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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끊임없는 비약과 발전의 원동력

13일 노동신문은 <세월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불타는 충성의 일편단심>, <겹쌓이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해간다>, <철의 신념, 필승의 의지>, <끊임없는 비약과 발전의 원동력>, <강자에 대한 생각>, <자기 힘을 믿을 때 앞길이 보인다>,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작전, 대중발동, 총화, 이것이 울창한 수림을 안아왔다>, <당일군들이 앞채를 메자>, <비상정황에 대처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조국의 뿌리가 되자>, <동지와 집단을 위하여 무엇을 할것인가>,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 높이 부르며>, <한편의 시를 통해 본 천리마시대>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세월이 갈수록 더욱 뜨겁게 불타는 충성의 일편단심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관건적인 첫해 진군에 박차를 가하며 신념의 대오는 도도히 나아간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온갖 시련을 과감히 짓부시며 굴함없이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날을 따라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는것은 무엇인가.시련속에 더욱 억세여지고 세월의 흐름속에 더욱 열렬해지는 일편단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끝까지 한길을 가고갈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장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헤쳐온 우리 당이 이 피어린 여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 당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따르며 우리 당의 위업을 지켜주었기때문입니다.》

이 땅의 어느 일터, 어느 초소에 가보아도 후덥게 새길수 있다.

금속공업부문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워준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많은 철강재를 생산할 높은 목표밑에 결사의 철야전을 벌리고있는 강철전사들의 모습에서 가슴뜨겁게 느끼는것은 무엇인가.강재 1만t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하시며 철강재증산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려를 덜어드리기 위해 남들같으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전설적위훈을 창조했던 전세대들의 충성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려는 영웅적로동계급의 드팀없는 지향이다.불리한 기후조건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불굴의 정신력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하고 또다시 김매기전투에 진입한 농업근로자들, 꿈도 희망도 많지만 오직 당이 부르는 곳에서 청춘을 바쳐갈 충성의 열의 안고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로 용약 달려나간 새 세대 청년들의 모습에서 년대와 년대를 이어 수령만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열혈충신들의 뜨거운 마음을 다시금 안아본다.

장장 수십성상에 이르는 간고하고도 영광넘친 조선혁명, 그 기나긴 세월의 흐름속에서 강산은 얼마나 변하고 세대는 또 얼마나 바뀌였던가.허나 그 어떤 변색도 모르는 고귀한 전통, 그것은 바로 수령을 받드는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오직 한마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이 세상 끝까지!

날이 갈수록 더더욱 뜨겁게 불타는 충성의 일편단심, 이는 겹쌓이는 시련과 도전을 강용하게 뚫고헤치며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장엄한 우리 시대의 주도적인 흐름이고 노도치는 기상이다.

충성의 일편단심, 그것은 세월이 갈수록, 고난이 겹쳐들수록 더욱 굳건해지는 우리의 혁명신조이다.

얼마나 험난한 시련의 고비를 우리가 헤쳐왔던가.생사를 판가리하는 피바다, 불바다를 건너왔고 재가루만 날리던 전후의 페허를 지나 생각만 해보아도 가슴허비는 고난의 언덕을 넘어왔다.남들같으면 도저히 견디여내기 힘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인민의 마음속에는 더 뜨겁게, 더 굳건히 간직된 절대불변의 철리, 한치도 드틸수 없는 혁명신조가 있으니 그것은 오직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과연 무슨 힘이 우리 인민을 일편단심의 한길로 떠밀어왔던가.세상에 널리 알려진 하나의 이야기가 그 대답으로 된다.

그처럼 가열했던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이 난리통에 김일성장군은 왜 찾아가는가고 물으시는분이 다름아닌 우리 수령님이심을 미처 알아뵙지 못한채 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우리가 전쟁에서 이기지 않겠는가고 흔연하게 대답을 드린 법동농민.

조국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준엄한 그때 평범한 농민에게서 울려나온 이 말속에 우리 인민이 목숨처럼 안고 살며 대를 이어 간직해온 참된 삶의 진리가 있다.우리 혁명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전후의 그 나날에 종파놈들이 어찌고어찌고 해도 우리는 수상님만을 지지한다고 말씀드린 태성할머니며 그처럼 간고했던 고난의 행군길에서 배고픈 고생보다 장군님 그리운 고생이 더 컸다며 눈물을 쏟던 자강도사람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려는듯 그이께서 타신 차를 따라 어푸러질듯 달려가던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에서 위대한 인민이 안고 사는 고결한 일편단심의 세계를 가슴치게 안아볼수 있다.

수령을 따르는 길만이 우리가 살길이며 승리하는 길이다.이 진리를 우리 인민은 역사책의 글줄이 아니라 자기의 실생활로 뼈속깊이 체득하였다.

수난속에 헤매이던 우리 인민에게 땅과 공장을 주시고 사회주의낙원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 고난의 눈보라를 헤치시며 조국을 지켜주시고 강국건설의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사생결단의 의지로 반만년민족사의 숙원을 풀어주시고 이 땅우에 불구름을 모르는 영원한 푸른 하늘을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우리 인민은 이 세상 누구도 누려볼수 없는 참된 행복과 존엄을 벅차게 받아안았다.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줄수 없는 행복을 주고 존엄을 주고 희망을 주는 고마운 운명의 품을 한생토록 따르고 대를 이어 받드는것이야말로 너무나도 응당한 인간의 도리가 아니겠는가.하기에 우리 인민은 그리도 깨끗한 양심과 의리를 다 바쳐 수령만을 따르고있으며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추호의 변색도 모르고 더욱 붉어만지는 충성의 한마음을 재부중의 제일 큰 재부로 후대들에게 물려주는것이다.

수령을 따르는 길에 인생의 영광이 있다.이 말속에 우리 인민이 아로새겨온 일편단심의 역사가 응축되여있다.

조선혁명박물관에 꾸려진 《위대한 수령님들과 전우관》,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을 애지중지 품에 안아 혁명의 투사로 어엿이 키워주시고도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모습으로 그토록 값높이 내세워주신 절세위인들의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로 가득찬 이곳에서 사람들은 인생의 영광이란 무엇인가를 심장으로 체감하게 된다.생을 준 어머니도 줄수 없으며 억만금을 뿌린대도 살수 없는 인생의 영광, 그것은 오직 위대한 수령의 품에서만 받아안을수 있는 최고의 특전이다.하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 수령을 따르는 한길에서는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라고 노래부르는것이다.

바로 이렇듯 그 어떤 의무감이나 책임감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가며 물려받은 귀중한 인생의 체험, 천금같은 삶의 진리에 기초한 충성심이기에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은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변색을 모르는것이며 시련이 중첩될수록 더욱 거대한 힘을 발휘하는것이다.

어려울수록 더욱 뜨겁게 분출되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하게 승화되고있는 우리 인민의 충성심은 정녕 우리 국가의 무한대한 동력이다.

일터와 초소들에서 첫눈에 안겨드는 《당중앙 따라 천만리》라는 뜻깊은 글발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부르는 노래 《당이여 나의 어머니시여》의 절절한 선률에서도 느낄수 있는바와 같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우리의 일편단심은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는 장구한 투쟁의 여정에서, 진정한 삶의 보람과 희열로 충만된 인민의 생활속에서 억천만배로 굳어진 철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리라!

이것은 천만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우리 시대 인간들의 가장 성스러운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자라난 참된 전사라면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고 그 구현인 당의 노선과 정책을 혁명사업의 절대적인 진리로 삼고 언제 어디서나 그 요구대로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하였던 김책동지, 언제인가 한 일군에게 우리는 무엇보다 당을 먼저 생각하고 언제나 당에 의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자기는 하루일과를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어떻게 하면 잘 집행하겠는가 하는 연구로부터 시작한다는 불같은 심정을 토로한 그 뜻깊은 이야기에서 우리는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충신의 자세와 입장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신 사회주의건설의 휘황한 진로따라 백절불굴의 실천력으로 만난을 격파하며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헌신분투하는것, 바로 여기에 충성의 일편단심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열혈충신의 참모습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다진 맹세를 기어이 실천하려는 불같은 일념을 안고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에서 날에날마다 위훈을 창조해가는 216사단 전투원들, 밀림속의 병기창에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를 쳐부신 항일혁명선렬들처럼 백두산정신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자력갱생의 마치소리 높이 울려가는 그들이야말로 세월이 갈수록 충성의 일편단심을 더욱 뜨겁게 간직한 오늘의 빨찌산이 아니겠는가.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천백배의 용기를 가다듬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 충실하며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보답하는것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이며 도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웅대한 강령을 높이 받들고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을 힘있게 주도해야 할 우리 일군들이 수령의 은덕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한 전세대 일군들의 투쟁정신과 창조본때를 따라배워 그때처럼 과감히 싸워나갈 때 오늘의 시련은 전진의 도약대로 될것이다.

우리의 심장이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용암마냥 끓어번질 때 산악도 단숨에 떠옮길 거대한 힘이 분출된다.

시간을 앞당기며 새로운 평양속도, 건설신화를 창조해가는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이며 시련을 박차고 증산의 힘찬 동음을 울려가는 대동력기지들과 탄전을 비롯하여 그 어느 일터와 마을에 가보아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의 한길을 굴함없이, 끝까지 가고갈 억척의 신념과 의지를 벅차게 안아볼수 있다.

지금 우리앞에 겹쌓이는 도전과 난관은 만만치 않다.이 모든것을 능히 격파하고 위대한 새 승리를 안아올수 있는 제일가는 무기는 다름아닌 천만의 심장에서 더더욱 붉게 타오르는 충성의 일편단심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더욱 깊이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역사적진군방향을 따라 더욱 용감하게 전진 또 전진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겹쌓이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해간다

전국적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 결속, 김매기성과 확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6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가 전국적범위에서 적기에 질적으로 결속됨으로써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이 성과는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함으로써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기어이 승전고를 높이 울리려는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로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총진군대오에 신심과 활력을 북돋아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올해의 모내기는 례년에 없이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진행되였다.

중중첩첩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온 나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 지원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기어이 열어제낄 비상한 각오와 의지 안고 사회주의전야마다에 충성의 땀, 애국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갔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사상을 심장깊이 새긴 농업성의 일군들은 재해성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내기 위해 작전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전개하였다.

아지치는률이 높으면서도 모판면적이 적은 모형태와 5월모내기비중을 늘이며 연유와 물을 적게 쓰는 마른논써레치기방법을 대대적으로 도입하는것을 비롯한 과학적인 작전안을 수립한데 기초하여 영농시기별로 기술전습회를 실정에 맞게 진행하였다.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체계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예견되는 기상조건과 농업생산에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를 제때에 알려주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해답을 주는 기술지도사업을 심화시켜나갔다.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앙양시키고 모내기에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기 위한 각급 당조직들의 조직정치사업이 진공적으로 벌어지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의 자각과 역할이 비상히 높아졌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철석의 의지 안고 분발해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열의와 온 나라 인민들의 지원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는 날에날마다 혁신이 창조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발자취가 새겨진 영도업적단위들이 전국의 앞장에서 기세좋게 내달리며 해당 지역들에서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갔다.

결과 태천군 은흥, 강서구역 청산, 안악군 오국,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1 000여개의 농장, 협동농장들에서 5월 31일까지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평안북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모내기를 전격적으로 다그치였다.

농업을 추켜세우는것은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결실을 보아야 할 국가중대사이라는것을 명심한 도일군들이 모내기일정계획을 높이 세우고 조직정치사업을 면밀히 해나갔다.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사생결단의 의지로 전시식량생산을 보장하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기에 또다시 잘살수 있다는 불굴의 신념으로 가슴끓이며 맨손으로 땅을 가꾸며 행복의 씨앗을 뿌려나가던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사상전의 포성이 협동벌을 들었다놓았다.뒤떨어진 시, 군, 협동농장, 작업반, 분조들에 대한 도, 시, 군일군들의 지도방조가 강화되는 속에 대중의 정신력이 총폭발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앞선 모기르기와 논벼재배방법들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이는것과 함께 질좋은 유기질복합비료생산, 물길가시기, 양수설비와 뜨락또르, 모내는기계수리를 계획대로 내밀면서 부족되는 영농물자보장에 특별히 힘을 넣었다.온 도에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타번지는 가운데 곽산, 염주, 태천, 구장군을 비롯한 시, 군들에서 연이어 승전포성이 울렸으며 지난 5월 31일에는 도적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결속된 소식이 자랑스럽게 전해졌다.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서 도가 맡고있는 몫을 다시금 자각하고 총돌격전을 벌려나갔다.

도, 시, 군당위원회일군들부터 들끓는 협동벌에 좌지를 정하고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일편단심 쌀로써 당을 받들어온 전세대 애국농민들처럼 살며 투쟁하도록 하기 위한 맹렬한 사상공세를 들이대였다.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벼모를 튼튼히 기르며 모내기일정계획을 드팀없이 집행하기 위한 조직지도사업을 짜고들었다.농업근로자들은 해당 지역의 기상조건과 토양조건, 품종별특성에 맞게 모내기적기를 과학적으로 정하고 써레치기를 비롯한 선행공정을 확고히 앞세우며 매일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결과 도에서는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지난해보다 5일이상 앞당겨 적기에 질적으로 결속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함경북도의 전야마다에서도 전례없는 혁신의 불길이 타올랐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인민생활향상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하려는 당의 뜻을 가슴깊이 새겨안은 도일군들은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안아올 드높은 목표밑에 실속있는 작전안을 세우고 강한 실천력을 발휘해나갔다.

도적으로 논면적이 비교적 많은 길주군에서 효능높은 각종 영양제를 도입하고 모판관리공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모를 튼튼히 키움으로써 5월 28일까지 제일먼저 모내기를 결속한 소식은 온 도에 맹렬한 추적전, 완강한 공격전의 불길을 지펴올렸다.

앞서거니뒤서거니 경쟁열풍으로 들끓고 화대군, 회령시를 비롯한 여러 시, 군에서 연이어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지난 6월 4일까지 도적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가 결속되였다.

평양시안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도 날마다 혁신을 창조해나갔다.

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농업근로자들속에 앞선 모기르기방법의 우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밭모, 밭상태모기르기방법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이게 하였으며 벼모판종합영양제와 살초제를 자체로 생산하여 구역, 군들에 공급하였다.

튼튼한 모를 키우면서 모내는기계가동률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놓은 시에서는 매일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면서 지난 6월 4일까지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끝냈다.

강원도, 황해북도, 평안남도, 함경남도, 남포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쌀이자 곧 사회주의이고 알곡증산이자 우리 혁명의 힘찬 전진이라는 드높은 자각 안고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헌신하였다.

주타격전방을 물질적으로, 로력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성, 중앙기관들의 지원사업이 활발히 벌어졌으며 각 도의 기관, 기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 가두인민반원들도 올해 농사를 함께 책임진 주인된 심정으로 농사일을 도와나섰다.

농업과학자들도 기상수문국과의 협동작전을 강화하여 농촌들에서 저온을 비롯한 이상기후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우면서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참으로 올해의 모내기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우리의 미더운 농업근로자들, 온 나라 인민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힘이 얼마나 위력하고 자랑스러운것인가를 다시한번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였다.

지금 온 나라의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은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세드높이 김매기를 비롯한 농작물비배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6월 11일현재 전국적인 논 1회김매기실적은 86%계선을 돌파하였으며 강냉이밭김매기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친 탁월한 영도

철의 신념, 필승의 의지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가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혁명의 새로운 승리,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찬란한 미래를 향해 철의 대오가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조건과 환경이 전례없이 엄혹하고 전진을 저애하는 난관은 중중첩첩이여도 그 모든것을 강인하게 이겨내며 원대한 이상과 포부를 하나하나 실현해가고있는 우리 인민.

정녕 기적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는 힘찬 진군이다.

결코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도, 남의 도움으로 이루어낸 결과도 아니다.

그것은 오로지 우리의 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믿음, 자기 힘에 대한 무한한 자부를 안은 신념의 강자들만이 줄기차게 이어나갈수 있는 역사적행로이다.

우리 높뛰는 심장으로 철의 대오앞에 세차게 나붓기는 붉은 기폭과도 같이 혁명의 전진을 힘차게 떠밀어주는 고귀한 진리를 다시금 엄숙히 안아본다.

자력갱생!

바로 이것은 위대한 자주의 신념과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을 안으시고 우리 혁명을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자력갱생, 이는 조선혁명이 닻을 올린 역사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인민을 승리와 영광만을 아는 위대한 인민으로 되게 하여준 무한한 힘의 원천이다.

자력갱생에 민족의 자주성을 철저히 고수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투철한 자주사상이 응축되여있고 주체로 일관된 우리 조국의 전력사가 반영되여있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투쟁방식을 혁명영도의 첫 기슭에서부터 더 높이 추켜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피눈물의 언덕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도하여오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실 불변의 신념을 굳게 가다듬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도하여오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한길로!

정녕 그것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위대한 승리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의 세찬 분출이였다.

그 신념, 그 의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땅에 자력자강으로 존엄높고 긍지높은 위대한 시대를 장엄히 펼쳐주시였다.

부국강병의 역사적대업을 이룩하시려 초강도강행군길에 오르시며 그이께서 더욱 굳게 다지신것도, 인민의 새 거리를 일떠세우기 위한 웅략을 구상하시면서 다시금 확신하신것도 자력번영의 위대한 사상이였다.

그 절대불변의 신념을 지니시였기에 그이께서는 우리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고귀한 창조물들을 보실 때면 제일로 기뻐하시며 높이 평가도 해주시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제힘으로 기어이 일떠서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이의 위대한 혁명영도의 나날은 전체 인민의 심장속에 자력갱생의 정신을 깊이 심어주고 자력갱생의 힘으로 세계를 앞서나가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도록 하신 날과 달로 이어져있다.

몇해전 8월 어느날도 바로 그런 날들중의 하루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노동계급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든 새형의 궤도전차시운전을 지도하시기 위해 현지에 나오시였다.

시운전을 지도하시며 그이께서는 궤도전차를 손색없이 잘 만들었다고 하시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자력갱생하니 얼마나 좋은가고 못내 기뻐하시였다.그러시고는 새형의 궤도전차야말로 자력갱생의 산아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이 무더운 여름철에 우리 노동자들이 새형의 궤도전차를 만드느라고 얼마나 수고하였겠는가고, 오늘 우리 노동계급이 만든 새형의 궤도전차를 타보았는데 기분이 대단히 좋다고 환히 웃으시였다.

우리 노동계급이 만들어낸 자력갱생의 창조물이 얼마나 소중하시였으면 그리도 거듭 평가하시였으랴.

이날뿐이 아니다.

주체108(2019)년 10월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고 황홀한 새 모습으로, 인민의 이상향, 산간의 이상도시로 눈부시게 일떠서는 삼지연군(당시)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군꾸리기과정은 자기 힘을 믿고 하나로 굳게 뭉쳐 일떠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우리 식 자력갱생의 생활력이 또 한번 뚜렷이 확증된 경이적인 행로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바래서도, 그 어떤 유혹에 귀를 기울여서도 안된다고,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고 지금처럼 계속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혁명영도의 순간순간을 이런 신념과 의지로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헌신과 로고속에 우리 혁명은 오늘에로 전진하여왔으며 그 과정에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강자들로 억세게 자라났다.

우리 인민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지 못했더라면 자주로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조국의 오늘이 있을수 없다.

지난 1월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당과 인민이 총결기간 자체의 힘을 증대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총화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강력을 증대시켜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속에서 자력갱생은 주체조선의 국풍으로,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투쟁정신으로 더욱 공고화되였다고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자력갱생대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고있다.

자기의 꿈과 이상을 자기 힘으로 실현해나가는 긍지와 보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짓부시는 억센 기상, 남들이 보란듯이 세계를 앞서나갈 드높은 열의로 충만된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바와 같이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는 여전히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며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의 자력갱생은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발전하여야 한다.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우리 혁명을 주체의 한길, 자주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가 있어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는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역사는 끝없이 이어지게 될것이다.

 

끊임없는 비약과 발전의 원동력

오직 자력갱생으로만 더 큰 번영을 낳고 더 큰 존엄을 떨치게 된다는것이 우리 혁명실천과정이 확증한 역사의 철리이다.

자력갱생의 길에 우리의 승리가 있고 우리의 존엄과 삶이 있다는것을 오늘의 투쟁과정을 통하여 더욱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는 인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자강의 길만이 우리 조국, 우리 민족의 존엄을 살리고 혁명과 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길입니다.》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앞에 나선 중대한 역사적과제는 전당이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다시 깊이 새기고 더 높이 들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천명하시였다.

다시금 새겨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더 높이 추켜드신 자력갱생의 기치,

우리 혁명의 생명선과 전진동력에 관한 사상이론적관점과 정책적요구가 함축되여있는 이 이념은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키기 위한것이다.

자력갱생하지 않았다면, 잠시라도 그 길에서 주저하거나 드팀이 있었다면 오늘의 존엄높은 우리 조국에 대하여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자력갱생, 이는 근 한세기라는 오랜 세월 우리가 변함없이 추켜든 승리와 번영의 보검이다.

우리 조국이 부닥치는 만난시련을 과감히 뚫고 기적과 변혁의 역사를 창조하며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까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현명한 영도밑에 자력갱생의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여왔기때문이다.

자력갱생의 길만이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의 행복과 미래를 창조할수 있는 길,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 길이라는것을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에 다시금 깊이 새겨안은 인민이다.

몇해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력갱생의 전통이 뜨겁게 맥박치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곳 노동계급이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시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절세위인의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으며 우리 노동계급이 뼈에 새긴 철리는 무엇이였던가.

어려워도 힘겨워도 자체의 힘으로, 우리 식으로 모든것을 해나가는 자력갱생의 길에 우리의 존엄과 값높은 삶이 있으며 바로 이 길에서 휘황한 미래가 마중온다는것이다.

정녕 자력갱생이야말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인민들을 존엄높이 잘살게 하는 만복의 열쇠이고 만능의 힘이다.

걸음걸음 승리로 수놓아지고 영광으로 빛을 뿌리는 우리 혁명의 역사에 대하마냥 용용히 흐르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나라의 경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국가와 인민의 존엄도 지킬수 있고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향해 더 빨리 달려나갈수 있다.

자력갱생, 진정 이는 필승의 보검이며 끊임없는 비약과 발전의 원동력이다.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이 땅에 우뚝우뚝 솟아난 기념비적창조물들과 새로운 설계도를 펼치며 줄기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억센 기상은 그것을 더욱 절감하게 한다.

그렇다.자력갱생에 민족의 존엄이 있고 우리의 승리가 있으며 찬란한 내일이 있다.

하기에 오늘 우리 인민은 걸어갈 앞길을 확신성있게 내다보며 이렇게 웨친다.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자.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가자.

 

수필

강자에 대한 생각

얼마전 우리는 붉은 쇠물이 사품쳐흐르는 황철의 용해장에서 한 노학자를 만났다.

그는 불그레한 쇠물빛에 박사휘장을 번쩍이며 이렇게 말했다.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는 길은 순탄치 않습니다.하지만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의지를 안고 일떠서니 배심이 든든하고 힘이 용솟습니다.》

신심과 열정에 넘쳐있는 노학자의 얼굴은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강자의 모습으로 우리의 눈앞에 어려오는것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공격전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실현하려는 당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우리 말 사전에는 강자라는 말뜻이 힘이나 세력이 강한 사람 또는 그러한 집단이라고 밝혀져있다.

하다면 과연 어떤 사람들이, 어떤 민족이 진할줄 모르는 억센 힘을 지닌 강자로 될수 있는가.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이라는 가장 숭고한 이상을 주체의 기치에 아로새기고 세계혁명사에 일찌기 없었던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개척되고 전진하여왔다.그 간고한 여정은 백절불굴의 강자들만이 꿋꿋이 헤쳐갈수 있는 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뜻깊은 구절들이 되새겨진다.

《자력갱생하면 살고 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인식은 만사람의 머리를 지배하는 사고방식으로 되고 좌우명으로 되였다.이 좌우명을 뼈와 살로 만든 사람은 절해고도에서도 지조를 지키였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대오를 떠나 변절투항하거나 중도반단의 길을 걸었다.》

진정 자력갱생을 좌우명으로 간직한 항일혁명선렬들이였기에 혁명승리에 대한 억척불변의 신념과 미래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지니고 맨손으로 작탄은 물론 총과 포까지 만들어 원쑤격멸의 개가를 높이 울릴수 있었다.

생각도 깊어진다.우리 노동계급이 평범한 수리기지에 지나지 않았던 공장에서 첫 전기기관차제작에 달라붙었을 때 외국의 한 대사는 조선사람들이 자기 손으로 전기기관차를 만들어내면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고 하였다.하지만 영웅적인 천리마세대가 자력갱생의 힘으로 만들어낸 전기기관차 《붉은기》1호는 장쾌한 기적소리로 온갖 가소로운 억측과 패배주의자들의 한숨소리를 후련하게 짓눌러버렸다.

고난의 행군의 준엄한 시기에도 우리 인민은 허리띠를 조이고 또 조였지만 자력갱생이라는 제일 큰 양식을 가지고있었기에 혁명의 붉은기를 더 세차게 휘날려올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이어 자력부강의 한길로 우리 조국을 이끄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앙양기를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가리키신 길을 따라 자력갱생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가는 시대의 선구자들은 얼마나 많은가.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과 우리 식의 해상철길다리를 일떠세운 건설자들, 당의 대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상원의 노동계급…

그들의 긍지높은 모습은 자력갱생을 체질화한 사람이 진짜 강자라는 철리를 천만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수령에 대한 충효심으로 심장이 세차게 높뛰고 자력갱생의 넋이 붉은 피마냥 온몸에 넘쳐흐르는 우리 인민이기에 넘지 못할 험산준령이 어디 있으랴!

 

자기 힘을 믿을 때 앞길이 보인다

우리가 살아갈 길은 오직 하나 자력갱생의 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공장들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함께 재자원화를 중요한 전략으로 틀어쥐고나가며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다그치고 새 제품개발에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다양하고 질좋은 소비품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데서 국산화, 재자원화사업이 중요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경공업공장들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함께 재자원화를 중요한 전략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몇해전 어느 한 공장을 돌아보실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함께 생산과정에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페기물들을 모두 회수하여 재자원화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재자원화가 잘되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예외없이 당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애쓰는 단위들이다.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대로 재자원화사업에 큰 힘을 넣어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였다.

지난해 예상치 않았던 난관속에서도 공장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200%이상 넘쳐 수행할수 있은것은 오직 자기 힘을 믿고 당정책적요구대로 재자원화를 중단없이 내밀었기때문이다.

재자원화비중을 높여 생산을 정상화하고있는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의 경험은 모든 단위가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되고있다.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만이 아니라 재자원화사업에 앞장서고있는 많은 단위들에서 한결같이 울려나오는 목소리가 있다.

그것은 남을 쳐다볼것이 아니라 자기 힘을 믿을 때 앞길이 보인다는것이다.

당의 재자원화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갈 때 그 어떤 불리한 환경에서도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선진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는것은 어떤 어렵고 방대한 과업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게 하는 담보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에는 과학기술이 모든 부문의 발전을 좌우하며 추동합니다.》

망치로 뚜드려서라도 만들어내면 된다는 식의 관점을 가지고 일하던 때는 먼 옛날의 일로 되였다.현대과학과 기술을 알고 그에 의거하여야 실지 자력갱생을 할수 있으며 더 높이 비약하고 더 빨리 내달릴수 있다.

원산구두공장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도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기풍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여러차례 공장을 찾으시여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짜고들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주체104(2015)년 11월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을 찾으시고 《매봉산》상표를 단 구두의 질을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제화공정에 새로운 선진기술을 받아들일데 대한 문제, 우리의 힘과 기술로 국산화된 접착제를 개발할데 대한 문제,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이고 신발생산과 관련한 추세를 더 잘 알수 있도록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짜고들데 대한 문제 등 신발생산을 과학화하는데서 나서는 방도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하여금 과학기술의 보검을 틀어쥐고나가야 인민들이 즐겨찾는 새로운 형태의 신발들을 꽝꽝 생산해낼수 있다는것을 깊이 새기게 하였다.

공장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을 지식자원의 대대적인 축적과 그 실천적활용을 위한 거점으로 활발히 리용하고있다.종업원모두가 과학기술보급실을 이용하여 세계적인 신발공업발전추세를 잘 알고 새로운것을 창조하기 위한데 발벗고나서고있다.

우리의 자력갱생은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비약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되여야 한다.

보검은 우리의 손에 쥐여져있다.모두가 과학기술의 보검을 튼튼히 틀어쥐고 생산의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함으로써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갈 때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를 빛나게 수행하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다.

 

회창군을 본받아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자

작전, 대중발동, 총화, 이것이 울창한 수림을 안아왔다

회창군당위원회 사업에서

지난 기간 회창군에서 진행한 나무심기실적에 대한 수자자료가 있다.2001년부터 10년동안 나무심기면적 8 780여정보에 3 669만 9 000여그루, 2010년이후부터 10년동안에는 1만 6 278정보에 6 368만 2 000여그루.

두 자료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최근 10년동안 나무심기실적이 거의 두배로 뛰여올랐다.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이에 대한 대답을 과학적인 작전과 대중발동, 맵짠 총화와 재포치로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고있는 이곳 군당위원회의 사업에서 찾아보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을 심장깊이 새기고 산림조성과 산림보호사업을 항구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합니다.》

군당위원회의 사업에서 주목되는것은 우선 과학적인 작전이다.

군당위원회는 군의 지대적특성에 맞게 산림조성사업의 전망계획과 연차별계획을 세우기 위한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작전을 펼치였다.

산림복구전투에서 나무모생산보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군당위원회에서는 양묘장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는 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렸다.책임성이 높고 능력있는 일군들을 파견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시로 알아보고 제때에 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였다.이렇게 면밀한 작전과 완강한 일본새로 모체양묘장면적을 10정보로 늘이였으며 2개의 원형삽목장과 2개 호동의 나무모온실, 자동화된 야외적응구까지 갖춘 나무모생산기지를 훌륭히 건설하게 되였다.이와 함께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집약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꾸리는 사업과 기술자, 기능공들의 역할을 높이는 사업을 당적으로 밀어주어 나무모생산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안아오게 하였다.하여 이깔나무모생산기일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해마다 수십만그루의 속성나무모들을 키워 1년내내 심을수 있게 하였다.

군당위원회에서는 군적인 양묘장외에 모든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서 양묘장들을 꾸리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거기서만도 해마다 수백만그루의 나무모들을 생산하여 산림조성사업에 적극 이바지하게 하였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종자채취와 파종방법에 대한 보여주기, 기술전습을 자주 조직하고 사회주의경쟁에서 우수한 단위들과 개별적사람들에 한해서는 정치적평가와 물질적평가를 잘해주어 나무심기에 대한 사회적분위기를 적극 고조시켜나갔다.

주목되는것은 다음으로 대중발동이다.

대중을 순결한 양심의 인간, 참다운 애국자들로 키워 한두사람이 아니라 군안의 모든 사람들이 산림복구전투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게 할 때만이 그 성과를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11년전 군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산에 나무를 많이 심을데 대하여서와 성흥혁명사적지를 돌아보시면서 록화가 잘되였다고 교시하신 불멸의 사적을 대중의 애국심과 자각적열의를 비상히 높여나가는 전환적계기로 삼았다.

해마다 나무심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성흥혁명사적지에서 궐기모임을 의의있게 진행하였다.

모임후에는 군당집행위원들과 모범적인 근로자들이 혁명사적지에서 나무심기를 한 다음 각기 담당구역에 나가 나무를 심게 하였으며 이 과정에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산림조성사업의 목표와 기준을 잘 알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되였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산림조성에 관한 당정책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꾸준히 진행하여 실천투쟁속에서 그들의 애국적열의가 계속 승화되도록 이끌어주었다.

그리하여 산림복구전투가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되게 되였다.

주목되는것은 또한 맵짠 총화사업이다.

군당위원회에서는 1년에 두번씩 군당집행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당, 행정책임일군들에게 나무심기와 관련한 편집물을 보여주면서 긍정적측면은 적극 일반화하였다.매달 3주 일요일에는 군안의 조림분조원들까지 총화모임에 참가시켜 나무심기와 관리에서 나타나는 편향들을 통보하고 해당한 대책들을 강구해나갔다.

이밖에도 실속있는 총화와 부단한 재포치로 산림감독원들의 역할을 높이고 실시간산불감시체계확립, 합리적인 땔나무림조성 등을 구체적실정에 맞게 짜고들도록 하였으며 심은 나무의 사름률을 높이기 위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였다.

지난해 군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산림조성을 아주 잘하고 특히 수종배합을 잘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올해에도 거듭 회창군의 모범을 따라 나무도 많이 심고 관리도 잘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회창군당위원회와 같이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을 후대들에게 푸른 숲 설레이는 아름다운 강산을 물려주시기 위해 한평생 심혈과 노고를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온 나라의 산들을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의 확고한 결심을 실현해나가는 최대의 애국사업으로 여기고 근기있게 항구적으로 밀고나가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박력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당일군들이 앞채를 메자

◇ 모든 시, 군들에서 회창군의 경험을 따라배우기 위한 움직임이 적극화되고있다.

정평군의 한 당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 어떤 강조나 호소에 앞서 자신부터 나무모가 담긴 큼직한 지게를 지고 앞장서 산에 오르군 한 전 회창군당 책임일군의 모습은 정말 많은것을 생각하게 합니다.산림복구전투에서 우리 당일군들이 서야 할 위치가 어디인가를 가르쳐주는 실천적모범이라고 봅니다.》

그렇다.

대오의 앞장에서 앞채를 메고 헌신하는 당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산림복구사업을 대하는 군중의 관점이 달라지고 정신력이 더 높이 분출되여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된다.모든 산들을 회창군처럼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기 위한 오늘의 산림복구전투에서 당일군의 위치는 언제나 대오의 맨 앞자리이다.

 

◇ 당일군들이 앞채를 메야 황금산, 보물산의 내일을 하루빨리 앞당겨올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사무실에 앉아 대중에게 나가라고 할것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앞채를 메고 나가자고 호소하면서 이신작칙하여야 합니다.》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이다.

산림복구전투가 이처럼 중요하기에 당에서는 전당, 전민, 전군이 총동원되여 일대 혁명을 일으킬것을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는것이다.

모든 사업이 다 그러하듯이 산림복구전투의 승패 역시 일군들 특히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제일기수인 당일군들의 역할에 결정적으로 달려있다.당일군들이 사무실에서 맴돌면서 통계자료나 따져서는 산림복구실태를 정확히 파악할수 없고 지도와 집행을 바로해나갈수 없다.그렇게 되면 산림복구사업이 한갖 종이장우의 수자나 도표로 남게 되며 황금산, 보물산의 내일은 아득히 멀어지게 된다.당일군들이 전투현장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현실을 랭철하게 판단한데 기초하여 앞채를 메고 이신작칙해야 산림복구전투에서 승리할수 있다.

 

◇ 모든 당일군들은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들끓는 현장에 나가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대중을 산림복구전투에로 힘있게 이끌어야 한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을 비롯한 당책임일군들은 산림복구사업을 중요한 당적과업의 하나로 틀어쥐고 중도반단함이 없이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특히 당앞에 나라의 200분의 1을 책임지고있는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산림복구사업을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여기고 주도세밀하게 작전하고 지휘해야 한다.

이 사업이 장기성을 띠는 조건에 맞게 전망계획과 단계별계획, 년차별계획을 바로세우고 그 수행을 위한 사업을 짜고들며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에서 편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선전선동사업을 화선식으로 힘있게 벌려 온 나라에 전후복구건설시기와 같은 혁명적열정과 기백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산림복구전투에 떨쳐나선 대중의 애국열의는 드높다.여기에 당일군들의 이신작칙과 혁명적일본새가 안받침된다면 문제될것이 하나도 없다.

모든 당일군들은 산림복구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한번 깊이 자각하고 보다 높은 책임성을 발휘해나감으로써 하루빨리 온 나라에 울창한 수림이 우거지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큰물과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자

비상정황에 대처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를

대동강큰물지휘조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대동강큰물지휘조에서 큰물로부터 대동강류역의 도시와 주민지구, 농경지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

지휘조에서는 큰물지휘의 신속성, 정확성, 과학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평양콤퓨터기술대학을 비롯한 해당 단위와의 협동밑에 대동강수위를 과학적으로 조절하는 통합지휘체계도입에 힘을 넣고있다.

이 체계가 도입되면 대동강유역의 기상수문자료들이 실시간으로 전송되여 지휘조에서 큰물에 대한 분석과 예보를 보다 과학적으로 하게 되고 연관단위들이 국가망을 통해서 통일적으로 큰물지휘를 진행하는 정연한 사업체계가 세워지게 된다.

지휘조에서는 대동강류역 저수지들의 수위, 물량자료들과 강수량에 대한 실시간전송체계를 원만히 운영하기 위해 해당 부문과의 연계를 긴밀히 해나가고있다.

또한 지난해 큰물처리과정에 나타났던 편향들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올해 예견되는 기상조건에 맞게 큰물피해를 철저히 막기 위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우고있다.

대동강큰물지휘조에 망라되여있는 해당 부문 일군들이 맡은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육해운성의 일군들은 큰물과 태풍이 당장 들이닥친다는 관점에서 여러 갑문, 언제의 수문권양설비들과 구조물들의 정비보수에 힘을 집중하면서 그 어떤 불의의 정황에도 대처할수 있게 운영준비를 철저히 갖추도록 하고있다.

 

전력공업성의 일군들은 대동강유역에 있는 갑문, 언제들의 수문조작에 필요한 전력을 중단없이 보장하기 위한 작전을 구체화하고있다.

농업성을 비롯한 연관부문과 단위들에서는 저수지들의 구조물보수와 설비들의 수리점검을 짜고들며 큰물피해를 받을수 있는 개소들의 안전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고있다.

기상수문국과 국가비상재해위원회의 일군들은 큰물예보사업을 보다 과학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재해성기후현상에 철저히 대처할수 있는 위기대응책을 세워나가고있다.

 

조국의 뿌리가 되자

누구나 말한다.조국을 사랑한다고, 조국은 나의 생명이라고.

그러나 조국에 나의 모든것을 다 바쳤다고 말하기는 누구나 쉽지 않을것이다.

조국은 애국이라는 말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조국이라는 거목이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승장구하며 부강번영하자면 뿌리와 같은 애국자들이 많아야 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든든한 뿌리가 없는 나무가 거목으로 성장할수 없듯이 조국도 뿌리와 같은 애국자들이 없으면 강성번영할수 없습니다.조국의 뿌리가 되자, 이것이 오늘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지녀야 할 인생관입니다.》

주체101(2012)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은 좋은 노래라고 하시면서 그 노래가사에 있는 찬바람 불어와 떨어진대도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는 구절은 사람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린다고, 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은 사람이 비록 짧은 생을 살아도 내 나라, 내 조국이라는 거목을 위해 한몸 기꺼이 바치겠다는 사상감정, 애국의 마음을 잘 표현하였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조국과 애국자들사이의 관계는 거목과 뿌리사이의 관계와 같다고 말할수 있다.

나무가 싱싱하게 자라자면 뿌리가 든든하여야 한다.아무리 큰 나무도 뿌리가 썩으면 말라죽고만다.거목이 무성한 가지와 잎을 떠이고 거연히 서있는것은 뿌리가 든든하여 영양소를 끊임없이 보내주기때문이다.

그 어떤 광풍에도 넘어지지 않게 나무를 받쳐주는 뿌리와 같이 한몸바쳐 조국을 떠받드는 그런 참된 인간들이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가.

검덕의 고경찬영웅소대의 광부들은 온 나라가 다 아는 애국자들이다.

고경찬영웅소대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검덕광업연합기업소를 처음으로 현지지도하신 1961년에 태여난 검덕의 청년들로 무어진 유명한 광부작업반이다.바로 4년전 그들은 태양절을 맞으며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축하전문을 받아안는 영광을 지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고 그들은 나라의 광물증산을 위해 충성과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왔다.

늘 자기에게 남은 소원이 있다면 쓰러지는 순간까지 막장에서 일하다가 영웅답게 죽는것이라고, 걱정이 있다면 우리 영웅들이 다 쓰러진 후에도 영웅소대가 계속 제구실을 하겠는가 하는것뿐이라고 외우군 하는 영웅소대장, 그것이 어찌 그 한사람의 심정만이랴.

나라가 어려울수록 조국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더 무섭게 솟구쳐 일떠서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온 고경찬영웅소대원들, 그들의 가슴속에 언제나 깊이 간직되여있는것은 우리 영웅들이 한사람이라도 살아있는 한, 영웅소대라는 고귀한 칭호가 남아있는 한 당앞에 다진 맹세는 한치도 드틸수 없다는것이다.

불타는 그 맹세로 심장을 끓이며 그들은 땅우의 길보다 땅속의 길을 더 많이 걸어왔다.《동무는 오늘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는 아버지세대 광부들의 그 물음에 매일 떳떳이 양심의 대답을 하며 충성의 백열전을 벌려왔다.

평양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곳,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일하는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의 마음속에 자기들의 일터는 당중앙뜨락 제일 가까이에 있는 한없이 소중하고 영예로운 초소이다.그 초소를 나의 조국과 같이 지켜 그들이 바친 땀과 열과 정을 과연 그 무엇으로 다 계산할수 있을것인가.

뿌리는 보이지 않는다.뿌리는 누가 알아주건말건 땅속에서 거목을 위하여 쉬임없이 영양소를 보태준다.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탄광으로 자원진출한 때로부터 수십년동안 중대의 탄부들을 이끌고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놀라운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한 영웅탄부 김유봉동무,

오늘도 직동의 탄부들은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5차회의에 참가하였던 그날의 심정을 절절히 토로하던 김유봉동무의 목소리를 잊지 못하고있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것만 같았습니다.

직동탄부지, 내 직동탄광을 잘 알아, 일 잘하는 탄광이지, 그런데 탄부, 석탄이 좀더 있었으면 좋겠구만, 내 전선길을 가면서 불빛꺼진 거리와 마을을 볼 때면 가슴이 아팠소, 석탄만 꽝꽝 나오면 백밤을 새워두 피곤하지 않을것 같애라고 말입니다.

저는 머리를 들수 없었습니다.》

애오라지 당의 걱정을 덜어드릴 한생각으로 가슴을 불태우던 시대의 선구자,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여 당에 기쁨을 드릴가 하는 하나의 열망 안고 자나깨나 석탄증산을 위해 헌신분투하던 김유봉영웅의 그 숭고한 정신은 오늘 수많은 직동탄부들의 가슴속에 살아높뛰고있다.

그는 비록 너무도 아까운 나이에 희생되였지만 그의 영웅적삶은 당중앙결사옹위의 성벽, 사회주의수호의 성새와도 같은 석탄산을 쌓고있는 이 나라 탄부들의 위훈과 투쟁속에서 더욱 빛나고있다.

때로 생명의 위험도 각오해야 하는 그런 순간에 부닥칠수도 있는 가장 어렵고 힘든 경제건설의 최전방을 지켜선 지하전초병들,

보는 사람 없고 계절도 따로 없는 천길땅속에서 자기의 한생을 조국의 열과 불빛으로 묵묵히 태우면서도 그것을 삶의 크나큰 행복으로 여기는 탄부들이야말로 진정 조국의 뿌리와 같은 사람들이 아니겠는가.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쉬임없이 줄기에 영양소를 주는 뿌리처럼 누가 보건말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은 예외없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일편단심의 한길을 걷는 신념의 인간들이다.

신의주시물정화사업소 위생시설수리공인 최정순여성의 가정은 해방직후부터 오늘까지 도시경영부문의 한직업에서 3대를 이어 일해오고있다.

누구나 선뜻 선택하기 헐치 않은 그런 직업에서 한생 험하고 궂은일을 하며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자식들까지도 대대로 성실하게 가문의 첫 직업을 지켜가고있다.

사람의 진가가 평가되던 고난의 행군시기 양심이 흔들린 사람들은 생활의 어려움앞에서 자기들의 직업과 초소를 저울질하였다.

하지만 사회주의수호전의 그 나날에 눈에 잘 띄우지 않는 초소들에는 위생시설수리공, 도로관리원, 우편통신원과 같이 가장 참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믿음직하게 서있었다.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조여매던 시련의 그 나날 대식구의 주부인 최정순여성의 마음은 얼마나 쓰리고 아팠던가.하지만 그가 끼니를 건늘 때는 있었어도 일터를 비우는 날은 하루도 없었다.

생산물도 없고 눈에 띄는 위훈도 없는 위생시설수리공의 일은 1년 365일 조용히 흘러간다.그래서 위생시설수리공은 재능이나 열정에 앞서 양심으로 해야 할 일이며 오직 양심으로만 물려줄수 있는 일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민을 위하여 묵묵히, 사심없이, 가식없이 땀을 바치며 최정순여성과 그의 가정이 당을 받들어온 티없는 양심이야말로 진정 조국이라는 거목을 더욱 튼튼히 해준 영양소가 아니겠는가.

당의 은덕에 자신이 하는 일을 늘 비추어보며, 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그것이 곧 자기의 본분이고 한생을 바쳐야 할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맡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들, 조국을 떠받든 그런 진짜배기애국자들속에는 우리의 교원혁명가들도 있다.

조국의 지도우에 하나의 작은 점으로 찍혀진 외진 섬에서 누가 지켜보는 사람도 없건만 단 하루의 결근도 없이 깨끗한 양심과 열정을 다 바쳐 교단을 지켜가는 미더운 교육자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

개학날을 맞을 때면 수십, 수백명의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심정으로 꽃대문을 세우고 분교의 안팎을 쓸고 닦으며 신입생의 앞가슴에 달아줄 꽃송이를 정성껏 만들던 그 마음은 얼마나 뜨거웠고 단 한명의 학생을 위해 뭍에서와 꼭같이 조선소년단입단식이 진행되던 그 광경은 또 얼마나 눈물겨웠던가.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을 만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 당이 바라는 일에 한몸 아낌없이 내대는 투철한 신념과 백옥같은 충정의 마음으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미래를 책임진 교원혁명가로서의 깨끗한 양심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이들모두의 순결한 애국심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온 사회가 이들을 적극 내세워주어야 하며 그들이 지닌 혁명가적인생관, 후대관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억센 뿌리가 되려는 애국헌신의 정신을 지니고 그 어떤 난관도 달게 여기며 신념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는 우리 시대 참된 인간들의 모습에서 꼭같이 찾아보게 되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내일을 위해, 후대들을 위해 사는 숭고한 인생관이다.

우리 당에서 시대의 전형으로 내세워준 한 여성과학자는 어려운 연구과제를 두고 갈림길에서 모대기던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우리 과학자들이 실적내기나 적당히 하면서 세계와 경쟁하는 어려운 연구과제는 외면해버린다면 나라의 과학기술은 어떻게 발전하겠는가, 우린 언제 가도 남을 따라앞설수 없고 사람들은 자기의것은 깔보며 남의것만 쳐다보는 무맥한 인간, 기술의 노예가 되지 않겠는가, 바로 그래서 더욱더 연구과제를 포기할수 없었다고.

우리가 고생을 탓하고 조건을 타발하며 세포땅의 한평이라도 비워둔다면 어찌 후대들앞에 떳떳이 머리를 들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산림복구전투의 10년동안 심어야 할 나무를 3년동안에 전부 심은 애국자들의 땀젖은 모습이 무성하게 설레이는 푸른 숲에 비껴온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전선길과 잇닿아있는 세포땅의 모든 산들에 절대로 빈자리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한몸이 그대로 뿌리가 되고 버팀목이 되여 황금산, 보물산을 펼쳐놓은 그들의 불타는 애국심을 과연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사는 곳과 하는 일은 서로 다르지만 그들의 모습을 다 합치면 꼭같은 하나, 조국이라는 크나큰 거목을 받든 뿌리이다.

혁명가들은 맨밥에 된장을 찍어먹어도 혁명만 할수 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 혁명하는 사람들은 뿌리가 될 생각을 하여야 한다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고생을 묻어 인민의 기쁨을 얻기 위해 가는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애민헌신의 장정이 가슴뜨겁게 밟혀온다.

원수칭호를 받으신 역사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은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나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한시도 잊지 않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할것이다.나는 이제라도 당장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라면 서슴없이 바칠 각오가 되여있다.…

인민을 행복하게 하고 인민의 나라를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한생 뿌리로 사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안아볼수록 천만의 가슴속에 하나의 맹세가 불타오른다.

어머니조국의 뿌리가 되자!

그가 누구이든 뿌리의 덕을 입으며 자라나는 아지나 잎사귀가 아니라 그 어떤 폭풍속에서도 변치 않는 억센 뿌리가 될 때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더욱 굳건히, 더욱 아름답게, 더욱 줄기차게 아름드리거목으로 자라 만복의 열매를 무르익히게 될것이다.누구나 부강조국을 받들어 창조와 위훈의 밑뿌리로 살 때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구마다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가 이룩될것이다.

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사랑만을 받아온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여,

혁명의 거목을 받드는 지심깊은 뿌리가 되자!

 

동지와 집단을 위하여 무엇을 할것인가

◇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로 들끓는 초소와 일터 그 어디서나 보이는 글발이 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 구호를 가슴마다에 새겨안고 자신보다 동지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며 좋은 일을 더 많이 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것인가.

얼마전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만났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우리는 단순히 세멘트와 모래, 철근만으로 살림집을 건설하지 않습니다.우리가 일떠세우는 살림집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위력의 창조물입니다.》

살림집건설에 동원된 건설자들속에서는 앞선 사람이 뒤떨어진 사람을 도우며 어렵고 힘든 일을 도맡아하는것을 비롯하여 동지와 집단을 위하는 아름다운 소행들이 날마다 꽃펴나고있다.

이것을 어찌 이곳 살림집건설장에서만 꽃펴나는 이야기라고 하랴.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내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맥박치는 시대의 숨결이고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사회의 참모습인것이다.

 

◇ 동지와 집단을 위하여 무엇을 할것인가.누구나 이런 마음을 안고 살아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천리마시대와 나〉라는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놓고 동지들과 집단을 위하여 한 일이 무엇인가, 자기만을 생각하면서 동지들과 집단에 불편을 준 일은 없는가, 동지들을 위하고 집단의 힘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를 늘 돌이켜보면서 후회없이 생활하고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집단은 하나의 사상과 의지로 살아숨쉬는 혁명동지들의 결합체이다.

동지들사이의 사랑과 믿음이 뜨거울 때 집단의 화목과 단합이 실현되고 사회의 발전과 혁명의 전진이 다그쳐지게 된다.

동지와 집단을 위하여, 바로 여기에 각자는 자기를 위하여 사는 개인주의적인생관에 기초한 자본주의사회와 구별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근본특징이 있다.

지금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집단주의위력으로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기적을 창조하던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투쟁기풍을 따라배울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있어도 나는 없었고 동지들의 기쁨과 슬픔, 집단의 위훈과 영예가 곧 자기의것으로 간주되던 천리마시대 인간들의 고상한 사상정신세계는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에 대한 훌륭한 대답으로 된다.

천리마시대 인간들에게는 집단의 이익보다 자기자신의 이익, 동지보다 자기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없었다.위기일발의 순간에 서슴없이 한몸을 내대여 집단과 동지들을 구원하고 사경에 처한 동지를 위하여 살과 뼈를 떼주는것과 같은 아름다운 소행들로 강산을 울리고 시대를 진감시키던 그 나날 우리 아버지, 어머니세대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동지와 집단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간직되여있었고 그것은 그대로 기적을 낳는 원천으로 되였다.

 

◇ 숭고한 혁명적동지애와 집단주의적미풍을 더 높이 발양시켜야 한다.

동지와 집단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없이는 혁명에 충실할수 없다.

사업과 생활의 전과정에 혁명적동지애의 미풍, 집단주의미풍을 높이 발양하여야 한다.

아파하는 사람은 뜨겁게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사심없이 도와주면서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는 덕행이 우리 사회의 지배적풍조로 되게 하여야 한다.

누구나 자기 운명을 집단의 운명과 하나로 결합시키고 집단을 위한 투쟁속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녀야 한다.

어렵고 힘든 일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고 집단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하여 고심하며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을 놓고 밤잠을 미루어가며 모대기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

자기 하나만을 위한 삶은 그것으로 끝나지만 동지와 집단을 위해 바친 생은 영원하다.

천리마시대 인간들처럼 한생을 부끄럼없이 살자면, 조국이 기억하고 후대들이 잊지 못하는 참된 삶의 자욱을 새겨가자면 누구나 매일, 매 시각 이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아야 한다.

나는 동지와 집단을 위해 무엇을 할것인가.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 높이 부르며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정세가 긴장하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온 나라에 혁명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여기는 낮에 밤을 이어 창조와 혁신으로 들끓는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이다.

혼합기소리, 호각소리, 경적소리가 하나의 장중한 교향곡처럼 들려오는 여기에서는 비단 건설의 우렁찬 동음만이 울려퍼지는것이 아니다.

힘찬 노래포성이 건설자들을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적극 떠밀어주고있다.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를 더 높이 부르며 새로운 건설속도를 창조해가는 건설자들이다.

방송선전차의 힘찬 노래소리며 중앙예술단체 예술인들과 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 대원들의 경제선동활동으로 하여 건설장은 어디 가나 노래소리로 들끓고있다.

혁명적인 노래소리에 이끌리여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는 한곳에서 멈추어섰다.경제선동활동을 벌리는 사람들속에 아직도 포연내가 물씬 풍겨오는것만 같은 화선병사의 차림새로 달려나온 전쟁로병들도 있었던것이다.

그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승리의 신심에 넘쳐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도 화선악기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던 인민군용사들의 모습이 떠올랐다.모름지기 열정에 넘쳐 전시가요를 부르는 저 로병도 전화의 나날 화선악기를 만들며 승리의 노래를 불렀으리라.…

이윽고 그들의 공연은 끝났다.그러나 노병들이 불러준 노래의 여운은 오래도록 남아있었다.

오늘의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에서도 전화의 그 정신으로 살며 일해나갈것을 바라는 로병들의 당부를 받아안은 건설자들의 심장이 어찌 세차게 높뛰지 않을수 있으랴.

노래, 이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힘이고 무기이다.혁명적인 노래는 사람들에게 크나큰 힘과 열정을 안겨주고 천만사람을 위훈에로 추동한다.

문득 속도전청년돌격대연대의 한 돌격대원이 들려주던 이야기가 되새겨졌다.

며칠전 자정이 훨씬 넘은 깊은 밤이였다.몰려드는 피곤으로 하여 돌격대원들은 금시라도 쓰러질것만 같았다.이때 누군가가 노래 《불타는 소원》을 선창하였다.노래는 삽시에 합창으로 이어졌다.모두에게는 저도모르게 산악도 떠옮길듯 한 힘이 솟구쳤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모두가 노래를 부르며 맡겨진 전투과제를 훌륭히 수행하였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노래를 부르며 헤쳐나가는 이런 이야기는 건설장의 어디서나 들을수 있다.

혁신자로 소문난 수도건설위원회여단의 한 건설자에게는 두툼한 노래수첩이 있었다.

수첩은 혁명가요들로부터 시작하여 수도건설자의 영예를 담은 노래들로 꽉 차있었다.그것을 보느라니 한곡, 한곡의 노래가사를 마음속으로 불러보며 정성담아 또박또박 적어넣었을 그의 모습이 눈앞에 선히 안겨왔다.

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전 노래를 사랑합니다.노래를 부를 때면 저도모르게 새 힘이 용솟음치고 아무리 일을 해도 힘든줄을 모르겠습니다.정말이지 노래를 떠나선 순간도 못살것 같습니다.》

이렇듯 노래는 사람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불굴의 투지와 혁명적열정을 안겨준다.

어찌 여기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뿐이랴.

수천척지하막장들에서, 생산의 동음높은 공장들과 드넓은 협동벌들에서 우리 인민은 언제나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친다.

지금은 비록 어려워도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고 사는 사람에게서는 노래소리가 울려나오지만 눈앞의 난관에 겁을 먹고 뒤걸음치는 사람에게서는 패배자의 한숨소리만이 나온다.새 생활을 창조하는 사람들, 떳떳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노래를 사랑한다.

우리는 노래소리높은 건설장을 다시금 바라보며 확신하였다.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은 단순히 혼합물의 누적만으로 솟구치는것이 아니였다.그 거대한 창조물을 받드는것은 바로 승리에 대한 신념이였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혁명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낙천적으로 살며 투쟁해가는 우리 인민의 굳은 신념과 의지에 떠받들려 우리의 이상거리는 하루가 다르게 솟아오르고있다.

노래소리높은 곳에 혁명의 승리가 있는 법이다.

 

한편의 시를 통해 본 천리마시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새 세대들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였던 전세대들처럼 한생을 빛나게 살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기적과 위훈, 아름다운 소행들이 끝없이 꽃펴난 천리마시대!

그 빛나는 현실은 아름다운 인간들의 모습을 진실하고 소박한 시어로써 구가한 많은 시작품들을 낳았으며 사람들속에서 널리 애송되게 하였다.

그가운데는 서정시 《하늘의 별들이 다 아는 처녀》도 있다.

정서촌선생은 주체50(1961)년에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사적이 깃든 영광의 땅 청산리에서 농장원들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에 이 시를 창작하였다.

어느날 그는 19살의 애어린 처녀가 깊은 밤 살며시 사립문을 열고 묵은 밭으로 찾아가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훔칠새도 없이 굳은 땅을 깨치고 치마폭에 돌을 싸안아 나르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였다.다음날에도 그다음날에도 처녀는 그 일을 멈추지 않았다.

스스로 책임양을 정하고 밤마다 위대한 수령님께 그 수행정형을 보고드리는 심정으로 조국의 귀중한 새땅을 넓혀나가는 처녀를 본 사람도, 노력수첩에 점수를 적어주는 사람도 없었다.하지만 청산리의 온 들판이 알고 하늘의 별들이 다 안다는 시적발견은 시인에게 창작적충동을 더해주었다.

이렇게 실재한 사실을 소재로 하여 창작된 시는 천리마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해 밤낮을 가림없이 일하던 당시의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을 생동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그 감화력이 대단하였다.

연약한 처녀의 몸으로 그 많은 땅을 안아일으킨 아름다운 소행에 감동되여 이 사람의 수첩에서 저 사람의 수첩으로 옮겨지며 널리 알려진 이 시를 사람들은 작업의 쉴참과 흥겨운 오락회무대에서 즐겨 읊군 하였다.시에 형상된 처녀는 당시 우리 나라 농촌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농장원이였고 그의 숭고한 정신은 천리마시대 인간 그 누구의 가슴속에나 간직되여있는 전형적인 사상감정이였다.

천리마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던 당시 농촌의 들끓는 현실에 대해 주체50(1961)년 7월 24일부 《노동신문》은 이렇게 전하였다.

《청산리에서 지펴진 위대한 전변의 불꽃이 우리 나라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을 휩쓸고있을 때인 지난해 6월에 영웅적노동계급의 모범을 따라 강서군 청산리 문정숙작업반원들이 첫 봉화를 추켜든 농업협동조합들에서의 천리마작업반운동은 이미 전국 방방곡곡의 수많은 작업반들과 광범한 조합원들을 망라하였으며 그중 30개 작업반은 영예의 천리마작업반칭호를 쟁취하였다.》

한편의 시에도 시대와 역사가 비낀다.천리마시대 인간들의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진실하게 보여준것으로 하여 반세기가 지난 오늘도 시의 생명력은 변함이 없다.

하늘의 별들이 다 아는 처녀, 그의 애국적인 아름다운 모습과 나란히 고향땅의 밝은 내일을 위해 남모르는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농업근로자들의 군상이 떠오른다.

천리마시대 애국농민들의 뒤를 이어 한치의 땅도 자기 몸의 한부분처럼 귀중히 여기며 기름지우려고 애쓰는 실농군들, 전야마다에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결의를 가다듬으며 사회주의농촌으로 진출한 수많은 청년들…

격동의 천리마시대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렀다.

오늘의 시대는 천리마시대 인간들이 지니였던 숭고한 애국의 정신과 투쟁기풍이 지나간 역사책이나 문학작품의 글줄로가 아니라 새 세대들의 지향으로 되고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되기를 바라고있다.

바로 그 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간다면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이 무엇이겠는가.

천리마시대 인간들처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칠 때 우리는 그 어떤 고난도 헤치고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기어이 안아오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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