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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조국강산에 차넘치는 인민의 그리움, 불타는 충성의 맹세

17일 노동신문은 기사 <위대한 태양의 빛발 넘치는 조국의 앞날은 휘황찬란하다>, <영원한 봄계절>, <백두의 서리꽃>,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경축하여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진행>,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경축하여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진행>, <조국강산에 차넘치는 인민의 그리움, 불타는 충성의 맹세>,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 <그리움속에, 맹세속에>, <사랑어린 당부>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위대한 태양의 빛발 넘치는 조국의 앞날은 휘황찬란하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2월의 이 강산에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다.

산을 봐도, 들을 봐도 우리 장군님의 해빛과도 같은 그 영상 어려와 더욱 가슴젖어드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으며 수많은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고있다.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높이 받들고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앞당겨갈 결의드높이 금수산태양궁전광장으로 들어서는 사람들,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따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갈 철석의 의지가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실로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주체의 최고성지에 들어서는 우리의 눈앞에는 사랑하는 전사, 제자들을 반겨맞으시며 온 세상이 환해지도록 밝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이 숭엄히 안겨왔다.

세월이 갈수록 절절해지는 그리움을 안고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은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경건히 우러러 삼가 인사를 올리고있었다.

그들모두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 제8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진로따라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진군해나가라고 따뜻이 축복해주시는것만 같아 우리의 마음은 뜨거웠다.

아직은 추위가 숙어들지 않았지만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심장의 말을 나누고 혈연의 정을 나누는 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속열기로 하여 봄날과 같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광명성절에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고보니 생각이 깊어집니다.정말 2월 16일은 우리모두에게 있어서 행운의 명절입니다.백두광명성이 솟아오른 영광의 2월이 있어 우리 조국과 민족의 앞길에 끝없이 밝은 미래가 펼쳐진것이 아니겠습니까.》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와 만난 대성구역 룡흥3동에서 사는 리정윤로인의 이야기는 소박하였지만 깊은 여운을 안겨주었다.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과 승리, 번영의 자랑찬 역사는 백두광명성이 솟아오른 뜻깊은 2월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79년전 백두광명성을 맞이한것은 우리 민족의 크나큰 행운이고 영광이였다.

항일의 나날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백두광명성탄생소식은 삼천리강산을 진감한 봄우뢰였다.

《삼천리강산에 밝은 빛 뿌리며 솟아난 백두광명성 만세》, 《조선아 민족아 높이 자랑하라 아침해 밝은 내 나라에 광명성 솟아 너를 반긴다》…

민족의 대통운을 알린 항일혁명투사들의 그날의 힘찬 웨침은 조국이 맞게 될 희망찬 새봄에 대한 환희와 격정의 거세찬 분출이였다.

이 땅에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새봄을 안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가슴 불태우는 사람들로 하여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은 끝없이 설레이고있었다.

소대원들과 함께 태양의 성지를 찾은 속도전청년돌격대의 전성국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해마다 광명성절을 맞을 때면 제일먼저 찾고싶은 곳이 여기 금수산태양궁전입니다.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주체조선의 오늘이 있고 우리의 삶도 행복도 찬란히 꽃펴날수 있은것 아니겠습니까.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한생이 안겨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절대로 지어낼수 없는것이 바로 인민의 진실한 감정이다.

돌이켜볼수록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살아왔는가 하는 생각에 가슴뿌듯함을 금할수 없다.

한평생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시며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 계시여 우리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물려주신 귀중한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지켜낼수 있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올수 있었다.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영도가 있어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침략자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릴수 있었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초강도강행군으로 시련의 장막을 밀어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주신 그이의 크나큰 노고와 헌신을 떠나 오늘의 우리 조국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겠는가.

성스러운 태양의 역사를 길이 전하여주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는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나라도 위대한 나라로 빛을 뿌릴수 있고 인민도 존엄높은 인민으로 자랑떨치게 된다는 철리를 더욱더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을 찾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넘쳐나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만이 아니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가슴속깊이 간직하시였던 간절한 념원인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격정넘친 목소리들을 들을수 있었다.

내각사무국에서 사업하는 백철민동무는 성스러운 혁명영도의 길에서 우리모두를 줄기찬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자기의 절절한 심정을 터놓았다.

《위대한 장군님의 부강조국건설구상과 념원이 어려있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새로운 승리를 떨쳐가려는것은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들의 철석의 의지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하는데로 확고히 전환할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습니다.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과감한 실천력으로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조선인민군 군관인 김유철동무의 불같은 결의도 같았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정력적인 영도밑에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가는 영광의 시대에 군인으로 복무하는 긍지와 영예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하겠는가고 하면서 그는 당의 위업을 총대로 받들어나가는 길에서 자기의 성스러운 임무를 다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와 만난 사람들모두가 필승의 락관에 넘쳐있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의 구절구절은 우리들에게 크나큰 신심을 안겨주었습니다.정말 힘이 납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련된 영도에 의해 우리 조국은 더 강해지고 이 땅에서는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될것입니다.》

인민봉사지도국에서 일하는 배근철동무의 이 말에서 우리는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을 읽을수 있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에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릴 맹세를 다지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의 리혁성동무,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어가는데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심정을 터놓는 어느 한 과학연구기관의 고향심동무…

이 꾸밈없는 목소리들에서 우리는 사회주의조국강산에 차넘치는 뜨거운 숨결과 드높은 기상을 느끼였다.

정녕 돌아볼수록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한 태양으로 천세만세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굽이치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가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다.

위대한 태양의 미소가 넘쳐흐르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우리는 이렇게 확신하였다.

영원한 봄계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동지들과 인민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김정일동지의 정치에서 기본특징을 이룬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립춘이 지난지 10여일, 아직은 수집은 꽃망울들이 자기의 모습을 터쳐보이기에는 때이른 절기이다.

하건만 만수대언덕에는 계절을 앞당겨 피여난 아름다운 꽃들이 바다를 이루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못 견디게 갈마드는 생각,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에 사무쳐온다.

만사람을 끝없는 매혹과 흠모의 세계에 젖어들게 한 그 뜨거운 인정미, 열화같은 정과 사랑으로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을 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장군님.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정일동지는 인정도 많고 눈물도 많다고 하시면서 김정일동지의 인정은 동지를 위하는 살뜰한 정이며 한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보살펴주는 뜨거운 정이라고 감회깊이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그이의 가슴속에는 항상 인민에 대한 정과 그리움이 차넘친것 아니랴.

어떤 때는 먼 북방의 노동계급이 그리우시여 수천리 눈보라길로 야전차를 달리기도 하시고 어떤 때는 협동벌을 찾으시여 평범한 농장원들의 흙묻은 손도 허물없이 잡아주시던 우리 장군님.

수십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머나먼 북방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오실 때 펼쳐졌던 화폭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격정으로 끓게 하고있다.

눈보라치는 북변땅을 찾으시여 이곳 일군에게 끝없는 사랑과 믿음을 부어주시고도 헤여질 시각이 되자 자신보다 전사의 건강을 념려하시며 따뜻이 손잡아주신 우리 장군님, 자리에 앉으셨다가는 일어서시고, 다시 승강대로 나오시여 또다시 손잡아주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드디여 렬차는 떠났으나 떨어지기 너무 아쉬워 급기야 승용차에 몸을 싣고 마음속으로 그이를 부르며 눈길이면 눈길, 얼음판이면 얼음판으로 전속으로 차를 몰아 일군은 렬차를 따라 달리는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차창가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다가 급히 따라오는 전사를 알아보시고 저러다 눈길에서 사고라도 내면 어쩌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아무래도 우리가 더 빨리 달려야 할것 같다고 이르시였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그 얼마이던가.

그이를 만나뵈오면 남녀로소 누구나 어려움과 천만가지 시름을 다 잊고 자기들의 마음속생각도 스스럼없이 아뢰이고 평범한 농촌녀성까지도 태여날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시였으면 하는 청을 드리였으니 이렇듯 사람의 마음을 대번에 끌어당기는 무한한 견인력과 인정미를 지닌 위인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 풀죽을 삼키면서도 기대를 돌리고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일터로 향하던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불타던것은 무엇이였던가.뜻하지 않은 붕락으로 지하막장에 갇힌 속에서도 밥대신 압축공기를 들여보내달라고 하던 탄부들이 그려본것은 무엇이고 깊은 산중초소에서 묵묵히 숲을 가꾸어가는 사람들과 외진 섬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이 마음속에 안고 산것은 무엇이였던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였다.

천만인민에게 불보다 더 뜨거운 정을 쏟으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그이에 대한 우리 인민의 그리움은 자나깨나 변함이 없고 날이 갈수록 더더욱 강렬해지는것이다.

정녕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우리 장군님에 대한 인민의 절절한 그리움이 그대로 꽃으로 피여나 2월의 봄을 아름답게 단장하고있는것이다.

그렇다.

2월은 봄이다.

백두광명성의 탄생으로 민족의 대통운을 맞이한 조선의 봄, 우리 장군님의 따사로운 사랑속에 행복과 영광의 세월을 맞이한 인민의 봄이다.

이 땅 천만아들딸들의 한없는 그리움과 고결한 충성이 그대로 송이송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여나는 영원한 봄계절이다.

백두의 서리꽃

백두대지에 이채롭고 황홀한 흰눈의 세계가 펼쳐졌다.

아득히 펼쳐진 이깔숲에도, 밀영의 사령부귀틀집창가에도 서리꽃 피여 강산은 희디흰 순결의 꽃세계속에 묻힌듯…

마음을 끝없이 정갈하게 해주는 그 청신함때문인가, 눈부신 은빛세계를 펼친 그 류다른 모습때문인가.서리꽃의 아름다움과 정취는 이 세상 어떤 꽃도 흉내낼수 없는 자기 고유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있다.

백두의 서리꽃!

해마다 눈내리는 계절이 오면 활짝 피여나건만 어찌하여 우리 인민모두는 백두의 서리꽃을 볼 때마다 그렇듯 감동을 금치 못하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한생은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봄을 먼저 알리는 진달래도, 제나름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갖가지 꽃나무들도 아직은 겨울잠에 깊이 들었건만 눈오고 바람세찬 한겨울에 백두대지에 피여난 하얀 서리꽃,

바라보면 어려온다.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다 바쳐 일하는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긍지로 여기신 어버이장군님의 고귀한 한평생이.

백두밀림속 자그마한 뜨락을 나서시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막아서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헤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는 전설적영웅, 절세의 애국자만이 수놓을수 있는 성스러운 년대기이다.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시려 헤아릴길 없는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며 자신의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신 우리 장군님,

그이께서는 바로 그렇게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역사의 기적만을 아로새기시였다.

그렇다.

자연계의 모든 꽃은 흔히 봄에 피여난다.그러나 서리꽃은 눈바람세찬 겨울에 피여난다.

역사의 모진 광풍을 다 막으시며 우리 인민에게 행복의 새봄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려 백두의 서리꽃은 자연의 봄을 앞서 혁명의 성지에 피고피는듯.

그래서이리라.이 세상에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이 많아도 우리 인민 누구나 백두의 서리꽃을 사랑하는것은.

백두의 서리꽃, 정녕 그것은 어버이장군님께서 불러오신 조선의 영원한 봄을 알리려 이 땅에 남먼저 피여나는 꽃, 위대한 태양의 위업을 천만년 받들어갈 우리 인민의 마음이 어린 가장 아름다운 꽃이 아니랴.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경축하여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 진행

뜻깊은 2월명절을 맞이한 조국강산에 혁명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끝없는 경모의 정이 더욱 뜨겁게 굽이쳐흐르는 속에 광명성절경축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1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평양시안의 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 로력혁신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투쟁과 전진의 실천강령을 받아안고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신심에 넘쳐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경축하는 인민의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며 합창과 무용 《우리의 김정일동지》로 공연의 막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남성독창 《그이의 하루》, 혼성2중창 《장군님은 우리 어버이》, 합창 《그이의 한생》 등의 종목들을 통하여 뜨거운 사랑과 희생적인 헌신으로 이 땅우에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대화원을 가꾸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혁명생애를 숭엄한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보이였다.

열화같은 애국의 심장을 지니시고 온넋과 심혈을 다 기울이시여 민족번영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절세위인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소리높이 구가하는 피아노를 위한 합창 《인민사랑의 노래》, 녀성민요독창 《우리 장군님의 좌우명》은 관중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였다.

당의 영도밑에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이 현실로 꽃펴나는 륭성번영의 새시대를 황홀하고 특색있는 예술적형상으로 보여준 장새납과 혼성2중창 《대홍단 삼천리》, 녀성중창 《하나의 대가정》, 무용 《사랑넘친 승마장》은 관람자들에게 풍만한 정서와 끝없는 희열을 안겨주었다.

녀성4중창 《친근한 우리 원수님》, 남성중창 《자력갱생 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 무용 《자강력의 기수들》 등의 종목들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새로운 혁신과 전진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해나갈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은 만대에 길이 빛나며 사회주의의 더 밝은 앞날을 개척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음을 보여준 공연은 혼성6중창과 합창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라》로 끝났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경축하여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진행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경축하는 국립교향악단 음악회가 16일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음악회장소에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한평생 이민위천의 장정을 이어가시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성과 위력을 온 세상에 떨쳐주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차넘치였다.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음악회를 관람하였다.

관현악 《눈이 내린다》로 시작된 무대에는 남성독창 《장군님은 빨찌산의 아들》, 죽관중주를 위한 관현악 《정일봉의 봄맞이》, 관현악 《매혹》, 녀성2중창 《아 그리워》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한평생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관현악의 장중한 울림과 형상세계로 펼쳐보였다.

뜻깊은 2월의 봄명절과 더불어 불세출의 대성인,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그리움을 더해주는 교향곡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중에서 제3악장 《인민사랑의 노래》, 관현악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를 들으며 관람자들은 한없이 넓고 따사로운 품에 인민을 안으시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신 위대한 장군님은 태양의 모습으로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는 신념을 더욱 깊이 간직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위업을 가장 충직하게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를 충성다해 받들어갈 온 나라 인민의 일편단심을 잘 보여준 피아노를 위한 관현악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는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관현악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로 끝난 음악회는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빛나게 실현함으로써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할 천만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경축하여

조국강산에 차넘치는 인민의 그리움, 불타는 충성의 맹세

광명성절을 온 나라가 뜻깊게 경축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새로운 신심과 락관에 넘쳐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길을 힘차게 다그쳐나가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태양조선의 앞길에 창창한 미래를 안겨준 민족대통운의 날을 맞이한 조국강산에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불세출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뜨겁게 차넘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군중들의 물결이 끝없이 굽이쳐흘렀다.

세월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간절한 그리움을 안고 광장에 들어선 군중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올리였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아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한평생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드시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갈 충성의 맹세가 어리여있었다.

위대한 장군님 탄생 79돐경축 사진전람회가 중앙과 도들에서 진행되였다.

전람회장들을 찾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불같은 사랑과 희생적인 헌신으로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전하는 사진문헌들을 깊은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수도 평양과 각 도의 극장, 야외무대들에서 경축공연이 있었다.

평양대극장, 3대혁명전시관앞에서는 피바다가극단, 국립민족예술단 예술인들이 야외공연무대를 펼치였다.

녀성독창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 남성독창 《장군님은 빨찌산의 아들》, 녀성민요4중창 《정일봉의 봄맞이》, 남성독창 《위대한 내 나라》, 녀성3중창 《선군승리 옹헤야》 등의 종목들이 무대에 올랐다.

출연자들은 역사에 류례없는 엄혹한 시련과 도전속에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고 이 땅우에 강대하고 무궁번영할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빛나는 혁명업적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국립연극극장에서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혁명연극 《성황당》공연이 있었다.

오늘도 우리 인민들과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공연은 높은 사상예술적감화력으로 하여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평양교예극장에서 진행된 종합교예공연도 명절을 맞는 근로자들에게 기쁨과 랑만을 안겨주었다.

평양체육관광장, 당창건기념탑광장, 통일광장 등 수도의 곳곳에서 각 예술선전대 예술인들과 기동예술선동대, 녀맹예술선동대원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청년들의 무도회가 진행되여 2월명절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평안남도, 황해남도, 자강도, 강원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각 도들에서 경축공연무대가 펼쳐졌다.

《정일봉의 우뢰소리》, 《매혹과 흠모》, 《천리라도 만리라도》 등의 노래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천세만세 받들어모시고 그이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창전거리, 려명거리를 비롯한 수도의 거리들과 각 도소재지들에 펼쳐진 이채로운 불장식들은 명절분위기를 한껏 돋구어주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며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관철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이룩해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대원수님들의 뜨거운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정히 받들어 대원수님들께서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던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하며 그들에게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안겨주어야 합니다.》

뜻깊은 2월의 하늘가에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진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사랑속에 혁명학원 원아들과 전국의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등의 원아들, 섬마을, 섬초소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은정어린 선물을 가슴가득 받아안았다.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속에서도 변함없이 베풀어지는 위대한 어버이의 다심하신 정에 수도 평양으로부터 외진 섬마을에 이르는 조국땅 곳곳의 원아들과 어린이들, 학생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들이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혁명가유자녀들에게 친부모의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심깊은 사랑속에 만경대혁명학원을 비롯한 혁명학원 원아들이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았다.

지난해 광명성절을 맞으며 조국땅 방방곡곡의 학령전어린이들에게 《해바라기》학용품을 보내주시고 태양절에는 공업품과 식료품, 학용품을 비롯한 선물을 원아들에게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에도 광명성절을 맞는 우리 아이들에게 《민들레》학습장과 《해바라기》학용품을 선물로 보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어린 선물은 수도 평양과 각 도의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등의 원아들 그리고 섬마을, 섬초소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빠짐없이 가닿았다.

뜻깊은 명절을 맞으며 당과류와 학용품을 받아안은 학령전어린이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라고 소리높이 웨치고있다.

2월의 하늘가에 높이 울려가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에 넘친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승리의 신심과 밝은 미래에 대한 락관을 더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조국의 북변 섬마을, 섬초소 어린이들과 학생들도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았다.

그들뿐이 아니다.

외진 곳에 사는 우리 아이들 누구나가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았다.

섬마을, 섬초소 어린이들과 학생들, 그 부모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는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르며 삼가 고마움의 큰절을 드리였다.

정녕 우리 원수님은 온 나라 아이들을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고 다심한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민들레》학습장에 10점꽃을 활짝 피우며 나라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오는듯싶다.

은정어린 선물을 받아안고 좋아라 웃고떠드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바라보며 《너희들은 얼마나 행복하니.》 하고 곱씹어외우는 사람들이 어찌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그리고 섬마을, 섬초소의 교직원, 보육원, 교양원들뿐이겠는가.

평양초등학원의 한 일군은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에 접할 때마다 과연 저 철부지들이 자기들에게 돌려지는 사랑에 대해 언제면 다 알가 하는 생각이 들군 합니다.》

아직은 철부지아이들이다.

하지만 나이가 아무리 어리다고 한들 자기들에게 순간순간 와닿는 우리 원수님의 그 친어버이정을 어이 모르랴.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

이 땅의 아이들 누구나 한목소리로 스스럼없이 터치는 이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그것을 다 말해주고있다.

우리 아이들은 바로 이 세상 제일 따사로운 품속에 안겨 명랑하게, 행복하게 자라고있다.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여 우리의 앞날은 밝고 우리의 미래는 창창하다.

그리움속에, 맹세속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끝없이 사랑하시였으며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무릇 그리움은 사랑하며 우러르거나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생각하는 그리운 느낌이라고 한다.그리움이 인간의 고결한 심리라고는 하지만 그것이 일시적인 충동이나 감정에 의한것이라면 세월의 흐름속에 사라져버린다.

하다면 이 세상 가장 숭엄하고 절절하며 영원한 그리움은 어떤것인가.

자기 일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으련만 평양방직기계공장 일군들과 노동자들의 일터에 대한 애착은 남달랐다.

그들은 말했다.자기들의 일터는 영광의 일터이라고, 자기들의 일터에 위대한 장군님의 체취가 슴배여있는 영웅26호선반이 있다고.

영웅26호선반,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대학에는 나의 학급이 있고 나의 책상이 있으며 이 공장에는 나의 작업반이 있고 나의 26호선반이 있다고, 자신께서는 이것을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아 우리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저의 아버지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곳에서 생산실습을 하실 때 공구직장 직장장으로 일했었습니다.아버지는 늘 저에게 잊을수 없는 그 나날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군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섰던 초소를 지켜가고있는 공구직장 직장장 정환철동무의 이야기는 우리를 수십년전 그날로 이끌어갔다.

생산실습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소박하고 겸허하신 풍모로 노동자들의 마음을 틀어잡으시였다.

매일 싸오시던 점심밥곽을 펴놓으면 그이의 반찬이 제일 수수하였고 공장에서 내준 작업복을 입으시면 노동자들과 조금도 다름이 없으시였다.

공구직장 기계1작업반이 천리마작업반의 영예를 지니였을 때에는 누구보다도 기뻐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꼭 2중천리마작업반의 영예를 지니라고, 그리고 직장의 모든 작업반들이 다 천리마작업반이 되도록 잘 도와주라고 당부하시였다.그 사랑과 믿음에 떠받들려 이듬해에 공구직장의 모든 작업반이 천리마작업반의 영예를 지니였다고 한다.

생산실습기간이 끝나가던 어느날에는 자신의 존함을 작업반명단에 등록하겠다는 직장의 노동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자신께서는 노동계급의 한 성원으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실현하는 길에서 언제나 동무들과 한대오에 서있을것이라고, 우리모두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노동계급의 역사적사명을 빛나게 수행하여나가자고 뜨겁게 말씀하신 위대한 장군님,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9월 어느날 평양방직기계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구직장에도 들리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깊은 26호선반앞에도 서보시였다.

《그날 저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습니다.

지금도 장군님께서 우리 직장에 또다시 찾아오실것만 같습니다.》

이것을 어찌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일터를 지켜가고있는 정환철동무의 심정만이라고 하랴.

공구직장 기계1작업반의 조명남동무는 10여년전 공장을 몸소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 26호선반에서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그는 26호선반의 8번째 선반공이다.

영웅26호선반을 돌린다는 긍지로 가슴은 뿌듯하다고, 늘 자기가 제품들을 깎는 모습을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아주신다고 생각하며 선반을 돌린다는 조명남동무의 말은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평양방직기계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은 오늘도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일터를 지켜가고있다.

거짓도 꾸밈도 없는 인간의 순정이고 심장의 매혹인 그리움의 이야기는 가정들에 대한 취재길에서도 들을수 있었다.

중구역 중성동 38인민반 리인순녀성의 집에도 사랑의 기념사진이 정히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에는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설명절날 인민들에게 봉사할 음식들을 보아주시기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옥류관을 찾아주신것은 10년전 2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근 40년을 옥류관에서 일해오고있는 공훈료리사 리인순녀성을 만나주시였다.그가 해방산기슭에 새로 지은 현대적인 살림집을 받았다는것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더없이 기뻐하시며 집이 춥지 않은가고 다정히 물어주시였다.그리고 집이 춥지 않고 정말 좋다고 하는데 동무가 기뻐하니 기분이 좋다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동무에게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그를 자신의 곁에 세우시고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격정의 눈물을 훔치는 그에게 사진을 꼭 보내주겠다고 하시면서 두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앓지 말고 건강하여 오래 일을 잘하라고 따뜻이 이르시였다.

며칠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범한 료리사와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보내주시였다.

《기념사진을 우러를 때면 우리 장군님께서 저보고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라고 당부하시는것만 같습니다.영광의 그날을 심장깊이 새기고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일터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리인순녀성은 오늘도 자기 가정에 베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을 눈물속에 전해가며 인민의 참된 봉사자로 일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못 잊을 그리움의 이야기는 수도의 그 어느 일터, 그 어느 가정에 가보아도 들을수 있다.

세월은 류수와 같다고 한다.

낮과 밤이 바뀌고 날과 달이 흐르며 한돌기 또 한돌기 새겨지는 세월의 년륜은 인생의 기쁨과 아픔 등 많은것을 잊게 해준다.하지만 우리 장군님에 대한 인민의 사무치는 그리움만은 오히려 흐르는 세월과 더불어 더욱더 강렬해진다.그것은 인민에 대한 그이의 무한한 사랑과 뜨거운 정에 그 뿌리를 두고있기때문이다.

그렇다.모든것을 덮어버린다는 세월의 이끼도, 모든것을 싣고간다는 세월의 흐름도 어쩌지 못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인민의 그리움은 단순히 간절하게 생각하는 그리운 느낌만이 아니다.

그것은 심장의 피방울이 뛰는 한 어버이장군님의 고마운 은덕을 언제나 잊지 않고 그이께 못다한 충성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바쳐갈 불타는 맹세이다.

그 맹세와 더불어 인민의 그리움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할것이다.

사랑어린 당부

평양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보통문거리고기상점이 문을 연 때로부터 어느덧 1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그 나날 수많은 인민들이 이곳에서 봉사를 받았다.

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터놓았다.

위대한 장군님의 체취가 뜨겁게 어려있는 상점에서 봉사를 받고보니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장군님이 못 견디게 그리워진다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우리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그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통문거리고기상점을 현지지도하신것은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해인 주체100(2011)년 9월 8일이였다.

온 나라가 공화국창건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명절기분으로 흥성이고있던 때에 몸소 이곳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산 물고기매대와 랭동물고기매대 그리고 게사니와 오리, 칠면조 등이 가득 들어찬 고기매대의 극동매장을 보아주시며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이어 보기만 해도 마음흐뭇한 갖가지 고기가공품매장에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불고기식당을 찾으시였다.

인민들이 불고기식당에 편히 앉아 식사를 할수 있게 하는데서 나서는 방도를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고기를 먹은 다음 껌을 씹으면 거뜬할것이라고 하시며 그 대책적문제까지 헤아려주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에 자그마한 부족점도 있을세라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다심한 사랑에 목이 메여 눈시울을 적셨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을 떼고나서 격정이 북받치는듯 한동안 침묵에 잠겨있던 경리 림은숙동무의 이야기는 우리의 눈굽을 뜨겁게 하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 이르시는 곳마다에서 상점의 상품가격문제에 대해 자주 강조하시였다고 한다.

1층에 있는 산 물고기매대를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 누구나가 상품을 다 살수 있게 상품가격을 적절하게 합리적으로 정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고 경리는 숙연한 어조로 이야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날의 가르치심은 온 나라 봉사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속에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한다는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

그후 보통문거리고기상점의 고기와 수산물들은 눅은 가격으로 시안의 주민세대들에 골고루 공급되였으니 우리 진정 그날의 사연을 다 알았던가.

들으면 들을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에는 오직 인민밖에 없었다는 생각에 눈굽이 쩌릿이 젖어든다.

그 어느 매장앞에 서보아도, 그 어느 층계를 바라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눈물겹게 어려오는 보통문거리고기상점,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이곳 일군들과 봉사자들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봉사활동에 전력을 다하고있다.

바로 그 길이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뜻을 받드는 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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