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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비영리단체부채 40조 … 2008년이후 최대

3분기 가계·비영리단체부채 40조 … 2008년이후 최대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5년 3/4분기 자금순환(잠정)>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가계·비영리단체가 은행 등 금융기관과 정부융자, 상거래신용(외상) 등으로 빌린 돈이 40조7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는 소비자단체, 자선·구호단체, 노동조합, 종교단체 등이다.

지난 2분기 가계·비영리단체가 빌린 돈은 36조9000억원으로 몇달새 3조8000억원이 늘었다. 2008년 한국은행이 국제기준 국민계정체계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후 최대규모다.

가계·비영리단체 자금잉여규모는 3분기 20조2000억원으로 2분기(24조9000억원)보다 4조7000억원 줄었다. 자금잉여는 운용자금(굴린 돈)에서 조달자금(빌린 돈)을 뺀 것으로 여유자금규모를 말한다.

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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