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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투본 〈선제타격망발윤석열무리청산! 전쟁화근미군철거!〉 19차장흥반미대장정

16일 반미투쟁본부는 <선제타격망발윤석열무리청산! 전쟁화근미군철거!> 19차장흥반미대장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반미투본은 <선제타격을 망발하는 윤석열·국민의힘호전무리를 청산하는 것은 현시기 우리민중에게 가장 중요한 투쟁과제다>라며 <우리는 반외세투쟁에 떨쳐일어섰던 역사를 가진 장흥의 민중과 함께 반드시 미군을 몰아내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호 <선제타격 망발하는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친미호전무리 국민의힘 해체하라!>, <북침핵전쟁연습 중단하고 미군 철거하라!>, <미군 철거시키고 자주통일 앞당기자!>를 외쳤다. 

장흥군민송무호선생은 <전쟁을 기화로 세계가 급변하고 있다. 남코리아는 군사권, 외교권이 미국에 완전히 종속된 나라다. 얼마전 대통령선거에서는 윤석열이 당선됐다. 선제타격이라는 망발을 쏟아내고 있다. 소위 보수라는 사람들은 그간 안보를 빙자해 나라의 권력과 부를 누려왔다. 세계의 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에서 지금과 같을순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이야말로 가장 극렬한 대미예속정책을 펼 것으로 보인다. 우리민중의 힘으로 미국의 일방적인 종속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 남의 나라 군대가 이땅에 77년씩이나 주둔해 있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 만악의 근원은 미군이다. 미군에 종속돼 있는 한 남코리아는 희망이 없다.>며 <미군을 이땅에서 몰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적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는 <윤석열의 당선은 미국의 흉계에 의한 것이다. 미군점령이후 모든 정치는 미국에 의해 설계돼왔다. 김대중, 노무현정권시절도 마찬가지였다. 필요하다면 개혁세력까지도 움직이는 것이 미국이다.>라며 <언제까지 미국의 횡포를 지켜볼수만은 없다. 정치·경제·군사·문화 모든 분야에서 지배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미국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는 착각은 더이상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북을 적으로 만들어버리고 가까운 나라인 중국과 러시아까지도 적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러면서 우리민족을 식민지배했던 일본은 가까이 한다. 윤석열이라는 인간의 당선으로 이같은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라며 <꿈을 깨고 눈을 뜨고 귀를 열지 않으면 후손들은 더욱 불행해질 것이다. 분단은 미국에 의해 고착화되고 있다. 계속 이렇게 있다면 통일의 길은 멀어질수밖에 없다. 싸워서 쟁취해야 한다. 미국을 몰아내고 우리민중을 위한 올바른 지도자를 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노수희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부의장은 <미군철거해야 조국통일할수 있고 그래야 자주적인 국가로 될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자리에 섰다>며 <맥아더는 포고령에서 정확히 미군의 본질을 점령군이라고 밝히면서 환영하러 나간 우리민중에 군을 동원해 무참한 학살을 벌였다. 이후 서울에 가서 일장기 대신 성조기를 올렸다. 미남<동맹>은 수직적이며 미국이 지시하는대로 남코리아의 정치권이 따라야 하는 불평등한 구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장흥은 역사적으로 민족자주를 부르짖으며 투쟁했던 지역이다. 이제 우리는 아닌건 아니라고, 옳은건 옳다고 말할수 있어야 한다. 이제 미국을 몰아내고 미제국주의의 철저한 부역자인 윤석열을 청산해 통일된 자주적인 국가로 우뚝서야 한다.>며 <장흥군민이 함께 떨쳐나서자>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광주시당위원장은 <친미친일매국호전무리 국민의힘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믿을수 없는 현실앞에 민중은 좌절을 넘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윤석열은 선제핵타격, 북침핵전쟁연습의 재개를 운운하며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 운명을 심각히 위협하고 있다.>며 <윤석열은 대선직전 대북강경파로 알려진 펜스를 만나 미남동맹강화를 확약하고 당선직후에는 곧바로 바이든과 통화하는 친미사대매국적 본색을 드러냈다. 미제에 철저히 복종하고 호전망언을 내뱉으며 권력을 쥐고 흔드는 꼴을 우리가 어떻게 두눈뜨고 지켜볼수 있겠는가>라고 힐난했다. 

이어 <우리민중이 겪는 고통의 근원에는 미국이 있다. 일제로 해방된 이남땅을 점령하고 착취하고 억압한 미국이 있었기에 노동자·민중은 땀흘려 성실히 일해도 고통에서 벗어날수 없었다.>며 <노동자·민중의 삶을 위해, 평화를 위해 윤석열과 국민의힘무리를 청산하고 미군을 반드시 이땅에서 몰아내야 한다. 우리는 척양척왜 보국안민의 민족자주·민중민주의 역사가 깃든 고장인 장흥의 민중과 함께 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시키고 선제타격호전무리 윤석열·국민의힘 청산하자!>를 낭독한뒤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기자회견이후 반미투쟁본부는 장흥군청앞에서 연설을 이어갔다.

아울러 장흥시내에서 <선제타격주장 친미호전무리청산! 북침전쟁책동 미군철거!> 구호의 포스터를 부착하고 민중민주당신문 民91호 <선제타격윤석열청산! 북침핵전쟁책동중단! 미군철거!>를 배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및 사진이다.

[장흥대장정기자회견문]

핵전쟁화근 미군을 철거시키고 선제타격호전무리 윤석열·국민의힘 청산하자! 

친미호전광 윤석열·국민당(국민의힘)무리의 전쟁광증으로 핵전쟁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선제타격>을 주장해온 윤석열은 <남북정상회담은 쑈>, <킬체인 선제타격능력 확보>등을 망발하며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에 동조하고 있다. 윤석열은 2월 전미부통령 펜스를 만나 <미남관계를 위해 기도하고 싶다>면서 친미사대본색을 감추지 않았다. 줄곧 <미남동맹강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 재개>를 떠들더니 기어이 <유사시 일본자위대 개입>까지 망언해 우리민중을 격분시키고 있다. 윤석열무리가 공약한 <사드 추가배치>는 남을 미군의 미사일기지이자 전초기지로 전락시켜 이땅을 미국의 침략전쟁터로 만들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선제타격호전광 윤석열은 전쟁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며 우리민족·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심대하게 위협하고 있다.

윤석열반역무리의 배후에 세계곳곳에서 핵전쟁책동을 벌이는 제국주의미국이 있다. 바이든<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의 확전을 획책하면서 인도·태평양지역에서도 핵전쟁책동을 감행하고 있다. 최근 미백악관국가안보회의인도·태평양조정관은 <미국이 인도·태평양과 유럽이라는 2곳의 전장에 동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며 대북·대중침략책동을 노골화했다. 9일 미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서해에서 정보·감시·정찰수집활동강화와 역내 우리의 탄도미사일방어대비태세상향을 지시>했고 연일 코리아반도상공에 미정찰기 RC-135S, EP-3E 등을 동원해 대북감시를 자행하고 있다. 미군은 코리아반도 주변에서 대규모 미일합동군사연습을 강화하는 등 대북선제핵타격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냄으로써 코리아반도와 아시아의 정세를 긴장시키는 주요인이다.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에 동조하는 친미호전무리 윤석열·국민당의 청산이 시급하다. 친미매국무리들의 호전망동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명박은 <핵문제 해결 없이는 대화 없다>,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결코 전쟁을 막을수가 없다>면서 <전면전 불사>를 운운했고 임기내내 남북관계는 최악의 파국상태였다. 박근혜무리는 개성공단폐쇄·사드배치·북수뇌부제거계획 등을 추진하며 <핵무장론>, <전쟁불사론>을 강변했고 당시 국민안전처는 전쟁발발시 국민행동요령까지 배포하며 민중을 우롱했다. 역대 반역정권의 친미매국호전성은 코리아반도를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항시적인 긴장국면에 놓이게 했다. <선제타격>을 망발하는 윤석열·국민당호전무리를 청산하지 않는 한 우리나라의 평화는 결코 실현될 수 없다. 

핵전쟁화근 미군의 철거와 친미호전무리의 청산으로 민족자주와 민중민주, 평화통일의 새날을 앞당겨야 한다. 이땅을 무력으로 점령하고 우리민족간 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해온 미군을 철거하는 투쟁, 민족·민중을 배반하고 친미사대·외세의존만을 일삼아온 반역무리를 청산하는 투쟁은 둘이 아닌 하나다. 외세의 지배·간섭으로부터 시작된 분단과 예속이기에 외세 없이 우리민족의 힘으로, 전쟁 없이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뤄야 한다. 장흥은 반외세·봉건잔재 청산을 주창한 갑오농민전쟁의 최후격전지다. 불의에 맞서 정의로운 전쟁으로 일떠섰던 우리민중의 자주정신은 장흥에 살아숨쉬고 있다. 우리는 장흥민중과 함께 반미항전에 총궐기해 침략군 미군과 윤석열·국민당호전무리를 청산하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3월16일 장흥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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