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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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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사건주범은 윤석열 … 김만배녹취록 공개 파문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 검사시절 부산저축은행사건당시 대장동사업관련자 조우형의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녹취록에서 화천대유대주주 김만배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사건 당시 대장동대출브로커로 수사를 받던 조우형의 부탁을 받고 박영수를 소개했으며 박영수를 통해 윤석열이 사건을 무마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윤석열이가 <니가 조우형이야?> 이러면서 …>, <커피주면서 몇가지를 하더니 보내주더래. 그래서 사건이 없어졌어.> 라는 등 조우형의 검찰조사당시 구체적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김만배의 말은 조우형을 전혀 모르고, 봐주기수사를 한 사실이 없다던 윤석열의 주장과 완전히 배치된다. 윤석열은 지난달 25일 TV토론회에서 <조우형한테 커피는 왜 타줬는지>를 묻는 이재명후보의 질문에 <나는 그사람 본적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윤석열은 2011년 대장동개발민간업체에 1000억원대 대출·불법알선이 이뤄진 부산저축은행비리사건 때 주임검사로서 사건을 알고 있었음에도 김만배, 박영수 등과의 유착으로 봐주기수사를 한 의혹을 받았다. 당시 윤석열은 배임·알선수재범죄금액이 100억원이 넘는 조우형을 입건조차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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