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체 금융부채가 금융자산보다 2배 더 늘어
3분기 가계·기업·정부 등 경제주체 금융부채가 금융자산보다 2배 더 늘었다.
한국은행이 23일 낸 자료 <2015년 3/4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비영리단체·비금융법인(기업)·정부 금융부채는 모두 4660조2000억원으로 2분기에 비해 115조6000억원이 증가했다.
경제주체별 부채는 가계·비영리단체 1385조5000억원, 기업 2401조3000억원, 정부 873조3000억원 등이다. 2분기대비 가계·비영리단체부채는 40조3000억원, 기업부채 50조4000억원, 정부부채 24조4000억원이 늘었다.
경제주체 금융자산규모는 6726조9000억원으로 전기대비 45조8000억원 늘었다. 금융부채 증가폭이 자산보다 2배 더 컸다.
9월말기준 경제주체 총금융자산은 1경4642조원으로 전분기대비 1.2% 증가했다.
서기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