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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2: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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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중국, 〈대만 독립개헌 .. 무력통일가능성 높여〉경고

대만민진당이 대만독립을 골자로하는 개헌안을 추진하면서 중국과의 갈등이 고조되고있다. 중국은 대만개헌에 <무력통일가능성을 높이고있다. 실질적인 발을 내딛는 순간 본토의 통일작업이 시작될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민진당은 헌법전문에서 <통일>·<고유영토>문구를 삭제하자면서 중국과의 통일을 전제로 삼아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의원 3/4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개헌의 문턱을 낮추자는 의견도 추가로 제기했다. 

마샤오광대만판공실대변인은 <대만독립움직임이 양안의 평화적발전을 심각하게 파괴하고있다>라며 <우리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5일 연례최대정치행사인 양회를 열고 <중화의 아들딸이 단결해 조국통일의 대업을 조속히 이루자>라고 주장했다. 왕양정협주석은 이날 정협개막식업무보고에서 <전국정협은 올해 애국자가 홍콩을 다스려야한다는 원칙의 전면적확립에 굳건한 지지를 보낸다>라며 <홍콩·마카오·대만동포와의 단결을 강화하고 양안경제문화교류협력의 촉진을 위한 조사연구에 힘쓸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은 <하나의중국 원칙을 수용한적 없다>라며 즉각 반발하고있어 중국 대만간의 긴장은 계속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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