소원을 다시금 둥근달에 얹고얹으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오늘 밤만이라도 꼭 편히 쉬십시오. 온 나라 인민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국가와 인민, 후대들을 위하여 방역대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 의약품보장전투성과 연일 확대

 

당중앙의 특별명령에 따라 방역대전의 사활이 걸린 약품보장전투에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 강력한 역량이 긴급투입된 소식이 전해진 때로부터 며칠이 흘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군의 모든 지휘관, 병사들은 인민군대가 인민을 떠나서는 한시도 존재할수 없음을 항상 명심하고 인민을 무한히 존중하고 사랑하며 인민을 위함이라면 사선도 헤치는 혁명군대의 훌륭한 풍모를 계속 견지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넘치는 전투명령을 받아안은 수천명의 화선용사들이 평양시안의 수백개의 약국들에 긴급전개되여 의약품공급사업에 전격진입하였다. 

조선인민군 최철수소속부대의 지휘관들은 수도의 각 구역(군)들에 나간 전투원들이 모든 의약품공급단위들을 방역전장의 화선병기창으로 전환시켜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사랑의 불사약들이 시민들에게 더 빨리, 더 정확히 가닿게 하는데서 높은 책임성과 복무정신을 발휘하도록 교양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부대에서 약봉투 3만 5 000여개와 치료효과가 좋은 수십건의 민간요법내용을 반영한 소책자 1만권, 《봉사대장》 1 000개를 마련하여 약국들에 보내주었다. 

조선인민군 최길섭소속부대의 지휘관들도 각 구역(군)들에 나가 의약품공급사업에 동원된 전투원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도록 하는것과 함께 부대에서 준비한 약봉투 1만여개를 담당한 초소들에 보내주었다. 

어머니 우리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인민을 위한 복무를 사명으로 하는 우리 군대의 따뜻한 정으로 약품수송과 공급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고있는 군의부문 전투원들속에서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미풍이 계속 발휘되고있다. 

려명거리에서 의약품을 공급하는 한 전투원은 지난 5월 17일 새벽부터 대성구역 어느한 동의 10여개 인민반들을 순회하면서 엄중한 보건위기에 직면한 국난의 시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결사보위하는 성스러운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위대성을 적극 선전하는것과 함께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게 약품공급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고있다. 

대동강구역 동문2동에 위치한 어느한 봉사단위 의약품매대에서 약품을 공급하는 전투원은 자기가 간수하고있던 자금으로 여러가지 의약품들을 마련하여 동에서 살고있는 영웅, 공로자들의 가정에 보내주었다. 

서성구역 장경2동에 자리잡고있는 어느한 약국에 전투좌지를 정하고있는 전투원들은 어떻게 하면 인민들의 편의를 더 잘 도모할것인가를 두고 생각을 거듭하던 끝에 수많은 약국전화번호를 적은 종이를 의약품을 공급받으러 오는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인민들이 전화로 필요한 약품명세와 집주소를 약국에 알려주면 자기들이 직접 의약품들을 집에까지 날라다주는 아름다운 소행을 발휘하고있다. 

룡성구역에 있는 은하분약국에서 약품보장전투를 벌리고있는 한 전투원은 어느한 인민반지역을 담당한 의사가 앓는다는것을 알고 자진하여 그가 맡았던 지역에 나가 환자들의 상태를 요해하고 치료해주는 아름다운 소행을 발휘하였다. 

선교고려약공장 직매점약국에 나간 성원들은 선교구역 무진2동에서 살고있는 한 주민의 가정에 찾아가 고열로 앓고있는 학생에게 여러가지 의약품을 안겨주고 치료대책을 세워주었으며 생활이 곤난한 장충2동, 웃메동, 등메1동의 여러 세대들에 의약품을 공급해주었다.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오늘의 준엄한 악성비루스격퇴전에서 우리 당의 별동대답게 헌신분투하고있는 혁명군의들의 소행에 감동된 수도시민들속에서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가 연일 뜨겁게 울려나오고있다. 

선교구역 산업2동에서 살고있는 한 여성은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앓는것을 볼 때 정말 안타까왔다, 그런데 인민군군인들이 당의 사랑이 어린 의약품을 안겨주며 신심을 주니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며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5월 17일 1시경에 두루 1분약국에 찾아왔던 한 여성도 인민군군인들이 야밤삼경에도 의약품봉사에 전념하는것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하였으며 사동구역 미림동의 한 주민은 미림분약국에 의약품을 가득 실은 군인들의 약품수송차가 도착하는것을 보고 당에서 보내준 약이 저렇게 많은데 그것을 보기만 해도 이제는 모든 병이 다 낫겠다고 하며 신심에 넘쳐 방역투쟁에 더 적극적으로 떨쳐나설 결의를 피력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평양시민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언제나 반겨맞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모습만 보아도 병이 저절로 나을것같다고, 그 어떤 투정도 달게 받아주며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우리를 대해주면서 약국주변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위생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것을 보니 정말 감동을 금할수 없다고, 인민의 군대가 다르긴 다르다고 한결같이 터놓는 격찬의 목소리들을 들을수 있다. 

당중앙의 파견원들답게 담당초소를 화선의 전호가로 여기고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탄벽이 되여 수도의 안전을 목숨으로 사수할 불같은 각오를 안고 위대한 인민사랑이 응축된 귀중한 약품, 사랑의 불사약들을 평양시민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철야전투를 벌리며 혼심을 다 바치는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수도에 조성된 방역위기가 격퇴되고 승리의 개가가 높이 울릴 그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국가와 인민, 후대들을 위하여 방역대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당중앙의 결정지시에 대한 사고와 행동의 통일, 자각적인 일치보조속에 비상방역전 심화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고 방역전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제끼려는 전인민적인 사고와 행동의 통일, 자각적인 일치보조속에 비상방역전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와 협의회들,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를 연이어 지도하시며 준엄한 방역전쟁을 대승에로 향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인민사랑, 불철주야의 혁명영도는 천만의 심장을 뜨겁게 울리며 전반적방역전선에서 승세를 확고히 틀어쥐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나아갈 때 방역대전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안고 온 나라가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하나의 사상의지로 충실히 받들어나가고있다. 

각급 당조직들과 비상방역단위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 사상과 정신에 준하여 지금까지의 방역사업에서 노출된 허점과 공간, 페단과 결점들을 비판적, 발전적견지에서 시급히 대책하기 위한 협의들이 진지하게 진행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이 결정한 방역정책들을 재침투하고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하는것과 함께 자기 지역, 자기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정당성과 효율성, 과학성이 확증된 방역정책에 대한 자의적해석, 자의적행동을 철저히 근절하도록 하기 위한 교양과 통제가 강화되고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와 각급 비상방역부문에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후 취해진 비상조치들을 부단히 기동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실무적대책들을 강구해나가고있다. 

방역부문과 보건부문의 협동하에 의약품보급중심과 전국적인 지구별 치료중심을 설치하는 등 추가적인 방역대책안들에 대한 연구사업이 시작되고 해당한 지시들이 각 부문에 하달되고있다. 

전국적범위에서 격리병동들이 증설되고 자택격리자들이 늘어나는데 맞게 전염병의 전파공간과 감염통로를 차단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소독사업이 더욱 강화되고있으며 평양시에만도 수천t의 소금이 긴급수송되여 소독약생산에 투입되였다. 

남포의료기구공장을 비롯한 보건부문 생산단위들에서 체온계를 비롯한 의료기구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전국각지에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전격적으로 진척되고있으며 수도와 지방의 제약공장, 고려약공장들에서는 악성전염병의 예방과 치료에서 효과를 볼수 있는 주사약과 전통적인 고려약들의 생산전투가 벌어지고있다. 

과학연구단위들에서는 전염병의 전파경로와 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치료안내지도서의 내용을 부단히 보충하는 사업을 심화시키고있으며 유열자들에 대한 합리적인 격리기일과 격리해제기준을 과학적으로 규정하였다. 

특히 우리 나라의 주변지역들에서 새로운 변이비루스들이 계속 발생, 전파되고있는 심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악성전염병의 전파추이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기 위한 연구와 전망적인 위협과 도전에 대응할수 있는 물질기술적준비를 다방면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있다. 

인민경제 각 부문에서는 지역별, 단위별로 격페된 속에서 당과 국가가 취한 방역조치들을 엄격히 실행하면서 생산을 최대한 다그치고있다. 

우리 당의 숙원사업으로 거창하게 전개되는 살림집건설, 대규모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중요대상건설장들과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들에서 격리단위를 합리적으로 정하고 건설 및 생산현장들에 대한 방역학적관리를 선행시키면서 생산을 중단없이 내밀고있다. 

각지 농업생산단위들에서도 모내기와 가물피해막이에 동원된 인원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엄격히 하고 방역규정과 질서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면서 당면한 영농전투를 힘있게 벌리고있다. 

방역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체계와 복종체계가 보강되고 전사회적인 자각적일치성이 더욱 높아가는 속에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 국가의 비상조치들이 엄격히 실행되고있다. 

 

 

 

 

국가와 인민, 후대들을 위하여 방역대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각지 보건 및 방역부문 일군들과 교원, 학생들 검병검진과 치료전투, 위생선전 맹렬히 전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의료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지 않고서는 치료예방사업을 잘해나갈수 없습니다.》

전염병전파사태를 신속히 억제하기 위한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방역대전이 연일 긴장하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보건 및 방역부문 일군들과 교원, 학생들이 해당 지역과 단위들에서 과학적이며 집중적인 검병검진과 치료전투, 위생선전활동을 계속 맹렬히 벌리고있다. 

해당 기관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전국적으로 호담당의사들과 각급 병원 의료일군들, 의료일군양성기관 교원, 학생들, 각 단위의 위생담당성원들을 비롯하여 백수십만명이 악성전염병의 전파근원을 철저하게 차단, 소멸하기 위한 방역투쟁에 참가하고있다. 

전국각지의 수많은 호담당의사들은 자기가 맡은 세대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유열자들에 대한 의학적감시와 적극적인 치료대책을 세우는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중앙급병원과 도, 시, 군급병원 의료일군들도 맡은 지역과 세대들을 빠짐없이 순회하면서 유열자들의 병경과특성들을 치밀하게 관찰하고 전문성있는 지도서의 요구에 맞게 과학적인 치료방법과 전술을 전격적으로 따라세우고있다. 

보건부문에서 사업하다 연로보장을 받고있던 수많은 사람들도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한 때로부터 현재까지 위생선전사업과 검병검진사업에 자각적으로 참가하여 헌신함으로써 보건 및 방역부문 일군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이밖에도 자기 부모, 자기 형제들을 위해주는 심정으로 검병검진과 위생선전활동을 매일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는 의료일군양성기관 교원들과 학생들의 열의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으며 방역부문의 일군들과 전국의 모든 단위의 수많은 위생담당성원들도 오늘의 방역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룩할 결심과 의지에 넘쳐 악성비루스와의 결사적인 투쟁을 벌리고있다. 

지금 당과 국가가 취하는 모든 비상방역조치들을 앞장에서 관철해나갈 열의에 넘쳐있는 보건 및 방역부문 일군들과 교원, 학생들은 방역대승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가지고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맡은 임무수행에 계속 헌신하고있다.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5월 17일 18시부터 18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 2, 27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21만 3, 280여명이 완쾌되였으며 1명이 사망하였다. 

지난 4월말부터 5월 18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197만 8, 230여명이며 그중 123만 8, 000여명이 완쾌되고 74만 16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현재까지의 사망자총수는 63명이다. 

 

 

 

 

국가와 인민, 후대들을 위하여 방역대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대중의 이해를 도모할수 있는 다양한 편집물들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데 맞게 각지 비상방역기관들에서 대중의 방역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선전사업을 강도높이 벌려나가고있다. 

여기서 힘을 넣고있는것이 다양한 편집물들을 통한 교양사업이다. 

전염병방지와 치료에 필요한 상식선전사업을 짜고드는것과 함께 대중의 이해를 도모할수 있는 다양한 편집물들을 많이 만들어 널리 보급하는것은 비상방역사업에서 중시해야 할 문제이다. 

각지 비상방역기관들에서는 모든 공민들이 조성된 방역위기상황에 맞게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도록 한 조치의 정당성을 깊이 새기고 방역규율과 질서를 그 어느때보다 엄격히 지켜야 한다는 내용의 해설선전자료 등을 녹음편집물로 기동적으로 만들어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었다. 

평양시와 황해남도, 자강도의 일군들은 방송원들이 해설선전자료의 내용을 깊이 파악한데 기초하여 설득력있게 해설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비상방역기관들에서는 기관, 기업소들과 동, 인민반들에서 녹음편집물을 가지고 근로자들과 주민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집중적으로 벌리도록 하고있다.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격페된 상태에서 사업과 생산활동을 벌리는데 맞게 해당 단위들에서 녹음편집물과 함께 악성비루스에 의한 감염을 미리막기 위하여 일터와 가정에서 지켜야 할 방역규정들을 정상적으로 콤퓨터망을 통하여 보급하도록 하고있다. 

이와 함께 비상방역조치들을 엄격히 실행하는데서 발휘되고있는 긍정적소행들을 널리 소개선전하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와의 긴밀한 연계밑에 여러 단위에서도 광범한 대중에게 전염병방지와 치료에서 알고있어야 할 상식을 다양한 편집물로 만들어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사람들이 가정에서 지켜야 할 방역규정들과 방역사업에서 생활환경을 위생적으로 꾸리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통속적으로 파악할수 있게 하는 동영상편집물들을 기동적으로 제작하고있으며 전염병치료에서 약을 옳게 사용하기 위해 지켜야 할 내용들을 간단명료하게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인쇄물을 전국의 약국들에 배포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시기성이 보장되고 대중의 이해를 도모할수 있게 하는 다양한 편집물들은 과학적인 인식을 가지고 악성전염병의 예방과 치료를 진행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고있다. 

 

 

 

 

국가와 인민, 후대들을 위하여 방역대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직무태공, 직무태만은 추호도 허용될수 없다

 

엄중한 방역위기에 대처하여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결사보위하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 일군들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있다. 

전국적으로 심각한 보건위기상황이 조성되게 된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일군들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전적으로 책임진 입장과 자세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지 못한것과도 중요하게 관련되여있다. 

준엄한 비상시국에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비적극적인 태도와 해이성, 비활동성은 무능과 보신이 낳은 직무태공, 직무태만행위로서 추호도 허용될수 없다. 

지금은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말로만 외우고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결의만 다질 때가 아니다. 일군들은 최대의 분발력과 투지, 비상한 능력과 지혜를 총발동하여 맡은 직무를 훌륭히 감당수행함으로써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인민에 대한 헌신성을 행동실천으로 검증받아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해 할 일이 많고 하루한시가 새로운 때에 책임이 두려워 일을 전개하지 않고 일하는 흉내나 내면서 자리지킴이나 하는 일군은 필요없습니다.》

금시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시련이 겹칠수록 사랑하는 인민을 더욱 한품에 안으시고 방역전에서 반드시 대승을 이룩할 결심과 의지를 거듭 피력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렬한 음성이. 

우리 당은 자기의 중대한 책무앞에 용감히 나설것이며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다. 

일군들이여, 잠시 심장에 손을 얹고 돌이켜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그 무한대한 사랑의 세계와 불같은 헌신의 보폭에 과연 자신들을 따라세우고있는가.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으로부터 인민들의 귀중한 삶을 보위하고 사수하기 위하여 적시적인 대책들을 세워주시며 안정적인 방역형세를 유지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노고를 일군들이 과연 얼마나 덜어드리였던가. 

일군들이 맡은 직무는 행세나 하고 권세를 부리는 수단이 아니라 인민을 위한 일을 더 많이 하라고 당과 인민이 부여한 소임이다. 

그런데 조성된 방역위기에 신속히 대응하여 방역전의 승세를 확고히 주도해나가야 할 현 시국에조차 아무런 책임도 가책도 느끼지 못하고 무사태평하게 지내는것은 일군의 자격은커녕 초보적인 양심도 의리도 없는 배은망덕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일군들은 당에서 품들여 키운 혁명의 핵심, 선봉투사이다. 

조국앞에 시련이 닥쳐왔을 때 스스로 열, 백을 걸머지고 대오의 앞장에서 진격로를 열라고 핵심이 있고 기수가 있는것이 아닌가. 

당에서는 이미 일치단결된 힘으로 현 보건위기상황을 역전시키고 방역전쟁을 승리적으로 주도해나갈 결심과 의지를 천명하였다.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는 진리이며 그 어떤 이유와 구실도 없이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즉시에 완벽하게 집행하는데 백승의 근본담보가 있다. 

모든 일군들은 오늘의 방역전의 앞장에서 당원대중, 광범한 군중을 이끌고 척후병으로 용감히 나서서 싸우며 방탄벽으로서의 자기의 본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하는 현 상황에 맞게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며 특히 방역전쟁초기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나타난 페단과 결점들을 발전적견지에서 심도있게 비판분석한데 기초하여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집행에서 맡은 임무를 보다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시련을 겪는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의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해나가며 어렵고 간고한 방역대전에서 일심단결의 위력과 공산주의미덕, 미풍이 더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 

직무태공, 직무태만은 추호도 허용될수 없다. 

당조직들은 전인민적인 방역투쟁과는 무관하게 아직도 현 위기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맡은 사업에서 만성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법적감시와 통제에서 벗어나 비상방역사업에 저해를 주는 등 온갖 부정적현상들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자기 맡은 임무를 보다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갈 때 오늘의 방역대전은 승리적으로 결속될것이며 영웅조선의 정신과 힘은 다시한번 만천하에 과시되게 될것이다. 

 

 

 

 

경제사업을 사소한 빈틈도 없이 짜고들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오늘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앞에는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데 맞게 경제사업을 사소한 빈틈도 없이 더욱 짜고들어야 할 책임적인 임무가 나서고있다. 

현재의 방역형세가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의 전진을 멈출수 없으며 계획된 경제사업에서 절대로 놓치는것이 있으면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국가경제지도기관들과 해당 단위들에서는 경제사업에 대한 조직과 지도, 지휘를 더욱 빈틈없이 하여 당면한 영농사업, 중요공업부문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의 생산을 최대한 다그치며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성해야 한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두번째 해인 올해는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인 해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받들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를 우리 혁명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리고있다. 하여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올해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는 확실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직면한 보건위기는 나라의 경제발전에 엄중한 장애로 되고있으며 만일 이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올해 계획한 방대한 투쟁목표들을 성공적으로 점령할수 없게 된다. 

지금이야말로 당과 국가앞에 인민경제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더욱더 각성분발하여 사업능력과 수완을 최대로 발휘하여야 할 때이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현 상황에서 경제사업에 대한 조직과 지휘를 보다 적극화하여야 한다.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은 자기 사업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하고 능력이 결여된 일군이 자리지킴하는 곳에서는 진보와 혁신이 일어날수 없으며 궁극에는 답보와 침체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보통의 잡도리와 평소의 일본새를 가지고서는 오늘의 곡경을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갈수 없으며 5개년계획수행의 두번째 해인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없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경제사업을 더욱 모가 나게, 주도세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선후차를 옳게 정하고 중심고리에 역량을 집중하는것이 중요하다. 

무슨 일에서나 선후차가 있고 중심고리가 있기마련이다. 모든 사업에서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중심고리를 찾아내여 거기에 힘을 집중하는것은 적은 노력과 설비, 자재와 자금으로 최상의 경제건설성과를 거둘수 있게 하는 우월한 사업방법이다. 

만일 일군들이 제기되는 문제가 많고 역량은 제한된 조건에서 모든것을 한꺼번에 다 해결하려고 하여서는 어느 한 고리도 제대로 풀어나갈수 없다. 제기되는 과업들가운데서 전반적수행에 결정적영향을 미치며 그것을 해결하면 다른 모든 과업들도 쉽게 해결되여나가는 고리가 다름아닌 중심고리이다. 이것만 정확히 찾아쥐면 아무리 어려운 과업도, 방대한 일감도 짧은 기간에 원만히 해제낄수 있다. 

올해 우리앞에 나선 경제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 등 기간공업발전을 우선시하고 여기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특히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이루는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발전을 강력히 추동해야 한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발전을 떠나 전력과 석탄, 기계와 건설건재, 농업과 경공업 등 인민경제전반의 활성화에 대해 논할수 없다.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어떤 경우에도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굳건히 다지는 사업에서는 자그마한 틈도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관점에서 금속, 화학공업발전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 이 부문들에서 요구하는 원료와 연료, 설비와 자재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그에 대한 생산과 보장사업을 맡은 단위들이 계획을 미달하거나 속수무책으로 앉아뭉갤 때에는 즉시 문제를 세우고 강하게 대책해야 한다. 

다음으로 당에서 특별히 관심하고있는 사업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성과적으로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우리 당은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을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국가중대사로 내세우고 농업발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고있다. 

다른 부문들의 사업에서는 당해에 잘못하면 다음해에 회복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수 있지만 농사는 우리가 양보할수도 없고 놓쳐서도 안될 제일 중요한 사업이다. 

아직은 나라사정이 어렵고 해야 할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농사에 필요한 영농자재와 물자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주시고 농업전선에 당적, 국가적힘을 집중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와 뜨거운 은정에 떠받들려 지금 각지의 농촌들에서는 다수확운동의 열풍이 더욱 세차게 일고있다. 

당의 뜻대로 알곡을 정보당 1t씩 증수하며 인민들이 절실히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자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것과 함께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농촌을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주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전개해야 한다. 특히 봄철에 들어와 극심한 가물현상이 지속되고 모내기와 같은 중요한 영농작업이 진행되고있는 조건에서 노력과 설비, 전기와 비료를 비롯한 인적, 물적역량과 수단들을 적시적으로, 합리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에 따라 진행되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을 풀기 위한 성스러운 창조대전이다. 

건설자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에 의하여 화성과 련포지구의 공사장들에서 새로운 건설속도, 건설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속에 이미 그 웅장한 자태들이 확연히 드러나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그럴수록 일군들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미리미리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적시적으로 대책하는 혁명적인 사업기풍을 높이 발휘해야 한다. 특히 각종 마감건재와 건구생산을 맡은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이 생산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어 건설에 필요한 건재를 제때에 질적으로 만들어 보장해야 한다. 

경제사업을 사소한 빈틈도 없이 짜고들기 위해서는 일군들이 늘 아래에 내려가 실정을 손금보듯 꿰들고 걸린 문제들은 대중에게 철저히 의거하여 풀어나가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일군들이 현실에 들어가야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수 있고 제기된 문제들을 옳바로 처리할수 있으며 아래일군들을 실속있게 도와주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 또한 그들에게서 많은것을 배우고 자기 사업에 내재하고있는 결함들도 제때에 찾아 고칠수 있다. 

일군들은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열쇠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그들과의 사업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려야 한다. 

경제사업을 당의 의도와 요구에 맞게 사소한 빈틈도 없이 짜고들자면 일군들이 앉으나서나 항상 사색하고 고심하며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전선인 경제부문을 맡은 일군들의 책임감은 막중하며 그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기대와 믿음은 대단히 크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경제사업을 더욱 빈틈없이 짜고들어 진행함으로써 방역전선과 경제전선에서 다같이 승리의 개가를 높이 올려야 할것이다.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하루평균 모내기실적 1.1배

 

각지 농촌들이 모내기로 끓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하루평균 1.1배의 모내기실적을 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할 열의밑에 모내기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안의 당조직들에서는 정치사업의 무대를 들끓는 포전으로 옮기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고있다. 도에서는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높이 세운데 맞게 강령군 삼봉협동농장에서 이미전에 벼모내기와 관련한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였다. 이어 시, 군, 농장들에서 모내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농업근로자들은 나라가 그처럼 어려운 시기 베풀어주는 당의 은정에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할 불같은 결의를 다지며 모내기에서 연일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태탄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내기에 한결같이 떨쳐나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일군들은 써레치기를 앞세워야 모내기를 적기에 끝낼수 있다고 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몸을 잠그고있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졌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농업근로자들은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벽성군의 협동농장들에서도 모내기에 역량을 집중하고있다.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풍요한 가을은 모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모판관리를 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하면서 실한 모를 내고있다. 

다른 군의 농촌들에서도 적기에 모내기를 끝낼 목표밑에 돌격전을 벌리고있다. 협동농장의 일군들은 노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여 매일 모내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할수 있게 하고있다. 

평안북도가 모내기시작부터 기세를 올리고있다. 도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이 불리한 날씨조건에 맞게 모판의 온도보장대책을 면밀히 세우고 모기르기를 기술적요구대로 하여 튼튼한 모를 내도록 하고있다. 

태천군, 동림군을 비롯한 여러 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토양특성에 맞게 써레치기를 앞세우고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철저히 보장하면서 정성껏 벼모를 내고있다. 

박천군에서 논물잡이, 써레치기 등 모내기선행공정을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 군일군들이 모든 농장에서 포전별특성과 모내기일정계획에 따라 써레치기를 앞세우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있다. 지금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모내기를 질적으로 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평안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대동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모내기를 최적기에 보장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군에서는 모든 농장에서 모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실한 모를 키워내도록 하는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하고있다. 

문덕군일군들은 모내기에서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제때에 소개하고 일반화하는 사업을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나가고있다. 군안의 농장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앞선 단위의 경험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기 위해 분발하고있다. 

황해북도에서는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일 목표밑에 뜨락또르, 모내는기계의 만가동보장에 각별한 힘을 넣고있다. 뜨락또르운전수들은 농촌기계화초병이라는 높은 긍지를 안고 기대정비에 품을 들이고있다. 모내는기계운전공들은 모종류별, 품종별특성에 따라 모를 내는데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고있다. 

함경남도의 농업근로자들은 써레치기를 확고히 앞세우면서 모내기를 철저히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해나가고있다. 함주군, 정평군, 금야군의 농업근로자들은 매일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 

다른 도의 농촌들에서도 일정계획을 바로세우고 모내기성과를 확대하고있다.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 드넓은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받들고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신심에 넘쳐 줄기찬 투쟁을 벌려온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극복하며 당면한 모내기를 다그치고있다.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하루하루를 헌신으로 이어가는 이들의 드높은 열의로 하여 협동벌들은 더욱 세차게 끓고있다. 그 어느 농촌에 가보아도 모내기에서 나서는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기 위해 애쓰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 모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는것은 다수확을 위한 관건적고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모기르기와 논물잡이, 써레치기 등은 모내기를 잘하기 위한 중요한 영농공정들이다. 매 영농공정들을 기술적요구대로 수행하여야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보장할수 있다. 

만일 써레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내기를 하면 벼모를 꽂는 깊이와 평당포기수를 보장할수 없다. 지난 시기의 경험은 벼모를 튼튼히 키우는것과 함께 써레치기, 논두렁짓기 등 모내기의 선행작업을 잘하는것만큼 모내기의 질이 오르고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해마다 진행하는 모내기라고 하여 방심하면 그만큼 과학기술적요구를 지킬수 없고 결국 가을의 알찬 이삭을 기대하기 어렵다.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지대적특성과 변동되는 날씨조건, 모내기상황을 비롯한 모든것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영농작업들을 원만히 할수 있는 과학적인 대책을 세워 한치의 드팀도 없이 실천해나간다면 능히 모내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끝낼수 있다. 

◇ 모내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기 위하여 모두가 분발하여야 한다. 

모내기의 전 과정을 철저히 과학농사로 일관시켜야 한다. 모든 사업이 그러한것처럼 모내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도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자각, 기어이 다수확을 내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모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하며 통이 크게 일판을 벌려나가야 한다. 포전별, 필지별로 정해놓은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어김없이 보장하기 위한 기술적지도를 앞세우는 동시에 농업근로자들이 모기르기, 논물잡이, 써레치기, 모내기 등 모든 영농작업을 기술적요구대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은 땅의 주인, 농사의 주인이다. 

뜨락또르운전수들은 써레치기를 질적으로 하며 모내는기계운전공, 모공급수들은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를 정확히 보장하기 위해 책임성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모판관리공들은 마지막모가 나갈 때까지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모기르기에 성실한 노력을 바쳐가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모내기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정확히 지키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비상방역상황은 엄혹하여도 덕과 정은 더욱 뜨겁게 흐른다

 

시련과 난관은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혹심하게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겹쳐들었다. 

그러나 이 땅에는 한숨과 절망이 아니라 앞날에 대한 신심과 낙관이 공기처럼 흐르고있다. 

무엇때문인가. 

며칠전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지도하시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은 그 어떤 최신의학과학기술보다도 더 위력한 방역대승의 비결, 담보로 된다고 하시며 모든 당조직들이 이 세상 그 누구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제일가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이 어렵고 간고한 방역대전에서 더 높이 발양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데 대하여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여준다. 

덕과 정, 그것이 안고있는 의미는 크다.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어려울수록 승리에 대한 신심과 낙관에 넘쳐 투쟁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에 대한 대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아파하는 사람은 뜨겁게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사심없이 도와주는 미덕과 미풍이 어렵고 간고한 방역대전에서 끊임없이 꽃펴나고있다. 

우리의 덕과 정, 그것은 누구도 지어낼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주체조선의 참모습이다. 

며칠전 청진시를 벗어나 여러대의 뻐스가 달리고있었다. 

여행길에 올랐던 손님들을 시급히 태워오기 위해 떠난 함경북도먼거리여객자동차사업소의 뻐스들이였다. 

뻐스들이 목적지에 이르자 수백명의 손님들이 서둘러 올랐다. 

그런데 이때 차장들의 목소리가 손님들을 굳어지게 하였다. 

《뻐스가 떠나기 전에 먼저 식사부터 하십시오.》

손님들 대부분이 노상에 있다나니 미처 식사를 하지 못했던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헤아려 식사까지 보장해주니 손님들의 감동은 컸다. 

밥곽들을 받아안고 정말 고맙다고 인사하는 손님들에게 차장들은 이렇게 말했다. 

《인사는 우리에게가 아니라 길주군일군들에게 하십시오. 이 밥곽들은 여러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길주군일군들이 마련한것이랍니다.》

이런 덕과 정이 그 어디에서나 흐르고있다. 

일터들에 가면 종업원들의 생활보장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마을에 가면 모든것이 부족한 때이지만 식량과 부식물, 의약품들을 서로 나누며 고락을 함께 하는 다정한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통하면 동지로 된다.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이기에 그것은 그처럼 한계를 모르는 절대적인 힘으로 되는것이다. 

얼마전 서성구역의 어느한 동에서 있은 일이다. 

평양시안의 약품봉사와 의약품수송임무를 수행하고있는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모습은 주민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주민들은 군인들을 위해 자그마한 성의라도 표시하고싶었다. 하여 소박한 원호물자를 마련하여가지고 찾아갔지만 인민군군인들은 받지 않았다.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주어서는 안된다는것이였다. 

하는수없이 주민들은 군인들이 약품봉사를 하고있는 약국의 출입문앞에 원호물자들을 놓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렇게나마 군인들에게 자기들의 성의를 표시하고싶었다. 

그런데 그 물자들이 다시 동으로 돌아올줄이야 어떻게 알았으랴. 

군인들은 물자를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에 전해달라며 한 인민반에 보내주었던것이다. 

그러나 그 인민반에서도 우리보다 더 어려운 세대들에 전해달라며 받지 않았다. 이렇게 물자들은 온종일 동의 인민반들을 돌고돌았다. 

나중에 동의 일군은 너무도 안타까와 이렇게 말했다. 

저마다 받지 않겠다고 하면 난 어떻게 하라는가고. 

이런 이야기는 그 어느 마을에서나 들을수 있다.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더욱 열렬해지는 덕과 정, 그것으로 하여 우리의 단결은 그렇듯 공고하게 다져지고 우리의 힘은 그렇듯 줄기차고 억센것이다. 

지금 악성전염병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나 지역이나 할것없이 급속도로 전파되고있다. 

그러나 그 어디에 우리 나라처럼 사람들이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방역위기를 타개해나가는 그런 나라가 있는가. 

사회주의가 인간의 덕과 정이 만발하는 화원이라면 자본주의는 덕과 정이 사멸되여가는 황량한 사막이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인생관을 자양분으로 하여 덕과 정이 끝없이 만발한다면 저 하나의 이익을 위해서 남을 서슴없이 해치는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은 그자체가 덕과 정을 배제한다. 

요즈음 창도군 읍의 한 살림집에서는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 

창도군 읍종합진료소 의사 조정순동무가 자체로 주민들의 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고려약들을 제조하는것이다. 

그는 몸소 평양시의 약국들에까지 나가시여 인민들에 대한 의약품공급을 두고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TV화면에서 뵈오며 자기와 같은 의료일군들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여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무거운 짐을 지워드린것같은 죄책감으로 잠을 이룰수 없었다. 하여 자체로 채취한 약재들로 고려약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공급하게 되였던것이다. 

그뿐이 아니였다. 

온종일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마치고 진료소로 들어서던 그가 함께 일하던 호담당의사가 앓아누워 출근하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되였을 때였다. 

그는 더 생각할 사이없이 그길로 수십세대의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진행할것을 결심했다. 진료소일군들이 자기들이 대신하겠다고 만류하였지만 그는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은 호담당의사인 자기의 응당한 직분이라고 하면서 또다시 진료소를 나섰다. 이렇게 되여 그가 수십세대의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마치였을 때에는 다음날 새벽이였다. 

몸은 비록 지치고 피곤은 사정없이 몰려들었어도 그의 얼굴에는 의료일군의 본분을 다하였다는 긍지가 어려있었다.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행복으로 여기면서 서로 의지하고 방조하고 이끌며 덕과 정으로 시련을 헤쳐나가는것이 우리 인민의 참모습이다. 

며칠전 한 노인이 정주시인민병원 초급당조직을 찾아왔다. 

지난 시기 의료일군으로 일하다가 연로보장을 받은 달천동에 살고있는 조봉삼노인이였다. 

그는 자기를 제일 어렵고 위험한 방역전선에 세워달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방역투쟁을 진두에서 지휘하고계시는데 나이가 들었다고 어떻게 가만히 앉아있을수 있겠는가고 자기의 심정을 불같이 터놓았다. 그의 이 진정은 병원초급당일군의 마음을 움직이고야말았다. 

다음날부터 병원에 출근하여 환자치료에 정성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더욱 높이 발휘되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전염병전파상황속에서도 인민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사랑과 정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당에서 다 돌보아주는데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단지 제일 큰 근심은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들걱정에 밤잠을 잊고 일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실가 하는 그것입니다.》

주민들의 생활상애로를 요해하기 위해 나온 구역당일군에게 대동강구역의 한 노인이 터놓은 진정의 토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심장의 피줄을 하나로 잇고 사는 인민이기에 그 어떤 재앙도 두렵지 않고 총비서동지만 계시면 방역투쟁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념이 매 사람의 가슴속에 바위처럼 들어앉았다. 

이 세상 그 누구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제일가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 이 시각도 끊임없이 꽃펴나고있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함을 더해주고있다. 

어려울수록 더욱 만발하는 덕과 정, 그것은 사회주의 우리 집이 세상에서 제일이고 이런 덕과 정이 있기에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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