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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0일 토요일 7: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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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동태관정론 〈일편단심〉

4일 노동신문은 <일편단심>, <10월의 해방산기슭은 불멸의 그 업적 길이 전한다>, <혁명과업수행과정이자 혁명화과정이다>, <투쟁과 생활의 백과전서>, <한치의 간격도 없이 고락을 함께 할 때>, <마음과의 사업을 능동적으로 해나가도록>,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외에는 다른 아무것도 모릅니다》>, <인민이 쓰는 편지>, <누구나 심장으로 부르는 노래>, <난관을 용감히 박차고 정상궤도에 올라서야 한다>, <10월은 학교지원월간이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일편단심



혁명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역사의 정의와 인민의 운명을 위해 나선 길이지만 값비싼 피땀과 희생을 묻어야 갈수 있는 길, 하다면 그 길을 곧바로 끝까지 가게 하는 불요불굴의 정신력, 드팀없는 마음의 기둥, 무한대의 동력은 무엇인가.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쳐올라 무조건 이기게 하는 절대의 법칙, 어제도 오늘도 이 조선을 굳건히 지켜가고 떠받드는것은 무엇인가.

일편단심! 대를 이어 끝까지 가야 할 혁명의 길에 우리 인민은 하나의 붉은 마음-충성의 일편단심을 영원한 승리의 기치로 더 높이 든다.

어느덧 10년이다.피눈물의 12월에서 떠난 그 준엄했던 길, 얼마나 멀리도 오고 얼마나 많은 시련의 산과 바다를 넘고 헤치며 여기까지 왔는가.한년대, 한시대가 흘렀고 한세대가 자랐다.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이 10년에 강산이 열번, 백번도 더 변한 놀라운 현실을 보고있다.우리가 헤쳐온 첩첩격난은 얼마나 가혹했던가.시련마다가 불가능과 사선의 고비이고 닥쳐온 곡경마다가 어느 시대, 어느 나라도 겪어보지 못한 사상초유의것이였다.하지만 이 모든 거창한 변혁과 상상할수 없는 역경속에서도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하나, 혁명려정의 걸음마다 더 순결하고 더 굳건하고 더 붉게만 타오른것이 있다.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우러러따르는 우리 인민의 충성의 일편단심이다.모든 창조와 변혁, 고난돌파의 밑에는 이것이 피줄기처럼 흐르고 우리가 내디딘 매 걸음에는 이 붉은 마음이 진하게 물들어있다.

일편단심이야말로 피어린 10년 투쟁사의 불멸의 제명이고 가장 고귀한 총화이며 인민이 가슴마다에 소중히 지닌 성스러운 혁명여정의 참전증서, 가장 아름다운 생의 자서전과 같다.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생일, 조국의 명절인 지난 9월 9일 김일성광장에 펼쳐진 환희와 격정의 바다, 전세계가 시선모아 지켜본 이 장엄한 열병식은 위대한 수령을 우러러따르는 일심단결의 힘을 과시한 또 한차례의 거대한 화산분출이였다.

태양같이 환히 웃으시는 경애하는 우리 수령을 높이 모시고 당을 받들어온 노전사들과 노동계급, 농업근로자, 지식인을 대표하는 애국공로자들로 가득 차넘친 인민의 주석단, 그앞으로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간 평양시당원사단종대와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을 비롯한 각 도의 근로자들을 대표하는 노농적위군종대들, 그들이 터친 우렁찬 함성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가려는 전인민적인 충성의 대합창이였고 용용한 그 철의 흐름은 세상에 둘도 없는 위대한 인민의 열병식이였다.

이 황홀한 경축행사는 눈부신 축포의 불보라와 설레이는 노래춤의 바다로만 막을 내리지 않았다.행복과 기쁨에 넘친 인민들을 향해 오래도록 손저어주시며 주석단을 내리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로 끝없이 달려가던 군중의 물결, 그처럼 상상할수 없는 험로역경을 헤쳐온 인민이 어떻게 저리도 행복에 겨워 웃을수 있으며 무엇으로 하여 자기의 수령께로 더 가까이, 더 깊이 안기고싶어 파도가 일듯 저리도 눈물겹게 달려갈수 있는가.그것은 위대한 그이의 품에 안겨 그이따라 혁명의 한길에서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리라는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으니 우리는 이밤과 더불어 더욱 세차게 굽이칠 일심의 격류, 또 하나의 위대한 새 여정의 시작을 보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장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헤쳐온 우리 당이 이 피어린 여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 당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따르며 우리 당의 위업을 지켜주었기때문입니다.》

일편단심! 이는 조선혁명의 명줄이고 불가항력의 원천이며 혁명가의 강인한 존재방식이고 영광높은 인생의 근본이다.오직 하나만을 위한 붉은 마음, 언제나 곧바르고 끝까지 변치 않는 값높은 생의 신조인 일편단심은 조선의 혁명가들과 조선인민을 칭하여서만 부를수 있는 불멸의 명함과 같다.

조선의 강대하고 영웅적인 모든것, 이 땅의 아름답고 고결한 인민의 삶과 투쟁, 승리와 영광 그 모든것을 하나로 쥐여짜면 일편단심이라는 네 글자가 남는다.일편단심은 굴함없이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영원한 주제곡이며 위대한 조선인민이 지닌 하나의 붉은 심장이다.

뇌리에 깊이도 찍혀진 추억의 화면들이 다시 살아 눈앞에 펼쳐진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만전사들과 팔을 끼고 어깨겯고 생눈길 천만리를 시작하신 10년의 첫해, 최전방병사들과 각계층 인민들을 찾아 그리도 많은 길을 가시고 그리도 많은 상봉을 하신 화폭들과 함께 세계는 커다란 충격속에 보았다.바다물속에 뛰여든 병사들과 인민들이 위대한 어버이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가슴까지 차오르는 물속으로 따라달리며 목메여 만세를 부르던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화폭을 보았다.그렇게 운명의 피줄기가 이어지고 그렇게 억만년 변치 않을 마음의 기둥이 천만의 매 가슴속에 뿌리내린 우리의 세월이였다.

혁명의 국면마다에서 당의 중대한 결심을 절대적으로 지지옹호하고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는 심장의 합창으로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치며 한해 또 한해가 흘렀다.생사결단의 전쟁전 5일간도 체험하고 건설의 대번영기와 황금해의 새 역사도 창조하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단행하시는 결사의 화선길도 걸음걸음 따라서며 혁명여정의 무수한 언덕을 넘어왔다.

원쑤들은 별의별 전쟁위협과 사상초유의 압박공세를 들이대였지만 그것은 하늘의 해가 떨어지기를 바라고 조선동해의 물이 마르기를 바라는것만큼이나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나온 나날에도 오늘에도 오로지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풍모에 대하여 늘 가슴뜨겁게 외우시면서 설사 그것이 더 큰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것이라 할지라도 자신과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은 언제나 무조건적이고 확고부동한것으로 되고있다고, 이렇듯 강렬하고 진정어린 믿음과 고무격려는 자신께 있어서 그 어떤 명예와도 바꿀수 없고 수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소중한 재부이며 두려움과 불가능을 모르게 하는 무한대한 힘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믿음이였다.일편단심은 믿음으로 세워지고 믿음으로 굳건히 다져지고 믿음으로 영원불변한것이다.거목이 꺾이지 않자면 뿌리가 든든해야 하고 대하가 마르지 않자면 그 시원이 깊어야 한다.바로 믿음은 일편단심의 억센 뿌리이고 영원히 바래지 않는 색조이며 쉬임없이 불타오르게 하는 무한한 열원이다.

세상에 믿음보다 강한것은 없다.매 인간에게 있어서나 한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나 진실로 믿음을 가질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으며 그보다 더 큰 힘은 없다.믿음은 강요나 설교, 일시적충동이나 의무감으로는 지닐수 없다.그것은 자기의 심장으로 느끼고 심장으로 정립하고 심장의 가리킴에 의해서만 간직할수 있는것이다.그런 믿음만 있으면 혼란스러운 역류속에서도 항상 당의 목소리만 들을수 있고 절해고도에 홀로 남는다 해도 결코 외롭지 않으며 죽음앞에서도 기꺼이 웃을수 있다.믿음이야말로 보통의 인간도 참된 투사로 키우고 모든 시련과 불가능도 다 이기게 하며 높은 리상을 가지고 끊임없이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게 한다.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믿음에는 일정한 체험기가 필요하다.10년은 기나긴 역사에서 순간과 같은 나날이였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믿음은 백년천년의 체험으로 얻은것보다 더 깊고 억센것이다.여기에 경애하는 우리 수령의 특출한 위인적풍모가 있고 우리 인민의 남다른 행운이 있다.

겪어보지 못한 시련이 어디 있었고 창조해보지 못한 기적이 어디 있었는가.그 피어린 여정에서 세월이 검증하고 인민이 스스로 정립한것은 무엇이였는가.

믿으면 반드시! 믿으면 무조건! 바로 이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 믿고 따르면 모든것이 반드시, 무조건 승리한다는것이 인민 매 사람의 가슴속에 억센 뿌리로, 강철의 기둥으로 자리잡았다.

다시 생각해보자.온 나라 인민이 가슴치며 쓰러지던 그 숨막히던 피눈물의 12월에 과연 누가 조선이 그렇게 빨리, 그렇게 기적적으로 일어나 돌진하리라고 생각이나 했던가.제국주의열강들이 붕괴의 시간표를 만지작거리며 사방에서 달려들던 그때만 해도 조선이 단숨에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비축하고 그처럼 놀라운 속도로 새 문명의 천지개벽을 련이어 안아오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던가.그러나 우리 인민은 온갖 시련과 도전속에서도 언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었으며 그 믿음은 매번 신화와 같은 승리의 사변들을 맞이하게 하였다.

우리앞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많다.계속되는 적대세력의 압살공세와 예상치 않은 애로와 난관들이 속출하는 이 모든것은 보통의 의지로써는 뚫고나가기 힘든 불가능한것이다.그러나 우리는 오늘의 경난들을 슬기롭고 용의주도하게 다 이겨내고 당을 따라 기어이 위대한 강국, 위대한 인민으로 세계앞에 더 높이 솟구쳐오를것이다.우리 인민은 그것을 정확히 확신하고있으며 그 승리의 시간표도 마음에 안고 산다.

이 행성에 그이처럼 비범특출하신 위인은 없으며 가장 탁월하고 걸출한 혁명의 수령은 오직 한분뿐이시라는, 그처럼 정의를 사랑하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시는 위대한 인간, 위대한 어버이도 이 세상 오직 한분뿐이시라는 그 믿음, 이것이면 천만대적도 발밑에 굽어보고 만리고생길도 웃으며 갈수 있으며 죽음도 두렵지 않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새긴 심장의 진리이다.

몇몇 혁명가나 어느 핵심대오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마음, 하나의 민심으로 승화되고 정립된 믿음,

세상에 그 어느 영도자나 그 어느 당과 국가가 인민의 믿음이라는 이렇듯 크나큰 힘을 지닌 예가 있었는가.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것이 인민의 믿음이다.우리 당에 있어 인민의 믿음은 인류사에 있어보지 못한 가장 값비싸고 빛나는 재부이다.

인민의 믿음이자 인민의 일편단심이다.참으로 얼마나 충직하고 견실한 조선인민인가.저 멀리 백두광야에서 혁명의 첫 자욱을 떼던 그날부터 불비속과 재더미, 피눈물의 바다를 헤치며 세기와 년대를 이어 자기 수령만을 대를 이어 변함없이 받들어온것은 고금동서에 단 하나 우리 인민뿐이다.

그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조선인민이라면 누구나 가슴속 가장 깊은 곳에 목숨처럼 품어안고 억척으로 세운 마음의 기둥이 있다.머리를 들어 하늘을 바라볼수 있고 심장이 뛰고 몸에 피가 흐른다고 하여 살아있는것이 아니며 쌀이 넘쳐나고 재부가 많아 호의호식한다고 하여 결코 행복한것이 아니다.그 마음의 기둥이 없으면, 그것이 흔들리고 변질되면 살아있다고 해도 삶의 보람과 가치가 없다는것이 이 나라 인민의 인생철학이다.

한생토록 수천척 지하막장에서 광석과 석탄을 캐여 조국에 힘을 실어주는 사람들, 때로는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나라의 쌀독을 채우려 전야에 땀을 묻고 사는 이 나라의 고마운 농민들, 오늘과 같은 제일 간고한 시기에 어렵고 힘든 곳으로 탄원진출하는 기특하고 장한 새세대들의 가슴을 헤쳐보라.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는 신념의 노래가 어느때 어떻게 울려나왔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이면 우리는 지구도 든다는 웨침을 과연 어디에서 터쳐올렸으며 망망대해를 표류하면서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만은 정중히 보위한 열혈충신은 어떤 불덩이같은 말을 역사에 남기였는가.임무수행중 장렬한 최후를 마친 동해의 해병들은 마지막순간에 과연 어떤 고귀한 생의 모습을 남기였고 건설신화창조의 나날에 높이 울린 《알았습니다.》의 대답은 과연 어떤 심장에서 울려나온것인가.

일편단심, 위대한 수령의 위업에 대한 철석같은 믿음에서 분출한 이 붉고붉은 마음이 시대의 영웅들을 낳고 무수한 기적을 낳았다.

혁명의 대는 곧 일편단심의 대이다.그것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투쟁의 대, 언제나 이기는 승리의 대이다.혁명의 매 세대들이 유산처럼 물려주고 이어받아온 일편단심이 오늘 우리 세대의 가슴속에 변함없이 순결하게 간직되여있는것이야말로 우리가 강해지고있으며 우리가 더 높이 비약하고있으며 우리는 반드시, 무조건 이길수밖에 없다는것을 시대와 역사앞에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일편단심이 조선인민의 붉은 심장이라면 그 심장이 내뿜는 불길은 절대충성의 거세찬 분출이다.

절대란 그 무엇과도 견줄수 없는 완벽한것, 드티거나 어길수 없는 무조건적인것,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변화되지 않는 영원한것이다.이 세상에 진리도 많고 법칙도 많지만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위대한 우리 수령에 대한 충성의 일편단심에 절대라는 불변의 언어를 소중히 붙여 긍지높이 부른다.

절대충성에는 오직 하나만을 알고 그것을 삶과 투쟁의 전부로, 인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간직하며 그 충성의 한길만을 곧바로, 끝까지 가야 한다는 혁명적신조가 뜨겁게 맥박치고있다.충실성은 우리 인민의 막을수 없는 생명의 요구이며 위대하고 존엄높은 이 시대에 살 가장 신성한 인민의 권리이다.수령을 끝없이 따르는 절대충성에 너와 나 우리모두의 존엄과 행복이 있고 언제나 이기는 조선혁명특유의 승리의 법칙이 있으며 숭고한 도덕과 의리, 진정한 애국과 아름다운 리상이 있다.

붉은넥타이 앞가슴에 날리던 어린시절부터 귀밑머리 희여진 오늘까지 44년간, 날자로는 1만 6천여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이 높이 모셔져있는 사리원시의 상매산언덕에 올라 주변관리사업을 하는것으로부터 하루일을 시작하고있는 조옥순녀성, 그는 매일 아침 여기에 올라 환히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 제일먼저 인사를 드리고 마음속대화를 나누고나면 그것이 얼마나 기쁘고 힘이 나는지 이제는 이 길을 떠나선 순간도 살지 못할것 같다고 말하였다.그에게는 하나의 소중한것이 있었다.그의 가슴속에는 늘 함께 있으면서 그에게 때로는 더없는 행복이 되여주고 고마운 스승이 되여주는, 홀로 걸을 때나 지쳐 쓰러질 때에도 마음의 동지가 되여주고 든든한 지탱점이 되여주는 일편단심이 있었다.

결코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조국땅 그 어디에 가나 이런 가슴뜨거운 생의 자욱을 새겨가는 사람들을 끝없이 만날수 있으며 그들의 이야기는 실로 저 하늘의 별무리처럼 무수하다.

《그리움의 수첩》, 우리 병사들은 이것을 심장처럼 품고 산다.깊은 밤 눈보라치는 멀리 방선에서 조국의 안녕을 지켜서있을 때에도, 혁명적당군의 위용으로 새시대 건설신화를 창조하는 전구마다에서도 우리 병사들은 이 수첩을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신념의 양식, 무적의 보검으로 삼고 충성의 붉은 생을 이어간다.

그 수첩에 쓴 한 병사의 진정을 적어본다.《날씨가 얼마나 사나운지 얼굴에 온통 하얀 성에가 덮이여도 우리 병사들은 최고사령관동지를 그리며 엄혹한 추위를 이겨냅니다.칼바람이 유달리 세차게 불어치던 지난밤 근무때에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하고 마음속으로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그랬더니 눈앞에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어려와 뼈속까지 얼어들던 온몸은 불덩이를 안은듯 후덥게 달아오르고 새힘이 용솟음치는것 아니겠습니까.》

조선의 낮과 밤, 해와 달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아니라 이런 불같은 충성의 인력으로 흐르고있으며 이 땅의 참된 삶이란 바로 이런 일편단심으로 하여 그토록 아름답고 고귀한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는 태양같이 눈부신 그 영상 삼가 그려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 젖어오는 위대한 인간이시며 언제나 높이 우러러따르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시라는 뜨거운 매혹과 크나큰 긍지, 우리는 다름아닌 경애하는 그이의 인민이고 그이의 혁명전사라는 무한한 행복감으로 하여 인민의 혁명열, 충성열은 하늘에 닿아있다.

내가 뼈가 부서져도 잊지 말아야 할것은 인민의 믿음이다, 인민의 믿음이 끊어지면 내 생명의 피줄이 끊어지는것이고 그 믿음이 있다면 내가 살아있다는것이라는 숭고한 세계를 안고계시는 우리의 김정은동지,

위대한 인간을 알아야 일편단심이 나온다.인민은 경애하는 그이를 가장 친근하시고 정과 사랑이 무한히 깊으신 우리 어버이라 목메여 부른다.그처럼 혹독한 난관이 가증되는 속에서도 인민에게만은 새 문명의 창조물과 천지개벽의 환희를 쉬임없이 안겨주시고 인민이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도 소중하시여 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 같다고 그리도 절절히 피력하신 우리 어버이,

인민들과 우리 아이들을 위한 중대결정을 내리시며 너무 마음이 후더워오르시여 도중에 자주 중단되군 하시던 어버이의 갈리신 음성, 격동으로 진정 못하시던 위대한 수령의 숨결을 느끼며 모두가 눈물에 젖었던 6월의 이야기, 인민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충심으로 친히 서명하신 특별명령서를 펼쳐드시고 엄숙히 서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거룩한 영상은 역사와 인민앞에 자신의 티없이 깨끗한 사랑, 다함없는 진정, 열화의 심장을 그대로 보여주신 영원히 잊지 못할 화폭이였다.

이해의 첫아침 전체 인민에게 새해의 인사를 보내시면서 어려운 세월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언제나 지지해주신 마음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다시금 맹세한다는 뜻깊은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심장에 다시 새겨안자.인민이 자기의 수령을 우러러 간직하던 일편단심이 오늘은 위대한 수령께서 사랑하는 인민앞에 다지는 뜨거운 맹세로 울린 이런 감동깊은 현실이 언제 있었던가.

정녕 인민의 일편단심우에 수령의 일편단심이 있었다.인민의 충성앞에 수령의 위민헌신이 있었다.나의 사상은 아무리 전개하여야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되여야 한다는것밖에 더 나올것이 없다고 하시며 인민이 기뻐하면 온 세상을 다 얻으신듯 그리도 무한한 행복감에 넘치시고 인민이 고통을 겪으면 살을 저미고 피가 마르는 아픔을 느끼시며 자나깨나 인민이라는 이 두 글자만을 목숨처럼 안고 사시는 이런분을 우리 어찌 한생을 다해 따르지 않을수 있으랴.

일편단심은 결코 맹세와 간직한 마음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보답과 실천, 영웅적투쟁과 위훈속에서 빛나는것이다.누구나 어머니는 쉽게 불러도 어머니에 대한 보답과 의리앞에 떳떳이 대답하기는 힘들어한다.어려울 때 어머니를 찾는 자식은 많아도 어려울 때 어머니가 찾는 미더운 자식이 되기는 쉽지 않다.

한없이 은혜로운 고마운 어머니앞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하는가.어머니의 고생을 아는 자식인가, 그 고생을 덜어주는 자식인가.일편단심의 자서전은 바로 충성의 피와 땀, 영예로운 보답과 빛나는 실천으로 써야 한다.이런 진정한 일편단심이 천만의 민심으로 합쳐지고 거세찬 용암되여 고난을 이기는 나라의 큰 힘이 되고 당을 받드는 일심의 대하가 되고 거창한 변혁과 승리를 부르는 시대의 불길이 된다.

위대한 수령과 언제나 마음과 정과 피가 통한것이 우리 인민이였다.어제날의 낙원의 10명 당원들과 태성할머니, 강선의 노동계급이 그랬고 조국이 허리띠를 조이던 고난의 행군시기 강계정신을 창조한 자강도인민이 그랬다.

가까이에서 늘 뵙지 못해도, 멀리 외진 곳에 살아도 수령의 고심과 신고를 온몸으로 느낄줄 알고 어려울 때일수록 수령께 의지가 되여드리고 힘이 되여드리는것이 우리 인민이였다.지금이야말로 나라의 일을 놓고 걱정하며 스스로 험로를 택하여 큼직한 일감을 한가지라도 맡아하는 사람, 애국의 기치아래 서로가 하나로 뭉쳐 조국의 지지점이 되고 밑거름이 되는 그런 일편단심의 강자들이 어느때보다 많아야 한다.

우리 당의 신성한 이름, 우리 당의 진정과 상상할수 없는 헌신과 복무의 피땀으로 한자한자 엮은 어머니란 그 부름을 쉽게 외우지 말라.그 어머니의 고생을 하나라도 덜어드린것이 있을 때, 그 어머니가 힘을 얻고 보람을 느낄수 있게 하나라도 지성을 바친것이 있을 때 나의 어머니라고 가슴펴고 자랑높이 부를수 있다.

전진하는 대오에 서있다고 하여, 높은 명예와 직책을 지니고 남다른 실력과 재능을 가진 인재라고 하여 충신이고 애국자라고 자부할수 있는것이 아니다.문제는 지어먹은 마음이나 일시적인 충동과 혈기가 아니라 속이 얼마나 붉은가 하는데 있다.순금은 불을 무서워하지 않는다.한점의 티도 없는 고순도의 순결성, 강직한 마음만 가지면 소나무처럼 그 어떤 혹한도 광풍도 다 이겨낼수 있다.충실성이 량심으로, 일편단심이 체질화되여있는 사람에게는 오늘의 시련길이 결코 놀랍지 않고 앞이 환하게 보이는 길이지만 그것이 없는 사람에게는 순간마다가 절벽강산처럼 두려워 주저앉게 된다.

전진하면 승리하고 물러서면 죽음인 혁명의 길에서 우리는 굴함없는 투쟁으로 오직 전진만 있을것이라는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사선의 천리길, 만리길이라 해도 우리는 절대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말아야 한다.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는 표현은 정확치 않다.서서 말라죽을지언정 꺾이지도 굽히지도 말아야 한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오늘 굳게 세운 혁명지조이다.

당과 혁명을 위한 깨끗하고 붉은 마음만은 언제 어느때나 절대로 흐려지거나 퇴색되지 말아야 한다.혁명가는 세월이 흘러 머리엔 백발이 날린다 해도 가슴속에는 혁명의 더운피가 변함없이 살아높뛰여야 하며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환경의 엄혹함에 주저하거나 그 어떤 물질적재부를 넘겨다볼것이 아니라 사상무장, 신념무장에 강렬하게 사무쳐있어야 하며 그것을 시련이나 죽음보다 더 강하게 벼리기 위해 심신을 불태워야 한다.

한생을 곧바로, 한생을 끝까지!

간직해서 일편단심이 아니라 지켜서 일편단심이다.

언제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변하지 않는 마음, 시작과 끝이 하나인 바로 이것이 일편단심의 참된 충신의 모습이다.계절에는 춘하추동이 있어도 혁명가의 인생은 시작과 끝이 달라서는 안되고 어제와 오늘이 달라서는 안되며 어려울 때와 평온할 때가 달라서는 안된다.수령을 따르는 오직 한길, 이 길을 떠나는 순간에 우리의 존엄과 영예, 생명은 가치를 잃게 된다.

억심을 가다듬고 헤쳐온 피어린 천리길도 끝까지 가야 영광의 길이 되고 중도반단하면 가슴아픈 후회의 길이 되고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전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하여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청년들을 친히 만나주신 뜻깊은 자리에서 동무들이 오늘의 결심을 실천해나가느라면 힘들고 배고플 때도 있을수 있고 속앓이를 할 때도 있을수 있다고, 그럴 때일수록 동무들은 자기 인생의 새 출발을 하면서 다진 결심을 심장속깊이 새기고 언제나 변함없이, 굽힘없이 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나는 인생의 새 출발을 한 동무들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동무들이 가는 길에 언제나 함께 있을것이라고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인생의 훌륭한 새 출발을 결심한것도 중요하지만 그 인생길을 변함없이 가는것이 더 중요하다.혁명가의 순간순간은 수정같이 깨끗한 일편으로 이어지고 걸어온 한생의 자욱들을 길이로 재여보면 단심이라는 두 글자가 빛을 뿌려야 한다.힘들게 걸어온 만걸음뒤끝에 단 한걸음의 잘못으로 조국과 혁명앞에 치욕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한생을 뒤돌아볼 때 웃으며 추억할 지난날이 되여야 하며 시작도 끝도 한모습, 한길의 변심없는 투사였다는것을 역사와 인민앞에 떳떳하게 총화받아야 한다.

일편단심이자 백절불굴이며 백절불굴이자 백전백승이다.

오늘의 시련뒤에 보다 위대한 승리, 위대한 영광, 위대한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있음을 인민은 절대적으로 확신한다.

사회주의승리는 과학이며 피와 땀으로 마련되는 필연적결과일것이며 조선노동당은 천만년 승리하고 번영할것이다.

수령의 힘은 인민의 힘이며 인민의 힘은 하늘도 이긴다.

수령은 인민을 받들어 일편단심의 길, 위민헌신의 길을 이어가시고 인민은 수령을 우러러 일편단심 대를 이어 충성다해가는 이 위대한 혼연일체의 힘, 사회주의조선의 이 용용한 전진을 막을자 세상에 없다.

살아도 죽어도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위하여!

인민은 일편단심 끝까지 충실하리라!


동태관

 

 


10월의 해방산기슭은 불멸의 그 업적 길이 전한다


이 땅의 수천만 아들딸들이 어머니 우리당과 함께 걸어온 승리와 영광의 자욱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감사의 노래, 맹세의 노래를 더 높이 부르는 10월,

이 시각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끝없이 달려가는 곳이 있다.해방산기슭의 당창건사적관이다.

오늘 온 세상에 빛을 뿌리는 위대한 우리 당의 높은 존엄과 불패의 위용도, 당에 대한 천만인민의 다함없는 경모와 끝없는 긍지도 바로 여기 해방산기슭과 더불어 시작된것 아니던가.

얼마전 우리는 당창건사적관을 돌아보면서 주체형의 혁명적당창건위업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노동당의 역사는 당의 창건자이신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이며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여오신 장군님의 위대한 혁명활동역사입니다.》

사적관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당시의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청사안으로 들어서는 우리는 저도모르게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바로 이 집에 조선노동당을 우리모두의 운명을 책임지고 승리와 영광에로 이끌어나가는 혁명의 참모부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하니 층계 하나, 문 하나도 무심히 볼수 없었다.

10대의 시절에 벌써 《ㅌ.ㄷ》의 결성으로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시고 항일의 피어린 나날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다지신데 이어 해방후 지체없이 당을 창건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하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단련되고 육성된 투사들을 골간으로 하여 통일적인 당을 창건할데 대한 가장 정당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전국각지에 그들을 파견하시면서 지방당조직을 튼튼히 꾸릴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이에 대한 사적관일군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당을 창건하기 위하여서는 각 지방에 당조직들을 내와야 한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은 이미 나와있는 당조직들을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그것을 튼튼히 꾸리는 한편 필요한 곳에 당조직을 내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여야 하겠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음성이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듯싶었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피로도 풀새없이 새로운 전구로 떠나가던 항일투사들의 열정넘친 얼굴들도 눈앞에 어려왔다.

이들이 노동자, 농민들속에서 선진분자들을 선발하여 당조직들을 꾸리면서 당창건준비사업을 힘있게 전개해나가도록 하시고 사업에서 애로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에는 강령적인 가르치심도 주시며 당창건의 날을 앞당기기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당창건준비사업에서 나서는 사소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밝혀주시는 우리 수령님의 정력적인 보살피심이 있었기에 해방직후의 그처럼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당창립대회를 위한 예비회의준비가 빈틈없이 진행되게 되였다.

사적관의 일군은 한없이 넓은 도량을 지니시고 광범한 역량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를 떠나 새형의 혁명적정치조직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우리 당의 탄생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주체34(1945)년 10월 5일에 진행된 당창립대회를 위한 예비회의진행과정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었다.

그날회의는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도전으로 순조롭게 흐르지 못하였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세련된 영도에 의해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를 창설할데 대한 합의를 이루어내고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비범한 예지와 철의 논리로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책동을 저지시키시고 전반적조선혁명을 주동적으로 밀고나가기 위하여서는 모든 조건이 유리한 북조선에 강력한 당중앙지도기관으로서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를 창설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논증하시면서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를 창설하는것은 우리 나라의 혁명발전과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에서 하루도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업이라고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

그날 장내에서 터져오른 우렁찬 박수소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당창건노선의 정당성에 대한 뚜렷한 과시가 아니였던가.

당창건이라는 거창한 위업을 이룩하는 길에는 도전과 장애, 난관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그 모든 시련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혁명의 정치적참모부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어느덧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업을 보시던 수수한 집무실에 들어섰다.우리의 눈앞에 그이께서 리용하시던 책상이 안겨들었다.

바라보느라니 저절로 마음이 경건해졌다.

70여년전 그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집무실에서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시고 해방된 조선이 나아갈 길, 우리 민족의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리라.

아마도 저 크지 않은 책상우에서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길을 뚜렷이 밝힌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이 완성되였으리라.

새 조국건설의 나날 그야말로 순간의 휴식도 없이 사업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노고가 뜨겁게 어려왔다.

위대한 우리 당이 어떻게 창건의 고고성을 울리였는지, 우리 당의 인민적시책들이 어떻게 태여났으며 당의 품속에서 우리가 누려온 행복의 역사가 어디서부터 시작된것인지 다시금 심장으로 느끼며 우리는 발걸음을 옮기였다.

다음으로 우리가 돌아본것은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사들과 함께 생활하시던 2층짜리 벽돌집이였다.

뜨락에 들어서니 하루빨리 주체형의 혁명적당을 창건하고 부강번영하는 새 나라를 일떠세우시려는 굳센 의지를 안으시고 백두의 풀물오른 군복도 갈아입지 못한 항일혁명투사들을 또다시 새로운 전구로 떠나보내시던 절세위인의 영상이 눈앞에 어려왔다.

누비돗자리가 깔려있는 방을 바라보느라니 우리 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쓰신 《따바리잠》에 대한 이야기가 되새겨졌다.

우리에게 사적관의 일군은 소박한 이 집이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우리 수령님의 숙소로 정해지게 된 사연을 이야기해주었다.

주체34(1945)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문도 없이 너무도 조용히 평양에 들어서시였다.

평양에 도착하신 그이께 빨리 숙소부터 마련해드려야 하겠다고 생각한 일군들이 처음 점찍어둔 집은 호화롭고 환하게 꾸려진 건물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한없이 겸허한 인민적풍모를 지니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사실을 아시고 그 집은 너무 크고 호화롭다고, 아무때나 사람들을 수월히 만날수 있는 곳이면 된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사령부성원들이 합숙방으로 어우러져 자며 일을 할수 있을 정도의 수수하고 아담한 집이면 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이 살고있는 시내복판에 위치하고있는 집이면 좋을것같다고 말씀하시였다는것이다.

그렇게 되여 이 2층벽돌집이 우리 수령님의 숙소로 정해지게 되였다.

조선민족을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해방시켜주신 거대한 민족사적공적을 쌓으시고도 인민의 성의마저 마다하시고 수수한 집에 자리잡으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의 고결한 풍모를 말없이 전하고있는 벽돌집이였다.

돌이켜보면 삼천리강토를 환희와 격정으로 끓어번지게 한 조국해방의 그날로부터 역사적인 당창건위업이 이룩된 날까지는 두달도 채 안되는 극히 짧은 기간이였다.

그토록 짧은 기간에 당창건위업을 이룩하시느라 불철주야 우리 수령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노고는 그 얼마였으랴.

갈길 몰라 방황하는 우리 민족을 조직적으로 굳게 결속시켜 운명개척의 옳바른 길로 이끌어나가실 웅지를 지니시고 항일의 초연스민 군복도 미처 벗을 사이없이 당창건을 위해 정력적인 영도의 나날을 보내신 우리 수령님,

후세에 길이 빛날 10월 10일의 아침도 바로 그렇게 한밤을 지새우며 맞이하시지 않았던가.

순간의 휴식마저 잊으신채 새벽까지도 당창립대회 보고집필에 전념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한 일군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새날이 밝아온다고, 잠시나마 쉬셔야 하겠다고 아뢰였을 때 그이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이제는 습관이 되여 일없다고, 새벽시간이 자신께는 제일 귀중한 시간이라고.

밤을 꼬박 밝히시며 당창립대회보고의 마지막집필까지 끝내시고 창가에 서시여 밝아오는 동녘하늘을 바라보시며 커다란 감회에 잠겨계시던 우리 수령님,

파란곡절과 준엄한 시련을 겪던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역사에 새 페지를 기록할 시간이 다가오고있다고 말씀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엄한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그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던가.

이렇듯 절세위인의 위대한 헌신과 더불어 밝아온 10월 10일이였고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탄생이였다.

그 아침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려보고계시였으리라.

주체의 기치높이 우리 인민을 이끌어 우리 당이 열어갈 위대한 변혁과 승리의 앞길을, 향도의 당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 일편단심 당을 받들어 창창한 미래에로 활기있게 전진해가는 천만대오의 장한 모습을.

우리 당의 창건, 진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혁명적당을 창건하기 위하여 벌려오신 정력적인 투쟁의 결실이였으며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 항일의 혁명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당의 탄생이였다.

우리 인민이 수천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당창건업적을 세상에 전하는 해방산기슭,

우리 수령님께서 당창건의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던 사연깊은 못가에서도, 당창건사적비앞에서도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빼앗겼던 조국을 찾고 인간의 참다운 삶을 찾았으며 조국과 혁명을 승리와 영광에로 이끄는 혁명의 강위력한 참모부를 가지게 되였다.그이의 영도따라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며 세상이 부러워하는 긍지높은 행로를 걸어올수 있었다.

생각할수록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가슴벅차게 절감하게 되고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에 대한 자부심으로 심장은 세차게 높뛰였다.

정녕 당창건사적관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당의 영도를 끝까지 따르는 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신념을 더욱 억세게 가다듬게 하여주는 뜻깊은 곳이였다.

해방산기슭을 떠나는 우리의 눈앞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밑에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더욱 높이 떨쳐갈 우리 당의 내일, 당의 향도따라 밝아올 우리 조국의 휘황찬란한 내일이 뜨겁게 어려왔다.

 

 


혁명과업수행과정이자 혁명화과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전체 인민이 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고있다.당이 준 혁명임무를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는것으로써 자신들의 충실성과 혁명성을 검증받으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강의한 혁명적신념을 지닌 참다운 혁명가로 키워 그들이 당을 따라 주체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꿋꿋이 걸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을 혁명화한다는것은 그들을 당과 혁명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몸바쳐 싸우는 강한 의지를 가진 혁명가로 만든다는것을 말한다.

오늘 우리앞에는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고 수행해야 할 과업도 방대하다.준엄한 시련을 체험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우리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있다.현실은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단련시키는 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혁명실천은 사람들을 혁명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정치사상적으로, 문화도덕적으로 준비된 혁명가의 풍모는 사상교양, 조직생활과 함께 혁명과업수행을 위한 실천활동속에서 갖추어지게 된다.

사람들은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과정에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참된 혁명가로 준비하게 된다.

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것은 사람들을 혁명화하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이다.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가의 기본징표이며 혁명정신에서 핵을 이룬다.당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다해 받들어나가는데 혁명가의 가장 값높은 영예와 긍지가 있고 최대의 행복이 있다.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당에 대한 충실성이라면 그 충실성을 재는 척도는 바로 실천투쟁, 혁명과업수행이다.실적의 높이이자 충실성의 높이이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격조높은 맹세가 아니라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혁명초소를 굳건히 지켜나가는데서 구체적으로 표현되게 된다.혁명과업은 당에서 준 임무이며 혁명과업수행이자 당의 사상과 노선의 관철이다.사람들은 당정책을 실천의 무기로 하여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투쟁속에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 인식하고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한 진짜배기혁명가로 자라나게 된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은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의 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끝까지 관철하였으며 당의 영도밑에 혁명하는것을 한생의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고 자기의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밤을 새워가며 긴장하게 일하였다.이들이 당에 무한히 충실할수 있은것은 학력이나 경력이 뛰여나서가 아니였다.당에서 맡겨준 혁명임무를 쓰러지는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수행하려는 결사의 각오를 굳히고 실무능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갔기에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최상의 수준에서 관철할수 있었다.이들처럼 누구나 혁명과업수행을 실무적인 사업으로가 아니라 당에 대한 충실성을 배양하고 검증받는 계기로 여길 때 당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충신이 될수 있다.

사람들은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과정에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지닌 완강한 실천가로 성장하게 된다.

난관을 딛고 일어서고 주동성을 견지하며 굴함없이 전진하는데 혁명가의 진모습이 있다.

혁명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다.예상치 못했던 정황도 있고 여러가지 애로와 도전에도 부닥치게 된다.불리한 형세속에서 내세운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격렬한 투쟁은 정신력과 창조력을 분출시키고 난관을 이기는 법을 터득하는 좋은 계기이다.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불굴의 정신과 부닥치는 난관을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창조기풍은 오직 혁명과업수행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형성되고 공고화된다.

혁명임무수행과정은 모든 사람들을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공격정신, 공격기질의 체현자,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력갱생의 투사로 준비시키는 학교라고 할수 있다.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한 강원도인민들의 투쟁이 이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그들은 당정책관철은 누가 대신해주지 않으며 자기가 살아나갈 길은 자신이 개척해야 한다는 입장이 투철하였기에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 방대한 발전소건설을 훌륭히 완공할수 있었다.실천투쟁을 통하여 불굴의 투사,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자라난 강원도인민들은 지금 자신심과 용기에 넘쳐 도의 경제발전에서 자랑찬 성과들을 이룩해나가고있다.

사람들은 혁명과업을 수행해나가는 과정에 집단주의도덕관을 지닌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로 자라나게 된다.

아무리 사상적각오가 투철하고 높은 실무능력을 지녔다고 하여도 도덕적으로 완성되지 못하면 참된 혁명가라고 말할수 없으며 이런 사람은 당과 혁명에 절대로 충실할수 없다.혁명가는 조국과 인민, 동지들을 무한히 사랑하는 뜨거운 심장을 지닌 가장 아름다운 인간이다.

개인의 이익보다 당과 혁명의 이익을 더 귀중히 여기고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숭고한 도덕적책임감, 혁명적양심은 저절로 간직되는것이 아니다.사람들은 실천과정에 혁명임무수행이 다름아닌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사업임을 자각하고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일터마다에서 적극성과 창발성을 높이 발휘해나가게 된다.또한 혁명임무수행을 통하여 집단의 단합된 힘을 실감하게 되며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과 미풍의 화원속에서 정신도덕적으로 성장해나간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맡은 혁명초소에서 성실하게 일하고있는 노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수없이 많다.이들가운데는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들도 있고 한생을 다 바쳐 조국의 푸른 숲을 가꾸어온 산림감독원도 있으며 자기들이 섰던 어렵고 힘든 초소에 대를 이어 자식들을 세운 사람들도 있다.그들은 자기들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철저히 수행해나가는데 자신의 행복도, 후대들의 미래도 있다는 철리를 심장에 새기였기에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당과 조국앞에 지닌 의무를 다할수 있었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애국의 자욱을 수놓아올수 있었다.혁명과업수행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미덕과 미풍이 끊임없이 꽃펴나고있기에 우리 조국은 유례없는 시련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비약해나가고있는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과업수행을 위한 실천투쟁을 통하여 끊임없이 단련하고 혁명화함으로써 당의 혁명전사로서의 사상정신적, 문화도덕적풍모를 더욱 훌륭히 갖추어나가야 할것이다.

 

 


투쟁과 생활의 백과전서


혁명가들이 자신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하고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서자면 당의 사상과 의도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력사적으로, 체계적으로 학습하여야 주체사상과 김정일애국주의, 우리 당의 혁명전통과 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할수 있으며 당의 노선과 정책도 깊이 파악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노작학습을 강화하여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승리를 앞당기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과 당정책에 정통하고 그것을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도록 교양사업을 짜고드는것이 중요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전당적으로 다시한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노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도록 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일으키는것으로부터 사상공세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하겠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후의 노작들과 당문헌들에는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고귀한 지침이 밝혀져있다.꾸준하고 실속있는 학습을 통하여 당의 노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당과 뜻을 같이할수 있고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

하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떠오른다.

몇해전 어느날 한 수산연합기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업소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와 당의 방침을 시기별로, 건별로 다 찾아 그 관철정형에 대하여 따져보고 무조건 관철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면서 이런 내용의 말씀을 하시였다.

나라의 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본방도는 수산부문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와 당정책을 자자구구 깊이 연구학습하고 철저히 관철하는데 있다.수령님들의 교시와 당정책에는 수산부문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투쟁목표와 방향, 방법론이 구체적으로 다 밝혀져있다.수령님들의 교시와 당정책을 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가면 우리에게는 두려울것도 없고 점령하지 못할 요새도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와 당정책을 확고한 신념으로,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 때 눈앞이 환히 트이게 되고 만사가 풀리며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킬수 있다는 숭고한 뜻이 맥박치고있다.

어찌 그날뿐이랴.

어느 한 공장의 도서실과 학습실을 돌아보시며 공장에서 생산현장가까이에 이런 훌륭한 학습장소를 마련해준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치하해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일군들은 당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여 언제 어디서나 당정책의 요구대로 사고하고 실천하여야 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그것을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한다고 이르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기 위한 학습열풍을 일으켜온 나날에 수많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한 쟁쟁한 실력가, 대고조진군의 영예로운 선구자, 비약과 혁신의 창조자로 자라났으며 우리 조국은 사상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승리의 한길로 곧바로 달려올수 있었다.

그렇다.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은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이 집대성되여있는 혁명의 교과서, 투쟁과 생활의 백과전서이며 필승의 기치이다.

우리앞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이 아무리 엄혹하여도 이 불멸의 기치를 틀어쥐고나갈 때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다.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어디서나, 누구나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학습열풍을 더욱 고조시켜 수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열혈투사,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자.

 

 


당세포비서들은 12가지 기본품성을 체질화하자

우리 당세포비서들은 군중성이 있어야 합니다. 김정은

한치의 간격도 없이 고락을 함께 할 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세포비서들은 당대회가 제시한 전략적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당세포의 사업을 능숙하게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군중과 함께 행동하고 어울리며 군중을 위하여 한몸 바치는 품성인 군중성은 일군들 누구나 반드시 지녀야 할 필수적인 품성이다.특히 당세포비서들인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왜냐하면 당세포비서들은 매일, 매 시각 당원들, 근로자들과 일도 같이 하며 직접 당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을 침투시키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초급정치일군이기때문이다.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의 제일선에서 언제나 군중과 같이 일하고 생활하는 당세포비서들이 높은 군중성을 지니고 자기 역할을 잘하여야 당원들을 당에 충실한 혁명가로 키우는 사업도,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고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도 잘될수 있다.

당세포비서들이 군중성이 없으면 군중과 어울릴수 없고 따라서 당정책관철에로 그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없다.

결국 군중성이 있는가없는가 하는것은 당세포비서로서의 자격이 있는가없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당세포비서들이 군중성을 지니자면 군중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잘 어울리면서 고락을 같이하여야 한다.

군중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바로 여기에 당세포비서들이 지녀야 할 군중성의 높이가 규제되여있다.

지금 어떤 사람들은 일군이 되면 틀부터 차리며 말투가 달라지는가 하면 군중에게 엄하게 보여야 일군으로서의 품격이 있고 위신이 높아지는것처럼 생각하고있다.

당세포비서들이 틀을 차리게 되면 군중과 멀어지게 되고 군중의 존경과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된다.

당세포비서들은 허세를 부리는것으로 사업상권위를 세우려 하지 말고 어머니다운 인자한 품성과 높은 군중성을 가지고 군중을 너그럽고 따뜻하게 대하여야 한다.뜨거운 포옹력을 가지고 군중을 겸손하게 대하면서도 사업에서는 요구성을 높이고 당적원칙을 지켜야 한다.

당세포비서들은 사람들의 요구가 무엇이고 가슴아파하는것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제때에 알고 그것을 풀어주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사람들은 당세포비서가 자기의 요구와 아파하는 문제를 풀어주기 위하여 애쓰게 되면 속마음을 다 털어놓게 되고 자기의 진심을 바치게 된다.

당세포비서들은 언제나 군중과 같이 일하고 생활하며 군중이 노래를 부를 때에는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을 출 때에는 함께 춤도 추어야 한다.

모든 사업을 군중의 심리를 잘 알고 그에 맞게 조직하는것도 중요하다.

군중심리를 모르는 사람은 사람과의 사업을 바로할수 없다.당세포비서들은 자기가 늘 군중과 같이 일하고 생활한다고 하여 군중의 심리를 알고 그에 맞게 일하는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군중의 심리를 모르고 사업하는 사람은 몸은 비록 군중속에 있다고 하여도 그들과 어울릴수 없다.

당세포비서들은 맹목적으로 군중속에 몸을 잠글것이 아니라 목적의식적으로 사람들을 만나 무릎을 마주하여야 한다.사람들의 말을 귀담아들으면서 군중이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싫어하는가를 정확히 알기 위해 애써야 한다.그래야 군중발동의 옳은 묘술도 찾아낼수 있고 당세포에서 조직하는 모든 사업들에 군중이 실제적으로 공감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할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겸손하고 소박하게 사업하고 생활하는것도 필수적이다.

당세포비서들이 겸손하고 소박하지 못하면 군중의 지지와 사랑을 받지 못하고 말밥에 오르게 되며 그렇게 되면 당세포비서로서의 자격을 잃게 된다.

당세포비서들은 혁명적군중관점을 가지고 군중을 귀중히 여기고 존중하며 군중의 의견을 귀담아들어야 한다.쓸데없이 틀을 차리거나 나서기를 좋아하지 말아야 하며 군중을 깔보지 말고 그들에게서 언제나 허심하게 배워야 한다.사치와 허례허식을 배격하고 있는 그대로 수수하게 살며 일하여야 한다.

당세포비서들의 정치실무적자질과 정신도덕적풍모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세포사업, 세포강화의 성과여부가 좌우되게 된다.

당세포비서라면 누구나 이런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나는 군중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고락을 같이하고있는가.저도 모르는 사이에 틀을 차리지는 않는가.

자식이 어머니앞에서 잊을번한 잘못까지도 다 말하는것처럼 사람들이 스스로 당세포비서를 찾아와 속을 털어놓고 모든것을 다 이야기할 때 그를 명실공히 군중성이 높은 당세포비서라고 말할수 있다.

모든 당세포비서들은 군중성이 있는가없는가 하는것은 당세포비서로서의 자격이 있는가없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높은 군중성을 지니기 위해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고 노력해야 한다.

 

 


당세포비서들은 12가지 기본품성을 체질화하자

마음과의 사업을 능동적으로 해나가도록


사람들의 사상의식수준과 심리는 각이하며 그들의 생활조건과 환경도 같지 않다.그에 맞게 당세포비서들이 작업반원들과의 사업을 능동적으로 하도록 잘 이끌어주는 보통강구역도로시설관리소 초급당위원회 사업에는 배울 점이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함께 살며 일하여야 사람들의 사상동향과 속마음을 환히 꿰들고 그들과의 사업을 잘해나갈수 있습니다.》

지난 6월 어느날 종업원들과 함께 어울려 일하던 박창일초급당비서는 하나의 사실을 목격하게 되였다.지하보도작업반 당세포비서가 작업반원들에게 짜증을 내며 자기 고집만 세우는것을 보게 되였던것이다.

단순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였다.사업년한이 적어서가 아니라 실지로 사람들이 그에게 곁을 잘 주려고 하지 않았던것이다.

대중은 당세포비서들의 말과 행동에서 당조직의 숨결을 느낀다.때문에 그들의 성격상 결함은 순수 당세포비서자신에게 한한 문제가 아니라 당의 권위와 직결되며 한사람이라도 당의 두리에 더 묶어세우는가 마는가 하는 심중한 문제였다.

그날 당세포비서를 만난 초급당일군은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서 절대로 감정을 앞세우면 안된다고 일깨워주면서 정당한 요구라고 하여도 작업반원들의 특성에 맞게 그들과의 사업을 능동적으로 하도록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었다.대중과 함께 일하는 계기에 수범을 보여주기도 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언을 주었다.

효과가 있었다.늘 작업반원들앞에서 자기만 옳다고 여기던 그가 자신을 심중히 돌이켜보게 되였고 그후 의식적으로 반원들과 섭쓸리기 위해 애쓰는것이 알리였다.

작업반원들의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그들과 어울리며 가정적고충도 함께 의논하군 하였다.

초급당일군은 그후 그에게 대중발동묘리도 하나하나 배워주며 작업반원들과의 사업을 원활히 해나가도록 적극 이끌어주었다.이 과정에 당세포는 단합되고 전투력있는 단위로 되였다.

그뿐이 아니다.세포비서연한이 있다고 하여 대중앞에서 교양자의 티만 내려고 하는 어느 한 작업반 당세포비서를 데리고다니며 실천적모범으로 군중에 대한 옳은 자세와 태도를 심어주어 작업반원들이 따르는 당초급일군이 되도록 이끌어준것을 비롯하여 초급당조직에서는 모든 세포비서들이 믿음과 사랑으로 대중을 품어안고 말보다 실천을 앞세워나가도록 사업을 짜고들었다.

관리소의 종업원들이 올해 총진군에서 단합된 집단의 위력을 높이 떨치고있는것은 초급당위원회가 이렇듯 모든 당초급일군들이 군중성을 체질화하도록 옳게 이끌어나가고있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외에는 다른 아무것도 모릅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또한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당의 노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표현됩니다.》

장편실화소설 《한 여성의 운명》의 원형인 배천군 금성협동농장 고문관리위원장이였던 전필녀영웅은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드는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친 참된 농촌일군이다.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온 나라 농촌이 들끓고있던 때에 그는 축산작업반 반장사업을 시작하였다.

벌방에서는 축산을 할수 없다는 나쁜 놈들의 수작질에 마음이 흔들려 맥을 놓고있는 일부 작업반원들과 먹지 못해 여위고 병에 걸려 죽어가는 집짐승들을 보는 그의 마음은 쓰리고 아팠다.

(나는 당원으로서 축산작업반이 이렇게 되도록 무엇을 하였는가?

…사람들에게 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을 심어줄 생각을 못하였는가.)

그는 이렇게 자신을 질책하며 실천적모범으로 작업반원들의 가슴에 우리 당 축산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심어주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밤을 새워가며 숱한 품을 들여 풀절임을 만들어 돼지사료로 이용하면서 작업반원들을 축산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켰다.그 과정에 작업반은 점차 일떠서기 시작했고 군과 도의 범위를 벗어나 전국에 소문나게 되였다.

하여 그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어느 한 회의에서 첫 토론을 하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으며 수령님으로부터 과분한 평가를 받아안게 되였다.

그후 관리위원장으로 임명된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뜻대로 마을에 과수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였다.

금성땅에는 사실 산이라고 말할수 있는것이 별로 없었다.

마을에 과수원을 조성할만한 적지가 없다고, 과일나무를 심는대도 땅이 척박하여 과일이 되지 않는다고 하며 이 조건, 저 조건을 앞세우는 사람들에게 그는 단호한 어조로 이렇게 말하였다.

《면적이 작은거야 여러개를 합치면 될것이고 땅이 척박한거야 거름을 주면 될것이 아닙니까.나는 과수원조성사업을 전 군중적운동으로 벌릴데 대하여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외에는 다른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는 주저없이 농장원들을 과수원조성사업에로 불러일으켰다.그리하여 금성땅에도 30여정보의 과수원이 생겨나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현실로 꽃피우게 되였다.

전필녀영웅은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관철하기 위함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 각오가 되여있는 진짜배기일군이였다.

언제인가 군에서 조직한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읍으로 갔던 그가 진눈까비 내리는 깊은 밤에 급히 농장으로 되돌아온적이 있었다.회의장에서 냉습지를 개량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은 그는 그날밤 잠을 이룰수 없었다.회의마감까지 아직 하루가 더 있었으나 그는 밤중으로 농장에 다녀오기 위해 길을 떠났다.

《우리 농장에 냉습지논이 있지 않는가요?》

《아니, 그 소엉덩짝만한 냉습지논때문에 몇시간후에 돌아설 길을 왔단 말입니까?》

사람들은 기가 막혀 반문했다.그러나 그는 정색해서 말하였다.

《우리는 우리 농장벌에 단 한평의 냉습지가 있어도 냉습지를 개량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관철 못한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최단기간내에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길에서 그는 이처럼 한치의 양보도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는 무조건 철저히, 끝까지 관철해야 한다.설사 그길에서 쓰러진대도 그보다 더 큰 보람과 행복이 또 어데 있겠는가!

이것이 바로 전필녀영웅이 한생토록 가슴에 안고 산 생의 좌우명이였다.

그렇다.그의 한생은 우리에게 말하여준다.

당정책은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야 하며 그길에 전사의 값높은 삶과 영예가 있다고.

 

 


인민이 쓰는 편지


사람들은 누구나 편지를 쓴다.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에도, 어려움과 힘겨움을 겪을 때에도 쓰는 편지, 그 편지를 놓고 우리는 수령과 인민사이에 흐르는 뜨거운 혈연의 정에 대하여 말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당의 믿음과 사랑,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에 기초한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공고성과 위력의 원천이 있으며 모든 승리의 기본담보가 있다.》

아마도 우리 인민처럼 자기 수령께 가슴속만단사연을 허물없이 터놓으며 편지를 쓰는 인민은 없을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올린 인민의 편지는 얼마나 많은가.

그속에는 오로지 인민을 위해 그 무엇도 아낌없이 바치는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진정을 담은 이런 내용의 편지들도 있다.

《…예로부터 불난 집엔 건질것이 있어도 물난 집엔 건질것이 없다는 말이 있지만 정작 태를 묻고 살아온 정든 집들이 사품치는 물속에 잠기는것을 눈을 펀히 뜨고 보느라니 너무 억이 막혀 비내리는 하늘만 원망스레 바라보았던 저희들입니다.

그런데 물이 채 찌지 않아 군의 일군들도, 도의 일군들도 아직 올념을 하지 못하고있던 대청땅에 그것도 감탕만 질벅한 험하디험한 그길로 우리 원수님께서 제일먼저 찾아오실줄이야 그 누가 꿈엔들 생각이나 해보았겠습니까.…》

이것은 은파군 대청리인민들이 한자한자 쓴 편지의 구절이다.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감탕에 빠진 차를 뽑으며 험한 진창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은 불행을 당한 자식을 위해 불원천리 달려가는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그대로였다.

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면서 인명피해가 없다니 정말 다행이라고, 무너진 집들을 보시고는 집주인들보다 더 가슴아파하시며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위로해주시고 식량은 국무위원장 예비양곡으로 보장해주며 침구류와 생활용품은 당중앙위원회 부서들과 본부 가족세대들이 전적으로 맡아 풀어주겠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이 대청리인민들이 삼가 올린 편지의 구절구절에 어려있다.

자식들은 누가 시켜서 어머니를 따르는것이 아니다.바로 실생활속에서 어머니의 사심없고 열렬한 사랑을 체험했기에 스스로 따르며 그 품에 모든것을 맡기는것이 아닌가.

우리 당은 어머니!

이것은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터치는 진정의 목소리이다.

철없이 속을 태우던 맏아들이 조선노동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던 그날 가슴속에 차넘치는 기쁨을 이길수 없어 영광땅의 한 여성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올린 편지는 우리의 가슴을 또 얼마나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온 나라 가정의 모든 어머니들이 다 그러하듯이 두 아들을 둔 일본인녀성인 저도 언제면 자식들을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의 당원으로 입당시킬수 있겠는가를 최대의 소원으로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아왔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크나큰 기쁨에 접하면 제일 가까운 사람이 생각난다고 한다.

일본땅에 고향을 둔 여성, 수십년전 그가 남편을 따라 새삶의 닻을 내린 곳은 비록 타향이였지만 그는 조선노동당의 품이야말로 천만자식 품어안아 운명과 미래를 보살펴주는 진정한 어머니품임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한생의 소원인 아들의 입당에 접하였을 때 그 소식을 제일먼저 우리의 총비서동지께 아뢰고싶었다는 여인, 그 꾸밈없는 고백이야말로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우리 당의 참모습을 새겨보게 하는 감명깊은 이야기가 아니랴.

그런 인민의 진정은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재생의 길에 들어선 금야군의 신혼부부인 고금성, 차효심동무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올린 편지에도 어려있다.

조국이 겪는 시련을 외면하고 인생길을 잘못 들어섰던 자기들이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일수록 더 따뜻이 품어주는 어머니당의 손길에 이끌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안착된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이며 당조직에서 홀어머니와 함께 모여살게 해주고 집세간과 생활용품도 마련해준 이야기, 육친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보아준 당일군의 모습에서 어머니당의 모습을 새겨안던 일들을 격정속에 터놓은 그들의 편지, 마치 친어머니에게 아뢰듯 마음속생각도 아뢰이며 그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넓고넓은 사랑의 품이 있어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난 행복한 부부로 되였다고, 아들딸을 낳아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워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내 나라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자기들의 결의를 피력하였다.

그들의 편지를 받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랑하는 자식들의 성장한 모습을 대견하게 그려보시는듯 은정어린 친필을 보내주시여 그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지 않았던가.

그러시고는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를 정히 받들어 어머니의 손길, 어머니의 마음으로 고금성, 차효심부부를 당이 바라는 참다운 삶의 길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준 당일군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사랑의 친필을 보내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인민의 크나큰 영광과 행복을 소리높이 전하며 학생소년들과 어린이들이 삼가 올린 편지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우리말경연과 셈세기경연에서 특등과 1등을 한 자랑을 아뢰인 편지, 원수님께서 아시는 섬초소의 어린이에게 자전거를 보내주었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 펜글편지 150통을 써가지고 인민군대아저씨들을 찾아갔던 이야기를 적은 편지…

그런 편지를 받으실 때마다 《리향아!》, 《수연아!》, 《준혁아!》라고 친아버지처럼 다정히 불러주시며 백점, 만점이라고 치하도 해주시고 손수 빨간 별까지 그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은 온 나라를 격정에 설레이게 하였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어머니라 부르며 끝없이 안겨드는 품, 그 품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이다.

어머니!

이처럼 친근하고 소중한 부름이 어디에 또 있으랴.

한 시인이 우리 당을 어머니로 칭송하면서 어머니란 이 말보다 그대에게 더 어울리는 뜨거운 말을 이 세상 어느 어머니도 나에게 가르쳐주지 못했다고 격정을 토로하였듯이 피도 숨결도 나누어주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주는 우리 당을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어머니로 믿고 따르며 영원히 받들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철석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그렇다.

우리 인민이 다함없는 고마움을 담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올리고올린 편지, 인민이 가장 진실하고 꾸밈없는 자기의 소박한 목소리를 담은 편지들을 다시 더듬어보며 우리는 확신한다.

시련과 난관이 아무리 겹쌓여도 위대한 어머니당이 있기에 인민의 마음은 언제나 든든하고 우리의 미래는 창창하다는것을.

 

 


누구나 심장으로 부르는 노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우리 인민이 사랑하며 즐겨부르는 노래들가운데는 당에 대한 송가들이 참으로 많다.

자기 운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고마움과 당을 따라 끝까지 가고갈 신념과 의지가 절절하게, 뜨겁게 울려오는 그 무수한 노래들을 일일이 다 이야기할수는 없다.

언제인가 한 중앙기관에서는 예술소품공연에 내놓을 당에 대한 노래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노래집을 펼쳐들었으나 당을 어머니로 칭송한 노래가 많은것으로 하여 곡목을 선택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왜 그렇지 않으랴.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을 어찌 한편의 노래에 다 담을수 있으며 인민의 꾸밈없는 목소리, 진실한 감정을 그대로 시어와 선율에 담아 노래한 한편한편의 명곡들가운데서 과연 어느 하나의 노래만을 선택할수 있을것인가.

년대와 년대를 이어 당에 대한 인민의 송가가 끊임없이 태여나고 누구나 그 노래들을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즐겨부르는 현실이 그 어느 나라에 펼쳐졌던가.

세상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노래도 많지만 우리 인민처럼 당에 대한 노래를 많이 지어 부르는 인민은 그 어느 나라에도 없다.

조국을 노래하고 인생을 노래하고 노동의 보람을 노래해도 우리 인민이 제일먼저, 제일 숭엄히, 제일 열렬하게 당을 칭송하는것은 조국을 위한 삶, 아름다운 생활의 갈피마다에 위대한 당의 따사로운 손길이 어려있기때문이다.

무릇 노래는 사상과 신념의 반영이라고 한다.

하다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사상과 신념은 무엇인가.

그 누가 못믿어도 오직 그대만은 믿어주고 말 못하는 가슴속아픔도 남먼저 헤아려준 둘도 없는 어머니의 넓은 품에 바람처럼 흩어졌다가도 천번만번 다시 돌아와 안기여 영생하리라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그 위대한 어머니가 없이는 한시도 살수 없고 그 어머니를 떠나서는 복된 삶을 누릴수 없기에 그 어머니와 함께 인생의 모든 영광을 맞이하려는 인민의 신념이 노래가 되여 울려퍼진다.

이 세상에 우리 어머니처럼

제일 좋은 어머니 더는 없으리

열백번 이 땅에 다시 태여난다 해도

어머니의 품에서만 살고싶어라

 

 

 

조건과 가능성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며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자

난관을 용감히 박차고 정상궤도에 올라서야 한다


현시기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경공업부문에서 난관을 용감히 박차고 생산정상화의 궤도에 올라서는것은 매우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는 경공업발전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지금 당에서는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받들데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그 누구보다 분발해야 할 사람들이 바로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

지금이야말로 경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결사의 정신으로 떨쳐나 생산정상화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

소비품생산을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올려세우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에 사활을 걸고 나서는 기풍을 확립하는것이다.

경공업성의 모든 관리국에서는 5개년계획의 첫해에 점령해야 할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목표를 당결정서에 쪼아박고 적극적으로 달라붙고있다.

하여 방직공업, 편직공업, 신발공업, 일용화장품공업부문에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와 보조자재를 하나하나 국산화하고있다.

얼마전에는 고포를 재자원화하는 공정을 흐름식으로 완성하여놓았다.

이러한 현실에서 경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이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이 있다.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은 결코 오늘날에 와서 제시된 당정책이 아니다.이미전부터 당에서는 원료, 자재의 국산화실현을 경공업부문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으로 제기하였으며 생활필수품을 자급자족할수 있는 생산토대를 튼튼히 갖출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여왔다.

경공업부문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 파악하고 원료, 자재의 수입의존도를 결정적으로 낮추기 위한 사업에 명줄을 걸고 나섰더라면 이미전에 원자재문제를 적지 않게 해결하고 아무리 불리한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소비품생산을 원만히 내밀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였을것이다.

지금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하고있는 성과는 첫걸음을 뗀데 불과하다.아직 도달해야 할 목표는 대단히 높고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다.

경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은 자신들이 내짚는 걸음걸음을 냉철하게 분석총화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우리 공장, 우리 기업소에서는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위한 목표를 어떤 높이에서 내세우고 실천하고있는가.아직까지도 이것만은 우리 힘으로 할수 없다는 관점이 남아있지 않는가.

이런 물음앞에 항상 자신을 세워보며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을 때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고 생산정상화의 궤도에 하루빨리 올라설수 있다.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이는데서 생산공정들을 현대화하고 새로운 생산능력을 적극 조성하는것도 중요하다.

사실 온 나라 곳곳에 갖추어져있는 인민소비품생산토대는 간단치 않다.

이러한 생산토대를 잘 활용하기 위한 경제작전을 치밀하게 짜고든다면 얼마든지 지금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생활에 필요한 소비품생산을 늘여나갈수 있다.

그런데 일부 일군들은 어려운 조건을 운운하면서 책상머리에 앉아 수자나 장악하고 한두마디 강조나 하는 식으로 사업을 대치하고있다.이렇게 하여서는 소비품생산의 발전을 기대할수 없다.일군들이 어려울수록 주도성을 발휘하고 소비품생산을 늘일수 있는 효과적인 방도를 내놓기 위해 노력할 때 생산활성화의 활로가 열리게 된다.

최근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새로운 공정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여러 지역과 단위에서 진행되고있다.

구장군식료공장에서는 사탕무우에 의한 사탕가루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고 시험생산에서 일정한 진보를 이룩하였다.이러한 새로운 생산토대가 은을 내자면 경공업부문 일군들이 앞을 내다보면서 경제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드는것이 중요하다.

과학적인 타산에 기초한 작전과 그 실현을 위한 방도가 없이 생산기지를 일떠세우는것으로만 그친다면 인민들이 그 덕을 볼수 없게 된다.

나라의 경공업발전을 책임진 일군들이 자신들의 사업능력과 역할에 따라 당정책의 운명이 결정된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소비품생산을 늘이기 위해 투신할 때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10월은 학교지원월간이다


10월은 학교지원월간이다.

학교지원월간을 맞으며 모든 지역, 모든 단위들에서 교육부문을 적극 도와주기 위한 사업이 더욱 활기있게 진행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우리 나라를 선진교육국으로 전변시키는것은 공화국정부앞에 나선 매우 중요한 과업이라고 언급하시면서 당의 교육중시, 인재중시정책을 지침으로 하여 사회주의교육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당의 원대한 구상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서는 교육부문에 대한 전 국가적, 전 사회적지원열의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적으로 교육을 중시하고 교육부문에 대한 투자를 체계적으로 늘이며 전 사회적으로 교육부문을 적극 도와주어야 합니다.》

전체 인민이 교육사업을 국가중대사로, 민족의 장래와 직결된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여기고 학부형이 된 심정에서 진심으로 도와나서야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이 앞당겨질수 있다.

최근년간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하기 위한 사업에서 많은 전진이 이룩되였지만 전국적범위에서 보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일군들부터가 교육부문의 현 실태를 놓고 혁명가적입장과 태도가 과연 옳게 서있는가 하는것을 심각히 돌이켜보아야 하며 나라의 교육사업발전을 위해 혼심을 다 바쳐야 한다.

올해 30여개의 학교를 건설 및 개건하기 위한 높은 목표를 제시한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책임성있고 능력있는 일군들로 학교꾸리기지휘역량을 편성하고 그 진행정형에 대한 장악과 총화사업을 드세게 내밀고있는것을 비롯하여 교육부문에 대한 지원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지난 3월 학교지원월간만 놓고보더라도 시에서는 후원단체들이 본보기학교개건대상들에 대한 후원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각종 교육정보설비들과 많은 건설자재 등을 학교들에 보내주었다.이와 함께 소학교, 중학교를 비롯한 학교들과 유치원건설을 해당 구역책임일군들이 직접 책임지고 추진하도록 함으로써 이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있다.

지금 황해북도를 비롯한 여러 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본보기학교건설과 유치원건설에 적극 떨쳐나서고있으며 교육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을 위해 뛰고 또 뛰고있다.

조국의 백년대계를 먼저 생각하며 교육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는 송림시에서도 올해 계획한 수십개의 다기능화된 교실꾸리기를 100% 완성하였다.학교지원월간과 여러 계기에 후원단체들의 역할을 보다 높여 현대적인 교육설비들과 건설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도록 하는 한편 시일군들이 앞채를 메고 본보기학교건설을 힘있게 내밀어 청운고급중학교를 훌륭하게 완공하였다.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교육사업은 해당 당조직들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사업이며 조국의 미래를 위한 일에서는 천만금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후대사랑의 숭고한 뜻이 간직되여있다.

오늘 우리 당이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그토록 중시하고 선차적인 문제로 내세우는것은 새세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것이 혁명의 장래운명을 결정짓는 매우 중대한 사업이기때문이다.하기에 당에서는 아무리 어려워도 후대들을 위한 일이라면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고 무엇을 하나 해도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시켜주고있는것이다.

우리 당의 높은 뜻을 심장으로 체득한 사람들만이 교육사업을 자기 사업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애국의 마음을 다 바쳐갈수 있다.

교육사업은 우리 혁명의 억센 기둥감들을 키우는 사업이며 조국의 미래를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다른 사업에서는 우리 세대가 다하지 못한것이 있어도 후대들이 보충할수 있지만 후대를 키우는 사업을 잘하지 못하면 그것은 누가 보충할수 없고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투철한 관점을 가지고 교육지원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학교지원월간에 성, 중앙기관들과 모든 지역, 모든 단위의 당, 행정일군들은 조직사업을 잘하여 전 사회적인 교육지원열의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특히 시, 군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은 학교지원사업에 누구보다 깊은 관심을 돌리고 후원단체들이 자기의 역할을 다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무엇을 하나 마련해도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에 이바지될수 있게, 교원들이 현대교육기술을 도입한 새 교수방법들을 창조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게 하여 학교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충분한 물질적조건을 갖추어주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당의 높은 뜻을 받들고 교육지원사업에 적극 떨쳐나섬으로써 우리의 후대들이 배우는 교정마다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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