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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3: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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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당중앙위 제8기제2차전원회의 정신

19일 노동신문은 기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을 깊이 새기자>, <조선청년의 강용한 기상과 투쟁본때로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진군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대중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일떠설수 있게>, <단위의 실정에 맞는 참신한 방법과 그 실효>,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활발히 진행되는 집중강연선전대활동>, <당정책관철의 앞장에 선 애국자집단>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을 깊이 새기자

조선노동당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끊임없이 투쟁하며 혁신해나가는 우리 당의 혁명적면모를 더욱 뚜렷이 하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을 강력히 추동한 역사적인 회의이다.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첫해 경제사업을 잘 조직할데 대한 문제, 당사업의 화력을 올해 과업수행에 집중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우리 당의 웅대한 투쟁강령을 실천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정책적문제들이 토의결정되였다.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결사관철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이번 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을 깊이 체득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비롯하여 본 대회가 결정한 과업들을 어떻게 관철하는가 하는데 따라 사회주의위업의 전도가 좌우되게 됩니다.》

그러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은 무엇인가.

기본정신은 우선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크게 내짚어 당대회의 권위를 견결히 보위하자는것이다.

당의 높은 존엄과 절대적권위는 혁명적인 언사나 맹세에 의해 지켜지는것이 아니라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실천투쟁을 통하여 옹호고수된다.당대회결정은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이며 조선노동당이 혁명과 인민앞에 한 서약이다.5개년계획의 첫해인 올해는 당대회결정관철의 성과여부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해이다.첫해 사업에서부터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하여야 보다 큰 신심을 가지고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으며 당대회결정의 철저한 집행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올해 경제사업을 잘하자면 그 작전도, 설계도인 계획을 혁신적으로 실속있게 수립하는것이 선차적인 문제로 나선다.계획을 현실적가능성이 없이 주관적욕망에 사로잡혀 지나치게 높이 세우면 관료주의와 허풍을 피할수 없게 되며 소극성과 보신주의, 패배주의에 빠져 능히 할수 있는것도 낮추 세우게 되면 투쟁의욕이 나지 않게 되고 당대회가 제시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없게 된다.계획을 발전지향성,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이 철저히 보장되게 세울 때만이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최대로 분출시킬수 있으며 뚜렷한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

당조직들과 당원들에게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행동의 무기를 안겨주었다는데 이번 전원회의가 가지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전원회의결정을 목숨같이 귀중히 여기고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기 위함에 전력을 다해나갈 때 올해의 투쟁은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이어질것이며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역사적진군은 올해의 성과를 도약대로 하여 힘있게 추동되게 될것이다.

기본정신은 또한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기어이 이루어내자는것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우리 국가의 공고한 정치풍토, 당풍, 국풍이다.당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혁명을 다시한번 고조시키고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더 좋고 안정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새로운 역사적진군에서 첫시작을 어떻게 떼는가 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계획을 낮추 세우면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가져다줄수 없으며 언제 가도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전진이 이룩될수 없다.나중에는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에 금이 가게 되며 이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다.인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여 계획부터 똑바로 세우고 철저히 집행하여야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이 인민들에게 더 잘 가닿게 되고 일편단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충성심은 더욱 확고부동한것으로 되게 된다.

전원회의에서 우리 인민을 위한 큼직큼직한 일감들이 새롭게 확정되고 인민생활에서 페부로 느낄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대책들이 세워진것은 전체 인민들에게 광명한 내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더해주고있다.일군들이 정확한 지도와 철저한 집행으로써, 자기들의 고심어린 노력으로써 전원회의결정관철을 확고히 담보해나갈 때 인민들이 심장으로 웨치는 노동당만세소리는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을 뼈에 새기고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매진함으로써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조선청년의 강용한 기상과 투쟁본때로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진군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자

청년전위들의 궐기대회와 결의행진 진행

우리 당이 가리킨 역사적진군방향을 따라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새로운 대고조전구마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낄 청년들의 혁명적기상과 전투적기백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청년전위들의 궐기대회가 18일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청년동맹, 관계부문 일군들, 시안의 청년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애가 응축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소식에 접한 청년전위들의 가슴가슴은 환희와 격정, 승리의 신심으로 높뛰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기어이 관철할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고 피력하였다.

그는 청년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온 나라에 차넘칠 때 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 진군에서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려는 우리 당의 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청년들이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노동당의 아들딸답게, 주체조선의 청춘들답게 새로운 승리의 신심드높이 올해의 총공격전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의 청년들이 올해 전투목표수행의 선두에서 생산정상화, 활성화의 동음을 기운차게 울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농업부문의 청년들이 우리 당의 구상을 알곡증산으로 꽃피울 일념 안고 포전마다, 이삭마다 충성의 구슬땀을 뿌리며 경공업부문 청년들도 인민경제계획완수자들을 해마다 배출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나가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련대적혁신의 불길,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청년들이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조선청년의 슬기와 기상을 떨칠 배짱을 지니고 창의고안, 기술혁신운동에 떨쳐나서며 학생청년들은 열심히 배우고 지식을 련마하여 사회주의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할 쟁쟁한 인재들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도덕기강을 더욱 철저히 세우고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해 헌신하는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되며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현상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날이 갈수록 증대되는 속에서도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굳건히 지켜가는 우리 당의 헌신의 노고를 순간도 잊지 말고 모든 청년들이 나라의 방역장벽을 더욱 철통같이 다지는데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이 사상교양단체의 본분에 맞게 동맹내부사업에 주력하고 혁명적사업체계와 규률을 확립하며 청년동맹일군들이 청년대오의 기관차, 능숙한 정치활동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올해를 청년동맹의 전투적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는 영웅적투쟁과 전진의 해로 되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김정은시대 청년전위의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을 자랑찬 혁신과 전진으로 빛내이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것을 전국의 청년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청년동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강영진동지, 속도전청년돌격대 지휘관 리금철동지,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노동자 김영미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토론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의 진군길에서 위력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받아안은 온 나라 청년들이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울 충천한 기세와 드높은 열의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고있다고 토로하였다.

그들은 대오안에 당중앙의 유일적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전투장 그 어디에서나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타번지게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청년동맹조직들에서 비상히 앙양된 청년들의 열의를 계속 고조시켜 청년돌격대활동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운동을 더욱 활기있게 벌림으로써 온 나라를 청년판으로 끓어번지게 하며 새 기술창조와 재자원화사업에서도 청년들이 앞장서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제기되는 문제를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풀어나가며 과학적인 타산과 책략밑에 전투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그날 과제는 그날로 무조건 수행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동맹사업에서 경직된 사고와 형식주의, 요령주의, 패배주의를 불사르고 올해를 청년동맹조직들과 일군들의 면모에서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는 전환의 해, 혁신의 해로 되게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의 날과 달을 말이나 글이 아니라 청춘의 땀방울이 스민 과감한 실천행동으로 빛내여나갈 의지를 토로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이어 청년전위들의 결의행진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우리 당의 영도를 영웅신화창조의 불길로 받들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가장 훌륭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해나갈 신심드높이 행진보폭을 기운차게 내짚었다.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구호와 글발들이 씌여진 프랑카드, 손구호들을 들고 《위대한 김정은동지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자!》를 비롯한 구호에 우렁차게 화답하며 거리를 행진해가는 대오마다에는 우리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 결사대로서의 영예를 빛내일 열혈청춘들의 혁명적기백이 용솟음쳤다.

공화국기와 청년동맹기발을 대오앞에 펄펄 휘날리며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첫해 진군에서부터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하려는 참가자들의 충천한 기세는 시간이 흐를수록 고조되였다.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 《조선의 모습》, 《조선청년행진곡》, 《전진하는 사회주의》 등의 노래선률들이 수도의 거리를 진감하는 속에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미덥고 끌끌한 청년들에게 시민들이 손을 흔들어주며 고무해주었다.

청년전위들의 궐기대회와 결의행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의 성새를 이루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진군길에서 사회주의조선의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불패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할 청년전위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보여주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궐기대회 진행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투쟁과 전진의 실천강령에 무한히 고무된 전국의 농업근로자들은 당대회결정관철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의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궐기대회가 18일 강서구역 청산리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남포시당위원회 비서 최용동지, 관계부문, 농근맹일군들, 강서구역안의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종혁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보고는 인민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복무정신과 무한한 혁명성, 진취성으로 충만된 강령적인 문헌이며 당대회결정관철에로 전당과 전체 인민을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온 나라의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은 이번 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올해 투쟁과업을 가장 완벽하게 집행해나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고 말하였다.

모든 농근맹조직들과 일군들이 높은 책임감과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안고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농근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종자혁명, 과학농사, 저수확지에서의 증산, 새땅찾기와 간석지개간에 힘을 넣고 농산과 축산, 과수를 발전시키며 농촌경리의 수리화, 기계화를 중요한 전략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사회주의경쟁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총화평가사업을 정치적의의가 있게 진행하며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조직전개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비상방역사업의 완벽성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한 과업들중 제1순위라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포전현장들에서 누가 보건말건 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우리의 방역진지를 더욱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당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을 전형단위, 본보기로 꾸리고 일반화하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농근맹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일군들이 소극성과 보신주의, 형식주의와 구태의연한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착상과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발휘하며 화선식정치사업과 능숙한 지휘,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적극 불러일으키는 기수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두가 5개년계획의 첫해 영농전투에서 농업근로자로서의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함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결사관철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남포시농근맹위원회 위원장 전인철동지,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관리위원장 윤춘화동지, 농업연구원 농업정보화연구소 연구사 리일준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토론자들은 농근맹조직들에서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모든 일군들과 동맹원들을 당의 사상과 노선,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리며 동맹내부사업을 보다 강화하여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알곡 정보당 수확고를 높이며 고기와 알, 젖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맛좋고 신선한 과일을 더 많이 생산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우리 나라의 지대적특성과 기후풍토에 맞고 가물과 추위, 염기와 병해충견딜성이 강한 우량품종들을 육종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려 농업생산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안아오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농사를 더 잘 지어 쌀로써 우리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켜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맹세를 담은 구호들을 우렁차게 웨쳤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힘있는 사상공세

대중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일떠설수 있게

새로운 발전기, 도약기에 들어선 우리 혁명은 당사상사업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투쟁목표들을 반드시 점령하자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야 하며 그러자면 당사상전선에 먼저 불을 지펴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역사적인 보고에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해나갈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대중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일떠설수 있게!

여기에 사상사업의 목적이 있고 진정한 위력이 있다.

현시기 일부 단위들에서 사상사업이 사람들의 구체적인 생활과 마음속에 깊이 침투하지 못하고있는것은 대중자신이 스스로 공감할수 있도록 내용과 형식, 방법이 친인민적이고 친현실적이지 못하기때문이다.시대가 전진하고 사람들의 의식상태가 변화되는 현실을 외면하고 사상교양사업을 도식과 틀에 매여 형식적으로, 구태의연하게 진행한다면 사상의 침투력,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일수 없다.

당사상사업이 사람들의 사상을 실제적으로 개조하고 발동하는 산 사업으로, 대중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일떠서게 하는 명중포화로 되게 하자면 친인민성, 친현실성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여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치사상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이 사회주의건설전역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당일군들이 들끓는 현실속에, 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

사상사업에서의 참신성, 진실성, 통속성은 부단한 현실침투와 대중의 심리에 대한 깊은 파악을 전제로 한다.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조건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을 반드시 수행하도록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자면 그들의 심리와 요구로부터 생활형편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한데 기초하여 사상사업, 정치사업을 현실에 발을 붙이고 참신하게 하여야 한다.

현장에서 진행하는 정치사업이라고 하여 절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산 정치사업으로 되는것이 아니다.중요한것은 당일군들이 대중과 마음을 하나로 잇는것이다.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할 때라야 그들이 알고싶어하는것, 듣고싶어하는것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기본열쇠를 틀어쥘수 있으며 강연을 한번 하고 선동자료를 한건 침투해도 사람들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호응해나서게 할수 있다.

다음으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사상사업에서는 공식화된 방법이나 만능의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지난 시기에 새롭고 혁신적인것이였다고 할지라도 오늘의 실정에 부합되지 않으면 제때에 개선하여야 하는것이 사상사업이다.같은 약을 계속 쓰면 내성이 생겨 병치료에서 효과를 볼수 없는것처럼 고정격식화된 틀에 맞추어 판에 박힌 소리만 반복하여 외우면 사람들이 만성화되고 결국 사상교양사업의 효력을 잃게 된다.

당일군들은 전체 인민을 당대회결정관철에로 총궐기, 총발동시켜야 할 중대한 시대적사명감을 가슴깊이 새기고 멋따기식, 천편일률식의 낡은 사업방식에 종지부를 찍고 자기 단위의 실정과 대중의 심리에 맞게 매번 참신한 방법으로 사상교양사업을 하기 위하여 부단히 사색하고 탐구하여야 한다.당일군들이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대중이 적극 공감하고 호응할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찾아 활용해나갈 때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다음으로 당일군들이 실력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열성만 가지고서는 발전하는 현실과 군중의 준비정도에 맞게 사상사업을 참신하게 해나갈수 없다.하나를 가르치자면 열, 백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당일군들이 임의의 환경과 정황속에서 준비정도와 특성이 각이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상사업을 능숙하게 하자면 높은 실력을 지녀야 한다.

당일군들은 당대회문헌과 결정에 대한 학습을 실속있게 하여 그 진수를 뼈에 새김으로써 대중에게 당의 사상을 원리적으로 깊이있게, 설득력있게 해설해주어야 한다.

당일군들이 대중을 당대회결정관철에로 고무추동하는 사상사업의 능수가 되자면 그 무엇에도 막힘이 없는 박식가, 팔방미인이 되여야 한다.당일군들은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함으로써 강연이나 해설담화도 사리정연한 론리와 깊은 내용, 생동한 사실과 자료를 가지고 자기 말로 구수하게 하여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게 하여야 한다.또한 높은 문화적소양을 지님으로써 군중과 늘 쉽게 어울리고 사상교양의 실효성을 증폭시킬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참신한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이 격동적인 현실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을 친인민적으로, 친현실적으로 전개해나갈 때 대중의 심장이 혁명열, 투쟁열로 높뛰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혁신적인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힘있는 사상공세

단위의 실정에 맞는 참신한 방법과 그 실효

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당위원회 사업에서

한번의 경제선동을 하여도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데 지향시켜 자기 단위, 탄부대중의 특성에 맞는 참신한 방법을 적극 활용해나가고있는 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당위원회의 사업에는 본받을 점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사상사업을 자기 단위의 특성과 실정에 맞게 참신하고 생기발랄하게 진행하는데 힘을 넣어야 합니다.》

당위원회 선전선동부에서는 당대회결정관철에로 대중을 총발동시키기 위한 작전을 펼치며 당선전일군경제선동대활동을 전개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그때 이곳 당위원회가 중시한것이 있다. 사상사업에서 친인민성, 친현실성을 참답게 구현해나갈데 대한 당대회보고의 사상이였다.

후방물자를 마련하는것도 필요하였지만 실지 탄부들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묘술을 틀어쥐는것이 더 중요하였다.하여 최철웅비서는 경제선동대활동준비정형을 다시금 따져보고 자기가 직접 출연할 시랑송종목을 첨부하는 등 공연의 형식과 방법을 참신하게 하며 막장조건에서도 실효를 높일수 있는 방법들을 빠짐없이 찾아 보충갱신하였다.

이런 빈틈없는 준비밑에 지난 2월 어느날 여러조로 나누어 삼록탄광 삼록갱, 룡흥갱으로, 다음날에는 봉천탄광 옥정갱, 봉천갱 등 갱막장으로 종횡무진하며 경제선동을 진행하였다.

경제선동대원들은 탄부들과 함께 일하다가 휴식참에 그들과 마주앉아 가정생활형편 등을 알아보고 생산실적도 축하해주며 당대회사상과 정신을 다시금 심어주었다.그리고 준비한 예술소품으로 그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선동시와 중창 등 여러가지 종목으로 펼쳐진 공연을 보며 탄부들 누구나 좋아하였다.특히 당결정을 왜 생명처럼 여기며 결사관철해야 하는가를 탄부들의 실생활과 결부시켜 실감있게 들려주는 당책임일군의 시랑송과 뒤이어 부른 노래는 일군들과 탄부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경제선동에 고무된 탄부들은 혁명열, 애국열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삼록탄광, 봉천탄광, 무진대청년탄광의 굴진공들과 채탄공들은 어려운 조건에서도 난관을 박차고 떨쳐일어나 그날 석탄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지난 시기에도 경제선동대활동은 계속 진행되였다.하지만 이전과 달리 탄부들의 감흥을 더욱 불러일으키며 큰 실효를 거둘수 있은 비결은 어디에 있었는가.

그것은 다른데 있지 않다.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묘술과 방법을 탐구하고 단위의 특성에 맞게 능란하게 적용하였기때문이다.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당의 의도대로 선전선동활동을 첨입식으로, 집초식으로 벌려나갈 작전을 더욱 빈틈없이 짜고들었다.

비상방역규정을 준수하며 선전선동역량과 수단들의 출동식을 진행한데 이어 사상일군들이 단위들에서 선전선동활동을 활기있게 벌려나가도록 하였다.직외강연강사들로 집중강연선전대를 무어 단위들에서 정치사업을 중단없이 벌리도록 하는 한편 탄부들과 종업원들의 투쟁모습을 형상한 소묘전시회도 조직하는 등 대중의 혁명열을 고조시키는 참신한 방법들을 부단히 활용하게 하고있다.

이곳 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찾게 되는 결론은 무엇인가. 사상사업의 참신한 형식과 방법들을 적극 찾아 실천에 구현해나갈 때 대중의 심장가까이로 더 접근하게 되고 그 실효성은 배가된다는것이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힘있는 사상공세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드세게 벌리자면 지난 시기의 도식과 경직, 낡은 틀을 깨고 모든 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여야 한다.

당의 뜻을 받들어 시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키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당일군들이 얼마나 참신하게, 얼마나 능동적으로 사업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우리는 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그 관철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리겠다.

무슨 일에서나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시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하여 모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집행해나가겠다.

아무리 어렵고 품이 많이 드는 일이라도 인민이 바란다면 주저없이 달라붙는 대담성,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고 좋다고 할 때까지 물러서지 않는 완강성,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사소한 현상과도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는 원칙성을 높이 발휘해나가겠다.그리하여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기수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겠다.

희천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리병국

 

높은 실력이자 실적

 

오늘 우리 연합기업소앞에 나선 중대한 과업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특히 대오안에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 당사상일군들앞에 나선 임무는 매우 중요하다.

연합기업소안의 사상일군들이 현실속에서 허심하게 배우고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면서 수준을 높여 실지 사업능력과 실적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어나가게 하겠다.

실력이 없으면 사상사업이 구태의연한 도식과 경직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실력을 높이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하도록 하겠다.

연합기업소안의 당일군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심장에 먼저 불을 지피고 그들이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고 선전선동공세를 과학적으로, 실리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전개하도록 하겠다.

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기어이 관철하겠다는 하나의 지향으로 심장을 불태우도록 하겠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당위원회 비서 최창남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현시기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앙양시켜나가자면 형식적이고 완만하며 소극적인 일본새를 완전히 털어버리고 사상사업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박력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이것은 모든 당일군들이 매일, 매 시각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고 살며 일해나갈것을 중요한 요구로 제기하고있다.

열백밤을 패서라도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참신한 형식과 방법을 적극 탐구하고 그것을 실천에 구현하기 위해 뛰고 또 뛰는 기풍은 결코 보통의 자각이나 완만한 일본새로써는 실현될수 없는것이다.

나는 오늘의 시대가 부여한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언제나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겠다.드높은 패기와 열정을 안고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최대로 증폭시켜나감으로써 당대회결정관철에서 뚜렷한 진일보를 내짚겠다.

성천강전기공장 초급당비서 김정훈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힘있는 사상공세

활발히 진행되는 집중강연선전대활동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에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온 나라가 혁명적대고조의 불도가니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것입니다.》

평안북도안의 당조직들에서 집중강연선전대활동을 힘있게 벌려 전투장마다에서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고있다.

당대회결정을 높이 받들고 도당위원회에서는 도, 시, 군당위원회의 선전선동부 일군들과 직외강연강사들, 공로자강연강사들로 집중강연선전대를 조직하도록 하였다.

도당일군들은 인민을 위해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노고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적극 떨쳐나설데 대한 내용의 강연자료를 만들어 집중강연선전대원들에게 안겨주었다.

집중강연선전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 치밀한 작전을 펼친 도당책임일군은 도집중강연선전대원들과 함께 락원기계종합기업소에 나가 강연선전을 화선식으로 참신하게 진행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신의주화학섬유공장 개건현대화공사장에 나간 도집중강연선전대원들도 힘있는 강연선전활동으로 건설자들의 투쟁열의를 고조시켰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도 집중강연선전대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철산군당위원회가 모범을 보이고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능력있는 공로자강연강사들, 직외강연강사들로 집중강연선전대를 조직한데 맞게 강연선전에 필요한 위대성자료들과 직관물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 그들이 협동농장들을 순회하면서 강연선전의 실효를 최대로 높이도록 하였다.

염주군당위원회, 곽산군당위원회, 선천군당위원회에서도 집중강연선전대원들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그들이 지방공업공장들과 협동농장들,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대중의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는 화선식강연선전을 더욱 힘있게 벌리도록 하고있다.

집중강연선전대원들이 전투장마다에서 공세적으로 벌리는 화선식강연선전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당정책관철의 앞장에 선 애국자집단

황해남도체신관리국 일군들과 기술자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입병을 없애지 않고서는 나라의 체신을 지식경제시대의 전렬에 올려세울수 없는것은 물론 민족적자존심도, 우리의 사상진지도 지켜낼수 없습니다.》

최근 황해남도체신관리국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거의 모든 원료와 자재가 우리의것인 대용량축전지의 재생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우리는 이 귀중한 창조물을 놓고 말하고싶다.

자기의 초소를 나라의 신경, 당과 대중을 잇는 혈맥으로 여기고 고심어린 탐구와 노력끝에 통신보장에서 생명선이라고 할수 있는 축전지재생문제를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해결함으로써 통신설비용대용량축전지의 수입에 종지부를 찍은 황해남도체신관리국 일군들과 기술자들이야말로 애국자들이고 애국자집단이라고.

 

물러설 자리도, 주저앉을 권리도 없다

 

그것은 초미의 문제였다.말그대로 눈섭에 달린 불이고 도안의 통신을 원만히 보장하는가 마는가 하는 사활적인 일이였다.

어느 시, 군에 가보아도 《축전지가 부족하다.》, 《축전지의 수명이 다됐다.》라는 말이 체신부문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입에서 떨어질줄 몰랐고 누구나 축전지문제로 안타까와했다.이 분야에 쓰이는 용량이 큰 축전지를 수입에 의존하고있었기때문이였다.

물론 어려워지는 조건과 환경속에서 페기된 축전지를 자체로 재생리용하는 단위들이 없는것은 아니였다.그러나 재생축전지의 품질이 낮은것으로 하여 사용자들속에서 별로 인기가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두해전 12월 어느 한 군의 체신소에 내려갔던 황해남도체신관리국 전기통신과장 리명호동무는 그곳 종업원들이 축전지의 빈 함에 흙을 가득 채워넣는것을 보게 되였다.영문을 묻자 수명이 다된 축전지함을 화분으로 쓰려 한다는것이였다.

그런데 축전지함을 살펴보던 그의 눈가에 놀라움이 비꼈다.페기된 축전지가 몇달전 어느 한 단위에 의뢰하여 만들어온 재생축전지였던것이다.

《아니 1년은 간다던 축전지가 벌써 못쓰게 되였단 말이요?》

《말도 마십시오.이건 그래도 오래 사용한 축입니다.어떤것은 불과 대여섯달만에 페기품창고에 들어가고말지요.》

그날 밤 리명호동무는 잠을 이룰수 없었다.머리속에는 온통 축전지생각뿐이였고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풀것인가를 놓고 사색에 사색을 거듭했다.

(다른 방도란 있을수 없다.다른 누구의 손도 아닌 우리 손으로 축전지를 살리자!)

며칠후 그의 결심을 알게 된 과의 성원들은 서로 마주 쳐다볼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축전지재생이라는것은 말이 재생이지 하나부터 열까지 새로 만드는것이나 같아 결심 하나로 될 문제가 아니기때문이였다.

《우리에겐 다른 선택이란 없습니다.죽으나사나 해내는 길밖에는…》

그들이 축전지생산과 련관된 어느 한 단위를 찾았을 때였다.

찾아온 목적을 듣고난 근무성원이 현재 일군들이 없으니 후날에 오는것이 어떤가고 말했다.그러나 그들은 돌아설수가 없었다.

한시간, 두시간…

어느덧 날이 어두워지고 섣달의 추위가 점점 더 기승을 부렸다.모두 과장의 얼굴을 쳐다보기 시작했다.그 눈빛들에는 그만 돌아가자는 속생각이 실려있었다.

그러나 리명호동무는 그렇게 할수 없었다.더이상 물러설 길도, 에돌아갈 길도 없었던것이다.

《국내에서 선진적인것으로 손꼽히는 이 단위의 축전지생산공정을 어떤 일이 있어도 꼭 봐야 하오.만들바에야 남의것을 압도해야 하지 않겠소.》

다음날이였다.푸름푸름 새날이 밝아오는 속에 한지에서 밤을 꼬박 새운 그들을 보는 순간 근무성원은 물론 그곳 단위 일군들모두가 굳어지고말았다.

이런 고심참담한 노력이 있어 이곳 도체신관리국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얼마후 대용량축전지의 구조와 원리, 생산공정을 손금보듯 환히 꿰들수 있었다.그런데 그것을 파고들면 들수록 자신심이 생기는것이 아니라 걱정부터 앞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축전지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복잡하면서도 미묘한 화학반응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기술적문제와 재생기지문제, 원료와 자재, 설비보장문제…

어느날 관리국책임일군과 초급당일군이 현장을 찾았다.손맥을 놓고있는 그들을 바라보던 초급당일군이 낮으나 힘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해보지도 않고 물러설수는 없소.오직 믿을것은 자기 힘뿐이요.힘껏 밀어주겠으니 신심을 가지고 첫걸음부터 본때있게 떼봅시다.》

당조직의 믿음과 고무는 개발집단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었다.

곧 축전지재생기지건설이 시작되였다.도안의 전기통신분야에 대한 지도사업으로 바쁜 속에서도 리명호, 신철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건설의 어려운 모퉁이를 하나씩 맡아가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였다.다른 과 성원들도 설비제작을 위해 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을 메주밟듯 하였다.

그 나날 불리한 일기조건속에서도 건설을 중단없이 내밀기 위해 현장에서 밤을 지새운적은 얼마이며 극판건조로를 비롯한 로들을 쌓았다가는 허물고 다시 고쳐쌓으며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인적은 또 얼마였던가.

매 공정별로 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지고 축전지재생기지건물이 번듯하게 일떠선 날 그들모두는 가슴이 벅차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체신부문에서 수입병을 없앨데 대한 당의 뜻을 관철할수 있는 돌파구가 열린 그날 황해남도체신관리국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다시한번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당정책관철의 길에서는 물러설 자리도, 주저앉을 권리도 없다는 굳센 신념을 지니고 온갖 시련과 난관을 용감하게 뚫고헤친다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란 없다고.

 

모든 면에서 딛고 올라서자!

 

오늘 황해남도체신관리국에 꾸려진 건식축전지재생기지에서는 수입산보다 원가가 적게 들면서도 품질과 수명이 월등한 축전지들이 재생되여나오고있다.

여기에는 하나를 만들어도 남의것에 못지 않은 진정한 우리의것, 모든 면에서 남의것을 딛고 올라설수 있는 당당한 우리의것을 창조해가려는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들의 애국심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축전지재생을 위한 첫걸음을 떼던 시기 일부 사람들은 재생한 축전지의 수명이 5~6년쯤 되여도 큰 성과라고 생각하고있었다.그러나 이곳 도체신관리국 전기통신과 일군들과 기술자들의 생각은 달랐다.

10년 담보, 이것이 그들의 목표였다.

물론 그런 질좋은 축전지를 만들자면 얼마나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를 모르지 않았다.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기때문이였다.

그러나 축전지재생문제는 단순히 축전지를 재생하느냐 마느냐 하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수입제품에 대한 의존심을 뿌리채 뽑아버리고 얼마든지 우리의 원료와 자재, 우리의 힘과 기술로 남의것을 압도할수 있다는 신념을 안겨주는 중요한 사상적문제로 본 류남석, 김광철, 조은철동무를 비롯한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축전지재생에 달라붙었다.

극판에 들어가는 합금들의 합리적인 배합비률을 얻기 위해 분석실험이 수백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정제류산을 우리 식으로 제조하기 위한 탐구의 낮과 밤이 흘렀다.

이런 일도 있었다.

원래 정제류산제조에는 이미전부터 첨가제를 리용하는 방법이 쓰이고있었는데 그 첨가제에 들어가는 시약은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는것이였다.하기에 일부 기술자들은 첨가제에 필요한 시약만은 할수없이 다른 단위에 의뢰하여 해결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현장출입문을 활짝 열고 들어서며 류남석동무가 웨치듯 말했다.

《이제는 첨가제를 쓰지 않고도 정제류산을 제조할수 있게 됐소!》

그것은 직류극판을 리용하여 류산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방법이였는데 너무도 기발한 착상인지라 모두가 환성을 올리며 기뻐했다.그러나 그들은 다 알수 없었다.

류남석동무가 어떤 위험을 무릅쓰며 새로운 류산정제방법을 찾아내고 완성했는지.…

며칠전 깊은 밤이였다.축전지재생기지의 어느 한 방에 긴장한 순간순간이 흐르는 가운데 류산정제기를 앞에 놓고 그린듯이 앉아있는 사람이 있었다.류남석동무였다.

그는 지금 극판에 걸어주는 합리적인 전압과 반응시간을 측정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있었다.그는 실험과정에 자칫하면 정제기가 폭발할수 있다는것을 모르지 않았다.그러나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 식의 류산정제방법을 찾아야 했기에 한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깊은 밤에 홀로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던것이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동녘하늘이 푸름푸름 밝아오는 이른새벽 류남석동무는 정제류산을 만드는데 필요한 직류극판의 합리적인 전압과 반응시간을 확정하고야말았다.

이뿐이 아니였다.부직포재생과 활성제재생을 비롯하여 건식축전지를 재생하기 위한 전과정이 이처럼 간고한 초행길의 련속이였고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기 위한 투쟁의 나날이였다.

충성의 80일전투로 들끓던 지난해 12월 어느날 황해남도체신관리국 축전지재생기지에 숨막히는 긴장이 흐르고있었다.그곳에 모여선 수많은 사람들의 눈길은 한곳에만 쏠려있었다.

얼마후 전류측정기에 80A라는 수자가 새겨졌다.10시간이상의 방전상태에서도 재생축전지의 전압과 전류가 표준수치에 원만히 도달했던것이다.

뒤이어 환희에 가까운 웨침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성공입니다!》

모두가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하는 속에 누군가가 이렇게 말하였다.

《전 몇달전 5년담보의 축전지를 만들었을 때 그것으로 만족했더랬습니다.그런데 이번에 우리의 지혜와 기술이 결코 남의것보다 못하지 않으며 능히 그것을 압도할수 있다는걸 똑똑히 체험했습니다.》

자력갱생이 주체조선의 국풍으로,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투쟁정신으로 더욱 공고화된 오늘 당이 바라는 참된 애국자, 시대가 부르는 진정한 애국자집단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황해남도체신관리국 일군들과 기술자들의 완강한 실천이 그에 대한 대답으로 된다.

우리의 두뇌와 두손으로 못해낼것이 없다는 신념과 배짱, 하나를 창조해도 남의것을 딛고 올라서겠다는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 버리다싶이 하던 페기물에서 값진 재부를 창조해낸 이들이야말로 진정 애국자집단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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