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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5: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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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이 대중운동의 성과를 좌우한다

22일 노동신문은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 <천만의 심장에 백두의 넋을 더욱 깊이 심어주시여>, <우리식 농업지도체계의 위력을 과시하며 60년>, <사랑과 헌신으로 지펴올린 혁신의 불길>, <돋보이는 모습들>, <늘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이 대중운동의 성과를 좌우한다>, <교원진영강화에 당적지도의 모를 박고>, <뜻깊은 올해에 꽃펴난 미덕, 미풍의 이야기들을 더듬으며>, <과수부문 2021년 사회주의경쟁총화 진행>, <결사관철의 분분초초가 흐른다>, <원료, 자재의 자급율을 높이자>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억세게 전진하여온 성스러운 10년의 혁명여정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제3편 위대한 당, 위대한 인민


우리는 10년의 전투적행로우에 가장 높이 울린 우리 당의 절절한 부름으로부터 성스러운 혁명실록 제3편의 첫머리를 떼려고 한다.

위대한 조선인민 만세!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이념과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이 응축되여있고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절대적인 믿음이 어려있는 이 부름이 힘있게 울려퍼진 역사의 순간들을 더듬어본다.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창건 70돐을 성대히 경축하는 승리의 광장에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걸어온 천만리를 승리적으로 총화하시고 또다시 가야 할 우리 당의 불변침로를 확신성있게 그어주시며 그 역사의 한순간을 어떻게 마감하시였던가.

전체 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

우리모두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아갑시다!

불패의 당, 조선노동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위대한 조선인민 만세!

그로부터 다섯해가 흘러 우리 당이 창건 75돐을 맞이한 높은 연단에서도 이런 숭엄한 화폭이 또다시 펼쳐졌다.사랑하는 인민을 위해 그처럼 천신만고를 다 겪으시고도 오히려 인민들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만장을 울리는 뜨거운 인사를 보내시며 우리 당과 조국청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연설을 다름아닌, 그 무엇도 아닌 《위대한 우리 인민 만세!》로 결속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묻노니, 과연 그 어느 당이 자기의 모습을 인민의 이름으로 말할수 있고 자기의 모든 역사와 승리를 인민 만세라는 말로 그처럼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총화할수 있는가.

오직 위대한 조선노동당밖에 없다.조선노동당이 지닌 절대적권위와 무궁무진한 힘, 불패의 전투력과 필승의 과학성, 휘황찬란한 미래가 바로 여기에 있다.우리의 10년이야말로 노동당영도의 새시대, 노동당승리의 불멸의 연대기, 노동당만세의 영광의 여정이였다고 우리 인민은 긍지높이 자부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이 쟁취한 모든 승리와 성과들은 조선노동당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마련되였습니다.조선로동당의 영도력이자 주체조선의 힘이고 위상입니다.》

위대한 조선노동당은 성스러운 10년의 전투적연대를 승리적으로 이어오면서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향도하였으며 우리 당에 의하여 이룩된 모든 승리와 기적은 우리 국가와 인민에게 있어, 우리의 백년대계에 있어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고귀한 재부이다.

한 나라의 운명과 발전, 승패를 좌우하는데는 경제적잠재력과 군사력, 과학기술력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할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은 결코 근본적인것으로는 될수 없다.전체 인민을 산악같이 불러일으켜 하나의 새 역사, 거창한 새시대를 창조할수 있는 힘은 오직 위대한 당만이 지닐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 승리의 결정적담보는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강화하는데 있다는것을 깊이 통찰하시고 해방후 건국, 건군에 앞서 건당위업을 이룩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을 위한 혁명영도의 거룩한 자욱을 찍으시면서 다름아닌 당강화의 기치를 먼저 추켜드시였다.

우리 조국과 인민이 걸어온 전투적노정은 수령이 위대하고 당이 위대하여 백전백승의 역사만을 아로새겨온 영광의 노정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지난 기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우리 당을 주체혁명위업을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제일 많은 품을 들이였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10년의 진정한 변혁과 승리는 우리 당이 더욱더 위대해지고 백배로 강력해진것이다.

우리가 맞이한 새시대란 바로 노동당이 안아온 새시대이고 조국이 지닌 강대한 힘은 바로 조선노동당의 힘이다.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가 더욱 뚜렷해지고 당의 전투력과 기강이 일신되였으며 당에 대한 인민의 지지와 신뢰가 최고조에 달하였고 전당과 온 사회가 하나의 생명체로 더욱 굳게 다져졌다.이 땅에서 일어난 크고작은 변화들과 곳곳에서 꽃펴난 기쁨과 경사들에도, 수도로부터 조국의 한끝 섬마을의 마지막집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밝은 웃음으로부터 매 사람들의 깊은 마음속에 이르기까지 당의 손길, 어머니옷자락이 닿아있었다.10년의 첫걸음부터 오늘에 이르도록 3, 600여일의 모든 시공간들에는 인민이 목메여 부른 노동당찬가가 공기처럼, 피줄기처럼 가득차있다.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

우리의 10년에는 위대한 주소가 있다.붉은 당기 높이 날리는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는 우리의 모든 변혁과 기적이 설계되고 시작되고 총화되는 빛나는 승리의 등대, 전당과 온 나라에 전진과 투쟁의 붉은 피를 쉬임없이 뿜어주는 주체혁명의 심장, 강대한 조선의 힘과 위상이 세계에 빛발치는 존엄과 영광의 상징이다.역사의 설한풍을 휘여잡으며 오직 불굴, 오직 전진에로 천만대오를 이끌어가는 오늘의 백두산사령부이다.

노동당영도의 새시대가 바로 여기서 시작되였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바로 이 성스러운 곳에서 조국과 혁명, 인민의 운명이 좌우되는 중대결단도 내리시고 사랑하는 전사들, 각계층 인민들과 상봉하시였다.바로 이곳에서 민족만대의 숙망을 풀어주는 역사적인 명령도 연이어 하달하시였으며 세계의 정의와 진리를 위한 주체의 자전법칙을 정립하시고 그 승리의 시간표도 세워주시였다.

인민의 요람을 지켜 사랑의 불빛 꺼질줄 모르고 창조와 번영을 위한 이 나라의 새벽문도 먼저 열린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를 우리 인민은 희망과 행복의 고향집, 뜨거운 정과 사랑을 안겨주는 고마운 어머니의 집으로 바라보며 시련도 웃으며 헤쳐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의 지도사상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신 4월의 역사적선언은 노동당영도의 새시대의 장엄한 서막을 열어놓았다.

시련의 어둠은 짙었어도 우리 인민은 누구나 어디에 있든 가야 할 길을 환히 내다보며 신심드높이 싸워왔다.우리에게는 위대한 당이 있었다.당의 위대한 영도, 당의 가르침은 10년의 걸음걸음을 쉬임없이, 광휘롭게 비쳐주었다.

5년을 승리의 도약기로 하여 열린 두차례의 당대회들에서 혁명의 전략적노선들이 제시되고 중요한 전환적국면들마다, 긴절하고도 중대한 시점마다 진행된 당회의들에서 새로운 정책과 방략들이 토의결정되여 활기찬 시대, 역동적인 발전기가 견인되였다.지난 10년기간에 국가와 인민을 강인하게 이끈 일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왕성한 기백은 높은 경지에 오른 조선노동당의 세련된 영도력을 뚜렷이 과시하였다.

위대한 3월의 진로따라 새로운 부국강병의 도약대가 마련되였고 자력갱생의 정면돌파전사상이 제시되여 자립, 자존의 강국에로의 전진보폭이 더 넓어졌다.중요당회의들마다에서 항상 최중대과업으로 뼈에 쪼아박도록 강조된 인민관과 멸사복무정신은 혁명적당풍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였다.우리 국가를 부흥발전시키고 수천만 인민을 부럼없는 행복에로 인도하는 지름길이며 당과 국가의 존엄이고 위력인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가 철저히 확립되였다.수십만의 당세포가 우리 당의 든든한 주추돌로 다져지고 전당의 초급당조직들과 200여개의 시, 군 당조직들의 기능과 전투력이 전례없이 강화되였다.

사상건설은 우리 당의 존재와 강화발전을 위한 선결조건이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정치적영도를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사상사업은 언제나 중대시하고 최대의 품을 들여야 할 당사업의 핵심사항이며 그 위력을 높이는데서는 한계점이란 있을수 없다고 가르쳐주시고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깰수 있다는것이 자신의 지론이라고, 우리는 앞으로도 기술만능주의, 기술지상주의가 아니라 사상제일주의로 나가야 한다고 엄숙히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전당과 온 사회를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고 전당에 전례없는 학습열풍이 고조되는 속에 위대성교양, 충실성교양이 더욱 심화되여 우리 혁명대오가 사상적순결체로 붉게 다져지였다.

당군, 우리 당을 강화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영도사의 갈피에는 이 부름이 불멸의 금문자로 빛을 뿌리고있다.

당군은 어떻게 자라났는가.

우리의 총비서동지 조선노동당의 성스러운 역사를 추억하시는 뜻깊은 자리에서 의미심장하게 불러보신 당군,

당군이라는 이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칭호속에 조선노동당이 이룩한 또 하나의 불멸의 업적이 있다.지구상에 군대는 많아도 당군이라 불리우는 군대가 어디 있고 당기를 제일군기로 높이 든 군대가 어디에 있어보았는가.당의 창건일과 당대회를 성대한 열병식으로 경축하고 기념하는 당군, 당의 부름에 오직 한마디 《알았습니다》밖에 모르는 명실상부한 당군은 세상에 없다.

우리의 무장력이 조선노동당의 영도에 끝없이 충직한 혁명적당군으로 성장해온 10년사의 사연깊은 화폭들이 눈앞에 어려온다.당중앙군사위원회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을 몸소 지도하시며 당군강화의 대강을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미더운 전투비행사들과 황금해의 개척자들을 한품에 안아주시고 깊은 밤 아픈 심정을 누르지 못하시며 떠나간 해군용사 한사람한사람의 사진을 당마크가 새겨진 붉은 천에 정히 싸안아 보내주신 어버이 그 사랑은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였던가.

백두산의 흰눈을 맞으시며 당군의 친위전사들과 함께 달리신 역사적인 군마행군길이며 공화국무력의 주요지휘성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부르시여 당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같이하자는 최상의 믿음으로 《백두산》기념권총도 직접 수여해주신 뜻깊은 7월에 이어 또 얼마나 숭엄한 화폭들이 흘러갔던가.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조국의 존엄과 안전을 결사수호한 전투비행사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고 당군의 지휘성원다운 품격을 훌륭히 갖춘 멋쟁이지휘관, 우리 당의 충신이라고 불러주신 그 값높은 영광은 우리 당군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것이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자기의 교대자, 후비대인 믿음직한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제일가는 밑천이고 커다란 자랑이다.10년의 혁명여정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활력소로 하여 우리 청년들이 당의 믿음직한 청년전위들로 억세게 성장한 의의깊은 나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혁명의 계승자들인 우리 청년들의 기세가 고조되고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하는 열풍이 세차게 일어난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약동하는 활기를 더해준 대단히 중요한 성과라고 언명하시였다.

총진군대오의 척후대, 천군만마,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 사회주의애국청년…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혁명의 새시대와 청년들의 지위를 깊이 통찰하시고 뜻깊게 불러주신 청춘의 새 이름들이며 그이의 영도따라 꿋꿋이 걸어온 수백만 청춘의 충성과 위훈의 자욱들이기도 하다.

삼가 더듬어볼수록 우리의 마음 한없는 격정에 젖어든다.피눈물의 바다를 헤치고 맞이한 첫해에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라는 불변의 이정표를 세워주시고 《백두산대학》에도 우리 청년들을 불러주시였으며 7월의 하늘가에 터져오르는 축포를 청년들과 함께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한 청년들을 친히 만나주신 뜻깊은 자리에서 자신께서는 인생의 새 출발을 한 동무들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동무들이 가는 길에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하신 이처럼 위대한 어버이가 지켜주고 이끌어주는 조선청년들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우리는 여기에 위대한 조선인민 만세를 부르며 만고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린 조선노동당의 모든 투쟁의 빛나는 총화이고 영원한 승리의 기치인 위대한 이념을 정히 새긴다.

인민의 심부름군당!

이 부름을 새겨볼수록 우리의 가슴 뜨거워진다.자신의 사상은 아무리 전개하여야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되여야 한다는것밖에 더 나올것이 없다고 하시며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궂은일, 마른일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는 심부름군당으로 되는것, 바로 이것이 자신의 당건설사상, 당건설이념이고 그 어떤 경우에도 드놀지 않는 확고한 의지라고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은 예사로운 날이였다.중요한 회의가 소집되거나 역사적인 노작을 발표하신 날도 아니고 자신의 마음속고백을 스스럼없이 터놓으신 하루였을뿐이다.그러나 바로 이날에 혁명의 위대한 강령, 탁월한 위인의 혁명사상이 인민의 심부름군이라는 표현으로 정의되였다.너무도 소박한 부름이 그처럼 천재적이고 걸출한분의 필생의 뜻으로, 최고의 숙원으로 선언되고 주체적당건설사상과 이념의 최고봉을 이루었다.역사의 이날은 우리 당에 있어 또 하나의 분수령과도 같은 사변적의의를 가지였다.

위대한 당건설사상이 시대를 울리였다.인민을 하늘로 떠받드는 조선노동당의 위대한 혁명철학, 위대한 투쟁이념이 더욱 뚜렷이 정립되였다.하나의 활동원칙이나 지녀야 할 작풍과 사업방법상의 문제로만 한정되여있던 인민의 심부름군이라는 말이 절세위인의 위대한 사상과 이념의 핵으로, 정수로 되였다.이로써 우리 혁명은 어떤 이념과 기치로 전진해야 하며 이 시대의 모든 투쟁과 승리의 근본이 어디에 있고 그 주도적흐름과 지향이 무엇인가 하는것이 전면적으로 밝혀졌다.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이념의 최고정화이다.이 세상에서 인민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신성히 떠받드시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을 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간직하신 우리의 어버이께서만이 이런 가슴치는 혁명진리를 선언하실수 있다.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이민위천의 사상의 빛나는 계승이고 심화발전이며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10년혁명실록은 그대로 이 위대한 이념의 정당성과 진리성이 전면적으로 입증된 불후의 저서와 같다.

인류사상사를 돌이켜보면 하나의 사상이나 정치이념이 현실에 구현되여 그 진리성이 확증되기까지 오랜 기간이 요구되였으며 지어 몇세기, 그보다 더 기나긴 세월이 필요되였다.하지만 인민의 심부름군당건설에 관한 사상은 선포되기 전에 이미 역사의 검증을 받았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영도사는 그 첫걸음이자 전 과정이 이 위대한 사상의 완벽한 구현으로 일관되여있었다.여기에 우리의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의 독창성과 특출함이 있으며 위대한 혁명영도의 심원한 세계가 있다.

흘러간 나날은 예사로운 세월이 아니였다.영도자는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려 위민헌신의 여정을 쉬임없이 이어가고 인민은 자기 영도자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위대한 사랑과 믿음, 충성과 보답의 3, 600여일이였다.

인민의 믿음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음성은 항상 뜨거움에 젖어있다.이렇듯 강렬하고 진정어린 믿음과 고무격려는 자신께 있어서 그 어떤 명예와도 바꿀수 없고 수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소중한 재부이며 두려움과 불가능을 모르게 하는 무한대한 힘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훌륭한 인민을 섬기고 모시고 투쟁하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겠다고 말씀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인민의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이라는 억척부동의 신조를 지니시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강행군길을 이어가고계신다.

이해의 첫아침 자신께서는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것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다시금 맹세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서한을 새겨안으며 어이하여 우리 인민은 격정의 눈물을 쏟았던가.

오랜 세월 혁명의 수령을 받드는 전사들의 언어, 인민의 언어로 되여온 일편단심이였다.허나 위민헌신의 날과 달이 끊임없이 흘러가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는 일편단심이 새로운 의미로 부각되였다.바로 여기에 세계에 유일무이한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인 위대한 김정은조선이 행성에 주는 거대한 충격이 있다.

정녕 인민의 일편단심우에 영도자의 일편단심이 있었다.인민의 충성앞에 영도자의 위민헌신이 있었다.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이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라고 그리도 절절하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어찌 심장의 격동이 없이 위대한 어버이의 위민헌신으로 뜨거운 이 10년의 해와 달을 더듬어볼수 있으랴.

피눈물을 뿌리며 쓰러진 인민을 안아일으키시며 최전방의 병사들, 새집들이한 가정들, 전국의 소년단원들과 청년들, 전쟁노병들과 과학자들을 비롯하여 온 한해 인민을 찾아 인민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고 정과 열을 부어주신 눈물겨운 상봉과 혈연의 2012년,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새 거리며 신비로움과 무아경에 잠기게 한 이상의 별천지들을 연이어 안겨주시고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게 해주시여 문명과 행복의 대문이 열린 2013년,

이 땅에서 고아라는 말이 영원히 사라지게 한 사랑의 전설이 펼쳐지고 아이들을 위한 황홀한 궁전과 훌륭한 수산기지며 노동계급과 과학자들에게 희한한 보금자리와 멋진 새 거리가 안겨진 2014년을 지나 우리 원아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로 새해가 시작되고 천지개벽된 장천땅인민들의 기쁨의 눈물속에 봄과 여름이 흐르고 조국의 최북변 나선땅에서 울린 노동당만세소리로 일흔번째의 10월을 맞이한 2015년,

어려울수록 더 뜨거워지고 해가 바뀔수록 더 커만 가고 행복의 열매가 주렁질수록 더 높아지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무한한 세계였다.10년려정의 다섯번째 해의 실록을 펼치면 철령아래 사과바다의 노래가 울리고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역의 기적적승리의 개가가 들려온다.우리 국가에 강대한 힘을 실어준 여섯번째 해의 갈피를 번져보면 여명거리준공식장에 넘치던 인민의 환호소리가 메아리쳐오고 이 나라 천만가슴이 고마움과 감사의 정에 젖어들던 화선천만리길이 어려온다.30여일에 무려 20여개 단위들을 찾으신 삼복철강행군의 인민사랑의 전설을 전하며, 시련속에서 인민의 이상이 실현된 삼지연과 중평과 양덕의 황홀경을 펼치며, 그 어느해보다 《우리 인민》이라는 부름이 많이 울리고 《고맙습니다》라는 위대한 우리 어버이의 심장의 고백이 만사람을 울린 잊지 못할 화폭을 남기며 여러해가 흘러갔다.

10년여정의 마지막해인 2021년, 이해는 시련에 있어서 건국이래 최악이고 위민헌신에 있어서는 10년의 절정이라고 할수 있다.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으로 이해의 첫아침이 밝아왔다.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이어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로 행복의 봄빛이 강산에 넘쳐났다.그렇게 흘러온 우리의 열두달이였다.

인민들과 우리 아이들을 위한 중대결정을 내리시며 갈리신 음성으로 하시던 말씀 너무 격하시여 자주 중단되군 하시던 그 눈물겨운 화폭과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두손에 정히 펼쳐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가 격정에 휩싸였던 사연깊은 이야기…

이처럼 정이 깊으시고 이처럼 사랑이 불같으신 위대한 우리 어버이를 인민이 어찌 운명의 태양으로 믿고 따르지 않을수 있으랴.

당은 위민헌신, 인민은 일편단심!

이것이 세상에 없는 조선의 절대병기-일심단결이다.이것을 과시하며 시련의 얼음장이 부서져나가고 이것을 확증하며 승리가 다가왔고 이것이 백배해지며 광활한 미래가 열리였다.

10년의 혁명투쟁사에는 영도자를 받들어온 충성의 인민실록이 있다.그 위대한 인민의 역사를 새겨보면 이 세상 가장 순결하고 아름다운 불멸의 군상이 생생히 어려온다.만수대언덕우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따라 천만리를 걸어온 인민들의 투쟁사가 숭엄한 군상으로 굳어져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걸어온 우리의 성스러운 10년혁명여정도 저 만수대언덕의 대기념비와 같이 영웅적인 인민의 군상을 남기였다.

그 군상의 제명은 바로 《위대한 조선인민 만세!》이다.그것은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일편단심 받들어온 가장 충직한 인민 만세이고 사상초유의 격난을 뚫고 용감히 싸워온 백절불굴의 인민 만세이며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온 아름다운 인민 만세이다.

이 장엄한 군상의 첫머리에는 그리움의 대하가 굽이친다.너도나도 한달음에 달려와 경애하는 그이의 손을 꼭 잡고 솟구치는 눈물을 금치 못하던 근위땅크병들과 차디찬 바다물속에 뛰여들던 섬초소의 병사들,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며 그이를 자욱자욱 따라서던 강성원의 여인들과 감나무초소의 병사들, 전쟁노병들과 소년단원들, 노동자, 농민, 예술인을 비롯한 이 나라의 모든 인민들…

그 군상들에는 잊지 못할 추억이 있고 모든 이야기가 있다.거대한 충성의 물결이 있고 민심의 강렬한 폭발이 있으며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쳐올라 사랑하는 조국을 떠받드는 강렬한 애국열, 투쟁열이 느껴진다.당중앙의 명령지시를 결사관철하며 오직 한마디 충성의 대답소리 《알았습니다》를 높이 울린 혁명적당군의 근위병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를 웨치며 위험한 화선의 포연속으로 서슴없이 뛰여들었던 붉은 과학전사들의 모습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조선인민의 마음의 고향인 태양의 성지에 천지개벽의 꽃바다를 펼친 삼지연시건설자들, 피해복구전구들에 달려나가 거세찬 충성의 불길로 기적을 창조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 새로운 어로신화로 당중앙의 절대적권위를 결사보위한 황금해의 개척자들의 영웅적투쟁사도 역력하다.조국의 제일 깊은 심부에서 당중앙을 받드는 지하의 결사대로 싸워온 고경찬영웅소대원들, 가장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로 속속 진출해간 청년애국자들의 장한 얼굴들도 어려온다.

제일 고생이 많고 제일 땀도 많이 흘린 더없이 고맙고 순결한 이 나라의 농민들, 자기는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나라의 쌀독을 지키고 혁명을 보위하자고 전야에 애국의 땀을 헌헌히 바쳐온 이들의 모습은 10년여정에 정녕 잊지 못할 군상으로 빛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힘들 때에도 기쁠 때에도 이렇게 먼저 찾아주는 그 믿음 하나면 자신께서는 더 바랄것이 없다고, 우리 당은 이들이 보내준 길지 않은 편지를 몇만t의 애국미를 대신하는 큰 힘으로 정히 받아안았다고, 이런 인민이 지켜주고 따라주기에 우리 당은 언제나 마음이 든든하다고 하시면서 정말 고맙다고 거듭 감사를 보내주신 영광군의 농업근로자들,

지나온 투쟁의 날과 달에 이런 애국적인 농업근로자들이 어디에서나 당의 뜻을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나 사회주의수호를 위해 결사전을 벌리였기에 가증되는 고난속에서도 전례없는 다수확열풍이 일었다.

피눈물의 바다에서 산악으로 솟구치고 폭제의 쇠사슬을 강철로 짓부시며 몰아치는 폭풍 사납고 시련에 찬 길은 멀어도 멈춤없이, 드팀없이 오직 한길로만 굽이쳐온 이 영웅적군상의 격류는 우리 당이 어떤 위대한 인민을 키웠고 이 나라 인민이 자기의 영도자를 어떤 열화의 충성심으로 받들었는가를 보여주는 전무후무한 역사의 해설문과도 같다.10년은 길지 않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뵈옵는 첫 순간부터 그이를 운명의 태양으로 심장에 모시였고 남녀노소 그 누구나 경애하는 그이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도 간절한 그리움, 불같은 소원으로 눈시울적시는 전인민적인 민심이야말로 참으로 뜨거운 시대의 숨결이였다.시련은 사상최악으로 겹쳐들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믿음은 더욱 백배해지고 인민의 일편단심은 조선인민의 충실성의 역사에서, 우리의 일심단결역사에서 빛나는 장을 아로새기였다.

무조건! 반드시!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이고 가르치심이라면 천산만악도 통구멍을 내고 바다도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이 10년세월 강철로 벼려진 조선인민의 절대충성의 신념이다.

인민의 양심, 인민의 의지, 인민의 진리를 우리는 또다시 기어이 가야 할 혁명의 천만리길우에 필승의 기치로 높이 든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주체조선의 불패의 일심단결 만세!

 

 

 

 

 

천만의 심장에 백두의 넋을 더욱 깊이 심어주시여


새로운 전진의 시대, 역동의 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오늘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와 살로 간직하고 언제나 백두의 기상으로 억세게 전진해나가는것은 이 나라 천만인민의 열렬한 지향으로,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해야 할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이며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전통입니다.》

주체혁명의 뿌리가 내리고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밝아온 혁명의 성산 백두산!

그 웅자는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건만 어이하여 백두산으로 향하는 우리의 마음은 그토록 열렬한것인가.

지금도 숭엄히 어려온다.빨찌산의 군복차림을 방불케 하는 전투복장차림의 전사들을 거느리시고 백두의 혁명전구들을 찾아 군마행군을 단행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이.

백두산밀영의 차디찬 눈무지우에 앉으시여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하많은 사연 안고 흐르는 소백수물결우에 소중한 추억도 실어보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헤치시던 무릎치는 생눈길이, 그날의 모닥불이 눈앞에 삼삼히 어려온다.

진정 그 군마행군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있어서 참으로 귀중한 혁명강의였다.

백두산, 얼마나 소중한 추억을 안고있는 역사의 메부리인가.

20여년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여름철이라고는 하지만 백두산마루에는 바람이 사납게 불고 먹장구름이 뒤덮여있었다.

동행한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백두산의 장쾌한 모습을 보여드릴수 없게 된것으로 하여 서운한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일군들의 이러한 심정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이 백두의 메부리에 올라 경치만 부감할것이 아니라 백두산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풍상에 대하여 깊이 돌이켜보아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동무들은 이번에 백두산에서 사나운 바람도 맞아보고 백두산밀영을 돌아보면서 백두의 청신한 공기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사상정신적자양분을 섭취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백두산정에 울려퍼지던 그날의 말씀에는 백두의 칼바람맛을 모르는 사람은 신념의 강자가 될수 없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는 고귀한 진리가 맥박치고있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백두의 넋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업에 그리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온 나라에 백두산에로의 답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주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몇해전 10월 눈보라가 사납게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그날에 하신 말씀이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울려준다.

자신께서 오늘 또다시 백두산에 오른것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인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 깊이 체득하고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이 차넘치게 하기 위해서이라고 하시면서 백두산정에 서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진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그이께서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이라는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줄기차게 이어오신 백두의 행군길에서 탈선된다면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의 운명,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수 없기에, 그 길을 끝까지 이어가야 할 숭고한 사명감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시기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칼바람 몰아치는 백두산에 자주 오르시는것이며 강설속의 군마행군도 단행하신것 아니던가.

우리가 염원하는 모든 이상은 오직 백두의 행군길, 이 한길에서만 실현되고 꽃펴날수 있다.이 길은 한생을 바쳐 못다 가면 대를 이어서라도 기어이, 끝까지 가야 하는 혁명의 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심원한 뜻과 불같은 의지가 그대로 장엄한 선률이 되고 명가사가 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빨찌산가요, 새 세기의 혁명가요 《가리라 백두산으로》가 훌륭히 창작완성되였으며 혁명의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계승자들의 대오가 눈보라치는 백두산으로 더욱 세차게 굽이쳐갔다.

그들의 심장마다에는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는 우리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정녕 온 나라에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소리가 시대의 진군가로 높이 울려퍼지고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걸어갈 일념으로 피를 끓이는 답사대오가 백두산으로 끝없이 이어진 격동의 날과 달들이였다.그 거세찬 흐름과 더불어 우리 조국땅에는 얼마나 경이적인 화폭들이 펼쳐졌던가.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나라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과시한 경이적인 사변들,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이 땅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나라에 세차게 일으켜주신 백두산에로의 답사열풍에서, 그이께서 백두의 과감한 공격정신으로 이 땅우에 안아오신 모든 기적과 사변들에서 우리 인민은 더더욱 뼈속깊이 새기게 되였다.

백두에서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길에 혁명의 승리가 있고 후손만대의 번영이 있다는것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백두산을 사랑하자.

어디서나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

이것이 세월이 흐를수록 천만의 심장마다에서 더욱 높이 메아리치는 삶의 구호이며 우리 진군대오에 차넘치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이다.

 

 

 

 

 

우리식 농업지도체계의 위력을 과시하며 60년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농업에 대한 공업의 방조, 농촌에 대한 도시의 지원을 효과적으로 실현하여 사회주의농촌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놓은 역사적사변인 새로운 농업지도체계가 창설된 때로부터 어언 60년세월이 흘렀다.

세계 그 어디에도 없는 불멸할 지도체계, 그 우월성을 발양시키기 위한 벅찬 투쟁과 더불어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얼마나 놀라운 전환이 이룩되였던가.

농장들에 대한 정연한 기술지도체계를 확립, 모든 경영활동을 계획화, 조직화함으로써 알곡생산과 남새와 축산, 과수부문에서 커다란 전진,

기술혁명을 힘있게 내밀어 영농작업의 기계화수준 제고, 새로운 농업기술을 수많이 도입하여 농업의 공업화, 현대화를 힘있게 촉진, 늘어나는 기술자대열…

농촌경리를 기업적방법으로 지도하고 생산에 대한 기술적지도를 강화하여 농업생산의 발전과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할수 있게 한 가장 우월한 주체의 농업지도체계를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는 눈부신 오늘이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 온 나라는 활기에 넘쳐있었다.특히 공업분야에서 기술을 혁신하는 사업이 활기를 띠였으며 이에 따라 공업은 농촌에 뜨락또르와 자동차를 비롯한 기계수단들을 대대적으로 보내주고있었다.

드넓은 대지에 의미심장하게 그어지는 기계화의 출발선, 농촌경리의 수리화, 전기화, 화학화도 빠른 속도로 실현…

농업의 경영규모가 커지고 그 기술장비가 점차 공업의 수준에로 가까와지고있는 조건에서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방법도 공업의 선진적인 기업관리방법에 따라세워야 하였다.

농촌경리에 대한 관리운영사업을 잘하는것은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나서는 매우 중대한 문제의 하나이다.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 개선, 이 문제를 두고 깊이 마음쓰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당시 군인민위원회 농촌경리부에는 리담당지도원들이 있었는데 담당지도원들자신이 농업기술을 모르기때문에 기술적분석을 할수 없는것은 물론 기술적지도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있었다.우의 지시를 전달이나 하고 독촉하며 보고를 받는 정도에 그치였으며 간혹 지도하는것이 있다면 경험적인 지도에 지나지 않는것, 이것이 담당지도원들의 지도였다.또한 기술수단들을 직접 쥐고있지 못하다보니 농기계들을 제때에 점검하고 정비하며 그 가동률을 높일데 대하여 아무런 관심도 돌리지 않고있었다.농업협동조합들의 계획화사업을 잘 도와주지 못하는것도 문제였다.군인민위원회가 하는 농촌경리계획화사업이란 조합들에서 올라오는 계획을 기계적으로 묶어서 우에 보고하고 우에서 내려오는것을 쪼개서 협동조합들에 내려보내는것이 고작이였다.

바로 이러한 실태를 해부학적으로 요해하시고 평안남도 숙천군 지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개선하며 사회주의농촌경리를 기업적방법으로 지도하기 위하여 군농업협동조합경영위원회를 내와야 하겠다고, 오늘에 와서 이 문제는 필요한가 필요치 않은가를 논의할 여지조차 없는 성숙된 문제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군농업협동조합경영위원회를 내오는 중요한 목적은 사회주의농촌경리를 기업적방법으로 지도하려는데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 나라 농촌의 변화된 현실에 맞게 농업지도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획기적조치였으며 농촌경리발전의 성숙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조치였다.

군농업협동조합경영위원회를 새로 내오는것과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특히 중시하신 문제는 군농업협동조합경영위원회가 군의 기술역량과 기술수단들을 틀어쥐고 농촌기술혁명을 더욱 힘있게 밀고나갈데 대한 문제였다.

당시 농촌에서는 낡은 방법, 막연한 경험으로 농사를 짓는것이 부끄러운 일로 되였다.힘만 들고 소출이 낮은 방법을 왜 고집하겠는가.하지만 오래동안 뒤떨어진 농촌에서 살아온 우리 농민들에게 사회주의농촌이 어떤것이고 사회주의사회에서 농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똑똑히 깨닫게 하고 뚜렷한 전망과 굳은 신심을 가지고 농촌기술혁명을 수행하는데 적극 달라붙게 하는것이 중요한 문제였다.

모든 도에서 알맞춤한 군을 하나씩 골라서 몇해사이에 농촌기술혁명에서 본보기로 될수 있도록 잘 꾸릴 결심을 굳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논도 많고 밭도 있으며 벌방도 있고 산도 끼고있는 군, 기술혁명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는 좋은 조건도 가지고있는 숙천군을 그러한 본보기로 꾸리기로 하시였던것이다.

주체농법의 요구를 빛나게 관철하여 해마다 풍년가을을 안아오고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도시와 농촌간의 차이, 노동계급과 농민간의 차이를 성과적으로 줄이게 한 새로운 농업지도체계,

이 혁명적조치에는 수천년 고생하고 천대받던 우리 농민들에게 살기 좋고 일하기도 좋은 낙원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지극한 어버이사랑과 정력적인 영도가 깃들어있는것이다.그날은 지금으로부터 60년전 12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숙천군에 경영위원회를 내온 경험에 기초하시여 주체51(1962)년에 전국의 모든 군에 협동농장경영위원회를 내오도록 하시고 도에는 농촌경리위원회를 조직하며 농업성도 개편하는 획기적조치를 취해주시였다.그리하여 우리 나라에는 중앙으로부터 군에 이르기까지 정연한 농업지도체계가 확립되게 되였다.

새로운 농업지도체계의 창설은 사회주의농업에 대한 지도관리문제해결에서의 혁명적전환이였으며 사회주의농촌건설과 농업생산발전의 넓은 길을 열어주는 획기적사변이였다.

새로운 농업지도체계는 창설되자마자 자기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농촌경리를 기업적방법으로 지도관리할수 있게 되였고 농촌기술혁명을 보다 활기있게 추진할수 있게 되였다.

새로운 농업지도체계, 어버이수령님의 사회주의농촌건설에 관한 원대한 강령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영도를 떠나 그 위대한 생활력과 견인력에 대하여 결코 생각할수 없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회주의경제관리의 근본원리에 의거하여 그리고 농업협동경리의 특성과 농촌경리발전의 현실적요구를 반영하여 국가농업지도기관이 농업협동경리를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새로운 농업지도체계, 주체의 농업지도체계를 창조하시였다고, 주체의 농업지도체계의 창설은 농업협동경리에 대한 국가의 지도와 물질기술적방조를 강화하고 협동적소유를 공고발전시켜 전 인민적소유에 접근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그 의미를 부각시키신 위대한 장군님,

50여년전 청산협동농장을 돌아보실 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를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농업지도체계를 창설하시였다고 하시면서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가 창설됨으로써 우리 나라에서는 농업을 행정적방법으로가 아니라 기업적방법으로 지도하게 되였다고, 그리고 전 인민적소유와 협동적소유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고 협동적소유를 전 인민적소유에로 접근시키는 과정도 촉진시킬수 있게 되였다고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그해 가을 평안남도 문덕군에서 이태전보다 1만t이상의 알곡을 증수할것으로 예견하고있을 때였다.문덕군의 농장들을 돌아보시면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덕군의 농사경험은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새로운 농업지도체계가 우월하다는것을 실증하여주고있다고, 농업부문 지도일군들은 새로운 농업지도체계를 튼튼히 틀어쥐고 그 위대한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야 하겠다고 간곡히 강조하시였다.

새로운 농업지도체계가 나온 때로부터 60년,

역사의 이 나날은 새로운 농업지도체계의 비할바없는 우월성을 힘있게 확증하여온 비약과 전진의 60년이였다.

농업경영활동의 계획화, 조직화수준과 농업의 공업화, 현대화를 높은 단계에로 접근, 협동적소유를 전 인민적소유에 접근시키는 과정 힘있게 추진.

세계가 농업위기, 식량위기를 겪고있을 때에도 우리 나라에서 해마다 농업생산이 장성할수 있게 된것도, 사소한 침체와 답보도 없이 끊임없는 비약을 이룩할수 있은것도 우리당 농업정책과 새로운 농업지도체계의 위력의 결과이다.

사람들의 정신도덕적풍모와 농촌의 면모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의 요구대로 새롭게 변화발전된 거대한 세기적변혁도 그 우월성과 생활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새로운 농업지도체계,

60년간의 역사적총화를 통하여 그 진리성과 실천력이 확증된 우리 식의 위력한 사회주의농업지도체계,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주체의 농업지도체계의 우월성과 생활력이 날로 더욱 높이 발양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오래고도 간고한 투쟁속에서 억척으로 다져진 튼튼한 토대가 있기에 우리는 농업생산에서 언제나 승리의 개가를 올릴것이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대중이 거울로 삼고 의지하는 친근한 벗, 집단의 기둥

사랑과 헌신으로 지펴올린 혁신의 불길


이해의 결승선이 바야흐로 눈앞에 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진격의 화살표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달려온 자욱자욱들을 돌이켜볼수록 가슴이 뜨거워진다.

과연 무슨 힘이 전례없는 시련과 도전을 이겨내며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는가.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새로운 위훈과 혁신에로 고무추동하며 단위의 전진동력을 강화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바친 당초급선전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잊을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초급선전일군, 이는 항일유격대군중정치사업의 전통을 이어받은 오늘의 정치공작원이며 대중이 거울로 삼고 의지하는 친근한 벗, 집단의 기둥입니다.》

학습강사, 강연강사,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우리 당사상전선의 최전방을 지켜선 전초병이며 정치활동가이다.우리 당사상사업이 어떻게 인민들속에 깊이 발을 붙이고 대중의 정신력을 얼마나 앙양시키는가 하는것은 그들의 역할에 많이 달려있다.

당의 믿음과 맡은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용약 떨쳐나선 전국의 모든 당초급선전일군들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올해의 첫 전투에서부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총궐기, 총발동시키는 선전선동활동을 이르는 곳마다에서 맹렬히 전개하였다.

기수는 쓰러질 권리가 없다고 하면서 다기대운동의 앞장에도, 기능공양성의 앞장에도 스스로 서서 노동자들을 혁신에로 이끌어온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견방종합직장 4직포직장 3작업반 김명실동무, 《나의 일터와 나의 기대-나의 조국》이라는 제목을 단 수첩을 만들어 작업반원들에게 나누어주어 그들의 가슴속에 뜨거운 공장애, 직업애를 깊이 심어준 흥남비료연합기업소 화학기계분공장 2가공직장 1교대 대형작업반 박금영동무, 뒤떨어진 사람, 힘들어하는 사람일수록 더 뜨겁게 품어안고 후더운 인정미로 그들을 이끌어 분조를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만든 신천군 사창협동농장 제1작업반 2분조 박명옥동무, 100명의 청강자들중 단 한명이라도 귀담아듣지 않으면 실패한 강연이라는것을 늘 자각하면서 대중이 알고싶어하고 듣고싶어하는 문제를 당정책에 입각하여 귀에 쏙쏙 들어가게 해설해준 함흥산업건설사업소 운수직장 박금석동무…

창조적인 사색과 진지한 탐구로 단위의 특성과 대상의 심리에 맞는 옳은 방법론을 찾아쥐고 온 한해 들끓는 일터마다에서 선전선동활동을 능동적으로, 창조적으로 벌려온 미더운 당초급선전일군들을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이룩된 하나하나의 소중한 성과들에는 대중의 앞장에서 그들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화선나팔수들의 불같은 열정과 헌신의 땀이 슴배여있다.자기들의 심장속에 당의 목소리를 일상적으로 울려주고 난관앞에 주저앉을세라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창조와 위훈의 새힘을 안고 결연히 일떠섰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애국적인 근로자로 만들고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추켜세우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던 나날에 수많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모범학습강사, 모범강연강사, 모범선동원, 모범5호담당선전원의 영예를 지니였다.모든 선전원, 선동원들이 꺼지지 않는 불씨가 되여 대중속에 혁신의 불길, 경쟁의 불길을 지펴올린다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해낼수 있다는것을 그들은 실천투쟁을 통하여 뚜렷이 보여주었다.

오늘 우리 당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천리마시대의 길확실, 리신자와 같이 대중이 거울로 삼고 의지하는 친근한 벗, 집단의 기둥이 될것을 바라고있다.

당조직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받들어 당초급선전일군들을 항일유격대군중정치사업의 전통을 이어받은 오늘의 정치공작원들로 튼튼히 준비시켜나가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맹활약할 때 온 나라가 들끓고 사회주의건설의 진군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될것이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대중이 거울로 삼고 의지하는 친근한 벗, 집단의 기둥

돋보이는 모습들


언제나 변함없는 위치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는 선동원들가운데는 피현군 송정협동농장 제2작업반 1분조 김시옥동무도 있다.

모내기가 한창이던 어느날이였다.

분조에 동원된 뜨락또르가 고장으로 가동하지 못한다는것을 알고 김시옥동무는 즉시 수십리나 떨어진 어느 한 공장에 찾아갔다.그리고 피스톤, 베아링을 비롯한 부속품을 해결해가지고 돌아와 밤늦도록 뜨락또르수리를 도와주었다.

다음날 아침 포전으로 달려나온 농장원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김시옥동무가 벌써 포전에 나와 붉은기와 표어 그리고 이동식속보판과 경쟁도표를 게시해놓고 그날 작업준비까지 말끔히 해놓았던것이다.

풀베기철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분조원들이 주변의 풀은 다 베였다고, 그만하면 풀거름을 많이 장만할수 있게 되였다고 하면서 만족해할 때 그는 수km나 떨어진 강주변에서 풀을 베여 운반해왔다.그의 실천적모범은 분조원들을 분발시켰다.하여 분조에서는 그 전해보다 훨씬 더 많은 풀거름을 생산하게 되였다.

그뿐이 아니다.가을철에 벼단운반에서 어려운 조건이 조성되자 그는 남먼저 논판에 들어가 등짐으로 벼단을 운반하면서 분조원들을 불러일으켰으며 낟알털기가 긴장할 때에는 탈곡장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분조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그가 들끓는 현장에 위치를 정하고 이신작칙의 실천적모범으로 분조원들을 이끌어간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다.

하기에 분조원들은 선동원의 헌신적인 모습에서 힘과 용기를 얻고 영농공정별작업에서 혁신을 일으켜 정보당 알곡소출을 높일수 있었다.

그 어떤 청높은 호소에 앞서 언제나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앞장에서 대오를 이끌어나가는 김시옥동무를 누구나 존경하고 따르고있다.

 

실력전의 1 번수


하나를 가르치자면 열, 백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박식가, 실력가가 되여야 임의의 환경과 정황에서 준비정도와 특성이 각이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상사업을 능숙하게 해나갈수 있다.

모범학습강사인 고원군교원재교육강습소 소장 김광일동무의 선전활동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사실 그는 소장의 직무만 원만히 수행하자고 해도 시간이 모자랐다.

그래서 그는 밤잠을 잊다싶이 하면서 강의준비에 품을 들였다.

교육만이 아니라 보건, 공업 등 여러 부문의 기술자료를 하나라도 더 알기 위해 밤을 꼬박 밝히였고 아침일찍 군과학기술위원회에 달려가 새로 나온 과학기술도서를 보고서야 마음을 놓군 하였다.

어느 한 강의에서 청강자의 질문에 대답을 충분히 주지 못했을 때에는 그것이 마음에 걸려 밤을 새워가며 기술도서들을 탐독하고 콤퓨터망을 통하여 필요한 지식을 습득한데 기초하여 다음날 학습반성당초급선전일군들은 대중이 거울로 삼고 의지하는 친근한 벗, 집단의 기둥

 

 

 

 

 


늘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뜻깊은 올해의 마감을 며칠 앞둔 이 시각 당초급선전일군들 누구나 다시금 되새겨보아야 할 문제가 있다.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에서 오분열도식, 겉치레식은 절대금물이라는것이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결정집행에서 실속있는 걸음을 내짚으며 힘차게 전진해온 단위들의 실례가 그것을 입증해주고있다.

이 단위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사상사업을 일상적인 사업으로 즉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정과 계기가 다 효과적인 교양시간, 교양공간이 되게 때와 장소를 가림없이 진행하도록 하여 사람들이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사상을 체득할수 있게 하였다.또한 단위앞에 나선 혁명과업과 대중의 사상정신상태에 맞게 당의 사상을 깊이 체득시킬수 있는 적절한 수단과 방법을 찾아 하나하나의 선전선동활동이 그대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당정책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는 위력한 추동력이 되게 하였다.

반면에 올해 전투목표수행정형을 놓고 한해 사업을 총화해볼 때 떳떳하지 못한 단위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다시금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당정책관철의 선구자가 되여야 할 당초급선전일군들이 대중이 알아듣건말건 현실을 외면하고 판에 박힌 소리, 뜬소리만 하거나 사상사업을 선전선동활동의 회수나 건수로 대치하려는 낡은 일본새에 계속 매달려서는 언제 가도 사상사업의 위력을 발휘할수 없다.

겉치레는 필요없다.하나라도 더 참신하게, 늘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모든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낡고 뒤떨어진 일본새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도 구체적으로는 자기자신들의 역할에 의해 결정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대중의 심장에 가닿는 참신한 선전선동의 북소리를 더욱 드세차게 울려나가야 한다.원들을 만나 구체적인 설명을 해준적도 있었다.

이런 과정에 그는 지식의 탑을 더 높이 쌓아 모든 부문에서 막히는것이 없는 박식가, 실력가가 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절감하게 되였다.

그는 학습강사로서만이 아니라 강습소 소장으로서 높은 실력으로 대중을 이끌었다.

지도교원들의 자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내민 결과 올해 강습소에서는 석사와 10월8일모범교수자를 배출해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실력전의 1번수가 될 때 맡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는 자각을 안고 그는 오늘도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이 대중운동의 성과를 좌우한다

 

3대혁명노선을 실현하는 길에서 사회주의완전승리도 공산주의사회도 맞이해야 한다는 철의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역사적서한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확대강화해나갈데 대한 혁명적인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가장 높은 형태의 대중운동으로서의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성격으로 보나 전체 인민의 일치단결로 승리해나가는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연적요구와 모든 분야, 모든 지역을 다같이 고르롭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현 단계의 혁명임무로 보나 당이 제시한 방침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깊이 새기며 지금 시, 군과 연합기업소당위원회들에서는 그 관철을 위한 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활성화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이 운동을 직접 맡아 지도하는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에 크게 달려있습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직접적담당자는 대중이다.대중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얼마나 비상한 열의를 가지고 떨쳐나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가 하는것은 그들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일군들의 역할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머리를 잘 쓰고 전술과 전법에 능한 지휘관이 적과의 싸움에서 승전고를 울릴수 있는것처럼 높은 정치실무적자질과 능력을 겸비한 일군들만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능숙하게 전환시켜나가면서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수 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추진하려는 사업의욕이 아무리 커도 일군으로서의 응당한 수준과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대중운동을 위한 사업을 혁신적으로 참신하게 전개해나갈수 없다.수준과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면 대중운동에서 강력한 견인기가 아니라 장애물이 되게 된다.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지난 6년기간의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실태는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문제의 중요성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당위원회 책임일군을 비롯한 많은 단위 일군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거둔 자랑찬 성과를 안고 이번에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에 참가하여 경험토론을 하였다.그들이 얻은 대중운동경험은 서로 다르지만 사업에서 찾아보게 되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일군들부터 사회주의강국에로 비약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높은 수준과 능력을 갖추고 대중운동을 떠밀어나감으로써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수행에서 큰 전진이 이룩되게 한것이다.

시, 군과 연합기업소를 단위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벌리는 사업은 기관, 기업소, 공장, 협동농장, 직장과 작업반만을 단위로 그 운동을 전개할 때보다 포괄범위가 훨씬 큰것으로 하여 일군들의 높은 수준과 능력을 요구한다.

시, 군당위원회들과 연합기업소당위원회들에서는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감으로써만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확대강화되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서한에 제시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의 첫걸음부터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제고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무엇보다 모든 일군들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도록 하는것이다.

자나깨나 수령을 위하여 심장이 높뛰고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온넋을 불태우는 일군에게서는 불가능이라는 말자체가 나올수 없으며 무서운 창조적열정과 재능이 분출되기마련이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실성의 산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 사상, 기술, 문화혁명수행을 위한 사업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전 과정이 불같은 충성심의 발현과정, 폭발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노작들을 누구보다 꾸준히 학습하여 당의 사상과 노선, 정책으로 철저히 무장하도록 하는것이다.

우리 당정책은 그 포괄범위와 내용이 모두 사상, 기술, 문화의 3대영역에 속해있으며 당의 시, 군강화노선을 비롯하여 매 시기, 매 단계마다에서 제시되는 정책적문제들을 환히 꿰들어야 대중운동결의목표를 옳게 설정하고 기백있으면서도 완강하게 추진할수 있다.

당책임일군들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노선, 정책을 뼈에 새긴데 기초하여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산악같이 불러일으켜야 한다.

다음으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당적지도를 원만히 진행할수 있게 실무적자질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는것이다.

당조직들에서는 지난 기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단위 일군들의 경험을 본받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리며 구태의연한 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생기발랄하게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고 농촌을 때벗이하며 학교와 병원들을 개건하는 문제는 물론 살림집건설, 원림록화, 치산치수 등 폭넓은 내용을 결의목표에 반영하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벌리게 되는것만큼 대중운동을 지도하는 일군들은 행정경제사업실무와 과학기술에도 밝고 문화적소양도 높아야 한다.특히 자기 맡은 지역에 깃든 당의 영도업적에 대하여 잘 알고 구체적실정과 특성에 맞게 지도를 따라세우기 위한 방법론을 부단히 연구적용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이 제고되는것만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이 더욱 활력있게 벌어지게 된다.

일군들은 자신들의 수준과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실력제고의 된바람을 일으킴으로써 모든 혁명진지에 3대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교원진영강화에 당적지도의 모를 박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학교들에서는 교원들의 자질을 높이는 사업을 우리 당의 교육방침을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 강하게 내밀어야 합니다.》

몇해전 신의주시 남송소학교 당세포에서 당원협의회가 진행되였다.중요하게 토의된 문제는 2~3년기간에 신임교원들을 실천과정을 통하여 다방면적인 인재들로 키울데 대한것이였다.

이 문제를 중요하게 내세운데는 사연이 있었다.

교육사업에서 시적으로 앞선 단위의 영예를 계속 고수하자면 교육조건을 원만히 보장하는것과 함께 교원들의 자질을 훨씬 높여야 했다.그런데 당시 학교에는 신임교원들이 많이 들어왔다.결국 교원비중에서 많은 몫을 차지하고있는 그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에 따라 당의 교육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은 물론 앞선 단위의 영예도 빛내일수 있었다.

이로부터 당세포에서는 신임교원들의 자질을 높여주는 사업과 함께 학교앞에 나선 과업들을 수행하는데서 그들이 한몫 단단히 하도록 하는데 당적지도의 중점을 두게 되였다.

우선 당세포에서는 신임교원들에게 대담하게 큰 일감을 맡기면서 그들의 실천력을 높여나갔다.

언제인가 시적인 교수경연을 앞두었을 때의 일이다.여러가지 의견이 오고갔지만 당세포에서는 여기에 신임교원들을 내보내자는것을 제기하였다.

사실 다른 학교들에서는 이 경연이 학교의 명예와 관련되여있었기때문에 경험이 많고 능력이 있는 교원들을 준비시키고있었다.

당세포에서는 신임교원들의 실력을 높여주어 그들을 하루빨리 학교의 당당한 기둥감으로 키울 목적으로 경연에 정은화동무를 비롯한 신임교원들을 참가시키기로 하였다.

당조직과 일군들의 믿음과 방조속에 신임교원들은 경연준비를 다그치는 과정에 자신들의 실력을 높이였다.마침내 그들은 시적인 경연에서 우승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이것이 교원들의 분발력을 높여주는데서 큰 작용을 하였다.오랜 교원들은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서지 못하면 뒤떨어지게 된다는것을 자각하고 분발하게 되였고 신임교원들은 결심과 각오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으면 자신들의 수준을 빨리 높일수 있다는것을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

당세포에서는 또한 신임교원들의 실력을 높여주는데서 당원들의 역할을 중시하였다.

여기서 선차적인 관심을 돌린것이 오랜 당원들에 대한 분공조직이였다.

당세포부비서에게는 초급단체위원장이 청년동맹조직의 본신임무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을 실천과 결부하여 잘해나가도록 이끌어줄데 대한 분공을, 장명선, 백영순동무를 비롯한 분과장들에게는 실력이 낮은 교원들을 언제까지 얼마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릴데 대한 분공 등을 주었다.당원들의 수준과 능력을 고려하여 새로운 담당제를 실시하고 분공조직까지 한데 맞게 당세포에서는 총화사업도 실속있게 따라세웠다.

결과는 좋았다.당원들이 신임교원들과의 사업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진심으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면서 앞장에서 뛰니 신임교원들의 사업과 생활에서는 이전 시기에는 찾아볼수 없었던 좋은 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신임교원들속에서 우리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과 함께 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된바람이 일었다.

소학교에서 체육관건설을 펼쳐놓았을 때에도 당세포에서는 당원들이 분공을 받은대로 신임교원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놓치지 않고 진행하도록 하였다.

하여 시적인 경연에 량성희, 김유경동무를 비롯한 신임교원들이 참가하여 높은 평가를 받게 되였다.이런 좋은 성과를 거둘 때마다 당세포에서는 그들을 적극 내세워주면서 담당한 당원들도 높이 평가해주었다.

이런 조직정치사업은 신임교원들의 분발심을 높여주어 맡겨진 교수교양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게 하였다.

집단의 분위기가 앙양되는 속에 신임교원들속에서 10월8일모범교수자대열이 지난 시기에 비해 훨씬 늘어났다.이 과정에 소학교는 앞선 단위의 영예를 계속 빛내일수 있었고 얼마전에는 3중영예의 붉은기를 수여받게 되였다.

지금도 학교당세포에서는 능력있는 교육자대열을 늘이는데 모를 박고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좋은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하고있다.

 

 

 

 

 

뜻깊은 올해에 꽃펴난 미덕, 미풍의 이야기들을 더듬으며


지금 우리 인민은 크나큰 긍지에 넘쳐 지나온 한해를 추억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우리 인민이 맞고보낸 하루하루, 걸어온 한걸음한걸음은 그대로 간고한 투쟁의 연속이였다.그러나 유례없는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일터마다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고 사회주의 우리 집을 굳건히 지켜냈다.

그 모든 승리를 떠받든 힘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는 그 힘이 다름아닌 우리 인민특유의 인간관계이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에만 고유한 덕과 정이라고 가슴뿌듯이 말한다.

온 나라 인민이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해온 나날들이여서, 어려울수록 더욱 뜨겁게 정을 나누며 달려온 한해의 진군길이여서 이룩한 승리는 그토록 소중하고 2021년을 더듬어보는 긍지 또한 유다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서로 협력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는 미덕과 미풍은 올해의 시련과 난관속에서 위훈과 혁신을 이룩할수 있게 한 밑뿌리였다.

압연강재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진보를 이룩한 황철의 노동계급은 한결같이 단위간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집단주의적기풍을 떠나 자기들이 이룩한 성과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고 말한다.

그들이 압연롤을 자체로 생산보장할 결심을 내리였을 때 강선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황철에 필요한 압연롤생산장비는 물론 자신들이 축적한 경험도 넘겨주면서 사심없이 방조하였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충분히 보장하자면 금속공업부문의 모든 단위들이 다같이 들고일어나야 한다.나라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세우는 길에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없다.

바로 이것이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한결같은 지향이였다.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고 협조하면서 오직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해 매진하는 현실은 함흥시세멘트공장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지난해 공기분리기를 자체로 제작설치하여 세멘트의 질과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했다.물론 설계로부터 시작하여 자재보장, 설비제작에 이르기까지 공기분리기제작과정은 순탄치 않았다.이들에게 있어서 공기분리기는 남에 대한 의존심을 버리고 자기 손으로 만든 소중한 창조물이였다.그렇지만 그들은 공기분리기를 자체로 만들어 이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어느 한 단위의 기술자들에게 자기들의 귀중한 경험을 고스란히 넘겨주어 세멘트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였다.

이 단위들뿐이 아니다.

매일, 매 시각 자연과의 격렬한 투쟁을 벌리며 뜻깊은 올해 전진하는 조국에 빛과 열을 더해준 우리 탄부들의 가슴속에도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해온 잊지 못할 나날들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천성청년탄광 김혁청년돌격대의 한 탄부는 혁신의 비결에 대하여 이렇게 긍지높이 말하였다.

《우리 돌격대에 그 어떤 묘술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뜨거운 정입니다.그 정이 신입대원인 나도 이렇게 혁신자로 키웠습니다.》

돌격대의 막내인 자기를 뜨겁게 위해주는 지휘관들의 진정이 고마와 그는 더 많은 일감을 맡기 위해 애썼고 지휘관들은 그런 마음이 기특해 더욱 따뜻이 품어안고 도와주고 위해주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사랑과 정을 다하고 두몫, 세몫의 일감도 기꺼이 떠맡는 이런 아름다운 생활속에 대오의 단합과 전투력이 강해지고 굴진에서는 눈에 뜨이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 단위들 어디에서나 이렇게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쳐지고 덕과 정으로 합심하여 난관을 뚫고헤친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서로 의지하고 방조하고 이끌어주던 미덕과 미풍의 이야기들이 어찌 혁신적인 성과들에만 비껴있다고 하겠는가.

덕과 정은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시련속에서도 승리에 대한 신심과 낙관을 가지고 전투적으로 생활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지금도 삼지연시꾸리기전투장에서 목격했던 하나의 사실이 잊혀지지 않는다.하부망공사를 위한 굴착작업에 진입한 돌격대원들이 추위를 무릅쓰고 한창 기세를 올리며 일하고있는데 한 구간에서 뜻밖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였다.빠른 속도로 차오르는 물은 열기를 띠던 분위기를 삽시에 얼구어놓았다.

어떻게 할것인가.

잠시후 《작업중지!》, 《철수!》구령이 내려지고 대오는 병실로 향하는데 지휘관들은 못박힌듯 그 자리에 서있었다.대오가 보이지 않자 그들은 약속이나 한듯 차디찬 물속에 뛰여들어 물곬을 째기 시작하였다.

온몸이 꽁꽁 얼어들고 사지가 꽛꽛해지기 시작하였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어리였다.그 시각 그들의 눈가에는 뜨뜻한 병실에서 언몸을 녹일 대원들의 모습이 어려왔으리라.

바로 이런 뜨거운 정이 수많은 돌격대시인, 돌격대화가를 낳게 하였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건설전투를 벌리는 속에서도 병실들을 돌격대원들의 정든 보금자리로 꾸려놓게 하였으며 불리한 기후조건에서도 자체로 남새농사를 짓고 집짐승을 기르며 생활을 훌륭히 꾸려나갈수 있게 한것이였다.

전투력있고 일 잘하는 집단, 낭만넘친 단위로 자랑높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종업원들의 생활은 또 어떠한가.

매일 아침이면 종업원들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기동예술선동대의 박력있는 출근길선동이 구내를 들었다놓는다.

어디 그뿐인가.나날이 늘어나는 자랑을 안고 공장에서는 당일군으로부터 옥양공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글작품을 창작한다.

낭만에 넘친 이 생활을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과 떼여놓고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직장모두가 다같이 혁신자가 되자는 목표를 세우고 서로가 도와주고 이끌어주어 뒤자리를 차지했던 직장이 혁신자직장으로 되였을 때 한 처녀방직공은 말했다.

《서로 도와주며 혁신을 이룩해나가니 정말 힘든줄 모르겠습니다.그래서 노동이 곧 기쁨이 되고 노래가 되고있답니다.》

이런 목소리는 어디서나 울려나온다.그 하나하나의 목소리에서 우리는 신심과 낙관에 넘쳐 밝은 내일을 향하여 다같이 손잡고 나아가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덕과 정, 이렇게 외울 때면 함경남도의 피해복구전역에서 꽃펴났던 미담들도 돌이켜진다.

뜻밖의 재난을 겪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곁을 언제나 떠날줄 모른것은 친혈육의 사랑과 정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내각, 도의 책임일군들이 피해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이 위로해주었다.여러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지원물자들을 성의껏 마련하여가지고 달려갔으며 수많은 의료일군들이 주민들과 건설자들에 대한 검병검진과 치료사업을 진행하였다.동시에 피해지역에 보내줄 건설자재와 필수품생산을 위한 돌격전이 벌어졌고 인민들의 뜨거운 지성이 깃든 지원물자들도 연이어 도착하였다.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높이 발휘된 미덕과 미풍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많은가.

취재길에서 만났던 한 일군은 우리에게 건설장에서 창조되고있는 기적적인 건설속도를 선진적인 건축기술과 공법만으로는 다 설명할수 없다고 하면서 매일과 같이 흙먼지날리는 건설장의 여러곳을 오가며 이발과 신발수리를 한 사동구역의 여인들이며 수많은 위문편지와 함께 사연깊은 철령의 흙을 주머니마다에 정성껏 담아 건설자들에게 보내온 철령의 소년단원을 비롯하여 수많은 긍정적인 소행의 주인공들에 대해 알려주었다.

바로 이런 덕과 정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어려운 속에서도 비관과 동요를 몰랐고 더욱 굳게 단결되여 온 한해 값있고 떳떳한 삶의 자욱을 수놓아올수 있은것이다.

올해 이 땅에는 군민의 뜨거운 정이 한껏 넘쳐났다.

지난 8월 14일부 《노동신문》에는 사경에 처하였던 인민군군인을 회복시켜 조국보위초소에 다시 세운 강원도인민병원 의사, 간호원들에 대한 기사가 실려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병원에 실려왔을 당시 환자의 생명은 일각을 다투고있었다.전신 65%에 2~3도화상, 그중에서도 3도화상면적이 더 많았던 20대초엽의 병사를 위해 의료일군들은 자기의 피와 살을 서슴없이 바쳤고 560여일동안 뜨거운 진정을 기울였다.그 정성은 병사를 기적적으로 소생시켜 조국보위초소에 다시 세워주었다.지금 이 시각도 병사의 심장속에서는 두번다시 받아안은 생을 한없이 고마운 조국을 위해 바쳐갈 맹세가 고동치고있다.

자기 단위 종업원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는것으로 하여 대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일군들은 그 얼마나 많았던가.

그들중에는 문수식료공장의 일군들도 있다.그들은 일터를 떠나 중요대상건설장에 나가있는 한 종업원의 가정을 친혈육의 정을 다해 돌봐주었다.

지난 5월 종업원의 안해가 중병으로 어느 한 중앙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였을 때 입원생활에 필요한 필수품들이며 보약재들까지 하나하나 갖추어준 사실을 비롯하여 이곳 일군들이 그를 위해 바친 사랑과 정에 대한 이야기는 헤아릴수 없이 많다.하기에 종업원은 일군들의 그 진정이 자기를 혁신자로 만들었다고, 앞으로 공장에 돌아가면 집단의 사랑을 잊지 않고 일을 본때있게 하겠다고 진정을 터놓았다.

뜻깊은 올해의 날과 달은 우리 사회야말로 남이 따로 없는 하나의 대가정이며 모두가 한식솔, 친형제라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하였다.

취재길을 이어가는 나날에 우리가 만나본 수많은 미풍의 소유자들, 그들속에는 마을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만경대구역 금성2동 13인민반의 한길숙로인도 있었다.

그는 자식들이 생활에 보태라고 때때로 보내주는 자금을 모아두었다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일에 바치였다.마을의 전쟁노병부부의 건강과 병치료를 위해서도,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을 위해서도 그는 친혈육의 정을 아낌없이 기울였다.

그라고 생활이 풍족한것은 아니였다.무엇을 바라고 하는 일은 더욱 아니였다.

사회주의대가정의 화목과 단합을 위해 무엇인가 이바지하면서 사는 길에 삶의 보람이 있고 행복이 있다는 고상한 도덕윤리가 간직되여있었기에 그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그토록 뜨거운 진정을 바쳐올수 있은것이다.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느 단위, 그 어느 가정에 가보아도 이런 미덕과 미풍의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다.

진정 올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대가정에 덕과 정이 더 뜨겁게, 더 진하게 흐른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높이 발휘되고 더 활짝 꽃펴나는 우리의 덕과 정, 이 거대한 힘으로 날로 강해지는 사회주의 내 조국은 앞으로도 자랑찬 승리와 기적의 역사만을 수놓아갈것이다.

 

 

 

 

 


과수부문 2021년 사회주의경쟁총화 진행


지난 21일 과수부문 2021년 사회주의경쟁총화가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총화에는 농업성, 농근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 그리고 관계부문 및 경쟁참가단위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쟁을 대규모농장들사이에도 진행하고 군안의 농장들사이, 작업반들사이, 분조들사이에도 진행하여 과수부문 전반이 경쟁열풍으로 끓어번지게 하여야 합니다.》

농근맹중앙위원회에서는 대규모과일생산단위들인 과일군, 북청군, 고산과수종합농장, 대동강과수종합농장들사이, 농업성 과수농장들사이의 2021년 사회주의경쟁진행정형에 대한 요해판정을 농업성,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를 비롯한 해당 단위와 연계하여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경쟁참가단위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 제8차대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전국과수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역사적인 서한 《과수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재해성이상기후를 주동적으로 극복하면서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북청군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 6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더 많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에로 농업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과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였다.수십만그루의 우량품종과일나무모를 생산하고 백수십정보의 과일나무그루바꿈을 진행하였다.

수백정보의 과수밭을 개량하고 많은 유기질비료와 생물농약, 빛합성강화제를 만들어 이용함으로써 과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는 과학적인 토양분석자료에 기초하여 호원마다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많이 냈다.방울식관수체계를 이용하여 효능높은 영양액을 과일나무들에 준것을 비롯하여 품질과 맛이 좋은 과일을 생산하는데 주력하였다.

덕성사과농장에서는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과수와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세우고 자연흐름식관수체계를 받아들여 기상기후조건이 불리하였지만 과일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온천과수농장에서는 합리적인 가지자르기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기술학습과 기술전습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농업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였다.수천t의 진거름과 소금밭이끼를 운반하여 과수밭의 지력을 개선하고 과일나무영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함으로써 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이밖에도 명간과수농장, 신포과수농장, 송한과수농장, 숙천청년과수농장을 비롯한 농업성 과수농장들에서 과학과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작업반들사이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려 올해 과일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사과와 배의 품질, 맛을 군중심사와 화학적 및 측정계기에 의한 분석의 방법으로 평가하였다.과일군, 북청군, 대동강과수종합농장, 덕성사과농장, 온천과수농장에서 출품한 여러 품종의 사과와 북청군, 고산과수종합농장, 신포과수농장, 용천과수농장에서 출품한 여러 품종의 배가 우수하게 평가되였다.

회의에서는 일군들이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겠다는 각오밑에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고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창조적으로 해나간다면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얼마든지 과일생산을 늘일수 있다는 경험을 찾게 된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또한 사회주의경쟁과정에 나타난 결함과 그 원인에 대하여 심각히 분석되였다.

이어 북청군과수농장경영위원회 부위원장과 덕성사과농장 지배인의 경험토론이 있었다.

다음으로 경쟁순위가 발표되였다.

순위는 사회주의경쟁진행정형, 과일생산계획과 공급계획수행정형, 과일의 품질과 맛을 기본으로 하여 평가되였다.

대규모과일생산단위들인 과일군, 북청군, 고산과수종합농장,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1부류로, 농업성 과수농장들을 2부류로 하여 순위를 정하였다.

1부류에서는 북청군이 1등,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이 2등, 과일군이 3등으로 평가되였다.

2부류에서는 덕성사과농장과 온천과수농장이 1등, 명간과수농장이 2등, 신포과수농장이 3등, 삼천과수농장이 4등, 송한과수농장이 5등으로 평가된것을 비롯하여 31등까지의 순위가 발표되였다.

사회주의경쟁에서 우승의 영예를 쟁취한 북청군과 덕성사과농장, 온천과수농장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공동명의로 된 표창장과 순회우승기가 각각 수여되였다.

많은 사람들의 깊은 관심속에 진행된 과수부문 2021년 사회주의경쟁총화는 과수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다시한번 힘있게 추동해준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결사관철의 분분초초가 흐른다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장에서 날에날마다 뚜렷한 혁신이 창조되고있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형성안에서나 볼수 있었던 고층, 소층살림집들의 골조가 여기저기에서 자태를 드러냈다.

들끓는 건설현장 그 어디서나 살림집을 당이 정해준 기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일떠세울 충성의 맹세를 안고 줄기찬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건설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우리의 투쟁방식


이들이 착공의 첫삽을 박은지는 몇달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공사장에서는 아침과 저녁,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건설성과가 확대되고있다.

우리 당의 구상은 곧 실천이고 승리라는 신심을 백배하며 각 도려단의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은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속에 연일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결코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다.

건설에 참가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건설자들도 아니다.하지만 여기 건설장에서는 기능이 낮다고, 일이 손에 설다고 하여 맡은 공사과제를 놓고 흥정하는 사람이 없다.

누구나 새 기준, 새 기록에 부단히 도전하며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고 또 뛰고있다.

지난 9월 어느날 황해남도여단에서는 지휘관들의 협의회가 열리였다.

논의된 문제는 여단이 맡은 네개 현관의 살림집골조공사를 동시에 내미는가 마는가 하는것이였다.

올해에 여단에서는 두개 현관의 살림집건설만 하는것으로 되여있었다.

때문에 초기의 계획대로 다른 현관들의 살림집건설은 후에 보자는 주장과 다음해에 해야 할 살림집골조공사까지 다같이 내밀자는 의견이 엇갈렸던것이다.

사실 여단이 올해에 두개 현관의 살림집골조공사만 하자고 해도 힘에 부친 일이였다.대부분의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이 경험과 기능이 부족했고 건설을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도 단층살림집건설이나 해본 정도였던것이다.

그런 조건에서 건설목표를 단번에 2배로 높이 정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때 여단지휘관이 던진 한마디 물음이 전류마냥 쩌릿이 와닿아 모두의 가슴가슴을 파고들었다.

《우리가 맡은 살림집건설이 과연 어떤 공사입니까.》

구태여 대답이 필요없었다.

누구나 맡은 살림집건설이 우리 당이 중시하는 사업임을 너무도 잘 알고있었던것이였다.

협의회에 참가한 지휘관들은 순간이나마 불리한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였던 자신들을 자책하였다.그들은 네개 현관의 살림집건설을 동시에 내밀것을 결의해나섰다.이 소식에 접한 여단의 전체 대원들도 한결같이 호응해나섰다.

황해남도여단만이 아니였다.

다른 여러 여단의 지휘관, 건설자들도 앞을 다투어 공사속도를 더욱 높일것을 맹세해나섰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은 우리의 투쟁방식이다.

살림집완공의 보고는 당중앙에, 행복의 보금자리는 인민들에게.

이런 신념의 웨침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속에 살림집건설장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세차게 끓어번졌다.

그 앞장에는 언제나 이신작칙으로 혁신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지휘관들이 있었다.대중의 심장에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렸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그런 속에 황해북도와 평안남도, 평안북도여단을 비롯한 각 여단의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은 건설물의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는데 모를 박고 단위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건설공법들을 부단히 탐구도입하면서 공사실적을 높여나갔다.

부족한것이 적지 않고 계절적조건도 불리하지만 건설자들은 당의 사랑이 인민들에게 한시바삐 가닿게 하려는 자각, 인민의 기대에 높은 공사실적으로 보답할 마음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였다.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위력이 힘있게 과시되는 속에 살림집골조들은 시간을 다투며 키를 솟구었다.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며


살림집들의 골조가 올라갈수록 건설조건은 불리해졌다.하지만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은 살림집들의 골조가 높아질수록 공사를 더 빠른 속도로 진척시키였다.

평양시여단 평양식료연합기업소연대만 놓고보아도 지난 9월에 비해 11월에는 골조공사속도를 2배로 끌어올리였다.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지난 10월 어느날이였다.

살림집골조가 높아지면서 혼합물운반속도가 처지기 시작하더니 그날에는 혼합물이 딸려 공사를 일정대로 내밀수 없는 정황이 조성되게 되였다.

그때 보장부문의 지휘관들과 대원들까지 혼합물운반에 떨쳐나 그날 작업과제를 수행하였지만 련대지휘관들과 대원들의 마음은 무거웠다.

살림집골조가 계속 올라가는 조건에서 당시의 혼합물운반능력으로는 공사속도를 높일수 없다는것이 너무도 명백했던것이다.

결정적으로 혼합물운반능력을 끌어올려야 했다.하지만 연대에는 그에 필요한 설비들이 모자랐다.

모두가 제기된 문제를 놓고 애타하던 그때 일부 지휘관들이 혼합물운반통의 체적을 늘여 물동운반속도를 높일것을 발기하였다.

가능한 일이였다.운반통의 체적을 늘이는데 맞게 권양설비의 능력을 따라세우면 얼마든지 혼합물운반능력을 끌어올릴수 있었다.물론 감속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개조한다는것이 결코 헐한 일은 아니였다.더우기 설비를 개조하다가 사고라도 나는 경우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격이 될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바로 그때 연대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속에서는 어떤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던가.

우리가 7 000세대분의 자재와 자금, 로력으로 3~4년이 걸려야 지을수 있다던 2만여세대의 살림집을 단 한해사이에 건설하는 속도, 14분만에 한세대씩 살림집을 조립하는 평양속도를 창조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창조본때를 본받는다면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과연 지금이 그때보다 어려운가.난관을 어떻게 다스리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사상관점과 의지, 노력에 달려있다.

그후 연대에서는 살림집건설과 동시에 혼합물운반설비를 개조하기 위한 기술혁신의 불길이 타올랐다.

혼합물운반을 중단없이 보장하면서 설비개조를 최대한 다그칠수 있는 방도들이 탐구되였으며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합쳐가며 기발한 착상도 하고 필요한 부분품들도 자체로 해결함으로써 설비개조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그런 속에 연대에서는 짧은 기간에 설비들을 개조하여 혼합물운반능력을 끌어올리고 공사속도를 부쩍 높이게 되였다.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에 참가한 지휘관, 건설자들은 높은 공사속도만 창조하고있는것이 아니다.

지난 10월 어느 한 여단에서 간벽쌓기를 진행하는 과정에 약간의 오차가 생기는 현상이 나타났다.물론 허용되는 오차였다.하지만 여단의 지휘관들과 건설자들은 그것을 용납할수 없었다.

건설에서는 허용오차가 있을수 있지만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행복의 보금자리에는 자그마한 흠도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그들모두의 신념이고 의지였다.

하여 여단에서는 그날 간벽쌓기를 다시 진행하게 되였다.

그후 여단의 지휘관들은 공사에서 나타날수 있는 편향들을 하나하나 요해하고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들었다.

공사속도를 높이는데만 급급하며 질보장을 소홀히 하는 사소한 요소도 나타나지 않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는 한편 총화와 평가사업에서도 질보장을 첫자리에 놓았다.

살림집건설에 순결한 양심을 바쳐가고있는 사람들이 어찌 이들뿐이겠는가.

지금 건설에 참가한 모든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글발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어떤 조건에서도 질보장을 최대로 중시하며 과감한 전격전을 들이대고있다.

날씨조건은 불리하지만 건설자들에게는 추운 계절이 따로 없다.

평양시여단의 만경대구역, 서성구역연대의 건설자들은 소층살림집골조공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한 기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으며 중구역, 선교구역, 대동강구역연대의 건설자들도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리며 완공의 날을 앞당기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당의 구상을 받드는 길에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 깨끗한 마음과 마음들에 떠받들려 대평지구 살림집건설장은 시간이 다르게 그 면모가 일신되고있다.

 

 

 

 

 

원료, 자재의 자급율을 높이자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과정을 발전지향적인 견지에서 돌이켜볼 때 그 중요성이 부각되는 문제가 있다.원료, 자재의 자급율을 높이는 사업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산화의 열풍속에서 자립경제의 토대가 튼튼히 다져지게 되며 생산과 건설을 활성화하여 인민생활을 높여나갈수 있는 밑천이 마련되게 됩니다.》

현시기 국가경제의 자립적이며 전반적인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일들은 많다.그중에서도 선차적인 사업이 바로 원료, 자재의 자급율을 높이는것이다.

오늘날 원료, 자재의 자급율을 높이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있다.그러나 우리앞에 인민경제의 자립화와 전반적발전을 이룩해나가야 할 시대적과제가 나선 현실은 이 사업의 의의를 다시금 자각하고 더욱 분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고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 전진하려는 우리 인민의 열의는 대단히 높다.

이러한 조건에서 원료, 자재의 자급률을 더욱 높인다면 현행생산과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을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진일보를 가져올수 있다.

우리 당이 인민경제 중요부문들에 원료를 보장하는 기본생산부문인 금속, 화학공업을 자립성이 강한 부문으로 발전시키는것을 5개년계획수행의 중심고리로 규정한데도 이러한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다고 할수 있다.

우리는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일관하게 중시하고 계속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원료, 자재의 국산화실현에 사활을 걸고 결사의 각오로 달라붙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과 경공업부문의 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대중의 앙양된 열의와 자체기술역량의 핵심적역할에 의거하여 국산화사업을 부단히 심화시키고있다.

이러한 단위들을 보면 일군들과 종업원모두가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자면 국산화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관점이 매우 투철하다.실제로 이들은 진취적이고 완강한 노력으로 중요자재와 원료의 국산화를 하나하나 실현하면서 그 과정에 국산화의 덕, 제것의 소중함을 페부로 실감하고있다.

국산화사업에 사활을 걸고 나서면 단위발전을 추동하는 담보가 마련될뿐 아니라 이렇듯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기 힘에 대한 자부심과 더 높이 비약하려는 열정을 북돋아주게 되는것이다.

현실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가 전진하고 부흥할수 있는 방도는 오직 국산화의 길에 있다는 관점을 체질화할 때 원료, 자재의 자급율을 높이는데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할수 있음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일군들은 이것을 깊이 명심하고 이 사업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면서 현실적조건과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원료, 자재의 국산화목표를 부단히 높이 세우고 완강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한가지 원료, 자재를 국산화해도 그것이 실지 지속적발전의 담보로 될수 있도록 모가 나고 알심있게 해나가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올해 일부 부문과 단위에서 여러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였다고는 하지만 그 질을 응당한 높이에서 보장하지 못해 실질적인 덕을 보지 못한 편향도 나타났다.

원료, 자재의 국산화사업에 적지 않은 품이 드는 조건에서 우와 같은 현상은 절대로 스쳐지날 문제가 아니다.

더우기 지금은 우리가 한가지라도 알찬 결실을 이룩하면서 나라의 경제토대를 속살이 지게 다져나가야 할 때이다.

매 단위의 자립적토대를 강화하는데서나 인민경제 부문과 단위간 생산적연계를 긴밀히 하는데서나 큰 의의를 가지는 국산화사업에서는 응당 그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비상한 민족적자존심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국산화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간다면 오늘의 전 인민적진군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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