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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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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영웅적인민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자

3일 노동신문은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영웅적인민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자>, <당결정을 결사관철할 기세드높이 계속 분투>, <《그이께서 다녀가신 포전마다에 구수한 낟알향기 넘쳐납니다》>, <혁명가와 계급적자각>,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가시는 길에서>, <인민이 지켜본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앞으로!>, <힘든 때일수록 놓치지 말아야 할 사업>, <만족을 모르는 일본새>, <당정책관철의 길에선 한치의 탈선도 허용할수 없다>, <영웅의 무사고주행 수십만㎞>, <자기 지역을 자기의 손으로>,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국조-참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일해나가자!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영웅적인민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자


지금 온 나라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에 무한히 고무된 전체 인민의 투쟁기세와 열의로 부글부글 끓고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당이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완벽하게 수행하여 영웅적인민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과감히 헤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 무겁고도 성스러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혁명은 간고한 투쟁을 동반한다.그러므로 혁명하는 인민은 그 어떤 시련도 용감히 맞받아나가는 불굴의 공격정신을 소유하여야 한다.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장애를 강의한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강행돌파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기질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다.역사에 유례없는 혹독한 격난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운 우리 인민은 시련을 과감히 딛고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영웅적인민으로 위용떨치고있다.우리 혁명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지리멸렬되였을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승승장구할수 있은것도, 우리 조국이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가장 존엄높고 긍지높은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맞이할수 있은것도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정세가 엄혹하고 난관이 겹쌓일수록 용감히 맞받아나가야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나갈수 있다는것이 우리 혁명의 백승의 역사가 가르치는 철의 진리이다.

오늘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시련은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최악의것이며 이것은 전체 인민이 지금껏 발휘해보지 못한 사상초유의 힘을 분출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보통의 잡도리와 평소의 일본새로는 준엄한 난국을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갈수 없으며 우리가 내세운 방대한 투쟁목표도 성공적으로 점령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오늘의 시련기를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로 반전시켜나가려는 결심과 각오를 단단히 하고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해나갈 때 우리앞에 나선 무거운 과업들은 기름진 열매로 주렁지게 된다.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정신은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힘있는 활력소이다.

올해는 당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해이다.첫해 계획이 철저히 집행되여야 다음단계 목표점령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마련될수 있으며 보다 큰 신심을 가지고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만약 우리가 올해에 계획한 사업을 하나라도 드틴다면 그만큼 사회주의강국건설이 더디여지게 된다.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국가의 전면적발전과 인민생활안정향상을 위해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점령해야 하는것이 올해의 전투목표이다.

우리가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진입한 때로부터 나라의 전반사업에서는 성과들이 적지 않게 이룩되였다.그처럼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들이 힘있게 추진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들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발동하여 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으며 전국각지에서 년간 인민경제계획완수자들이 계속 배출되고있다.이것은 당대회결정을 지상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우리 인민의 정신력의 일대 과시이다.

올해의 전투목표들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는데서 지금이 매우 중요하고 관건적인 시기이다.전체 인민의 결사의 헌신과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지만 당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으며 도전과 난관도 의연히 지속되고있다.만일 우리가 시련과 난관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하여 주춤거리거나 이룩한 성과에 자만도취되여 탕개를 늦춘다면 눈앞에 보이던 승리는 점점 멀어지게 되고 전진도상에는 더 혹독한 환경이 조성되게 된다.우리가 더 큰 분발력과 투신력으로 오늘의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여야 현존하는 위협과 도전들을 과감히 돌파할수 있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올해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있다.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기풍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추동력이다.

우리가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영웅적인민의 기상을 높이 떨치자고 하는것은 결코 눈앞의 난국이나 타개하기 위해서가 아니다.시련을 맞받아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키고 부강조국건설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강위력한 힘을 비축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전체 인민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 자력자강의 투사들로 억세게 키우고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끄떡없는 물질적토대를 튼튼히 구축하여야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은 철두철미 자력갱생하여 강해진데 있다.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혁명적원칙을 철저히 견지함으로써 부닥치는 온갖 난관과 시련을 용감하게 이겨내고 자주의 궤도를 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었으며 짧은 역사적기간에 세기적인 낙후와 빈궁을 털어버리고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다.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됨에 따라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어도 자력으로 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원칙적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은 우리의 힘으로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뚫고나가야 하는 자력갱생대진군이다.자기 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시련앞에 동면하고 난관앞에 주저앉게 되며 열려진 길로도 나갈수 없다.제힘으로 만난시련을 헤쳐나가려는 사람만이 투쟁이 간고하고 조건이 불리하다고 해도 물러서거나 동요함이 없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끊임없이 창조하면서 사회주의승리의 날을 앞당겨올수 있다.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정신세계는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는 자양분이다.

우리 사회는 전체 인민이 덕과 정으로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이다.장기간의 야만적인 봉쇄속에서도 순수한 인간미와 참된 도덕윤리가 견지되고 온 사회에 건전한 분위기가 고조되고있는것은 전체 인민이 덕과 정으로 굳게 뭉친 우리 사회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자랑스러운 화폭이다.남들이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주체조선특유의 고상하고 우월한 국풍을 고수하고 적극 살려나갈 때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과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고 그 승리적전진이 가속화될수 있다.어렵고 힘들수록 온 나라를 미덕과 미풍의 대화원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영웅적인민의 숭고한 정신은 단순히 굴함없는 공격정신만이 아니다.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스스로 걸머지는 열렬한 애국심도,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면서 서로서로 걱정해주고 위해주며 감싸안아주는 집단주의정신도 곤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맞받아나갈줄 아는 인민만이 발휘할수 있는것이다.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계속 높이 들고 온 사회에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적생활기풍과 도덕관을 더욱 철저히 확립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지금과 같이 어렵고 복잡한 일감들이 산적된 때일수록 덕과 정이 없이는,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이 발휘되지 않고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이 다같이 전진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오늘의 시련을 그 어떤 물리적힘이나 물질적재부가 아니라 덕과 정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할 때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의 국풍이 더 활짝 꽃펴나고 온 나라에 약동하는 기상이 차넘치게 된다.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영웅적인민의 기상은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혁명하는 인민이 발휘하는 난관극복의 힘은 수령이 이끄는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이며 수령의 믿음과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하려는 강렬한 의지이다.우리 인민이 모든것이 재더미로 된 페허우에서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사회주의보루를 억척같이 지켜낼수 있은것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인민이 발휘하는 불굴의 정신력도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로 우리 조국과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끝없는 신뢰심에서 분출되고있다.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그 어떤 대적도 난관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시련이 겹쌓여도 승리를 확신하면서 용감히 돌진해나가고있는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사상초유의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에서 영웅적인민의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할것이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일해나가자!

당결정을 결사관철할 기세드높이 계속 분투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9월생산계획 완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차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겹쌓이는 도전과 난관을 뚫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벌려 9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섰다는 책임감을 안고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온 나라가 강철전선을 지켜본다.천리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놓은 전세대들처럼 철강재증산으로 우리 당을 받들자.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누구나 이런 비상한 자각을 안고 철강재생산투쟁을 벌려나갔다.특히 강철직장, 압연직장의 노동계급이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면서 강철, 압연강재생산투쟁을 줄기차게 내밀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도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를 내미는 속에서 철강재생산투쟁을 힘차게 벌려 강철, 압연강재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와 은률광산, 재령광산, 흥남전극공장, 생기령광산, 부령합금철공장을 비롯하여 철광석과 전극, 내화물 등의 생산을 맡은 단위들에서도 철생산기지들의 숨결을 믿음직하게 지키였다.

화학공업부문에서도 줄기찬 투쟁이 벌어졌다.

특히 흥남비료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생산돌격전을 벌려 비료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와 순천화학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중요지표별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9월에도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와 평양화력발전소, 순천화력발전소를 비롯한 각지 화력발전소들에서 현행생산과 설비보수를 다같이 내밀면서 맡겨진 전력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전력생산자들은 한kW의 전기라도 더 생산할 일념밑에 보이라 및 타빈발전기들을 정상가동시키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였다.

수풍발전소와 허천강발전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수력구조물들의 정상관리와 보수를 책임적으로 하고 물량에 따르는 합리적인 부하분배를 실현하면서 전력생산을 중단없이 진행하였다.

서두수발전소와 남강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수력발전소에서도 물관리를 과학화하고 고수위, 고효율운전을 보장하는데 힘을 넣어 전력생산을 늘이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인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막장마다에서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와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계획수행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렸다.특히 제남탄광과 남덕청년탄광의 노동계급은 경제발전의 척후전선을 지켜선 책임감을 자각하고 앞선 발파방법을 받아들여 매일 계획보다 많은 양의 석탄을 생산하였다.

득장지구탄광연합기업소와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에서도 굴진을 앞세우고 채탄과 운반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석탄생산을 늘이였다.

개천, 구장, 강동, 경원, 온성, 천내지구탄광연합기업소의 탄부들도 생산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며 힘차게 전진하였다.

 

철도운수, 기계공업, 임업부문에서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수송이자 생산이라는 관점밑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청진철도국과 개천철도국이 증송투쟁의 앞장에 섰다.청진기관차대를 비롯한 여러 기관차대의 수송전사들은 철길의 기술상태에 따르는 앞선 운전조작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자검자수를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기관차의 실동률을 끌어올려 수송실적을 높여나갔다.

함흥철도국과 평양철도국에서도 수송조직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진행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물동수송성과를 확대하였다.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도 9월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해 완강한 공격전을 벌리였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와 락원기계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맡겨진 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라남탄광기계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부족되는 자재와 공구들을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해결하며 대상설비생산을 적극 추진하였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에서는 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면서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안들을 도입하며 각종 전선류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양책베아링공장, 평양베아링공장을 비롯한 기계공업부문의 여러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맡겨진 대상설비생산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임업부문에서도 통나무와 동발나무생산을 늘이였다.

각 도림업관리국의 일군들은 륜전기재들의 가동률과 운반능력을 높이는데 모를 박고 생산지휘를 책임적으로 하였다.

자강도림업관리국에서는 자력갱생기지들을 활성화하여 사장되여있던 륜전기재들을 환원복구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임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임으로써 맡겨진 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홍원갱목생산사업소, 도안임산사업소, 벽동임산사업소를 비롯한 함경남도와 평안북도임업관리국의 여러 단위에서는 채벌구의 구체적조건에 맞게 노력조직을 짜고들고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이며 생산실적을 올리였다.

량강도, 평안남도, 강원도임업관리국의 임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들에서도 부족되는 자재와 연료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 따라세우면서 통나무와 동발나무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각지 세멘트생산단위들과 경공업부문에서


각지 세멘트생산단위들에서 9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생산능력확장공사를 일정계획대로 내밀면서 중요대상건설장들에 필요한 세멘트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에서도 중요대상건설장들에 질좋은 세멘트를 더 많이 보내주기 위해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리였다.연합기업소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원료, 자재보장을 선행시키고 설비관리에서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세멘트생산량을 늘이였다.

천내리세멘트공장과 승호리세멘트공장을 비롯한 여러 세멘트생산단위에서도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세멘트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현존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에 계속 힘을 넣고있다.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불리한 조건을 타개하며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해 분투하였다.

평양양말공장, 평양어린이편직공장, 강서편직공장, 강계편직공장을 비롯한 편직공업부문의 여러 단위에서는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며 뜨개옷, 양말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신의주신발공장, 보통강신발공장을 비롯한 신발공업부문의 여러 단위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교환하면서 제품의 질을 높이고 생산량을 늘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비롯한 비단공업부문의 여러 공장에서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며 명주실과 일반천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그이께서 다녀가신 포전마다에 구수한 낟알향기 넘쳐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이 어린 황해북도와 황해남도의 여러 농장포전들을 찾아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황해북도와 황해남도의 농장포전들을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취재차를 타고 시내를 벗어나 얼마쯤 달리느라니 잘 익은 곡식들을 품어안고 설레이는 사회주의협동벌들이 펼쳐졌다.참 장관이였다.시야에 안겨드는 가을풍경도 좋지만 차창으로 흘러들어오는 구수한 낟알향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마음을 흥그럽게 하는것인가.

고개를 수그린 탐스런 벼이삭들의 설레임소리가 마치도 풍요한 가을을 상징하는 대교향곡처럼 들려와 가슴이 부풀어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는 어느덧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에 들어섰다.

대청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자욱이 깃들어있는 이 사연깊은 고장의 가을풍경이 보고싶어 우리는 먼저 전망대에 올랐다.

가없이 펼쳐진 논벌을 바라보는 우리의 가슴은 흥분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황금빛으로 물든 벼바다, 탐스런 이삭들이 고개를 숙이고 설레이는 풍경은 볼수록 흐뭇하였다.

이곳에서 강사 강서현동무의 해설을 들었다.

《은파군 대청리 하면 사람들 누구나 다 알다싶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고장입니다.》

목메인 그의 이야기는 우리를 이름할수 없는 격정에 휩싸이게 하였다.

옳은 말이였다.한줌 흙에도 경애하는 그이의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고 이 땅에 바쳐진 위대한 어버이사랑과 헌신이 너무도 뜨거워 밤이나 낮이나 잠들줄 모르는 사연깊은 대지가 바로 여기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안고 우리는 전망대를 내렸다.

비행장활주로마냥 곧추 뻗어나간 길, 코스모스 곱게 핀 길을 따라 한참이나 거닐던 우리앞에 허리치는 벼바다속에서 알알이 여문 벼이삭을 세여보며 기뻐하는 농장원의 류다른 모습이 안겨왔다.

동행한 일군이 우리에게 제5작업반 부문당비서인 량용진동무라고 알려주었다.

제5작업반에 가면 자기가 맡은 포전을 제 집 터밭처럼 가꾸어가는 40대의 실농군을 만날수 있다더니 정말 벌판에서 그를 만나게 된것이였다.

포전의 흐뭇한 작황을 바라보며 가슴뿌듯해하는 우리에게 량용진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이 포전이 바로 지난해 9월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찾으시였던 포전입니다.그날 그이께서는 풀대들이 무성하고 질벅한 험한 논두렁길을 걸으시면서 손수 벼이삭의 알수까지 세여보시며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습니다.》

예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벼이삭을 손에 드시고 한알한알 세여보시며 농사문제를 두고 심혈을 기울이신 그 포전이란 말인가.

생각도 깊어질수록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려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침수논에 들리시여 놓지 못하신 벼이삭,

한평생 험한 농장길을 걷고걸으시며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푸시려 온갖 노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천만근의 무게로 간직되여있었으리라.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록 손실은 있지만 봄내여름내 농장원들이 성실한 땀을 바쳐 힘들게 애써 가꾼 농작물들을 쉽사리 포기할 생각을 하지 말고 결정적인 농업기술적대책을 세워 어떻게 하나 생육상태를 추켜세워야 한다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맥을 놓지 말고 분발하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출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책임적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그리도 간곡히 당부하신것 아니랴.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 우리에게 량용진동무는 절절하게 말하였다.

《우리 대청리 농장원들모두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당부를 늘 마음속에 안고 봄내여름내 포전을 가꾸어 오늘은 이렇게 풍요한 작황을 마련하였습니다.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이 작황을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어찌 대청리사람들의 심정뿐이랴.

우리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절세위인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 온 나라 인민의 절절한 심정이 바로 이것이 아니던가.

우리의 눈앞에는 언제나 충성과 보답의 한길만을 꿋꿋이 걸어갈 대청리농업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이 안겨왔다.그들의 불같은 마음에 실려 이 땅에 세세년년 찾아올 황금가을이 연연히 어려왔다.

우리는 역사의 고장을 다시금 후더운 가슴으로 안아보며 취재길을 계속 이어갔다.

은파군 대청리를 떠나 황해남도 신천군에로 달리는 우리의 앞길을 눈부신 해살이 비쳐주고있었다.

우리가 신천군에서 제일먼저 찾은 곳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돌아보신 새길협동농장의 논벼포전이였다.

못잊을 지난해 8월의 사연을 더듬어보는 신천군의 한 일군의 목소리는 저으기 갈려있었다.

《지금은 이렇게 차들이 잘 다닐수 있게 도로도 번듯이 정리되여있고 포전에는 황금나락이 물결치고있습니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해 태풍이 지나간 후 제일먼저 찾으시였던 그때에는 너무도 참혹한 광경이였습니다.…》

지난해 태풍8호에 의한 피해는 실로 엄청난것이였다.벼이삭이 패고 무거워졌을 때 태풍이 불면 벼이삭의 목이 꺾어지고 피해가 더욱 커지기마련이다.

전주대와 가로수들이 넘어져 길이 막히고 지붕기와들이 날려간 살림집들, 작업반탈곡장건물들이 적지 않았다.더우기 이곳 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가슴을 아프게 허빈것은 봄내여름내 애써 가꾸어 작황이 좋았던 농작물들의 상태가 소출을 기대할수 없을 정도로 말이 아닌것이였다.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던 벼포기들이 모진 광풍에 명줄이 끊긴듯 거멓게 죽어갔다.

정말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아오시였던것이다.

그날 그이께서는 농작물이 완전히 넘어진 곳에도 가보고 절반 넘어진 곳에도 가보면서 농업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피해상태를 요해하고 피해받은 농작물들의 생육후반기비배관리를 어떻게 하여야 하겠는가 하는것을 확정하여야 한다고 일군들에게 차근차근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태풍에 넘어진 강냉이밭의 피해상황을 알아보신 온천협동농장의 포전에서 우리가 받아안은 충격은 더욱 컸다.

진흙이 푹푹 묻어나는 땅을 밟으시며 강냉이밭에 들어서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이 따온 강냉이이삭을 받아드시고 오사리를 몸소 벗겨보시고나서 넘어진 강냉이를 빨리 수확하여야 한다고, 넘어진 강냉이를 제때에 수확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감모밖에 볼게 없다고 가르치시였다.

그날의 뜻깊은 사연을 전하기 위하여 그이께서 서계시던 밭머리에 이곳 농장원들이 심은 한그루의 은행나무를 가리키며 리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땅의 곡식 한포기, 포전 하나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가를 심장으로 절감하였습니다.자신의 열과 정으로 뜨겁게 품어안으시며 그렇듯 심혈을 기울이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였습니다.》

경애하는 그이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을 안고 농장에서는 다음해에 황금가을을 안아오자고 모두가 떨쳐나섰다고 한다.

정보당 자급비료를 수십t 내고 각종 영양제를 5차례이상 시비하며 정성을 기울임으로써 밀, 보리, 강냉이를 합하여 높은 소출을 거두었다고 하며 한 분조장도 자기의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그때 강냉이를 가을한 다음 밀을 심고 정성을 쏟아부었더니 밀 한이삭에 정말 많은 알이 달렸습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심혈과 노고가 안아온 결실이였습니다.모든 포전들에서 수확고를 최대로 올려 구수한 낟알향기속에 그이를 모시고싶은것이 우리들의 심정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을 마음속깊이 간직하고 올해 농사결속을 잘할 열의에 충만되여있는 그들의 뜨거운 심정을 절감하며 우리는 원암협동농장에로 취재길을 이어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포전을 비롯하여 이삭이 여물어가는 모든 곳에 영양제를 뿌려주는 농장원들속에서 우리는 이곳 농장의 여성관리위원장을 만나 잊지 못할 그날의 가슴뜨거운 사연에 대하여 들을수 있었다.

어떻게 하나 태풍피해를 받은 농작물들에 대한 위생관리, 영양관리를 구체적실정에 맞게 과학적으로 하여 천알질량을 올려야 한다고 하나하나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가르치심을 명심하고 농장에서는 올해에 재해성기후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중간종, 올종의 작물들을 포전마다에 심고 영양액주기에도 몇배로 품을 들였다고 한다.

어찌 이들뿐이랴.

송오협동농장을 비롯한 신천군의 많은 농장들에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포전마다에 애국의 성실한 땀을 묻어 오늘의 흐뭇한 작황을 마련하였다.

정녕 어려울 때일수록 인민을 찾아 험한 논두렁길도 걸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풀어주신 사랑과 믿음은 이 땅의 농업근로자들의 심장마다에 투쟁의 불을 지펴주었고 누구나 그이의 뜻을 받들어 진심을 묻었기에 신천군의 전야가 황금빛으로 물든것이 아니랴.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그이께서 다녀가신 포전마다에 구수한 낟알향기가 넘쳐난다고, 자연의 횡포한 광란을 이겨낸 이 땅우에 넘쳐나는 구수한 낟알향기는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끝없는 헌신과 노고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알차게 영근 이삭들의 설레임소리가 더욱 유정하게 들려오는 사회주의협동벌, 석양녘의 해빛을 받아 더욱 진한 황금빛으로 물드는 포전들을 다시금 둘러보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마음을 언제나 당중앙위원회뜨락에 이어놓고 사는 사람들,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과 믿음을 제일재부로 간직하고 이 땅에 성실한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애국농민들이 많기에 사회주의전야에는 세세년년 황금벌의 역사가 끝없이 흐르리라는것을.

 

 


일군과 혁명적수양

혁명가와 계급적자각


높은 계급적자각, 이는 혁명가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동시에 혁명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당의 통일단결을 수호하는가 못하는가, 혁명가로서 혁명적지조를 지키는가 굽히는가, 적들의 덜미를 쥐는가 아니면 자기가 덜미를 잡히는가.계급적자각문제는 이처럼 심각하다.

혁명가는 계급의 눈과 귀가 밝고 예민하여야 적과의 계급적대결에서 승리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똑바로 인식하고 사회주의승리를 위해 헌신할수 있게 정치의식과 계급적자각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는것이 당의 뜻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우리식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계속됩니다.》

혁명은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이다.

높은 계급적자각을 떠나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인간의 존엄, 가치에 대하여,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승냥이는 절대로 양으로 될수 없다.마찬가지로 제국주의자들,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이며 착취적인 본성에는 절대로 변화가 있을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의 집요한 반사회주의책동으로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 지난 세기 말엽의 비극적사태는 얼마나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는것인가.

당 제8차대회 과업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거족적인 투쟁인 동시에 제국주의와의 치열한 대결전이다.

모든 문제를 정치적으로, 계급적으로 예리하게 분석판단하고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저해하는 현상들에 대하여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며 제때에 바로잡아야 할 사명을 지닌 사람들이 바로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이다.오늘 우리 당에서 일군들부터가 높은 계급적자각을 지닐것을 요구하는 이유도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자기의 사명과 책임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적대세력들이 매일, 매 시각 모략과 음모를 고안해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총을 계속 쏘아대고있는것은 일심단결로 굳게 뭉친 우리 혁명대오를 허물어보려는데 그 흉심이 있다.때문에 우리 일군들은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수령과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뭉친 우리 혁명대오의 통일단결, 이를 눈동자와 같이 귀중히 여기고 반석같이 다져나가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다 포섭하고 교양해야 하며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방향에서 광범한 군중과의 사업에 많은 품을 들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이다.

우리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충심으로 받들어야 광범한 군중이 우리 당, 우리 사회주의제도와 운명을 같이하게 할수 있으며 어머니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할수 있다.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다.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히면 계급적자각이 마비되게 되며 결국 혁명의 기본무기를 잃게 된다.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우리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오늘 적대세력들은 새세대들에게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불어넣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

우리 당의 품에서 성장육성된 청년들의 온몸에 적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힘, 높은 정치의식과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뼈속깊이 심어주어야 할 책임이 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

청년절경축행사와 더불어 미덥고 장한 모습으로 영광의 단상에 오른 청년들도 잘못 살아온 지난날과 결별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하여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들이다.

뒤떨어진 대상들도 빠짐없이 찾아 꾸준히 교양개조하여 그들모두가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도록 사업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줄뿐 아니라 힘들어할 때에는 지팽이가 되여주고 발걸음이 더디여질 때에는 기꺼이 떠밀어주어 가장 훌륭한 인생의 졸업증을 받을수 있도록 성심성의를 다하는 일군이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는 일군이다.

모든것을 만성적으로 대하는 평화주의는 일군들이 철저히 경계하여야 할 최대의 적이다.

평화주의는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우리 혁명대오의 단결을 수호할수 없게 할뿐 아니라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한다.

평화주의에 사로잡히면 계급의 눈을 잃는것은 물론 우리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물방아에 물을 대주는것과도 같은 어리석은 행위도 하게 된다.

평상시 정치의식, 계급적자각을 부단히 높여나가지 않으면 당의 의도대로 일할수 없는것은 물론 일군의 존재가치를 상실하게 된다는 역사적교훈을 명심하고 우리 일군들은 투철한 혁명가로서의 인격수양을 끊임없이 련마해나가야 한다.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가시는 길에서


파견지로 떠나는 전사들과 함께 계시며


우리 당역사에 길이 남을 또 하나의 화폭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에 참가한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과 함께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찍으신 류다른 기념사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파견지로 떠나게 되는 전국의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을 고무격려해주시며 그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함께 계시는 그날의 격식없는 화폭에서 우리는 보았다.

사랑하는 전사들이 지금보다 몇십, 몇백배의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하여 자기 지역을 일심단결의 보루, 인민의 행복의 터전으로 전변시키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믿음어린 눈빛을.

위대한 우리 인민을 섬기는 길에서 인민들이 실지 인정하는 진짜배기 충실한 심부름군이 되자고 하시는 그이의 열렬한 위민헌신의 호소를 들었다.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의 페강을 선언하시면서 오늘부터 새로 임명받고 새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새로운 관점과 입장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드세게, 박력있게 벌리며 시, 군강화발전의 방향타역할을 잘하여 인민들이 반기고 실감할수 있는 뚜렷한 변화와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혁명의 전구로 떠나는 전사들과 함께 찍으신 뜻깊은 사진은 말하여준다.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 인민들이 반기고 실감할수 있는 뚜렷한 변화와 성과를 기어이 안아올 불타는 열의에 충만된 수령과 전사들의 뜨거운 맹약을.

정녕 그날의 기념사진은 우리 혁명의 위대한 새 승리를 부르는 뜻깊은 역사의 화폭이 아니랴.

 

3월의 장엄한 메아리


잊을수 없다.어떻게 되여 약동하는 3월의 대지를 뒤흔들며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알리는 우렁찬 발파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졌던가.

몸소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연설의 구절구절이 천만의 심장을 울려준다.

올해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은 5년전 려명거리건설을 시작할 때와도 완전히 다른 형편에서 진행되며 더우기는 그 몇배나 되는 작업량을 단시일내에 해제껴야 하는 방대한 공사이라고, 그러나 우리 당은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수도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여있고 당대회의 결정을 드팀없이 관철하기 위한 첫해의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므로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자신의 심정을 터놓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생각만 해도 가슴뜨거워진다.그 어느때보다 막아서는 도전과 장애가 혹심하고 부족한것도 많은 어려운 때이다.하지만 우리 당은 추호의 동요나 주저도 없이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전투를 선포하고 착공을 알리는 장쾌한 뢰성을 온 세상 보란듯이 높이 울리였다.

못잊을 3월의 발파소리, 정녕 그 폭음이야말로 우리 당의 숭고한 이민위천의 이념이 터쳐올린 창조의 포성,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에로 부르는 힘찬 구령소리가 아니랴.

오늘도 귀전에 메아리치는 그날의 발파소리를 새기며 우리는 다시금 확신한다.

진함을 모르며 날로 뜨거워지는 절세위인의 은혜로운 사랑이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언제나 흘러들기에 그 어떤 격난이 겹쳐든다 해도 이 땅의 어디서나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우리의 미래는 앞당겨지리라는것을.

 

충심으로 서명하신 특별명령서


특별명령서, 이 말만 외워도 저도모르게 눈굽이 젖어드는 우리 인민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의 다섯째 의정으로 현 실정에서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하여 선차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문제가 토의될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시기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절실한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행조치를 취하려는것이 이번 전원회의의 핵심사항이라고 언명하시면서 인민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발령하시였다.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이념이 어떤것인가를,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조선로동당이 어떻게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가를 누구나 페부로 느끼게 하는 특별명령서가 발령되였을 때 전원회의참가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격정의 파도로 설레였다.

특별명령서, 이는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라도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데서 가슴뭉클해지는 기쁨을 느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 위민헌신의 이념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

천만금을 들여서라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고 행복을 꽃피우시는데서 무한한 긍지와 보람을 찾으시는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의 응결체이다.

 

 

 

당조직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인민이 지켜본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앞으로!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애로를 제때에 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활동원칙이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수없이 찾아하고있다.

하지만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이 모든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더욱더 무거운 짐을 지고 멸사복무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입니다.》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따르는 인민, 이 인민앞에서 당일군이라면 누구나 막중한 책임감과 중압감을 느낄것이다.

인적드문 험한 산길을 톺아도, 홀로 밤을 지샐 때에도 항상 인민의 기대어린 시선을 자각하고 멸사복무의 길을 순간도 멈춤없이 이어가야 할 사람들이 바로 당일군들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는가, 늘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는가,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다고 말할수 있는가.

이런 양심의 물음앞에 떳떳이 대답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각도 수많은 당일군들이 신들메를 더욱 조이며 만짐을 지고 뛰고 또 뛰고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이지만 각지에서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일떠서고 소비품생산을 늘일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있는것은 당일군들이 바쳐가고있는 헌신적노력을 그대로 전해주고있다.

허나 인민의 심부름군당의 일군이라면 그 누구도 이룩된 성과에 만족해할 권리가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몇해전 종합봉사선 《무지개》호를 돌아보시면서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무지개》호는 인민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비추어볼 때 하나의 모래알이나 같다.우리는 이런 모래알들을 모아 큰 산을 쌓아야 한다.…

큰 산과 모래알,

되새길수록, 곱씹어볼수록 어떤 각오와 실천력으로 멸사복무의 길을 이어가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게 한다.

멸사복무의 길에 시작은 있어도 끝은 있을수 없다.

자전거를 타고가는 늙은이의 눈빛에서도, 천진한 아이들의 시선에서도 인민의 요구, 인민의 기대를 느낄줄 알며 항상 자책하고 고심하며 분발하는 당일군을 시대는 요구하고있다.

장진군을 비롯하여 인민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려고 아글타글 애쓰는 시, 군의 일군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인민을 위한 자신들의 사업에서 항상 성과보다 부족점을 먼저 찾고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는것이다.인민들이 좋아한다고 하여 당일군도 함께 만족하여서는 안된다는것이 이들의 한결같은 이야기이다.

언제나 새 출발을 하는 심정으로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고 보다 무거운 짐을 걸머질 각오가 되여있는 당일군은 한시도 멸사복무의 걸음새를 늦추지 않는 법이다.

인민을 위한 당일군의 고생은 참된 복무자의 헌신이며 삶의 행복이다.

당일군들이 무거운 짐을 지는것만큼, 고생하는것만큼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지게 된다.자기의 땀과 노력이 인민들의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로 이어지는것처럼 보람있고 영예로운 일은 없다.

당일군들은 한걸음을 걸어도, 한가지 일을 해도 항상 인민이 지켜본다는것을 자각하고 멸사복무의 날과 달을 순결한 양심과 헌신적노력으로 이어가야 한다.가시적인 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인민생활문제에서 끝장을 볼 때까지 꾸준히 이악하게 노력하여 실질적인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희생적인 헌신으로 멸사복무의 길을 꿋꿋이 이어감으로써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고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해야 할것이다.

 

 

 

당조직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힘든 때일수록 놓치지 말아야 할 사업


멸사복무의 자욱은 어떤 때 인민들의 마음속에 더 깊이 새겨지는가.

이 물음에 대답을 주는 하나의 교훈적인 실례가 있다.

어느 한 농장에서 있은 일이다.이곳 당조직에서는 오래전부터 유치원어린이들과 학교학생들에게 공급하는 빵의 질을 높일것을 계획하였다.그러나 그것은 종이장우의 계획으로만 남아있을뿐 실천에 옮겨지지 못하고있었다.설비와 원료문제가 난문제로 나섰고 바쁜 농사철이 일군들의 발목을 잡았던것이다.

이를 놓고 당일군들은 생각이 많았다.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한다는것이 과연 어떤것이겠는가.무엇이 풍족하고 시간이 많을 때에야 인민을 생각하는것이 우리가 줄곧 외우는 멸사복무인가.

심각한 교훈을 찾은 일군들은 빵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어려웠지만, 그 어느때보다 바빴지만 일군들은 배가로 노력하였다.그것은 그대로 아이들의 웃음, 인민들의 기쁨으로 이어졌다.

소박한 이야기이지만 시사해주는바가 크다.

그것은 바로 일군들이 찍어가는 멸사복무의 자욱은 결코 풍족하고 좋은 날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의 마음속에 더 깊이 새겨진다는것이다.

일군들은 자신의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한다.무엇이 어렵다고 하여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자는 식으로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문제를 제쳐놓은적이 없었던가를.

그리고 자각하고 분발하여야 한다.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이것은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 사명을 지닌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고와 실천의 유일한 기준이다.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해도 인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어떤 사업을 포치하고 전개해도 인민의 요구를 실현하는것을 선차적으로 내세워 오늘의 총공격전을 멸사복무로 일관시켜나가야 할것이다.

 

 


당조직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만족을 모르는 일본새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높이 받들고 평양주철관공장 초급당위원회에서 종업원들에게 보다 훌륭한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최근 몇해동안 공장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많은 일을 해놓았다.연혁소개실을 비롯한 사상교양거점들과 생산건물들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종업원식당, 목욕탕, 탁구장 등도 번듯하게 꾸려놓았다.

그러한 때에 공장에서는 구내에 있는 정양소건물을 새롭게 꾸리자는 안을 또다시 내놓았다.그 문제를 놓고 일부 사람들의 의견은 달랐다.

어려운것이 많은 지금과 같은 때에 정양소꾸리기는 뒤로 좀 미루는것이 어떤가 하는것이였다.

어느 한 협의회에서 초급당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물론 지금과 같은 때 정양소를 새로 꾸린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하지만 조건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게 되면 언제 가도 종업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해줄수 없다.순간도 주저하지 말고 우리 일군들이 두어깨우에 두몫, 세몫의 짐을 지고 발이 닳게 뛰자.…

이렇게 되여 정양소를 새로 꾸리는 문제는 초급당위원회에서 결정되였다.

공사가 시작되자 김왕준지배인을 비롯한 일군들은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 섰다.

정양소식당에 놓아주게 될 식탁과 의자며 매 호실들에 배치할 가구의 색갈에 이르기까지 일군들의 세심한 손길이 가닿지 않은 곳이 없다.하여 정양소꾸리기는 지금 마감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다.

이룩한 성과에 조금도 만족을 모르는 이곳 공장의 일군들은 오늘도 종업원들에게 더 좋은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끊임없이 사색을 기울이며 새로운 일감을 찾아 적극 실천해나가고있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당정책관철의 길에선 한치의 탈선도 허용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이 땅에 일떠선 자랑찬 기념비적창조물들에는 당에서 준 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하여온 영웅적노동계급의 헌신적인 노력이 뜨겁게 슴배여있다.

전세대들의 투쟁기풍, 투쟁본때가 깃든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우리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귀중한 교과서와도 같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열간압연직장이 자리잡은 곳은 수십년전까지만 하여도 갈대와 잡초가 무성한 황무지였다.

바로 그곳에 대규모의 야금기지를 일떠세울 원대한 구상을 품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6(1967)년 6월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의 전신인 금속공장건설사업소를 창립하여주시고 젊고 능력있는 일군을 사업소의 지배인으로 임명해주시였다.

방대한 양의 기초공사, 많은 구조물들과 복잡한 대상설비들을 설치해야 하는 열간압연직장건설은 그때까지 우리 나라에서 해본적 없는 어려운 공사였다.

하지만 우리의 노동계급은 당에서 맡겨준 과업을 기어이 관철하겠다는 결사의 각오로 심장을 불태웠다.

열간압연직장을 우리의 손으로 손색없이 일떠세우자!

이런 일념으로 가슴을 끓이는 건설자들에게는 낮과 밤이 따로 없었다.

그러던 이듬해 6월 부지성토작업이 한창 진행되는 건설장을 몸소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사에 필요한 토량을 수공업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있는 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시고 기계화를 실현하여 건설을 통이 크게 벌려나갈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그때부터 사업소의 노동계급은 어버이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준첩선들과 수백대의 강력한 건설기계들을 이용하여 그전같으면 한달이 걸려야 할수 있다던 일도 하루밤사이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하여 그렇게도 아름차게 생각되던 부지성토작업을 빠른 기간에 기본적으로 끝낼수 있었다.

뒤이어 그들은 2년반이나 걸려야 한다는 수만t에 달하는 연속조괴기지하구조물공사에서 1호조괴기구조물은 45일만에, 2호조괴기구조물은 28일만에 시공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원래 열간압연직장건설에는 다른 나라에서 들여오는 특수강을 이용하기로 되여있었다.그러나 그것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아 공사는 계획대로 진척되지 못하고있었다.

그때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특수강종의 자재를 이용하지 않고 다른 강재로 대용한다면 그우에 실리는 무거운 짐을 감당해낼것같지 못하다는 패배주의의 한숨소리가 울려나왔다.

하지만 우리 노동계급은 전후 황해제철소에서 평로를 건설할 때에도 우리 강재로 강철구조물을 만들고 100t이나 되는 천정기중기를 올려놓았는데 지금까지 끄떡없다고 하면서 우리의 손, 우리의 힘으로 기어이 강철구조물을 만들어내자고 굳게 결의다졌다.

그들의 가슴속에는 당정책관철의 길에선 한치의 탈선도 허용할수 없으며 어떤 일이 있어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당에서 준 영예로운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는 강렬한 지향만이 꽉 차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우 만족해하시면서 전국의 기술자들을 불러일으켜 우리의것으로 일떠세우도록 구체적인 대책까지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뜨거운 격정속에 받아안은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다시금 분발해나섰다.전국각지에서 달려온 유능한 기술자들은 낮에 밤을 이어 기어이 우리의것으로 할수 있도록 설계를 고쳐만들면서 구조물제작전투를 힘있게 벌려나갔다.

공사에 절실히 필요한 고강도볼트조임기며 성능높은 용접봉까지 자체로 만들어 공사에 적극 받아들이며 그들은 끝내 강철구조물들을 우리의 손으로 하늘높이 일떠세웠다.

그 기세로 그들은 기존공법으로는 2년이상 걸린다고 하던 지하구조물들의 침강공사도 한달안팎에 해제꼈고 백수십t에 달하는 전로동체들도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불과 몇시간동안에 가벼이 들어올려 정확히 제자리에 조립하였다.

이렇듯 놀라운 성과에도 만족하지 않고 그들은 열간압연직장에서 첫 강판을 뽑기 위한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분초를 쪼개가며 치렬한 전투를 벌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느 한 요소가 풀리면 또 다른 한 고리가 튀여나가고 그 원인을 찾아내여 수습하고나면 예견치 않았던 모퉁이에서 이상현상이 생기며 모든 일이 뜻대로 진척되지 못하였다.

그런 속에 또 새날이 밝아왔다.8시에 예견했던 시운전도 실패하고 11시에 다시 한 시운전에서도 그처럼 바라던 강판은 나오지 못했다.

모두의 마음은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당앞에 다진 맹세만은 목숨을 바치는한이 있더라도 기어이 관철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노동계급의 드팀없는 의지였다.

또다시 전투가 시작되였다.

모두가 위대한 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어길수 없었기에 백번 실패하면 백번 다시 일어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칠 열의로 심장을 불태웠다.

23시, 드디여 시운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주홍빛강판의 거센 불흐름이 소리치며 뻗어나가는 장쾌한 광경앞에서 건설자들은 서로서로 부둥켜안고 울고웃으며 마음속으로 승리의 보고를 삼가 드리였다.

(어버이수령님, 우리는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켰습니다.)

전세대들의 투쟁을 돌이켜보며 오늘 우리가 심장깊이 새겨야 할 진리가 있다.

그것은 오늘의 시련과 난관이 아무리 어렵다고 하여도 당정책관철을 위한 길에서는 단 한치의 탈선도 허용치 않은 우리 노동계급의 영웅적투쟁전통이 살아있는한,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수천만의 심장이 세차게 고동치는한 이 세상에 점령 못할 고지, 뚫지 못할 난관이란 없다는것이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영웅의 무사고주행 수십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합니다.》

진눈까비내리던 1959년의 어느 겨울날 저녁이였다.

고장으로 멈춰선 기관차를 둘러싸고 함흥기관구(당시)의 승무원들속에서 이런 말이 오갔다.

《처음 올 때엔 힘깨나 쓸것같더니…》

《차라리 부속품을 뽑아서 다른데 쓰는게 낫지 않을가.…》

그 기관차로 말하면 증기가 제대로 오르지 않는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때없이 고장나군 하였다.그래서 승무원들은 그 기관차를 덜컹이차라고 부르군 하였다.

바로 그때 일군들에게 그 기관차를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안타깝게 조르는 청년이 있었다.그는 해방직후부터 수십만km의 무사고주행을 보장한 공로로 후날 노력영웅칭호를 수여받은 김득찬동무였다.

사실 그는 오래전부터 그 기관차를 놓고 많은 생각을 했다.

(인민의 재산인 저 귀중한 기관차를 어떻게 그냥 내버려둔단 말인가?)

그의 뇌리에서는 해방전 철길주변에서 지주집 소를 먹이며 달리는 기차를 볼 때마다 《나도 한번 기차를 몰아봤으면…》 하고 애타게 꿈꾸던 어린시절이며 기관사임명장을 앞에 놓고 《소학교도 못다녔던 너를 이렇게 키워주신 김일성장군님께 충성을 다해야 한다.》고 뇌이던 아버지의 말이 새삼스럽게 떠올랐다.

(그렇다.저 기관차를 살려내는것이 나의 소원을 이루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 보답하는 길이다.)

이렇게 김득찬동무는 성능이 좋은 자기 기관차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 대신 그 기관차를 맡아나섰다.한달동안 기관차에서 밤을 꼬박 밝히다싶이 하면서 불량개소들을 손질한 결과 상태는 점점 좋아졌다.그러나 증기가 제대로 오르지 않는 결함만은 고쳐지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과연 그가 꽤 해낼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를 표시하였지만 쓰러지는한이 있더라도 기관차가 제구실을 하도록 만들겠다는 김득찬동무의 결심에는 변함이 없었다.그는 넉달이나 기관차와 함께 살면서 결함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갔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승무를 마치고 또다시 기관차수리에 달라붙은 그는 보이라실안을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다.보이라실강판에 물때가 철판두께만큼 붙어있는것이 아닌가.

얼핏 보아서는 강판인지 물때인지 분간할수 없을 정도였다.쇠처럼 굳어진 물때는 망치와 정대로 뜯어내지 않고서는 어림도 없었다.

그런데 보이라실안은 불가마속같이 뜨거웠다.

정녕 저안에 들어가야 하는가 아니면 보이라불을 완전히 끈 다음에 들어가겠는가.그러면 며칠동안은 차를 움직일수 없고 그만큼 수송에 지장을 줄것이 아닌가.

그때 김득찬동무는 전화의 나날 적탄이 우박치는 속에서 팔에 관통상을 입으면서도 끝내 목적지까지 군수열차를 몰고가던 일들을 생각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의 이 난관은 아무것도 아니다.그런데 지금 내가 망설이다니…)

그는 입고있던 옷을 물로 푹 적시고 보이라실안으로 뛰여들었다.뜨거운 열기에 심장이 멎어버리는듯 정신은 아찔해졌고 먼지와 재로 하여 제대로 볼수도 없었다.

그러나 그는 이를 악물고 망치와 정대로 물때를 벗겨나갔다.그의 뒤를 따라 승무원들도 저마다 보이라실안으로 뛰여들었다.

7시간의 전투끝에 보이라실강판에 붙었던 물때를 말끔히 가셔낸 결과 기관차는 증기를 확확 내뿜게 되였다.

그렇게 되여 그의 기관차는 그처럼 오르기 힘들어하던 고개도 최고견인량의 화물을 싣고 경쾌하게 넘나들면서 무사고주행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게 되였다.

 

 


당의 국토관리정책관철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키자

자기 지역을 자기의 손으로


◇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시, 군일군들이 분발하여나섰다.

누구나 당의 뜻대로 국토관리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지난 시기의 사업정형을 놓고 성과에서는 경험을, 결함에서는 교훈을 찾으며 국토관리사업과 관련한 앞으로의 현실적인 대책과 실행계획을 정확히 수립해나가고있다.

세계적으로 재해성기상현상이 우심해지고있고 우리 나라에도 그 영향이 계속 미치고있다.

오늘의 현실은 모든 시, 군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을 보다 치밀하게 작전하고 전개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 국토관리사업은 모든 시, 군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강력히 추진해야 할 제일 우선적인 중심과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을 전당적, 전 국가적, 전 인민적사업으로 힘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국토관리를 떠나서는 그 어떤 사업에서의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모든 시, 군들에서 국토관리사업을 자체의 힘으로 내밀어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당의 뜻이다.

어느 누가 와서 자기 지역의 강하천바닥을 파주고 사방야계공사를 해주지 않는다.무슨 일이나 우에서 해주겠거니 하면서 자체로 할 생각을 하지 않다가는 언제 가도 국토관리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없다.

성천군과 운산군의 경험은 국토관리사업을 선차적인 과제로 내세우고 대중을 발동하여 힘있게 내밀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 당정책관철에 결사적으로 달라붙어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국토관리사업의 성패는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을 단계별, 연차별로 실속있게 조직집행해나가야 한다.

강하천정리, 사방야계공사, 제방보수, 해안방조제공사를 비롯하여 국토관리와 관련한 계획을 통이 크게 적극적으로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하여 자기 지역을 천년홍수에도 끄떡없게 만들어야 한다.

국토관리는 막대한 인적, 물적자원을 동원해야 하는 거창한 사업이다.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야 한다.

모든 시, 군일군들이 대중의 힘을 조직발동하면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간다면 자기 지역을 인민들이 실질적인 복리와 문명을 누리는 행복의 터전으로 전변시킬수 있다.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국조-참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매는 용맹스러운 새입니다.참매는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새입니다.》

막아서는 난관과 시련을 과감히 이겨내며 힘차게 전진해가는 우리 조국의 억센 기상을 안은듯 가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에 참매가 날아옌다.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용맹스러운 조선의 국조 참매!

일반적으로 국조는 나라와 민족을 상징하는 새로서 해당 나라 인민들의 기상을 닮고 역사적으로 친숙해진 새 또는 특산종의 새로 정하고있다.

따라서 국조에는 그 나라의 풍토와 문화, 사람들의 생활관습과 관계되는것이 많다.

세계적으로 국조를 선정하는데서 몇가지 기준에 의거하고있다.

친근감이 나고 소리가 고운 종류의 새, 보호증식을 위한 새, 연구목적을 위한 새, 전설과 전통을 비롯한 해당 나라와 민족의 역사적의미가 반영된 새…

어떤 나라에서는 생김새가 고와 자연풍치를 아름답게 해주는 이로운 새라고 하여 그 새를 국조로 선정하였다.

우리 인민은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 새들가운데서 가장 용맹스럽고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새인 참매를 사랑해왔다.

생김새가 나무랄데없이 뛰여날뿐 아니라 매우 령리하고 민첩하며 용맹하여 일단 포착한 사냥대상들과의 싸움에서 지는 법이 없는 참매의 특성은 조국강토를 침범한 외적을 반대하는 싸움에서 언제나 용감무쌍하였으며 자기의 슬기와 재능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았다고 볼수 있다.

균형잡힌 몸매와 번뜩이는 두눈, 날카로운 부리와 억센 발톱, 검은줄무늬가 있는 재빛색의 꼬리, 두 날개를 쭉 펴고 만리창공을 향해 힘차게 날아가는 위풍당당하고 도도한 기상…

이러한 참매를 우리 선조들은 매우 귀하고 친숙한 새로 여기고 사랑하면서 사냥에 널리 이용하였다.

길들인 매를 통한 사냥이 남자들의 사냥활동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 미술작품과 속담, 사화, 시, 민요 등 문학작품에도 참매가 반영된것을 놓고서도 참매를 사랑한 우리 민족의 생활을 엿볼수 있다.참으로 우리 나라의 오랜 전설과 전통을 보아도 참매는 지혜롭고 슬기로운것으로 하여 예로부터 우리 인민과 매우 깊은 연계를 맺고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가없이 넓은 창공을 자유로이 날아예온 참매도 나라없던 그 세월에는 민족의 운명과 함께 수난을 당하게 되였다.

우리 나라의 모든것을 송두리채 빼앗기 위해 미쳐날뛴 일제는 참매를 리용한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사냥풍습을 말살하고 참매를 없애버리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과 현명한 영도가 없었더라면 멸종의 위기에 처하였던 참매가 어떻게 나라를 상징하는 국조로까지 될수 있었겠는가.

일찌기 국조선정문제를 나라와 민족의 기상과 존엄을 떨치고 인민들의 가슴속에 애국심을 더욱 깊이 심어주는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보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주체97(2008)년 4월 오랜 옛날부터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지고 친숙해졌을뿐 아니라 강의하고 용맹한 조선사람의 기질을 그대로 닮은 참매가 나라의 국조로 선정되게 되였다.

또 한분의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손길에 의하여 참매는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고 국조로서의 위용을 자랑스럽게 떨치고있다.

언제인가는 조국의 하늘을 나는 비행사들의 전투훈련모습을 보시고 우리 조국의 국조인 참매를 방불케 한다고 하시며 대단히 만족해하시였고 아이들의 야영소를 찾으시여서는 내 나라의 푸른 하늘과 국조인 참매, 국화인 목란꽃이 있는 애국주의주제의 화폭을 밝게 형상해놓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신 우리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참매는 오늘 조선의 국조로서의 위용을 자랑스럽게 떨치며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아주고있다.

참매와 친숙해진 우리 인민들의 모습이 하나둘 그려진다.

참매의 서식과 관련한 과학연구를 심화시켜가는 과학자들, 미술작품들에 참매의 용맹한 모습을 그려가는 미술가들, 명절날이면 참매를 비롯한 국가상징을 형상한 축하장들을 즐겨찾는 사람들…

몇해전에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서 훨훨 나는 참매가 훌륭히 형상되여 수많은 관중들이 기뻐하지 않았던가.

진정 구름우엔 참매 날고 목란꽃핀 이 강산이라는 시대의 명작 《조국찬가》의 구절구절을 즐겨부르면서 우리 인민은 조선민족의 성격과 기질, 슬기롭고 강의한 조선사람의 근본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있으며 크나큰 민족적자부심으로 가슴끓이고있다.

수려한 산발들을 굽어보며 만리대공으로 솟구치는 참매,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온 세상에 이름떨치는 우리의 국조는 강의한 우리 인민의 기상, 광활한 미래에로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모습을 상징하며 내 나라의 푸른 하늘가를 영원히 날고날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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