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C
Seoul
2024년4월27일 토요일 22:48:39
Home일반・기획・특집통일 위대한 당을 따라 일편단심 오직 한길로!

[노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일편단심 오직 한길로!

18일 노동신문은 <위대한 당을 따라 일편단심 오직 한길로!>, <생산과 건설에 앞세워야 할 사업>, <중평남새온실농장에 흐뭇한 남새작황이 펼쳐졌다>, <<논설>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은 당사상사업의 선차적인 과제이다>, <사연깊은 기념사진>, <당의 지시는 흥정할 권리가 없다>, <부진과 경직을 철저히 배격하라>, <새것이 아니면 인정하지 않는 자세와 입장이 중요하다>, <매일 자기 사업을 돌이켜보며 분발할 때>, <대담한 착상과 실천으로>, <실천가형의 일군들을 키우는것은 당조직들의 중요한 임무>, <우리 당은 어떤 사람들을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는가>, <남모르게 새겨가는 위훈의 자욱>, <집단주의위력으로 다수확분조, 작업반들을 늘여나가자>, <조국은 어머니>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당을 따라 일편단심 오직 한길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유례없는 혁명생애를 수놓으신 위인의 숭고한 뜻과 염원은 인민의 가슴을 불태워주며 혁명의 전진을 힘있게 떠민다. 

이 땅에 내리는 눈비를 다 맞으시며 사랑과 헌신의 자욱을 헌헌히 이으신 어버이장군님의 위대한 혁명생애, 역사의 그 나날이 인민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적셔주는 2월,

그이와 사상과 뜻도 하나가 되여 정과 열을 나누며 고난도 시련도 함께 헤쳐온 온 나라 인민은 우리 장군님께서 한평생을 바치신 성스러운 위업에 대하여 삼가 경건한 마음으로 더듬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가리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이상과 염원의 세계에 삼가 마음을 얹고 걸어갈 앞길을 내다보는 온 나라 인민의 심장은 이런 열화같은 일편단심의 맹세로 더욱 뜨겁게 불탄다. 

* *

위대한 당을 따라 일편단심 오직 한길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 위대한 장군님께서 승리적으로 영도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천만인민의 이 억척같은 신념과 의지,

날로 승화되는 인민의 이 열화같은 심장의 목소리에는 그 어느 혁명도 엮어본적 없는 일편단심의 가장 성스러운 역사가 비껴있고 수령의 위업을 끝까지 실현하려는 조선혁명가들의 충성의 일념이 응축되여있다. 

주체혁명위업의 창창한 미래, 그 위대한 승리를 확신하던 뜻깊은 역사의 분수령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일편단심 충성다할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그이따라 승리와 영광의 10년사를 광휘롭게 수놓아온 우리 인민,

위대한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억세게 걸어갈 신념을 붉은 기폭에 새기며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이 우리 세대에 부여한 민족사적인 사명에 무한히 충실하였으며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장엄히 열어놓았다. 

참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온 혁명의 길은 조선의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소리높이 자부할 최상의 긍지이며 가장 영광스러운 인생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세상은 천태만상이고 나라와 인간들이 살아가는 방식도 천갈래, 만갈래이다. 

위대한 우리 인민의 역사는 곧 일편단심의 역사이다. 우리모두에게 있어서 혁명의 길, 인생의 길은 오직 한길 수령을 따르는 길이다. 

인민의 이름 외우실 때마다 일편단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라 불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당의 70년사를 총화하는 승리의 단상에서도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한다시며 인민의 지위를 하늘높이 떠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의 심장을 용암처럼 끓게 하는 일편단심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함께 하려는 불타는 신념이고 의리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받들고 따르는 우리의 이 신념과 의리는 경애하는 그이의 위대성에 온넋으로 매혹되고 그이와 자신들의 운명을 하나로 이어놓은 가장 열렬한 일편단심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약동하는 발전상과 저력을 크게 과시한 지난해의 위대한 승리,

당당히 자부할만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된것은 전체 인민이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려는 충성의 열의를 안고 산악같이 들고일어나 모든 곤난을 인내하며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주었기때문이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얼마나 높이 평가하시였던가. 

수도의 살림집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수 있는 전망, 그 첫 실체를 보여준 경이적인 기적인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

전국의 지방들을 개변시키는 장기적인 대건설을 확신성있게 밀고나가는데서 이상적인 본보기, 산 경험을 창조한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 공사 결속,

우리의 건축이 한단계 도약하고 건설의 대번영기가 계속 개화발전하고있음을 입증한 검덕지구 산악협곡도시건설의 성과적진척,

괄목할만한 정치적성과로 높이 평가된 수많은 청년들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로의 탄원진출… 

그 모든것에 깃든 위훈과 앙양된 사상정신을 어찌 보통의 상식으로 계산할수 있으랴. 

지난해의 첫아침 전체 인민들에게 온 나라 모든 가정의 소중한 행복이 더 활짝 꽃피기를 부디 바라며 사랑하는 인민들의 귀한 안녕을 경건히 축원한다고, 자신께서는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것이라는 뜻깊은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우리 어버이!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결속하시면서도 사랑하는 자기 인민에게 우리의 충정을 검열받을 때가 되였다고 하시면서 모든 동지들이 더 노력하고 분투하여 우리 당의 웅대한 투쟁강령을 실천하기 위한 혁명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줄것을 부탁한다고 절절히 호소하신 인민의 어버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이 하루빨리 행복의 절정에서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을 하게 될 사회주의지상낙원의 그날을 앞당기시려고 그렇게도 시간을 주름잡으시며 헌신의 길을 재촉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영도자의 위대성에 매혹된 열화의 심장들만이 위대하고 긍지높은 일편단심의 역사를 엮을수 있다. 

일편단심은 혁명의 길에서 그 진가가 증명된다. 

혁명가의 일생은 무엇으로 시작되며 무엇으로 끝나는것인가. 

자기에게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주고 성스러운 위업수행에 내세워준 수령앞에 다지는 충성의 맹세로부터 시작되고 그 맹세에 대한 총화로 끝나는 충성과 의리의 생이 참된 혁명가의 한생이다. 

혁명가들로 하여금 수령을 따르는 일편단심의 천만리를 가게 하는 정신적지주는 무엇인가. 

수령을 따르는 충성의 길은 철두철미 신념과 의리의 길이다. 

신념과 의리로 걸어야 천만리도 멀지 않고 중중첩첩 난관도 두렵지 않다. 

위대한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이 숭고한 목적과 이념으로 하여 끝없이 영광스럽고 당을 따라 영원히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는 천만인민의 불굴의 신념으로 하여 한없이 성스러운 우리 시대,

오늘의 들끓는 현실은 사람들에게 혁명승리의 비결과 투쟁의 귀중한 진리를 체득시켜주는 진정한 혁명대학이며 혁명가의 고귀한 정신과 가장 훌륭한 인격을 연마시켜주는 혁명적단련의 용광로이다. 

위대한 혁명대학, 혁명적단련의 용광로에서 혁명의 참뜻을 깊이 깨달으며 혁명가의 고상한 사상정신적수양을 쌓아나가는 바로 여기에 혁명가가 오를수 있는 가장 숭고한 경지가 있고 영원히 당을 따라 일편단심의 한길만을 가게 하는 비결이 있다. 

우리 당의 정치선언과 투쟁강령이 어떻게 실현되여나가는가를 세계가 지켜보는 오늘,

지금처럼 무수한 시련과 난관이 우리앞에 도전한적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처럼 확고한 결심에 충만되여 미래를 낙관한적 또한 일찌기 없었다. 

우리 당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변함없이 인민대중제일주의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부단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함에 전력을 다해나갈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백전백승의 기치로 높이 추켜든 조선노동당이 혁명과 건설을 정확하게 영도하고있고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기에 우리 혁명은 그 어떤 난관도 이겨내고 줄기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라고 확신하시는 희세의 정치거장!

인민을 혈육으로 품어안으시고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시며 인민을 위한 고생을 낙으로, 더없는 보람으로 간주하시는 천하제일의 위인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우리 천만인민의 일편단심의 핵이고 필승의 신념의 원천이다. 

영원한 동행자, 일시적인 동반자,

이로써 신념과 의리가 검증되고 영원한 영광과 지울수 없는 오욕과 수치가 판가름된다. 

인간으로서 참되게 살려면, 신념과 의리를 생명보다 귀중히 여기는 혁명가로 일생을 살고 혁명가로 한생을 빛내이려면 일편단심 충성의 한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혁명가로 성장한 조선의 참된 아들딸들의 인생행로가 말하여주는 역사의 교훈이며 진리이다. 

혁명이 심화되면서 혁명단계가 달라지는것도 하나의 변천이고 정세의 파동도 하나의 변천이며 혁명의 대가 바뀌는것도 하나의 심각한 변천이다. 

사람들의 사상도 고정불변하지 않다. 쇠를 밖에 오래 두면 녹이 쓸어 못쓰게 되는것처럼 사람도 혁명적조직생활과 실천투쟁속에서 끊임없이 단련하지 않으면 변질되게 된다. 

혁명가의 제일생명이며 기본품성인 영도자에 대한 충실성은 끊임없이 정화해나가야 순결하고 영원한것으로 빛날수 있다. 

끊임없는 정화,

그것이 있기에 자연의 쇠는 공기속에서 녹이 쓸지만 혁명가의 충성심은 불변으로 영원한것이다. 

끊임없이 사상적으로 단련하고 인간적으로 수양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는가 하지 않는가. 

여기에서 영원히 일편단심의 길을 걷는 사람과 중도에 대오에서 떨어지는 낙오자가 갈라진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

역사상 가장 장구하고도 시련에 찬 투쟁의 천만리를 헤쳐온 위대한 혁명대학에서 성장한 조선의 혁명가들은 철의 진리로 말한다. 

혁명이 전진하고 심화될수록, 세상이 변천하고 대세가 변화될수록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수양하여 수령의 전사로 더 견결해지고 더 순결해지는 바로 여기에 조선혁명가들의 빛나는 생이 있고 이것이 또한 대를 이어 물려줄 천금보다 귀중한 우리의 혁명신조이라고. 

바로 그렇다. 

위대한 혁명정신을 핵으로 하는 일편단심은 변하지 않는다.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가갸거겨를 배우며 혁명가로 성장한 항일혁명선열들은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사령관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리를 심장에 새긴 신념의 강자들이였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믿음만은 추호도 변치 않은 사람들, 격렬한 투쟁속에서 강철과 같이 벼려낸 의지로 신념과 의리를 지킨 항일혁명선열들,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도 항일혁명선열들의 이 불굴의 신념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어렵고도 복잡한 혁명의 길을 헤쳐야 하는 혁명가가 제일 경계할것은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사상적단련과 인간적수양을 게을리하는것이다. 

자기를 완성된 혁명가로 자처하면서 혁명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는 인간은 당을 따라 영원히 일편단심의 한길을 걸을수 없다. 

조국과 더불어, 인민과 더불어 영원불멸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실록을 가슴뜨겁게 체험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확신하는 우리 인민,

성스러운 당기를 우러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영광스러운 혁명대오의 한 성원이 되여 일편단심의 일생을 살 열망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우리 인민,

투쟁이 간고할수록 신념의 노래 높이 부르는 바로 여기에 참다운 혁명가의 고결성이 있고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갈수 있는 비결이 있다는 우리 인민의 생의 철학에는 변함이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특출한 영도력과 정치실력이 비상히 과시될 강국건설의 시대. 

어버이를 따르는 자식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다하는것을 신념으로, 의리로 간직한 전사만이 이 격동적인 시대의 사명에 충실할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의리는 언제 어디서나 모든것을 다 바쳐 총비서동지의 은혜에 보답하려는 고결한 세계이다. 

신념과 함께 의리는 조선의 혁명가들로 하여금 당을 따라 영원히 혁명의 한길을 가게 하는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의리, 이는 우리 인민모두의 마음을 기둥처럼 고이는 사상정신적지주이다. 

순간순간 의리에 사는 사람은 환경과 조건의 노복이 아니라 그것을 지배하는 참다운 주인으로서 변함없이 혁명의 한길을 가게 된다. 

앉으나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그리며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충성의 날과 날을 이어가는 우리 인민은 이런 고결한 삶을 지향한다. 

어떤 조건에서 살고 어떠한 환경에서 일하든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얼마나 심장깊이 간직하는가, 평범하고 일상적인 하루하루를 어떻게 총비서동지의 은덕에 보답하는 값높은 시간, 의미깊은 나날로 되게 하는가.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의도하고 바라시는것이라면 비록 그것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일지라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끝까지 해내고야마는 혁명적열정과 기풍, 그것은 의리라는 마를줄 모르는 샘에서 솟아난다. 

의리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사람에게는 개인의 이익이 있을수 없고 안일과 보신, 조건타발이 있을수 없다. 

말은 적게 하여도 항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의지대로만 살고 당결정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성실하게 받드는 사람들, 마음속생각으로부터 세상만물을 보고 대하는 천가지 사색과 만가지 실천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총비서동지와 뜻과 숨결을 함께 하며 성근한 생의 자욱을 새겨가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시련많은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사람들이며 일상적으로 의리에 충실한 참된 혁명전사들이다. 

혁명가에게 있어서 생명보다 더 귀중한 신념과 의리를 굳게 간직하고 위대한 당을 따라 일편단심 오직 한길로!

이것이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한 오늘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모두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사상을 깊이 체득하자

생산과 건설에 앞세워야 할 사업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울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땅속에서 보물을 찾아내듯이 과학기술인재들을 찾아내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그들의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튼튼히 꾸려야 합니다.》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가자면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튼튼히 키워 그들에게 철저히 의거해야 한다. 과학기술역량만 그쯘하면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내세운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 우리가 믿고 의거할것은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이다.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우는것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의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부문과 단위들에서의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를 떠나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생각할수 없다. 물론 지금과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활성화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당의 의도대로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다같이 전진하고 다같이 발전하며 끊임없는 연대적인 혁신을 이룩해나가자면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최근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는 공장, 기업소들을 보면 예외없이 일군들이 인재발굴, 인재육성, 인재등용에 특별한 주목을 돌리고 여기에 큰 힘을 넣고있다. 현실은 해당 단위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비결이 과학기술인재들을 어떻게 키우고 그들의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실태를 잘 알고있는 과학기술인재들이 발동되고 주도적역할을 원만히 수행해나갈 때 같은 노력과 자재, 자금을 가지고도 경제적효과성을 훨씬 높일수 있으며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여 생산과 건설을 줄기차게 밀고나갈수 있다.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우는것은 해당 부문과 단위의 전망적발전을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해당 부문과 단위의 전도는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의 준비정도에 달려있다. 현행생산에만 급급하면서 과학기술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하지 않으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현실에 절대로 따라설수 없다. 생산과 건설이 힘있게 진행될수록 다방면적으로 준비된 인재들의 역할은 더욱 부각된다. 

자체의 과학기술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은 해당 부문과 단위가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끄떡없이 지속적이며 급속한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기본방도의 하나이다. 인재육성사업을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은 단순히 오늘의 난국을 해소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당겨오기 위한 합리적인 방책이다. 

오늘 우리 당은 과학기술역량을 꾸리는 사업을 콩나물을 길러먹듯이 품을 들여 체계적으로 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필요한 인재를 자체로 키우는 원칙에서 인재농사에 시간과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 어디서나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인재육성사업을 확고히 앞세울 때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가속화된다. 

모든 일군들은 인재와 과학기술을 홀시하면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망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과학기술역량을 더 많이, 질적으로 배양,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것이다. 

 

 

 

 

중평남새온실농장에 흐뭇한 남새작황이 펼쳐졌다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중평남새온실농장에 흐뭇한 남새작황이 펼쳐졌다. 밖에는 흰눈이 쌓여있지만 온실들에서는 여러가지 남새들이 푸르싱싱 자라고있다. 

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공급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배추, 오이, 부루, 쑥갓을 비롯한 갖가지 남새생산을 늘이고있다. 

조국땅 북변에 펼쳐진 이 자랑찬 현실은 어머니 우리당의 인민사랑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과 함께 남새와 축산, 과수를 비롯한 농촌경리의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야 합니다.》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북방의 동해기슭 중평지구에 훌륭하게 일떠선 대규모의 남새온실농장을 돌아보시면서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남새온실농장이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남새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는 당의 영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중평남새온실농장에서 남새생산을 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농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 남새생산의 과학화, 집약화수준을 높이는 사업 등을 도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분발해나선 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올해에도 맛있고 영양가높은 남새들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일군들은 남새온실농장의 생산을 책임진 지휘성원이라는 자각을 안고 남새생산을 늘이기 위해 이신작칙의 일본새로 대중을 이끌어나가고있다. 이들은 남새생산에서 양적지표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영양학적지표와 맛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농장에서 앞으로 선진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최적화, 최량화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뼈에 쪼아박고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제고와 선진기술도입을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다. 

농장에서는 지난해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온실남새생산을 늘일수 있는 합리적인 재배방법을 적극 받아들이는 한편 작업반기술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남새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는데 품을 들이고있다.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해 영농공정별, 작물별에 따르는 기술전습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있으며 작업반들에도 구내망을 구축하여 선진적인 남새생산방법들을 누구나 습득하도록 하고있다. 또한 여러가지 식물성농약과 영양액들을 도입하는것과 함께 토양온실들의 지력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수경온실을 맡은 종업원들은 남새생산에서 중요한 환경관리 등을 과학적으로 진행하면서 수확고를 높이기 위해 애쓰고있다. 이들은 오이를 비롯한 열매남새의 생육특성에 맞는 온습도보장 등에 큰 힘을 넣고있다. 

토양온실을 담당한 종업원들도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명심하고 비배관리를 더욱 알심있게 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다. 

이런 앙양된 열의속에 농장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천백여t의 남새를 생산하였다. 

지금도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일념 안고 남새생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논설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은 당사상사업의 선차적인 과제이다

 

지금 그 어디서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결사전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건설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이며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기 위한 전 인민적대진군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우리 당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그를 통한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갈 때 온 나라에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이 활력있게 진척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잘 꾸리며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과 단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영도업적을 환히 꿰들도록 하며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혁명선배들의 훌륭한 모범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상사업은 전당과 전체 인민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켜 하나의 사상으로 숨쉬고 움직이게 하는 사업인것만큼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은 당사상사업에서 언제나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 중차대한 사업으로 된다. 

당의 영도업적은 우리 혁명의 가장 귀중한 재보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만능의 보검이다. 당의 영도업적에는 가장 숭고한 이념을 내세우고 투쟁하여온 수령의 혁명역사가 응축되여있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혁명의 지도적원칙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으며 고귀한 전통과 풍부한 경험이 집대성되여있다. 당의 영도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는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과 관련되는 최중대사이다. 

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자면 전체 인민이 수령의 혁명사상과 영도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나가야 한다. 영도업적을 통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영도력, 고매한 풍모를 깊이 체득하게 되고 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각오를 가다듬게 된다. 모든 사업을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해나갈 때 주체혁명의 피줄기가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게 된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실천투쟁속에서 간직한 철의 진리이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당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새시대에 들어섰다. 위대한 변혁의 시대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영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겨올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의 위대성과 불멸의 업적으로 튼튼히 무장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키우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사상사업의 근본목적은 사람들을 수령께 끝없이 충실한 혁명가로 키우자는데 있다. 어떤 역경속에서도 수령을 진심으로 받드는 혁명가의 자세와 입장은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하고있다. 

수령은 혁명의 최고뇌수이고 언제나 인민과 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투쟁을 이끌어나가는 인민의 영도자이다. 수령의 사상이론은 인민들을 존엄높이 잘살게 하기 위한 인민적인 학설이고 수령의 영도는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그 힘을 발동시키는 인민적영도이다.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수령에게 인간적으로 매혹될 때 절대적인 충실성이 우러나오는 법이다. 누구나 수령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할수 있게 하는것이 바로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이다.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나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영도의 자욱이 역력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역사와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 혁명박물관과 혁명사적관, 혁명사적교양실에 대한 답사와 참관을 통하여 사람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크나큰 영광을 심장깊이 체득하며 당과 수령의 사랑과 은덕에 보답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게 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할 때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수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참된 혁명가로 튼튼히 준비시킬수 있다.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 당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혁명임무에 대한 책임성과 헌신성은 수령의 영도업적을 깊이 새겨안을 때 더 높이 발휘되게 된다. 누구나 당과 수령의 영도업적을 환히 꿰들어야 자기 단위를 당중앙위원회뜨락과 이어진 혁명진지로 여기고 항상 당과 심장의 대화를 나누며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백옥같은 충성심을 발휘해나갈수 있다. 

수령의 유훈, 당정책관철의 성과여부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달려있다. 영도업적을 통한 사상교양사업을 소홀히 하면 사람들을 순수 시키는 일이나 하는 기계적인 인간으로 만들수 있다. 당과 수령의 영도업적을 심장에 새기지 못한 근로자들이 생산에서 주인구실을 할수 없고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지 않는 단위가 시대의 전열에 설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모두의 가슴가슴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불타고 당과 수령의 영도업적을 높은 노력적성과로 빛내여나갈 각오로 충만되여야 단위가 전진비약하고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이 줄기차게 이어지게 된다. 

지금 우리앞에는 지난해의 성과와 경험을 증폭시켜 더 큰 성공과 승리로써 올해를 혁명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고 나아가서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켜야 할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이 거창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도는 당과 수령이 이룩한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더욱 심화시키는데 있다. 당사업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개선하는 문제도,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을 이룩하는 문제도, 문화건설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키는 문제도 수령의 유훈교시와 당정책을 어떻게 관철하고 구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우리 당이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지금과 같은 형편에서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해나가고있는것은 인민을 위해서이며 당의 구상과 결심이라면 절대지지하고 무조건 실천하는 인민대중의 불같은 충성심을 믿기때문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과 수령의 영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갈 때 새로운 기적과 위훈이 끊임없이 창조되게 될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서는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을 강화하는것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당의 영도업적은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성과,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갈 때 견결히 옹호고수되고 끝없이 빛나게 된다. 

그처럼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오직 자력으로 강국건설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나가고있는 우리 조국의 발전상은 당의 영도업적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나라의 방방곡곡을 찾으시여 해당 부문과 단위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단위발전의 튼튼한 밑천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게 하는 활력소이다. 

지금 시대의 전형단위, 본보기단위들에서 찾아보게 되는 공통적인 점은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벌리는것과 함께 그것이 생산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직사업과 지휘를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는것이다. 이곳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종업원들모두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체취와 숨결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맡은 사업을 더 잘해나가도록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이 단위들에서는 누구나 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기준이 되여 당의 영도업적을 옹호고수하려는 불같은 일념으로 살며 투쟁하고있다. 

시대가 발전하고 혁명이 전진함에 따라 혁명대오안에서는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사람들의 의식상태도 변화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그 어느때보다도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원리적으로, 직선적으로 강도높이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현시기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은 당중앙과 혈연의 피줄기를 더욱 굳건히 잇고 매 공민들의 자부심이고 영광인 당중앙의 권위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사업과 직결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역사와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거점들을 잘 꾸리고 정중히 관리하며 이를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갈 때 전체 인민의 가슴속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이 더욱 깊이 새겨지고 일편단심 당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려는 깨끗한 마음이 불변의것으로 간직된다. 

이 땅에 사는 모든 공민들이 당의 영도업적을 심장깊이 새기고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수령의 존함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은 끝없이 강대해지고 강국인민의 존엄과 영예는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당의 영도업적을 통한 사상교양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똑바로 인식하고 자신들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사연깊은 기념사진

 

지금도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속에는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물고기절임탕크의 턱에 스스럼없이 앉으시여 일군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그날의 감동깊은 화폭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누구도 앉아볼 생각을 못했던 턱이였다. 

물고기비린내가 물씬 풍기고 소금기와 습기가 그대로 배여있는 턱,

하다면 어찌하여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거기에 기꺼이 앉으시여 사진을 찍으시였던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주체102(2013)년 12월 맵짠 바다바람이 불어치던 날이였다.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광에는 밝은 미소가 어려있었다. 

며칠전 그이께서는 놀라운 어획량을 기록한 자랑을 안고 그곳 일군이 삼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였다. 편지를 보신 그이께서는 너무도 기쁘시여 크나큰 믿음과 은정이 어린 친필을 보내주신데 이어 그렇듯 바람세찬 날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던것이다. 

사업소의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우리들이 뭐길래 이 추운 날에 또 험한 걸음을 하시였는가고 말씀올리였다. 

그러는 그를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자신께서 이런 단위에 오지 않고 어디에 가겠는가고 믿음과 정이 어린 음성으로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물고기대풍이 든 희한한 광경을 한시바삐 보고싶으신듯 물고기절임창고를 향하여 걸음을 옮기시였다. 

물고기절임창고안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번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사람들의 페부에 가득 흘러드는 물고기비린내, 절임탕크마다에 무드기 쌓여있는 물고기들… 

그야말로 물고기바다, 물고기사태라고 흥겨운 어조로 말씀하신 그이께서는 물고기가 막 솟구쳐오르는것같지 않은가고 또다시 기쁨넘치는 심중을 터놓으시였다. 

일군들의 눈굽은 후덥게 달아올랐다.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온 나라에 차넘치도록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과 노고는 그 얼마였던가. 

궂은비 내리던 그해의 5월 어느날 이곳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여서는 선물로 보내주신 고기배들도 보아주시고 고기배들의 이름을 풍요한 가을처럼 바다에서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라는 의미에서 《단풍》호라고 다는것이 좋겠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그이이시였다. 

언제나 인민들과 군인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더 좋은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어 그들의 심장속에서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저절로 울려나오게 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바람세찬 포구를 찾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뜨거운 격정속에 잊지 못할 사연들을 더듬던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진사를 부르며 하시는 말씀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물고기바다가 펼쳐진 이 흐뭇한 광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겠습니다.》

그러시고는 동행한 일군들이 미처 만류할 사이도 없이 소금기가 배인 절임탕크턱에 스스럼없이 앉으시는것이였다. 

그이께서는 거기에 앉으시면 안된다고 만류하는 사업소일군에게 일없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을 손짓하여 부르시며 어서 자신의 곁에 앉아 함께 사진을 찍자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신 일군들은 격정을 머금고 뜻깊은 사진을 찍었다.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한없이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우리 인민은 얼마나 복받은 인민인가 하는 심장의 웨침이 울리고있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고생도 더없는 낙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그이께 있어서 그 물고기절임탕크의 턱은 인민의 웃음소리가 제일 소리높이 들려오고 후대들의 밝은 모습이 어려오는 뜻깊은 자리가 아니였던가.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우리 인민에게 세상만복을 하루빨리 안겨주시려는 일념,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가슴 불태우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포구들에 새겨가신 사랑의 자욱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그렇듯 가슴뜨거운 헌신의 자욱마다에서 황금해의 자랑찬 새 역사가 꽃펴나게 되였다. 

천만의 심장을 울리는 위민헌신의 자욱이 내 조국 그 어디에나 끝없이 아로새겨지고있어 황금산, 황금벌의 새 역사도 이 땅우에 장엄히 펼쳐지고있는것 아니던가. 

진정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한없이 다심하신 인민의 영도자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언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일편단심 그이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고있는것이며 대를 이어 충성의 한길만을 가고갈 드팀없는 신념과 철석의 의지로 피를 끓이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더욱 다그쳐가고있는것이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당의 지시는 흥정할 권리가 없다

 

당중앙의 지시, 이는 곧 법이며 지상의 명령이다. 

당중앙의 지시는 조선노동당원들에게 있어서 천사만사 제쳐놓고 달라붙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야 할 최고의 의무이며 가장 영예로운 과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에 대한 신념,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굳은 신념을 간직하고 당에서 하라고 하는 일, 당에서 바라고 의도하는 일은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하도록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의 지시를 결사관철하는것으로써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것을 신성한 의무로, 첫째가는 본분으로 여기는 조선노동당원들,

오늘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중앙의 지시를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여 철저히 집행하는것보다 더 중요한 임무는 없다. 

우리 당을 그 어떤 조건에서도 당중앙이 제시하는 노선과 방침을 빛나게 관철해나가는 전투력있는 당으로, 전당이 하나의 의지에 따라 한결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전위대오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는것,

바로 이를 위하여 조선노동당원들이 존재한다. 

당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것은 당적규율의 중요한 요구이다. 당의 전투력을 강화하는 목적도 궁극은 전당의 조직적의사인 당결정을 끝까지 관철하여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려는데 있다. 

모든 사업을 오직 당중앙의 지시대로만 해나가는 강한 혁명적규율확립은 무조건성의 근본원천이다. 

우리 당의 핵심골간인 일군들부터가 당의 규율을 생명과 같이 귀중히 여기고 모든 사업을 오직 당중앙의 지시와 의도대로만 해나가는 강한 혁명적기풍을 확고히 세워야 한다. 

당의 결정과 지시를 접수하면 당위원회에서 집체적으로 토의하여 옳은 집행대책을 세우고 분공을 구체적으로 조직하며 그 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총화하고 재포치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의 모든 정력과 지식을 당의 결정과 지시를 철저히 관철하는데 바쳐야 한다. 

당에서 내놓은 방침에 대하여서는 그 누구도 흥정하거나 어길 권리가 없으며 오직 무조건 접수하고 관철할 의무만이 있다. 이러쿵저러쿵 구실을 붙이면서 당중앙의 지시를 흥정하거나 조금이라도 어기는 사람은 일군은 고사하고 조선노동당원의 자격마저 상실한 사람이다. 

이런 일군은 언제 가도 패배주의, 보신주의라는 수렁에서 빠져나올수 없으며 형식주의, 요령주의, 무책임성, 라태와 안일해이와 같은 잡사상, 잡귀신에서 해방될수 없다. 

몸이 열쪼각, 백쪼각이 나도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고야말겠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된 일군,

바로 이런 일군만이 사업의 전 과정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가 무엇이고 그 실현에서 자기 단위앞에 나선 과업과 수행방도가 무엇인가를 깊이 연구하고 주도세밀하게 작전하며 지도를 짜고들어 광범한 군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것으로 일관시킬수 있다. 

당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관철하는것으로써 당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아야 하는 당원,

충실성을 생명으로 하는 당원에게 있어서 당중앙의 지시를 무조건 옹호관철하는것은 첫째가는 의무이며 혁명적본분이다. 

당성은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이다. 이는 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며 당의 결정과 지시를 관철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불굴의 혁명정신이다. 

당중앙의 지시를 성실히 집행하는것은 당생활의 요구이며 당원의 의무이다. 당의 결정을 무조건 관철하는 과정을 통하여 당원은 당적자각을 배양하게 되며 그것을 체질화할수 있다. 

당중앙의 지시를 무조건 집행하는 당원이 충신이다. 

오늘 우리 당원들이 당성단련에서 내세워야 할 목표는 어떤 조건, 어떤 환경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과 지시를 결사관철한 항일혁명선열들이 발휘한 그 불굴의 혁명정신을 지니는것이다. 

열가지를 하고싶어도 당에서 한가지를 하라고 하면 무조건 한가지를 하는것을 습벽화, 체질화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지 않고 조건타발을 하면서 흥정하거나 중도반단하는것은 충성심이 부족하고 자유주의, 패배주의의 표현으로서 그런 당원은 조선노동당의 당원이라고 할수 없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백전백승의 귀중한 원리가 집약되여있으며 대를 이어 그 한길에서 빛나는 삶을 누리려는 조선노동당원들의 불타는 열망의 발현인 당정책결사관철,

오직 이 충성의 한길에서 조선노동당원들은 자기의 높은 존엄과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부단한 전진과 끊임없는 혁신을 확고히 지향하자

부진과 경직을 철저히 배격하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어느 부문에서나 경직을 풀고 새 세기에 맞게 대담하게 혁신하고 새것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올해의 진군이 개시된지 수십일이 흘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수많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과감한 투쟁을 벌려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인민경제 중요부문과 단위들에서 정비전략, 보강전략실현을 위한 사업이 멈춤없이 추진되고있으며 시, 군들에서도 지방건설의 대담한 작전이 전개되고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첫걸음에 불과하며 올해의 진군은 평소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는 비상한 각오와 분발력을 요구하고있다. 특히 어느 단위에서나 부진과 경직을 철저히 배격하고 창조와 혁신을 지향하며 줄기차게 전진하여야 실제적인 변화를 안아올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지난해 사업에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하려는 기운이 우세하게 발현된데 대하여 평가하였다. 

각 부문별로 침체와 부진, 답습과 경직을 배격하고 새롭게 혁신하고 전진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해진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성과이다. 

사실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들이 가로놓여있으며 올해에 수행하여야 할 투쟁과업도 간단치 않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지난 시기의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모든것과 단호히 결별하고 완전한 새 출발을 할 때 맡겨진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 물론 침체와 부진, 답습과 경직을 한순간에 털어버리고 실지 새로운 혁신을 이루어낸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의 투쟁이 과감하게 전개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일대 결사전이라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줄기차게 나아가야 한다. 

지난 시기의 고질적인 부진과 경직을 털어버리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미미하게 보낸다면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더 혹독한 도전과 난관이 가로놓이게 되고 결국에는 진군속도가 더디여지게 된다. 

올해에 들어와 적지 않은 시일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못하고있는 단위들의 실태는 많은것을 시사해준다. 

지난해의 사업에서 교훈을 찾고 더욱더 분발하여 올해 첫시작부터 기세를 올리는 단위들이 있는 반면에 일부 단위에서는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응당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있다. 

혁신하고 전진할수록 성공과 승리에로 가는 길은 더욱 넓어지지만 맥을 놓고 주저앉으면 시간이 갈수록 난관이 겹쌓이는것이 바로 오늘의 현실이다. 

지금이야말로 낡은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완전히 불사르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착실하게 쌓아가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우리가 택할것은 오직 혁신과 전진뿐이다.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부진과 경직을 철저히 배격하고 혁신, 창조, 전진을 이룩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사업기풍과 일본새는 사상정신상태의 집중적표현이다. 당조직들에서 대중을 당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얼마나 힘있게 벌리는가에 따라 부진과 경직이 극복되고 창조와 혁신이 이룩될수 있다. 

이와 함께 인재와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부닥치는 난관들을 과감히 돌파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중시, 인재중시에 비약과 성공에로 가는 지름길이 있다. 

과학기술을 무시하고 인재를 아낄줄 모르면 반드시 침체와 부진, 답습과 경직에서 벗어날수 없다. 인재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대담하게 착상하고 대담하게 실천해나갈 때 못해낼 일이란 없다.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부진과 경직을 철저히 배격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전진을 지향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듦으로써 올해의 전 인민적대진군에서 보다 큰 승리를 안아와야 할것이다. 

 

 

 

 

부단한 전진과 끊임없는 혁신을 확고히 지향하자

새것이 아니면 인정하지 않는 자세와 입장이 중요하다

 

천만심장이 격동하고있다. 

새해의 첫아침 새로운 투쟁강령을 받아안은데 이어 또다시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과 문명한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백년지계가 명시된 불멸의 대강에 접한 온 나라 인민들이다. 

이 땅 그 어디서나 격정의 파도가 일고있는 속에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포성이 2월의 봄하늘을 뒤흔들었으니 문명부강한 강국의 내일, 눈부신 변혁의 새세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있음을 인민들모두가 페부로 절감하고있다. 

새로운 승리는 새로운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발휘할 때에만이 이룩할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누구나 새로운 꿈과 포부와 이상을 품을줄 알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고심할줄 알며 발견, 창조, 혁신과 같은 새것이 아니고서는 인정하지도 물러서지도 않는 진취적인 일본새를 지녀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볼데 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높은 목표와 이상을 가지고 투쟁하며 모든 면에서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야 합니다.》

오늘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절실히 필요한것은 자재나 자금에 앞서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창조의 기준을 부단히 높이고 새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완강하게 노력하는 투쟁기풍이며 일본새이다. 

지난날의 성과나 전적만을 내세우며 새로운 안목으로 당정책을 대하지 못하고 세계를 보지 못한다면 순간에 낙오자로 되고만다. 낡은것을 고집하는 사람이 시대밖으로 밀려나는것처럼 새것을 창조하려는 기풍이 희박한 단위는 침체와 답보를 면할수 없으며 당정책관철에 저해를 주게 된다. 

새것을 창조하는가 못하는가는 결코 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않는다. 

지난해 수도 평양의 동쪽관문에 초고층, 고층살림집들이 훌륭히 일떠서고 검덕지구 5 000세대 살림집건설이 성과적으로 진척된것은 모든것이 풍족하고 조건이 유리하여 이룩된 결실이 아니다. 

조건과 환경이 불리할수록, 투쟁과업이 방대할수록 새로운 꿈과 이상을 품고 완강하게 전진하며 새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여야 비약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 

야심만만한 포부도 이상도 없이 허송세월하거나 《그쯤하면 괜찮다.》는 자화자찬에 물젖어 동면한다면 아무리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여도 혁신을 기대할수 없다. 

하나의 건물을 일떠세워도, 한가지 제품을 생산하여도 남의것이 아닌 제것, 낡은것이 아닌 새것을 창조하기 위해 심혈과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바로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애국자이다. 

운산군을 비롯하여 몇해어간에 지역의 면모가 크게 변모된 시, 군들의 실례는 언제나 새것을 지향하고 새것을 창조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 혁신이 일어난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지난해 일부 공장, 기업소들이 당결정관철투쟁에서 응당한 역할을 하지 못한 중요한 요인도 해당 단위 일군들에게 새것을 이루어내려는 혁신적이며 진취적인 사업태도가 부족하였기때문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사상과 이념, 인민의 지향에 부응하는 기발한 착상과 영감을 떠올리기 위해 모대기며 새것이 아니고서는 인정하지도 물러서지도 않는 완강한 기질을 소유하고 투쟁하도록 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어디서나, 누구나 당의 의도와 인민의 요구, 시대의 지향에 맞는 새것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기풍이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은 무엇을 얼마나 해놓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해놓았는가가 더 중요한 때이다. 오늘 본것은 벌써 새것이 아니라는 관점을 가지고 시대의 변화속도를 시시각각으로 느끼며 창조와 혁신을 지향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꾸준히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새것을 창조하기 전에는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는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대중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새것을 창조하는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 가시밭길을 헤칠수도 있고 우여곡절을 겪을수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대중을 이끌어주고 떠밀어주며 창조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도록 정확한 지도와 철저한 집행을 결합시켜나가야 한다.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오늘의 투쟁은 낡고 보수적인 모든것과의 투쟁이며 새것을 창조하기 위한 대진군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며 끊임없이 투쟁해나갈 때 올해의 진군길에서는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부단한 전진과 끊임없는 혁신을 확고히 지향하자

매일 자기 사업을 돌이켜보며 분발할 때

 

자기 사업을 자주 돌이켜보면서 결함과 원인을 찾고 각성하는것은 새로운 혁신과 변혁을 일으키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일시적이고 자그마한 성과에 도취되여 자기의 결함을 찾지 않고 분발하지 않는다면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고 나중에는 남보다 뒤떨어지게 된다. 

어느 한 군화학일용품공장의 교훈을 놓고도 말할수 있다. 

지난 시기 그 공장은 여러가지 인민소비품을 생산하여 도적으로 앞선 단위로 불리웠었다. 하지만 공장일군들은 일정한 성과에 자만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이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 않았다.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그쯤하면 괜찮다고 하면서 나타난 편향을 찾고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하였다. 그러다나니 몇해후에는 제품의 가지수와 생산량, 질에서 이웃군의 화학일용품공장보다 뒤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사람이 언제나 모든 사업을 잘한다는것은 어려운 일이다. 때로는 본의아니게 결함을 범할수도 있다. 문제는 그 결함을 빨리 고치고 분발하는데 있다. 

자기 사업의 결함을 늘 비판하는것은 마치 매일 아침 얼굴을 씻는것과 같다. 매일 얼굴을 씻지 않고 그냥 두어두면 얼굴에 병이 생겨 나중에는 아주 못쓰게 변하고말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자책과 반성을 떠나 진보와 혁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누구나 매일 아침 얼굴을 씻듯이 늘 자기의 사업과 생활에서 나타난 결함을 말끔히 씻어낼 때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부단한 전진과 끊임없는 혁신을 확고히 지향하자

대담한 착상과 실천으로

 

면밀히 작전하고 내밀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직후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당위원회에서는 탄부들의 생활조건개선문제를 놓고 논의를 거듭하였다. 살림집보수와 건설을 대대적으로 내밀어야 하겠는데 그러자면 많은 양의 기와가 필요하였던것이다. 당장 기와를 생산하자고보니 걸린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일부 일군들은 날씨가 따뜻해진 다음에 해도 일없지 않겠는가 하며 머리를 기웃거렸다. 하지만 탄부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보장하는것을 가장 선차적인 문제로 내세운 이곳 일군들은 기와생산과 관련한 사업들을 면밀히 작전하고 전투적으로 내밀었다. 

겨울철조건에 맞게 생산현장들에 난로들을 설치하고 온도를 보장하면서 매일 많은 기와를 생산할수 있게 하였으며 모래확보와 질좋은 세멘트를 제때에 보장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책임일군들부터가 조건보장, 자재보장을 위해 앞채를 메고 뛰였다. 

현재까지 많은 양의 기와를 확보해놓은 이들은 그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탄부들의 생활조건개선을 위해 사업을 통이 크게 내밀고있는 일군들의 헌신적인 일본새에 고무된 탄부들은 매일 높은 석탄생산실적을 이룩하고있다. 

 

지혜를 합쳐 찾은 비약의 열쇠

 

서두수발전소 초급당위원회에서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지혜를 합쳐 전력증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언제인가 3호발전소의 한 발전기에서 운영과정에 심각한 기술적문제가 제기되였다. 수차축수밀장치가 운영과정에 마모되여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였던것이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기사장과 설계실장, 3호발전소종합운영반장을 비롯한 기술집단이 집체적협의를 강화하도록 떠밀어주었다. 

그리하여 수차축수밀장치를 새로 제작하여 물이 새는 현상을 막음으로써 발전설비운영의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전력생산을 늘일수 있게 하였다. 

당조직들이 대중의 지혜와 열정이 합쳐지도록 적극 떠밀어줄 때 비약과 혁신의 지름길을 열어나갈수 있다. 

 

 

 

 

실천가형의 일군들을 키우는것은 당조직들의 중요한 임무

 

오늘의 시대는 당의 영도밑에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이다. 조국역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거창한 투쟁이 벌어지고 방대한 과업들이 나서고있는 현실은 각급 당조직들이 모든 일군들을 실천가형의 일군들로 키우는데 보다 큰 힘을 넣어 그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비상한 각오와 불같은 헌신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을 참다운 혁명의 지휘성원, 실천가로 키우기 위해서는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 우리 당의 사상, 노선이 어떻게 철저히 구현되고 관철되는가 하는것은 중요하게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해당 단위의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지휘하는 사람도 일군들이며 생산자대중속에 당의 사상을 깊이 심어주고 그들을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영웅적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기수도 일군들이다. 

바로 이런 시대적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적극적인 실천가로 맹렬히 활동하는 일군들이 많은 부문, 단위들에서 기적이 창조되기마련이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대열을 튼튼히 꾸리고 실천가형의 일군들을 키우는 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짜고들어야 한다. 

그러면 실천가형의 일군들을 키우는 사업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우선 당조직사상생활을 강화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일군들의 정치실무적자질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높은 정치적안목과 조직적수완, 혁명적전개력과 풍부한 지식을 가져야 사업을 확신성있게 밀고나갈수 있으며 실적을 낼수 있다. 실력이 낮으면 자연히 소심성에 사로잡히고 경험에 매달리게 되며 사업에서 창발성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정치실무적자질의 제고는 당조직사상생활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최근에 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는 장진군당위원회의 사업을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군발전의 지름길을 열어나갈 방도를 일군들부터 혁명적으로 단련시켜 그들의 기수적역할을 높여나가는데서 찾고 여기에 많은 품을 들이고있다. 모든 사업을 전개하기에 앞서 일군들속에서 당정책학습열풍을 일으키고 맡겨진 혁명과업수행을 놓고 자신들의 당성, 인민성을 스스로 총화하도록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강화하였다. 이 과정에 당정책을 대하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는 변화가 일어났으며 아무리 높이 세운 목표도 하나하나 모가 나게 해제끼게 되였다. 물론 일자리를 푹푹 내지 못하는 일군들도 일부 있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그러한 일군들을 외면한것이 아니라 조직사상생활에 대한 요구성을 더욱 높였다. 그 과정에 일군들은 귀한 자식일수록 눈물을 머금고 아픈 매를 더 드는 어머니당조직의 진심을 잘 알게 되였으며 자신들의 사업을 돌이켜보면서 분발해나섰다. 

군안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일군들의 기수적역할이 강화되는 속에 오늘 군은 도적으로 앞선 대열에 당당히 들어서게 되였다. 

일군들에게 대담하게 일감을 맡겨주어 실지 사업과정을 통하여 배워주고 단련시키면서 키우는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일군들을 가장 적극적으로 빠른 시일안에 실천가로 키울수 있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구장군당위원회 사업을 보면 실천투쟁속에서 일군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단련시켜 그들의 정치실무수준과 대중발동능력을 키워주고있는데 이것은 긍정할만한 일이다. 

사실 군은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도적으로 뒤떨어진 단위에 속하여있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중소형발전소건설을 비롯한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큼직큼직한 일감들을 빠른 시일내에 해제낄 대담한 목표를 제기하고 여기에 능력있는 군당일군들과 군급기관 일군들을 파견하였다. 그리고 발전성있는 성원들을 돌격대에 망라시켰다. 목적은 실천속에서 배워주고 이끌어주어 그들을 당당한 군의 기둥감들로 키우기 위해서였다. 

구장청년1호발전소건설과 구장청년2호발전소건설만 놓고보아도 이 과정은 당일군들과 지휘관들이 실천과정을 통하여 일군으로서의 자질과 풍모를 충분히 갖추도록 한 좋은 계기로 되였다. 인민들에게 덕을 주는 대상건설이 완공될 때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의의있게 잘하였다. 그리고 실천과정을 통하여 단련육성된 성원들에게 한개 단위씩 맡겨주고 추켜세우도록 하였다. 

이처럼 실천투쟁속에서 단련된 일군들이 많은것으로 하여 지금 군에서는 마음먹은대로 일판을 통이 크게 벌려나가고있다. 

일군들을 실천가형의 일군들로 키우는데서 해당 단위 당책임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일군들을 시키는 일이나 하는 수동적인 존재로가 아니라 당의 의도에 맞게 사업을 설계하고 조직전개할줄 아는 유능한 일군, 대중을 불러일으켜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는 실천가형의 일군으로 키워내는것은 당책임일군들의 마땅한 임무이다. 

이를 명심하고 당책임일군들은 능력있는 일군대열을 늘이는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색과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 당은 일군들을 믿고 혁명의 중요한 초소들을 맡겼으며 조국역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창조와 건설의 새시대를 펼쳐나가고있다. 오늘 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내세운 과업들은 방대하며 여기에서 일군들에 대한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크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의 의도와 시대의 요구를 다시한번 자각하고 모든 일군들을 실천가형의 일군들로 키우는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음으로써 그들모두가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우리 당은 어떤 사람들을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는가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당 및 국가표창을 수여받은 공로자들을 만나보고

 

지난 2월 9일 만수대의사당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을 맞으며 당정책관철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운 공로자들에게 당 및 국가표창이 수여되였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염원, 강국염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전례없는 위훈과 노력적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시기에 또다시 당 및 국가표창수여식이 진행된 소식은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누구나 공로자들의 긍지높은 삶에 자기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비추어보고있으며 그들처럼 어머니당이 알고 조국이 기억하는 떳떳한 인생길을 수놓아갈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어떤 사람들에게 값높은 영예와 애국자, 공로자의 고귀한 호칭을 안겨주는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오로지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고마움과 열렬한 사랑을 간직하고 앉으나서나 조국의 부강번영을 먼저 생각하며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사람들이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당 및 국가표창을 수여받은 공민들은 모두가 그런 참된 인생관의 소유자들이다. 

이번에 영광의 단상에 오른 공로자들속에는 평양화력발전소 보온건재분공장 분공장장 현옥주동무도 있다. 

그가 공장에서 일한지는 몇해밖에 되지 않는다. 새해 정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그는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맞으며 또다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새해에 들어와 분에 넘치는 영광을 연이어 받아안은 현옥주동무, 그는 어떤 여성인가. 

그는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백색연재와 우리 나라에 흔한 점토를 가지고 어떤 첨가제도 필요없이 단열벽돌을 만들어내였다. 그는 과학자도 아니고 누구에게서 그 어떤 과업을 받고 이 중요한 연구과제를 수행한것이 아니다. 나라의 전력문제해결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할수 있다는 하나의 마음으로 그는 가정의 행복도 고스란히 뒤로 미루고 스스로 이 길에 들어섰으며 주저없이 탐구의 머나먼 길을 걸어왔다. 오늘날 단열벽돌은 전력공업부문에 도입되여 큰 실리를 얻고있고 환경오염도 막을수 있는것으로 하여 호평을 받고있지만 그것을 실천해내기까지는 말처럼 쉽지 않았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현옥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당시 저의 연구가 성공하리라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수 있는 일감을 놓고 주저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이런 마음을 안고 제대군관의 기질과 배짱으로 낮이나 밤이나 그것을 실현해가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였고 탐구의 길을 완강히 이어갔다. 오랜 기술자인 아버지와 지혜를 합치고 전력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을 찾아다니며 기술을 터득하는 나날에 그는 끝끝내 백색연재에 의한 단열벽돌생산공정을 확립하고 시제품을 만들어냈다. 그는 연이어 생산실천은 과학기술발전의 원천이고 추동력이며 과학연구의 결과를 검증하는 최고기준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좌우명으로 삼고 그 도입을 줄기차게 밀고나갔다. 

사람이 신념이 없으면 애국의 길에 나설수도 없고 자기가 선택한 그 길을 끝까지 갈수도 없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혼심을 쏟아붓는 고결한 헌신성, 조국의 부름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무비의 희생성, 조국을 세계에 당당히 내세우려는 높은 민족적자존심도 신념이 확고한 사람에게서만 발휘될수 있다. 

현옥주동무를 비롯한 공로자들의 삶이 그것을 가르치고있다. 

당에서는 현옥주동무의 애국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 그를 거듭 영광의 자리에 내세워주었고 공학석사로, 일군으로 키워주었다. 

내가 한걸음 물러서면 조국의 전진이 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 설사 자그마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조국의 전진에 이바지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는 아름다운 지향의 소유자, 그런 고지식하고 양심적인 인간들이 바로 우리 당이 높이 떠받드는 공로자들이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당 및 국가표창을 받아안은 공로자들속에는 당에서 하늘처럼 여기는 인민을 위해 자기 한몸을 초불처럼 태우며 삶의 순간순간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이어온 인민의 참된 복무자들도 있다. 

성천군당위원회 책임일군이며 회창군인민위원회 일군… 

모두가 위대한 우리 당의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는데서 더없는 보람을 느낄줄 알고 인민의 기쁨과 웃음에서 진정한 행복을 맛볼줄 아는 인민의 성실한 심부름군들이다. 

그런 사람들속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온 송산궤도전차사업소의 한 당세포비서도 있다. 

그는 근 30년간 당의 뜻을 받들고 운행길을 변함없이 달려왔다. 

만경대-평양역궤도전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의 이름은 잘 모르지만 그의 차번호는 누구나 안다. 1002호 운전사!

남달리 운전기술이 높고 연한이 오래서가 아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수도의 여객운수부문에서 첫발을 내디딘 애젊은 청춘시절부터 오늘까지 인민을 위한 초소를 양심적으로 지켜온 그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그 부름에 비껴있다.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그가 공훈자동차운전사의 칭호를 수여받은 날 수많은 수도시민들이 그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화려한 꽃다발속에 묻히였던 그날 류금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우리 사회주의제도에서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만큼 보람있고 긍지높은것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저는 한생 끝까지 운행길을 변함없이 달리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인민을 위한 복무의 낮과 밤을 줄기차게 이어온 수많은 공로자들의 앞가슴에 빛나는 훈장들에서 우리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글발과 더불어 그들의 가슴속에 끓어오르는 불같은 의지를 다시금 새겨본다. 

인민의 심부름군당인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참된 복무자들처럼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귀중한 사람들이 없기에 가장 뜻깊고 경사스러운 날을 맞으며 그들을 영광의 단상에 높이 내세운것이다.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초소를 애국의 전호로 여기고 수십년세월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온 공로자들은 또 얼마나 돋보이는것인가. 

공훈탄부, 공훈광부, 공훈전력공, 공훈열관리공, 공훈운재공, 공훈용해공… 

뜨거운 격정이 없이는 이 하나하나의 명예칭호들을 외울수 없다. 

그것은 당이 맡겨준 어렵고 힘든 초소마다에 아낌없이 뿌려진 피와 땀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공훈산림공의 칭호를 수여받은 공로자가 한 말이 우리의 심금을 울려준다. 

《남들처럼 나라를 위해 크게 해놓은 일이 없습니다. 나의 일터가 누구에게나 알려진 이름높은 초소인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내가 맡은 초소는 내가 마지막까지 잘 지켜야 한다는 자각을 가지고 수십년세월 성실히 일한 저의 진정을 당에서는 속속들이 다 알고 뜨겁게 헤아려주었습니다.》

20년, 30년, 40년이 넘도록 한초소에서 묵묵히 자기를 바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가 말했듯이 자기가 일하는 초소가 비록 소박한 곳일지라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잇닿아있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기어이 지켜야 할 나의 초소, 나의 조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일터에 심장과 온넋을 바친다. 

그처럼 자기 일터를 지켜 억센 뿌리, 힘찬 원동력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을 때 단위들이 전진하고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이 더욱 앞당겨지기에 당에서는 성실한 근로자들을 한사람, 한사람 품들여 찾아 값높이 내세워주는것 아니랴. 

나의 일터로 가는 힘찬 발걸음이 전진의 길로 줄달음치는 조국의 발걸음과 이어지고 내가 불같이 보낸 일터에서의 혁신의 하루가 조국번영의 한페지를 기록하게 된다는 자각, 그것으로 충만된 심장들에서만 열렬한 애국의 피가 끓는것이며 그런 사람들만이 비록 소박하고 눈에 뜨이지 않는 일터라고 할지라도 꿋꿋이 수십년세월 지키며 위훈을 수놓아갈수 있는것이다. 

우리 당에서 높이 내세워준 공로자들, 이들의 삶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고있다. 

나는 조국을 위해 얼마나 양심껏, 성실하게 일하고있는가. 

나는 조국의 사랑에 어느만큼 보답하였고 과연 조국의 부강발전에 무엇으로 이바지하였는가. 

매일, 매 순간 이 물음을 심장에 안고 살며 그앞에 떳떳하기 위해 한생을 다 바치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 공로자이다. 

이런 사람들을 어머니 우리당은 누구나 부러워 바라보는 영광의 단상에 값높이 내세워준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한길로 더 힘차게, 더 꿋꿋이, 더 보란듯이 나아가라고. 

 

 

 

 

남모르게 새겨가는 위훈의 자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낙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언제나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으로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는 집단,

이것이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인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에서 혁신자집단으로 소문난 축로중대에 대한 대중의 한결같은 평가이다. 

과연 무엇이 이들을 기업소가 자랑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단합된 집단,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로 되게 하였는가. 

그들이 하는 일은 많은 경우 사람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을 떠나 세멘트생산의 동음에 대해 결코 생각할수 없었다.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데 절실히 필요한 세멘트생산의 동음을 바로 자기들이 지켜간다는 자각, 이것이 누가 보건말건 성실하게 생산에 이바지하면서 늘 영예와 긍지속에 살며 일하도록 떠밀어주는것이였다. 

며칠전 그들앞에 어려운 과업이 맡겨졌다. 

한창 가동중이던 어느 한 소성로에서 수백㎥나 되는 버럭을 처리하고 내화벽돌을 축조하는것과 함께 수십m의 로구간에서 불비한 개소들을 모두 찾아내여 보수하는 작업은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였다. 시간도 긴박했다. 

하지만 이들은 순간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작업에 진입하였다. 

전투를 방불케 하는 긴장한 분분초초가 로안에서 흘러갔다. 마침내 로보수가 끝나 소성로가 다시 기운차게 돌아가기 시작하였을 때는 자정이 넘은 깊은 밤이였다. 

그렇게 이들이 기업소의 곳곳에 새긴 위훈의 자욱, 남모르게 흘린 땀은 그 얼마였던가.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어디에서 일하는가가 중요치 않다. 

평범한 일터, 남들의 눈에 잘 띄우지 않는 곳에서 일한다고 하여도 내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대신 못할 나의 일터, 나의 직업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누가 보건말건 묵묵히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사람이 참된 애국자, 위훈의 창조자가 될수 있는것이다. 

그들은 오늘도 자기들의 헌신의 구슬땀이 슴배인 세멘트가 화차와 화물자동차들에 가득 실려 가닿는 곳마다에서 일떠서게 될 창조물들을 그려보며 일터를 굳건히 지켜가고있다. 

뿌리와 같이, 밑거름과 같이 성실하게 묵묵히!

 

 

 

 

집단주의위력으로 다수확분조, 작업반들을 늘여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농촌혁명은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동지들의 기쁨에서 행복을 찾으며 서로가 뜨겁게 위해주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는 공산주의미풍,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전진하고 승리하게 됩니다.》

최근년간 농업부문에서 다수확성과가 확대되고있다. 그것을 더욱 증폭하여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다수확자로 되고 다수확운동이 집단적혁신운동으로 승화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일편단심 충성의 한길을 걸으며 쌀로써 당을 받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해온 전야의 참된 주인들은 지금 집단주의위력으로 알곡생산을 부단히 늘여갈 각오와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정보당 알곡을 1t이상 증수하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일떠섰다. 

집단주의, 바로 여기에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웃으며 과감히 뚫고나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있다. 

지난해 농사에서 성과를 거둔 다수확단위들을 보면 하나같이 농업근로자들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켰다. 

철산군 명암협동농장 제3작업반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이 작업반은 여러해째 농사를 잘하고있는 다수확단위로 알려져있다. 

이렇게 된것은 땅이 다른 단위보다 비옥하거나 농사조건이 남달리 좋아서가 아니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부족한것이 많았고 재해성기후가 지속되는 속에서 농사를 지어야 하였다. 이처럼 불리한 조건에서 작업반이 이룩한 다수확성과는 집단주의라는 소중한 말과 떼여놓고 설명할수 없다. 

집단안에 서로 방조하고 다같이 고난을 이겨내는 기풍이 없었다면 몇몇 농장원들은 다수확자가 될수 있었겠지만 작업반은 다수확단위의 영예를 지닐수 없었을것이다. 

분조별로, 농장원별로 모든 영농작업을 제철에 질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경쟁을 하면서도 뒤떨어진 사람이 있으면 다같이 달라붙어 도와주며 난관을 극복해왔다. 바로 서로 돕고 위해주는 집단의 그 정에 이끌려 농장원들 누구나 포전에 헌신의 땀을 묻었다. 

그 과정에 작업반은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자랑떨치게 되였으며 알곡증산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안아올수 있었다. 

현실은 서로 돕고 위해주는 정과 사랑이 집단안에 공기처럼 흘러넘칠 때 그런 단위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알곡증산의 앞장에서 내달릴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새로운 농촌발전전략을 제시하면서 현시기 가장 절박하고 관건적인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것을 기본과업으로 내세웠으며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위하여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협동농장들의 경영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혁명적인 조치들을 취하였다. 

이와 함께 국가적으로 농사에 계속 힘을 집중하여 농촌을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전례없는 규모에서 벌려나가도록 하였다. 

농업생산성과로 당의 기대에 보답하는것은 우리 시대 농업근로자들의 응당한 도리이고 본분이다. 

농업근로자들모두가 굳게 뭉쳐 과감한 투쟁을 전개하여야 다수확분조, 작업반, 농장의 영예를 지닐수 있고 그만큼 나라의 쌀독이 가득차게 되는것이다. 우수한 농사경험을 서로 배워주고 뒤떨어진 사람을 도와주며 난관을 함께 타개해나가는 훌륭한 미풍이 높이 발휘될 때 다수확의 자랑찬 결실을 안아올수 있다. 

집단주의위력을 발휘하는데서 일군들의 임무가 무겁다. 농업근로자들이 집단주의를 삶의 요구로, 마땅한 도덕적의무로 여기도록 잘 이끌어주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그들이 사회와 집단의 이익속에 개인의 이익이 있고 사회주의조국의 융성발전과 사회주의농촌의 번영속에 자기들의 삶의 보람과 행복이 있다는것을 깊이 인식하고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에서 높은 애국적열성과 헌신성을 발휘할수 있다. 

일군들은 현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집단주의를 고수하고 강화하는 방법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가 공산주의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참답게 뿌리내리도록 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가는 우리 시대의 농업근로자라면 마땅히 자기를 생각하기에 앞서 아픈 사람, 불편한 사람, 힘든 사람, 뒤떨어진 사람을 도와주고 동지들사이, 이웃들사이에 서로 진심으로 위해주는데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을줄 알아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이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집단주의인생관을 지닐 때만이 개인의 이익보다 집단의 이익을 더 귀중히 여기며 나라의 쌀독을 채우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할수 있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혁명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중대한 책임감을 자각하고 당이 제시한 농업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집단주의위력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 

 

 

 

 

조국은 어머니

극적인 운명전환을 한 총련상공인일가에 대한 이야기

 

여기에 산설고 물설은 바람세찬 이역에서 나라없는 민족의 설음을 통절히 체험하였고 《너 아니면 나》라는 극단한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가혹한 생존경쟁의 가시밭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극적인 운명전환을 한 이야기가 있다. 총련상공인이였던 김상수의 일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하고있으며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낙원을 지키고 꽃피워나가는데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습니다.》

나라없던 그 시절 김상수의 부모는 곡창으로 소문난 곳에서 살면서도 생계마저 유지할수 없었다. 하여 어린 김상수는 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하고 지주집머슴살이를 하다가 현해탄을 건느게 되였다. 

그의 신세는 아지에서 떨어져 오가는 발길에 짓밟히는 잎사귀와 같았다. 

그의 안해 역시 14살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끌려가 방직공장에서 노예노동을 강요당한 여성이였다. 이 불행한 인생들이 눈물속에 가정을 이룬 후 10남매가 태여났다. 

민족적차별과 가난을 숙명처럼 감수해야 했던 그 시절 김상수의 자식들의 뇌리에 새겨진 추억은 모두 구슬픈것뿐이였다. 

가난에 시달려 30대에 벌써 백발이 된 부모의 처량한 모습, 아버지, 어머니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연약한 몸으로 일을 하다가 허기증으로 쓰러지던 일, 생일이라고 어머니가 싸준 점심밥곽을 간악한 왜놈교원에게 마구 짓밟히우고 설음의 피눈물을 쏟던 일… 

노예적굴종만을 강요하는 일제놈들의 란폭한 발길질과 모질게 짓누르는 가난의 멍에로 하여 모두의 가슴속에는 피멍이 들었다. 

참으로 죽도록 발버둥쳐도 살아가기 힘든 막막한 암흑천지였고 인정이 메마른 불모의 사막, 차거운 동토대였다. 

아 조국, 조국에 돌아가 살고싶구나. 우리를 품어줄 조국은 어디에 있는가. 

조선사람이라는 죄 아닌 죄로 억울한 일을 당할 때마다 그들은 이렇게 피터지게 부르짖었다. 

일제가 패망한 후에도 조선사람들에 대한 민족적박해와 차별은 그치지 않았다. 

온 식솔이 손끝에서 피가 나도록 애써 겨우 자그마한 목공소를 차린 후 전 일본적인 가구전람회에 자기들의 재능이 깃든 가구를 내놓았을 때의 일이다. 

누구나 감탄하는 제품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람회주최측은 가구에서 《마늘냄새가 난다.》는 터무니없는 생트집을 걸며 심사에서 제외시키였다. 조선사람이 만든것은 아무리 좋은것이라고 하여도 인정할수 없다는것이였다. 당선되려면 일본인으로 귀화하라는 노골적인 암시까지 뒤따랐다. 

총련조직과 재일동포들의 완강한 투쟁에 의해 일본반동들의 이 간특하고 파렴치한 민족차별책동은 파탄되고 김상수일가가 출품한 가구는 최우수상을 받게 되였다. 

그때 그들은 사회주의조국과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의 위력을 새삼스럽게 절감하였다. 

이 일이 있은 후 김상수일가가 일본가구업계에서 무시할수 없는 자리를 차지하게 되자 그들을 공화국과 총련조직의 품에서 떼여내려는 회유술책과 위협공갈이 그칠새 없었다. 하지만 그들이 걷는 애국의 길을 결코 가로막을수 없었다. 

우리 온 가족의 지혜와 재능을 깡그리 바쳐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자!

김상수일가는 사회주의조국에로의 귀국을 결심하였다.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으로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허나 어머니품으로 달리는 자식들의 발걸음을 무슨 힘으로 가로막을수 있으랴. 

《난파선이 드디여 포구를 찾아가누만요.》

귀국선의 갑판에서 식솔중의 누군가가 한 이 말은 모두를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였다. 

그렇다. 우린 난파선에 몸을 실은 신세였지. 키도 노도 없이 표류하는 운명의 쪽배에… 

그들은 울었다. 모두가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오늘은 마음껏 울자. 우리는 조국으로 간다. 그리운 조국으로!

참된 삶의 보금자리가 마주오고있었다. 

조국의 현실은 정말 놀라왔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회였다. 사람들의 풍모 역시 한없이 고상하였다. 자본주의일본에서처럼 남을 디디고 올라서려 악을 쓰는 사람도 없었고 남을 모함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었다. 

《너》, 《나》가 아니라 《우리》라는 부름이 대명사로 되여있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살며 투쟁하는 집단주의가 전 인민적인 기풍으로 자리잡은 사회주의대지에서는 동지를 위하여 피와 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고 영예군인들과 일생을 같이하며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고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친자식이 되는것과 같은 아름다운 소행들이 끊임없이 꽃펴나고있었다. 

불꽃튀는 전투가 벌어지는 대건설장에 한삽이라도 보태겠다고 앞을 다투어 달려가는 사람들을 보게 된 김상수일가는 그렇게 일하면 보수는 얼마나 받는가고 무심결에 물어보기까지 하였다. 

일본에서 살 때 품삯이 얼마 안되는 일자리를 놓고도 치열한 몸싸움을 하던 사람들을 보아온 그들로서는 아무런 보수도 바람이 없이 애국의 구슬땀을 바치는 조국인민들의 모습이 정말 놀라왔던것이다. 

개인의 이익보다 집단의 이익을 귀중히 여기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게 하는 집단주의는 사람들을 이처럼 정의롭고 아름다운 인간들로 키우고 모든 인간관계를 진정한 단결과 협력의 관계로 전환시키고있었다. 

그때 그들의 뇌리에는 언제인가 화보에서 본,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에 있다는 괴이한 조각상이 떠올랐다고 한다. 

숱한 사람들을 짓밟으며 보다 적은 수의 사람들이 올라서있고 그우에 또 더 적은 수의 사람들이 올라서있는 인간탑, 이런 식으로 솟은 원추형탑의 맨 꼭대기에 단 한사람이 개선장군의 기상으로 서있는 조각상이였다. 

그것은 수백만 사람들의 희생에 의해 한 인간이 성공의 상상봉에 오를수 있다는 서방철학의 상징과도 같은것이였다. 

하지만 조국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고 최우선시되고있었다.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나라였다. 

강압과 권력, 돈으로써가 아니라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 헌신적복무로 인민의 참다운 존엄과 미래를 꽃피워가는 조국의 신선한 향기에 그들은 흠뻑 취하였다. 

이 뜨거운 사랑의 세계, 드넓은 인정의 바다에서 살고있기에 조국인민들은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온 세상에 소리높이 부르고있는것이 아닌가. 

사회주의조국에 삶의 닻을 내린 그들에게 크나큰 영광이 차례졌다. 

총련상공인일가의 애국적소행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잘 돌봐줄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여러명의 자식들을 키우느라고 총련상공인이 고생을 많이 했을것이라고 하시며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긴 총련상공인의 자식들의 재능을 꽃피워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동무들의 앞날은 조국에서 다 책임진다, 그저 어머니가 계시는 집에 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머니의 사랑은 대가를 모른다, 이것은 다 우리 장군님의 뜻이라고 전하는 일군의 말을 들으며 김상수일가는 오열을 터뜨렸다. 

진정 조국은 어머니였고 그들은 그 품에 안긴 복받은 행운아들이였다. 

일가의 여러 세대가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받아안을 때에도 뜨거운 격정이 솟구쳐올라 모두가 어깨를 들먹이였다. 

이역에서 과연 상상이나 할수 있은 일인가. 뼈빠지게 번 돈으로 겨우 세집 한채 마련하고는 그 엄청난 집세를 충당하느라 얼마나 피땀을 흘려야 했던가. 

꿈과 현실간에 너무도 아득한 심연이 가로놓여있는 자본주의일본에서, 희망과 이상이 무참히 짓밟히는 몰인정하고 각박한 사회에서 살던 그들이였다. 

태양의 따사로운 빛발을 매일, 매 시각 느끼며 그들은 사회주의조국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의 요람이라는것을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속에서 그들은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그들이 보답의 일념을 바쳐 해놓은 일들에 대해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은정깊은 사랑을 거듭거듭 베풀어주시였다. 

그 은혜로운 품속에서 여러명이 노력영웅, 대의원, 박사로 되였다. 

귀국당시 10여명이던 일가가 이제는 백명도 넘는 대식솔로 늘어났다. 오늘 그들모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끝없는 행복과 보람찬 삶을 누려가고있다. 

이것은 한 일가의 운명의 자서전인 동시에 우리가 안겨사는 이 제도가 얼마나 고마운 품인가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는 여운깊은 이야기이다. 

세계에는 번쩍이는 번화가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돌아보면 세상은 넓고넓어도 내 사는 내 나라 제일로 좋다고 노래부르고있다. 

세기와 연대를 이어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혁명의 붉은기를 변함없이 추켜들고 힘차게 전진하여오면서 우리 인민이 심장속깊이 간직한것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은 모든 사람들에게 존엄높은 삶을 안겨주고 운명을 끝까지 보호해주고 빛내여주는 진정한 어머니의 품,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라는 역사의 진리이다. 

사회주의 우리 집을 온넋으로 사랑하는 인민의 마음은 아름다운 대지에 꽃펴나는 이런 이야기들과 더불어 더더욱 뜨거워지고있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