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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8월16일 화요일 1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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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트럼프, 주남미군 완전철수 주장했었다〉

트럼프대통령재임기간 국방장관을 역임했던 마크에스퍼전장관이 트럼프전대통령이 재임당시 주남미군의 완전철수를 강경하게 주장했으며, 2018년 1월에는 주남미군가족대피령을 발표하려다가 막판에 입장을 바꿨다고 증언했다. 

에스퍼전장관은 회고록 <성스러운 맹세>(A Sacred Oath)와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방장관으로 지낸 15개월간 트럼프전대통령이 미국의 핵심<동맹>인 남코리아를 폄하하면서 2만8500명에 달하는 주남미군을 철수하는 명령을 내리겠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남미군의 완전철수는 북과 중국이 환영할 일이라고 다른 고위관료들과 함께 트럼프를 설득했다>며 <실제 철수명령은 내려지지 않았으나, 트럼프는 임기마지막까지 이와 같은 주장을 관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이크폼페이오 당시 국무장관이 트럼프전대통령에게 <주남미군철수는 2번째 임기 우선순위로 하시죠>라고 제안하자 트럼프가 <그렇지, 맞아, 2번째 임기>라며 미소를 지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또 2018년 1월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한 병참기지 방문일정을 수행하던 중 <트럼프대통령이 모든 주남미군가족을 대피시키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날 오후 발표한다는 내용의 긴급전화를 받았다>며 <누군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보내지 않도록 설득해 위기와 전쟁을 피했다>는 이야기도 회고록에 담았다.

한편 에스퍼는 2020년 3월 미남방위비분담금협상잠정타결안과 관련해 국무부가 주도한 협상팀이 13%증액안을 잠정합의해 백악관에 보고했지만 트럼프전대통령이 11시간만에 이를 거부했으며, 당시 트럼프전대통령은 400%인상을 주장했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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