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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8: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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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사회주의농촌에 설비와 자재, 동력을 책임적으로

11일 노동신문은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모내기에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자>, <영광의 땅에서 올해의 첫 모내기 시작>, <포전마다 들썩하게 하는 사상전의 힘찬 포성>, <사회주의농촌에 설비와 자재, 동력을 책임적으로>, <김정은원수님은 우리 해외동포들의 운명의 하늘이십니다>, <몸소 조직해주신 단독강습>,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기며>, <당보를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수령의 위대성과 업적을 체득하여야 신념화, 양심화된 충실성을 간직하게 된다>,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결사관철할 때 참된 당원으로 불리울수 있다>, <천리마시대의 당원들은 당결정을 어떻게 대하였는가>, <실천속에서 빛나는 값높은 영예>, <사상전선은 모든 변화와 발전을 추동하고 견인하는 최전선이다>, <위대한 국가의 공민답게 누구나 어디서나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자>, <평양시 강동일대에서 구석기시대의 림경동굴유적 새로 발굴>, <경제장성에 전력공업발전을 전망성있게 따라세우자>, <과학적인 지도가 성과를 안아온다>, <내일 당장 비가 내린다고 해도>, <체육기술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갈 신심과 열의를 북돋아준 계기>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모내기에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자

 

모내기철이 왔다. 

지금 온 나라 전체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뜻깊은 올해를 높은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일 비상한 각오 안고 전야마다에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모내기는 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이다.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결속하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의 존엄높은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우리 당은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을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국가중대사로 내세우고 농업발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고있다. 최근년간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사업에서 전진이 이룩되고 재해성이상기후가 지속되는 속에서도 다수확농장과 작업반, 분조, 다수확자대열이 계속 늘어나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영도의 현명성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면서 농업생산을 증대시켜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것을 농촌발전전략의 기본과업으로 제시하시였다. 

다른 부문들의 사업에서는 당해에 잘못하면 다음해에 회복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수 있지만 농업은 우리가 양보할수도 없고 놓치지 말아야 할 제일 중요한 부문이라고 하시면서 농사에 필요한 영농자재와 물자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혁명적인 대책을 세워주시고 농업전선에 당적, 국가적힘을 집중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와 뜨거운 은정에 떠받들려 지금 각지 농촌들에서는 다수확운동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당의 뜻대로 알곡을 정보당 1t씩 더 증수하며 인민들이 절실히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자면 결정적으로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결속하여 다수확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여야 한다.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은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나서는 절박한 요구이다. 

지금 우리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하게 번져지고있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을 비롯하여 현존하는 위협과 도전들을 과감히 돌파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고있다. 어떻게 하나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고 농업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져야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 승리를 향하여 전진비약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온 세계에 남김없이 떨칠수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고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놓겠다는 비상한 각오밑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모내기에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 

모내기는 시간을 다투고 품이 많이 드는 영농공정이다. 더우기 지금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이 긴장하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적조건은 농사에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 총집중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농사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모내기에 필요한 노력과 설비, 물자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모내기기간 농촌에 요구되는 전력을 무조건 보장하며 화학공업부문과 기계공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는 화학비료와 농기계부속품 등 영농물자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보내주어야 한다.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영농물자를 제때에 집중적으로 수송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며 성, 중앙기관들에서도 농촌을 도와주는데 더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온 나라가 농촌지원으로 법석 끓게 하여야 한다. 당의 걱정, 나라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며 누구나 한마음한뜻으로 주타격전방을 힘있게 지원하여야 한다. 

농촌지원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협동농장들의 노력과 영농설비들을 농사와 관련이 없는 다른 일에 동원시키는 현상을 없애야 한다. 

모내기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농업부문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현시기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로 하여금 올해 농사의 운명이 자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자각을 안고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농업위원회 일군들은 도, 시, 군들에서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기를 바로 정하고 모를 내도록 필요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아래의 실태를 정상적으로 요해장악하면서 지도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은 물질기술적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면서 협동농장들에서 모내기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중요하게는 급수사령체계를 바로세워 모든 지역에 관개용수가 원만히 보장되게 하여야 한다. 

모내기에서 협동농장일군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무겁다.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올해 농사를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발이 닳도록 뛰며 대중의 앞장에서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 포전별, 날자별모내기계획에 맞게 노력조직을 빈틈없이 짜고들고 매일 총화평가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농사의 주인은 농업근로자들이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언제나 변함없이 당과 뜻을 같이하고 사회주의와 운명을 함께 하면서 농촌의 혁명진지를 굳건히 지키고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이라고 값높이 내세워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을 다시금 새겨안으며 분발하여 뛰고 또 뛰여야 한다. 

모내기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고있는 숙천군 약전농장, 선천군 은정협동농장을 비롯한 많은 다수확단위들의 경험은 한평의 써레를 치고 한대의 벼모를 내도 눈짐작, 손짐작이 아니라 철저히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과학기술적으로 할 때 좋은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뜨락또르운전수들은 기계화초병된 긍지를 안고 기대정비와 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써레치기를 앞세워나가야 한다. 

모내는기계운전공들은 자기들의 책임성과 기술기능수준에 따라 모내기의 속도와 질보장이 좌우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기대정비를 잘하여 벼모가 꺾이거나 뜨지 않게, 너무 깊이 꽂히지 않게 하여야 한다. 

모판관리공들은 마지막모판의 벼모가 나갈 때까지 긴장하게 책임적으로 일하여 모내기성과를 담보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농사를 잘 짓는데서 비료와 농약을 비롯한 영농물자들을 충분히 보장해주는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사랑과 은덕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사상동원사업을 화선식으로 힘있게 벌리는것이다.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의 포문을 일제히 열고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댐으로써 모내기현장 어디서나 쌀로써 당과 조국을 받들어온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고결한 투쟁정신, 불굴의 투쟁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모두다 모내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견인불발의 정신력과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함으로써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제끼자. 

 

 

 

 

영광의 땅에서 올해의 첫 모내기 시작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협동농장들에서는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한데 기초하여 시기별영농작업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영광의 땅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과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올해의 첫 모내기가 시작되였다.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에서

 

강서구역 청산리에서 9일 모내기가 시작되였다.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으며 위대한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이 창조된 역사의 땅에서 벼모내기를 진행하는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농업근로자들의 긍지와 기쁨이 드넓은 청산벌에 차넘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이 제시한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높이 받들고 이들은 종자싹틔우기, 씨뿌리기 등을 적기에 질적으로 선행시키고 선진적인 벼모기르기방법으로 모판관리를 잘하여 실한 벼모들을 키워냈다. 또한 많은 물주머니들을 만들고 물대기조건이 어려운 곳들에 굴포, 우물을 비롯한 보조수원들을 건설하여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대책도 세워놓았다. 

기계화초병들은 농기계들의 수리정비를 짧은 기간에 끝내고 논갈이와 써레치기를 다그침으로써 모내기를 적기에 보장할수 있는 빈틈없는 준비를 갖추었다. 모내는기계운전공들과 모공급수들은 황금이삭 설레이는 풍요한 가을을 그려보며 드넓은 전야에 푸른 주단을 펼쳐나가고있다. 

농장원들은 벼모잎 하나라도 상할세라 정히 모를 뜨고 운반하여 포전들에 평당포기수와 포기당대수가 정확히 보장되도록 하고있다. 

이날 남포시당위원회와 강서구역의 일군들이 현지에서 농장원들과 함께 벼모내기를 하였다.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새겨져있는 영광의 땅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10일 첫 모내기가 시작되였다. 

농업위원회와 도, 군의 책임일군들 그리고 협동농장의 일군들이 농장원들과 함께 포전에 정성껏 모를 냈다. 

드넓은 포전에 푸른 주단을 펼쳐가는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얼굴마다에는 뜻깊은 올해에 기어이 대풍을 안아올 비상한 결의가 역력히 비껴있었다.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울리는 힘있는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모내기로 세차게 들끓는 협동벌의 벅찬 숨결을 더해주었다. 

모판에서는 농장원들이 실하게 키운 벼모들이 상할세라 마음쓰며 모뜨기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칠 때 모공급수들은 모내는기계운전공과의 협동밑에 일손을 다그치며 모가 떨어지지 않게 하였다. 

뜻깊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대중의 앙양된 열의인양 모내는기계들의 경쾌한 동음이 사회주의협동벌에 끝없이 울려퍼지였다.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농장에서는 수십리구간의 물길공사를 진행하고 하나같이 실한 벼모들을 키워냈다. 

모내는기계들의 수리정비도 질적으로 끝냈다. 

올해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 신심드높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은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에 의하여 사회주의협동벌은 시간이 다르게 푸르러가고있다. 

 

 

 

 

포전마다 들썩하게 하는 사상전의 힘찬 포성

 

사회주의협동벌들이 들끓고있다.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기어이 승전고를 울릴 드높은 열의밑에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농장벌마다에서 선전선동공세를 강력히 전개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의 포문을 일제히 열고 요진통에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는 방법으로 사람들의 심장마다에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지펴올려야 합니다.》

황해남도당위원회에서는 당사업의 화력을 당면한 농사일에 총집중하고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고있다. 

얼마전 도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의 긴급협의회를 열고 도안의 모든 역량과 수단을 당면한 영농사업에로 총동원하기 위한 선전선동공세를 활발히 벌리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그에 따라 도안의 기동예술선동대, 방송선전차, 포전방송기재를 비롯한 선전선동역량과 수단들이 총동원되여 시, 군소재지들과 협동농장포전들에 일제히 자기 위치를 차지하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당면한 영농사업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신천군당위원회, 안악군당위원회, 배천군당위원회를 비롯한 도안의 시, 군당조직들에서도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포전마다에서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나가게 하고있다. 

평안북도안의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들끓는 협동벌을 화선식정치사업의 무대로 정하고 올해 알곡증산투쟁에로 농업근로자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안의 시, 군당조직들에서는 당면한 영농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포전들에 붉은기와 표어, 속보판을 비롯한 직관선동수단들을 집중적으로 전개하여 농장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또한 도예술선전대와 군기동예술선동대, 여맹예술선동대 등이 도안의 농장포전들에서 화선식경제선동을 활발히 전개하게 하여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애국의 한마음으로 당면한 영농사업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평안남도당위원회에서도 집중적인 사상공세작전을 펼치고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일군들이 시, 군의 협동농장, 작업반들에까지 내려가 농사일을 함께 책임지는 입장에서 잘 도와주기 위한 임무분담을 구체적으로 짜고들었다. 

또한 강력한 경제선동역량을 편성하여 내려보내는것과 함께 일군들이 포전들을 타고앉아 정치사업도 하고 걸린 문제도 풀어나가면서 앞채를 메고 대중을 이끌어나가도록 하였다. 

얼마전 어느한 군에 나간 도예술선전대 소편대는 군안의 농장포전들을 순회하면서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농사일도 하고 쉴참에는 혁명성과 호소성이 강한 노래와 시들로 전야를 들썩하게 하였다. 

이밖에도 황해북도와 함경남도, 남포시를 비롯한 온 나라의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농장포전마다에서 다양한 형식과 방법의 화선식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함으로써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공세적인 화선식정치사업은 당면한 영농전투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열의와 기세를 비상히 앙양시키고 사회주의협동벌들을 알곡증산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사회주의농촌에 설비와 자재, 동력을 책임적으로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부문에 설비와 자재, 동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떠나서는 농업의 과학화, 현대화를 실현할수 없으며 농업생산을 끊임없이 장성시켜나갈수 없습니다.》

기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농업전선을 함께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영농설비와 부속품, 자재생산을 다그치고있다. 

기계공업성의 일군들은 자재 및 협동품보장이자 영농부속품생산실적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부족되는 자재들을 마련하여 여러 공장들에 보내주어 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도록 하고있다. 

안주절연물공장에서는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며 절연칠감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전선류생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공장일군들이 농업부문에 보내줄 전선류생산을 위한 자재보장을 앞세우는 속에 노동자, 기술자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전선류의 질을 높여나가고있다. 

베아링생산단위들에서는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설비들의 기술개조를 중단없이 내밀면서 사회주의경쟁을 적극적으로 벌려 베아링생산을 일정계획대로 진척시키고있다. 

이밖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고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는 동시에 제품의 질을 보장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뜨락또르부속품과 자재생산을 다그치고있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영농작업과 농기계부속품생산에 필요한 전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전력공업성에서는 연관부문 일군들과의 긴밀한 연계밑에 관개용수보장을 맡은 단위들에 전력을 중단없이 보내주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가고있다. 

일군들을 파견하여 해당 도, 시, 군들에 대한 동력보장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성의 정연한 지휘체계에 따라 전력생산과 송변전, 전력소비의 전 과정을 통일적으로 장악총화하는 강한 규율을 세우고있다. 

전력공업성 일군들은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화선의 기관차가 되여 들끓는 현실에 내려가 전투조직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우선 각 도송배전부에서 전력공급을 합리적으로 하도록 조직사업을 더욱 면밀히 진행하고있다. 이들은 해당 도송배전부의 일군들과 합심하여 양수기들의 가동정형과 저수지들의 물확보상태를 구체적으로 요해장악하고 선로별교차와 지역별교차를 기동적으로 조직하고있다. 

황해남도송배전부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선로들에 대한 순회점검을 책임적으로 진행하고 불량개소들을 제때에 퇴치하여 전력의 도중손실을 극력 줄이고있다. 

평안북도, 평안남도송배전부에서는 전력공급기준을 명백히 정하고 그에 따라 전력을 책임적으로 보내주어 양수동력설비의 정상운영을 보장하고있다. 

황해북도와 남포시, 강원도, 함경남도송배전부에서도 전력부하를 낮추고 전력낭비를 없애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 생산된 전기가 농업생산에 효과적으로 이용되도록 하고있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서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으로 보이라들의 연소효률을 높이고 발전기들의 출력을 끌어올려 전력생산을 정상화하고있다. 이밖의 여러 부문에서도 영농물자를 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생산돌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김정은원수님은 우리 해외동포들의 운명의 하늘이십니다

강혜진

 

지난 2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이 채택된 소식에 접한 재일동포사회는 감격의 도가니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습니다. 

해외동포권익옹호법!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눈굽이 젖어들고 어머니조국에 대한 감사의 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억만금의 재부를 받아안았다 한들 이처럼 감격할수 있겠습니까.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은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동포들에게 안겨주신 또 하나의 특전이며 최상의 영광이라고 하면서 조국의 하늘을 우러러 큰절을 올리는 총련중앙의 일군들도 있고 우리 동포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시책들이 속속 실현될 내일이 눈앞에 환히 보인다고 하면서 저저마다 총련지부를 찾아와 함께 흥그러운 마음을 나누는 동포들도 있습니다. 

저 역시 한달음에 조국으로 달려가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싶은 심정입니다. 

그지없이 기쁘고 설레이는 마음에 《어머니조국!》 하고 입속으로 뇌여보며 《나라에서 나라에서 돈을 보낼줄은 꿈결에도 꿈결에도 생각을 못했지요》라는 노래를 저도모르게 불러보기도 합니다. 

정녕 우리 해외동포들에게 베풀어지는 어머니조국의 뜨거운 사랑을 어찌 산이나 바다에 비길수 있겠습니까.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에 특기할 역사적사변으로 새겨질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의 채택, 그것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단순히 새로운 법의 탄생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조국에서 오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입니다. 

자본주의이역의 거치른 바람이 아무리 세차다 해도, 세상천지가 어떻게 변하고 세월이 아무리 흐른다 해도 우리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존엄을 끝까지, 책임적으로 지켜주려는 어머니조국의 후더운 숨결입니다. 

국가가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옹호보장하는데 우선권을 부여하며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동포들에 대한 장려 및 우대, 특혜조치들을 폭넓게 보장하여야 한다는것을 규제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의 구절구절을 읽고 또 읽느라니 저의 마음속에 못잊을 추억의 물결이 파도쳐 밀려옵니다. 

돌이켜볼수록 감회도 새롭습니다. 

일찌기 새 조국건설의 첫 기슭에서 앞으로 수립되게 될 공화국의 헌법초안을 보내주시여 천대와 무권리속에서 신음하던 우리 재일동포들도 자기의 의사를 국가정사에 반영하도록 해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자애로운 그 사랑을 우리는 오늘도 전설처럼 전해가고있습니다. 

가열한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에 역사적인 노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총련이 결성된 후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적법을 채택하도록 하시여 우리 재일동포들을 공화국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지금도 우리 1세분들은 역사의 그날을 잊지 못하고있습니다. 

1960년대 일본반동들은 재일동포들을 《무국적민》, 《제3국인》으로 모독하면서 《외국인등록법》을 비롯한 각종 악법을 휘둘러 인권침해행위를 무분별하게 감행하였습니다. 

일본반동들의 책동에 의하여 재일동포들은 거주, 직업선택, 상기업활동 등에서의 초보적인 권리마저 심한 제한을 받아 생활상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있었습니다. 

특히 일본반동들은 남조선당국과의 회담에서 재일조선공민들의 《법적지위》에 대하여 운운하면서 우리 동포들의 공화국공민권을 박탈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일본반동들의 음흉한 기도를 꿰뚫어보시고 재일동포들의 공화국공민권을 법적으로 보호하며 동포들의 제반 민족권리를 법적으로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국적법을 채택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습니다. 

주체52(1963)년 10월 9일 해외동포들의 공민권과 국적취득에 관한 문제, 공화국해외공민의 권리가 명백히 규제된 국적법이 채택됨으로써 우리 재일동포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적 및 법적보호를 받게 되였으며 안팎의 반동들의 남조선국적강요책동과 인권유린책동을 과감히 짓부실수 있는 법적담보를 확고히 가지게 되였습니다. 

공화국 국적법은 우리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공화국의 법적보호밑에 공화국공민으로서의 모든 권리를 떳떳이 행사할수 있는 위력한 무기로 되였습니다. 

우리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권리를 굳건히 지켜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을 이어 총련이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더욱 철저히 옹호해나갈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신분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이 철벽이면 총련도 철벽이라고 하시며 선군의 위력으로 우리 조국과 총련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일본당국이 각종 악법들을 휘둘러 우리 재일동포들을 탄압하고 박해할 때마다 공화국정부의 성명과 담화도 발표하고 강력한 세계여론을 불러일으키도록 하시였습니다. 

자신께서는 총련조직을 더없이 존중하고 사랑하며 총련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다고, 조국은 총련을 생각하고 총련은 조국을 생각하면서 우리 함께 주체혁명위업을 실현해나가자고 하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백방으로 보호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그 영상을 우리들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자본주의이역에 민족차별의 광풍이 어지럽게 몰아쳤지만 좋을 때에나 어려울 때에나 어머니조국의 사려깊은 눈빛과 다심한 손길은 항상 우리곁에 있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이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우리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한품에 더욱 뜨겁게 품어안아주십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나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으로 더 뜨겁게 품어안을것이며 언제나와 같이 각별한 정을 기울일것입니다.》

이역의 아들딸들을 따뜻이 품어안아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진정에 넘친 말씀들은 우리모두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군 하였습니다. 

해마다 꼭꼭 사랑의 축전도 보내주시고 불후의 노작들을 발표하시여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을 조국의 대회장들에 불러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며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해같은 은정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전할수 있겠습니까.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서 개정된 당규약 서문에는 해외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이익을 옹호보장하는 내용이 새롭게 명기되였다고 합니다. 

세상에 나라도 많고 모국을 떠나 남의 나라 땅에서 사는 해외교포들도 많지만 해외동포들의 권익옹호를 정책으로, 법으로 쪼아박은 당과 정부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뜻깊은 올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중앙 의장동지앞으로 보내주신 새해축전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경사스러운 올해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을 담아 해외동포들의 권익을 옹호보장하기 위한 법적담보를 더 튼튼히 마련하는것을 비롯하여 동포들모두가 고대하고 반기는 시책들을 정을 다해 실행해나갈것이라고 하시였습니다. 

진정 슬하에 있어도, 멀리에 떨어져있어도 어머니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자식이 따로 없듯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재일동포들이 조국과 한피줄을 이은 영원한 한식솔로 자리잡고있음을 우리모두는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안았습니다. 

지난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광장을 누벼나가던 강위력한 절대병기들의 웅건장중한 모습을 보면서 저는 강국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벅차게 실감하였습니다. 

나라의 전반적국력이 최상의 높이에 올라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상응하게 해외교포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웅지에 떠받들려 채택된것이 바로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공화국의 새로운 법을 유다른 감격속에 접하는것은 그것이 우리 재일동포들의 마음속에 강국의 해외공민이라는 더없는 긍지와 영광, 자존과 배짱을 백배해주고있기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조국의 품이 있다는것, 존엄높은 자주의 강국이며 당당한 군사강국인 우리 조국의 법이 심원한 무게와 저력으로 우리들의 권익과 복리를 도모할것이라는 믿음이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벅차게 높뛰고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조국의 새로운 법은 우리 동포들의 존엄을 전례없이 높은 경지에 올려세우고있으며 총련이 나아갈 앞길에 새로운 사상정신적활력을 부어주고있습니다. 

총련의 한 책임일군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동포권익옹호법처럼 강력한 실체로써 동포들을 굳건히 보호해주는 법은 없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조국이 지켜주는 우리 재일동포들처럼 존엄높은 해외공민은 세상에 없다고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으며 한 일군은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이 채택됨으로써 우리들은 공화국의 법적보호밑에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고 조국의 융성번영에 이바지하는 성스러운 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갈수 있는 힘있는 무기를 가지게 되였다고 신심에 넘쳐 이야기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안고 총련 제25차 전체대회가 열리게 되는 올해에 총련애국운동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큰걸음을 내짚을 불같은 결의로 충만되여있습니다. 

어려운 고비들과 시련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좌절과 동요없이 전진의 발걸음을 순간도 멈추지 않으며 조국의 통일과 융성번영에 한마음 다 바쳐나가려는것이 우리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어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며 민족교육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겠습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선 조국인민들과 언제나 숨결을 함께 하면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전개해나가겠습니다.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우리 재일동포들이 영원히 안겨살 운명의 하늘이십니다. 

온 겨레가 운명의 기둥으로 떠받드는 그 하늘은 영원히 푸를것이며 그 하늘아래 펼쳐질 태양민족의 내일은 끝없이 밝고 창창할것입니다. 

주체111(2022)년 5월

일본 도꾜

(필자는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고문임)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

연속참관기

몸소 조직해주신 단독강습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리제순은 지하조직활동가가 지니고있어야 할 품성과 자질을 충분하게 소유한 원숙하고 세련된 혁명가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에 대한 참관을 이어가던 우리는 단 한명의 수강생을 위해 여러명의 유능한 강사들이 번갈아 출연해가며 알심있게 강습을 진행한 항일혁명투쟁사에 유례없는 단독강습이 바로 리제순동지를 위해 조직되였다는 강사의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사람들이 살고있는 장백지구와 국내 갑산지구에 조국광복회조직망을 꾸리고 인민들을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킬수 있는 믿음직한 일군을 선발하기 위하여 소부대성원들을 장백지구로 파견하시였습니다. 이때 선발된 사람이 장백현 20도구 신흥촌 촌장인 리제순동지였습니다.》

그러면서 강사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리제순동지를 처음 만나신것은 주체25(1936)년 10월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밀영에 찾아온 리제순동지를 반갑게 만나주시고 신흥촌의 실태와 그의 가정형편, 생활경력을 하나하나 물어주시였다. 

리제순동지와 이야기를 나누시는 과정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장백을 혁명화할수 있는 둘도 없는 적임자로 보시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의 깊은 의도를 알수 없었던 리제순동지는 참군을 열망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그럽게 웃으시며 동무가 정 요구하면 아무때라도 유격대에 받아주겠다고, 그러나 자신께서는 동무가 다른 일을 하는것이 우리 혁명에 더 큰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하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신흥촌을 비롯한 압록강연안의 도처에 조국광복회조직을 꾸리는 일을 할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반일민족통일전선에 묶어세우는것이 얼마나 절박하고 중요한가에 대하여 설명해주시였다. 

리제순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의도하고 바라시는것이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느끼였다. 

하지만 리제순동지는 그 어려운 사업을 자기가 꽤 감당해낼수 있겠는지 우려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믿음어린 눈길로 바라보시며 그건 크게 염려할게 없다고, 배우면 된다고 하시면서 그 사업에 필요한 지식은 우리가 주겠다고 고무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밀영에서는 리제순동지를 위한 단독강습이 진행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나날 몸소 강사가 되시여 조선혁명의 노선과 성격, 전략전술에 대하여 알기 쉽게 해설해주기도 하시고 여러 전투를 몸소 조직지휘하시고 밀영에 돌아오시여서는 그를 만나 군중공작방법과 국제국내정세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서도 오랜 시간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하기에 강습을 마치고 밀영을 떠나게 되였을 때 리제순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 진정에 넘쳐 이렇게 말씀올렸다. 

《저는 쌀 한말을 지고왔다가 몇섬이나 되는 혁명적양식을 지고갑니다. 이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

평범한 전사를 위해 조직된 단독강습!

그 나날은 길지 않았다. 그러나 리제순동지에게 있어서 강습의 하루하루는 마치 하나의 혁명대학을 나온것과 같은 뜻깊은 나날이였고 우리 수령님의 고결한 동지애의 세계를 뜨겁게 절감한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렇듯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생의 자양분으로, 운명의 피줄기로 간직하였기에 그후 리제순동지는 장백현의 전 지역을 완전한 우리 세상으로 만들어놓을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다운 혁명가로 자라난 그를 조국광복회 장백현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그의 성장의 걸음걸음을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육친적사랑과 대해같은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리제순동지는 태양의 전사된 영예를 지켜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한생토록 잊지 못해하시며 리제순은 항일의 불바다속에서 태여난 민중의 참된 아들, 참된 충복이였으며 민중의 해방을 위해 육탄으로 혁명의 길을 개척해온 훌륭한 조선의 애국자, 조선공산주의자의 한사람이였다고 추억하시였다. 

강사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혁명전사 한사람한사람을 천만금과도 바꾸지 못할 귀중한 동지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와 도덕의리에 떠받들려 리제순동지는 전진하는 우리 혁명위업과 더불어 참다운 충신들의 대오속에 오늘도 서있는것이다.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기며

 

단위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깊이 체득해가는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의 의료일군들이다. 

한여름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연구소의 건설현장을 몸소 찾으시여 공사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훌륭히 건설된 연구소를 찾으신 그날에는 유선종양연구소가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적으로 손색없이 꾸려진것만큼 설비관리와 운영을 잘하고 예방치료와 과학연구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에서 잘하여 당의 사랑과 배려가 우리 여성들에게 고스란히 가닿도록 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오늘도 이곳 의료일군들은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자기들앞에 맡겨진 본분을 다해갈 불같은 결의를 다지고있다. 

 

 

 

 

당보를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증산군인민병원 당조직에서 의료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위인상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위대성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특히 당보를 통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하고있다. 

얼마전 한 일군은 아침독보시간을 이용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감명깊게 보여주는 당보의 기사를 독보하였다. 

그러면서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한없이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병원의 모든 의료일군들이 그이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맡겨진 치료예방사업에서 자신들의 본분을 다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누구나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데 적극 기여할 새로운 결의를 가다듬게 되였다. 

실속있게 진행되는 당보학습은 병원의료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인민에 대한 참된 복무정신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로 되고있다. 

 

 

 

 

수령의 위대성과 업적을 체득하여야 신념화, 양심화된 충실성을 간직하게 된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전체 인민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양심으로 간직한 참다운 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당과 수령의 위대성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는 불멸의 혁명역사를 깊이 체득하는 과정에 더욱 높이 발양되게 됩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한다는것은 수령을 진심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따르려는 확고한 각오와 결심을 가진다는것이며 충실성을 양심화한다는것은 수령을 그 어떤 사심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진심으로 높이 모시려는 깨끗한 마음을 간직한다는것이다. 

신념화, 양심화된 충실성을 간직하기 위해서는 수령의 위대성과 업적을 깊이 체득하는것이 중요하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매혹과 혁명앞에 쌓아올린 불멸의 업적에 대한 칭송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수령이 어떤분이고 당과 혁명앞에 쌓은 업적이 얼마나 위대한가 하는것을 잘 알아야 수령을 진심으로 모시고 순결한 도덕의리로 받드는 충실성을 지닐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양심으로 간직하는데서 기본은 수령의 위대성을 잘 아는것이다. 

수령은 탁월한 사상과 전략전술을 제시하고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영도하며 사람들에게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혁명의 한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가도록 사랑과 정을 다해 걸음걸음 보살펴준다. 수령의 위대성에 온넋으로 매혹될 때 절대적인 충실성이 우러나오는 법이다. 그 어떤 권력이나 강요에 의한 《충실성》, 의무감에 의한 《충실성》은 참다운 충실성으로 될수 없다. 수령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고 사상정신적으로, 인간적으로 완전히 매혹될 때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받들며 수령을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나갈수 있다. 

우리 인민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는 예술영화 《옛 경위대원》의 한 장면을 놓고보자. 

영화에서 항일혁명투사 류경수동지는 어느한 기자가 사령부를 찾아가는 유격대원들이 사선을 헤쳐넘은 힘의 원천은 바로 류경수동지가 있었기때문이라고 쓴 원고를 보고 격한 목소리로 웨치듯이 말한다. 

겨울날 문밖을 나서기조차 주저하던 여성들이 무슨 힘으로 혈전만리를 헤쳐왔겠는가. …사령부를 찾아온 우리 동무들의 불굴의 그 힘이 어디서 생겨난것인가. 우리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기때문이다. 장군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기며 조선민족은 살아난다는 신념이 상상을 초월하는 의지를 낳았고 우리모두를 불사신으로 만들었다. 

류경수동지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양심으로, 생명으로 간직한 참된 혁명가였다. 그렇다면 이러한 충실성이 저절로 생기였는가. 

결코 그런것이 아니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혁명을 배우고 그이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속에 혁명가로 성장하는 나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위인적풍모를 가슴뜨겁게 절감하는 과정에 그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양심으로 간직하였으며 바로 이런 충실성을 지녔기에 어떤 역경속에서도,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오직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높이 받들어모실수 있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양심으로 간직하자면 수령의 위대성과 함께 시대와 역사,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린 수령의 업적에 대하여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 

수령이 이룩한 업적은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하는 만년토대이다. 수령이 이룩한 불멸의 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수령의 위대성을 더욱 깊이 체득하고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갈수 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높이는데서 중요한것은 수령의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일관성있게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수령의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고 혁명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과정에 수령의 위대성을 더욱 똑똑히 알게 되고 주체혁명위업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백절불굴의 혁명적의지가 굳어지게 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앞에서나 뒤에서나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함없이 수령이 이룩하여놓은 업적을 가장 위대하고 숭고한것으로 여기고 그것을 대를 이어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사람만이 진짜배기충신, 참다운 혁명가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가르치심에는 수령의 혁명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갈 때 수령의 위업을 대를 이어 훌륭히 계승해나갈수 있으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양심으로 간직한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있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충실성의 전통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혁명해온 지난 10년간 실지 생활체험을 통하여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과 업적을 심장으로,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이 바로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에 끝없이 매혹된 우리 인민의 심장의 목소리이며 그이를 따라 투쟁해오는 과정에 뼈속깊이 새긴 고귀한 진리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사상사업에 첫째가는 의의를 부여하고있으며 특히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양심으로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속에 당과 수령의 위대성과 업적을 새겨주는것은 신념화, 양심화된 충실성을 배양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신념화, 양심화된 충실성을 지닌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를 잘 알고 위대성교양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진행해나가야 할것이다.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결사관철할 때 참된 당원으로 불리울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단계에 들어선 우리 혁명은 오늘 혹독한 격난을 맞받아뚫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당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가장 정확하고 완벽한 투쟁강령을 제시하고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영활하게 인도하고있다. 

당중앙의 영도는 당의 결정,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투쟁을 통해 실현된다. 당의 결정, 지시를 존중하고 결사관철하는 투철한 자세와 기풍, 바로 여기에 조선노동당원특유의 참모습이 있고 값높은 영예가 있다. 

그런것만큼 당원이라면 마땅히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그 집행에서 불같은 충성심과 무한한 헌신성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조선혁명의 전 노정이 그러하듯이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우리 당은 옳은 투쟁방략을 제시하고 언제나 자기의 충직한 당원들을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수행의 최전방에로 불렀다. 

그때마다 당원들은 당중앙의 지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철하였는가. 

가열처절한 전화의 나날에나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고비마다에서 무수한 우리 당원들은 당중앙의 지시를 지상의 과업으로 받아들이고 그 집행을 위해 진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쳤다. 

조국의 운명이 판가름되던 치열한 격전속에서 적들에게 한치의 땅도 내주지 말라는 수령의 명령을 목숨처럼 새기고 원쑤격멸의 앞장에 섰던 사람들이 전화의 당원들이였다. 

수령이 준 과업을 어떻게 집행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그 불굴의 투쟁기풍은 전후복구건설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전후 어려웠던 시기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안아온 강선과 황철의 노동계급의 앞장에도 당원들이 서있었다. 강선과 황철에서만 일어난 기적이 아니였다. 당에 충실한 당원들이 있는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당의 구상과 결심이 현실로 꽃펴났다. 

우리 혁명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세월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심장을 불태우며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친 참된 당원들, 그들이 수령께 다진 맹세를 지켜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결사전에도 주저없이 나설수 있은것은 당의 결정, 지시를 관철하는 길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휘황한 미래가 있다는 굳은 확신을 가지고 그것을 성스러운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였기때문이다. 

혁명의 전진에 따라 당원들앞에 나서는 투쟁과업은 달라질수 있지만 당의 결정과 지시를 맨 앞장에서 한몸바쳐 관철해야 할 당원의 사명은 변함이 없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에 들어선 오늘의 순간순간은 모든 당원들의 신념과 의지를 검증하는 관건적인 시기이다. 

당원들은 당의 결정과 지시를 집행하기 위한 대오의 맨 앞장에서 기발들고 나아가는 열혈충신,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당의 결정, 지시를 철저히 집행한 결사관철의 투사 연형묵동지의 모습은 오늘도 당원들에게 당에 충직한 전사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중소형발전소들을 대대적으로 건설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어 장자강의 불야경을 펼쳐놓았고 당의 결정과 지시를 생명으로 간직하고 도안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아글타글 애쓴 그를 인민들은 잊지 못해하고있다. 

당정책관철에서 조건타발이나 중도반단을 몰랐던 남흥의 한 당책임일군, 늘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며 나라의 세멘트생산에 큰 기여를 하고 내화물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당결정집행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깡그리 바친 건설건재공업성의 한 일군을 비롯하여 일군들로부터 노동자들에 이르기까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한생을 고스란히 바쳐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다 당의 결정과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인 조선노동당원들이다. 

당원들이 이들처럼 직업과 일터는 달라도 언제나 당원의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깊이 새기고 당의 결정과 지시를 열가지이건 백가지이건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집행해나갈 때 당의 구상과 결심이 빛나게 실현되여 인민들의 행복이 앞당겨지게 된다. 

당의 결정과 지시는 당의 조직적의사이고 모든 당원들의 사고와 행동의 지도적지침이다. 

때문에 당의 결정과 지시에 대하여 흥정하거나 어길 권리가 없으며 구실과 조건을 내대며 그 집행을 태공하거나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부리면서 무책임하게 집행하는 사람은 조선노동당원의 자격조차 없다. 

모든 당원들은 당이 제시한 수자, 시간 하나에도 시대의 요구, 혁명의 요구가 담겨져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 

당의 결정과 지시는 그자체가 혁명의 요구인것만큼 오직 집행할 의무밖에 없다. 당원들은 오분열도식사업태도, 안일해이성, 완만성, 만성병을 철저히 경계하고 당의 결정과 지시의 완벽한 집행 그 하나만을 위해 심장을 끓여야 한다. 

당원들은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결사관철할 때 참된 당원으로 불리울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계속 분발하여 조선노동당원의 높은 존엄과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천리마시대의 당원들은 당결정을 어떻게 대하였는가

 

360시간을 18시간으로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승리를 떨쳐온 우리 혁명의 빛나는 연대기에는 당의 크나큰 믿음을 깊이 간직하고 3천t프레스를 만들어낸 룡성노동계급의 자랑스러운 투쟁도 뚜렷이 새겨져있다. 

첫번째 사진은 프레스부분품가공에 열중하고있는 노동자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3천t프레스를 만들어내는것은 8m타닝반을 만드는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였지만 룡성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신심드높이 제작전투에 달라붙었다. 

3천t프레스제작에서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실린더 20여개를 가공하는 일은 그들앞에 가로놓인 첫 장애였다. 

경험에 의하면 한개의 실린더를 가공하는데만도 360시간이 걸리였다. 

360시간, 날자로 따지면 15일, 20여개를 다 가공하자면 1년!

천리마를 타고 내달리는 그들이 1년을 용납할수 있으랴.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늘 그러하였듯이 그들은 현장에 우등불을 지피고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그들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돌려가면서 읽었다. 

밤이 깊어 우등불은 꺼져가도 그들의 심장은 당에 기어이 승리의 보고를 드릴 맹세로 더욱 거세차게 불타올랐다. 

처음 해보는 일이였지만 그들은 실망하지 않았다. 실패하면 또 모여앉고, 모여앉아서는 또다시 지혜를 합치고…

그들은 끝내 기발한 착상으로 360시간이 걸려야 하는 실린더가공을 단 18시간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이런 기세, 이런 본때로 전투를 벌려 그들은 끝내 3천t프레스를 세상에 내놓고야말았다. 

360시간을 18시간으로,

하루빨리 당에 승리의 보고를 드릴 맹세로 가슴을 끓이며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 한몸 내대는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이 있었기에 경험주의와 기술신비주의를 불사르고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이다. 

 

거듭되는 실패에도 주저앉지 않고

 

천리마시대의 창조물인 《천리마》호뜨락또르는 수령의 사상을 받들고 일심단결하여 투쟁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혁명의 진리를 역사에 새겨주는 귀중한 창조물이다. 

두번째 사진의 주인공들은 뜨락또르제작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해 집체적토의를 거듭하고있는 기양의 노동계급이다. 

뜨락또르에서 전조등체라고 하면 극히 간단한것이다. 하지만 이 전조등체에 깃들어있는 사연을 놓고서도 기양의 당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잘 알수 있다. 

요란한 제관품도 프레스로 척척 눌러내는 오늘에 와서 보면 옛말같은 일이기도 하지만 당시 그들에게는 변변한 설비도 없었고 그것을 만들어본 경험도 없었다. 있다면 단 한가지 뜨락또르를 기어이 만들어 당에서 준 과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내야 한다는 신념뿐이였다. 

그들은 전조등체를 만들기 위해 굳게 다진 땅에 오목한 홈을 판 다음 거기에 달군 철판을 놓고 망치로 때리였다. 그런데 바가지형으로 오목하게 뽑아져야 할 철판은 구멍이 뚫리거나 터지군 하였다. 

실패에 실패가 뒤따랐다. 하지만 그들은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 하여 37번만에 전조등체를 만들어낼수 있었다. 

그들은 그것을 연마석으로 갈고 새끼로 닦고 또 닦아 마침내 손색없는 제품으로 만들어 《천리마》호뜨락또르에 달았다. 

첫 뜨락또르 《천리마》호의 생산과정, 그것은 참으로 보수주의, 소극성과의 투쟁, 자기 힘을 믿고 하자고 달라붙으면 그 어떤 요새도 점령할수 있다는 억센 신념의 뿌리가 더 깊이 내려진 투쟁의 나날이였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사대주의와 기술신비주의를 짓부셔버리며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천리마》호뜨락또르는 오늘 당원들에게 당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길을 어떻게 이어가야 하는가를 다시금 가르쳐주고있다. 

 

 

 

 

실천속에서 빛나는 값높은 영예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일떠선 청진강재공장 유도로직장 당원들이 쇠물생산에서 전례없는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더 많은 강재를 생산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당원의 값높은 영예를 빛내이려는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올해초 유도로직장앞에는 지난 시기보다 더 많은 쇠물을 생산하여야 할 무거운 과업이 나섰다. 당의 구상에 따라 진행되는 농촌건설을 힘있게 추진해나가자면 더 많은 강재를 농촌에 보내주어야 하였던것이다. 

부문당위원회에서는 당세포비서들이 당원들의 당적자각과 애국적열의를 높여주기 위한 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였다. 그 과정에 쇠물증산의 중요성을 깊이 새겨안은 당원들은 한사람같이 분발해나섰다. 

그들은 지난 시기보다 매월 25%이상의 쇠물을 더 생산할것을 당결정서에 쪼아박았다. 이것은 대단히 아름찬 목표였다. 

하지만 그들은 사소한 주저와 동요도 없이 치열한 결사전을 벌렸다. 

로보수와 로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로의 수명을 늘이는것이 증산의 중요한 방도라는것을 깊이 자각한 용해2작업반 당원들이 남먼저 기치를 들었다. 

어느날 당원 최동무는 한 청년동맹원이 로보수작업을 거칠게 하는것을 보게 되였다. 한시라도 빨리 로에 불을 달아야 한다는 주관적인 욕망만을 앞세우면서 맡겨진 보수작업을 품을 들여 하지 않고있었던것이였다. 

그는 청년동맹원에게 로보수를 질적으로 하여야 쇠물생산을 늘일수 있고 당의 농촌건설정책도 관철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차근차근 일깨워주면서 그의 일손을 도와주었다. 백동무를 비롯하여 자기 교대시간전에 현장에 나와 스스로 작업준비를 하는 당원들도 있었고 다음교대를 위해 퇴근시간을 미루면서 원료를 운반해주는 당원들도 있었다. 

유도로작업반 당원들속에서도 설비관리를 주인답게 하여 그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된바람이 일어났다. 

기중기, 양수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잘 관리하는것만큼 쇠물생산이 늘어난다는것을 알고있는 작업반의 당원들은 예비부속품을 넉넉히 마련해놓고 점검보수를 정상적으로 하면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였다. 

어느날 작업을 마치고 천정기중기상태를 요해하던 작업반장은 주행장치에서 이상이 생긴것을 발견하였다. 제때에 퇴치하지 않는다면 며칠후에는 물동운반에서 큰 지장을 받게 될것이 뻔하였다. 당원으로서의 자각이 그의 뇌리를 쳤다. 다시 손에 장갑을 끼고 주행장치를 수리한 그가 불결한 점이 없다는것까지 확인하였을 때는 자정이 지났을무렵이였다. 

당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지난 3월 유도로들의 수명이 여러날이나 더 늘어났고 결과 쇠물생산에서는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는 혁신이 이룩되였다. 

당원의 영예는 증표를 지녔다고 하여 간직되는것이 아니며 당생활연한이 오래다고 하여 빛나는것도 아니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보람찬 투쟁의 길에서 당원의 영예가 빛나는것이다. 

지난 4월에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한 유도로직장 당원들은 오늘도 신심에 넘쳐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사상전선은 모든 변화와 발전을 추동하고 견인하는 최전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을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는 원칙입니다.》

사상사업은 사회주의의 공고발전과 운명이 달려있는 사활적인 사업이다. 사상사업을 앞세우고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할수 있고 동지적단결과 협조를 기본으로 하는 사회주의적사회관계를 강화발전시킬수 있으며 사회주의경제건설도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들가운데서 사상전선이 최전선으로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당중앙의 혁명사상에 의하여 향도되고 우리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에 의하여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가 펼쳐지고 우리 국가가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당당히 올라섰으며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국, 공산주의사회를 보란듯이 건설해나가고있는 벅찬 현실은 우리 당의 혁명사상의 진리성과 견인력, 대중의 정신적앙양의 뚜렷한 증시이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엄혹한 시련기를 일대 도약기로 전환시키는 활기찬 전진과 역동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성과적수행을 확고히 담보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며 사회주의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는것을 비롯하여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다. 최악의 국난속에서 당중앙이 제시한 중대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한 최상의 방략은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키는데 있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하며 사상을 발동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 발전을 이룩해나가는 담당자, 그 주체는 인민대중이다. 주인이 제구실을 바로하지 못하면 그 어떤 일도 잘될수 없는것처럼 아무리 당의 사상과 노선이 정확하고 방향과 방도가 명백하다 하여도 당정책관철의 주인, 직접적담당자인 광범한 군중이 사상적으로 발동되지 않고서는 그 실현을 기대할수 없다. 당의 노선과 정책은 그것을 심장으로 받아들인 인민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자랑찬 현실로 꽃펴나게 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정신적고조가 일어날 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뚜렷한 변화와 발전이 이룩되는 법이다. 

우리가 최악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순간의 답보나 멈춤도 없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강국, 인민의 이상이 실현되는 사회주의낙원으로 일떠세우기 위해서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직접적담당자도 우리 인민이고 사회주의만복의 창조자, 향유자도 다름아닌 우리들자신이다. 그러므로 이 투쟁은 마땅히 우리 인민모두가 주인이 되여 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분투로써 추진하여야 한다. 

우리 국가발전의 동력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당원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있다. 

최근년간 우리앞에 가로놓인 시련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지리멸렬되였을 사상최악의것이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추호의 동요나 변심이 없이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무조건적으로 따르며 충직하게 받들어왔다. 수령의 권위보위전, 당정책관철전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자립경제발전에서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이 기적적승리와 경이적인 현실은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 위대한 정신력이 안아온 필연이다. 

사상사업은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개조하는 사업이다. 사상사업을 통하여 대중은 당정책의 본질과 정당성을 알게 되고 그것이 자기자신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것이라는것을 절감하게 되며 당의 이상과 포부에 자신을 따라세우고 그 관철을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려는 새로운 결심과 의지를 가다듬게 된다. 사상전의 힘찬 포성이 전체 인민의 심장에 불을 다는 불씨가 되고 정신력을 폭발시키는 뇌관이 될 때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은 그대로 애국헌신의 분과 초로 이어지고 그 어디서나 당의 구상과 결심이 거대한 변혁적실체로 전변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제1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에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혁명의 요구, 시대의 지향으로 되고있는 오늘 마땅히 모든 변화와 발전을 실질적으로 추동하고 견인해야 할 사상전선에 먼저 발동이 걸리고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나야 한다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하는 오늘의 투쟁은 모든 사람들이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우리 당은 사상전선에서부터 일대 혁명이 일어날것을 바라고있다.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추동하고 굳건히 담보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하다. 

사상사업에서의 혁명은 형식주의를 타파하는데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 사상사업에서 모방과 반복을 철저히 경계하고 새시대에 맞는 새로운 양상과 수법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인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사상사업은 오히려 만성적인 태도와 거부감을 유발시키게 된다. 참신하면서도 통속적이고 인식교양적효과를 크게 하는 원칙에서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하여야 한다. 

당선전부문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에 따라 사상사업의 성패가 좌우된다. 당선전부문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과 다방면적인 실력을 지녀야 사상사업에서 경직과 도식주의를 뿌리빼고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올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선전일군은 당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눈에서 불이 펄펄 일고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열혈의 충신, 풀뿌리를 씹어먹어도 혁명만 할수 있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투철한 혁명가, 누구보다 양심적이고 그 어떤 권한보다도 자신의 자질과 풍모를 밑천으로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실력가이다. 

당선전부문 일군들은 사상사업의 중요성과 자신들의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새로운 혁신과 변화,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사상전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할것이다. 

 

 

 

 

위대한 국가의 공민답게 누구나 어디서나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자

 

사상초유의 열병식이 거행된 4월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많은 시일이 흘러갔다. 

그러나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 강국의 줄기차고 억센 기상이 만방에 과시된 그 충격은 지금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무엇때문인가.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는 위대한 국가의 공민이다!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용암마냥 뜨겁게 솟구쳐오르는 이 강렬한 자부와 긍지를 새겨볼수록 강대국의 공민답게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의 한길에 힘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갈 불같은 의지로 심장이 세차게 고동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있는것이 아니라 매 공민들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는것을 누구나 명심하게 하여야 합니다.》

강대한 나라의 공민으로 사는 긍지와 영예, 그것은 이 세상 그 누구나 바라는 한결같은 염원이다.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강대한 힘을 지닌 국가에서만 그처럼 바라는 자주적인간의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기때문이다. 막강한 국력으로 온 세상에 그 위용을 떨치는 국가의 억센 기상, 바로 거기에서 사람들은 자기자신과 후대들의 밝은 전도를 그려보며 삶의 긍지와 보람을 한껏 느낄수 있는것이다. 

허나 그런 위대한 국가는 결코 절로 태여나지 않는다. 위대한 수령을 모신 위대한 인민의 진함없는 애국의 땀과 열정으로만 강대한 국력을 비축할수 있으며 끊임없이 승승장구해나갈수 있다. 

빈터우에서 부국강병의 역사적대업을 실현하여온 우리 공화국의 불멸의 여정이야말로 국가와 사회앞에 지닌 공민적의무에 충실한 전체 인민의 열렬한 애국심과 불같은 헌신이 안아온 자랑스러운 행로이다. 

조국의 운명, 공화국의 번영을 위해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쳐온 우리 인민, 세상에는 우리 인민처럼 적대세력들과의 끊임없는 대결속에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면서도 조국과 끝까지 생사를 같이하며 국력강화의 억센 기틀을 다져온 인민은 없다. 

조국이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시기에 창조된 강계정신, 온 나라에 타번진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려는 투철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 가장 힘겨운 속에서 가장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첨단을 향하여 굴함없이 돌진해나가려는 강렬한 지향과 불같은 열정의 거세찬 분출이였다.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을 비상히 높은 경지에 올려세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경이적인 현실은 천만이 굳게 뭉친 애국의 힘에는 한계가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으며 모든 공민들이 애국의 피를 펄펄 끓이며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하여 분발하고 분투하는것만큼 나라가 강해진다는 철의 진리를 역사에 다시한번 뚜렷이 새기였다. 

위대한 국가의 전진발전은 모든 사람들이 강국의 공민이라는 자기의 본분을 자각하고 결사의 투쟁을 벌려나갈 때 더욱 가속화되게 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열에 내세우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는 참된 근로자들, 우리 국가의 존엄과 인민의 안녕을 담보하는 주체무기체계들을 짧은 기간에 연이어 개발한 미더운 국방과학전사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제일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용약 자원진출하는 청년들을 비롯하여 강국의 공민된 본분을 다하기 위해 애쓰는 애국자들의 삶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백두의 이깔마저 얼어터지는 눈보라속에서도 땀을 비오듯 쏟으며 10일만에 5층, 최고 30시간에 한층씩 올리는 기적을 창조하고 단 하루만에 900여m의 도로를 당에서 정한 기준과 표준설계대로 손색없이 완성한 216사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그들은 이 땅우에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낙원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염원을 풀어드리기 위해 결사의 각오로 불굴의 투쟁을 벌려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를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전변시키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의 창창한 미래를 새겨주는 아름다운 구슬다락, 보통강반의 호화주택들과 송화거리에 일떠선 따뜻한 보금자리, 산악협곡도시의 휘황한 앞날이 펼쳐진 검덕지구의 살림집들에서 높이 울려퍼지는 행복의 웃음소리는 또 얼마나 사람들의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켜주는가. 연이어 가슴벅차게 일떠서는 그 모든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더듬어보며 그 하나하나에 기록된 새로운 창조속도, 새로운 창조기준들을 새겨보느라면 우리 매 공민이 분발하고 분투하는것만큼 내일의 조국의 모습은 또 얼마나 휘황하게 변모되고 위대한 우리 국가는 또 얼마나 높은 경지에 올라서게 될것인가를 누구나 어렵지 않게 가늠해볼수 있다. 

강대한 국가의 공민적본분에 대한 자각은 깨끗한 양심과 고결한 의리로 간직될 때 진실하고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 공민적본분을 양심과 의리로 간직하지 못하면 조국을 위하여 참답게 헌신할수 없다. 

송원군에는 연로보장을 받은 때로부터 오랜 세월 부림소를 관리해온 리춘국노인이 있다. 평양에 있는 아들이 아버지를 모셔다 여생을 편히 보낼수 있게 돌봐드리겠다고 했을 때 그는 생각깊은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연로보장을 받았다고 공민의 의무까지 끝나는것은 아니다. 육신을 놀리며 더 일할수 있을 때 나라에 필요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하고싶구나.》

리춘국노인은 관리위원회에 찾아가 부림소를 맡겨줄것을 제기했다. 그 나이에 어떻게 부림소를 관리하겠는가고 만류하는 일군들에게 그는 자기의 심정을 절절히 토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강도에서도 부림소를 많이 길러 이용하면 뜨락또르를 얼마 쓰지 않고도 농사를 잘 지을수 있다고 하시였다고, 공민이라면 숨이 붙어있는 마지막순간까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것이 마땅한 본분이 아니겠는가고. 

앉으나서나 애국을 생각하고 조국의 부강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할줄 아는 이런 사람만이 강대한 국가의 공민이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다. 

그렇다. 위대한 국가에서 사는 공민의 심장속에서 우러나오는 애국은 그 어떤 구호나 맹세가 아니라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 강대한 조국을 더 높이 떠받들어올리는 결사의 실천이다. 열정적이고 아낌없는 헌신, 결사적이고 희생적인 투신, 이것이 바로 위대한 조국의 공민된 본분에 충실한 사람의 자세이다. 

자기 맡은 일을 얼마나 사랑하고 어떻게 성실히 일하는가에 공민의 풍모가 비끼고 애국의 진가가 판별된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방대한 과업이 나설수록 더욱 부강할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그려보면서 나라의 무거운 짐을 남먼저 걸머지는것이 오늘날 애국자의 참된 자세이다. 난관앞에 동면하고 평가와 보수를 저울질하며 남의 그늘밑에서 안일만을 찾는 패배주의자, 기회주의자, 건달군은 신성한 이 땅에 발붙일 자리가 없다. 

모든 공민들이 성실한 피와 땀으로 써나가는 애국헌신의 자서전이자 곧 우리 조국의 전진비약의 역사이다. 

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보다 원대한 포부를 안고 자기앞에 맡겨진 공민적본분에 끝없이 충실해야 할 때이다. 

위대한 국가의 공민답게 누구나 어디서나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자!

애국의 이 부름을 참된 인생관으로 간직하고 누구나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심장을 내대야 한다. 

매일, 매 시각 세상에서 제일 강한 위대한 공화국의 공민이라는 자각을 안고 살 때 공민적의무에 성실할수 있고 우리모두가 공민의 본분을 다할 때 조국은 더욱 부강번영할것이다. 

위대한 조국의 공민된 긍지를 가슴깊이 자각하고 자기의 의무와 본분을 다해나가는 진정한 애국자가 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강국의 공민답게 몸과 맘 다 바쳐 위대한 우리 조국 무궁토록 받들어나가자. 

 

 

 

 

평양시 강동일대에서 구석기시대의 림경동굴유적 새로 발굴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의 연구집단이 평양시 강동군 림경노동자구에서 구석기시대의 동굴유적을 새로 발굴한데 기초하여 그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켜 유적의 면모를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을 더 많이 발굴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연구집단은 조사사업을 심화시켜 평양시 강동일대의 림경노동자구에서 자연동굴을 발견하고 발굴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 구석기시대 문화층(2층)에서 인류(신인)화석 7점, 짐승뼈화석 9종에 300여점, 포분화석 274개를 발굴하였다. 

전자상자성공명연대측정을 진행하여 이 유물들이 지금으로부터 2만 3 000±3 000년전의것이라는것을 확증하였으며 인류화석(이발과 머리통뼈쪼각)은 구석기시대후기에 산 한개체의 30대의 여성이라는것을 해명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고학학회에서는 강동군 림경노동자구의 자연동굴에서 발굴된 화석들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여기에서 발견된 인류화석을 지명에 따라 《강동사람》으로 명명하였다. 

비상설물질유산심의평가위원회의 심의와 내각결정에 따라 림경동굴유적은 보존유적으로 등록되였다. 

우리 민족의 원시조인 단군이 묻혀있는 평양시 강동일대에서 신인단계의 《강동사람》이 처음으로 발견된것은 이 일대가 인류문화의 여명기부터 사람들이 연면히 살아오면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창조하여온 지역이라는것을 인류학적으로 명백히 밝히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경제장성에 전력공업발전을 전망성있게 따라세우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인민경제전반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 계속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막아서는 온갖 난관을 과감히 뚫고 생산장성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전력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이런 물음을 제기하고있다. 

늘어나는 나라의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생산을 전망성있게 따라세우고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전력생산을 늘이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전력공업발전에 힘을 넣어 획기적인 생산장성을 이룩하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진군속도를 높이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시대의 절박한 요구를 자각한 전력생산자라면 모든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생산장성의 활로를 힘있게 열어나가야 한다. 

인민경제전반의 당면한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면서 보다 높은 생산장성단계에로 이행하기 위한 사업을 동시에 밀고나가는것은 물론 헐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과업이 아름차고 방대하여도 경제장성에 전력공업발전을 전망성있게 따라세우기 위한 사업에서는 단 한걸음의 답보나 침체도 몰라야 하며 오직 전진의 힘찬 보폭만을 내짚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생산장성을 위해 내세운 목표를 어떤 일이 있어도 계획대로 무조건 수행하는 강한 투쟁기풍을 발휘하여야 한다. 

지금 나라의 동력기지들에서는 현존발전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한 정비보강사업을 완강하게 밀고나가고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조성되여있는 발전능력은 결코 작은것이 아니며 전력설비와 계통들에 대한 정비보강만 질적으로 하여도 전력증산투쟁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가져올수 있다. 

문제는 일군들이 경제조직사업을 어떻게 치밀하게 짜고들고 모가 나게 집행해나가는가에 달려있다. 

전력증산에서 절실한 의의를 가지는 대상부터 정확히 확정하고 설비갱신, 기술갱신을 진행하는데 힘을 집중하는것이 필요하다. 물론 이 사업은 품이 많이 드는 방대한 사업이다. 하지만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거나 급한 고비나 넘기는 식으로 한다면 전력공업발전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안아올수 없다. 

모든 발전소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인민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내세운 정비보강과제를 일별, 월별로 어김없이 수행하며 전력증산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착실히 그리고 완강하게 다져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을 확고히 앞세워 전력공업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구축해나가는것은 전력생산을 장성단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발전기출력을 높일수 있는 새 기술을 받아들이고 송배전계통의 기술개건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진행해나간다면 국가적으로 많은 전력을 증산할수 있다. 전력공업부문의 모든 단위에서 이러한 가치있는 선진기술을 대대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모든 단위 일군들이 과학연구단위와 긴밀한 연계를 맺고 선진기술개발과 도입사업을 활발히 벌려 생산공정과 설비들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갈 때 전력공업의 전망적발전을 담보할수 있다. 

새로운 발전능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지금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나라의 곳곳에서는 발전소건설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여러 발전소건설을 당이 정해준 기일에 기어이 결속하기 위한 사업에 화력을 집중하여 기어이 좋은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 

시대의 발전과 함께 더욱더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자면 조수력과 풍력, 태양열을 비롯한 자연에네르기를 적극 이용하여 전력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벌려야 한다. 

나라의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있을수 없다. 

도, 시, 군들에서는 자기 지방의 에네르기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이용하여 전력수요를 자체로 풀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계속 줄기차게 내밀어야 한다. 

우리 당은 도, 시, 군들에서 자체의 실정에 맞는 전력생산토대를 튼튼히 꾸리고 그 운영을 잘할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다. 

도, 시, 군들에서는 중소형발전소를 비롯하여 자기 지역에 확립해놓은 전력생산기지들을 실속있게 운영하는것과 함께 새로운 발전능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제장성에 전력공업발전을 전망성있게 따라세우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림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한 전인민적대진군에서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과학적인 지도가 성과를 안아온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석탄공업부문에서 고속도굴진사회주의경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탐사와 굴진을 앞세워 확보탄량을 더 많이 조성하고 새로운 탄광과 갱들을 대대적으로 개발하여야 합니다.》

탄광들에서 고속도굴진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는것은 있는 설비, 있는 노력으로 더 많은 예비탄밭을 마련하여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지금 고속도굴진사회주의경쟁에 참가한 석탄공업부문의 탄부들은 높이 세운 굴진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려가고있다. 그 과정에 일정한 성과도 거두었다. 

지난 4월까지 석탄공업성적으로 진행된 고속도굴진사회주의경쟁에서 실적을 올린 탄광연합기업소들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투시해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찾을수 있다. 

그것은 고속도굴진사회주의경쟁에서도 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일군들의 과학적인 지도가 따라서야 뚜렷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이다. 

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실례를 들수 있다. 

연합기업소에서는 집중적인 지도로 굴진단위들의 실적차이를 현저히 줄이고있다. 지난 시기에는 일군들이 일률적으로 굴진단위들을 담당하고 내려가 경쟁과정을 지도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뒤자리를 차지한 굴진단위에 과장급이상 일군들모두가 내려가 현실을 깊이 요해하고 앞선 단위들의 대열에 당당히 들어서도록 도와주는 사업을 실속있게 전개하여 한개 단위씩 추켜세우고있다. 이러한 지도는 연합기업소의 전반적인 굴진속도를 높이고 예비탄밭마련에서 보다 큰 성과를 안아오고있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연합기업소에서는 지도일군들이 각이한 암질상태에 따르는 여러가지 앞선 천공배치와 발파방법들에 대하여 환히 알고 굴진단위들에서 적극 받아들이도록 과학적인 지도를 따라세우는 한편 굴진실적평가를 정확히 하여 성과가 확대되게 하고있다. 화요일마다 진행하는 기술학습에 대한 장악과 지도를 강화하고 굴진공들속에서 나온 기발한 착상과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이 현실에서 은이 나도록 적극 떠밀어주고있는것 또한 시사적이라고 볼수 있다. 

이런 일본새는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와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속에서도 발휘되고있다. 

이와 반면에 일부 단위들에서는 고속도굴진사회주의경쟁에 참가한 탄부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비해볼 때 굴진에서 눈에 띄는 진전을 가져오지 못하고있다. 

그 어느 탄광이나 조건은 의연히 어렵다. 

이러한 단위의 일군들은 굴진에서 새로운 성과가 이룩되지 못하는 원인을 외부적인 영향에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과학적인 지도의 결여에서 찾고 분발해야 한다. 

오늘의 투쟁은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요구하고있다. 

석탄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은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화선지휘관이라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고속도굴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나가는데 과학적인 지도를 따라세움으로써 예비탄밭마련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와야 할것이다.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내일 당장 비가 내린다고 해도

 

가물에 의한 농작물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해 떨쳐나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가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고조되고있다. 이들은 내일 당장 비가 내린다고 해도 오늘 24시까지는 물주기를 멈출수 없다는 입장에서 분초를 다투어가며 농작물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고있다. 

화물자동차, 뜨락또르를 비롯한 각종 윤전기재와 양수설비들이 모두 동원된 가운데 물주기가 긴장하게 진행되고있다. 그리고 모내기에 이용할 물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입니다.》

가물피해막이가 힘있게 벌어지는 협동벌들은 하나의 격전장으로 화했다. 

가물과의 투쟁은 단순한 물주기가 아니다. 이것은 오늘날 사회주의수호전이고 당정책옹위전이며 농업전선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리기 위한 총결사전이다. 

이런 관점밑에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가물피해막이에 더욱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고있다. 

선천군에서는 하루평균 수만명의 노력이 동원되고있는데 그 어느 농장에 가보아도 물주기로 벅적 끓고있다. 기관, 기업소, 공장의 근로자들은 물론 가두인민반원들도 너도나도 협동벌로 달려나가고있다.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열의에 맞게 군일군들은 물운반수단을 모조리 동원하여 가물피해막이에 총집중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이들은 모자라는 물운반수단을 시급히 만들거나 확보하고 소형양수기를 마련하여 만가동을 보장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는 뜨락또르적재함에 물탕크를 올려놓고 물운반을 하고있다. 이렇게 물보장에 동원된 운반수단만 해도 수백대에 달한다. 뜨락또르운전수들은 물운반회수를 보다 늘이기 위해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대안구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하늘을 쳐다볼것이 아니라 자기 힘을 믿고 이악하게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오늘의 난관을 극복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강우기와 소형양수기를 비롯한 양수설비들을 총동원하여 농작물에 물주기를 하고있다. 

구역에서는 농장들에서 소형양수기와 강우기 등을 갖추도록 하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일군들을 농촌들에 내보내여 물공급을 필지별, 포전별로 따져가며 합리적으로 짜고들게 하고있다. 한편 구역에서는 각종 영양액과 성장촉진제를 이용하여 농작물생육을 추켜세우는 사업도 동시에 내밀고있다. 근로자들은 가물피해를 막는것은 시간을 다투는 사업이며 오늘의 하루하루가 풍요한 가을과 잇닿아있다고 하면서 잎덧비료주기를 근기있게 진행하고있다. 분무기돌격대가 가물과의 투쟁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는 속에 근로자들은 물주기와 각종 영양액, 성장촉진제분무를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그리하여 물이 부족한 포전들에서도 농작물의 생육상태가 개선되고있다. 

이들만이 아니다. 

평원군에서 흐르는 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전개하고있다. 

군에서는 물길의 말단에 위치하고있는 운봉협동농장의 일부 포전들에 대한 물보장작전을 기동적으로 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따라세웠다. 일군들이 세멘트를 비롯한 자재보장대책을 세워주면서 대중을 이끌어나갔다. 

가물피해를 철저히 막고 귀중한 농작물을 끝까지 지켜내자. 

운봉협동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이런 결사의 각오를 안고 보막이공사에 떨쳐나섰다. 초급일군들이 대오의 기수가 되여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면서 대중을 불러일으켰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세가 고조되는 속에 공사는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다. 농업근로자들은 공사를 제때에 끝내고 물길의 말단에 위치한 포전들에 대한 물보장조건을 개선하였다. 

군에서는 아침과 저녁에 물주기를 집중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포전머리에 비닐박막을 깐 웅뎅이를 만들어놓는 사업도 선행시키였다. 가물과의 투쟁에 산악같이 일떠선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견인불발의 노력에 의하여 열흘 남짓한 기간에 많은 포전에 대한 물주기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면하여 가물피해를 철저히 막는것이 올해 알곡고지점령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걸음걸음 새기며 투쟁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체육기술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갈 신심과 열의를 북돋아준 계기

태양절경축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를 보고

 

태양절경축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는 종목별체육기술을 발전시켜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울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각급 체육단들에서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연마해온 우리 식의 경기전법과 체육기술들이 남김없이 과시되고 훌륭한 경기성과들이 이룩된것으로 하여 체육전문가들과 애호가들에게 커다란 신심과 고무를 안겨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부문에서는 훈련을 강화하고 우리 식의 우월한 경기전법들을 완성하며 국제경기들에서 영웅조선의 새로운 체육신화를 연이어 창조하여 아시아의 패권, 세계패권을 쥐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번 경기대회를 통하여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해가는 우리 체육의 발전면모를 가늠하게 하는 긍정적인 측면들을 찾아보게 된다. 

우선 선수들의 기술수준이 한계단 높아진것이다. 

그것은 4.25체육단, 기관차체육단을 비롯한 여러 체육단 선수들이 새 기록을 돌파한것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 

체육성 책임일군은 선수들이 앞서 진행된 경기대회에 이어 이번 경기대회에서 또다시 새 기록을 돌파한것은 훈련을 맹렬히 하는 과정에 연마한 기술을 능숙하게 적용하면서 경기를 박력있게 운영한 결과라고 이야기하였다. 

여러 체육단 선수들은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사상의지적으로, 육체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였다. 체육의 과학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감독들은 새로운 교수훈련수단과 방법들을 적극 창안도입하여 교수훈련의 질적수준을 부단히 높이였다. 훈련계획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철저히 집행하도록 하기 위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면서 경쟁열의를 고조시키는 과정에 선수들의 기술수준은 보다 높아지게 되였다. 결과 이번 경기대회에서 선수들은 육체기술적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면서 다양한 경기전법과 전술을 능숙히 활용하여 훌륭한 경기장면들을 펼쳐보이였다. 

특히 여러 종목에서 우승의 금메달을 쟁취한 평양체육단의 경험은 모든 체육단의 감독, 선수들에게 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것을 무조건 달성하기 위해 훈련열의를 고조시킬 때 응당한 경기성과를 이룩하게 된다는것을 다시한번 새겨주었다. 

이번 경기대회를 통해 찾아보게 되는 긍정적인 측면은 또한 우수한 선수후비들이 늘어나고있다는것이다. 

압록강체육단, 평양체육단을 비롯한 여러 체육단의 연한이 어린 선수들이 우승의 금메달을 쟁취한것이 그 실례이다. 

체육성의 일군은 전반적인 체육단들에서 세계적인 특기기술을 가진 선수들을 키워내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든 결과 이번 경기대회에서 예상을 뒤집는 결실을 가져왔다고 말하였다. 

체육발전의 미래는 유능한 체육선수후비들을 얼마나 많이 키워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이것을 자각한 감독들은 선수선발의 과학화를 주선으로 틀어쥐고 분발해나섰다. 국제경기에서 금메달을 쟁취하고 세계선수권보유자, 올림픽금메달수상자가 되여 조국의 영예를 떨칠수 있는 선수후비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목표를 높이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갔다. 

기초기술을 공고히 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선수들의 수준과 연령심리적, 체질적특성에 맞는 훈련계획을 개별화하여 작성하고 효과적인 훈련방법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감독들의 노력은 참으로 불같았다. 

선수들의 최고몸상태조성과 심리조절을 과학화하고 육체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감독들의 노력은 신진선수들이 특기기술을 소유할수 있게 하는 밑거름으로 되였다. 

불의의 정황에 능숙히 대처할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함께 안정된 심리상태를 유지할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도록 하기 위한 감독들의 적극적인 훈련지도에 의하여 연한이 어린 선수들이 이번 경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되였다. 신진선수들의 경기성과는 모든 감독들로 하여금 선수후비육성사업에 힘을 넣어 특기기술을 가진 우수한 선수후비들을 많이 키워내는것이 체육발전의 지름길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자각하게 하였다. 

이번 경기대회를 통하여 찾게 되는 교훈도 있다. 

종목별경기들에서 컵과 많은 메달을 쟁취한 여러 감독들의 한결같은 견해는 참으로 시사적이다. 

그들은 경기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둘수 있은것은 자기들이 훈련지도에 전심할수 있도록 적극 떠밀어주고 선수들에게 완벽한 훈련조건과 훌륭한 후방조건을 보장해주는것을 본분으로 여기고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입장과 자세에서 진심으로 도와준 책임일군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때문이라고 말하였다. 

체육은 국력을 시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에서 아무리 조건이 어렵고 불리해도 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애국의 열정으로 심장을 끓이며 감독, 선수들을 먼저 생각하고 훈련조건보장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이런 일군들이 있기에 나라의 체육기술이 발전하고있는것이다. 

일군들이 체육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조건보장을 따라세우면서 훈련열의를 최대로 고조시켜나갈 때 응당한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 

일부 체육단들과 같이 메달획득수에서 뒤자리를 차지하였을뿐 아니라 기술수준에 있어서 발전면모를 찾아볼수 없다는 평가를 받게 된 원인을 감독의 역할에 앞서 책임일군들의 관점과 일본새에서 찾아야 한다는것이 이번 경기대회가 새겨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기 위한 체육부문 일군들과 감독, 선수들의 드높은 열의를 보여준 태양절경축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는 성과와 경험은 적극 살리고 부족점은 철저히 극복하면서 새로운 발전을 지향해갈 신심을 북돋아준 의의깊은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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