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공군이 윤석열대통령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연합공중훈련을 시작했다.
기존 대규모연합공중훈련인 <맥스썬더(Max Thunder)>를 대체해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올해 <코리아플라잉트레이닝(KFT)>으로 명명됐다.
양국은 전시에 북의 핵심표적 수백개를 한꺼번에 타격할수 있도록 미남전투기 각각에 임무를 부여하는 연합작전계획에 따라 이번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에는 90여대의 미남군용기가 동원된다. 대북선제타격체계 <킬체인>핵심전력인 F-35A, 지난해 불참했던 미공군의 F-15전투기와 KC-135공중급유기 등이 출격한다.
MC-130특수전용수송기도 이례적으로 코리아반도에 전개됐다. MC-130은 미특수전의 핵심전력으로 유사시 미남특수부대원들을 북의 핵미사일기지, 핵심지휘시설에 침투시키는 이른바 <참수작전>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 특히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