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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5: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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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대동강에 아침해 솟는다

7일 노동신문은 기사 <《인민이 있어 당도 있고 조국도 있다.》>, <영원한 우리의 투쟁구호>,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우리 식 생활문화가 제일>,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자>, <아름다운 거리, 아름다운 마음>, <몸단장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대동강에 아침해 솟는다>, <경제적가치가 큰 당작물-8월풀>, <생산목표달성을 끝까지 견인할수 있게>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인민이 있어 당도 있고 조국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이 명언은 인민의 위대함에 대하여 밝힌 고귀한 지침이다.명언에는 인민을 떠나서는 우리 당과 국가의 존립과 불패의 위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인민은 혁명하는 당의 생명의 뿌리이며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이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 인민대중속에 뿌리박지 못하면 대중의 지지를 받을수 없으며 자기의 존재도 유지할수 없다.세계혁명운동사의 교훈은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당은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당의 역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이다.혁명영도의 전기간 우리 당은 나아갈 침로를 정할 때마다, 준엄한 난국에 부닥칠 때마다 인민을 먼저 찾고 인민의 소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였으며 인민의 진정에서 무궁무진한 힘을 얻군 하였다.언제나 현명한 스승이 되여 지혜와 슬기를 주고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으며 결사적으로 옹위하고 받들어준 조선노동당의 둘도 없는 지지자, 조언자, 방조자인 위대한 인민이 있었기에 우리 당은 자기의 발전행로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었다.

지심깊이 뿌리박은 거목은 그 어떤 비바람에도 드놀지 않는 법이다.오늘 우리 당이 당 제8차대회에서 새로운 투쟁단계의 전략적과업을 토의결정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신심과 확신에 넘쳐 이끌어나가고있는것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지지하고 따르며 받드는 인민이 있기때문이다.

인민은 사회주의국가의 지반이며 그 발전의 담당자이다.

국가의 존재와 발전, 위력을 규정하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기본은 인민이다.아무리 광활한 영토와 억대의 자원을 자랑하는 나라일지라도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잃게 되면 쉽게 흔들리고 어려운 시련의 시기에 자기의 존재자체도 유지할수 없다.인민이라는 토양에 깊이 뿌리박지 못한 국가, 민심을 잃은 국가는 사상누각과 같다.

인민대중을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일찌기 국호에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새겨넣은 때로부터 우리 국가는 노선과 정책작성에서나 그 관철에서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여왔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국가다운 진면모와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견줄만 한 국가가 없는 강대국으로 빛나고있다.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급부상한 공화국의 존엄과 대외적지위, 종합적국력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 창조적투쟁에 떠받들려 전진하는 국가만이 그 어떤 역사의 도전에도 끄떡없고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할수 있다는것, 이것이 바로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사가 가르치는 철의 진리이다.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우리의 노력과 전진을 방해하고 저애하는 갖가지 도전은 외부에도 내부에도 의연히 존재하고있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현존하는 첩첩난관속에서도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웅대한 강령을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고있다.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이런 위대한 인민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이며 가장 큰 힘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명언을 가슴깊이 새기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할것이다.

 

영원한 우리의 투쟁구호

장엄한 전인민적총진군이 시작되였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참전자라는 자각을 안고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을 대할수록 누구나 가슴후더이 느끼게 되는것이 있다.

바로 그것은 위대한 당의 위업을 받들어나가는 한길에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서로서로 뜻과 마음을 합쳐나가는 우리 인민의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뜻깊은 이 구호가 태여나던 지난 세기 50년대의 나날에 우리 숭엄히 마음을 세워본다.

참으로 엄혹한 시기였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지만 그 나날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펴주신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불길드높이 서로 돕고 이끌면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혁신들을 끝없이 창조하였다.

천리마의 고향인 강선땅에서 다음교대를 위하여, 로전체의 강철생산량을 높이기 위하여라는 목표를 내걸고 투쟁하는 진응원작업반이야기가 꽃펴날 때 룡성땅에서는 자기가 먼저 생산혁신자가 되고 작업반을 집단적혁신운동에로 이끄는 주성일작업반장에 대한 소식이 사람들을 감동시켰다.평양제사공장(당시)에서 길확실작업반장이 자진하여 여러차례나 뒤떨어진 작업반에 옮겨가 그 작업반들을 천리마작업반으로 추켜세울 때 사동땅에서는 리신자선동원이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낡은 사상에 젖어있던 사람들을 사회주의근로자로 개조해갔다.

천리마선구자들의 모범을 따라 사람들의 정신도덕적풍모는 사회주의적으로 변모되여가고 집단주의적기풍이 온 사회에 차넘치게 되였다.근로자들속에서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끌면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 동지를 위하여 자기의 피와 살, 뼈도 서슴없이 바치는 아름다운 소행이 높이 발양되였다.

참으로 천리마시대는 당의 손길아래 새로운 인간들이 태여나는 변혁의 시대였고 천리마휘장이 어디서나 빛을 뿌리는 격동의 세월이였다.

그것은 말그대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사상의 승리였다.

오늘도 그때와 다를바 없다.

우리는 유례없이 엄혹한 난관과 도전들을 단호히 물리치며 혁명을 가장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전진시켜나가야 한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와야 하는 중대한 역사적과제가 우리앞에 나서고있다.

이 막중한 시대적과제는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더 높이 들고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집단주의정신은 혁명가의 중요한 사상정신적특질이라고 하시면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가 어제날 천리마시대의 구호라고만 생각하게 하여서는 안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에는 이 구호가 집단주의를 생리로 하고있는 우리 사회주의사회에서 전체 인민이 영원히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라는 깊은 뜻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그렇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집단주의의 위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승리와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불변의 의지이다.

전체 인민이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칠줄 아는 혁명가적풍모를 지니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바칠 때 우리 조국의 전진속도는 더더욱 빨라지게 될것이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현지에서 맞으신 새날

 

주체107(2018)년 7월 어느날 한여름의 하루해가 서산너머로 기울고 밤은 소리없이 깊어가고있었다.

하늘에 뭇별들이 총총히 반짝이는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요한 온포휴양소(당시)의 구내에 조용히 들어서시였다.

자나깨나 소원하던 영광의 시각을 맞이한 휴양소일군들의 기쁨은 이를데 없었건만 모두가 단잠에 든 깊은 밤에도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로고가 사무치게 어려와 마음은 쩌릿해졌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휴양소의 온천용출량과 수용능력, 물온도와 수질상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요해하시고 이곳을 우리 나라 온천휴양소의 본보기로 꾸릴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그이께서 이곳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시였을 때는 이미 새날이 시작되고있었다.

온포휴양소가 명실공히 평범한 근로자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정서생활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문화휴양지가 되도록 그처럼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또다시 먼길을 떠나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그들은 절감하였다.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며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이 있어 이 땅에서는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고 기쁨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리고있음을.

 

대형벽시계가 전하는 사연

 

주체102(2013)년 9월 어느날이였다.

사람들이 아직 단잠에서 깨여나지도 않은 이른새벽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수물놀이장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사위는 아직 캄캄한데 그이를 건설장에서 뵈옵는 일군들은 놀라움과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이 새벽에 또다시 건설장을 찾으시다니?!)

감격에 젖어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문수물놀이장의 여러 부분을 구체적으로 보러 새벽에 혼자 조용히 나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 타고오신 차에는 대형벽시계가 실려있었다.

그 대형벽시계로 말하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실내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시계가 없는것으로 하여 느낄 불편을 헤아려보시고 가져오신것이였다.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대형벽시계를 몸소 차에 싣고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을 위하시는 그이의 불같은 정이 가슴가득 어려와 일군들의 눈굽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크나큰 헌신과 숭고한 사랑에 떠받들려 문수물놀이장은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지게 되였다.

 

혁명적이며 고상한 사회주의생활문화

우리 식 생활문화가 제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들이 우리의 문화와 생활양식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그것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며 혁명하는 시대, 문명발전을 지향하는 오늘의 미감에 맞는 우리 식의 새로운 생활문화를 적극 창조하여 그것이 세계적인 풍조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사회의 발전수준은 여러가지로 표현된다.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그에 의거한 경제장성, 물질적부의 확대 등을 통해 사회의 발전수준을 평가할수도 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것은 사람들이 어떤 생활환경속에서 어떠한 생활방식으로 살아가는가 하는것이다.

현란하고 사치하다고 하여 아름다운것이 아니며 호의호식한다고 하여 값높은 삶이 아니다.깨끗하고 고상한 생활환경속에서 건전한 생활기풍을 창조해나가는데 인간생활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참된 가치가 있는것이다.이것은 곧 생활문화와 관련된다.

해당 사회에 어떤 생활문화가 지배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람들의 생활이 아름다와질수도 있고 저속해질수도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에 바탕을 두고있는 부르죠아생활문화가 지배한다.부르죠아생활문화에 오염된 사람들이 저저마다 사치하고 부화방탕한 생활을 추구하고있으며 사회전반에 변태와 패륜이 성행하고있다.

생활문화를 바로세우는것은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과 잇닿아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깨끗한 환경에서 문명하게 살것을 바라지만 그것은 저절로 실현되지 않으며 모든것이 풍족하다고 해서 해결되는것도 아니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우리 군인들이 혁명적이고 고상한 생활문화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자강도인민들이 주저앉지 않고 오히려 더 분발하여 자기 고향과 마을, 일터를 알뜰히 꾸리고 낙천적으로 생활해올수 있은것은 그들이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조국의 미래를 확신하였기때문이다.

생활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자기가 사는 고향과 마을, 집과 일터를 깨끗이 꾸리고 혁명적열정과 낭만에 넘쳐 전투적으로 생활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생활방식이고 투쟁기풍이다.

만일 시대의 요구에 맞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소홀히 하면서 지난 시기에 마련한 터전에서 그 모양 그대로 살아가려 한다면 시대의 문명에서 뒤떨어지게 되고 언제 가도 고상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릴수 없게 될것이다.

우리 당에서는 인민들이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항상 마음쓰고있다.

산간벽촌에 우리 식 온천문화, 온천문명이 집약된 문화휴양지가 생겨나고 삼지연시에 세상에 둘도 없는 황홀하고 눈부신 문명세계가 펼쳐져 천지개벽을 노래하고있다.가는 곳마다에 일떠선 행복의 보금자리들에서 인민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고있다.

사회주의문화의 새로운 개화기를 마련하여 인민들을 새 세기 우리 식의 문명으로 인도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원대한 목표이며 이상이다.

우리는 사회주의 우리 문화가 제일이고 우리의 생활양식과 도덕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집단주의적생활기풍과 도덕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문명발전을 지향하는 오늘의 시대적미감에 맞는 우리 식의 혁명적이고 낭만적인 생활문화를 적극 창조해나가야 한다.

아름다운 우리 문화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진 새 세대들, 우리의 사회주의문화를 온 세상에 빛내여갈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로 충만된 참된 계승자들만이 새시대의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고 떳떳이 향유할수 있다.

노래춤을 펼치여도 우리 선율과 장단에 맞춰 하고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해도 우리 식으로 하며 음식을 한가지 만들어도 우리의 향취가 살아나게 할 때 우리의 생활문화가 더욱 꽃펴나게 된다.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우리 민족의 고상한 예의범절과 사회주의도덕기풍이 체현될 때 우리의 생활이 더욱 문명해지게 된다.

사회주의생활문화는 우리 인민의 높은 사상정신세계가 반영되고 아름답고 문명한 생활에 대한 열렬한 지향이 깃든 가장 우월한 생활문화이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사회주의문화의 창조자, 향유자로 긍지높고 보람찬 삶을 꽃피워갈것이다.

 

혁명적이며 고상한 사회주의생활문화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사회공중도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고 특히 언어생활을 고상하고 문명하게 하는것이 우리 사회의 확고한 풍조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고상하고 문명한 언어생활기풍은 건전한 사회발전의 추동력이다.

사람들의 모든 활동이 언어를 통하여 이루어지는것만큼 언어가 사회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상하고 문명한 문화어는 사람들의 사상도덕적풍모를 높이고 사회주의적생활양식을 확립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된다.

우리 민족어의 고유한 특성은 평양말에 집중적으로 구현되여있다.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는것은 조선어의 우수성을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부터가 우리의 우수한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는데서 앞장서야 한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함흥시의 한 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실 때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장군님께 어느 한 제품에 대해 설명하던 기업소의 일군은 그만 저도모르게 《옆파리》라는 자기 고향의 사투리를 썼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자하신 미소를 지으시고 그의 설명이 끝나자 문득 고향이 어디인가고 물으시였다.

고향이 함경북도라는 그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니까 《옆파리》, 《옆파리》 하지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한동안 얼굴을 붉히던 일군은 장군님앞에 군대식으로 차렷자세를 하고 정중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 사투리를 다시는 쓰지 않겠습니다.꼭 고치겠습니다.》

그후 그 일군은 오래동안 써오던 고질적인 사투리버릇을 뚝 떼버리게 되였다.

가정과 학교들에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평양문화어의 특성과 우수성에 대해 잘 알려주어 그들이 그것을 언어생활에 적극 구현해나가도록 하는것도 중요하다.

세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언어생활의 친근한 방조자, 엄격한 교육자가 되여 자식들이 어려서부터 우리 말의 고유한 특성을 잘 살려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고상하고 문명한 언어생활은 공고한 동지적단합과 화목의 출발점이다.

참다운 동지적사랑은 고상한 도덕적기초우에서만 형성되고 공고발전될수 있다.도덕적행동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다.

사람들사이의 친근감은 도덕적으로 고상하고 문명한 말을 쓸 때에만 생겨날수 있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예의도덕에 어긋나고 문화적으로도 고상하지 못한 언어생활은 사람들의 품격을 떨어뜨릴뿐아니라 집단의 화목과 단합에 금이 가게 하고 사회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게 된다.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고 더욱 빛내이며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확고히 세우는것은 결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그것은 온갖 이색적이고 불건전한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의 침투로부터 우리의 민족성을 고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인 동시에 나아가서 우리의 사상과 문화를 지키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 매우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사람들 누구나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에도 맞고 시대의 지향과 문명의 높이에도 어울리는 아름답고 고상한 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씀으로써 혁명적이며 고상한 사회주의생활문화를 창조해나가야 한다.

 

혁명적이며 고상한 사회주의생활문화

아름다운 거리, 아름다운 마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바로세우고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며 온갖 비사회주의적현상을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드세게 벌려 모든 사람들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고 혁명적으로 문명하게 생활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모든 세대가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인 대동강구역 동문1동 97인민반을 찾았다.

듣던바 그대로 인민반의 안팎은 아담하고 정갈하였다.

우리는 인민반사업에서 언제나 모범이라는 2층 1호 조용호로인의 가정에 들리게 되였다.

휴식일이라 온 가족이 모여앉아 문화정서생활을 하고있었다.

텔레비죤에서 울려나오는 노래에 맞춰 당실당실 춤을 추는 손자, 손녀 그리고 박수를 쳐주며 웃음짓는 아들과 며느리, 조용호노인은 가족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바라보며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 아빠트가 일떠선것은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시기였다.

새 집에 보금자리를 편 그날 조용호노인의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고 한다.

이 집은 나라에서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을 위해 지어준 사랑의 집이다.그러니 알뜰히 거두고 잘 관리해야 한다.

이 말은 가족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졌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그의 말을 듣느라니 밝은 해빛이 따스히 비쳐드는 창문이며 산뜻한 천정과 벽면, 알른알른한 바닥 등 모든것이 무심히 안겨오지 않았다.

어찌 이것이 이 가정에서만 들을수 있는 이야기이겠는가.

강명희동무의 가정에서도 우리는 그것을 다시금 느낄수 있었다.

늘 사업이 바쁜 강명희동무의 남편이지만 시간만 있으면 집안팎을 관리하는데 열성이라고 한다.그리고 꽃가꾸기책까지 보아가며 화분을 가꾼다는것이였다.

화분에 물을 주던 그의 남편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화분의 꽃이 피여나면 베란다에 내가게 된다고, 그러면 우리의 거리가 더 아름다와질것이라고, 거리와 마을, 가정을 아름답게 가꾸는것은 공민의 본분이 아니겠는가고.

이런 이야기는 인민반의 그 어느 세대에서나 들을수 있었다.어느덧 시간이 흘러 인민반을 나선 우리의 눈가에 아름다운 거리의 모습이 비껴들었다.

어머니당의 사랑을 언제나 잊지 않고 공민의 본분을 다해가는 사람들이 많아 우리의 마을, 우리의 거리가 그처럼 아름다운것이다.

 

혁명적이며 고상한 사회주의생활문화

몸단장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여성들이 즐겨찾군 하는 평양제1백화점의 한 매대앞이다.

옷의 색갈과 형태에 어울리는 《코스모스》브로치를 달고 기쁨에 넘쳐있는 여인이 있는가 하면 자기의 취미와 기호에 맞는것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는 처녀들도 있다.

브로치는 크지 않지만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한결 돋구어준다.

예로부터 우리 여성들은 옷차림과 몸단장에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그런 생활기풍이 년년이 이어지고있음을 사진은 보여주고있다.

옷차림과 머리단장, 화장 등 외모를 고상하고 단정하게 하는것은 도덕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외모를 단정하면서도 아름답게 하는것은 사람의 본성적요구인 동시에 사회적요구이기도 하다.개인의 성격과 취미, 미학적견해만을 절대시하면서 몸단장을 소홀히 한다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것은 물론 사회의 건전한 분위기와 생활풍조를 흐려놓게 된다.옷차림과 몸단장은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와 문화생활수준의 반영이다.건전한 사상의식과 높은 문화적소양,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사람은 옷차림과 몸단장을 언제나 깨끗하고 고상하게 한다.

우리 여성들은 몸단장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고상하고 아름답게 함으로써 사회에 생기와 활력, 문명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할것이다.

 

대동강에 아침해 솟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이민위천의 한생으로 인민을 키우시고 조선을 빛내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사상과 업적을 귀감으로 삼고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할것이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실현해나갈것입니다.》

대동강의 해돋이순간은 환희의 순간이다.

언제나 가슴부풀게 하는 수도 평양의 모습이지만 해가 솟을 때의 광경은 한폭의 미술작품을 방불케 한다.

최신과학기술보급거점으로 훌륭히 일떠선 과학기술전당이며 물결모양의 지붕아래 나란히 들어앉은 류경원과 인민야외빙상장, 낙하산을 펼친것 같은 5월1일경기장, 릉라인민유원지며 기슭을 따라 일떠선 창전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

해빛을 받아 그 모든것이 유난히 빛을 뿌리는것만 같다.

언제인가 대동강기슭에서 만났던 육해운성의 한 일군이 하던 말이 돌이켜진다.

경치가 아름답고 자원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아온 대동강은 우리 나라에서 다섯번째로 큰 강이다.그 강우에 유람선, 봉사선, 준첩선 등 각이한 종류의 배들이 많이도 떠있다.…

대동강, 진정 오랜 세월 하많은 사연을 담아싣고 흐르고흘러온 어머니강이다.

대동강을 인민에게 복무하는 낙원의 강으로 전변시키시려 호안공사도 진행하게 하시고 옥류교를 비롯한 많은 다리들과 갑문들도 일떠세우도록 하신 어버이수령님!

대동강반에 인민의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려 옥류관을 훌륭히 꾸리도록 하시고 릉라도를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전변시키기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우리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에 의하여 대동강과 그 주변은 오늘 더욱 아름답게 전변되여가고있다.

새날을 불러오는 해돋이는 낙관과 희망의 상징이다.그래서 사람들은 해돋이를 사랑하는것이며 시인들도 강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솟아오르는 해돋이광경을 즐겨 노래하는것이리라.

끓어오르는 격정을 안고 해돋이순간을 목격하는 우리에게는 주체49(1960)년 7월 16일의 못 잊을 역사의 화폭이 뜨겁게 되새겨졌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남산고급중학교(당시) 졸업생들과 함께 대동강반에 나오시였다.

동녘하늘이 붉게 타오르기 시작하였다.

저 멀리에서 해돋이를 예고하듯 노을이 피여오르자 잠을 깬 새들이 떼지어 날아올랐다.

그 순간 온 하늘땅을 붉은색, 황금색으로 물들이며 불덩이같은 태양이 솟아오르기 시작하였다.

시원한 강바람에 옷자락을 날리시며 장엄하게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태양의 빛발을 한몸에 안으신채 걸음을 옮기시는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는 해돋이를 맞이하는 자신의 마음속진정을 담으시여 즉흥시를 읊으시였다.

이렇게 태여난것이 불후의 고전적명작 《대동강의 해맞이》였다.…

자연의 해맞이순간은 참으로 장쾌하고 아름답다.하지만 우리모두에게 밝은 앞날과 승리에 대한 신심이 없다면 어찌 그렇듯 환희에 넘쳐 해돋이순간을 맞이할수 있으랴.

대동강반에서 해돋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게 눈에 안겨든다.

그 너머로 우리 가슴을 뜨거웁게 적셔주며 아침노을속에 또렷이 안겨오는 글발이 있다.

《내 나라 제일로 좋아》

은혜로운 태양이 대대손손 눈부시게 빛나기에 대동강은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담아싣고 끝없이 흐를것이며 그 빛발아래서 우리 인민은 《내 나라 제일로 좋아》의 노래를 부르며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킨 길을 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것이다.

경제적가치가 큰 당작물-8월풀

평양농업대학 공훈과학자 박사 부교수 리동조동무와 나눈 이야기

8월풀을 심어 당을 생산하는것은 우리 나라에서 당문제를 풀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우리는 얼마전 이와 관련하여 평양농업대학 공훈과학자 박사 부교수 리동조동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 없는 원료와 연료를 다른것으로 대용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문제도 풀어야 하겠습니다.》

기자:8월풀에는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지 않는가.

리동조:그렇다.우리 나라에서 사탕문제를 풀기 위해 늘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수십년전 한 열대지방식물을 우리 나라에서 재배하여 당원료로 이용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또한 야생식물로만 알려져있던 그 식물을 직접 시험재배하여 우리 나라의 기후에 맞게 풍토순화시키시였으며 《8월풀》이라고 친히 이름까지 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풍족히 먹이기 위하여 8월풀을 가지고 사탕문제를 해결할데 대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시였다.

국화과에 속하는 8월풀은 잎의 단맛이 세고 쑥잎처럼 생겼다는 의미에서 사탕쑥이라고도 불렀다.

8월풀의 재배적지는 모래메흙땅인데 다른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생산성이 높은 8월풀은 종자로도 번식시킬수 있고 뿌리싹모로도 번식시킬수 있다.8월풀에서 기본수확물은 잎이다.

기자:8월풀은 그 경제적가치가 대단히 큰것으로 알고있다.

리동조:8월풀당가루는 사탕가루에 비하여 단맛이 수백배나 되므로 결국 한정보의 땅에서 사탕가루를 수십t 생산하는것으로 된다.

8월풀당은 제약공업부문에서도 쓸수 있다.8월풀당은 당뇨병, 고혈압치료 등에 좋은 약재로 되며 소화를 돕고 위도 튼튼하게 해준다.

8월풀의 생풀이나 당을 뽑은 찌끼는 집짐승의 먹이로 쓸수 있다.

기자:지난 시기 8월풀에 의한 당문제해결에서 이룩된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에 대하여 알고싶다.

리동조:우리 대학에서는 이전에 비해 잎이 더 크고 잎수확량과 당함량, 단맛질에서 보다 우월한 새 품종을 육종해냈다.

하지만 8월풀과 같은 당작물을 가지고 당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당의 높은 뜻에 비해볼 때 아직 할 일이 많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우리 나라 기후풍토에 맞으면서도 당함량과 수확고가 높은 사탕무우와 사탕갈, 사탕수수품종을 빨리 얻어내고 서부지구를 비롯한 적지들에 대대적으로 재배하며 8월풀도 많이 심을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앞으로 우리는 8월풀의 수확고를 더 높이기 위한 재배기술확립과 보다 우월한 새 품종육종을 기본연구과제로 내세우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겠다.하여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생산목표달성을 끝까지 견인할수 있게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과학연구사업은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사업으로 되여야 하며 과학연구성과들은 현실에 제때에 도입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심화시키는 과정을 통하여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 일군들이 더욱 깊이 자각한것이 있다.

그것은 과학연구성과를 도입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해당 생산단위가 올해 전투목표에 반영된 계획을 기어이 수행할수 있게 과학기술로 끝까지 담보해야 한다는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확고히 세우고 소장 정철동무를 비롯한 연구소일군들은 도입단위들의 실정에 맞게 연구과제가 정확히 설정되였는가를 건별로 따져보면서 옳은 실행대책을 세워나갔다.

광물생산량을 늘일수 있는 선진적인 채광법을 광산들에 연구도입할 목표가 세워졌을 때였다.이 목표만 달성되면 광물생산량을 종전의 3배이상으로 끌어올릴수 있었다.

그런데 현실과 결부하여 구체적으로 따져보니 광산들에 있는 채광장의 현존능력으로써는 새로운 채광법을 받아들였다고 해도 생산량을 크게 늘일수 없었다.그렇게 되면 연구도입성과가 은을 낼수 없고 광산이 올해 광물생산목표를 수행하는데 이바지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했다.하다면 방도는 어디에 있는가.

당조직의 지도밑에 연구소일군들과 과학자들은 진지한 토론과 론쟁을 벌리며 문제해결방도를 모색해나갔다.이 과정에 새로운 채광법이 은을 내게 하자면 채광장수를 늘여야 한다는데로 의견이 모아졌다.

여기서 중요하게 나선 문제는 부족되는 천공설비를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연구소에서는 해당 성과의 련계밑에 여러대의 천공설비를 자체로 제작할 또 하나의 목표를 내세웠다.

사실 광산의 기술일군들에게 설비제작기술만 넘겨주어도 탓할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올해를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하여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해로 만들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결사관철해야 할 임무가 자신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음을 자각한 이들은 어려운 길이지만 주저없이 천공설비제작을 맡아나섰다.즉시에 연구역량이 조직되여 현장으로 떠나갔고 연구소에서는 설비제작을 위한 준비작업이 면밀히 진행되게 되였다.

광산들에서 광물생산계획을 수행할수 있는 현실적인 방도는 이렇게 나왔다.

뿐만아니라 연구소일군들과 과학자들은 현존설비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고품위흑연정광을 더 많이 생산할수 있는 새로운 공기기계식부선공정을 갖추기 위한 연구, 여러가지 천연색감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등 모든 연구과제들이 가까운 기간안에 훌륭한 결실을 맺게 할수 있는 적실한 방도를 찾아쥐고 과학연구사업을 적극 내밀고있다.

물론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하지만 천리길도 첫걸음으로 시작된다.

당대회정신을 초석같이 새겨안고 제일척후전선의 주력군답게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며 광물생산목표달성을 과학기술로 굳건히 담보해갈 이곳 과학자들의 비상한 각오와 창조적열정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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